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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15(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5. 15. 08:5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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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세10억 하남 아파트가 5억에 나왔다

하남 감일지구 하남포웰시티..부적격자 물량 11가구 재공급

잔금대출은 시세대비 40%까지..실투자금 2억원이면 매입 가능

청약 부적격 계약취소 속출

아크로 포레스트도 3가구 나와..2017년 공급가격에 `줍줍` 가능

잠실과 위례신도시 생활권을 누릴수 있는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하남포웰시티`에서 청약 부적격자 물량 11가구가 재공급된다. 분양 당시에도 인근 아파트보다 싸게 공급돼 `수도권 로또`로 불린 이 아파트는 2018년 분양가 그대로 공급되는 것이어서 실수요자들은 "당첨 즉시 최소 5억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된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공분양 과천제이드자이, 민영 아파트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에서도 청약 부적격자가 대거 속출하면서 전문가들은 `묻지마 청약`을 넣었다가 계약 취소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현대건설은 하남 감일지구 포웰시티 B6·C2·C3블록 계약 취소 물량인 11가구를 오는 18일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포웰시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다음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물량은 신혼부부·장애인·노부모 등 특별공급 8가구, 일반물량 3가구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특별공급 아파트 계약 취소물량은 특별공급 자격 대상자에게만, 일반공급 취소물량은 해당지역 무주택 가구주에게 돌아간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특별공급 자격 요건, 일반공급 가점 등 자격 요건을 맞추지 못해 당첨이 취소된 물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5월 7일 기준 하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현재는 법이 개정돼 거주 요건이 2년 이상일 때 1순위 자격이 부여되지만, 이 아파트는 모집공고가 2018년에 나온 것이어서 `강화된 거주의무기간` 적용을 받지 않는다.

서울 잠실과 위례신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1군 건설사 현대건설·대우·포스코 등이 시공을 맡은 대단지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다. 무엇보다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시세 대비 반값에 가까운 분양가다. 포웰시티 B6블록 전용 84㎡ 기준 공급가는 5억4000만~5억6000만원이다. 같은 평형 이 일대 시세가 9억~10억원임을 감안하면 당첨만으로 5억원 시세차익이 보장된다. 포웰시티 C3블록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남감일스윗시티는 전용 84㎡가 현재 9억4000만~9억6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대로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 마천동 송파구 송파파크데일 아파트는 같은 평형이 9억~10억원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감일스윗시티는 이제 입주 중인 아파트로 아직 실거래가 없다. 그러나 입주가 완료되고 올해 말, 내년 초 포웰시티도 입주를 시작하면 10억원은 당연히 넘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자금 부담이 덜한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입주가 B6블록은 오는 11월, C2는 내년 2월, C3는 내년 3월 예정이다. 당첨 즉시 계약금 20%, 입주 때 잔금 80%를 낸다. 5억6000만원짜리 전용 84㎡에 당첨되면 계약 때 1억1000만원을 내고, 4억5000만원가량은 6개월 뒤 입주 때 내면 된다. 그런데 통상 잔금대출은 대출 신청 시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까지 나오기 때문에 만약 연말 입주 당시 시세가 9억원이라면 3억6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서 잔금 납부 때 9000만원가량만 마련하면 된다. 6개월 사이 2억원 정도만 확보해도 아파트 구매에 무리가 없는 셈이다. 모집공고문에는 중도금대출 알선은 없다고 나와 있다. 포웰시티 분양상담사도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용승인 후 입주 때 시세에 근거해서 대출 한도만큼 주택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공고문에는 청약 부적격 확인 시 10년간 청약 자격이 박탈된다고 나와 있다.

최근 들어 특공 자격 요건의 세분화, 복잡한 가점제 등으로 특공과 일반공급 가리지 않고 부적격자가 속출하고 있다. 고가 아파트에서도 청약 자격 부적격으로 계약 취소된 물량이 발생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주상복합 아파트 3가구도 `줍줍`을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2017년 분양 당시 청약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3가구에 대해 3년 전 가격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최근 3만8000여 명의 청약통장이 몰린 경기도 과천 제이드자이 1순위 청약에서 약 22.7%(147가구)의 부적격자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무주택자이면서 소득·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하는데 자신의 소득·재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지원하다 보니 당첨 취소 사례가 쏟아졌다.

2. 수출中企 "한달간 공장 겨우 사흘 돌렸다"

차부품·섬유·신발·고무…

해외 수출계약 줄줄이 취소

"4월 들어 매출 90% 급감

이대론 도산 피할 수 없어"

주문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 주문마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14일 대구 염색단지에 자리 잡고 있는 중소기업 A사 정 모 대표는 하소연부터 했다. 정 대표는 "직원이 90명 정도 있는데 기계를 수리하는 인원 5명만 빼고 모두 다 쉬고 있다"며 "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급감했고 염색공단 내 다른 업체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수를 하는 업체는 그래도 공장 가동률이 20~30%는 되지만 수출 비중이 높은 공장은 직격탄을 맞은 상태"라며 "아무리 희망적으로 생각해도 8월 초까지는 매출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자포자기했다.

코로나19발 쇼크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소비 급감으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넘어 지난달 이후 글로벌 시장 셧다운으로 해외 판매 길이 막힌 수출 중소기업들을 덮치고 있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섬유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들이 치명타를 입었다.

3. 코로나가 부른 `극단적 고립주의`…글로벌 공조 절실"

세계적 컨설팅기업 AT커니 폴 로디시나 명예회장이 본 `포스트 팬데믹`

개인 의료장비 수출제한 등...세계 보호무역 강화 구실돼

백신 개발후 배포되기 전까지...느리고 고르지않은 회복 진행

美·中 무역 상호의존성 높아...긴장불구 추가행동 쉽지않아

전 세계에 30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불러온 `코로나19` 팬데믹은 글로벌 경제를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몰아넣었다. 과거 경제위기와 달리 기본 경제활동 자체가 생명의 위협으로 인해 제약받고 있다. 각국 정부가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도 조기 해결될 성질의 위기가 아니라는 점은 더욱 공포스럽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면 경기가 V자형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내놓고 있지만 소비와 고용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꿔 장기 침체가 우려된다는 시각도 있다.

4. 4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유가 하락 영향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전월대비 5.1% 하락을 보였다.

실제 두바이유는 지난 3월(33.71달러/bbl)보다 39.5% 하락한 20.39달러/bbl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원재료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15.1%,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3.0% 각각 하락했다.

5. 청소·발열체크…`세금 일자리` 120만개 급조..정부, 고용 대응방안 발표

현재 33만개인 노인일자리..25조원 들여 62만개 재가동

청년 공공일자리는 55만개...디지털 자료제작·방역알바…

일자리 질 낮다는 지적에...정부 "좋고 나쁨 따질때 아냐"

21년 만에 최악의 일자리 쇼크가 발생하자 정부가 세금을 쏟아부어 직간접 일자리 120만개를 만들기로 했다.

4월 고용지표에서 취업자가 한 달 새 47만명 감소하고 비경제활동인구는 83만명 이상 늘어나는 고용재난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중단됐던 공무원 채용도 본격 재개한다. 그러나 기존에 해왔던 월 30만원의 노인·청소 아르바이트(알바)와 함께 고용 쇼크 직격탄을 맞은 청년층에게도 이와 유사한 6개월짜리 `데이터 입력 알바` 등을 만들어줄 계획이어서 고용보다 복지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중심 고용 충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고용 충격 대응방안의 핵심은 공공부문 일자리 154만3000개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 중 새롭게 공급되는 일자리는 120만개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초 노인·자활근로사업 일자리 총 94만5000개 등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 후 거의 중지해 현재 33만3000개만 제공됐다. 당장 이달부터 올해 예정됐던 예산 25조5000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노인 일자리와 자활근로사업을 전면 재개하고 일자리 61만2000개를 재가동한다는 계획이다.

6. 신촌캠퍼스내 연세우유서 확진…연대도 비상...`클럽發 3차감염` 주말 고비

인천 강사에게 옮은 고교생..어머니·친구도 양성 판정

감염 14명 중 10명 중고생

확진 학생 2명 교회서 예배..또 다른 학원 접촉도 다수

7. 세계 최대 `비대면 콘서트` 6월20일 열린다

인민일보 "25명 아티스트에 초청장 발송"..6월20일 오후 6시부터 6시간 동안 생중계

양회 개최로 순연…수익금 전액은 기부SBS 등 세계 20여개 미디어, 협력사 참여

15일 예정됐던 세계 최대 규모의 언텍트(비대면) 기부 콘서트 `2020 유&미. 위아더월드(YOU&ME, We are the World)`가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개최로 인해 다음달 20일로 순연돼 개최된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올해 내 방한 의지를 재확인 한데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공연을 중국 전역을 포함,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한·중 문화 교류가 본격화 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인민일보는 14일 저녁 온라인 보도를 통해 "코로나 극복을 위해 마련된 세계 최대 규모 `2020 자선 콘서트`가 오는 6월20일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공연시간은 중국 현지 기준 18시부터 24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8. 코로나 무서운데, 집앞서 놀까?…떴다, 슬세권

닐슨코리아, 유통시장 코로나 영향 분석

코로나로 대표상권 무너질 때..주거지 가까운 상권들은 선방

3월 동네카페 결제 25% 급증..대형 카페는 6% 증가에 그쳐

온라인서는 전문 쇼핑몰 인기..패션·인테리어·식품 앱 각광

9. 삼성·LG디플, QD·OLED 사업전환 마무리..탈LCD` 연내 본궤도

선제 투자로 규모의 경제 확보..기술초격차로 中추격 따돌리려

삼성, QD 내년 65인치 양산...LG, OLED 매출 50% 목표

국내 디스플레이 `투톱`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연내 `탈(脫) 액정표시장치(LCD)` 작업을 마무리하고 퀀텀닷(QD)디스플레이·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의 사업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 반도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 난도가 낮은 디스플레이는 하위 업체들 추격 속도가 빠른데, 기술 초격차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해 중국 업체들을 따돌리겠다는 전략이다.

10. 완성차 이달도 릴레이 휴업…부품차질·수출감소 이중고

르노삼성, 이달 절반만 가동...GM, 부평1공장 15일 셧다운

쌍용차·기아차도 또 휴업

이달 초 징검다리 연휴 전후로 공장 가동을 멈췄던 완성차 업체들이 다시 릴레이 휴업에 돌입한다. 해외에서 부품 수급에 차질을 겪는 데다 유럽과 북미지역 수출 물량까지 줄면서 생산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 13일 생산판매 회의를 열고 이달 15·22·28·29일에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유럽산 부품 수급 차질에 따른 결정으로 5월에는 주말 특근 또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셧다운에 돌입했는데,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문을 닫게 됐다. 이로 인해 5월 르노삼성 부산공장 가동일은 11일로 반 토막이 났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유럽에서 수입하는 부품 일부가 부족해지면서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향후 부품 수급 상황이 개선될 때를 대비해 근무조를 대상으로 3시간 잔업을 미리 노사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초 출시한 XM3 흥행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차질과 수출 물량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1. 두산, 1분기 배당 포기…유동성 확보 속도전..1분기 3799억 적자전환

배당정책 전면 재검토

자산매각·명퇴·사재출연..고정비 절감 구조조정 박차

두산그룹이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연합뉴스]

매 분기 배당을 실시해오던 (주)두산이 올 1분기에는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이다. 최근 두산타워 매각협상을 본격화한 가운데 배당정책을 재검토해 현금 확보에 나서는 등 두산그룹 자구안 이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주)두산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과 향후 금융·실물경제 불확실성, 사내 재원 필요성 등을 감안해 1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예상치 못하게 국내외 금융시장에 급작스러운 경색이 발생해 기존 배당정책 재검토가 불가피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분기 이후 배당 여부는 향후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12. 트럼프 "중국과 모든 관계 끊을수도"…中 기업 회계 처리도 주시

주지사 만나 코로나19 대응책 밝히는 트럼프 [사진 =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하면서 중국 대응과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며 "우리는 모든 관계를 끊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마리아 바르티로모 앵커는 "대통령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상장 중국 기업 중 미국 회계기준을 따르지 않는 곳들을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한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렇게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고 자문한 뒤 "모든 관계를 끊는다면 5000억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응해 한 발언 중 가장 강도 높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13. 코로나發 아동 괴질 휩쓰는데…트럼프 "개학 서둘러야"

"경제재개 경고 수용 못해"....트럼프, 파우치 발언 질타

괴질환자 대부분 코로나 양성...가와사키 병과 증세 유사

코로나와 연관관계 조사 중...영국서도 14세 소년 사망

미국 시민단체 `무브온`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사당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비판하는 화면과 팻말을 설치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UPI =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을 질타하면서 조기 개학을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국면에서 미국인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는 인물이지만 경제활동 조기 정상화에 대해 시종일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가 파우치 소장을 신뢰한다고 답해 트럼프 대통령(36%)을 크게 앞섰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해 외견상 파우치 소장에 대한 직접적 비판을 자제해왔지만 이번엔 달랐다.

전날 파우치 소장이 상원 영상 청문회에 출석해 조기 개학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인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

14. 100만명 밀집한 세계최대 난민캠프에 코로나19 발병

로힝야 집단감염 공포…크루즈선 인구밀도의 1.6배

WHO 비상대처 돌입…기반시설 열악해 수천명 숨질 수도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의 로힝야족 난민 캠프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 캠프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캠프 내 대규모 확산 가능성이 대두된다.

미얀마 정부의 박해를 피해 이웃 국가인 방글라데시로 탈출한 로힝야족 난민들이 모여 사는 이 난민 캠프는 천과 대나무를 엮어 만든 임시 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좁은 골목에는 하수가 넘쳐흐르는 등 환경이 열악하다.

비영리기구인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캠프 내에선 1㎢당 4만~7만명이 몰려 산다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인구 밀도보다 최소한 1.6배 높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보건 전문가들은 이전부터 협소한 공간에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난민 캠프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방글라데시 보건 담당자인 샤밈 자한은 "세계 최대 난민 캠프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으니 수천명이 숨질 수 있다는 매우 현실적인 전망을 마주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캠프 내 집중 치료 병상이 하나도 없는 등 적절한 의료 시설이 없어 피해는 더 클 수도 있다.

지난해 7월 홍수로 물에 잠긴 로힝야족 난민 캠프 [EPA=연합뉴스]

15. 멕시코 자동차공장 가동 재개 시점 놓고 '혼선'

경제부 "18일부터" 발표 후 보건부는 "6월 1일부터"

멕시코의 한 자동차공장

멕시코 자동차공장의 가동 재개 시점을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가 하루 사이 날짜를 뒤집은 탓에 업계도 언제 공장을 열어야 할지 혼란에 빠진 상황이다.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멈췄던 경제활동 재개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동차업과 건설업, 광산업을 오는 18일부터 필수업종으로 포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필수업종은 봉쇄 여부와 관계없이 조업 등을 이어갈 수 있었다.

멕시코 지방 정부와 업계를 포함해 대부분이 18일부터 조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으나, 오후 보건부 기자회견에서의 설명은 달랐다.

멕시코 코로나19 대책을 책임지는 우고 로페스가텔 보건차관은 필수업종에 추가된 3개 업종은 18일부터 보건지침 준수 등 준비단계를 거친 후 내달 1일부터 완전히 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 CJ, 뚜레쥬르 판다…프랜차이즈 사업 모두 정리

예상가격 5000억~6000억

CJ그룹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뚜레쥬르`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그룹 차원에서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는 차원의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CJ그룹은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사실상 손을 떼게 된다.

17. 100조 돌파한 해외 대체투자…`코로나 리스크`도 커졌다

부동산 55조·항공기 등 46조로

해외펀드 총투자액의 절반 달해

코로나發 침체에 부동산 직격탄

일각 "엑시트 멀어…길게 봐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대체투자펀드 자산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변동성이 큰 주식 투자에 비해 해외 우량자산을 선점하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글로벌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글로벌 경제가 얼어붙고 있어 자칫 실물가치 하락에 따른 대량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에 기대만큼 우려도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펀드 내 대체자산 투자액이 지난해 말 기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해외 펀드 순자산은 206조7368억원으로 이 중 부동산, 선박, 항공기 등 대체투자 순자산은 102조2804억원에 달했다. 오피스빌딩, 호텔, 상가 등 부동산펀드는 55조5435억원을 기록했고 항공기, 선박, 항만이나 댐,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등에 투자하는 특별자산펀드도 46조7369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8. 코웨이·SK매직…렌탈株 `코로나 반사이익`

코로나로 환경가전 `인기`

코웨이 1분기 영업이익 2.7%↑...기존고객 렌탈로 유치해 `선방`

SK매직·쿠쿠홈시스 2위 경쟁...올 영업익 97%·50% 늘어날듯

렌탈 업체들이 코로나19 감염 공포를 딛고 지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고객들이 자택 방문을 기피할 것이라는 우려를 딛고 국내 계정을 늘린 덕분이다. 매출 비중이 높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환경가전 수요가 늘면서 올해 렌탈업체들은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19. 5년만에 물거품된 5조 당뇨신약 수출신화

한미약품 잇단 기술수출 무산

"판매 파트너사 찾기 어렵다"..佛사노피 당뇨약 기술반환

한미 "임상 종료되기 전인데..명백한 계약파기" 소송 예고

신약 유효·안전성과는 무관

최근 5년 새 6번째 신약물질 기술수출이 무산될 위기에 직면한 한미약품이 당혹감에 휩싸였다. 토종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자체 개발한 신약물질을 2015년 다국적 제약사에 잇달아 수출하는 신화를 세운 게 얼마 전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더 크다. 특히 이번에 권리 반환 통보를 받은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포함한 당뇨병 신약 3종을 2015년 11월 사노피에 5조1000억원대로 기술수출했던 초대형 계약이 모두 무산될 상황에 처한 게 뼈아프다는 시장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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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6(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5. 6. 09:0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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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례 2건 `줍줍`에…현금 16억 들고 4천명 달려왔다

"당첨땐 수억 차익"…코로나도 못막는 청약 열기

위례중흥S-클래스 펜트하우스..10년 전매제한에도 청약 폭주

풍부한 시중 현금유동성 방증

수원 쌍용 더 플래티넘도 들썩..21가구 무순위 모집에 1만명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 확대전..마지막 기회"에 통장 몰려

분양가가 16억원에 육박하고 규제로 인해 대출을 전혀 받을 수도 없는 위례신도시 펜트하우스 2가구 `무순위 청약`(줍줍·줍고 줍는다는 뜻)에 4000명 넘는 인파가 몰렸다. 시중의 현금부자들이 들고 있는 유동성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상징적 사건으로 풀이된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분양만 받으면 단숨에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다는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위례신도시 하남시 권역 A3-10블록 `중흥S-클래스`에서 나온 전용면적 172㎡ 펜트하우스 두 채 무순위 청약에 4043명이 몰려 경쟁률 2021.5대1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와 수원시, 의정부시 등 3곳에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 총 2만4810명이 몰린 셈이 됐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청약 시 수도권 비규제 지역과 광역시에 대해 예비당첨자 비율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 줍줍 열기를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2. 간편결제 충전금 급증…보호장치 없는 1.7조원

관련업체·금액 1년새 34%↑

명확한 관리 규정도 없고

소비자보호대책 계속 미뤄져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쇼핑을 위해 미리 애플리케이션(앱)에 넣어둔 선불충전금(미상환 잔액)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2조원에 육박했지만 선불충전금 운용 규정이 없고, 소비자 보호 장치도 다른 나라에 비해 낙후한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업체가 파산하면 소비자들은 돈을 온전히 떼일 가능성이 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페이와 쿠팡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송금업체 55곳이 보유한 선불충전금은 1조6700억원에 달했다. 2018년 말 41개 업체 1조2500억원보다 34%나 늘었다.

간편결제란 신용카드나 계좌정보 등을 앱에 저장해두고 비밀번호 입력 등 간편한 방법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선불충전금 규모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편결제 시장은 수년 전부터 네이버와 카카오페이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쿠팡과 신세계, 롯데 등 유통업체들도 온라인 고객 확보를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건수는 602만건, 이용금액은 1745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카드 결제액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간편결제 업체를 통한 거래로 추산하고 있다.

간편결제 규모는 급속히 커지고 있지만 일반 금융사와 달리 간편결제 업체들이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금융위원회 감독규정 63조에 따라 업체는 미상환 잔액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20% 이상으로만 유지하면 확보한 충전금을 자유롭게 굴릴 수 있다.

자기자본이 100억원이라면 500억원의 충전금을 고위험·고수익 투자상품으로 운용해도 아무 제약이 없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업체들은 충전금으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美GE 항공부문 25% 감원

렌터카 1위 `허츠` 파산 위기

모빌리티 산업 붕괴 내몰려

전 세계 사람들의 이동을 막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모빌리티 산업이 붕괴될 위기에 내몰렸다.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항공업계는 항공사를 넘어 부품업체까지 연쇄적으로 휘청이고 있다. 미국 1위 렌터카 업체인 `허츠`도 파산 초읽기에 돌입했다.

미국 GE의 항공사업 부문인 GE 에이비에이션은 직원의 25%에 해당하는 1만3000명을 연내 감원한다. 데이비드 조이스 최고경영자는 4일(현지시간) "지난 두 달간 힘겨운 비용 절감 조치로 대응해 왔지만 유감스럽게도 상용 항공기 시장 현실에 맞춰 더 많은 조치가 필요했다"며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보도했다.

4. 동영상 제작 올인한 유통업계

기존 외주제작 체제서 탈피

직원들이 직접 동영상 출연

제품 알리며 소비자와 소통

◆ 유통 크리에이터 시대 ◆

"배를 잘 보시면 배꼽 같은 부분이 있는데, 여길 잡고 껍질을 통째로 젖혀주시면 됩니다." 윤세영 GS25 수산MD(상품기획자)가 본인이 기획한 간장게장 제품을 이리저리 돌리며 설명한다. "양념게장과 달리 간장게장은 풀어지면 내장이 녹기 때문에 손질하지 않고 한 마리를 통으로 넣었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액션카메라를 들이대 직접 해체한 게장을 가까이서 보여주는가 싶더니 이내 윤 MD는 ASMR(주로 청각으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도하는 영상) 마이크를 입에 가까이 대고 `후루룩` 소리를 내며 간장게장을 먹기 시작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직원들을 동영상 크리에이터로 키우는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고객·가맹점주·협력사와 소통하기 위해 영상에 대한 문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소비자 데이터 분석업체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9월 1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영상` 콘텐츠를 전체 응답 인원의 91.5%가 `사용한다`고 답해 `글·텍스트`(66%) `오디오`(65.4%) `만화`(58.6%)에 비해 월등한 응답률을 보였다. `동영상 콘텐츠를 1순위로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47.5%로 전년 동기 대비 7.1%포인트 증가했다.

5. 정부사업인 척…中企 4500곳 등친 `먹튀 복지몰`..경찰, 대행업체 수사

1인당 20만원씩 계약금 받고

여행·검진 등 서비스 제공약속

경영난 이유로 갑자기 문닫아

해당 업체 직원들도 피해자

교육비로 수백~수천만원 뜯겨

중소기업 전용 복지 서비스를 해준대서 믿었는데 하루아침에 사기를 당하니 한숨만 나옵니다." 한 중소기업에서 복지 담당자로 일하는 A씨는 최근 좌불안석이다. 50명 미만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이라 평소 부족한 복지 서비스를 대행업체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지만 최근 그 업체가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버렸기 때문이다. A씨는 "야심 차게 직원들을 위해 해당 업체와 계약을 해서 서비스를 받아 왔는데 날벼락을 맞게 됐다"며 "직원들을 볼 면목도 없고 윗선에선 `돈을 빨리 돌려받아라`고 재촉하니 난처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은 정식 업체라며 중소기업 수천 곳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해주겠다고 접근해 계약금을 받은 중소기업복지지원단, 한국기업복지 등이 올해 초 갑자기 서비스를 중단해 중소기업들이 혼란에 빠졌다. 이 업체는 내부 영업사원들에게 자격증 명목으로 개인당 수백만~수천만 원을 받고 활동비 등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수사도 받고 있다.

6. 5월 車내수시장 잡아라" 포스트코로나 마케팅 사활

쌍용차 3000대 10% 할인

기아 카니발은 310만원 혜택

정부가 이달부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완화한 가운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수요 절벽 현상으로 부진한 판매 실적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여기에 다음달 말 종료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또한 완성차 업계 마케팅 경쟁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쌍용자동차는 이달 선착순 판매 3000대를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 모델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이자 할부는 선수금 없이도 3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고,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최장 60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 코나(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계약하고 이달 내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입차에서 제네시스로 갈아타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WinBack` 프로모션과 함께 직계존비속,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에게 차 가격을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주는 `H 패밀리`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7. 조선3사 수주 고작 6%…"2분기도 안심못해"

지난해 1분기 13%서 `반토막`

업황악화 이어 코로나·저유가

전세계 선박발주량 71% 감소

2분기 LNG선 발주가 `동아줄`

카타르 등 총 26兆 규모 전망

업계 "일정 연기될라" 초긴장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수주액이 연간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규 선박에 대한 투자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중 무역분쟁 `2라운드`와 저유가 장기화 조짐 등의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예상된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마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8. 버핏 손절하자 항공株 `우수수`…"美국민 해외여행 연내 힘들듯"

벼랑 끝 글로벌 항공업계

자금난 엔진·부품업체로 확산..므누신, 여행금지 연장 시사

GE 감원 규모 10%→25% 확대..유나이티드 "관리직 30% 감원"

보잉 "여객수요 95% 급감..회복엔 2~3년 걸릴듯"

글로벌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앞에 추풍낙엽 신세다. 여행과 출장 등 여객 수요 급감이 초래한 항공사 위기는 비행기 제조업체를 넘어 엔진 부품업체 등 항공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직원의 10%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던 GE에이비에이션이 4일(현지시간) 규모를 더 확대해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만30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자발적인 조기 퇴직도 포함된 이번 감원은 영구적이다.

아울러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사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경영관리 분야 직원 30%인 345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GE에이비에이션은 프랫&휘트니(P&W), 롤스로이스와 더불어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 중 한 곳으로, 상업용 항공기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GE는 1분기 매출이 8% 줄었으며, GE에이비에이션의 매출은 같은 기간 13% 급감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승객 급감으로 항공업계가 충격을 받은 가운데 항공기 엔진을 공급하는 GE에이비에이션도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고스란히 받은 셈이다.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는 생산 규모를 각각 50%, 35% 줄였다. 영국 롤스로이스 역시 8000명을 해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보잉은 올해 1분기 6억4100만달러(약 785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21억500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6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들었다. 보잉은 일시해고 등을 통해 인력의 약 10%인 1만6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데이브 캘훈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주주들에게 "여객 수요가 1년 전보다 95% 급감했다"며 "지난해 수준으로 수요가 회복되는 데는 2~3년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잉은 지난달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와 합작법인 설립을 취소하고,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는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최근 영국 직원 3200명에 대한 무급휴직을 단행했다. 기욤 포리 CEO는 지난달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회사가 전례 없는 속도로 현금 출혈을 하고 있다"며 "회사의 앞날이 더 가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지분 11%를 나눠 가진 양대 주주다.

항공산업의 회복은 요원하기만 하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전 미국민을 상대로 내린 `국제여행 금지` 조치와 관련해 "올해 후반에 국제여행이 재개될 수 있을지는 지금 이 시점에 말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여행 금지`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여행 금지·Do Not Travel)로 올렸다.

다만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하면서 "미국인들이 휴가로 국내 여행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며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선순위는 국내 경제를 여는 것"이라며 "지금은 미국인들이 국내를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안전한 국내 여행을 촉진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므누신 장관이 기대하는 국내 여행이 살아날지는 미지수다. 여행업체 스키프트(Skift)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분의 1만이 여행 제한 해제 후 3개월 안에 여행하겠다고 답했다. 10명 중 4명은 자신의 집에서 100마일(160.9㎞) 이내 단거리 자동차 여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항공기 이용 여행 계획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도 항공주를 손절했다.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지난 2일 영상으로 진행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항공산업 미래가 매우 불확실하다"며 "3~4년 이후에도 사람들이 예전처럼 비행기를 많이 탈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또 버핏 회장은 아메리칸·델타·사우스웨스트·유나이티드항공 등 미국 4대 항공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들 주식은 올 들어 45~70% 빠진 상태다.

버핏 회장의 항공주 매도와 관련해 CNBC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래머는 "버핏과 같은 장기 투자자가 항공주를 내던진 것은 이례적인 움직임"이라며 "버핏도 항공주가 독이 되리라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머는 또 "버핏은 장기적으로 기회가 있다면 단기적으로는 돈을 잃는 것도 불사하는 사람인데 항공주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GE에이비에이션의 인력 감원 발표가 있던 4일 GE의 주가는 전일보다 4.46% 하락한 6.21달러에 마감했다. 같은 날 미국 주요 항공주들도 5~7%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9. 코로나 실탄 마련에…美 `역대최대` 3조달러 차입

2분기 美재무부 채권발행

2008년 금융위기 6배

美국가채무 GDP 101%..2차 세계대전 수준 넘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3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을 투입하기로 한 미국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해 대대적인 `총알` 마련에 나섰다. 미 재무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올 2분기(4~6월)에 2조9990억달러(약 3675조원)를 채권 발행을 통해 민간에서 차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사상 기존의 분기별 최대 차입액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3분기의 5300억달러였다. 올 2분기 차입 규모가 금융위기 때의 5.7배에 달하는 셈이다.

10. 우한 연구실서 코로나 발원 트럼프 주장은 추측에 불과"

파이브아이즈·WHO 한목소리

코로나바이러스 3D 프린트 모형. [로이터 = 연합뉴스]

미국이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연구실에서 나왔다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추측성 주장에 불과하다며 증거가 있다면 내놓으라고 반박했다. 미국 주도로 결성된 5개국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도 미국의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미국을 제외한 파이브 아이즈 소속국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 WP "최근 김정은 관련 보도, 허위정보·추측의 뒤죽박죽"

가짜뉴스 비웃듯' 다시 나타난 김정은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한 일련의 보도는 허위정보와 노골적 추측의 뒤죽박죽이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평가했다.

WP는 5일(현지시간) '김정은은 결국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 CNN과 다른 언론은 죽어간다고 보도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둘러싼 보도 과정을 되짚었다.

12. 헤알화폭락 브라질국채 `초비상`…환차손여파 올해 수익률 -20%

추락하는 브라질 헤알화 환율에 브라질 국채 투자수익률에 빨간불이 켜졌다. 4년 전과 비교해 반 토막 난 환율 로 인해 그동안의 이자 수익을 감안하더라도 마이너스가 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 4일 브라질 헤알화 대비 원화값은 223원을 기록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원화 대비 헤알화 가치가 23% 하락한 것이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브라질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락하자 계속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8일 기준금리를 50bp 내린 데 이어 이달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도 추가로 확장적 재정정책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국들의 금리 하락은 추가적인 자본 유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 기준금리는 코로나19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브라질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지금은 역대 최저 수준인 3.75%로 내려갔다.

13. 항공에 발목잡힌 애경산업, 생활용품이 효자

제주항공 경영난 심화에

주가반등 기대 못미쳤지만

코로나로 위생수요 늘며

올해 영업이익 증가할듯

화장품사업도 선방 기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위생 수요가 늘면서 애경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애경산업은 LG생활건강 뒤를 이어 생활용품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경영난이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14. 코로나 꺾은 `테슬라酒` 돌풍…하이트진로 주가·실적 신바람

주류시장 점유율 상승하며

4월 한달간 주가 21% 올라

올 영업익도 흑자전환 전망

테슬라`(테라와 참이슬로 만드는 폭탄주 조합을 일컫는 말)가 하이트진로 실적에 불을 붙이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우려를 뚫고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4월 한 달간 20.86% 상승했다. 코스피가 같은 기간 1800~1900선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큰 편이다.

본격적인 반등장이 시작된 3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상승률은 47.5%에 달한다. 이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에도 하이트진로가 뛰어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하이트진로가 1분기 매출액 5087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2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31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 전세대출 막히자…월세살이 내몰린 1주택자

신규 전세계약 대출 불가

육아·직장 탓 이사하려면

월세·반전세밖에 없어

전세반환대출 비율 줄며

본인 집 입주도 쉽지 않아

"1주택자 규제완화 필요"

12·16 부동산 대책으로 고가주택(시가 9억원 초과) 보유 1주택자 전세자금대출이 사실상 전면 금지되면서 전세계약이 만료돼 새 전셋집을 구해야 하는 가장(1주택자)들이 어려움에 빠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집을 보유한 1주택자에 대해선 대출규제를 완화해줘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16. 땅 매입한지 6년만에…현대차 GBC 이달 `첫삽`

높이 569m 국내최고 건물

외부투자자 유치 공동개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조감도.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공사를 이달 시작한다.

한국전력이 소유했던 땅을 삼성그룹 등과 경쟁 입찰해서 매입한 지 약 6년이 지나 첫 삽을 뜨는 셈이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신사옥 GBC 착공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최근 서울시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6일께 착공허가를 내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그간 서울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등의 염려로 계속 GBC에 대한 건축허가를 미뤄오다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작년 11월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 당시 서울시는 2020년 상반기 착공, 2026년 하반기 준공 일정을 세웠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에 옛 한전 용지를 매입한 바 있다. 토지매입대금은 현대차 55%, 현대모비스 25%, 기아차 20% 등의 비율로 나눠 부담했다.

17. 집값 15억 넘으면…경매시장서 `찬바람

대출규제로 강남 응찰자 1.5명

노도강은 평균 6.9명 `북적`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단지.

서울 강남 아파트가 대출규제 강화로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져 경매시장에서 응찰자 수가 대폭 줄고 있다. 반면 비강남권 아파트에는 응찰자가 더 몰리고 있다. 이런 모습에 일부 현금부자에게는 지금이 강남 아파트를 `줍줍`(주워 담는다는 의미)할 기회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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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5. 2. 10:2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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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망설’ 김정은, 공개활동으로 건재 과시…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사망설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서며 건재함을 나타냈다.

조선중앙방송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던 전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달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이후 20일 만이다.

방송은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인비료공장이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었다”고 보도했다.

2. 강남집값 본격 조정…강북·경기로 번질듯

강남 4월 집값 8년來 최대 하락..많이 오른 경기, 강남과 갭 축소

일각선 "강남 갈아타기 최적기"..평수 줄여 강남 입성 노리기도

12·16대책 때문에 현금 있어야

작년 12·16 부동산대책으로 자금 출처 조사가 강화되고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서울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연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부동산114가 1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값은 지난달 0.63% 하락해 지난 2월 0.02%, 3월 0.17%에 이어 하락폭을 넓혀가고 있다. 일각에선 이런 강남 집값 하락세를 `강남 진입`의 기회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3. 월 수출 24% 급감…131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무역수지는 99개월만에 적자

4월 무역수지가 99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수출 감소세가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의 타격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생긴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 4월 무역수지가 9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자는 줄어든 수입액보다 더 크게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생긴 결과다.

경제가 양적·질적으로 모두 악화됐다는 의미다. 지난 4월 내수경기가 부진을 겪어 수입액은 378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하지만 해외 주요국 경제가 마비되면서 수출이 369억2000만달러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24.3%로 수입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 수출액 감소폭은 2009년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9.4%를 기록한 이후 10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번 수출액 감소는 특정 산업군의 부진을 넘어 주요 품목 대부분에서 위축됐다. 수출의 양대 축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각각 14.9%와 36.3% 감소했고, 20대 주요 수출 품목의 수출액 합계는 전체 실적 감소폭보다 더 큰 -26.9%를 기록했다.

4. 수출 할퀸 코로나…석유제품 -57%, 車 -36%, 반도체 -15%

4월 수출 24% 급감…20개 품목중 17개 마이너스

자동차 부품수출도 반토막..유가급락 충격 유화 -34%

`K방역` 바이오헬스 29%↑..재택근무수혜 컴퓨터 99%↑

각국 이동제한·셧다운 겹쳐..글로벌 모든 지역 수출 급감

전년 동기 대비 지난 4월 수출 실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산업군과 대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큰 폭 감소했다. 수출액으로는 2016년 2월 359억3000만달러 이후 4년3개월 만에 최소치이고, 감소 폭으로는 역대 3위 규모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17.4% 감소했다.

5. 전국 구도심 상권, 이대로는 다 죽는다"

사람 끊겨 되는 장사가 없어

대구 동성로 유니클로 폐점

서울 홍대·경리단길도 `시들`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거리에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성수동은 특색 있는 거리로 입소문이 난 뒤 인기 명소로 떠올랐다. [이충우 기자]

지난달 24일 대구 최대 구도심인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유니클로 동성로중앙점. 이 매장은 3.3㎡당 공시지가가 1억2540만원으로 대구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2015년 4월 개점한 후 5년 만인 지난달 19일 영업을 종료했다. 이곳은 평일 유동인구 50만명, 주말이면 100만명이 오가는 대구 최대 상권에 자리 잡았지만 상권 침체와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자 운영난이 가중됐다.

6. 코로나 직격탄 맞은 정유업계…전기차 윤활유로 신시장 개척

GS칼텍스 하반기 신제품 출시

SK루브리, 맞춤형 윤활유 맞불

GS칼텍스가 올해 하반기 전기차 윤활유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SK루브리컨츠도 전기차 제조사별 맞춤형 윤활유 연구개발(R&D)을 시작하면서 맞불을 놨다. 특히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급락으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정유사들은 `캐시카우`로 불리는 윤활유시장을 선점해 불황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윤활유를 출시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기차용 윤활유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모터와 감속기 등 윤활유가 필요한 부분에 넣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가 출시하는 전기차 윤활유 제품은 SK루브리컨츠에 이어 국내 정유사 중 두 번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칼텍스는 윤활유 부문에서 50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비롯해 세계적 수준의 생산설비를 앞세워 전기차 제조사 눈길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7. 미세먼지 약해진 이유…코로나 여파에 석탄 발전량 15% 줄었다

1∼2월 산업수요 감소로 국내 발전량 2% 감소…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석탄발전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위축과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의 영향으로 1∼2월 발전량이 2%가량 감소했다.

특히 여러 에너지원 중 발전량이 가장 많은 석탄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 겨울 예년보다 미세먼지가 줄고 하늘이 맑았던 한 이유이기도 했다. 재생에너지는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됐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총발전량은 9만6천19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7천836GWh보다 1.9% 감소했다.

발전 비중이 가장 큰 석탄 발전량은 4만799GWh에서 3만4천710GWh로 14.9% 하락했다. 발전 비중은 41.7%에서 36.1%로 내려앉았다.

1월 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일부 생산 차질을 빚는 등 전력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8. 부패 시신 트럭서 발견"…뉴요커들 뉴욕 등진다

코네티컷주 대거 이주로..월세 8000만원까지 치솟아

부자 뉴요커들이 맨해튼을 떠나 교외로 이사 가려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주가 코로나19 최대 `핫스폿(집중발병지역)`이 된 데다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부자들이 인구 밀집도가 낮은 주변 지역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몇 명이 이사했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최근 맨해튼을 떠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한 부동산업자는 "지금처럼 바빴던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현재 분위기를 설명했다.

부자 뉴요커들이 이사를 가려는 지역은 뉴욕주 교외와 코네티컷주 등이다. 이들이 요구하는 공통점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 수영장이 있고, 인터넷 접속이 원활하며,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는 집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워낙 수요가 많다 보니 집 가격과 월세가 크게 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코네티컷주 그리니치 소재 수영장을 겸비한 방 5개 집은 월세가 역대 최고 수준인 6만5000달러에 달하지만, 대기 수요만 무려 18명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조깅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일생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아주가 지난달 24일부터 헬스클럽과 미용실을 포함해 일부 영업을 허용하는 등 미국에서 점진적인 경제 재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뉴욕주는 정상화 조치가 가장 늦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핫스폿`으로 워낙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이날 존스홉킨스대 집계 기준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0만명, 2만3000명을 넘어섰다. 이 중 내로라하는 `스카이스크레이퍼`들의 상징인 맨해튼이 속한 뉴욕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6만명, 1만8000명을 돌파했다. 사망자가 워낙 많아 부패한 시신이 대거 실려 있는 트럭들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을 정도다.

뉴욕시는 기본적으로 전 세계 여러 국가 출신이 거주하는 `멜팅폿(melting-pot)`인 데다 인구 밀집도가 높아 바이러스 확산이 용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9. 코로나 이긴 美 IT공룡들 `비장의 신사업` 있었다

1분기 깜짝실적 기록한 `FAAMG` 新성장동력은

코로나發 악재뚫고 전망치 상회..두자릿수 성장 신사업이 받쳐줘

애플, 아이폰 매출은 줄었지만..콘텐츠 서비스 사상최고 실적

MS, 클라우드없인 3% 저성장..아마존은 구독서비스 덕 매출↑

멘로파크(실리콘밸리에 있는 도시 이름)에 침체란 없다."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가 발간한 보고서 제목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 5대 정보기술(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코로나19에도 끄떡없이 급성장하고 있는 각자의 신성장동력이 확인되고 있다. 분기당 매출 20조원 이상 거두고 있는 IT 공룡들이지만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다.

이런 신성장동력이 보완해준 덕분에 주력사업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어도 1분기 매출은 예외 없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1일 오전 6시(한국시간) 발표한 실적을 통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 성장한 583억달러(약 71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앱스토어와 애플TV 등이 포함된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134억달러(약 16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7%가량 폭풍 성장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애플워치 등이 포함된 웨어러블 사업 부문도 매출액이 63억달러(약 8조원)로 24%가량 성장했다. `서비스` `웨어러블` 등과 같은 신성장동력을 합하면 올해 1분기에 18.7% 성장했다. 만일 이런 신성장동력이 없었다면 애플의 분기 매출액은 7% 하락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상황은 구글, MS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달 29일 실적을 발표한 구글은 유튜브 광고와 클라우드 서비스 실적이 각각 지난해 1분기 대비 33%, 56% 성장했다고 밝혔다. 반면 전체 매출은 13% 성장한 412억달러(약 50조원)에 그쳤다. 만일 유튜브와 클라우드 같은 성장동력이 없었다면 구글의 1분기 매출은 한 자릿수(9%) 성장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0. 트럼프 "우한 실험실서 발원 증거있다"…中에 보복관세 시사

트럼프 또 `코로나 中책임론`

11월 대선 앞두고 지지율 하락..바이든 `친중 프레임` 정조준

WP “코로나 손배 소송 겨냥..美, 中주권면제 박탈 검토"..이자지급·부채상환 중단 추진

국은 (코로나19) 봉쇄에 실패했다. 막을 수 없었는지, 막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중국의 코로나19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 `고의성`까지 거론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발병 초기에 전 세계적인 확산을 막지 않기로 결정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태 초기에는 중국 정부를 칭찬했다가 미국 정부의 대응 실패론이 불거지자 3월 중순에는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 3월 2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한 뒤에는 비난을 한동안 자제했으나 다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처가 바로 중국이 내 재선을 막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도 "중국은 내가 당선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것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들이 `졸린 바이든`을 원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이는 트럼프 선거캠프가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친중` 프레임에 가두려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최근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 집중 방송된 선거광고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중국을 좋게 평가했던 발언들을 편집해 `베이징 바이든`이라는 낙인을 찍었다.

11. 1분기 자사주 매입 폭증…작년 전체의 1.5배

현대차·롯데지주 등 358건..배당 줄 돈으로 대규모 매입

실적 악화 겹쳐 배당 축소 우려

SK이노베이션·한화솔루션 등..되레 매입 때 주가보다 20%↓

전문가 "자사주 소각 동반돼야"

올 1분기 코로나19 폭락장에서 상장사들이 사들인 자사주 규모(건수 기준)가 작년 전체의 1.5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 주가가 자사주 매입 후 도리어 급락해 투자자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에 쓰이는 자금은 배당재원과 일치한다. 주가 하락으로 자사주 매입 효과를 제대로 못 본 상황에서 재원 부족으로 연말 배당까지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올 1분기 자사주 취득 공시를 한 기업은 358곳에 달한다. 4월 말까지 포스코와 LG상사 등 새로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42곳을 합치면 400곳에 달해 연간 기준으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로 코스피가 1400선까지 추락했던 지난 3월에 특히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급락하던 3월 미국 증시도 고점 대비 30%가량 폭락했지만 미국 상장사들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GM, 힐튼 월드와이드 등은 자사주 매입·배당금 지급 중단을 발표했다.

12. 동학개미가 증권사 실적 살렸다…거래 폭증에 수수료 수익 증가

미래에셋·신금투 등 70%↑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주식투자 러시로 주식거래 수익이 급증한 덕분에 1분기 증권사 실적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재무제표를 보면 브로커리지(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전 분기보다 크게 늘어났다.

자기자본 규모 업계 1위 미래에셋대우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하는 데 그쳤다. 상당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3. 부동산 스타트업 73% "코로나로 타격"

한국프롭테크포럼 조사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인 프롭테크(Proptech) 업체 70% 이상이 코로나19 사태로 계약 지연, 투자 위축, 매출 감소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프롭테크포럼이 회원사인 스타트업 4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프롭테크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32개사(73%)가 코로나19로 사업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 자산을 매개로 하는 프롭테크 특성상 전반적인 경제활동 위축에다 사회적 거리 두기, 대학가 개강 연기와 온라인화, 건설 및 분양 시장 급랭 등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했다.

14. 청약전에 `줍줍`부터?…`의정부 롯데캐슬` 4일 접수

미분양 예상물량 사전 접수..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대상

비규제 지역…6개월 후 전매

청약통장 없이 아파트 계약을 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줍줍`을 일반청약 전 진행하는 아파트가 올해 처음 나온다. 롯데건설은 최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에 대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오는 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에 앞서 발생할 수 있는 미계약분을 미리 신청받는 셈이다. 청약가점이 낮은 젊은 층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사전 무순위 청약은 정당계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미계약분에 대해 미리 청약받는 제도다. 지난해 상반기 잇단 규제로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대출 제한으로 부적격자와 미계약분이 속출하자 `위례포레스트사랑으로부영` `한양수자인구로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방배그랑자이` 등이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은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을 신청한 사람이 특공이나 1순위 청약을 동시에 신청해도 무방하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4월 24일) 기준 만 19세 이상인 성년자 중 수도권 거주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일반 청약처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는 의정부 가능1구역(가능동 581-1 일원)을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총 466가구 규모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인데, 이 중 32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39㎡, 59㎡, 84㎡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설 의정부는 GTX 등 개발 호재와 쾌적한 자연 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와 함께 비규제지역 장점까지 더해져 최근 주목받고 있다. 분양권 당첨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15. 재택근무해보니 방 4개 있어야"…중대형 평형 위상 높인 코로나

안방·자녀방·옷방과 분리된..서재·수납공간 등 수요 늘어

중대형 거래량·시세 강세

올해 들어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거래가 크게 늘고 매매가격도 상대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진다. 코로나19로 지난 2월 하순부터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면서 안방, 자녀방, 옷방과 별도로 서재까지 갖출 수 있는 방 4개 이상 중대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주요 원인 중 하나란 분석이 나온다.

16. 반도체 소재도 신종플루 치료제도…`빛의 공장` 덕에 빛 봤다

입지선정 D-5 / 한국형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

최근 정부의 `대형 가속기 장기 로드맵`이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과하면서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남 나주 등 4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일 용지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중 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안이 연내 예타를 통과해 실제 건설에 들어가면 가속기는 2022~2027년 총 6년간의 설계·건설 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향후 한국이 세계 최고 성능의 새로운 방사광가속기를 갖추게 되면 기초과학은 물론 신약 개발, 소재·부품 개발 등 산업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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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 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4. 1. 13:5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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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스뉴스 본 트럼프, 뉴욕병원 처참한 모습에 중대결단을…

병원 밖으로 옮겨지는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사진 =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 완화의 뜻을 접고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한 데는 TV 화면을 통해 접한 뉴욕 병원들의 처참한 모습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이날 `막전막후: 왜 트럼프는 부활절에 관한 마음을 바꿨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암울한 병원 이미지들을 포함, 폭스뉴스에 나오는 뉴욕의 장면이 트럼프 대통령의 신경을 정곡으로 건드렸으며 부활절까지 미국의 경제활동을 재개하겠다는 열망을 접게 했다고 고위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2. 2월 산업활동동향, 생산·소비·투자 모두 무너졌다

코로나 충격에 9년만에 최악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2월부터 한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단계에 접어든 것이 확인됐다. 생산·소비 지표는 9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고, 경기지수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소비)는 각각 전월 대비 3.5%와 6.0%씩 감소했다. `구제역 파동`이 있었던 2011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내수·소비 분야의 침체가 두드러졌다. 전산업생산의 경우 지표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 대비 -3.5%로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매판매가 부진했던 것은 백화점·면세점을 통한 판매가 전월 대비 20~30% 하락한 결과다.

3. 올 주택가격 3개월 연속 둔화…군포·오산 등 비규제지역은 급등

수원 등 조정지역도 강세 지속…감정원 "3월 하순 이후 상승세 진정"

정부의 대출 규제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매물이 늘면서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은 소폭 둔화된 데 비해 군포·오산·인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이어졌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도 함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13% 올랐다. 지난해 말 0.86%에서 1월 0.34%, 2월 0.15%에 이어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오름폭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3월 들어 정부 대출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인상,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 내 팔려는 급매물이 늘면서 호가가 하락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3. 잘나가던 골목상권도 반토막 매출…"최저임금 올릴때 아냐"

한국경제연구원 골목상권 업종 설문조사

코로나19로 방문객 감소가 가장 뼈아파

10곳중 6곳 "이대론 6개월 못버텨"

내년 최저임금 두고 "올리지 말아야" 74%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2월과 3월 골목상인의 매출·순이익이 절반 가까이 폭락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0곳 중 6곳은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1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가구점·과일가게·음식점 등 골목상권 24개 업종, 32개 협회 및 조합에 설문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이 나왔다고 밝혔다.

가장 매출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본 업종은 의류였다.

의류업은 지난해 2~3월 대비 매출이 85%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가구업종도 80%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택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쇼핑이 줄고 온라인상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5%가량 늘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보다 더 심각한 것은 순이익 타격이다. 24개 업종 중 순이익이 늘 것이라고 내다본 업종은 없었다. 유통업이 95% 감소를 전망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의류가 85%, 가구가 80%, 금은방·부동산·떡집·대리운전은 65% 감소를 예상했다.

4. 코로나19 어제 101명 늘어 총 9천887명…신규 절반이 수도권

분주한 선별진료소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천887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교회 등에서의 집단감염과 해외 유입이 이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1명 증가해 누적 9천8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24명이 추가됐다.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이 포함됐다. 그다음이 23명이 추가된 경기 지역이다. 경기에서는 전날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환자가 8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총 10명이 확진됐다. 인천 5명까지 합치면 수도권 신규 환자는 52명으로 이날 신규 환자의 절반 수준이다.

5. 애프터 코로나19 라이프"…G80, `안심·안전·안락`한 동반車

제네시스 신형 G80 [사진제공=제네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그러든다면 그동안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좋은 일탈(일상탈출)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탈 없이 `안녕(安寧)`하게 어려움을 이겨낸 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다시 누리고 싶기 때문이다.

움츠러들었던 마음에 다시 여유를 가져다주고, 답답함을 한 순간 날려줄 짜릿한 성능을 갖춘 동반차(車)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제네시스 3세대 신형 G80은 답답했던 일상을 안심·안전·안락한 일탈(일상탈출)로 바꿔주는 `애프터 코로나19 라이프` 동반차다.

G80 1~2세대는 현대차 그랜저보다 더 급이 높은 임원들과 성공한 사업가를 위한 차로 인기를 끌며 `성공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 쟁쟁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면서 국산 프리미엄 세단의 자존심도 지켰다.

신형 G80은 디자인, 성능, 사양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의 1~2세대에서 부여받은 차명과 `성공의 아이콘`이라는 칭호만 계승했을 뿐 완전히 다른 차라고 여겨질 정도로 파격 변신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본격 판매된 신형 G80은 DH 출시 이후 7년 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등장한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6. 재계 "현금 최대한 확보하라"

기아차, 그룹 지시로..대규모 유동성 조달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글로벌 실물·금융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최악을 대비해 실탄 확보에 나섰다.

재계 2위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전 계열사에 현금성 자산 확보 지침을 내려 현대·기아자동차 등 계열사에서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씩에 이르는 추가 현금 마련에 나섰다.

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3월 하순께 코로나 위기 3단계 시나리오를 작성, 이 중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규모 현금성 자산 추가 마련 계획을 그룹에 보고했다. 현대차·현대모비스 등 다른 계열사도 마찬가지다.

앞서 현대차그룹에서 코로나19 위기 악화에 따라 3월 중순 전 계열사에 "현금성 자산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지침을 전달한 데 따른 조치다.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는 "도요타자동차, GM 등 글로벌 기업들도 코로나19 충격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수조 원씩 현금을 쌓고 있다"며 "구체적 조달 방안을 밝힐 순 없지만 비용 절감부터 차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부상 기아차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4조2687억원이다.

7. 코로나19 충격에 중국 전기차 보조금 2년 연장

2022년까지 유지…외국 기업엔 '기울어진 운동장' 평가도

2019년 상하이 모터쇼 전시된 웨이라이 전기차

토종 자동차 업체들에 유리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을 받던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제도가 2022년까지 2년 더 연장된다.

당초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조금 제도는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사라질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자동차 산업이 궤멸적 수준의 타격을 입자 중국 정부가 폐지 시점을 2년 더 늦추기로 한 것이다.

1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 및 등록세 면제 종료 시점을 2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당초 올해 말까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 차량에 보조금을 주고 이후에는 보조금을 폐지할 계획이었다.

중국 정부가 이처럼 입장을 바꾼 것은 코로나19로 자국 자동차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8. 9천조원 자산 굴리는 래리 핑크 "멀리 내다보면 엄청난 기회온다"

글로벌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 CEO 래리 핑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는 가운데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로 통하는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경제는 결국 회복될 것"이라면서 "경기 회복 때는 막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핑크 CEO는 전날 주주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금융계에서 44년간 일해왔지만 이런 일(코로나19 팬데믹)은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장기적 시각으로 보면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회복할 것이다. 이는 당장 발밑을 보고 있는 단기 투자자보다는 멀리 지평선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자에게 엄청난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은 2008년 당시처럼 구조적 문제 때문에 발생한 금융위기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때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그는 지금이 저점이라든지 당장 V자 반등이 가능하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핑크 CEO는 "전체 경제와 시장이 언제 저점이고 언제 회복하기 시작할지 예상하는 것은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핑크 CEO는 2월 14일 회사 주식 2500만달러 규모를 매도한 바 있다. 핑크 CEO가 이 주식을 지난 20일까지 그대로 갖고 있었다면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930만달러에 달했을 것이라고 WSJ는 추정했다.

한편 핑크 CEO는 이번 위기로 투자자들 심리뿐 아니라 일반 기업 경영진의 회사 운영 방식, 소비자 행태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관점에서는 늘 자신이 강조해온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는 동안 미국에서만 ETF가 1조4000억달러어치 거래됐다"면서 "ETF야말로 시장 투명성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기업 경영자들은 그간 `적시 생산방식(just in time)` 공급망을 다시 평가하게 될 것이고, 소비자들은 비행기를 타고 나가는 해외여행 등에 대한 인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핑크 CEO는 내다봤다.

9. 트럼프 "매우, 매우 고통스러운 2주될것"…최대 24만명 사망 예측도

백악관 "거리두기 해도 최대 24만명 사망 가능성…

안했으면 최대 220만명 사망했을 것"

美확진자 급증추세…18만명 넘어..사망자 3440명…중국 추월

지난 31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 도중 잠시 말을 잇지 못하고 침통해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해 앞으로 2주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매우, 매우 힘든 2주를 앞두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다가올 30일간 지침을 따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것은 삶과 죽음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터널의 끝에는 빛이 보일 것"이라며 사태가 곧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10인 이상 모임 회피, 여행 자제 등이 담긴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발표하고 이를 당초 15일간 실행하기로 했다가 감염자 급증세가 이어지자 4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관계자들은 이날 회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10만명에서 2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 모델을 소개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면 150만명에서 220만명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회견에서 "이 숫자가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만큼 우리는 그것에 대해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그렇게 높게 치솟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0. 與野 "투자시장 살려야"…거래세 폐지·손익합산과세 한목소리

4·15 총선 정당별 자본시장 주요공약 살펴보니

稅부담 완화로 투자 활성화 포석..주식양도세도 `완화·개선` 의지

與김병욱 "불합리한 과세없애야..양도세 대상확대 최소 1년 유예"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선출..與공약, 20대 국회 문턱 못 넘어..野 반발 전망…총선후 난항예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모두 총선 공약을 통해 증권거래세 단계적 폐지와 함께 금융상품 손익통산 과세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 세금 부담이 완화될 경우 투자 유인이 생기며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0대 국회에서도 야당의 반대로 입법이 좌절됐던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안은 상장사들의 경영권·의결권에 직접적 위협이 돼 본격적인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11. 서울 주택가격 3개월 연속 둔화…군포·오산 등 비규제지역은 급등

수원 등 조정지역도 강세 지속…감정원 "3월 하순 이후 상승세 진정"

정부의 대출 규제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매물이 늘면서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상승폭은 소폭 둔화된 데 비해 군포·오산·인천 등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이어졌다. 전국 평균 주택가격도 함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13% 올랐다. 지난해 말 0.86%에서 1월 0.34%, 2월 0.15%에 이어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오름폭이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3월 들어 정부 대출 규제와 종합부동산세 인상,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 내 팔려는 급매물이 늘면서 호가가 하락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12. 분양시장 4월에야 기지개…전국 55곳서 3만2624세대 일반분양

올해 초 청약 시스템 이전과 코로나19 등으로 대다수의 건설사가 분양 일정을 미뤘던 물량이 4월에 대거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존 4월 말 시행 예정이었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인해 7월 말로 연기되면서 이들 물량의 분양 시기는 조정될 전망이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만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분양을 강행하거나 일정을 아예 연기하는 현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4만6502세대(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며 이 중 3만2624세대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1704세대(66.52%), 지방은 1만920세대(33.4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분양된 일반물량(3월 30일 기준. 전국 7170세대, 수도권 2893세대, 지방 4277세대)보다 대거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으로 455%, 수도권은 750%, 지방은 25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13. 강남 재건축부터 `뚝뚝`…3~5억 내린 급매물 속출..왜 강남 재건축 더 흔들리나

정부규제에 정비사업 먹구름..종부세 책정하는 6월 이전에..다주택자들 매물던지기 시작

이 와중에 보유세 폭탄 공포

올 강남 공시가만 25% 껑충..공시가>실거래가 매물 나와.."공시가 인상 철회" 靑청원

코로나19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는 가운데 그 충격이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준공 30년 넘은 강남 재건축 단지들은 드물던 급매물이 점점 늘어나면서 실거래가가 3억~4억원씩 하락했다. 매도자는 최근 실거래가보다 더 낮춰 매물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30억원 넘는 초고가 주택들은 종전 최고가보다 20% 하락한 가격에 손바뀜되고 있다.

초고강도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가 시행된 12·16 대책을 계기로 잔뜩 위축된 부동산 시장이 코로나19 충격파까지 겹치면서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연일 가격이 상승하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단지들이 코로나19가 발발한 지난 1월 이후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14일 개포우성2 전용 127㎡는 종전 최고가(34억5000만원)보다 5억원 낮은 29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1984년 건축돼 재건축 투자 대상인 이 아파트는 지난해 말 호가가 35억원까지 치솟았었다.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반포주공1단지(106㎡)는 지난 1월 말 종전 최고가 39억5000만원보다 5억원 이상 낮은 34억원에 손바뀜된 것이 최근 신고됐다. 지난달에는 38년 차 대치 한보미도(전용 84㎡)가 종전 최고가보다 4억원 내린 22억원에 거래됐다. 이 물건은 다주택자가 싸게 처분한 물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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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8(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18. 09:3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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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출 막히고 보유세 오르고...주택시장 패닉.. ..12/16.초강수 대책

정부의 12·16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15억원 이상 대출 중단 발표로 은행은 물론 중개업소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15억원 이상 집을 사면서 대출을 안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런 경우가 어딨냐"며 호소했다.

이 대표는 "강남에서 집 한채 마련하겠다고 알아보던 수요자들은 망연자실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된 양천, 과천, 강북 재개발 단지도 매수 문의가 급감하면서 관망세로 접어들었다.

강북의 재개발 단지 가운데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곳들은 상한제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부동산 전문가들 ... 고강도 규제로 향후 집값이... 전문가 긴급 진단

분양가상한제 확대·대출 규제를....부작용 큰 정책으로 꼽아

"강남 원하는 실수요자·서민....진입할 길 완전히 막은 정책"

정부가 종부세율 인상,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 주택담보대출 금지,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 등을 골자로 한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대책과 결이 같은 규제 위주 대책으로 향후 집값 안정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과 고강도 규제로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보합·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3. 투자촉진 VS 도덕적 해이.....논란 키우는 트럼프 감세 정책

과도한 감세혜택, 투자확대보다 주주·임원 스톡옵션 확대 논란

아마존 등 대규모 투자세액 공제로 작년 오히려 1.3억 달러 환급받아

ITEP "최저한세 도입해 기업이 최소한의 세금 내게 해야"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치다` vs `무분별한 감세로 조세정의가 훼손됐다`

미국 대기업의 지난해 연방 법인세 실효 세율이 법정 세율(21%)의 절반에 불과한 11.3%까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속한 대규모 법인세 감세 정책이 발효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실제 이 같은 과감한 감세 효과가 기업의 실질적 투자 촉진으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4. 구독자 1억명 ...유명 유튜버...활동 잠정 중단 선언...왜?....외국사례

유튜버 `퓨디파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퓨디파이`가 "지쳤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CNN·CN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디파이는 주말 새 올린 동영상에서 "내년에 유튜브를 쉴 것"이라며 "나는 지쳤다. 나는 매우 지쳤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초 잠시 떠나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미리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본명이 필릭스 셸버그인 스웨덴 출신의 퓨디파이는 올해 8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로 유명하다.

자신이 비디오게임을 하며 보이는 깜짝 놀라거나 통쾌해하는 반응, 게임에 대한 논평, 인터넷 문화와 관련한 소식, 농담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5. 이주열 한은총재...올해 물가상승률 0.4%...디플레 우려 상황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 및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올해 1∼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지난해 1.5%에 비해 크게 낮아졌고, 물가안정목표인 2%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6. 통계청, 집값 광풍에도...소득하위 20% 자산 첫 감소

부동산 양극화에 자산격차 심화...소득 상위20% 年2728만원 올라...같은기간 하위20%는 298만원↓

7. 핵 보유 인정받는게 북한의 뉴노멀... 한국 결기 보여줘야

"핵보유 인정받는게 北의 뉴노멀…韓 `절대안된다` 결기 보여줘야"

北, 연말에 ICBM보다...위성 발사할 가능성 더 커

북한이 도발 강행한다면...한미연합훈련 재개될 것

`설마 北이 우리에게 쏘겠나`...국민들 안이한 인식 버려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17일 남산 자락에 있는 사무실에서 매일경제 기자와 만나 최근 미·북 갈등과 문재인정부 대북 정책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8.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북한이 말한 성탄절 선물은...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거론한 `성탄절 선물`이 장거리미사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의 외교적 접근이 실패할 경우 2017년 북미 대치 상황에서 검토했던 것이 많아 금방 대응할 수 있다면서 전략폭격기 전개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브라운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방담당 기자들과의 조찬행사에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예상하기로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9. 북한 접촉 불발...미국 비건대표...19~20일 중국 전격 방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19∼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한다. 이번 방중은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북한과의 `판문점 접촉`이 불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관련국들과의 돌파구 모색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10. 미.중 갈등 안개 걷히자...글로벌 증시.유가 등 고공행진

美 주택시장지수 20년래 최고...제조업 확장지수도 전망 상회...中산업생산 월가예측 웃돌아

美·日·유럽증시 동반상승...상하이 증시 3000 회복...트럼프 "지치지 않고 승리"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글로벌 경제를 무겁게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구리, 원유,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다. 세계 경제가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1. 거래 많은 서울 주요 아파트 대출 규제 영향...매물 잠길듯

거래량 상위 10대 아파트 분석...신천동 파크리오 10건 중 9건...강남 전세 수요 늘어날 전망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로 사실상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 핵심지에 대한 투자가 힘들어진 가운데 올해 거래량이 많은 10개 서울 아파트 단지 거래 매물 중 86%가 이번 대출규제의 타격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종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반 토막 난 가운데 이번 조치로 거래절벽이 심화될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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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7(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7. 09:03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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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남 로또청약 당첨자에 30대는 없었다...왜?...르엘 신반포. 대치 청약 분석

40·50대 현금부자 압도적...가점높은 5인가구 대부분

`횡재한 중장년`들만 늘어나...30대는 가점·자금력 부족

높은 청약 가점으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 강남 분양 단지 2곳의 당첨자 중 30대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정부 들어 제도를 바꾸면서 그간 전통적으로 젊은 층 내 집 마련에 주 역할을 하던 청약 시장에서 30대를 철저히 배제하고 청약을 40·50대의 전유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강남 분양 단지는 주 고객이 강남3구 무주택자(49%)이지만 앞으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더욱 저렴한 `로또 분양`이 나오면 말 그대로 `전국구 분양 단지`가 될 전망이다.

2. 넷플릭스에 빠진 2030...극장 왜 가죠?

밀레니얼 세대 30% 이상이...유료 스트리밍 콘텐츠 이용

내 공간서 내가 골라보는 시대...극장·서점·공연장 `매출 절벽

밀레니얼 세대의 진짜 삶은 퇴근 후 시작된다. 29세 직장인 2년 차인 김펭수 씨(가명)의 퇴근 후 삶은 오후 5시 30분에 `칼퇴`를 하고 지하철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음악을 들으며 시작된다. 영어 학원에 도착하면 전자책 구독 서비스 리디셀렉트로 영어 교재를 읽는다. 집에 도착한 뒤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 넷플릭스로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를 한 편 본다.

자기 계발과 콘텐츠 구입에 기꺼이 지갑을 열지만 그의 `스트리밍 라이프`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서점에서 종이책을 사거나, 공연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친구 4명과 공동구매한 덕분에 넷플릭스 구독료는 월 3000원, 유튜브 프리미엄은 월 7900원, 리디북스도 요금이 오르기 전에 구독한 덕에 월 6900원을 지불한다. 매달 1만7800원을 지불하는 것만으로 무제한으로 책과 영화, 음악까지 마음껏 이용하는 삶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3. LG화학. GM... 배터리 합작...2조7천억 투입해 미국에 공장

전기차 50만대 공급 규모...50대50 합작법인 설립 계약

LG화학이 미국 최대 자동차 업체 GM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글로벌센터에서 메리 배라 GM CEO,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지분은 50대50이며 양사가 1조원을 출자하고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에 달하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380㎞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5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며, 국내 배터리 업체와 외국 완성차 업체 간 합작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공장 용지는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이며 내년 중순에 착공해 GM 차세대 전기차가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완공될 예정.

4. 손정의.마윈...피할 수 없는 AI 시대...동물적 감각으로 알죠....SK. 도쿄대 주최 포럼

6일 SK그룹과 도쿄대 공동 주최로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왼쪽)과 마윈 전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활짝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AI시대엔 하루 3시간만 일해...준비한 자에게만 미래 밝아"

손 "빛나는 기술·기업 모아...300년 이어갈 기업 만들 것"

마 "CEO는 최고교육임원...기업 성패, 인재육성에 달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마윈 전 알리바바그룹 회장은 6일 SK그룹과 일본 도쿄대의 공동 주최로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에서 AI 시대에 대한 준비를 강조했다. 두 사람은 세간에 넘쳐나는 AI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은 과도한 것이라며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투자 펀드인 비전펀드를 이끄는 손 회장과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 전 회장은 기술의 미래에 대한 믿음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도쿄대 야스다강당은 청중 1500여 명이 자리를 꽉 메웠다.

5. 한국 노동시장 경쟁력 최하위...5대분야 구조 개혁 박차...김용범 기재부 1차관 밝혀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나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보면 한국이 노동시장 규제 같은 분야에서 오랫동안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아직도 갈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다. 김 차관은 근본적인 구조 개혁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WEF 국가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ICT) 1위, 인프라스트럭처 6위, 거시경제 안전성은 1위인 반면 노동시장과 제도는 각각 51위, 26위에 그치고 있다. 한국의 노동시장 유연성이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노사 협력`(130위), `정리해고 비용`(116위) 등 세부 항목에서 최하위 수준을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6. 일본차 불매 반사이익...볼보.크라이슬러 첫 1만대클럽

완성차 마이너 3사가 내수 부진에 빠진 가운데 볼보자동차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볼보의 누적 신규 등록 건수는 98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FCA의 신규 등록 건수는 9615대로 지난해보다 42.3% 늘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체 수입차 브랜드 신규 등록 건수가 10% 이상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볼보와 FCA의 올해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각각 4.57%, 4.48%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도요타에 이어 다섯째, 여섯째로 높다. 이러한 결과는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차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 등 마이너 3사 실적이 악화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11월 한국GM과 르노삼성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4%, 3.4% 줄었고 쌍용차 역시 실적이 1.3% 줄었다. 이 가운데 볼보와 FCA는 XC60(사진)과 V60, 레니게이드 등 주력 모델 판매가 고르게 늘면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 달성을 눈앞에 뒀다.

7. 업체들 설비 증설...고맙다 OTT....서버용 D램값 회복 조짐

디즈니플러스등 구독자 급증...업체마다 설비 증설 나서

곤두박질 쳤던 서버용 D램값...내년말까지 25% 반등 기대

내년 상반기 이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D램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서버용 D램 부문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발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OTT 시장 확대와 이용자 증가가 공격적인 서버 증설 투자로 이어지며 서버용 D램 가격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는 것이다. 내년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D램 수요 회복 최전선에 OTT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애플과 디즈니까지 OTT 사업에 뛰어들며 경쟁이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디즈니가 서비스에 돌입한 `디즈니플러스`는 가입자가 폭발하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더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OTT 업체의 서버 증설이 뒤따를 것이란 전망이다.

8. 반도체 업황 4분기도 바닥...내년 전망은 반등이 대세

IHS마킷 "메모리반도체 전분기 대비 증가…회복세 조건 갖춰"

"5G 수요 증가로 메모리가 반등 주도…4분기 고객주문 기대 이상"

5G 이동통신 기술과 반도체 (PG)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쪼그라들었지만,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5G 이동통신 보급 확대에 따라 메모리가 반도체 시장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글로벌 반도체 매출액은 1천113억 달러(약 132조4천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4.7% 감소했다.

앞서 2분기와 1분기에도 각각 15.3%, 12.4% 줄었다.

IHS마킷은 4분기에도 7%대의 감소세를 이어가 연간 감소율은 12.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 지구촌 가장 바싼 기업...아람코 몸값, 애플 제쳤다...공모가 1주당 8.53달러

11일 IPO로 256억弗 조달....내년 배당도 애플 5배 예상

기업가치 1조7천억弗 달해...`1조 클럽` 기업 중 최고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기업공개(IPO) 공모가격이 1주당 32리얄(약 8.53달러)로 결정됐다. 공모가를 토대로 추산한 아람코 기업 전체 가치는 1조7000억달러(약 2024조원)에 달해 애플(시총 1조2000억달러)을 제치고 전 세계 최대 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글로벌 증시를 통틀어 공모가와 시가 추산 회사가치 `1조달러 클럽`(기업가치 1조달러 이상)에 드는 기업은 아람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1조1000억달러) 정도라고 외신은 전했다.

5일(현지시간) 사우디 언론에 따르면 아람코는 다음주 사우디 타다울 증시 IPO를 통해 오는 11일 첫 거래에 들어간다.

10. 프랑스 연금개혁에 150만명 거리로...마크롱 리더십 시험대에...퇴직연금 단일화 강행

항공·지하철파업에 교통마비..."연금 늦춰져 더 일해야할판"

年170억유로 적자 `발등에 불`...역대 대통령 모두 실패한 과제...`노란조끼` 이후 최대 위기

11.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관세 면제....중국 유화 제스처

트럼프 "무역협상 잘 진행"...므누신 "차관급 전화 협의"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수요에 따라 중국 기업들이 신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국무원은 설명했다. 미국이 중국에 요구하고 있는 자국산 농산품 구입 확대에 중국 정부가 유화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중국과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 하원의 `위구르법` 통과 등 미국이 인권 이슈로 중국을 자극하며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오는 15일에 추가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되느냐`고 취재진이 묻자 "두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15일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다만 아직 그것을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15일은 미국이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날이다.

12. 고수들의 필수앱 텔레그램 채널과 활용법

금융투자업계들이 투자 관련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텔레그램을 활용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텔레그램은 여느 메신저보다 보안이 강하고, 전송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증권사는 물론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채널이다.

무엇보다 텔레그램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지원하는 디바이스도 다양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다. 정보 습득에 불필요한 쓸데없는 광고가 없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텔레그램을 선호하는 이유다.

이에 투자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은 텔레그램을 활용해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식 매매와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AI라씨로의 경우는 개장 직후 투자자들이 관심을 쏟는 인기 키워드를 통해 관련 종목들을 추천하는가 하면 △실적 △장중 급등·급락주 △기관 매매 추적 △장중 수급 △테마 특징주 △시간외 급등 종목 등을 분석해 전달한다. 실시간경제토픽은 실시간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경제 뉴스를 하루에 4번 전달하여 당일의 경제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역할을 해준다.

13. 뉴욕증시, 미국 고용 깜짝 호조에 환호... 급등 출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6일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2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4.71포인트(0.96%) 급등한 27,942.5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78포인트(0.83%) 오른 3,143.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76포인트(0.88%) 상승한 8,646.46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노동부는 11월 신규고용이 26만6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 18만7천 명 증가를 큰 폭으로 넘어섰다.

지난 10월의 신규고용은 12만8천 명이 15만6천 명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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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8. 09:33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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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정부 들어 두배 오른 아파트 단지는?...광진 구의현대 2단지 2배로...상승률 킹

재개발 호재 청량리동 `미주`...`마포래미안푸르지오` 몸값 쑥

"서울 아파트, 안 오른 곳이 있나요. 강남만 오른 게 아니에요. 서울 내 저평가된 곳으로 주목받더니 요즘은 학군·입지가 부각되면서 더 오르네요."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현대2단지 앞 공인중개사는 "2년 전에 비해 가파르게 올랐는데, 지금도 호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2. 서울 아파트 시총 1233조...문정부 들어 435조 늘었다.

문재인정부 들어 2년6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435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규모 신축 단지들의 완공도 영향을 미쳤지만 서울 집값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급등한 게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매일경제신문이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노우즈를 통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019년 10월 말 서울 아파트 자산가치는 무려 1233조8397억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매달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26일 코스피 전체의 시가총액이 1428조원으로 집계됐는데, 서울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국내 코스피 상장사 전체 가치의 86%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지난달 부산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99조원 정도니, 서울과 부산 아파트를 모두 팔면 국내 코스피 상장사 전체를 살 수 있다.

3. 통 큰 BMW그룹....내년 한국산 부품 2.6조 사겠다...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 밝혀

SKT와 차세대 내비 개발중...뉴5시리즈 부산서 세계 첫 공개...R&D센터 연구인력 2배 늘려

BMW그룹 이사회 멤버들이 주력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을 찾아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약속했다. BMW는 최근 삼성SDI와 대규모 배터리 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 한국산 부품 조달 증액, 뉴 5시리즈 최초 공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27일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이사인 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사진)과 피터 노바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서비스 총괄 방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국이 혁신적인 사고는 물론 새로운 기술적 진보에 대한 개방성을 가진 국가라며 BMW와 한국의 관계는 단순한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4. SK케미칼 '붙이는 치매약'...미국 FDA 승인....19개국 수출

치매증상 완화하는 SID710...피부속 약물 전달기술 뛰어나...19개국 수출…유럽서 1위

SK그룹 의약품 제조회사 SK케미칼의 치매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 지난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FDA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SK그룹 제약사업에 겹경사가 났다.

27일 SK케미칼은 자사 치매치료 패치 `SID710`(제품명 리바스티그민)이 FDA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가 FDA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 SID710은 치매 증상이 발현되는 걸 늦추거나 최대한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특히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유용하다.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같으면서도 오심이나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주는 부담이 작은 것도 장점이다.

5. 미국 3분기 성장률 2.1%로 반등...속보치 웃돌며 낙관론 힘실어

10월말 발표치보다 0.2%P↑....2.9% 늘어난 소비지출이 견인

미국 경제가 3분기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2.1%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발표됐던 속보치인 1.9%보다 높은 수준이자 당초 시장 전망치였던 1.9%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국은 분기별 성장률을 속보치·수정치·확정치로 세 차례 나눠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된 것은 수정치로, 앞으로 확정치에서 숫자가 조정될 수 있다.

미국 3분기 GDP가 2.1%를 기록했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반등했다는 신호로, 그동안 제기됐던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미국 분기별 GDP 성장률은 1분기 3.1%, 2분기 2.0%를 기록한 바 있다

6. 미국 국방부..내년 주한미군 예산안 45억 달러...한국이 다 부담?

`50억 제시` 트럼프, 수치 머리에 입력된채 압박공세 나섰을 가능성

미국 국방부가 2020 회계연도 기준으로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44억6420만 달러(약 5조25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비용 전액을 한국 측에 부담하라는 얘기가 되는 셈이다.

미국이 그간 협상에서 한국이 부담할 내년도 분담금으로 올해 분담금(1조389억원)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7. 나스닥만 못한 미국펀드....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더 담을 걸

S&P 등 美증시 주요 지수...연초대비 30% 가까이 올라

국내 미국펀드 99개 중 94개...나스닥 상승보다 낮은 수익...대형기술주 적은 비중이 원인

26일(현지시간) 미국 S&P500지수는 3140.52를 기록해 연초 대비 25.3%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8647.93으로 연초 대비 33.8% 상승했다. 그러나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펀드 수익률은 27.5%에 그쳤다.

이는 환율 효과를 감안하면 오히려 나스닥은 물론이고 S&P500지수도 못 따라간 펀드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연초 대비 환율이 1110원대에서 1170원대로 오른 상황이라 달러가치 상승분까지 반영하는 언헤지펀드라면 지수 상승폭을 최소 6%포인트 웃도는 수익률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8. 보유세 또 두배로 뛰나...내년도 공시지가 인상 예고

납부세액 상한 최대 300% 돼...서울·과천 등 집값 폭등 지역과...다주택자 `보유세폭탄` 불가피

공정가액비율 상승도 부담...가격 안올라도 세금 늘 듯

공시가격 상승으로 서울 다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전경. [매경DB]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주택 보유자와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는 다주택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합친 보유세가 작년 대비 2~3배까지 늘어나게 됐다. 올해는 작년 9·13 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상향 조정하고, 종부세 대상자의 보유세 부담 상한액을 전년도 납부 세액의 200~300%까지 높인 첫해여서 갑자기 증가한 세금에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2년까지 인상되고 내년에도 서울 집값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인상이 추가로 예고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9. 정부..한남3 위법소지 없애면 재개발 문제삼지 않겠다...한남3구역 조합 재입찰 가닥

사업진행 2~3달 지연 불가피...대의원회의, 총회 거쳐야 확정

정부가 수사 의뢰까지 거론하며 한남3구역 수주전 과열에 대해 강도 높은 개입을 시사한 가운데, 조합 수뇌부는 재입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과열의 온상으로 표적이 된 상황에서 시공사 선정 잡음으로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고육지책이다. 다만 조합 이사회 의견이 대의원회의와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변수가 많다. 국토교통부도 한남3구역 조합에서 위법 소지를 없앤다면 굳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이날 오전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입찰제안서 수정과 재입찰 두 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대략 수정 제안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으나 이후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입찰 참여 건설사 3곳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재입찰 쪽에 힘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10. 인텔...1위 다투는 경쟁자 삼성에 CPU 위탁 생산을 ...왜?

삼성전자가 인텔로부터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위탁 생산을 따냈다.

이에 따라 `2030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목표달성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PC용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자체 생산 외에도 위탁 생산을 결정하고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휴렛팩커드(HP)와 레노보 등 PC 제조업체들이 CPU 공급 부족 사태를 비판하자 20일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부사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수요 예측 실패를 시인하면서 파운드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인텔의 CPU를 위탁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세계 1위인 TSMC와 2위인 삼성전자,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 등으로 제한적이다

11. 유엔의 경고...탈원전 한국은 온실가스 줄여라

韓 감축목표 달성은커녕...2030 탄소 배출 15% 늘것

"탈원전 정책탓 발전부문...온실감축 난항 겪고 있어"...감축 못하면 비판 커질것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목표치보다 탄소 배출량이 15%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78%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G20) 중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한국 호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콕 집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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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3. 08:2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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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1. 잘 버티던 미국 제조업마져 '휘청'

무역분쟁에 글로벌 공급망 타격...미국 제조업지수 10년만에 최저

S&P, 미국 성장 전망 2.3%로 하향...세계증시 충격...코스피 2% 급락

2. 협상 코앞에 미국 보란듯... 북,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도발

청와대 NSC 긴급회의 "강한 우려"...일본 EEZ<일본배타적경제수역> 떨어져 강력 반발.

미 국무부....북, 도발 자제 요청

볼턴 빠지자 SLBM 도발한 북한...실무협상 직전 고도의 '간보기'

탄도미사일보다 도발수위 높여...미, 의지력 테스트 '벼랑끝 전술'

3000t 급 잠수함 진수 임박...마지막 시험 기회로 판단한듯

3. 일본에 막혔던 '불산액'... SK하이닉스, 국산소재 첫 투입

반도체 소재사업 '기술독립' 속속 성과....이달부터 국산 불산액 생산공정 투입.

한.일 갈등 장기화 따라 램테크놀러지. 솔브레인 등 국내 중소기업과 적극 협업

4. 무역전쟁 부메랑 맞은 트럼프...유럽.중국 삼킨 파고 . 미국도 덮쳤다.

미 우선주의 내세운 트럼프...보호무역 확산.공급망 흔들..글로벌 제조업도 수렁에 빠져

트럼프는 또 파월에 책임 돌려..."강달러로 미국 제조업에 악영향"

성장 떠받치던 독일 곤두박질 ..유럽 제조업 지수 7년래 최저..중.일도 경기위축 못 벗어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1일(현지시간) 심각한 표정으로 증시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날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AFP = 연합뉴스]

5. 철거중인 개포1단지도 아슬아슬...30곳 이상 상한제 못 피할듯

희비 엇갈린 상한제 적용 유예...관리처분인가 61개 단지중...6개월내 분양 가능 단지 적어

신반포3차. 경남 막판 스퍼트

김현미 국토장관 " 절반은 유예 가능"...상한제 피해도 결국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규제

관리처분계획 무효 판결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 상한제 적용 위기를 맞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아파트. [김호영 기자]

6. 상한제 아파트 '강제 매각' 규정도 위헌 논란...의무거주 안 하면 매각하라니

사유재산. 거주이전의 자유 심각하게 침해...허점 많아

7. 1주택자 대출제한 '풍선효과' 오나

비규제 경기.지방에 돈 몰려...집값. 전세값 상승 자극할수도

시세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자금대출규제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의 개인사업자및 법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가 나오면서 풍선효과가 어디서 나타날지 관심사.

8. 저커버그 "워런 대통령돼도 페북 해체못해".직원미팅 발언서..IT기업 쪼개기론 해결 안돼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 워런..."페북 등 반독점행위 막아야"..IT공룡 해체 미국 대선 쟁점으로

9. 트럼프 "이건 탄핵 아니라 쿠데타"...탄핵조사 의회와 정면 충돌

"시민권리 빼앗는 것" 반발...폼페이오, 의회 협조 거부

10. 경제는 '시름시름' 앓는데...기재부 '셀프성과급' 잔치

청년고용정책 "매우 우수" 평가..작년 204개 성과지표 가운데 195개 지표에 후한 점수 매겨

한국경제신문

1. 서울 아파트값 올들어 최대폭<0.08%> 상승...송파구 0.14% 올라 '최고'

한국감정원 주간 시세..강남권 신축, 상승세 이끌어...전셋값도 0.05에서 0.0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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