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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5(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5. 08:13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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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국인, 한국주식 무섭게 판다...20일간 5조 순매도

美中 갈등·한국 저성장 쇼크에...주식·원화 동시에 팔아치워...日 13조·대만 10조 순매수 대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아치웠다. 대만과 일본 등에서는 매수에 나서고 있는 외국인들이 유독 한국에서만 5조원이라는 금액을 증시에서 빼고 있고, 환율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외국인들이 `셀(Sell) 코리아`를 넘어 `엑시트(Exit) 코리아`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많은 전문가들은 외국인 순매도가 11월 말이면 멈추고 12월 `산타랠리`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MSCI지수 반기 조정 영향으로 조정 마감일인 26일까지는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겠지만, 그 이후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논리였다. 그러나 조정이 마무리된 후에도 외국인 매도는 멈추지 않고 있다.

2. 북, 인민군 참모장...미국 무력 사용하면 우리도 상응 행동할 것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이 4일 `필요시 북한에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날 발언에 대해 "만약 미국이 우리를 상대로 그 어떤 무력을 사용한다면 우리 역시 임의의 수준에서 신속한 상응 행동을 가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다"고 반응했다.

3. 법원... 퀄컴에 부과한 1조 과징금 정당

공정거래위원회가 퀄컴에 1조31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 소송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이다. 법원은 다만 공정위 시정명령 중 일부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4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노태악)는 퀄컴 인코포레이티드와 계열사 퀄컴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 퀄컴CDMA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 PTE LTD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패소 판결했다.

4. 구글 신화 쓴 46세 두 창업자...이젠 물러납니다...구글 모회사 알파벳 CEO로 순다르 피차이 선임

AI·클라우드·하드웨어 등...대표사업 모두 피차이 작품

전격 퇴진 밝힌 페이지·브린..."그동안 회사경영 엄청난 특권...경영구조 단순화 할때 됐다"

1998년 8월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왼쪽)와 세르게이 브린이 미국 캘리포니아 먼로파크 교외에 있는 수전 워치츠키(현 유튜브 CEO)의 차고에 마련한 첫 사무실에서 찍었던 사진. [사진 제공 = 구글]

구글 신화`를 썼던 래리 페이지(46)와 세르게이 브린(46)이 회사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대신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모회사인 알파벳 CEO까지 겸하게 되면서 구글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 이 같은 구글 내부 경영구조 변화는 외부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반면 2014년부터 구글 CEO를 맡고 있는 피차이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새로운 서비스 프로덕트 등을 강조해 왔고 실제로 해당 영역에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이 때문에 구글 내부에서는 피차이의 알파벳 CEO 임명을 매우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순다르 피차이

5. 현대차 6년간 61조 투자...스카트 모빌리티 액셀 밟는다...2025전략비전

해마다 10조원씩 통큰 투자...미래차 사업 총 20조원 배정

"영업이익률 8%로 끌어올려...친환경차 세계3위 도약할 것"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61조1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EV)·수소연료전지차(FCEV) 세계 3위 브랜드로 도약하는 등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6. 아시아나 매각 협상 일주일 앞...이번엔 손배한도 놓고 밀당

현대산업, 기내식 사태·금호터미널 저가매각 의혹 반영 주장…구주가격 정리된듯

12일 주식매매계약 체결 예정…일각에선 "연말로 늦춰질수도"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 (CG)

7. 미국 위구르법 통과에 중국 분개...무역협상 다시 벼랑끝

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이어...美의회 中인권문제 또 압박...중국, 美대사 초치하며 반발

中, 비자 제한 카드 꺼내고...美기업 블랙리스트 제재 예고

로스 "中 추가관세 예고된....15일까지 협상 계획 없다"

4일(현지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왓퍼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앞줄 맨 왼쪽부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둘째줄 맨 왼쪽부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EPA = 연합뉴스]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의 골이 완화는커녕 더욱 심각한 사태로 번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에 기한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최종 서명이 연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15일 이전까지 미·중 고위급 대표단 간 회동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쐐기를 박았다. 15일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1560억달러에 대해 15%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날이다.

한마디로 추가 관세 부과를 막을 만한 `고위급 대화 창구`가 막혔다는 얘기다. 그만큼 상황이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기에 또 하나 미·중 관계를 격화시키는 `사건`이 또 터졌다. 미국 하원은 이날 이슬람 소수민족 탄압에 관여한 중국 정부 관계자에 대한 제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위구르 인권법`을 통과시켰다. `위구르법 2019`는 찬성 407표, 반대 1표인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가뜩이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홍콩인권법에 서명해 중국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미국이 중국의 `민감 이슈`인 인권 문제를 건드린 것이다.

8. 프랑스이어 영국도 디지털세 도입 ...거세지는 반트럼프 기류

英존슨 "美 IT기업 세금내야"...佛에 관세 보복한 트럼프 겨냥

앙숙 브라질·아르헨티나도...5일 정상회담서 관세 대책논의

美와 갈등 中은 러와 더 가까이...에너지·군사분야서 밀착 협력

관세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구잡이 관세전쟁`에 맞서 세계 각국에서 공동 전선이 펼쳐지고 있다.이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통해 이름뿐인 동맹으로 전락한 유럽연합(EU)은 보복관세 절차에 착수한 미국에 대해 결사항전을 준비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관세 부과를 재개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도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앙숙 관계다.

9. 트럼프 위법 압도적...미국 하원 탄핵 보고서 채택

재선위해 우크라이나 개입종용...국가 이익보다 사익 우선했다"

탄핵안 정보위서 법사위 이관...4일 청문회후 소추안 초안작성

백악관 "위법증거 전혀 없어"...트럼프 "정보위원장 미치광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의회에서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보고서 채택 여부 표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직권남용 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10. 내퍼 지소미아 유지 고무적...미국, 한일관계 개선 노력 뒷받침

'갱신'에서 '유지'로 표현 변화…"'분쟁에도 도전과제 대응 협력' 긍정적 메시지"

"전작권 이양 노력 통해 21세기 도전 맞서 한미동맹 더욱 강력하게"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는 4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조건부 연기' 결정과 관련, '매우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환영 입장을 재차 표하며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 노력을 계속 뒷받침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내퍼 부차관보는 지소미아 '조건부 연기' 결정에 대해 '유지'(maintain)라는 표현을 써 눈길을 끌었다.

11. 600% 급등 ...상폐 앞둔 제이테크놀로지 폭탄 돌리기

정리매매 기간 변동폭 커...600% 올랐다가 다시 폭락

상장폐지를 앞둔 코스닥 종목 제이테크놀로지가 장중 600% 넘게 급등했다가 다시 급락하는 등 주가가 하루 종일 널뛰기를 거듭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제이테크놀로지 주가는 570원으로 시작해 4050원까지 찍은 후 절반 수준인 192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종가인 514원과 비교하면 최고가는 687%, 종가는 273% 오른 셈이다...제이테크놀로지는 오는 12일 상장폐지된다.

12. G2갈등 재점화에 강달러...달러 ETF 수익률 신바람

미국달러선물지수 연동 ETF...원화값 떨어지자 한달새 3%↑...레버리지 상품 최대 7% 올라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원화 대비 달러 가치에 정방향으로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단기 수익률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달러선물지수는 전날 대비 0.64% 상승한 1235.57로 마감했다. 지난 한 달간 3.05% 올랐다. 원·달러 선물가격에 연동되는 이 지수는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강세를 나타낼 때 오르는 구조다.

13. 베이비 부머 자녀인 에코세대...향후 부동산 시장 주역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인 20·30대 에코부머(eco-boomer)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주인공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유경제와 구독경제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적극적으로 공간 이용을 자랑하는 이들이 공간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란 얘기다. 피데스개발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김경민 서울대 교수와 공동 연구한 `빅데이터 분석` `2019년 미래주택 소비자인식조사`, 세계 각국의 트렌드 분석 등을 토대로 `2020~2021년 주거공간 7대 트렌드`를 도출해 발표했다.

14. 삼성전자 스마트폰 3분기 국내 점유율 71%...2위는 LG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10대 가운데 7대는 삼성전자[005930]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시장조사 전문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71%를 나타냈다. 이는 전분기보다 3%p, 전년 동기보다 4%p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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