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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대표 ETF를 투자하면서 포트 조정차원에서

미국에서 달러로 투자 할때 , 한국에서 원화로 투자 할때

어떤점에 유의해야 할지를 알아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계좌에 수익을 키울 수 있는 투자방식을 따라서

하면 될 것이다.

다만 달러로 투자시엔

환율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환전수수료도 신경쓰게 된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원화로만 투자를 하게 되면

안전자산인 기축통화를 보유하지 못하기에

뭔가 투자를 하면서도 허전하고 불안하기도 하다.

거기에 수익실현시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종합금융소득세 등

세금과 관련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고소득자와 연 수익 250만원 이하 개미 투자자는

오히려 미국시장에서 달러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요 며칠 달러투자하기 좋은 가격대로

환율이 하락해 있다.

https://blog.naver.com/aaa556655/222395699610

 

미국 나스닥지수 투자... 미국에서 달러로 살까? 한국에서 원화로 살까?...QQQ vs KODEX미국나스닥100,

미국 나스닥 대표 ETF를 투자하면서 포트 조정차원에서 미국에서 달러로 투자 할때 , 한국에서 원화로 ...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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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하면서

후회하는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그 후회로 그치고 또 10년을 보낸다.

그때 조금만 깊이 생각을 했다면...

아래 자료는 순간의 선택이 내 인생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귀뜀해 주고 있다

한국의 대표 삼성전자

미국 나스닥 100 종목의 대표 etf QQQ

깊이있는 분석이 필요하다.

10년 변동 그래프 비교 자료

20년 변동 그래표 자료

두 그래프의 결과를 봐라

20년전에 삼성전자 투자수익률보다 10년전 투자수익률이 월등하다는 것을...

과거의 결과는 미래의 거울이다.

30~40대 직장인의 10년,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투자에 임한다면 큰 성과로 보답할 것으로 믿는다.

당신의 미래를 책임져 줄 것이다.

확신한다.

아래 영상 자료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결과를 도출한다.

https://youtu.be/b745r7kd9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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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후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생각해 보았는가...

10년 후

우리 가족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는가...

이 사실을 10년 전에 미리 알았더라면...

우리는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그때 하지 못했기에 후회뿐이다.

가정의 달 5월

우리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로 이것은 어떨지..

QQQ, QLD, TQQQ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대표 주자

+1배 QQQ.

+2배 QLD.

+3배 TQQQ

시총 대장 1등 애플

정보기술의 대장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의 알파벳, 엔비디아. 등등

정보기술, 경기순환,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산업재, 통신, 유틸리티

모든 주식을 한바구니에 담은 종합선물세트가 바로

QQQ, QLD, TQQQ 이다.

10년 장기로 투자를 했다면

매년 1000% 상승이라는 경이적인 숫자가 매력적이다.

저절로 저 숫자가 만들어 질리가 없다.

저 안에

천둥 몇 개

태풍 몇 개

벼락 몇 개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안에 초승달 몇 날

저게 혼자 붉어질리가 없다.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딛고

진정한 가치에 도달할 수 있었던 너를 응원한다.

10년 후에도 이런 모습이길 기대해 본다.

작년 코로나19의 태풍속에 한달5일만에 큰폭의 하락장을 겪었다.

QQQ는 -37% 하락 후 돌아섰지만

+3배인 TQQQ는 -300%? 헉~ 소리가 저절로 나올 것이다.

아픔을 딛고 올라 선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커브곡선을 보여주었다.

아래 영상 3개는 연속선상에 있다.

3개 모두 10년 후를 바라보며 들으면

태풍, 천둥,벼락을 딛고 일어설 수 있지 않을까....

1) 우리아이에게 최고의 선물 2탄

https://youtu.be/AFt5EcKX31Q

 

2) 우리아이에게 최고의 선물 1탄

https://youtu.be/eeFIG7RPnic

 

3) QQQ 와 TQQQ 교차 투자법으로 성공하기

https://youtu.be/3iIaUZZcjQ8

 

위험하지만 나만의 투자철학으로 언제나 이기는 투자 전략....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본 자료는 그저 투자 참고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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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우리 어린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단 한개 ETF로 10년 후 금수저로 만들어 보자.

지금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지수에 투자하는 ETF중에 안전도가 가장 높은 종목은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다.

오늘은 SPY, SSO, UPRO에 대하여 알아보자

ETF 선정기준

1) 10조원이상

2) 운용기간이 길은지

3) 운용보수가 낮은지

정보기술…테크주식,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인텔 어도비 등

금융…은행업, jp모간,뱅크오브아메리카.웰스파고은행등

헬스케어… 건강,의약품등… jnj,화이자,머크

산업재… 항공,우주.건설.제조업등 .. 보잉. 3M 등

유틸리티… 수도,가스,전기등 필수 서비스. 넥스트라에너지

에너지… 석유,가스 석탄등 자원기업… 엑슨모빌,

지난 10년의 결과는

앞으로 우리앞을 지나 갈 10년을 예측할 수 있다.

아래 영상은

5월 가정의 달에 우리아이에게

장난감도 좋지만

10년후 금수저로 만드는 방법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참고가 되길...

https://youtu.be/eeFIG7RP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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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첨단 기술의 섬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만 증시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27일 대만 증시 자취안지수는 전날보다 0.13% 올라 1만7595.9로 마감하면서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대만은 올 들어 7% 넘게 주가가 올라 전 세계 주요국 중에 3위를 차지했다.

대만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는 것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대만은 ‘하이테크 아일랜드(첨단 기술의 섬)’로 불릴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많다.

27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4월 5~23일 기준

외국인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된 신흥 시장은 대만이었다.

이 기간 중 대만 증시에는 17억3700만달러(약 2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한국은 1억1000만달러(약 1221억원)에 그쳤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이날 “위험 자산에 베팅하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은 대만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반도체 기업인 미디어텍, LCD 업체인 AUO, 중국철강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고 했다.

◇외국인 자금 몰리며 주가 급등세

대만 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인 TSMC다.

대만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율이 30%에 달한다.

TSMC는 올 들어 13% 넘게 오르면서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만의 대장주인 TSMC는

인텔의 파운드리 시장 진출 소식에 한동안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1000억달러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면 돌파에 나서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면서

“TSMC는 반도체 관련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난 1분기(1~3월) 기준 TSMC의 영업이익은

1505억대만달러, 영업 이익률은 41.5%로 경쟁사를 압도하는 눈부신 실적이었다.

전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UMC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UMC의 최근 한 달 상승률은 27%에 달한다.

◇1000주 단위 거래 제한 풀려

대만 증시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은 각종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그동안은 대만 주식을 해외에서 매수하려면 1000주 단위로만 가능했는데

이런 제한도 풀리게 됐다.

대만 증시 대장주인 TSMC 주식을 사려면

1000주 단위로 사야 해서 최소 2400만원을 투자해야 했다.

한 번에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액 투자자들은 투자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유안타증권은 소액 투자자들을 위해 최근 단주 매매 서비스를 내놨다.

또 정규장 거래 시간(한국 시각 기준 10시~2시 30분)에는

당일 매매할 수 있는 데이트레이딩 서비스도 선보였다.

미국 증시 투자자라면 TSMC나 UMC의 경우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매수할 수도 있다.

TSMC 주식예탁증서는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0위로,

5억5123만달러(약 61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 투자하는 금융 상품은 적은 편이다.

삼성자산운용이

대만 TSMC와 UMC, 한국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섞어서 만든

‘코덱스 한국대만IT프리미어' 상장지수펀드(ETF) 정도가 눈에 띈다.

1년 수익률이 84%였다.

출처:조선일보


한국과 대만의 it 기업을 모은 ETF이다

아래 그래프는 3년 변동율을 보이는데 2020년에 만이 올랐다.

1년 수익률이 83.56%이다.

한국주식 투자자로서 반도체 투자자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주가는 52주 최고가에 근접해 있다.

하락시 관심을 가지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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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 먹던 어묵 깍뚜기 재활용

식당 적발 잇달아 소비자 불안 커져

중국산 김치, 일본 수산물 염려까지


◆ 먹던 어묵탕, 육수통에 부어

부산 중구청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남포동에 위치한 A 음식점에 대해 영업정지 15일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중구청 관계자는 "전날 오후께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주가 위반 내용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의 한 식당에서 어묵탕을 재사용하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다가 데워달라고 했더니, 그 손님이 먹던걸 그대로 육수통에다 토렴해서 데워다 줬다"고 썼다.

토렴이란 밥이나 국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해 덥히는 것을 말한다. 논란이 확산하자 A 음식점은 한 커뮤니티에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믿음이 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개선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의 한 식당이 잔반을 재사용하다 적발돼 영업정지 15일 처분을 받았다. [사진 출처 = 아프리카TV 캡처]


◆ 깍두기 잔반 재사용하다 적발

지난달 부산 동구의 한 돼지국밥 식당에서는 잔반을 재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유명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가 자신의 친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음식을 서빙하는 영상을 생방송으로 내보내다가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장면이 그대로 찍힌 것이다.

부산 동구는 해당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해당 식당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을 재개했다.

경남 창원의 한 식당은 손님이 먹던 생선 곤이를 골라내 다시 조리하다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먹다 남은 반찬 등을 재사용하다 1차로 적발될 경우 15일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이후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중국 김치공장에서 한 남성이 상의를 탈의하고 배추를 절이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김치에 일본 수산물도 우려


중국발 `알몸 김치` 파문으로 원산지 표기에 대한 불안도 크다. 중국의 김치공장에서 한 남성이 상의를 탈의하고 배추를 절이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배추김치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다 적발된 음식점은 600여곳에 달한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수산물 수입량은 2만7300t이다.

주로 도미와 가리비, 생태 등이 일본산이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해 "방사능 오염 우려를 키워 수산물 소비가 급감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5년까지 매년 20곳씩 총 109곳의 해외 김치공장에 대한 현지 실사를 진행해 안전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강립 식약처장은 전날 식품검사소를 찾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0. 무려 100만 포기"…중국산 김치, 국산으로 둔갑했다

최근 3년간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다 적발된 중국산 김치 규모가 약 100만포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국내산 둔갑 중국산 농수산물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원산지 표시법 위반으로 적발된 중국산 김치는 2139t이다. 배추 한 포기가 2㎏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7만 포기다.

적발 건수는 3233건으로, 이중 배추김치(75.6%)가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는 2018년 759t, 2019년 635t, 지난해 720t을 기록했다. 올해 3월까지는 24t이 적발됐다. 위반 금액은 64억원에 달한다.

이 의원은 "중국산 알몸김치로 온 국민이 경악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뒤늦게 해외 제조사 현지실사를 하겠다고 나선 만큼 비위생 업체에 대한 철퇴와 함께 원산지 조작에 대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중국의 김치공장에서 한 남성이 상의를 탈의하고 배추를 절이는 비위생적인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소비자단체와 학계, 업계 등이 참석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배추가 국내 수입용이 아니라는 취지의 결론을 냈다.

서혜영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동영상에 나타난 해당 절임방식은 배추의 색상이 변화하고 조직이 물러지는 등 물성이 변화한다"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배추김치를 제조하는 재료로 사용하기는 부적합하다"고 분석했다.

0. 꿈틀 꿈틀"…양상추 봉지 뜯었더니 20cm 독사, 호주 부부 '경악'

호주 시드니의 한 대형 마트에서 판매한 양상추 봉지 안에서 독사가 나와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이 뱀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야생으로 다시 돌아갔다.

가디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드니에 사는 알렉산더와 아내 아멜리가 지난 12일 시드니에 있는 알디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양상추 봉지에 뱀 한마리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길이는 20cm인 이 뱀을 발견한 알렉산더는 곧장 야생동물보호단체에 연락했다.

알렉산더는 와이어스라는 이름의 이 단체에 어두운 몸통과 하얀머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와이어스 측은 호주 고유종인 `창백한 머리 뱀(Pale-headed snake)`의 어린 새끼로 보인다며 강한 독을 가졌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야생동물단체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부부는 점차 진정하게 됐고 나중에는 뱀의 사진과 영상을 찍는 등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들은 심지어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서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한 와이어스는 양상추 봉지 안으로 뱀이 들어간 경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이 어린 뱀은 호주 동부 퀸즐랜드주의 터움바에서 온 것으로 추정했다. 뱀은 와이어스의 도움을 받아 고향으로 돌아갔다.

0. 코로나 시국에도 '배당금 100억 클럽' 가입한 총수 19명 누구

50대그룹 총수 작년 배당금만 1조 7800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 상황 속에서도 `배당금 100억 클럽`에 가입한 그룹 총수가 1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국내 50대 그룹 총수가 챙긴 배당금은 1조 7800억원 이상으로 전년대비 37% 넘게 급증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19~2020년 국내 50대 그룹 총수 배당금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기준 배당금을 받은 그룹 총수는 39명으로, 이들이 받은 배당금 규모는 1조 789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1조 3052억원 수준보다 37.1%(4843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고 이건희 회장의 지분에 대한 배당금은 작년 한 해 8626억원(우선주 포함 시 8644억원)으로 조사 대상자 중 가장 많았다.

50대 그룹 총수 전체 배당금의 48.2%나 차지하는 금액이다.

이 배당금은 이 회장의 상속인들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9년 때 이 회장이 받은 배당금 4738억원과 비교하면 1년 새 3887억원(82%↑)이나 많아진 금액이다.

작년 8000억원 넘게 이 회장 몫으로 지급된 배당금 중 86.5%는 삼성전자에서 나왔다. 삼성전자는 결산 및 특별배당을 합쳐 총 20조3380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

역대 최대 수준의 배당금이다. 이 중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 2억4927만3200주, 결산 및 특별배당까지 합쳐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금이 2994원씩 책정, 7463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회장에 이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작년 기준 2187억원으로 배당금이 두 번째로 많았다. 50대 그룹 총수 전체 배당금 중 12.2% 수준이다.

이 부회장의 배당금은 삼성전자(1258억원), 삼성물산(751억원), 삼성SDS(170억원) 순으로 배당 규모가 컸다. 이 부회장의 배당금 역시 2019년(1426억원) 때보다 761억원(53.4%) 많아졌다.

이어 SK 최태원 회장은 909억원 정도로 1000억원에 근접하며 그룹 총수 배당금 순위 넘버 3로 조사됐다. 작년 50대 그룹 총수 전체 배당금 중 5.1%에 해당한다.

최 회장의 2019년 배당금은 649억원으로 그룹 총수 배당금 랭킹 5위였는데, 작년에는 3위로 껑충 뛰었다.

최태원 회장의 경우 SK(주)에서 지급한 1주당 현금배당금이 2019년 5000원에서 2020년 7000원으로 높아진 영향이다.

4위~5위는 현대자동차 정몽구 명예회장(833억원, 4.7%), 현대중공업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77억원, 4.3%) 순으로 배당금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몽준 이사장은 각각 2019년 배당 순위 3, 4위에서 지난해는 한 계단씩 내려 앉았다.

그룹 총수 배당금 톱10에는 6위 현대차 정의선 회장(730억원, 4.1%), 7위 LG 구광모 회장(696억원, 3.9%), 8위 교보생명보험 신창재 회장(346억 2700만원, 1.9%), 9위 한국투자금융 김남구 회장(346억 390만원, 1.9%), 10위 효성 조현준 회장(295억원, 1.7%)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LG 구 회장은 2019년 총 배당금이 580억원이었는데 작년에는 116억원(20%↑) 많아졌다.

구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주)LG 주식에 대한 1주당 현금 배당금이 2019년 2200원에서 2020년 2500원으로 증가된데다 보유지분도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교보생명 신 회장은 2019년 519억원이던 배당금이 1년 새 173억원(33.3%↓)이나 쪼그라든 300억원대 수준을 보였다.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의 보유지분은 그대로이지만 1주당 현금배당금이 2019년 1500원에서 2020년 1000원으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신 회장의 배당금도 1년 새 100억원 넘게 줄었다.

이 외 CJ 이재현 회장(254억원, 1.4%), 롯데 신동빈 회장(233억원, 1.3%)도 작년 받은 배당금이 50대 그룹 총수 배당금 중 1%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2020년 배당금 증감률로만 보면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이 180%로 가장 높았다.

박 회장은 2019년 30억원 수준이던 배당금이 2020년에는 85억원으로 1년 새 55억원이나 증가했다.

최근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배당이 2019년 1주당 현금 배당금이 1500원에서 작년에는 4200원으로 크게 높아진 영향이 컸다.

특히, 이 회사의 주가도 작년 초만 하더라도 7만원 수준이던 것이 최근에는 25만원 이상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주주들은 높은 배당과 주가 상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이건희 회장을 포함해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여사(1621억원), 이부진 사장·이서현 이사장(각 312억원) 삼성 오너 일가가 작년 받은 총 배당금은 1조 3079억원(우선주 포함)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 받은 7570억원보다 72.8%(5508억원) 많아진 액수다.

더욱이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20년 사이 23년간 삼성전자 한 곳에서만 받은 배당금 규모만 해도 2조 424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0. 현대車-산은, 반도체IP '오픈엣지'에 30억 투자

반도체 설계도면 공급 기업

프리IPO서 몸값 1천억대 중반

자율車 칩 개발에 활용 목적

현대자동차그룹이 KDB산업은행과 손잡고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오픈엣지)에 30억원을 투자했다. 오픈엣지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반도체 핵심 기능 블록 설계도면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보니 현대차의 투자 결정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산업은행은 지난주 오픈엣지에 30억원 규모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금은 지난 2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와 산업은행이 745억원 규모로 조성한 `제로원 2호 펀드`에서 나왔다.

이번 투자는 최근 오픈엣지가 스톤브릿지벤처스, 지유투자 등에서 유치한 315억원 규모 프리IPO(시리즈C) 일부다. 스톤브릿지는 이번 프리IPO에서 1000억원대 중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월 시리즈B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2017년 12월 설립된 오픈엣지는 직접 반도체 칩을 제작하지 않는다.

영국 ARM과 같이 일종의 설계도면인 IP 제품을 팹리스 업체에 공급해 라이선스 요금과 반도체 칩 생산량에 따른 로열티를 수취한다.

특히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메모리 시스템용 IP에 특화돼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초기 주주로 삼성전자가 출자한 삼성벤처스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업종을 불문하고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고 나서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구글·알리바바·텐센트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은 3~4년 전부터 자체 칩을 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점차 반도체 용처가 많아지고 기업별로 요구하는 반도체 사양이 고도화하면서 자체적으로 설계 역량을 갖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완성차 업계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는 등 자체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요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0. 극과 극 ETF…의료기기 '방긋' 인버스' 울상'

예탁원, 476개 ETF 수익 집계

1분기 임플란트 최대수출 덕에

TIGER 의료기기 한달 20% 쑥

게임·철강·증권ETF 함박웃음

코스피 호황에 `인버스` 7%↓

2287억 하락 베팅한 개미 초조

의료기기, 게임, 철강, 에너지 등 각광받고 있는 테마 주식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한 달간 높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와 파생상품을 담은 ETF는 수익률이 저조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476개 ETF에 대해 지난달 16일~이달 16일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의료기기 ETF 수익률이 20.35%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이 4.29%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수 수익률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이날 각 ETF의 자산구성내역(PDF)에 따르면 TIGER 의료기기는 지난 16일 기준 씨젠(19.60%), 레고켐바이오(6.68%), 오스코텍(5.65%), 오스템임플란트(4.98%), 차바이오텍(4.03%) 등을 담고 있다. 임플란트 생산업체 주식 보유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임플란트 업종은 올해 1분기 수출 호조세가 뚜렷해 주가 상승률도 돋보였다.

가령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두 달 새 주가 상승률이 19%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억눌려 있던 수요가 늘고, 중국 등에서 영업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임플란트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1분기 수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TF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주요 섹터를 추려보면 △게임 △철강 △증권 관련주를 담은 ETF 수익률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일례로 타이거200에너지화학레버리지(19.89%), KBSTAR게임테마(17.34%), KBSTAR200철강소재(16.46%), TIGER200철강소재(16.00%), TIGER K게임(15.70%), KODEX 증권(12.24%), TIGER증권(11.71%) 등의 수익률이 높았다.

게임주를 담은 ETF 약진도 돋보인다. KB자산운용의 KBSTAR게임테마는 전체 ETF 중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이 ETF는 넷마블(9.20%), 카카오게임즈(8.86%), 펄어비스(8.71%), 컴투스(8.67%) 등 보유 비중이 높다. 또 다른 게임 관련 ETF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게임 역시 15.70% 상승률을 보여 상승률 10위 안에 들었다.

0. "줌 물렀거라"…카톡서도 그룹 영상채팅 할 수 있다

카카오톡서 바로 사용…최대 10명 동시접속 가능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다수의 이용자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 페이스톡`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룹 페이스톡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된다.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를 위한 편의성과 재미를 강조한 요소도 더했다. 전체 화면 외 작은 사이즈의 플로팅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화면끄기` 선택 시 카카오톡 프로필 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화면에 노출할 수 있다.

전용 이모티콘을 사용해 참여자 간 `좋아요`, `넵`, `와우(WOW)` 등을 표현하는 `빠른 공감`도 지원한다. 이용자가 구매한 이모티콘도 사용할 수 있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모바일과 맥(Mac) 카카오톡에서 쓸 수 있으며, 추후 윈도우(Windows) PC 카카오톡에도 추가할 예정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9.3.0 이상, 맥 카카오톡 v2.8.9 이상으로 각각 업데이트한 뒤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며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새롭게 그룹 페이스톡을 선보이게 됐다"며

"카카오톡의 다른 비대면 기능과 마찬가지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 지인이나 가족끼리는 물론,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회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화상회의 플랫폼 시장 역시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회상회의 플랫폼 시장 규모는 63억800만달러(7조30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시장 1위 기업인 줌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지난 2019년 12월엔 하루 사용자가 1000만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사용자가 3억명을 넘어서며 1조원대 수익을 기록했다.

출처: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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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한 美 투자 ETF는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행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이 발표되면서

인프라 및 친환경 ETF를 통해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과 정책 흐름에 맞춰

미국 인프라 ETF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은 친환경 정책에 기반해 진행될 것”이라며

“펀더멘털이 탄탄한 경쟁력 높은 기업들로 구성된 ETF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자금이 몰리는 미국의 주요 ETF 상품으로

1) Global X US인프라 (PAVE),

2) iShares US 인프라 (IFRA),

3) SPDR S&P500 화석연료 Free (SPYX),

4) Invesco WilderHill 클린에너지 (PBW) 등을 꼽았다.

주로 인프라 관련주나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0. "지금이 달러 자산 투자 적기"…전문가들이 본 3가지 이유

"美 경기 좋아도 부양책 계속된다…달러자산 투자할 때"

(1) 헤지펀드도 베팅

(2) "美경기 매우 좋다"

(3) 믿을건 결국 달러

금융투자업계에서 최근 “달러 자산에 투자할 때”라는 주장이 다시 나오고 있다.

올 들어 달러화는 하락세를 멈추고 2월 말부터 반등하고 있다.

올 들어 미국 경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서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최근 잇따라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자 일각에선 45년 만에 중국 성장률을 앞지를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여기에 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확대가 맞물려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약화된 점, 경기가 좋아져도 부양책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기대 등이 미국 주식 같은 달러 자산에 투자해야 할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달러 상승률 3%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3.56% 올라 2018년 6월 이후 최고 분기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였단 의미다.

지난달 초 90선에서 시작한 달러인덱스는 한 달 만에 93을 훌쩍 넘겼다.

지난해 달러가 7% 떨어졌던 것과 대조된다.

일본 엔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는 1년 만에 최고치다.

올 1분기 엔화 대비 달러 가치 상승폭은 7%로, 2016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달러 약세에 베팅했던 미국 헤지펀드의 투기 자금도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로 돌아섰다.

레버리지 펀드 투자자가 달러 선물을 순매수하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달러화 자산으로 자금 유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이일드, 원자재 등 위험자산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은 주춤한 반면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 ETF로 자금 유입이 확연하다.

지난 3월 25~31일 미국 상장 ETF 중 자금 유입이 컸던 상위 종목에는 ‘iShares Core S&P500’ ‘iShares 미국 7~10년 만기 국채’ 등 ETF가 포진했다.

달러 강세의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최근 연 1.7%까지 올라

연초 0.9% 대비 3개월 동안 0.8%포인트가량 뛰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세는 미국이 경기 부양책과 공격적인 백신 접종에 힘입어

글로벌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그래픽=허라미 기자 rami@hankiyung.com


美 경제성장률 전망치 잇따라 상향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 UBS 등 주요 IB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BoA가 종전 6.5%에서 7.0%로 올렸고, 골드만삭스도 6.9%에서 7.0%로 높였다. UBS는 6.6%로 제시했다.

미국 중앙은행(Fed)도 지난달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2%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

외신에서는 올해 미국 성장률이 45년 만에 중국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미국 행정부는 지난 1일 약 2조달러 규모 인프라 건설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인프라 투자 재원은 법인세율 인상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와 증세가 달러화 강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이고,

증세로 소득 불균형 완화를 통해 유효 수요를 늘리면 잠재 성장률이 올라갈 것”이라며

“달러 강세에 우호적인 여건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효석 SK증권 자산전략팀장도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미국 정부가 국채 투자 매력도를 높이려 할 것”이라며

“미국 경기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면서 좋아지고 있는 데다 국채 금리 상승으로 가격 매력도 생겼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로서는 유리한 여건”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경기가 좋아도 부양책은 멈추지 않을 것이란 Fed의 확고한 의지 역시 달러 자산에 투자해야 할 명백한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적 ‘안전자산’에 대한 믿음 약해져


반면 주식시장은 과열이 식으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되고 있다.

최근 아케고스캐피털매니지먼트와 관련한 마진콜 이슈는 시장의 변동성과 불안감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증권가에서는 2018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던 콜옵션 거래량이 최근 의미 있는 감소세를 보인 것도 투기가 한풀 꺾인 시그널로 보고 있다.

Fed는 부양책을 강조하지만 그와 별개로 투자심리는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에 초점이 맞춰져 ‘자체 긴축’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위험 기피 심리가 커질수록 미국 주식 등 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질 것으로 예측한다. 원래 안전자산이라고 하면 ‘위험이 낮은 금융자산’을 생각하기 쉽지만,

지난해 코로나19발(發) 폭락과 회복장 이후 안전자산 기준이 바뀌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팀장은 “그동안 안전자산이라고 믿어왔던 채권, 엔화, 금 등이 가파른 가격 하락을 보이자 투자자 사이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믿음이 약해졌다”며

“오히려 지난해 3월 폭락장과 그 이후의 미국 증시 랠리를 경험한 투자자는 달러야말로 리스크가 커질 때 주목할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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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ETF ARKX 출시

자산 80% 우주 탐사 기업 투자

"혁신기업보다 전통기업 많아" 지적

"출시전 이미 호재 반영…신중해야"

‘파괴적 혁신’으로 팬덤까지 형성한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이번엔 우주를 테마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아크인베스트는 29일(현지시간) ‘아크 우주 탐사&혁신 ETF(ARKX)’에 편입할 종목을

공개했다.

성장주 투자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크가 발굴한 기업에서 새로운 투자 힌트를 얻으려는 이들이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주 탐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혁신기업보다

전통적인 산업재 기업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증권업계는 중장기적 성장성은 기대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론 매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예상했던 종목 대거 담겨


ARKX가 30일 거래를 시작한다.

이 ETF는 자산의 80% 이상을 세계의 우주 탐사 관련 기업에 투자해

장기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종목 중 비중 3위를 차지한 크라토스(KTOS)는 투자자에게 낯선 기업이다.

드론, 군사용 무기 등을 제조하는 방산업체다.

최근 미국 공군과 3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리디움(IRDM)은 예상대로 편입종목 리스트에 올랐다.

저궤도 위성으로 데이터 통신을 제공하는 업체로,

ARKX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월 이후

한 달 새 주가가 25% 급등하기도 했다.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사진)의 움직임을 관찰한 투자자에게 익숙한 종목도 있다.

ARKX에서 가장 큰 비중 차지하고 있는

트림블(TRMB)은 우드의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under the radar)’ 종목 중 하나다.

건설, 농업, 유틸리티 분야에서 사람 대신 로봇이 측량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아크 자동화 기술·로보틱스 ETF(ARKQ)’에도 편입돼 있다.

설립된 지 40년 넘은 중견기업임에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진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아크가 매수를 시작하면서 ‘우드 픽’으로 시장의 조명을 받았다.

0.반도체 품귀에 결국…현대차 울산1공장 1주일 멈춘다

반도체 품귀로 코나 생산 차질

울산 3공장도 휴업 검토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7~14일 울산1공장 가동을 멈춘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에 탑재할 이미지센서를 제때 공급받지 못한 데다 차세대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에 들어가는 구동모터 공급도 불안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30일 노동조합에 휴업 일정을 공식 전달하고,

휴업 기간 직원들에게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나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는 미국 업체 온세미가 생산한다.

이후 대만 패키징업체 킹팩과 독일 ZF, 현대모비스 등을 거쳐 현대차로 납품된다.

계 관계자는 “온세미가 미국 업체에 우선적으로 부품을 전달하기 위해

현대차에 납품하는 이미지센서 공급량을 일방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다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차량용 반도체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아이오닉 5를 양산하려면 현대모비스 대구공장에 있는 구동모터 생산설비 일부(모터스테이터 헤어핀 성형설비)를 새로 배치해야 하는데,

설비업체인 이탈리아 ATOP 엔지니어가 제때 입국하지 못했다.

코로나19 때문에 비자 발급이 지연된 탓이다.

현재 현대모비스 대구공장 내 헤어핀 설비는 8대 중 4대만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코나와 아이오닉 5가 각각 6000대 생산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 공급난은 울산1공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현대차는 울산3공장의 휴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3일 예정된 특근(주말근무)도 갑자기 취소했다.

아반떼 등을 생산하고 있는 3공장은 일본 르네사스에서 생산하는 부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다른 공장들도 조만간 휴업 또는 특근 취소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상황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출처: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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