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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부자는 얼마가 있어야 할까요

일상동정 2021. 6. 20. 23:0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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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합니다.

자산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적도

부자가 되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산이 얼마 정도 있으면 부자로 볼 수 있을까요?

최근 가계금융복지조사(통계청)에 따르면

자산(총자산-부채) 기준으로

26억원이면 상위 1%, 73억원이면 상위 0.1%안에 들어가는 수준입니다.

통계적으로는 상위 1% 안에 들면 부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각자의 상황이나 가치관에 따라서 부자의 기준이 좀 달라지기도 합니다.

한 금융그룹 연구소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순자산 100억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자산규모가 있어서 그런지 실제 통계보다 부자의 기준이 한층 더 높습니다.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인생이 유한한 만큼

살아가며 소비할 수 있는 금액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자산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노후설계 관점에서 보면 필요한 만큼 노후생활비를 만들 수 있는 경우

이미 충분히 부자라고 봅니다.

보통 사람들이 희망하는 부부기준 노후생활비는

평균적으로 월 300만원 수준인데요.

월급과 같은 현금흐름을 300만원(연간 3600만원) 만들려면

노후자산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우선 자산이 유지되는 조건으로 보면 연 4% 수익률 가정 시

9억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자산유지가 아니라

소진되는 기준으로 산출해 보겠습니다.

노후생활기간을 40년으로 가정하면

필요한 금액은 7억원(7억1254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대략적으로 많게는 9억원, 적게는 7억원 정도 노후자산이 준비되어 있다면

별다른 소득 없이도 여유로운 노후생활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물론 7억~9억원이라는 금액도 결코 적지 않지만

앞서 살펴본 부자의 기준에 비하면 훨씬 적은 금액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국민연금 및 퇴직연금 등에 가입되어 있어

월 100만원 이상 연금수령액이 예상된다면

필요한 노후자산은 3분의 2 수준 이하로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월 150만원 연금수령을 예상한다면,

필요노후자산은 3억5000만~4억5000만원 정도입니다.

실제 월 300만원 정도의 노후생활비는

평균소득 수준의 근로자가 30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3층 연금(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만 잘 준비해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노후준비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꾸준히 준비해간다면

결코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은퇴 후 부자로 살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 있습니다.

출처: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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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감량을 하려면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한 뒤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또 무산소 운동을 유산소 운동 보다 더 오랜 시간 해야 근력을 키우고 지방은 쉽게 없앨 수 있다.

운동 20분 후 체지방 타기 시작근육 운동 시간, 걷기의 2배로

대학생 이모(24)씨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지난 6개월 간 거의 매일 30~40분 간 러닝머신에서 달렸다.

하지만 목표로 삼았던 체중 감량 효과는 없었다.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무산소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는 조언에 따라

두 달 전부터 러닝머신에서 달린 뒤

20분 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데도 체중은 줄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씨처럼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산소 운동을 유산소 운동보다

먼저 해야 다이어트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지방 빼려면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무산소 운동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의 에너지 소비 패턴과 관계가 있다.

무산소 운동 때는 탄수화물을, 유산소 운동 때는

지방을 우선적으로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한다.

또 운동을 시작하면 에너지로 바뀌기 쉬운 탄수화물이 지방보다 먼저 사용된다.

지방은 운동을 시작하고 20분 정도 지나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다.

계명대 사회체육학과 이원재 교수는

"무산소 운동을 나중에 하는 것은

지방이 잘 타는 시간에 탄수화물을 쓰는 셈"이라며

"몸의 에너지 소비 패턴에 맞춰야

지방을 잘 태워 다이어트 효과가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산소 운동 시간 더 길어야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무산소 운동을 유산소 운동보다 더 오래 해야 한다.

엠파이어 휘트니스 정종성 트레이너는

"몸에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 사람은

무산소 운동을 유산소 운동의 2배 정도 해야

근력을 키우고 지방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근력이 없는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만 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다만 무산소 운동을 오래 하더라도 강도는 체력 수준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무산소 운동인 스쿼트(왼쪽)와 팔굽혀펴기.

◇집에서 할 수 있는 무산소 운동

헬스클럽이 아니더라도 운동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무산소 운동을 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는

"스쿼트·팔굽혀펴기는 상·하체 근육을 키우는 대표적인 무산소 운동이다"고 말했다.

동작이 어렵지 않고 강도 조절이 가능해 여성이나 노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스쿼트=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투명 의자에 앉는 느낌으로

천천히 무릎을 굽힌다.

허벅지가 바닥에 수평이 될만큼 최대한 굽혀야 효과가 좋다.

노인 등 동작이 잘 안 되는 사람은 가능한 만큼만 굽히도록 한다.

굽힌 상태에서 2~3초간 유지한다.

1세트 당 15~20회, 총 3세트가 기본.

무릎 관절에 이상이 있거나 근력이 약하면 횟수를 조절해도 된다.

▷팔굽혀펴기=바닥에서 하거나 힘들면 벽이나 책상을 짚고 해도 된다.

가슴이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온다.

1세트 당 8~15회를 쉬지 않고 한다. 총 3세트를 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17/20131217023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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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신체 균형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상 활동이 어려워지고 잘 넘어진다.

이를 방지하려면 근육 기능을 높이는

'편심(신장) 수축'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근육 길이가 늘어나면서 힘을 내는 것이 편심 수축 기능이다.

몸을 움직이면 편심 수축과 함께,

근육의 길이가 줄어드는 '동심(단축) 수축'이 동시에 작동한다.

가령, 앉을 때는 종아리 근육이 줄어들지만

대편인 전경골근은 천천히 늘어나면서

지탱해줘 엉덩방아 찧기를 방지한다.

노화하면 편심 수축이 동심 수축에 비해

훨씬 잘 유지되기 때문에

편심 수축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편심 수축 운동은 장비를 이용해서 많이 실시하지만 집에서도 할 수 있다<그래픽>.

특히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면 낙상 위험을 줄이고

설령 엉덩방아를 찧더라도 근육이 쿠션 기능을 해 고관절을 덜 다친다.

엉덩이 근육 운동과 함께 뒤꿈치 들기, 무릎 구부리기 운동을 병행하면

하체 균형 강화에 도움 된다.

이와 함꼐 목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목 주변 근육이 약해지면 머리의 중립 유지가 어려워

배가 기울어진 것처럼 몸의 균형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시각도 중요하다.

낙상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TV 시청을 줄이고

안구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안구 운동은 두 눈을 감고 두 손으로 눈을 살포시 누른 상태에서

눈동자를 2~3분간 위, 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거나 원을 그린다.

귓속 전정기관의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운동법도 있다.

바퀴 달린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발을 사용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움직이거나

한 바퀴 돈 후에 눈을 뜨고 처음 위치에 와 있는지 확인한다.

옆으로 걷기,

좁은 보폭으로 뒤로 걷기,

눈 감고 20초 서 있기,

한 발로 3~5초간 서 있기도 도움이 된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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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가 한남자를 공유한다"는 말을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세상이 어쩌려고 이러나"

"말세다 말세" 등의 반응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막장 드라마'에서만 나올 것 같은 이야기가

호주에서 실제로 벌어졌다.

한 일란성 쌍둥이가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심지어 임신도 동시에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닮은 일란성 쌍둥이'로 잘 알려진

안나와 루시 자매다.

이들은 성형수술, 운동 등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함께 생활한다.

영국 일간 더 선은 14일(현지시간)

호주 출신 일란성 쌍둥이 안나와 루시가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남자친구 벤과 약혼을 했고

이들은 '동시 임신'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남자친구 벤을 공유하고 있는

안나와 루시는 행복하다고 했다.

쌍둥이 자매는

"벤은 우리를 이해하고 우리 둘에게 키스를 한다"며

"그는 우리를 똑같이 대하기 때문에

서로 질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공유함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쌍둥이"이라며

"벤은 우리의 영웅이자 매력있는 왕자님"이라고 강조했다.

벤도 "안나와 루시 둘을 모두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반지를 선물했다.

쌍둥이들은 이에 감격했다.

반지는 모두 세개로 쌍둥이 자매와 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고 약혼만 하는 것은 사연이 있다.

호주에서는 세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벤은 "우리가 합법적으로 결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약혼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둥이 자매는 체외 수정을 통해 동시 임신 계획도 밝혔다.

안나는 "내가 임신하면 루시도 곧바로 임신할 것"이라며

"우리 몸은 똑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0. "정말 오늘이 최저가?" 카카오 무섭게 뛴다

카카오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1500원(1.05%) 오른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NAVER는 0.13%(500원)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63조9259억원으로 3위를,

NAVER는 63조4878억원으로 4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가 NAVER의 시총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 격차는 적지 않았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48조470억원, 카카오는 34조4460억원으로

무려 14조원 가량 차이가 났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네이버의 주가가 크게 급등하면서

차이가 20조원 넘게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올해 들어 분위기가 반전됐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조단위 대어급 자회사가 상장에 나서면서

카카오가 빠른 속도로 네이버를 맹추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네이버의 주가 흐름이 카카오 대비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네이버의 주가 부진은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성장률 둔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년 네이버의 개발·운영비는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임직원 연봉 인상 및 주식보상 비용 등의 증가로

작년 대비 29.5% 증가한 1조5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케팅비 또한 네이버페이 적립금 증가 및 웹툰 등 신사업에 대한 비용이 늘며

작년에는 전년 대비 52.5% 증가한 5459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76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0.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카카오는 인건비 상승에도 실적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2918억원에서 2888억원으로 소폭 뒷걸음질친 것과 대조된다.

매출성장률도 카카오는 1분기에 44.9%를 기록해 네이버의 29.8%를 크게 웃돌았다.

0. 존엄사후 새생명 주고 하늘로 떠나…연명의료중단후 첫 장기이식

2018년 2월 국내에서 존엄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래

처음으로 연명의료 중단 후 장기이식을 한 사례가 나왔다.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중환자외과 이재명 교수팀은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임종기에 처한 52세 남성 환자의 연명의료를 중단한 뒤

간과 신장을 총 3명에 성공적으로 이식한 사례를 의학계에 보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 연명의료를 중단한 후

실제 환자에 장기이식을 한 첫 사례로,

전날 온라인으로 발간된 대한의학회지(JKMS) 최근호에 게재됐다.

이 환자는 지난해 7월 사망해 같은 날 장기이식을 했으나

수혜자의 예후 등을 살펴 약 1년여가 지난 후에야 정식 공개됐다.

이 환자는 50대 초반 남성으로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에 가까운 뇌 손상 상태에 빠졌다.

장기 기증을 위한 뇌사 기준에는 맞지 않았으나

회생할 가능성이 없는 임종기에 처했다는 데 의료진과 보호자 모두 동의했다.

결국 가족들은 의료진과의 논의 끝에 환자를 아무 의미 없이 보내기보다는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가족들은 환자의 연명의료를 중단키로 했다.

국내에서 연명의료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승압제 투여 등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말한다.

담당 의사가 유보·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시술도 연명의료로 보고 있다.

환자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8시께 인공호흡기가 제거되고

혈압을 높이는 약물인 승압제 투여가 중단되자

약 15분 후에 심장박동이 정지했다.

5분간 아무도 환자에 접촉하지 않는 관찰 기간을 가진 뒤 사망이 선언됐다.

이후 간과 신장 두 개가 3명의 수혜자에 각각 기증됐다.

이 교수는 "당시 환자의 가족들께서 상당히 힘들어하셨지만,

감정을 추스르고 난 뒤에는 좋은 일을 하고 보내드리겠다는 의지가 있으셨다"며

"연명의료를 중단한 후 장기 이식은 위법이 아니지만

적절한 절차를 밟고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보건복지부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연명의료 중단 후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장기 기증과 수혜의 불균형을 해소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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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은 ‘죄’가 아니다

일상동정 2021. 6. 2. 11:0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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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 정권이 흔들리는 이상한 나라다.

선진국에서도 대도시 집중화 현상으로 주택 문제는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다.

그러나 상시적인 주택 가격 변동이 정권의 지지 기반을 흔들어 놓고

부동산 정책이 국가 어젠다가 되는 나라는 한국 외에는 찾아보기 어렵다.

주택도 상품인데 수요와 공급에 의한 단기적 가격 변동을

국가가 나서서 통제하려는 시도가 한국에서는 반복되고 있다.

이런 비정상적인 중앙정부 중심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한국 부동산은 시장이 아닌 정부의 실패로 인식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 권력은

정부 실패를 시장 실패로 책임을 전가해왔다.

정권은 부동산 가격 급등을 투기꾼들이 만든 문제로 몰고 가고,

특히 주택 소유에 따른 투자소득, 즉 불로소득을 죄악시하고

부도덕한 것으로 주장해왔다.

명백한 정책 실패를 노무현 정권에서 경험하고도,

그리고 최근 26번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명백함에도

정책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배경에는

주택을 통한 불로소득이 정의롭지 않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부동산 투기가 만악의 근원”이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나

“불로소득은 사회 환원해야 한다”는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나

모두 불로소득은 부당한 소득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전제하고 있다.

불로소득은 노동소득이 아니라는 말이지,

노력이 들어가지 않거나 부당한 소득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런데 어느새 한국에서는 ‘주홍 글씨’가 돼 버렸다.

근로소득을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술과 담배 등 소비재에 써버린 사람보다

은퇴 후의 안정된 삶과 가족에게 좋은 주거공간을 마련한 사람이

더 부도덕하다는 주장을 우리 사회는 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이든 주식이든 자본소득이 발생하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

투자 자금은 근로소득의 저축을 통해 발생한다.

현재의 저축이 없으면 미래의 저축을 융자를 통해 당겨서 사용하는 것이다.

즉, 자본소득을 위해 하는 투자는 저축의 다른 모습이다.

경제학의 연구들은

저축이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중요한 동력임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그래서 경제를 살리고 애국하는 행위지 부도덕한 행위가 아니다.

주택 투자 짓밟으면 노인 빈곤 확대

일부는 실제 거주할 실수요와 투기수요를 구분해

자본소득을 위한 투자로 이뤄진 다가구 주택 소유를

부도덕하고 부동산 문제의 원인인 것처럼 비난한다.

우리 경제의 문제 중 하나는

고용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국민연금 등 우리나라의 복지 제도는

대부분 고용과 연계돼 있어서 이들은 노후 소득원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이들은 임대소득을 기대하고 주택에 투자한다.

이것은 노후 빈곤을 피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성실한 서민이 꿈꾸는 삶의 모습이다.

그 꿈을 짓밟으면 노인 빈곤과 복지 비용 문제만 확대된다.

그럼 부유층의 다가구 소유는 투기로 비난받아야 하는가?

다가구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은 다가구 주택에 거주하지 않고

전·월세로 시장에 공급한다.

직업에 따라 이사의 필요성이 많아지고,

핵가족화가 진행할수록 주택을 소유할 수 없거나

소유하기를 꺼리는 수요는 증가한다.

다가구 소유를 통한 임대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정부가 공공주택을 대규모 공급해야 하고,

LH공사와 같은 공기업을 수십 배로 확대하는 부동산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

한 채의 주택만을 소유하는 실수요자도

미래의 자본소득, 즉 집값이 오를 것을 기대하고 구매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그리고 노동소득이

본소득보다 신성하고

더 도덕적인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

노동소득도 100% 본인 노력의 결과가 아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해서 높은 임금을 줄 수 있는 노동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높은 임금을 받는 것이다.

저축의 다른 모습인 부동산 소유자들의 투자를 비난하며

자유시장 경제의 원칙을 부정하는 공산주의 가치가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그것이 불로소득 사회 환원 주장의 논리다.

이는 종부세라는 전 세계에 없는 부동산 소유 ‘처벌세’의 논리이기도 하다.

출처: 이코노미 조선 칼럼,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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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인생 제2막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바 ‘재취업'을 택하는 중·장년층이 느는 추세다.

퇴직 후에도 적극적으로 삶의 의미를 찾고 자아를 실현하려는 긍정적인 자세다.

이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는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유튜브 채널 <행복한 인생 2막>에서는

서울시 각 구청과 산하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50·60 플러스 교육센터의 다양한 취업 교육 과정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 5가지를 소개했다.

◇ 은퇴 후 가장 선호도 높은 직종 TOP5

5위: 바리스타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의 2.6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전문 바리스타 양성 과정 또한 실버세대의 꾸준히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받은 어르신들은 각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실버카페, 청춘카페 등에 일자리 연계가 곧바로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4위: 유튜버 (1인 크리에이터)

유튜버는 이제 젊은 세대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2030세대 못지않게 스마트폰 활용에 능숙한 시니어들이 많아지며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올리는 개인방송인, ‘실버 크리에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 장년층뿐 아니라

청년층 구독자에게도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서울시에서는 시니어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나설 수 있도록

이동통신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3위: 팻시터 등 반려동물 산책전문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겨 투자를 아끼지 않는 ‘팻팸(Pet+Family)문화'가 발달하며

보호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시터(Pet Sitter)’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연간 3조 원을 돌파했는데,

이 때문에 팻시터나 반려동물 산책 전문가 등

반려동물 시장 관련 직종에 발을 들이는 시니어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위: 드론 전문가

드론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며

드론 활용 기술에 관심을 두고 관련 교육을 수강하려는

시니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로 드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촬영뿐 아니라 드론 유지보수, 강사 등

다양한 직업 창출의 효과도 가지고 있다.

특히 귀농을 고려하는 장년층은

드론을 활용한 ‘농업드론방제사'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1위: 사회공헌 일자리

사회적 기업에 재취업을 원하거나

숲 해설가, 노인 돌봄사, 녹색 일자리 등

전문성과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현하려는 시니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무 활동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결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희망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 중에서도 노인이 노인을 직접 돌보는

‘노-노(老-老)케어'에 관심을 가지는 장년층이 많았으며,

실제로 노령의 부모를 모시고 사는 장년층이 많고

저출산 고령화가 가속화되며 앞으로도 실버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 : 마음건강 길(http://www.mindg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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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임씨는 일하던 중 오른쪽 편마비가 발생했지만,

10분 이내 증상이 호전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다음날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지만

일이 바빠 병원을 찾지 않았다.

다음 날 새벽, 또다시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고

MRI 촬영 결과 뇌경색으로 진단돼 항혈전제 치료를 받았다.

임씨는 처음 증상 발생 후 3일이 지난 이후에 병원을 찾은 탓에

오른쪽 편마비 후유증이 남아 재활치료를 병행 중이다.

◇24시간 이내 증상 호전, 간과는 안 돼

미니 뇌졸증은 일과성 허혈 발작을 뜻한다.

뇌혈관의 혈류 장애로 생긴 국소 신경학적 결손으로 발생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현상이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하지만

실제로 MRI 검사결과를 살펴보면

환자 절반이 뇌경색 병터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 뇌졸증이라는 용어는

허혈 괴사를 의미하는 뇌경색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니 뇌졸증은 증상이 일시적이고 가역적인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수 초에서 수 분 동안 증상이 나타나고

한 시간 이상 진행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증상이 단 한 번으로 그치기도 하고

동일한 증상이 반복되기도 한다.

동일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머지않아

뇌졸증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 징후로 간주한다.

실제로 미니 뇌졸증이 처음 발생한 후 10~20% 환자에서

90일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하며,

이들 중 50%가 48시간 이내에 일어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정인영 교수는

“미니 뇌졸증은 자칫 증상을 모르고 지나가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미니 뇌졸증 증상 발생 자체가 뇌혈관계의 색전증이나 관류저하를 시사하므로

빠른 검사와 치료를 통해 뇌졸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뇌졸증과 증상 동일

경동맥에 미니 뇌졸증이 오면

반대쪽 신체에 감각저하 및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말을 못하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뇌줄기에 혈액을 공급하는 척추뇌 기저동맥에

미니 뇌졸증이 발생할 경우 증상은 더 다양하다.

어지럼증과 함께 복시, 구음장애, 운동실조 등이 발생한다.

시야 반측이 안 보이는 시각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관리만 잘해도 뇌졸증의 6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당뇨병도 마찬가지다.

흡연, 비만, 허혈성 심장질환, 운동부족, 대사증후군, 편두통, 수면무호흡증도

적절한 관리를 해야 뇌졸증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미니 뇌졸증 발생 시 허혈성 뇌졸중에 준해 검사와 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은 좋아졌지만 뇌경색 병터를 보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혈관 평가가 필요하다.

허혈성 뇌졸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항혈전 치료제를 투약한다.

심장검사를 통해 부정맥이 발견되면

항응고제 투약을 고려해야 한다.

정인영 교수는 “급성 허혈성 뇌졸증의 치료 원칙은

증상 발현 후 즉각적인 뇌 혈류 개선을 통해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증상이 가볍거나 빠른 시간에 회복된다고 해도

큰 혈관의 폐색이 있을 수 있고 결국 뇌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급성인 시기에 와야 정맥 내 혈전용해술 및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통해

혈관 재개통 치료가 가능하다.

출처: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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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부부의 사랑 그리고 이별

일상동정 2021. 5. 9. 10:37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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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하지만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

왜 결혼했는지 모르겠어.

나는 말했다.

아내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없이

울었다.

난, 미안 했지만 등을 돌리고 집을 나왔다.

아내와 더 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내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었다.

집과 자동차, 부동산과 현금,

그중에서 당신이 30%를 가질 수 있어.

아내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이튿날 집에 돌아와 보니,

탁자 위에 아내가 써놓은 편지가 있었다.

눈물이 얼룩져 있어서

혹시 내 맘이 흔들릴까봐

읽지 않으려 하다가

나도 모르게 읽어 내려갔다.


‘여보. 난 아무것도 원하지 않아.

다만 한 달쯤 시간을 갖고 싶어.

한 달만 이라도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대해줘. 아이 시험기간 이니까

신경 쓰지 않게…

그리고 이혼 조건으로 한 가지 부탁만 할께...

당신이 결혼 첫날

아침 출근 때 나를 안아서

거실에서 현관까지 갔던 것처럼

한 달간만 그렇게 해줘요.

이 여자가 미쳤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한 달이면 끝날 일이니까'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해주기로 했다.

첫날 거실에서 아내를 들어 올려 안았을때 몹시 어색했다.

몇 년 간 우린 신체 접촉이 없었으니까.

10보를 걸어 현관까지 갔을 때

뒤에서 아이가 박수를 쳤다.

멋있다면서....

나는 아이에게 웃음을 지어보이며

아내를 내려놓고 출근했다.

둘째 날은 첫날보다 나아졌다.

아내는 내 가슴에 적극적으로 기댔고,

블라우스 에서는 향기가 났다.

피부의 잔주름을 보면서

그동안 모르는

사이 이렇게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결혼해 이렇게 되었구나

생각하니 조금 미안했다.

셋째날, 넷째날 아내를 들어 올렸을 때,

오래전의 친밀함이 돌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게 자신의 10년을 바친 이 여자.

다음날 또 다음날

아내를 안아 나르는 것이 익숙해졌다.

어느 날 아침 아내가 옷을 고르고 있었다.

옷들이 모두 커져버렸다며 투덜댔다.

그러고 보니 아내를 들면 들수록

가벼워지는 느낌이 있었다.

이혼걱정에 야위어 가고 있는 것일까?

또 다른 아침

아들이 들어오더니

"엄마를 안고 나갈 시간이에요,"라며

미소를 짓는다.

녀석에게 이 일이

이제 일상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아내는 아이를 꼭 껴안는다.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드디어 마지막 날이 왔다.

나는 아내와 헤어질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이혼을 취소하기로 했다.

회사에서 나온 뒤 꽃집에 들려 부케를 샀다.

부케엔

"나는 이제 부터 죽을 때까지

당신을 아침마다 들어 올릴게"

라고 써달라고 했다.

그리고 집으로 달려갔다.

"여보 미안해 우리 헤어지지 말자.

난 당신을 여전히 사랑해."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소리쳤다.

그런데 아무런 응답이 없다.

안방으로 들어서자

아내는 잠든 듯 가만히 누워 있었다.

그녀는 숨져 있었다.

아내가 남긴 편지에서

위암 말기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내는 자신의 시한부 삶을 받아 들였고,

아들에게 다정한 부모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도록 하고 싶었던 것일까?

부케를 떨어뜨리며,

나는 주저앉은채 아내를 안고

한없이 울었다.


5월 가정의 달에

가슴찐한 글이 있어 옮겨왔다.

며칠전

잉꼬부부로 알려진

미국의 빌게이츠 부부의

이혼소식에 마음 아팠는데

오늘 아침엔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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