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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3(금) 오늘 봐야 할 경제뉴스

경제 2020. 10. 23. 08:5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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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세 씨 마르자…`한번도 경험 못한` 월세 폭등

9월 서울 월세지수 상승률 사상최대

임대차3법에 놀란 집주인들

전세매물 거두고 월세 전환

결국 부르는 게 값 된 월세

전세대란 지방으로도 확산

전셋값 상승폭 66개월來 최대

전세 매물 감소로 전세금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월세지수마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은 22일 서울 용산구 한 중개업소에 월세 시세표가 붙어 있는 모습. [이충우 기자]

전·월세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정부의 설명이 무색하게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전·월세 통계가 나왔다.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 상승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세 물량이 급감한 영향으로 임차인의 협상력이 떨어지자 결국 가장 기피하는 거주 형태인 월세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떠안은 탓이다. 전문가들은 전세대란이 월세대란으로 본격적으로 옮겨붙었다고 진단했다.

22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101.2로 8월 100.4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다. 2019년 1월 월세지수를 100으로 산정해 흐름을 살펴보는 이 지수는 2015년 12월부터 집계를 시작했다. 올해 9월이 되기 전까지 단 한 번을 제외하고는 변동폭이 0.1포인트를 넘긴 적이 없었다. 2016년 7월 99.9에서 8월 99.7로 0.2포인트 떨어진 게 전부다. 0.8포인트의 변동률을 보였다는 건 월세 시장이 이전과는 구조적으로 달라졌다는 점을 의미한다. 또 이 통계에서 지수가 101을 넘긴 것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이런 월셋값 상승은 개정된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지난 7월 말 이후 본격화됐다. 지난해 12월(99.9) 대비 월세지수 상승률은 1월부터 7월까지 0.4%를 넘지 못하다가 8월 0.52%, 9월 1.31%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1%대 상승률도 사상 최초다. KB 아파트 월세지수는 중형(전용면적 95.9㎡) 이하 아파트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표본 조사로 집계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시기적으로 보면 임대차 3법의 영향이 바로 나타난 것"이라며 "임대차 3법 외에도 전·월세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니 나오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없으면 `정상가격`이라는 게 없다"며 "협상 가격이 곧 가격이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2. 미국 FDA "코로나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던 렘데시비르가 정식으로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 정식으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렘데시비르가 처음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현지시간)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FDA는 이날 이를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

렘데시비르는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8월에는 긴급사용 승인을 확대해 중증환자를 비롯한 모든 입원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병원에서는 병원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중증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다른 약품들과 함께 보조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FDA는 이번 승인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입원이 요구되는 환자들 중 12세 이상, 몸무게가 최소 40kg 이상인 환자들에게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길리어드 측은 “10월 중 렘데시비르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3. 은행·여행株가 들어올린 뉴욕증시…다우 0.54%↑

부양책 타결·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

익스피디아 9%↑·델타항공 7%↑

FDA, 렘데시비르 첫 치료제 승인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여행·금융 관련 주식이 강하게 반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서 비중이 큰 JP모건체이스, 보잉은 이날 추가 부양책 진전 소식과 관련 업황 회복 가능성에 각각 3.53%, 3.18%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존스 3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84포인트(0.54%) 상승한 28,363.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3포인트(0.52%) 오른 3,453.49에, 나스닥 지수는 21.31포인트(0.19%) 상승한 11,506.01에 마감했다.

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증시는 장외에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가 정식 승인을 받은 것은 렘데시비르가 처음이다. FDA는 지난 5월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었고, 5개월 만에 정식 승인을 한 것이다. 입원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킨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치료에도 렘데시비르가 사용된 바 있다. 앞으로 입원 치료를 필요로하는 12세 이상 환자에게 사용될 것이라고 길리어드사이언스 측은 밝혔다. 이 소식에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장 마감 이후 3% 이상 치솟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도 신규 부양책 협상과 관련, 낙관론을 폈다.

펠로시 의장은 부양책 협상에 대해 "거의 다 왔다"며 "우리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면 이 대화에 5초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부양 법안으로 만들어 표결에 부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의회 통과까지는 갈길이 멀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대선 전까지 표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더 높은 편이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민주당 안이 민주당 소속 주지사, 시장이 있는 곳을 위한 예산이 많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쉽게 타협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날 항공·여행주들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익스피디아가 9.00% 오른 것을 비롯, 스피릿항공(9.38%), 젯블루(8.97%), 델타항공(7.05%), 사우스웨스트(5.22%), 유나이티드항공(4.78%), 아메리칸항공(3.18%), 알라스카에어그룹(2.29%)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JP모건체이스가 3.53% 상승한 것을 비롯, 뱅크오브아메리카(3.41%), 모건스탠리(2.78%), 웰스파고(2.42%), 씨티은행(2.20%) 등 금융권 주식도 강세를 기록했다.

앞으로 뉴욕증시는 미국 동부시간 22일 오후 9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의 마지막 대선 후보 토론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오느냐에 따라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 이석희 SK하이닉스대표 "인텔 낸드 인수價 10조 비싸지 않다"

이석희 SK하이닉스대표 인터뷰…고가매입 우려 일축

"핵심은 美 기술력 인수…중국 다롄공장 중요치 않아"

"韓 AI·5G 생태계에 기폭제"

가격이 높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습니다. 이번 인수 효과는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문 인수의 의미와 일각의 우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치열한 내부 논의 끝에 적절한 가치평가를 통해 이루어진 딜이며 이번 인수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이다. 지난 21일 매일경제는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SK CEO세미나에 참석한 이 대표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이 대표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인수·합병(M&A) 역사를 새로 쓴 이번 인수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그는 10조원이 넘는 인수가격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 "시장에서 인수가격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절대 높은 가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격에 대한 우려는 중국의 다롄 팹에 주목하다 보니 나오는 것으로 보며 이번 인수는 적절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인수 대상에 포함된 중국 다롄 팹 시설이 노후했고, 중국의 인건비 상승과 미·중 무역갈등 역시 해당 시설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5. SK바이오팜·삼성카드 지분 매물 쏟아질판…`개미 잡는` 규제

공정거래법 개정안 논란

규제 피하려면 총수 지분율

30%서 20%로 낮춰야

56개 상장사 시총 9.1% 해당

실제로 2015년에 글로비스

지분 13% 매각, 주가 15%↓

`부적절 거래` 개념도 애매모호

자의적 법 적용 형사처벌 가능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였던 SK바이오팜은 `개미투자자`들에게 꿈과 희망의 주식이다. 지난 7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은 공모가 대비 당일 최대 오를 수 있는 상한(따상)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뒤 3영업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중 한때 26만9500원까지 올랐다. 이후 공모주 열풍이 사그라들며 SK바이오팜은 22일 장중 최고가 대비 40% 가까이 빠진 16만2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들이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 보호예수기간이 속속 끝나며 매물 폭탄을 맞을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SK바이오팜 투자사 보호예수 물량이 `지뢰`였다면 `핵폭탄`급 매물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 미래가 어두워져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6. 與조사서도 "전세난 심각" 66%…원인은 임대차3법

민주당-리얼미터 설문조사

`전세난 원인` 응답자 절반이

규제로 인한 공급 부족 지적

재개발 등 공급확대 여론에도

洪부총리 "정책 지속" 고집

당정, 내주 전세대책TF 발족

정부가 수도권 전세난이 안정을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여당 의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조차 응답자 중 3분의 2가 "전세난이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세난 원인으로 정부의 임대차 3법 규제를 지목했다. 시민들은 섣부른 추가 규제보다 "재개발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임대차 3법 등 "기존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고수해 논란이 예상된다.

7. 폼페이오, 내주 아시아 방문…한국은 또 패싱

인도·인도네시아 등 찾아

안보협의체 `쿼드` 설득

내달 강경화가 대신 訪美

폼페이오 "한반도 종전선언

北 비핵화 과정에 포함돼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5~30일 인도·인도네시아·스리랑카·몰디브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끝내 이달 순방 명단에서 빠져 `패싱`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미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스리랑카 콜롬보, 몰디브 말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함께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3차 연례 `2+2` 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순방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쿼드(Quad)` 협의체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현재 자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고 있는 쿼드에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더 참여시키길 희망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7일부터 한국, 일본, 몽골을 순방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수일 전 갑자기 일본만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수정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여파 때문이라는 설이 나왔다. 국무부는 계획 수정을 알리며 "폼페이오 장관이 10월 아시아를 다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문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한국은 끝내 방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8. 박능후 장관의 설화 "노인 1일 560명꼴 사망…그중 절반은 백신 접종"

국감 답변하는 박능후 복지부 장관.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 가운데 일부는 노환으로 인해 백신 접종과 무관하게 사망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망 원인을 집계하는 경찰청의 입장에서 볼 때는 사망 신고가 들어오면 사망 원인을 먼저 파악하게 돼 있다"며 "최근에 와서는 백신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까 무조건 사망자가 백신을 맞았는지 물어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70세 이상 노인 20만4000명이 사망했는데 하루로 나눠보면 560명"이라며 "공교롭게도 (사망한) 그분들 중에서 절반 정도는 이미 백신을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언했다.

9. 삼성, 年 8%씩 크는 아세안 가전 공략 나선다

베트남 출장간 이재용 부회장

호찌민 가전 복합법인 방문해

생활가전 생산라인 직접 점검

베트남 정부도 지원사격 나서

푹 총리, 세금면제 혜택 약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21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삼성 복합단지를 찾아 스마트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베트남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호찌민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TV 및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살펴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가전시장이 성숙 단계에 이른 선진국과 달리 동남아시아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호찌민 공장을 삼성전자의 동남아 가전 수출 핵심 기지로 육성하겠다는 이 부회장 의중이 반영된 일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복합법인(SEHC)을 찾아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과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이 부회장이 지난 20일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와의 면담에서 베트남 가전 투자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 직후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당시 응우옌쑤언푹 총리는 삼성이 베트남 내 투자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호찌민 법인에 세금 면제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고, 이 부회장은 호찌민 법인을 방문해 생산 활동을 점검하고 투자 확장 수요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겠다고 화답했다.

10. 포스코인터, 해외 식량거점서 밀 7만t 첫수입

자체 보유한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 통해 국내 들여와

코로나發 글로벌 식량수급난 속

해외 곡물 안정적 확보 교두보

자급률 낮은 韓 식량안보에 단비

22일 인천항, 전북 군산항, 울산항에서는 순차적으로 뱃고동 소리가 울려퍼진다. 뱃고동 소리와 선박 입출항은 여느 때와 다름없었지만 이날 입항하는 배에 실린 물품은 남달랐다.

한국 기업이 국내 최초로 해외에 자체 보유한 곡물터미널을 통해 밀을 수입함으로써 식량안보를 위한 오랜 노력이 결실을 맺은 순간이기 때문이다.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에서 총 6만8000t의 사료용 밀을 국내 최대 사료용 곡물 수입 기업 농협사료(대표이사 사장 안병우)와 공동으로 수입해 인천 등 항만 3곳에서 이를 하역한다고 밝혔다.

수입 국가가 우크라이나인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이날 수입 물량 중 4만1000t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우크라이나 현지에 준공한 곡물수출터미널에서 수입한 물량이기 때문이다.

이번 수입은 국내 기업이 확보한 최초 해외 곡물수출터미널에서 양질의 사료용 곡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1. 코나아이, 지역화폐 5조 결제…200배 폭증

지역화폐 결제서비스 1위 기업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 인터뷰

지자체 앞다퉈 지역화폐 발행

올해 코나카드 거래액 5.3조

2년새 회원 33만→700만 돌파

플랫폼매출 작년比 9배 급증

"단순 결제 외 배달·헬스케어

보안 종합플랫폼 변신할 것"

지방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지역화폐 발행에 나서면서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나카드 플랫폼을 통한 결제액이 올 들어 9월 현재 이미 지난 한 해 수준의 3배 가까이 폭증했다."

55개 지자체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나아이의 조정일 대표는 "코나카드 결제 플랫폼을 통한 연간 결제액이 2018년 280억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조8800억원으로 수직 상승한 데 이어 올 들어 9월 말 현재 5조290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2018년 33만명이었던 총 회원 수도 9월 현재 702만명에 달한다. 이처럼 지역화폐 결제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원래 스마트카드와 신용카드에 들어가는 IC칩 제조가 주력이었던 코나아이 매출에서 결제 플랫폼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급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총 매출 538억원 중 플랫폼 사업 매출은 27억원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총매출 734억원 중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늘어난 253억원에 달한다.

조 대표는 "지역화폐 발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전자지역화폐로의 전환도 확대되면서 코나카드 플랫폼 활용이 한층 더 늘어날 것"이라며 플랫폼 회사로의 변신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 지역화폐 역할을 하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은 급증하는 추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지자체 243곳 가운데 228곳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2015년 892억원이 발행됐고 올 들어선 9월까지 발행액이 9조원을 넘어섰다.

2017년 코나아이가 내놓은 코나카드 플랫폼은 소비자가 현금을 충전한 뒤 선불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선불카드 플랫폼이다. 연회비가 없고 결제 시 0.2% 캐시백, 최대 50% 제휴사 할인·캐시백, 현금영수증과 동일한 소득공제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인천 서구를 시작으로 카드형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5개 지자체 카드형 지역화폐 운영사 역할을 하고 있다.

코나카드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개방형`이라는 것이다. 대다수 카드 가맹점은 각각 가맹점에 차별된 혜택을 제공하기 어렵다. 하지만 코나카드 플랫폼은 할인·적립·카드 디자인 등에 대한 권한을 가맹점주에게 개방했다. 가맹점별로 맞춤형 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조 대표는 "A가맹점주가 10% 할인 혜택을 담은 카드를 직접 만들어 고객에게 주는 식"이라며 "할인은 물론 적립·서비스 상품 제공 등 가맹점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카드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강조한 것도 코나카드 플랫폼만의 특징이다. 조 대표는 "대형 프랜차이즈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홍보·마케팅이 가능하지만 소상공인들은 이런 활동이 어렵다"며 "하지만 코나카드 플랫폼을 활용해 대규모 자본과 조직이 없이도 할인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 서구 지역화폐 `서구e음`으로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 서비스 `배달서구`는 주문하면 건당 1회씩 스탬프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조 대표는 코나카드 플랫폼의 확장성을 강조했다. 조 대표는 "대다수 지역화폐 플랫폼은 단순 결제 서비스만 제공하지만 코나카드 지역화폐 플랫폼에는 지역 쇼핑몰,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나아이는 플랫폼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라오스 복권회사 `라오토토`와 업무계약을 맺고 복권 발권·추첨·환급이 가능한 토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조 대표는 "중국, 베트남 등에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수출했고 지문카드·메탈 소재 카드 등 차세대 카드를 선행 개발해 다양한 글로벌 카드사와 공급계약을 맺는 데도 성공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자계약, 투표,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12. 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2m 크기 둥근 모양 떠다녀"

백두산 천지에서 2m가 넘는 크기의 미확인 물체가 포착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백두산 국립공원의 직원 샤오유(28)가 전날 아침 순찰을 하며 동영상을 촬영하던 중 천지 한 가운데서 2.13m 크기의 둥근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매일 백두산 천지 지역의 날씨를 촬영해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SNS)인 `더우인`에 올리는 일을 한다.

샤오유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갑자기 검은 점이 보였다"며 "검은 물체가 멀리서는 작아보였지만 실제로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둥근 모양의 괴물체는 약 2.13m 정도로 계속 수면을 떠다니고 있었다.

13. 사전투표 열기` 불편한 트럼프 vs `개신교 몰표` 불안한 바이든

우편 - 부재자 - 조기현장 투표

사상최대 5천만명 돌파할듯

민주당 지지층 참여 많지만

무효표 급증땐 경합주 혼돈

4년전 트럼프 전폭 지지한

백인 개신교 표심도 관심사

여론조사도 예상 조심스러워

심각한 여론조사 스트레스장애(Polls Traumatic Stress Disorder).

미국 대선이 임박하면서 미국 여론조사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신조어가 회자되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에서 따온 표현으로, 아무리 많은 여론조사가 한 방향을 가리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간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현 상황을 풍자하고 있다.

4년 전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와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간 대결에서 클린턴 후보 당선 가능성은 무려 85% 이상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트럼프 후보가 `대역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선 역시 바이든 후보가 클린턴 후보 때만큼 높은 당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판세 분석가들은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시원스럽게 유력 당선 후보를 지목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대선 막바지 국면에서 백악관 주인과 미국 운명을 바꿀 핵심 변수로 △사전투표 5000만명 돌파 △백인 개신교 몰표 △상원 의석 대역전 등을 지목하고 있다.

21일 오후(현지시간) 기준 4300만명을 넘어선 2020 미국 대선 사전투표(우편투표+부재자투표+조기현장투표) 규모는 백악관 주인을 바꿀 최대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기존 부재자투표와 더불어 올해 대선에서 우편투표와 조기현장투표를 신청한 유권자들이 압도적으로 높아졌다.

미국 선거조사 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을 의미)`는 이번 대선에서 사전투표 유권자가 5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투표권을 가진 전체 유권자(2억800만명)의 24%가 넘는 수준이자 4년 전 실제 투표자(1억3660만명)의 37%에 달하는 막대한 수치다.

문제는 우편투표를 통해 접수된 표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무효표가 속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16년 대선에서 서명 불일치, 지연 도착 등으로 무효화한 우편투표는 31만8728건에 이른다. 미국 공영라디오(NPR) 분석에 따르면 올해 우편투표에서 무효표는 4년 전보다 3배 이상 많은 100만건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편·조기현장투표를 신청한 시민 상당수가 민주당 지지층이지만 자칫 사전투표에서 무효표가 대거 발생하면 경합주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바이든 캠프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등을 통해 사전투표 시 서명을 정확히 기재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연방 상원의원 판세도 백악관 주인이 누구로 낙점될지를 읽어내는 중요 변수다. 11월 3일 대선에서는 대통령과 더불어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을 새로 뽑는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53명(공화당)대 47명(민주당) 구도인 상원은 박빙이 예상됐다.

그런데 선거조사 업체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가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내놓은 결과는 충격적이다. 최대 9명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민주당 혹은 독립 후보에게 패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 절친이자 상원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린지 그레이엄 의원마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44세 흑인 민주당 소속 후보인 제이미 해리슨에게 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리슨 후보는 최근 상원 정치자금 모금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5700만달러(약 680억원)를 모금했다. 트럼프·바이든 `대리전` 양상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 선거에서 기업 돈줄이 민주당의 해리슨 캠프로 흐르고 있는 것이다.

파이브서티에이트` 선거 예측 모델을 보면 현재 47명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이번 대선에서 52~54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인구학적 특성이 아닌 신앙을 기준으로 한 유권자 예측에서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가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여론조사 업체들은 이들의 몰표 여부가 플로리다주와 `뉴플로리다주`로 불리는 펜실베이니아주 등 경합주 판세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미국 개신교 신자 중 소수층으로 분류되는 복음주의 개신교도는 교회 밖 복음 전파 활동을 중시하는 종파다. 또 다른 개신교도보다 더 강력하게 낙태 반대를 외치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는 등 정치활동에 열정적이다.

지난 12일 조지아주에서 유권자들이 조기 현장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갤럽 등 분석 기관들은 2016년 대선 때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 중 81%가 클린턴 후보가 아닌 트럼프 후보에게 몰표를 행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만약 올해도 80%가 넘는 몰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쏟아진다면 경합주 판세를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도 이들의 몰표 재현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가 강경한 낙태 반대주의자인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대법관 후보자로 무리하게 지명한 것도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 표심을 자극하려는 포석이라는 평가다. 역으로 바이든 후보는 복음주의 개신교 리더인 조시 딕슨을 최근 캠프 내 종교담당 감독으로 임명해 트럼프 대통령으로 향하는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들의 몰표를 분산시키겠다는 의지다.

프랭크 뉴포트 갤럽 선임분석가는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들은 기본적으로 공화당에 열정적으로 투표해왔다"며 "올해 대선에서 바이든 캠프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백인 복음주의 개신교도들의 투표 선호도는 구조적으로 여전히 확고히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14. 가톨릭 금기 깬 교황…"성소수자도 주님의 자녀"

동성커플 사상 첫 공개지지

"중요한 진전" "본질적 잘못"

교계 반응 극명하게 엇갈려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애자들도 주님의 자녀이고 한 가족에 속할 권리가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가톨릭계 안팎에서 첨예한 대립을 불러온 성소수자(LGBTQ) 논쟁에 대해 교황이 이같이 뚜렷하게 의견을 표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에서 이같이 밝히고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쫓겨나거나 비참해져선 안 된다"며 "우리가 시민결합법을 만들면 그들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의 발언이 파장을 부르면서 가톨릭 내 진보·보수진영에서는 서로 엇갈린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다. AP통신은 "동성애자 가톨릭 신자들로부터는 환호가, 보수주의자들에게선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 예수회 사제인 제임스 마틴 신부는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교회 움직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한 반면, 대표적인 보수 인사로 알려진 토머스 토빈 주교는 "교황 발언은 교회의 오랜 가르침과 명백히 모순된다"며 "객관적으로 부도덕한 관계를 교회가 지지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그동안 교회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존엄성은 인정받아야 하지만 동성애 행위 자체는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2003년 바티칸 교황청 교리국은 "(성소수자에 대한 교회의 존중이)동성애 행위를 인정하거나 동성 결합을 합법적이라고 승인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공식 문서를 펴내기도 했다. 이에 NYT는 "교황은 평소에도 즉흥적 발언을 즐기는 성격으로 지지자와 비평가 모두를 미치게 만들었다"며 "영상 내 발언이 교회 내에서 금기로 여겨지던 주제에 대해 원하던 만큼 논쟁을 불러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15. 쿠바 "미국의 경제봉쇄로 지난해 6조원 피해"

쿠바 럼

쿠바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들어 더욱 강화한 미국의 대(對)쿠바 경제봉쇄로 지난해 6조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쿠바 매체 그란마 등에 따르면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미국의 금수 조치로 인한 피해액이 55억7천만달러(약 6조3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년도보다도 12억달러 이상 늘어난 것으로, 경제봉쇄 시작 이후 피해액은 총 1천440억달러라고 로드리게스 장관은 주장했다.

미국은 1959년 쿠바혁명 이후 쿠바와 국교를 단절하고 1962년 쿠바에 대한 금수 조치를 단행했다.

직전 버락 오바마 정권에서 미국과 쿠바의 해빙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경제 봉쇄도 다소 완화했으나, 트럼프 정권은 전임 정부에서의 변화를 모두 되돌리고 새로운 제재까지 추가하며 쿠바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16. 내 투자를 받아주오" 러브콜에…카카오모빌리티 추가조달 고심

3년전 5천억 조달이후 두번째

공격적 M&A로 시장 지배력↑

제안 봇물에 상장전 투자검토

IT플랫폼 가치 3조원 분석도

카카오그룹에서 택시 호출·대리운전 등 모빌리티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투자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운수사업을 넘어 정보기술(IT) 플랫폼 업체로서 남다른 잠재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년 전 5000억원 규모의 실탄을 확보한 뒤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 왔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부적으로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조건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리 IPO 검토에 들어간 것은 수많은 제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다수의 외국계 증권사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명단을 추린 뒤 카카오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 관계자는 "3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로 투자하겠다는 기업들이 제법 있는 분위기"라며 "카카오 측에서 여러 제안을 받고 고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유치가 성사되면 카카오모빌리티는 3년여 만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텍사스퍼시픽그룹(TPG), 한국투자파트너스, 일본 오릭스로부터 총 50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외형상 실적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048억원이었지만 영업손실은 221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배 가까이 불어났지만 영업손실은 그대로였다.

17. 혁신기술로 남극서 채소재배…고성장 바탕 2년내 상장목표

IMM인베 투자받은 `팜에이트`

지하철 역사와 남극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신선 채소를 재배하는 기업 팜에이트가 2022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

22일 팜에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 매출 472억원을 기록해 전년(440억원) 대비 7.5% 성장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580억원으로 연간 성장률이 25%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경제 각 부문이 위축되는 와중에도 고공 행진을 하는 비결은 친환경 혁신 영농법에 있다. 팜에이트는 건조한 기후와 메마른 토양에서도 싱싱한 채소를 길러내는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스마트팜 기업이다. 전통적인 농업 기술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최적의 생육 환경을 자동 제어한다.

그간 팜에이트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상도역, 을지로3가역 등 지하철 역사 5곳에 `메트로팜`을 선보였으며 연말에는 남극세종기지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설치할 예정이다. 팜에이트가 공급할 스마트팜은 올해 1000여 평으로 예측되며 내년에는 3000평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18. 포스코도 찜한 `소부장`…반도체 소재기업 눈길

특수가스 생산 티이엠씨 투자

2021년말 상장…삼성證 주간

포스코가 반도체용 특수가스 분야 강소기업 티이엠씨에 자금을 투자하는 한편 관련 소재 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티이엠씨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최근 상장주간사도 선정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자회사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결성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드를 기반으로 티이엠씨에 유상증자 형태로 4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500억원을 단독 출자해 포스코 GEM 1호 펀드를 결성했다. 포스코의 신성장사업에 기여할 만한 벤처기업 발굴 육성이 주목적이다. 포스코가 그룹 차원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2차 전지나 소재 관련 업체가 주요 타깃이다.

포스코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티이엠씨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이엠씨는 2015년 1월 창립한 반도체 소재 전문 메이커로,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제조·판매 중이다. 최근 정부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가운데 특수가스의 기술 자립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소재산업 기술 독립을 위해 뛰고 있는 티이엠씨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티이엠씨와 함께 제철소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에 활용하는 특수가스를 추출해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 한명이 8회 청약 가능…`10억 로또` 과천·하남에 쏠린 눈

다음달 첫주 청약대전 과천 지식정보타운·하남 감일

총 4개단지 각각 청약 가능

특공·일반분양 합해 8차례

과천 `시세차익 6억~10억`

하남 감일도 `반값 아파트`

1주택자도 청약 신청 가능

공급가뭄에 실수요자 `기대`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 규제로 `공급 가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 과천·하남 `알짜 입지`에서 민영아파트 4개가 동시 분양한다. 수도권 입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하남 감일지구에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2194가구 청약물량이 쏟아진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민영아파트여서 시세의 6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나온 데다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가 적용돼 민영아파트임에도 100% 추첨제로 뽑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이 나와 저가점자와 신혼부부들 기대가 크다.

또 네 단지 모두 발표 날짜가 달라 청약 접수 시기가 같아도 각 단지에 다 넣을 수 있어 한 사람당 최대 8번 청약 기회를 노릴 수 있다. 공급 절벽 속에서 간절히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에게 `절호`의 기회다.

20. 죽기 전에 재건축"…붉은 현수막 내건 목동단지들

안전진단 결과 앞둔 7·11단지

9단지 탈락에 항의 집단행동

집주인 "주변 단지들도 동참"

목동7단지 아파트 외벽을 덮은 대형 현수막

비가 오면 천장 샌다. 니가 와서 살아봐라. 죽기 전에 신축 지어 멀쩡한 집 살고 싶다."

목동신시가지9단지가 지난 9월 안전진단에 최종 탈락해 재건축 사업에 빨간불이 켜지자 7단지를 필두로 인근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단지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22일 목동7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맞닿는 한 동 외벽에 붉고 거대한 현수막을 내걸고 재건축 추진을 촉구했다. 아파트 소유주들이 직접 내건 것으로 목동 단지 낙후도를 지적하고 안전진단 필요성을 역설하는 차원이다. 소방도로가 없어 화재 위험성을 강조하는 현수막도 도로와 면하는 동에 걸렸다. 목동7단지는 2550가구 규모로 목동 중심지 5호선 오목교역·목동역과 가깝고 용적률도 124.76%로 사업성이 좋아 목동 대표 단지로 꼽힌다.

21. 마포·서초 공급 넘치는데…전셋값은 뜀박질

임대차법發 시장 왜곡

전세가-입주량 반비례한다는

시장원리 올해 서울선 안통해

보통 입주 물량이 많으면 전세 공급이 늘어 전세금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데, 올해는 입주 물량이 많아도 전세금이 뛰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임대차3법 시행으로 집주인들이 `4년치` 전세금을 미리 앞당겨 받아 시장 왜곡이 벌어졌거나 전세난이 확산되면서 다른 자치구에서 수요가 유입됐을 수도 있다. 내년 이후에는 입주 물량마저 올해 대비 반 토막 날 전망이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세가 우려된다.

2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부동산지인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전세금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5곳 자치구(마포·송파·서초·강동·강남구) 중에서 마포·서초·강동구 3곳이 수요 대비 아파트 공급이 1.4배가 넘는 `과잉` 상태로 드러났다. 전세 수요는 국토교통부 추정치에 기반했다.

22. 아이폰12 싸게 사세요"…최고18% 할인도

23일부터 사전예약…통신 3사 vs 자급제 혜택 경쟁

통신사 "가족결합땐 더 저렴"

온라인몰 "알뜰폰 요금제 가능"

아이폰 보험, 새벽배송 경쟁도

23일 0시부터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사전예약을 개시하면서 애플의 첫 5G 지원 휴대폰인 아이폰12를 가장 지혜롭게 사는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제품 출시 가격은 각각 107만원, 134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동통신 3사는 정식 출시일인 오는 30일에 제품 출시 행사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추세를 고려하면 이통사 공시지원금은 액수가 적기 때문에 공시지원금보다 통신요금 25%를 할인받는 2년 선택약정을 택하는 게 나을 가능성이 높다.

쿠팡, 위메프 같은 전자상거래 채널은 이 틈을 노려 아이폰 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자급제를 통해 단말기를 구매해도 이통 3사에서 요금제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을 수 있고, 3만3000원처럼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장 파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선보인 곳은 위메프다. 위메프는 단말기 가격을 직접 깎는 8% 할인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지급한다. 8개 카드사 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애플 통합 고객 서비스 솔루션인 애플케어플러스 결합 구매 고객은 이용 요금 10% 할인 혜택도 있다.

쿠팡은 사전예약한 쿠팡 로켓와우 유료회원에게 30일 오전 7시 이전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유심을 함께 구매한 고객은 LTE 요금제를 최대 32%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캐시 12만원과 애플 정품 충전 어댑터도 사은품으로 받는다.

이 같은 자급제 채널이 활성화하면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자급제 채널의 스마트폰 구매 비중은 전체 중 11.8%로 전망된다. 2012년 자급제 비율이 0%였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이통 3사도 강력한 대리점망과 통신사별 혜택으로 무장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가족결합 할인을 활용하면 이통 3사 요금제도 혼자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낮아질 수 있다.

SK텔레콤은 23일 시작하는 사전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빅5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교통카드 기능을 적용한 티머니 스티커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보상 혜택을 한층 강화한 뉴T아이폰케어도 출시했다.

KT샵에선 11월부터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도 모바일 최대 2회선까지 인터넷 결합이 가능해진다. 5G 데이터와 5G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KT `슈퍼플랜 초이스` 요금제는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25%)을 적용하면 월 이용 요금의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24개월) 67만5000원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 할인 84만원(전월 사용 실적 30만원) △포인트파크 제휴사 포인트 할부금 할인 5만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U+5G 넷플릭스 팩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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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8(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18. 09:3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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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출 막히고 보유세 오르고...주택시장 패닉.. ..12/16.초강수 대책

정부의 12·16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15억원 이상 대출 중단 발표로 은행은 물론 중개업소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15억원 이상 집을 사면서 대출을 안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런 경우가 어딨냐"며 호소했다.

이 대표는 "강남에서 집 한채 마련하겠다고 알아보던 수요자들은 망연자실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된 양천, 과천, 강북 재개발 단지도 매수 문의가 급감하면서 관망세로 접어들었다.

강북의 재개발 단지 가운데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곳들은 상한제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부동산 전문가들 ... 고강도 규제로 향후 집값이... 전문가 긴급 진단

분양가상한제 확대·대출 규제를....부작용 큰 정책으로 꼽아

"강남 원하는 실수요자·서민....진입할 길 완전히 막은 정책"

정부가 종부세율 인상,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 주택담보대출 금지,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 등을 골자로 한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대책과 결이 같은 규제 위주 대책으로 향후 집값 안정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과 고강도 규제로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보합·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3. 투자촉진 VS 도덕적 해이.....논란 키우는 트럼프 감세 정책

과도한 감세혜택, 투자확대보다 주주·임원 스톡옵션 확대 논란

아마존 등 대규모 투자세액 공제로 작년 오히려 1.3억 달러 환급받아

ITEP "최저한세 도입해 기업이 최소한의 세금 내게 해야"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치다` vs `무분별한 감세로 조세정의가 훼손됐다`

미국 대기업의 지난해 연방 법인세 실효 세율이 법정 세율(21%)의 절반에 불과한 11.3%까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속한 대규모 법인세 감세 정책이 발효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실제 이 같은 과감한 감세 효과가 기업의 실질적 투자 촉진으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4. 구독자 1억명 ...유명 유튜버...활동 잠정 중단 선언...왜?....외국사례

유튜버 `퓨디파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퓨디파이`가 "지쳤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CNN·CN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디파이는 주말 새 올린 동영상에서 "내년에 유튜브를 쉴 것"이라며 "나는 지쳤다. 나는 매우 지쳤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초 잠시 떠나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미리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본명이 필릭스 셸버그인 스웨덴 출신의 퓨디파이는 올해 8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로 유명하다.

자신이 비디오게임을 하며 보이는 깜짝 놀라거나 통쾌해하는 반응, 게임에 대한 논평, 인터넷 문화와 관련한 소식, 농담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5. 이주열 한은총재...올해 물가상승률 0.4%...디플레 우려 상황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 및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올해 1∼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지난해 1.5%에 비해 크게 낮아졌고, 물가안정목표인 2%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6. 통계청, 집값 광풍에도...소득하위 20% 자산 첫 감소

부동산 양극화에 자산격차 심화...소득 상위20% 年2728만원 올라...같은기간 하위20%는 298만원↓

7. 핵 보유 인정받는게 북한의 뉴노멀... 한국 결기 보여줘야

"핵보유 인정받는게 北의 뉴노멀…韓 `절대안된다` 결기 보여줘야"

北, 연말에 ICBM보다...위성 발사할 가능성 더 커

북한이 도발 강행한다면...한미연합훈련 재개될 것

`설마 北이 우리에게 쏘겠나`...국민들 안이한 인식 버려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17일 남산 자락에 있는 사무실에서 매일경제 기자와 만나 최근 미·북 갈등과 문재인정부 대북 정책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8.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북한이 말한 성탄절 선물은...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거론한 `성탄절 선물`이 장거리미사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의 외교적 접근이 실패할 경우 2017년 북미 대치 상황에서 검토했던 것이 많아 금방 대응할 수 있다면서 전략폭격기 전개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브라운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방담당 기자들과의 조찬행사에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예상하기로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9. 북한 접촉 불발...미국 비건대표...19~20일 중국 전격 방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19∼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한다. 이번 방중은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북한과의 `판문점 접촉`이 불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관련국들과의 돌파구 모색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10. 미.중 갈등 안개 걷히자...글로벌 증시.유가 등 고공행진

美 주택시장지수 20년래 최고...제조업 확장지수도 전망 상회...中산업생산 월가예측 웃돌아

美·日·유럽증시 동반상승...상하이 증시 3000 회복...트럼프 "지치지 않고 승리"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글로벌 경제를 무겁게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구리, 원유,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다. 세계 경제가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1. 거래 많은 서울 주요 아파트 대출 규제 영향...매물 잠길듯

거래량 상위 10대 아파트 분석...신천동 파크리오 10건 중 9건...강남 전세 수요 늘어날 전망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로 사실상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 핵심지에 대한 투자가 힘들어진 가운데 올해 거래량이 많은 10개 서울 아파트 단지 거래 매물 중 86%가 이번 대출규제의 타격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종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반 토막 난 가운데 이번 조치로 거래절벽이 심화될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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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6(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6. 09:32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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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 , 트럼프 무력 발언 ...실언이었다면 다행...최선희, 의도적이라면 위험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필요시 군사력 사용` 발언에 대해 "실언이었다면 다행이겠지만 의도적으로 우리를 겨냥한 계획된 도발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고 경고했다.

최선희 제1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만약 그러한 표현들이 다시 등장하여 우리에 대한 미국의 계산된 도발이었다는 것이 재확인될 경우 우리 역시 미국에 대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중국 왕이, 문 면전서 미 일방주의 비판...문대통령, 시진핑 내녕 조기방한 기대

왕이 부장 만난 文, 한중관계 개선 의지 밝혀

지소미아·방위비 등 둘러싸고...韓美 이견 커진 틈 파고든 왕이

"미국, 온갖 방법으로 중국 먹칠"...전날 이어 노골적인 대미 비난

文 "韓中협력, 안보·경제에 힘...한반도 평화 위한 中지원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기에 정상회담을 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4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왕 위원에게 양국 간 긴밀한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에 방한한 왕 위원과 시 주석의 내년 상반기 국빈 방한 문제에 대해 상당한 교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3. 샤프 전 사령관...트럼프는 몇달러 위해 한미동맹을...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5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몇 달러를 위해 동맹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샤프 전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한미경제연구소가 개최한 방위비 분담금 관련 대담에 참석해 "동맹이 가장 중요한 것이 돼야 한다. 동맹의 가치가 이 (방위비 협상) 전체 논의에 포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이 가장 높은 국가"라며 이 비율이 2.7~2.8%에 달한다고 소개한 뒤 "우리의 어느 동맹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배, 3배, 4배든 5배든 증액이 생긴다면 그 돈은 한국 정부 어딘가에서 나오는 것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나는 그 돈이 국방비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4. 현대오일뱅크 저유황유에서 금맥 캔다...4천억 증가 기대

선박용 기름 `현대스타` 출시...하루 5만배럴 생산설비 갖춰...年 1000억 영업이익 증가 기대

현대오일뱅크(사장 강달호·사진)가 바다를 넘보고 있다. 경기 침체와 전기차 시장 확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한일관계 악화 등 영향으로 차량·항공용 연료 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 선박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국내 정유사 중 최초로 선박용 저유황유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선박유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바다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

5. 벚꽃 스캔들에 저무는 아베...284조 풀어 국면전환 시도...파장 확장되는 벚꽃 모임

日정부행사 사유화 논란서...공문서 폐기 은폐로 확산...日국민 72% "해명 납득 안돼"

아베 지지율 급락에 `화들짝`...경기부양 초대형 예산에도...여론 달래기용 비판 거세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벚꽃을 보는 모임` 논란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시간 끌기와 부인으로 일관해 새로운 의혹을 키운 데다 아베 총리와 각료들이 궁색한 답변만 내놓으면서 반발을 더 키우는 형국이다. 일본 정부에선 5일 당초 예상을 큰 폭으로 뛰어넘는 26조엔(약 284조원) 규모의 경기 대책을 내놨지만 오히려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퍼주기 예산 편성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벚꽃을 보는 모임은 1952년 이후 매년 국가 예산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4월부터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일본 사회에서 사회 저명인사들이 모여 새해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아베 총리 집권 전인 2012년만 하더라도 1만명 정도이던 참석자가 매년 늘면서 4월 13일 열린 올해 행사엔 1만8200여 명이 참석했다. 야당과 언론에서는 늘어난 참석자 중 상당수가 아베 총리 지지단체라는 점을 행사 직후부터 물고 늘어졌다.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행사를 총리가 사유화했다는 것이다. 야당에서 처음 명단 공개를 요청한 것은 지난 5월 9일이다. 일본 정부에서 5월 21일 "명부가 폐기됐다"고 밝히며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싶었으나 지난달 야당 의원의 재질의와 함께 논란도 재점화됐다.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에선 그런 사실이 없다거나 자료가 폐기돼 알 수 없다는 식으로 일관했으나 관련 증거가 등장하면서 스텝이 꼬여가고 있다. 아베 총리 후원단체 자격으로 참석한 사람은 1000여 명에 달한다. 다단계 회사 사장도 포함됐고 총리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는 물론 아소 다로 부총리 등 주요 정치인의 개인적 초청 인사도 포함된 것도 드러났다.

6. 미국 진주만 기지서 행군 병사 총격...국방부 직원 2명 사망

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히캄 합동기지(JBPHH)에서 현역 해군 병사가 총을 쏴 민간인인 국방부 직원 2명이 사망.

총격범은 미 해군 잠수함 컬럼비아(SSN 771)에 배치된 현역 해군 병사인 G.로메로(22)이며 민간인 사망자 2명은 미 국방부 직원이었다.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진주만의 해군 조선소에서 발생했고, 기지는 총격 발생 직후 봉쇄됐다 몇 시간 후 다시 가동됐다. 총격범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언론 브리핑에 나선 로버트 채드윅 해군 소장은 "총격 사건으로 2명이 숨졌고,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자 1명은 양호하다"며 "총격범은 명백한 자해 총상으로 숨졌고 용의자와 다른 민간인과의 관계가 알려지지 않아 그 동기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진주만-히캄 기지는 미 해군과 공군의 합동기지로 이번 사건은 일본의 진주만 공습(1941년 12월 7일) 78주년을 사흘 앞두고 발생했다.

채드윅 소장은 진주만 공습 78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보안을 강화해야 하는지를 검토하겠고 했다.

이에 백악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총격 사건을 보고 받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7. 푸틴, 하나 남은 미.러 핵 통제협정..뉴스타트 유지 의사 확인

내년 2월 만료되는 핵탄두·전폭기·미사일 억제합의

"가능한 한 빠른 갱신 준비"…미국은 중국 뺀 양자협정에 반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신전략무기감축협정 갱신 준비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 핵무기 통제 합의 중 유일하게 유효한 '뉴스타트' (New START) 협정을 유지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의 군사굴기를 억제하지 못하는 러시아와의 양자협정에 난색을 보여 협정이 만료 시한에 맞춰 갱신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푸틴 대통령은 5일(모스크바 현지시간) 국방장관과 군 수뇌부 등을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는 지체 없이, 가능한 한 빨리, 연말이 오기 전에 뉴스타트(신(新)전략무기감축협정) 협정을 갱신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8. 시장 이기려고 하지 말고 올라타라...장기투자엔 인덱스펀드가 답...데이비드 부스 미국 디멘셔 널 펀드 어드바이저스 회장

효율적 시장 가설 입각해 투자...90년간 쌓아온 美 증시 데이터...단기 이벤트, 수익률 영향 적어

지수 예단 대신 기대수익 초점...年9% 꾸준한 수익률로 증명해...20년 전부터 韓 증시 투자했죠

"인덱스펀드로 전 세계에 장기간 분산투자하는 게 최선입니다. 이 방식은 그동안 연 9% 정도의 수익을 꾸준히 안겨줬습니다."

680조원을 굴리는 `큰손`의 투자 전략은 예상 밖으로 평범했다. 시장을 예측하고 매수·매도 타이밍을 노려선 안 된다며, 이런 방식이 되레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스(DFA·Dimensional Fund Advisors)를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부스 회장 얘기다. 부스 회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을 만나 투자 철학에 대해 가감 없이 말했다. 그는 지난 3일 방한해 약 이틀 동안의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만났다. 인터뷰는 약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그는 "20년 전쯤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현재도 마찬가지"라며 "일 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들어와 기관투자가들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9. 분양가 상한제 비켜간 과천...풍선효과로 3.6% 급등...상한제 지정 5대 부작용

공급부족 부추기는 정책 펴자...서울·지방 모두 `부메랑`맞아

10. 2차전지 매수 시점 다가온다...투자는 1년 고정 연3.89%...

하나금융투자는 "2차전지 업종의 주가 낙폭이 과도해 매수 기회"라며, 기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으나, 이는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며 셀 메이커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이 심각한 펀더멘털 훼손에 근거했는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매수 기회인 종목으로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등을 제시했다.

11. 조정대상지역 해제 부산...부동산 경매도 활기

부산이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부동산 경매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6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부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지난달 주거시설 경매 낙찰률은 38.1%에 달했다.

이는 앞서 낙찰률이 두 달 연속 20%대에 머물던 것과 비교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앞 달보다 0.4%포인트 오른 평균 83.9%를 기록하면서 전국 평균 80.5%를 웃돌았다.

업무상업시설 경매도 활기를 띠면서 한 자릿수에 머물던 낙찰률이 25.0%까지 올랐다.

낙찰가 비율도 69.4%에 달해 전국 평균인 64.5%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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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30(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30. 11:0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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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갤 S11, 추정스펙 보기...카메라 혁신 눈에 띄네

카메라 모듈 `갑툭튀`에 L자 배치 유력...5배 광학줌에 1억800만화소 탑재할 듯

갤럭시S11 렌더링 이미지. [사진출처 = 폰아레나]

삼성전자 갤럭시S 열한 번째 시리즈가 내년 2월 베일을 벗는다.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가장 큰 혁신는 단연 `카메라`였다.

갤럭시S11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이 내놓은 정보는 없다. 다만 IT전문가, 외신 등에서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11은 5배 광학줌과 1억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카메라 기능뿐만 아니라 배치도 확연히 달라진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로·세로 배열을 과감히 버린 L자 배열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도 전작과 비교해 튀어나와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11 `인덕션`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거론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갤럭시S11 시리즈는 실속형 갤럭시S11e(6.4인치), 일반형 갤럭시S11(6.7인치), 고급형 갤럭시S11플러스(6.9인치) 3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6.4인치와 6.7인치 모델은 5G와 LTE를 지원하고 6.9인치 모델은 5G로만 나올 것으로 보인다.

2. 북한...아베 탄도미사일 착각에...조만간 진짜 보게 될 것 경고

北 미상발사체 언급하는 아베 일본 총리(도쿄 AP/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기자단과 만나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북한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착각한 것을 비난하며 조만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예고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8일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도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북한 외무성 일본담당 부국장은 3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아베는 진짜 탄도미사일이 무엇인가를 오래지 않아 그것도 아주 가까이에서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3. 서울 아파트값 급등에 ...청와대 전격적 조치 준비

김상조 "필요하면 핀셋 관리"...분양가상한제 추가지정 전망

4. 한은, 성장전망 또 하향...올해 2.0%....내년 2.3%...기준금리는 1.25%로 동결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각각 2%, 2.3%로 전망했다. 4개월 전보다 모두 0.2%포인트씩 낮춘 수치다. 올해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9일 서울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월 이후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국내 경제를 다시 짚어본 결과 올해 경제성장률은 2%이며, 내년 성장률은 2.3%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5. 분양가 상한제 확대. 고강도 세무조사 나설듯

종부세 대상·액수 사상 최대...세금 카드에도 집값 안꺾여

재건축 연한 40년으로 확대 등...연내 규제 종합세트 나올 수도

종부세 부과액이 급증한 건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세율을 높이고 공시가격을 높였기 때문이다. 정부는 작년까지 0.5~2.0%였던 종부세율을 올해 0.5~3.2%로 올렸다.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서울 14.02%, 전국 5.24% 상승했다.

6. 미.중 홍콩 갈등 속 시진핑 '당노선 관철' 강조..중앙정치국회의 소집 ..특색사회주의 주문

홍콩 선거에서 친중파의 참패에 이어 미국의 홍콩인권법까지 만들어지면서 중국 지도부에 대한 압박이 커지자 내부 동요를 막고자 단속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소집해 주재하면서 공산당 및 국가기관 기층조직 사업 조례 등을 심의했다.

7. 중국 인민일보 연일 미국 맹비난...결연히 반격할 것

홍콩 시위대 '미국에게 보내는 감사의 뜻'

미국의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법안(인권법) 제정으로 미·중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연일 미국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인민일보는 사실상 중국 지도부의 의견을 대변하는 매체라는 점에서 미국의 홍콩인권법안 제정에 대한 강력한 불만을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보내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민일보는 30일 1면에서 미국의 횡포에 단호히 반격할 것이며 미국의 강권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는 논평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미국이 고집스럽게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다"면서 "홍콩인권법안은 오만과 공갈, 협박으로 점철돼있으며 민주를 명분으로 패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미국 국내법으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은 홍콩 동포를 포함한 중국 인민 전체에 대한 엄중한 도발로 미국이 패권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8. 12월 첫주 청약시장 활발...전국 9천500가구 분양

안양 아르테자이 조감도

12월 첫째 주 분양 시장에는 전국적으로 9천500여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져 나온다.

30일 부동산114에 의하면 다음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9천519가구(총가구수 기준)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아르테자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미추홀트루엘파크` 등이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중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르테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천21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모든 가구가 중소형 물량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2017년 10월 18일(당첨자 발표일 기준) 이후 민영주택의 가점제에 당첨된 사실이 없으면 가점제로 신청할 수 있고, 있으면 추첨제로 청약해야 한다.

9. 미국, 자국기술 포함된 해외제품도 '화웨이' 판매 규제 검토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안보 우려를 언급하며 화웨이를 거래제한 명단에 올려 미 정부가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은 물론이고 미국 기술이 포함된 일부 해외 생산 품목도 화웨이로 판매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의 경우 미 당국의 접근 범위를 벗어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해서도 화웨이 수출을 차단할 수 있는 미 당국의 권한을 확대하는 규정 변경을 논의하고 있다.

10. 뉴욕증시, 트럼프 홍콩 인권법 서명 파장 주시 하락 출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법안(인권법)에 서명한 여파를 주시하면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8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60포인트(0.24%) 하락한 28,095.4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5포인트(0.14%) 내린 3,149.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65포인트(0.21%) 하락한 8,686.53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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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2(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2. 10:0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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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이 백기 들라는 식이니....결국 지소미아 갈길 가는 정부...청와대,사실상 종료 가닥

추후 협정 다시 체결해도...신뢰붕괴·국민감정 악화...단기간에 회복 쉽지 않을듯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한 원칙론을 유지하며 사실상 협정 종료를 위한 최종 절차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

협정 종료를 이틀 앞둔 21일까지 일본은 한국을 수출우대국(백색국가)에서 배제한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한국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명분을 제공하지 않은 것이다.

2.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전망 2.0%로 또 낮춰...두달만에 0.1%P 하향조정

전세계 전망은 2.9% 유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도 경제상황에 대한 기대치를 한 단계 더 낮췄다. OECD는 21일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 전망에서 2.1%를 유지했던 것에서 0.1%포인트 더 낮춘 것이다.

전 세계 경제 전망은 두 달 전 2.9%에서 수정하지 않았고 G20 국가 합산 역시 3.1% 성장률 전망을 유지했다.

3. 위기의 자유한국당 "현역의원 절반 물갈이" 배수진...총선 앞두고 인적쇄신 승부수

공천서 현역 3분의1 컷오프...비례대표·불출마 선언 포함땐...현역의원 50명 이상 바뀔듯

공천탈락자들 강력반발 예상...보수통합·정계개편 초미 관심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1일 저녁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이틀째 단식투쟁 중인 황교안 대표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무성 의원, 황 대표, 윤상현 의원, 정진석 의원. [사진 = 연합뉴스]

당 안팎에서 인적쇄신 요구가 빗발치는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역 의원 절반 이상을 교체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를 위해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배제(컷오프) 비율을 3분의 1 이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지역구 현역 의원이 총 91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 중 30명 이상이 내년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의미가 된다. 또 비례대표(17명)와 자발적인 불출마까지 포함하면 현역 의원의 절반 이상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적 쇄신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지지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이 사실상 배수진을 치고 나온 셈이다.

4. 삼성SDI, BMW에 3.8조 배터리 공급....헝가리 2공장 짓는다...2021년부터 10년 장기

계약

친환경차 집중하는 BMW...SDI 5세대 배터리 탑재키로

1.2조 들여 추가 공장 건설...1공장보다 생산능력 3배 늘려

삼성SDI가 독일 BMW그룹에 3조8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2009년부터 공동 연구개발(R&D)하면서 시작된 삼성SDI와 BMW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동맹`이 10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삼성SDI는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 물량에 맞춰 헝가리 공장에 1조2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추가 투자를 추진한다.

5. 포스코 미래는 뉴모빌리티 종합소재기업...핵심소재에 집중...그룹 코퍼레이트 데이 개최

6. 서울반도체, 일본기업과 '6년 특허전쟁' 승리...미국 대법원, 엔플라스 상고기각

2012년 첫 소송 이후 최종판결..."서울반도체 기술 고의 침해"

광확산 렌즈 원천특허 인정...美시장서 안정적 판매 가능

글로벌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사진)가 일본 렌즈 제조기업 엔플라스와의 TV 백라이트유닛(BLU)용 광확산렌즈에 대한 특허소송에서 최종 승리했다. 기술 기업들 간에 누가 더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느냐를 두고 경쟁해서 나온 승리라는 점에서 한창 중인 한일 간 경제 전쟁에서 의미가 작지 않은 승리라고 평가된다.

7. 트럼프 측근의 배신...우크라이나와 대가성 거래 맞아...선들랜드 EU대사 청문회 증언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대가로...바이든 父子 조사 압박 주장...펜스·폼페이오에도 보고

트럼프에 불리한 증언 잇따라...몸통 줄리아니 소환 주목...트럼프 "대가 안바라"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앞에서 하원의 탄핵 사유인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대가성`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왼손에 든 메모(오른쪽 위)에는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퀴드 프로 쿼(quid pro quo·대가성 거래)를 바라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 [EPA = 연합뉴스]

"퀴드 프로 쿼(quid pro quo·대가성 거래)가 있었느냐고요? 제 답은 `예스`입니다."

고든 선들랜드 주유럽연합(EU) 미국대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대가성 거래를 부인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배신`하는 공개 증언을 내놔 워싱턴 정가가 발칵 뒤집혔다. 그는 이날 자신들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원조를 대가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선들랜드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 조사가 원조의 조건이라고 나에게 직접 말하진 않았다"고 말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8. 관세 안내는 삼성과 경쟁하는데...애플도 같은 기준으로...트럼프, 고율관세 면제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서 생산된 애플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애플 제품 조립공장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문제는 삼성이다. 삼성은 훌륭한 회사지만 애플의 경쟁자"라며 "우리는 삼성을 대하는 것과 비슷한 기준으로 애플을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플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시장에서 삼성과 경쟁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애플 부품·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관세를 내지 않는 삼성과의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은 미국 수출용 부품·제품을 베트남, 인도 등에서 생산해 미국의 대중국 관세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

9. 분양가 상한제 비웃듯...더 가파르게 오른 서울 아파트...자사고 폐지에 8학군 품귀

"부동산 가격이 안정됐다"는 문재인 대통령 평가와 달리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등 강력한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상승 지역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21주째 상승세를 이어갈 뿐 아니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10.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재건축 환수제는 무력화...정부 누더기 규제 부작용

상한제로 환수이익 급감...공공용도 활용 힘들어지고...청약당첨자만 로또 혜택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지난해 부활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사실상 허수아비 신세로 전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건축할 때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초과이익의 최대 50%를 환수해 공공 목적으로 활용하겠다는 환수제가 제대로 작동하지도 못 하고 `용두사미`가 될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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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1. 11:1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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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국방, 방위비 분담. 미군감축 연계 내비쳐...어떤 조치도 아직 추측 안해

김현종 주초에 극비리 방미...지소미아. 방위비 설득한 듯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과 주한미군 감축 문제를 연계할 가능성을 내비쳐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 이어 필리핀을 방문한 에스퍼 장관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연내에 분담금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감축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에스퍼 장관은 "SMA와 관련해 우리가 할지 안 할지 모르는 것에 대해 예견하거나 추측하지 않겠다"며 "한국은 부유한 나라이며 그들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답변했다

2. 11월 1~20일 수출 10% 가까이 감소....반도체 23.6%하락

11월 들어 중순까지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줄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29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15.5일로 같았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3.6%), 선박(-65.3%) 등의 감소폭이 컸다. 반면 승용차(7.1%), 가전제품(8.7%) 등의 수출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276억달러)도 원유(-21.0%), 가스(-10.7%), 석유제품(-29.4%) 등을 중심으로 11.2%(34억8000만달러) 줄었다.

3. 비건 " 한국 중요한 동맹이지만 무임승차 된다는 의미 아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20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중요한 동맹이지만 무임승차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부장관 지명자로서 방위비 압박 대열에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한미군 주둔이 계속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4. 미국 , "북한 기회를 놓치지 마라" ...최선희 라인 제안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처한 가운데 미국은 20일(현지시간) 북한에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실무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것을 재차 촉구하면서 협상팀의 체급 격상을 제시했다.

북한이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외교의 창이 열려 있을 때 협상에 복귀할 것을 주문하면서 북한이 도발에 나설 경우 큰 실수가 될 것이라는 강한 경고의 목소리도 같이 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 인준청문회에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연신 촉구했다.

5. 세계 첫 4마이크로미터 동박 개발...일본 넘은 2차 전지 소재...초일류 초격차

6. 삼성TV, 글로벌 점유율 30% 굳히기...프리미엄 시장 한국 장악...매출액 기준 압도적 1위

삼성전자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더 세리프 TV`를 출시하고 현지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인 `커뮨`과 함께 라이프스타일 TV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며 압도적 지위를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매출액 중 절반가량을 독식하며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재확인.

7. 현금부족 SK하이닉스, 내년 배당 줄인다...보수경영 예상..올해 잉여현금 흐름 -3조원

투자축소 등 보수경영 예고...실적 악화 속 배당 늘려온...다른 대기업 뒤따를지 주목

배당축소 방침에도 주가 탄탄..."수요회복" 목표가도 잇단 상향

3분기 기준 SK하이닉스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프리캐시플로) 적자 폭이 약 6조원에 달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추정치는 -3조원 규모다. 4분기 실적 전망이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현금흐름이 적자인 만큼 2019사업연도에 대한 배당은 전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실적악화에도 배당을 늘려온 다른 기업들도 SK하이닉스 사례를 뒤따를지 주목된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를 올해보다 줄이기로 했다. 규모는 10조원 이하다. 투자 축소에 따른 공급량 조정과 제품 가격 안정화, 5G 수요 증가 등으로 2020년 실적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

8. 12월 전국서 1만 9600세대 분양...수도권 물량이 절반..민간택지 분상제 적용지역 선정됐지만 청약경쟁 여전히 치열

9. 역대급 디자인..기아차 신형 K5나온다...가격은?

기아차 K5가 호랑이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 디자인과 더 스마트해진 편의·안전사양을 갖춘 미래형 세단으로 진화했다. 강호(江湖)를 장악한 현대차 쏘나타와 경쟁하기 위해서다.

기아차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등 기아차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모델이 2636만~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이 2090만~2405만원 ▲하이브리드 2.0 모델이 2749만~3365만원으로 책정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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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0(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0. 10:2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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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대통령..부동산 가격 반드시 잡겠다...국민과의 대화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 행사에 참석해 질문을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국민과의 대화를 생방송으로 진행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오른쪽은 사회자 배철수 씨. [이충우 기자]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하면 보다 강력한 여러 방안을 계속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에 출연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에선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 한미 방위비 협상 80분만에 결렬

양측 이례적 브리핑…불만 표출...美 "한국 새 제안 가져오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미국의 일방적인 중단으로 파행을 맞았다.

한국과 미국은 19일 서울에서 내년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제3차 회의를 열었으나 미국 측이 우리 측 제안에 불만을 나타내 협상을 시작한 지 80분 만에 종료됐다.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기도 전에 오전 회담이 끝난 뒤 외교부 당국자는 "파행 끝에 회담이 종료됐다"면서 "미국 측이 회담 종료를 원했다"고 말했다.

3. 지소미아 종료 D-3..... 한국이 얻을 국익은 대체 무엇?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해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도 연장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수출통제를 하면서 "한국을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고 한데 배신감을 표시하면서 "그렇게 한국을 안보상 신뢰 못한다면서 군사정보를 공유하자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소미아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다면 일본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거나 "지소미아가 종료되는 한이 있더라도 일본과 최대한 안보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을 종합하면 지소미아 종료를 굳이 원하는건 아니지만 일본의 모순된 주장을 응징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소미아를 종료한다는 식이다.

2016년 체결한 지소미아는 오는 23일 0시를 기해 효력이 잃는다. 이때 우리가 잃게될 안보 손실을 분명하고 뚜렷하다.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일본내 미군기지와 주일미국대사관,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 등을 둘러보고 왔다. 그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의 군사·외교 전문가들도 두루 만났다. 그들은 한결같이 "지소미아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긴요하다"고 강조했고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이득을 보는 나라는 북한, 중국, 러시아 뿐"이라고 말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생각도 이들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인다. 지난 8일 국회에서 어느 야당의원이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북한과 중국이 안보 이익을 본다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하자 강 장관은 "그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제 궁금한 것은 지소미아를 종료했을 때 우리의 얻는 국가 이익은 도대체 무엇이냐는 의문이다. 강경화 장관도 `지소미아를 종료했을 때 우리가 얻는 국익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는 "한일 간의 갈등 상황에서 나온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머리를 돌리다가 "어떤 부당한 보복 조치를 갑자기 당했을 때 원칙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도 국익의 일부분"라고 얼버무렸다. 어쩐지 궁색한 답변이다. 문 대통령도 19일 지소미아를 종료하는 명분은 강조했지만 그로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국익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못했다.

우리 정부는 지난 8월22일 지소미아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미국이 종료 결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일관되게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우려와 실망을 표시하면서 "종료 결정을 번복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핵심 동맹국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할 능력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무능력한 안보당국자들이 자존심과 명분만 내세워 고집을 피우다가 국민들을 안보위험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 정도다. 조선 인조는 청나라를 오랑캐라며 부르며 자존심과 명분을 내세우다가 병자호란과 삼전도의 치욕을 초래했다. 그때 청나라 태종이 인조에게 보냈던 편지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네가 스스로 무고한 백성들을 물불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니 억조중생들이 어찌 너를 탓하지 않으랴"고 했던 질타다.

불꽃튀는 외교전쟁 터에서 자존심이나 명분을 내세워야할 때도 있다. 그러나 최종 판단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그리고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은 국익이다. 국익은 없는데 안보 손실만 초래하는 일이 눈앞에 놓여 있다. 그것을 자존심과 명분 탓에 강행하려 한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4. 철도노조 3년 만에 총파업....물류. 수험생 교통 차질 우려

전국철도노동조합 파업을 앞둔 20일 오전 서울역.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철도노조 파업으로 광역전철과 KTX, SRT, 일반 열차, 화물열차 등의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 대비 82.0%로 맞추되 출근 시간은 92.5%, 퇴근 시간은 84.2%로 운행한다.

KTX는 평시의 68.9% 수준으로 운행하고, 파업하지 않는 SRT를 포함해 고속열차 전체 운행률은 평시 대비 78.5%를 유지한다.

5. 국내 기업 3곳중 2곳은 연말 성과급 지급 계획 없어...

6. 기아차 텔류라이드, 미국서 올해 최고이 SUV 품었다...한국 브랜드로는 21년만에 선정

양산 10년 맞은 조지아공장...텔루라이드 年8만대로 증산

정의선 "車시장 혁명적 변화....스마트 모빌리티업체로 변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공장 양산 10주년 행사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된 텔루라이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기아자동차]

7. 1년만에 반등한 D램...3분기 글로벌 매출 4% 늘어

3분기 글로벌매출 증가세로...삼성·하이닉스 점유율 75%...내년 본격적인 업황회복 기대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54억4700만달러(약 18조35억원)로 전 분기(148억4400만달러) 대비 4.1% 증가했다. D램 시장은 지난해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9.0% 증가한 뒤 4분기에 전 분기보다 18.3% 급감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탔는데, 올해 3분기 반등에 성공하며 1년 만에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8. 이재용 "사업보국 이념 기려 사회 보탬 되자" 상생 주문

호암 32주기 추도식 후 사장단 50여 명과 첫 오찬

이부회장 3년만에 추도식 참석...홍라희 관장과 가족 참배 후...1시간 기다려 사장단과 식사

"위기가 미래 위한 기회 되게...기존틀 깨고 지혜 모으자" 강조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32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과 홍라희 호암미술관 관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총수 일가가 참석했다. [사진 = 연합뉴스]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이 모두 모인 자리에 처음으로 나서서 `상생`과 `미래 준비`에 대한 경영철학과 의지를 전달했다. 지난달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통해 직원들에게 100년 기업의 조건으로 상생과 미래 준비를 강조했는데 이번에는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 회장의 추도식 자리를 빌려 계열사 사장 모두에게 자신의 경영 메시지를 전달하며 확고한 의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9. IMF 경고 "미중무역 협상 최종 타결되어도 한국은?"

2019년 6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모습. [로이터 =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최종 타결되도 한국이나 유럽연합, 일본 등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 조사보고서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이 단기간에 대미 흑자를 축소하려면 미국 제품 구매를 늘려야 하는데 이 영향으로 다른나라의 대중 수출은 줄어들수 밖에 없다는게 이유다.

20일 IMF 홈페이지에 실린 `관리무역:잠재적 미중 무역 협정의 부작용은 무엇일까`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 양국의 협정은 서로 상대국 제품을 구매하는 관리무역적 요소를 파함할 가능성이 있다.이렇게 될 경우 미중 양국의 협상 타결로 관세 하락, 대외 불확실성 해소 등에 따른 긍정적 요인도 있지만 중국이 과도한 대미 흑자를 줄이고자 미국 제품의 수입을 대폭 확대하면 제3국의 대중 수출은 악영향을 받게 된다.

중국이 전자제품과 기계, 자동차 등 10대 수입 품목에서 미국 제품 수입을 크게 늘리면 대미 흑자는 줄어들지만 상대적으로 그동안 유럽연합, 일본, 한국으로부터 구매한 규모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 보고서는 유럽연합 71조원, 일본 63조원, 한국 53조원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10대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수입품을 포함하는 등 분석 방법을 바꿔도 EU와 일본, 한국 등 주요 경제국에 미치는 영향은 역시 컸다.

한국의 경우는 대부분 시나리오에서 GDP의 2∼3% 규모에 달하는 대중 수출이 악영향을 받는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10. 탄핵 궁지 몰린 트럼프....파월 불러 마이너스금리 압박...경제로 돌파구 찾는 모습

트럼프 "화기애애한 만남...中·EU 무역문제까지 논의"...연준 "통화정책 언급 안해"

탄핵청문회·선거 패배에...트럼프, 잇단 경제 유화책...화웨이 거래제한 또 유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파월과 매우 화기애애하고 좋은 만남을 마쳤다"며 "금리와 마이너스 금리, 낮은 인플레이션, 통화 완화, 달러화 강세와 그로 인한 제조업 파급, 중국·유럽연합(EU) 등과의 무역까지 모든 것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1. 미국 국방부....미군의 시리아 북동부 철수로 IS 이득 봤다고 분석

국방부 감찰관실 보고서…"수괴 알바그다디 사망에도 IS 타격 적을 것"

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시리아 북동부에서의 미군 철수로 이슬람국가(IS)가 이득을 봤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S가 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침공과 미국의 철군을 활용해 시리아 내 역량과 자원을 복구하고 해외 지역을 공격할 능력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최근 사망에도 불구하고 IS가 "군사 작전을 계속 펼치고 적어도 현재의 경로와 응집력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군 철수 후 이 지역에 주둔 중인 시리아와 러시아 군은 IS 격퇴를 우선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반(反)테러 압력이 없다면 ISIS(IS의 옛 이름)는 서방을 겨냥하고 전 세계에 분포해있는 자신들의 네트워크와 지부를 지원할 '시공간적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렌 피네 미 국방부 감찰관은 당초 해당 보고서의 발표일은 지난 9월 30일이었지만 지난달 미국의 시리아 철군 등 "중요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해 발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 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군사작전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돌연 선언한 후 미군 철수를 지시했다.터키는 이에 '평화의 샘' 군사 작전을 개시, 이 지역 쿠르드족을 침공했다.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자국 내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투쟁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로 규정하고 최대 안보위협으로 여기고 있다.

미국은 시리아 철군 발표 후 IS 격퇴전을 함께 수행한 쿠르드를 저버렸다는 비판은 물론, 쿠르드군과 미군의 부재를 틈타 IS가 다시 세력 확장을 도모할 수 있게 했다는 지적을 줄곧 받아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비판이 거세게 일자 동부 시리아 유전지대의 미군 기지를 강화하는 식으로 병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12. 재테크 시장 리츠 열풍 콸콸콸~.... '주유소 리츠' 내년 상장

코람코, 현대오일뱅크와...SK네트웍스 주유소 인수...공모통해 4천억 조달 계획

재테크 시장에 리츠 열풍이 거센 가운데 조만간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가 첫선을 보인다. 백화점·마트와 삼성물산 본사 등 강남 알짜 건물에 이어 주유소로까지 리츠 상품이 갈수록 진화하는 모습이다.

13. 분양가 상한제로 찍힌 지역...청약당첨 가점 안정권은?

올해 아파트 당첨 가점 최저 46점~최고 63점…평균 52.1점

올해 당첨 평균가점 가장 높은 곳 `대전`, 만점자도 나와

14. 대우건설, 광명 뉴타운 '광명 푸르지오 센트메르' 12월 분양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2개동 전용 36~84㎡ 총 1335세대 중 460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경기권 뉴타운 중 최대규모인 광명뉴타운은 현재 11개구역(약 114만6000㎡)이 재개발 추진·진행 중으로, 개발 완료시 약 2만5000세대가 거주할 예정이다.

15. 서울서 집 장만한 20대...평균 3억 빚내 5억 집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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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23. 09:2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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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은, 금강산 현지 지도...남에게 의존한 선임자들 매우 잘못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을 감상하고 있다. 2018.4.27 (판문점=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을 남측과 함께 진행한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됐다"고 비판하고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전했다.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하여 금강산이 10여년간 방치되어 흠이 남았다고, 땅이 아깝다고, 국력이 여릴 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 되였다고 심각히 비판.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지적

"지금 금강산이 마치 북과 남의 공유물처럼, 북남관계의 상징, 축도처럼 되어 있고 북남관계가 발전하지 않으면 금강산관광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

"세계적인 관광지로 훌륭히 꾸려진 금강산에 남녘동포들이 오겠다면 언제든지 환영할 것이지만 우리의 명산인 금강산에 대한 관광사업을 남측을 내세워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대해 우리 사람들이 공통된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 카카오- 삼성화재 모바일 보험 진출...카카오가 경영권...연내 예비인가 신청

국내 최대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삼성화재와 손잡고 보험업에 진출한다. 4400만명에

달하는 월평균 사용자를 활용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밀착형 보험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

3. 르노삼성 쇼크....신차생산 무산...닛산 캐시카이 후속 모델 13만대 최종 취소

새 SUV모델 XM3 물량은....40% 축소해 5만대만 생산

4. 민간 분양가 상한제 결국 충돌....조합, 분양 않고 통매각 강행...서울 반포 원베일리 조합

임대사업자에 일괄매각 추진.....사실상 분양가 2배 인상효과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래미안원베일리) 조합이 오는 2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일반분양 통매각`을 강행하기로.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려는 정부의 강경책에 맞서 조합이 규제 틈새를 찾아낸 것으로 정부와 서울시로서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5. 유럽, 분열 가속화 하면...10년후 미국.중국 식민지로 전락할것....세계정책 콘퍼런스

브렉시트·G2전쟁에 세계 혼란...트럼프가 흔든 자유무역 질서...지속땐 대공황으로 이어질수도

생존 위해 다자주의 연대 절실...한국·호주 등 중진국 협력해야..."G20 다시 키워야" 권고도

지난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정책콘퍼런스 `중국의 부상 속 세계 정치·경제 전망` 세션에서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브리엘 펠베르마이어 킬대 교수, 올리비에 블랑샤르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살라헤딘 메주아르 전 모로코 외교금융산업부 장관, 아르케베 오쿠바이 에티오피아 선임 장관,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 다나카 나오키 국제공공정책연구센터 이사장, 세르게이 스토르차크 러시아 재무차관. [윤원섭 기자]

6. 건보 정규직화 안돼...청와대 게시판 와글와글...1600명 정규직화 건보공단에

여론은 "막아달라" 국민청원...직고용 對 자회사 방식 놓고...건보공단 24일 부터 노사협의

7. 정의선 " 현대차 미래, 차 50%. 개인항공기 30%. 로봇 20%...직원 1200명고 격의없는 소통

"지금까지 변화는 빙산 일각...모빌리티 환경 빠르게 변해"...조직문화 혁신·효율 당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가운데)이 22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1200여 명과 함께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차]

저희(현대·기아차)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는 분명하지만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나머지 30%는 PAV(private air vehicle·하늘을 나는 차),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삼성전자, 양자컴퓨팅 업체 ' 아이온Q'에 투자...투자액은 비공개

삼성전자가 차세대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 컴퓨팅 업체 '아이온Q'에 투자했다.

아이온Q는 22일(현지시간) 삼성캐털리스트펀드와 무바달라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유치 행사를 통해 5천500만 달러(약 645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9. '평화.헌법준수' 외친 새 일왕....아베는 개헌 마이웨이...나루히토 일왕 22일 즉위

찰스 왕세자·왕치산 中부주석...180개국 400여명 사절 참석...이달말까지 면담·만찬 예정

폭우·강풍…카퍼레이드 취소...개헌 분위기 줄곧 띄운 아베...평화헌법 개정작업 속도낼듯

22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일왕 거처 고쿄에서 열린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AP = 연합뉴스]

10. '시리아 휴전' 끝나는 날... 러시아 푸틴 찾아간 터키 에르도안

러 소치서 `쿠르드 문제` 논의....대안 못찾을땐 중동 격동속으로

시리아서 철수하는 美軍 향해....쿠르드 "가라 배신자" 돌 던져

2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왼쪽)이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한 뒤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시리아 상황이 아주 복잡한 가운데 우리의 만남과 협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PA = 연합뉴스]

11. 아시아나 매각 난기류.... 공정위, 경영진 고발...

기내식 소송관련 조사 마무리...자회사 부당지원 결론 내린듯...박삼구前회장 등 고발 의견

내달 7일 본입찰 지장 불가피...기내식發 잠재부실건 터지면...연내매각 무산될 가능성도

12. 조합원 반값에 분양 하라니....재산권 침해... 통매각 강행하는 신반포3 . 경남

임대업자에 8000억원에 매각...평당 6000만원선에 파는 셈...상한제 적용땐 평당 3000만원

서울시는 "총회요건 안된다...강행시 형사처벌도 검토"

13. 대림산업 " 한남 3구역 가구 절반 한강 조망 설계...현대.GS 이어 대림도 설계 공개

주변 개발돼도 2566가구 강변뷰...축구장 3배 녹지로 쾌적함 선사...9개 스카이 커뮤니티도 설치

대림산업의 한남3구역 특화 설계안.

14.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안...국무회의서 의결

이르면 다음달초 상한제 지역 선정 가능성…강남3구·마용성 등 후보..한·아세안 특별회의 예비비 지출·경마감독위 설치안도 의결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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