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728x90
반응형

美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테슬라株 전량 매각

고개 드는 테슬라 비관론

공매도 큰손 "90% 폭락" 경고

테슬라 담은 서학개미 `긴장`

보급형 전기차 개발 속도붙어

목표주가 두 배 상향 의견도

서학개미들이 즐겨 투자하는 미국 전기자동차 테슬라를 놓고 뉴욕 증시에서 심상치 않은 주식 매도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공매도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 사이언캐피털 창업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주가가 올해 90% 폭락해도 (증시) 시스템이 무너지진 않을 것"이라며 "특정 기업에 대한 광신도 같은 추종 투자의 시대도 끝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즈음해 부실 모기지론 붕괴 사태를 예감하면서 공매도에 뛰어들어 큰돈을 번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로 꼽히는 미국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는 지난해 4분기에 테슬라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브리지워터 측은 "보유 중이던 테슬라 주식 3만5650주를 전부 내다 팔았다"고 밝혔다. 이는 1529만달러(약 168억원)어치에 해당한다. 테슬라 주식이 1주당 429달러이던 때 매도가 이뤄진 셈이다. 브리지워터는 월가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헤지펀드의 대부`로 통하는 레이 달리오 회장이 세운 회사다. 9일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동생 킴벌 머스크가 2560만달러(약 283억원)어치 테슬라 주식 3만주를 내다 팔았다는 소식이 나왔다.

뉴욕 증시 주요 투자자들의 테슬라 매도 움직임이 포착되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꺾이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마감 가격 기준으로 12일까지 테슬라 주가는 올해 11.83% 올랐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상승률(6.33%)이나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 주가 상승률(4.61%)보다 가파른 상승세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월가 시장 전문가 30여 명이 예상한 테슬라 목표 주가 중앙값은 687.50달러인데 이는 최근 주가(816.12달러)보다 16%가량 낮다. 15일 기준 집계된 현지 전문가들의 테슬라 주식 투자 의견을 보면 `비중 확대`(매수)는 9명, `비중 유지`(보유)는 15명, `비중 축소`(매도)는 10명으로 입장 차가 팽팽하다. 이달 1일 알렉산더 포터 파이퍼샌들러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515달러에서 1200달러로 두 배 이상 상향했다.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치를 제시한 포터 연구원은 "올해 테슬라 전기차 판매 대수(인도 기준)는 총 89만4000대로 예상되며 주요국이 하나둘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전면 중단에 들어가는 2030년 테슬라는 전 세계 3대 자동차 제조업체로 올라설 것"이라면서 "2030년 테슬라 전기차 판매 대수는 900만대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전기차 판매뿐 아니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기술 적용 속도가 붙으면 2040년 말 테슬라 차 절반 이상에 FSD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따랐다.

앞서 3일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너스 연구원도 테슬라 목표 주가를 기존 810달러에서 880달러로 올렸다. 지난달 5일 직전 전망치(540달러)보다 1.5배 높은 810달러로 목표 주가를 대폭 올려 잡았는데 불과 한 달 만에 또다시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반면 라이언 브링크먼 JP모건 연구원은 테슬라 목표 주가를 최대 135달러로 제시하면서 "일반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판매 실적과 비교할 때 현재 테슬라 주가가 터무니없이 높다"는 부정적 의견을 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시세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에 투자함으로써 기업 가치도 이에 따라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비트코인은 애플·아마존보다 훨씬 큰 구상이며 테슬라는 앞서 나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테슬라의 15억달러 규모 비트코인 투자는 회사 현금 보유액의 8%에 달한다.

0. 고수익률로 유명한 미국 연기금.... 인텔 팔고 산 종목은?

1300억弗 규모 위스콘신 연금

바이든 풍력수혜株 GE매수

줌 비디오·화이자 더 사들여

투자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유명한 미국 주정부 연기금이 최근 주식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시장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SWIB)는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 인텔(INTC) 주식을 대량 매도한 반면 제너럴일렉트릭(GE),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ZM), 화이자(PFE)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고 이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특히 GE는 최근 조 바이든 정부의 풍력발전 육성정책 수혜주로 꼽힌다.

SWIB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 GE 주식을 270만주 추가 매수했다. 기존에 보유했던 주식은 총 850만주다. GE 주가는 지난해 3.2% 떨어졌지만 올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12일 마감 가격을 기준으로 GE 주가는 올해 12.0% 올랐다. 지난해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6.1% 뛰던 당시 GE는 오히려 하락세를 걸었지만 올해 S&P 500 상승률이 6.3%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로선 GE 주가 상승 속도가 더 빠르다.

GE 주가가 오르는 것은 투자자들이 지난해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항공산업 악재보다 올해 출범한 바이든 정부의 재생에너지 발전 정책이 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풍력은 덴마크 베스타스·오스테드, 스페인 지멘스가메사 등이 강자로 꼽히지만 미국에서는 GE가 특히 풍력 터빈에 비교우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GE는 지난달 26일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현금 유동성이 43억7000만달러로 나타나 월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캐롤리나 다이벡 헤이프 G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회에서 "항공·의료 서비스 수입이 줄어든 부문을 전력·재생에너지 사업 수주 증가가 메워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SWIB는 줌비디오 주식도 38만6625주 추가 매수했다. 줌비디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언택트(비대면) 환경에 따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주가가 5배 이상 급등했는데 올해 들어서도 20.3% 오른 상태다.

0. 英 백신 접종의 힘…파운드화 3년 만에 최고

국민 22% 1500만명 접종

하루 확진자 1만명 아래로

존슨 총리, 봉쇄 해제 시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원지였던 영국이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파운드화 가치가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에 자신감을 갖게 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봉쇄 조치 해제를 시사했다. 일상 복귀가 기대되면서 실물경제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구리 가격이 8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5일(현지시간) 국제 외환시장에서 영국 파운드화가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1.3903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파운드화 가치는 2018년 4월 26일(1.3916달러) 이후 최고치다. 파운드화 상승은 영국 정부가 자국민의 22%에 이르는 15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발표한 덕분이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전날 트위터에 "15,000,000!"이라고 적고 "4월 말까지 모든 취약 집단과 50세 이상에게 1차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존슨 총리의 최우선 과제는 다음달 8일 등교 재개다. 존슨 총리가 이날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폐쇄가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등교를 시작으로 차차 봉쇄가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넉 달 반 만에 처음으로 1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영국 정부가 이날 신규 확진자는 9765명, 사망자는 230명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신규 확진자는 작년 10월 2일(6968명)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하회했다.

기나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호는 구리 가격에서도 확인됐다. 같은 날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t당 8393.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인플레이션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원자재 매수 움직임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올레 한센 삭소은행 원자재 전략팀장은 로이터통신에 "리플레이션과 중국 공장 가동률이 높다"며 "구리 가격이 t당 87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리플레이션은 경제가 디플레이션 상태에서 벗어났지만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정도의 상태를 뜻한다.

0. 새해 자동차 판매 '불티'…하이브리드·SUV가 효자

1월 신차 국내판매 17% 급증

그랜저HEV·팰리세이드 등 인기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도 한몫

코로나19 악재를 딛고 새해 초반부터 국내 차량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신차 판매량은 총 11만6550대로 코로나19 확산 사태 직전인 작년 1월보다 16.6%나 증가했다.

특히 차량 구매 고객이 내야 할 개별소비세 30% 인하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연장되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몰렸다. 판매영업일 하루당 평균 판매량으로 봐도 작년 1월보다 5% 가까이 증가했다.

내수 판매를 주도한 건 역시 친환경차였다. 올해 1월엔 그랜저·투싼·쏘렌토의 하이브리드(HEV) 모델 신차가 쏟아져 친환경차 판매량이 작년 1월보다 무려 82% 이상 늘어났다. 전체 내수 가운데 친환경차가 차지한 비중도 10%를 넘어섰다.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차가 94% 이상 늘어난 반면 순수전기차(EV)는 1월 당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작년 1월보다 62% 이상 감소했다.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현대차 넥쏘가 140대가량 판매되며 작년 1월보다 75.3% 증가했다.

완성차 업체별로는 르노삼성을 제외하곤 모두 내수 영업에서 큰 신장 폭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제네시스, 그랜저 등 대형 세단 위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작년 1월보다 판매량이 25%나 늘었고 기아는 지난해 12월 노사 임단협 타결에 의한 생산 정상화와 카니발, 쏘렌토 등 레저용 차량(RV) 인기로 12% 성장했다. 지난해 1월 그랜저, 아반떼, K5, 쏘렌토 순으로 판매가 많았지만 올해 1월엔 그랜저 다음으로 카니발, 쏘렌토, 투싼, 아반떼가 뒤를 이었다. 갈수록 SUV와 RV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0. 이란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 우리와 관련 없다"

"이라크 평화 해치는 어떤 행동도 거부"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과 관련해 이란 정부가 자신들이 배후가 아니라고 1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사이드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이날 "이란은 이라크의 안정과 안보를 지역의 중요 사안으로 여긴다"면서 "이 나라(이라크)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어떤 행동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란을 공격의 배후로 보는 의심스러운 시도"를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밤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에르빌에 있는 미군 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미군 1명과 민간인 5명이 다쳤다.

이 공격과 관련해 '아울리야 알담'(피의 수호자)이라는 조직이 배후를 자처했는데, 이 조직은 그간 실체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이라크에서는 수도 바그다드를 중심으로 미군 기지와 외교 공관을 노린 로켓포 공격이 종종 벌어진다. 미국은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를 공격 주체로 지목해왔다.

출처 : 매경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주식고수 박세익 "코스피 3150 넘은 후론 고객자금 안 받았다"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

"지금은 돈 지킬 때…현금 30% 확보해야"

올해 초부터 급등열차에 탑승한 코스피가 3152로 마감한 지난 8일, 인피티니투자자문은 자사 홈페이지에 `더 이상 신규 자금을 받지 않는다`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역사적인 최고점 행진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기대감이 감돈 가운데 해당 공지를 놓고 투자자들 사이에선 설왕설래가 오갔다.

박세익 인피티니투자자문 전무는 28일 자이앤트TV와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에서 변동성은 큰 기회이자 위기인데, 현재는 돈을 버는 것보다 자산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이란 판단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박 전무는 "코스피가 2500이었던 작년에는 주식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새로운 판이라고 봐야 한다"며 "지금은 보유 주식을 현금화해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체 투자금액의 30%는 현금화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올해 코스피시장은 어디로 향할까. 박 전무는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은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현재 장 자체가 변동성 리스크가 큰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예측불허 대외변수가 또 터진다면 그 후폭풍은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동성을 확보해 변동성에 대응한다면 극복 가능하지만 빚을 내 투자하는 레버리지 투자자들은 하락 변동성이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잘 파는 전략이 중요해진 가운데 박 전무는 "폭락장에서 주식을 사는 게 어려운 것처럼 과열장에서 주식을 파는 것도 마찬가지로 어렵다"며 "꼭지에서 팔겠다는 전략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깨에서 팔도록 애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고성장주는 10년 이상 보유하고 경기민감주는 1~2년 주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교체 매매 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팔기 전에 본인의 기업 가치 평가 능력에 대해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0, 美 대장개미, 게임스톱 반란 이끌고 370억 대박

투기성 공매도 이겨낸 키스 질 "매사추세츠에 집 짓겠다"

게임스톱 공매도 반란 이끈 키스 질 [유튜브채널 Roaring Kitty 영상캡처]

미국 `대장 개미` 역시 돈을 벌자 집을 갖겠다는 꿈을 내비쳤다. 그 주인공은 최근 게임스톱 반란을 이끈 유튜버 키스 질(34)이다.

그는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사 게임스톱이 대형 헤지펀드의 투기성 공매도에 대응한 `개미 투자자의 반란`을 이끌어 유명해졌다. 그는 두 살짜리 딸을 둔 유튜버이자 개인투자자라고 소개됐다.

대학 때까지 장거리 달리기 선수였다는 그는 이번에 번 돈으로 일단 고향에 실내 트랙을 갖춘 집을 짓겠다고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WSJ기자가 지난 21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그의 허락을 얻어 들여다본 그의 온라인 거래계좌에는 옵션과 주식, 현금을 모두 합쳐 3300만달러(약 370억원) 가량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작년 말 13억 달러(약 1조5000억원)였던 게임스톱의 시가총액은 질을 비롯한 개미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의 투기성 공매도에 맞서 벌인 전쟁으로 현재 200억 달러(약 22조3000억 원) 이상으로 늘었다.

질이 게임스톱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 6월이다. 같은 해 상반기에 게임스톱은 1년 사이에 다섯 번째 대표이사 선임을 준비하는 등 고전을 거듭하고 있었다.

질은 평소 슈퍼마리오 외에 많은 비디오 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게임스톱이 최신 게임콘솔을 바탕으로 새 고객을 끌어모을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5달러 내외에 불과했던 게임스톱의 주가는 현재 325달러에 달한다.

질은 상황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면서도 자신은 저평가된 주식에서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의회, 연준(Fed) , 헤지펀드, 증권사, 개미투자자 수십만명의 이목을 끌려고 이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딧의 주식토론방인 `월스트릿베츠`에선 이미 유명 인사다.

많은 개인 투자자는 그의 주도로 개미 투자자가 거대 헤지펀드에 큰 타격을 입힐 만큼 강력하게 뭉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까지 매사추세츠 생명보험에서 마케팅 직원으로 일했던 그는 대학 때까지 장거리 달리기 선수로 알려졌다. 대학 시절 전국육상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한 그는 2009년 회계학으로 학업을 마치고서는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도 따 `스팩`도 대단하다는 평가다.

질은 일단 지금처럼 유튜브 채널을 계속 운영하면서 집을 하나 새로 지을 생각이라고 한다. 그는 고향인 매사추세츠주 브록튼에 실내 트랙이나 필드가 있는 집을 항상 짓고 싶었다면서 그 꿈을 "이제 정말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소개됐다.

0. 공급선행지표 빨간불…3년뒤 집값 더 문제

주택인허가 7년만에 최저

2015년보다 30만가구 급감

미분양도 18년만에 최저

내주 특단대책 나온다지만

역세권 중심 개발만으로는

단기 공급 부족 해소 못해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주택 공급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주택 인허가 건수가 주택 공급의 선행 지표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 부족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주택 공급이 충분히 이뤄졌다고 자신하던 정부도 기존 입장을 선회해 이르면 다음주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태세지만, 전문가들은 기존 정책 기조를 대대적으로 전환하지 않고서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택 인허가 건수는 45만7514가구로, 최근 주택 인허가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5년 76만5328가구보다 30만가구 넘게 줄어들었다. 이는 2019년 48만7975가구 대비 6.2%, 직전 5년 평균(63만7389가구)보다 28.2% 감소한 것이다. 서울도 인허가 물량이 전년 대비 6.6%, 직전 5년 평균 대비 30.3% 감소했다.

미래 주택 공급을 결정하는 문재인정부의 인허가 물량은 정권 출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16년까지 70만가구 선을 유지하다가 2018년 50만가구, 2019년 40만가구대로 내려앉았다. 최근 3년간(2018~2020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149만9625가구로 직전 3년 214만4817가구보다 64만가구 이상 줄었다. 통상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30만가구 남짓임을 고려하면 약 2년치 주택 공급 물량 인허가가 최근 3년 새 날아가 버린 셈이다.

현 정부는 줄곧 "주택 공급 물량이 과거 정부보다 늘었고, 공급 부족에 대해 시장 우려가 과도하다"고 강조해왔다.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은 2017년 취임사에서 "시장 과열의 원인을 공급 부족에서 찾는데 실제 속내를 살펴보면 현실과 다르다"고 발언했다. 이런 태도는 지난해 7월까지 계속됐다. 김 전 장관은 지난해 7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주택 공급은 부족하지 않고, 서울 인허가·착공·입주 물량은 평년보다 많다"고 강조했다.

연간 평균 입주 물량은 현 정부가 주택 공급을 자신해온 근거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주택·아파트 입주 물량은 54만7000여 가구로 예년 평균보다 23.2%가량 늘었다. 입주 물량은 현 정부가 박근혜정부보다 많지만 입주는 시차를 두고 나타나 현 정부 성과로 보기 어렵다.

문제는 최근 줄어든 인허가 실적이 향후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주택은 인허가, 착공, 분양, 입주 순서로 공급되는데 인허가가 줄어들면 시차를 두고 입주 물량도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을 근거로 `향후 3년 뒤가 더 큰 문제`라고 평가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금 전세난까지 겹쳐 있어 주택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 당분간 시장 과열을 진정시킬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며 "최근 인허가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었는데 향후 3년간 주택 가격을 더 자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부족한 주택 공급에 미분양 아파트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9005가구로 전월(2만3620가구)보다 19.5% 감소했다. 지난해 미분양 주택 2만8792가구가 줄었다.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2002년 5월 1만8756가구를 기록한 뒤 18년7개월 만에 최저치다.

0. 이번엔 GC녹십자 2조…또 신약 수출계약

항암 세포치료제 3종

美MSD와 공동개발하기로

GC녹십자의 바이오 자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랩셀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가 미국 머크(MSD)사와 총 2조원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맺었다.

29일 GC녹십자랩셀은 "아티바, MSD와 함께 고형암 치료용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18억6600만달러(약 2조900억원)에 달한다.

GC녹십자랩셀이 반환 의무가 없는 170억원의 계약금과 1조800억여 원의 마일스톤(단계별 치료제 개발 성공에 따른 로열티) 등 1조970억원을, 나머지 약 1조원은 아티바가 수령하게 된다. GC녹십자랩셀의 2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은 한미약품(2015년 5조1845억원)과 알테오젠(2020년 4조6770억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아티바는 2019년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랩셀이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GC가 19.7%(최대주주), 녹십자랩셀이 10.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녹십자랩셀 등 3개사는 총 세 가지 고형암에 대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공동 개발한다.

고형암이란 위암, 간암, 유방암 등 장기에 고체 형태로 만들어진 암을 의미하는 개념으로서 백혈병 같은 혈액암과 대비된다.

MSD는 향후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갖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일반적인 기술수출 건과 달리 특정 신약 후보물질을 넘기거나 원천기술을 통째로 이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체 원천기술 권리를 그대로 유지한 채 공동 개발만 진행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랩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고형암 3종 치료제에 대한 공동 개발(제조 기술에 대한 권리 포함)에 한정되고, CAR-NK 관련 원천기술은 녹십자랩셀과 아티바가 보유한다. 이 때문에 앞으로 다른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를 상대로 CAR-NK 치료제 기술을 활용해 다른 치료제를 만드는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신약 후보물질이나 원천기술을 통째로 넘긴 것이 아니라 3개 치료제 공동 개발에 대한 계약인데 글로벌 제약사가 이처럼 수조 원대의 큰 가치를 산정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CAR-NK 치료제란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선천성 면역세포의 일종인 `자연살해(NK)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면역 효능을 강화한 뒤 암환자에게 투여하는 치료제다.

0. 한국지엠, 진짜 철수 안해요…증거요? '생기' 있는 창원"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생산기술연구소 인터뷰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생산기술연구소 핵심 인력. 왼쪽부터 유경삼 차장, 정선환 차장, 김재희 담당장, 정진무 차장 [사진 제공 = 한국지엠]

한국지엠 철수는 사실이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믿어주지 않으니 답답했죠"

김재희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산하 생산기술연구소 도장생산 담당장은 지난 22일 서울역 위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벼운 한숨과 함께 지난 2018~2019년을 회상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군산 공장 폐쇄로 어려움을 겪었다. 2014년부터 계속된 적자 누적도 문제였다. 잠깐 사그라졌던 철수설도 다시 등장했다.

지엠과 산업은행은 한국지엠 정상화를 위해 지난 2018년 4월 총 70억5000만달러(당시 기준 7조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지엠은 경영정상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경차 스파크와 경상용차 다마스·라보를 생산하던 경남 창원공장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세웠다.

0. 현대차, 세계 첫 플라잉카 공항 '에어원' 英서 건설 참여

英 버밍엄 인근 코번트리에

英정부·기업 4600억원 투자

물류·배송 핵심허브로 육성

5년간 세계 200곳 건설목표

현대차, 파트너 업체로 참여

자사 UAM용 인프라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내 세계 최초 `플라잉카` 공항 건설에 뛰어든다. 해당 공항은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비롯해 각종 에어택시와 물류·배송 드론 등이 모두 뜨고 내릴 수 있는 핵심 허브가 될 전망이다.

29일 현대차 영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지 모빌리티업체 `어번에어포트`의 메인 파트너사로서 올해 말 영국 코번트리 지역 내 플라잉카 전용 공항인 `에어원` 건설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어번에어포트가 주도하며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로서 자사 UAM이 에어원에 이착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플라잉카 시제품과 UAM 인프라스트럭처 개발을 위해 어번에어포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첫 결과물이다.

어번에어포트는 최근 영국 정부가 공모한 항공 시스템 개발 사업 `퓨처 플라이트 챌린지(Future Flight Challenge)`의 최종 사업자로 낙점됐다. 영국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잉글랜드 중부 거점도시 버밍엄 인근에 위치한 코번트리에 플라잉카 허브 공항인 에어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번트리에선 오는 11월 영국 문화도시 축제가 열리며 에어원은 해당 행사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코번트리는 잉글랜드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차량으로도 영국 내 모든 곳을 4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 요충지다. 특히 항공우주산업이 발달한 곳이어서 지난해 말 영국 내 최고 전기차 친화도시로도 선정됐다. 클러 짐 오보일 코번트리 시의회 내각원은 "에어원 프로젝트를 통해 코번트리가 전기 운송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선두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3억파운드(약 46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어번에어포트 등 업계가 1억7500만파운드(약 2680억원)를 투자하고 영국 미래산업 전략 펀드가 1억2500만파운드의 돈을 댄다. 영국 정부도 120만파운드가량을 지원한다. 업계 투자금 2680억원 가운데 현대차그룹 측 지원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0. SK하이닉스 "시설투자 늘려 D램 수요 대응"

작년 영업익 84% 늘어 5조

최첨단 EUV장비 본격 도입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5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 전망에 대응하기 위해 10조원 수준의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팹(공장)인 M16에서 본격적인 차세대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29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31조9004억원, 영업이익 5조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8.2%, 84.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7조966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659억원으로 298.3% 늘어났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메모리 시장 성장세의 둔화에도 D램 10나노급 3세대(1Z나노)와 낸드 128단 등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며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글로벌 서버 업체들의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로 D램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모바일 수요 역시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2월 1일 준공 예정인 M16에서 6월부터 최신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시험생산을 마치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나설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양산 계획은 연말까지 시장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조원 수준의 투자를 집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첨단 공정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도 예고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EUV 장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장기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장비 업체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0. 백신 실망감에 美 다우지수 3만 붕괴…공매도 전쟁 게임스톱 68%↑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도한 주가 변동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0.74포인트(2.03%) 급락한 2만9982.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14포인트(1.93%) 하락한 3714.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6.46포인트(2.0%) 떨어진 1만3070.6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만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약 3.3% 내렸다. S&P500 지수는 약 3.3%, 나스닥은 3.5% 하락했다.

시장은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열 양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소식,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커진 변동성이 시장 전반의 불안감을 다시 키우는 양상이다.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게임스톱과 AMC 등 일부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에 나서며 주가가 급격하게 변동하고 있다.

해당 종목 주가가 오르면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헤지펀드가 손실에 내몰리며, 증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중인 다른 주식을 강제로 팔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거래를 중개하는 증권사들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일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게임스톱 등 과열 종목에 대한 거래를 제한한다고 발표해 이들 기업 주가가 큰 폭 내렸지만, 주요 지수는 올랐다.

반면 이날은 게임스톱 등의 주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시장 전반이 불안정했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100% 넘게 오르는 등 폭등세를 보인 끝에 약 68% 상승 마감했다. AMC는 50% 이상 올랐다.

로빈후드의 고변동 종목 거래 정책도 혼선을 불러일으켰다.

로빈후드는 거래를 일부 다시 허용했지만, 거래 규모를 극도로 제한했다. 장중에는 규모 제한을 더 강화했다. 게임스톱의 경우 투자자들이 1주의 주식만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 규모를 제한하는 종목도 50개로 대폭 확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 제한 조치 등이 투자자들에게 불이익을 줬을 수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도 투자자들을 실망스럽게 했다.

존슨앤드존슨(J&J)은 이날 개발 중인 백신이 평균적으로 66%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예방효과가 72%를 기록했다. 반면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예방효과가 5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J&J의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는 만큼 효과적인 보급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부상했다.

이미 개발된 백신의 공급 차질 논란도 지속하는 중이다.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는 백신 부족으로 인해 접종이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지만, 초기 공급 규모를 두고 날이 선 갈등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에너지가 3.39% 떨어졌다. 기술주도 2.4% 내렸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9.53% 상승한 33.09를 기록했다.

출처 : 1/30. 매경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영국의 여행 전문 안내서 ‘더 러프 가이드 투 코리아(The rough guide to Korea)’ /교보문고

영국의 한 출판사가 발행한 한국 여행서에서 ‘대구 여성은 서울 여성보다 최소 몇 년 뒤떨어진 옷을 입고 다닌다’ 고 소개했다.

대구출신 김승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 간행물이나 인터넷에서 대한민국 정보를 왜곡하고 있는 정보들이 넘쳐나는데

정부 기관의 대응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상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지난 6일 영국의 여행 전문 안내서 ‘더 러프 가이드 투 코리아(The rough guide to Korea)’에 한국을 비하하고

정보를 왜곡한 표현이 36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안내서 181쪽에는

‘대구에 사는 여성들이 서울의 여성과 비교했을 때

최소 몇년 (유행에) 뒤떨어진 옷을 입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대구의 오래된 보수주의의 단면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대목 중 하나’라고 적혔다.

47쪽에는 ‘대부분의 한국 무술은

중국 또는 일본에서 기원한 것들로 변형된 것들.

태권도는 중국 당나라에서 유래했으며,

삼국시대 때 한국만의 변형을 거쳐 한국의 가장 유명한 수출품이 됐고,

올림픽 종목이 됐다’고 쓰여져 있다.

또 ’1248년 고려가 몽골의 속국이 됐다' ‘

울릉도는 강원도 관할이다’ 등 오류가 발견됐다.

출처 ; 1/12.조선일보

728x90
반응형

20/2/5(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2. 5. 10:46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신종코로나 17, 18번째 환자 발생…국내 총 18명

2. 사망자 99.9%, 초동대처 실패한 중국서만 나와

인과관계 아직 불분명하지만...고령이고 담배피울수록 취약

면역력 높으면 자연치유 가능...과도한 공포심 가질필요 없어

"어린아이들은 신종 코로나에 걸리지 않나요?" 최근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해 어린이집이 대거 휴원한 가운데 맘카페에서 아동 감염에 대한 질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 밖에 흡연자, 고령자의 감염 가능성, 자연 치유 여부, 일반 마스크의 효력 등 신종 코로나에 관한 질문이 온라인 공간에서 넘쳐나고 있다. 바이러스 발병지 중국 후베이성에서 방역과 치료를 총괄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를 중심으로 국내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해 Q&A를 정리해보았다.

Q. 어린아이는 감염되지 않는다?

A. 위건위 전문가팀의 장룽멍 주임은 "(후베이성에서 발생한) 사망자와 중증환자 중에 현재까지 아동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어린아이라고 감염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면역 체계를 갖춘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언론에서도 10세 미만 아동 사망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지만 아직 의학적으로 직접적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 질병관리본부도 "15세 미만의 감염 가능성이 매우 작다"고 했다. 그 이유로 먼저 외출을 하지 않아 감염자와 접촉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감염은 주로 병원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소아들은 병원에 갈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코로나바이러스는 면역력이 강한 성인들을 중심으로 빈발했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도 소아 환자들을 비켜갔다.

Q. 중국만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는?

A. 4일 오전 10시 현재 중국 내 감염 확진자는 2만438명으로, 외국(156명)의 130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거대한 병원균 가스실`처럼 감염자가 한꺼번에 급증하면서 의료인력 및 시설이 크게 부족해 치료 시기를 놓친 것으로 해석한다. 사망자 대부분이 폐렴이나 패혈증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Q. 신종 코로나 위험하나?

A. 4일 0시 기준으로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425명이다. 한 달 만에 사스 6개월간 발생한 사망자(349명)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중국인을 제외하고 외국에서 사망자가 없다는 점은 신종 코로나에 대한 우려를 다소 완화시킨다. 사스 당시엔 캐나다(44명) 싱가포르(33명) 대만(37명) 등지에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해외 사망자는 필리핀·홍콩 각 1명씩이 유일하다. 그마저 중국·홍콩인이다. 실제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일반 폐렴보다 더 약하다는 의료계 분석도 있다.

Q. 자연 치유도 가능한가?

A. 취하이보 난징대병원 부원장은 후베이성 확진자들 가운데 주목할 만한 두 가지 유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자가면역기능이 충분해 스스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앤 경우다. 또 하나는 바이러스가 호흡기계통에서 번식했지만 병증을 보이지 않는 경우다. 반대로 바이러스에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바이러스가 이상번식하는 소수 감염자들만 중증으로 악화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새로 발병한 것이긴 하지만 인체 자가면역기능이 작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Q. 고령자·흡연자가 더 취약하나?

A. 신종 코로나 발병 후 환자들을 분석한 논문이 랜싯에 게재됐다. 1월 1~20일 후베이성 격리 치료 환자 99명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연령은 55세였고, 40세 이하는 10%에 불과했다. 감염률과 사망률에서 흡연자가 더 높게 나타났다.

3. "그냥 벌금 내겠다"…격리 거부자 나와

"2건 발생"...뾰족한 통제수단 없어 `난감`

4일부터 자가격리 대상이 확대됐지만 이를 거부하는 사례가 실제로 나오면서 정부가 당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일단 지방자치단체는 경찰 투입 등 `강제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할 뿐 마땅한 대책이 없어 고심 중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확진자가 묵은 싱가포르 호텔을 뒤이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경기 A시 거주자 구 모씨는 자가격리 대상이지만 "그냥 벌금을 내겠다"며 자가격리를 거부했다. 이 지사는 이처럼 자가격리를 거부한 2명의 실제 사례를 소상히 설명했다. 하지만 4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아직 자가격리 거부로 파악된 사례는 없다"면서도 "경기도로부터 자가격리 거부자에 대한 제재가 강화돼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던 것만 사실"이라고 밝혀 사실관계부터 다소 갈리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4. "나는 신종코로나 감염자"소동에 비행기 회항했는데…

"나는 신종코로나 감염자다"

비행기에 탑승한 한 승객이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라고 거짓말을 해 캐나다로 향하는 자메이카행 항공기가 회항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캐나다 토론토를 출발해 자메이카 몬테고베이로 가던 웨스트젯 항공기가 이륙 2시간 만에 기수를 돌려 다시 토론토로 돌아왔다.

항공사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한 "제멋대로 구는 승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243명을 태운 이 항공기의 예정 비행시간이 절반을 지날 무렵 한 남성이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셀카를 찍으며 자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승무원은 이 승객에게 마스크와 장갑을 주고 그를 비행기 뒤편에 격리한 후 토론토로 회항했다.

이 남성은 토론토 도착 후 검사 결과 아무런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5. 700원짜리가 2만원까지…마스크 대란

코로나사태로 유통질서 붕괴..수요 폭증·일부 투기세력 가담..똑같은 제품 가격 천차만별

11번가, 20만장 5분만에 품절.."사고싶어도 살 수가 없어요"

온라인몰 700원짜리 마스크 올라오자 순식간에 동나

정부, 마스크 매점매석 단속..月판매량 150% 초과한 재고..5일이상 보관하면 벌금 부과

`700원부터 2만원까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로 때아닌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KF94)의 1장당 판매 가격이다.

마스크는 건강을 지키고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누구나 갖춰야 할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파는 곳마다 마스크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조금이라도 싼 마스크는 `품절` 딱지가 붙어 그나마 쉽게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왜곡된 유통구조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6. 33% vs 32% 박빙…국민연금·소액주주 `캐스팅 보트` 예고

이명희·조현민 `조원태 체제` 지지 선언

이명희·조현민 발표문서.."선대회장의 유훈 받들어..한진그룹 안정·발전 중요"

조현아측 "가족 분쟁 아닌..경영혁신 대의 위한 대결"

3월 주총이 경영권 분수령..한진칼 이사선임·해임 안건..지분 40% 확보해야 통과

7. 갤럽 "트럼프 직무수행 지지도 49%…취임 후 최고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이 탄핵 마무리 정국 속에서 지지율이 동반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공화당 지지층과 무당파의 지지에 힘입어 갤럽 기준으로 취임 후 최고치인 49%를 기록했다고 dpa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5일 상원의 탄핵 찬반 표결을 앞두고 있지만 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체결,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서명, 대(對) 이란 강경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8. 브렉시트 잉크도 마르기전에 英·EU 새 무역협정 `신경전`

존슨 "EU규정 수용요구땐..FTA체결없이 관계 끊을것"..EU "환경·세금등 기준지켜야"

노딜 우려 파운드화 가치 급락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직후 돌입한 무역협상에서 벌써 상호 대화보다는 윽박지르기에 몰두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 첫 거래일인 3일 영국 파운드화 가치는 런던 외환거래 시장에서 1% 넘게 하락했다. 영국과 EU의 반목이 심해지고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없는 사실상 `노딜(No Deal)` 위험이 커지면서다. 이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62% 급락한 1.2994달러에 거래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 런던 그리니치에서 각국 대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영국이 EU와 FTA를 맺을 때 EU 규정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영국이 경쟁 정책, 보조금, 사회 보호, 환경 등에 대한 EU 규정을 받아들이는 FTA는 필요 없다"며 "영국은 여러 측면에서 EU보다 더 나은 기준을 유지할 것이다. 다만 조약으로 이를 강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이 EU 규정을 받아들이지 않고도 EU 시장 접근이 가능한 `캐나다 모델` FTA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EU 규정을 따르면서 국경 없는 완벽한 EU 단일시장 접근권을 갖는 `노르웨이 모델`과 대비되는 접근 방식이다.

그는 만약 EU가 영국에 EU 규정을 수용할 것을 계속 요구하면, 영국은 FTA 체결 없이 EU와 관계를 끊을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9. 코스닥 10곳 `상장폐지 경고등`..4년째 적자낸 코스닥 18곳중

지난해 3분기 누적 손실 11곳..엠젠플러스는 적격성 심사중..4분기 실적에 기업존폐 달려

`주식농부` 박영옥 지분 투자..알톤스포츠 적자폭 계속늘어..내츄럴엔도텍·국순당도 위기

10. 현대건설 컨소, 파나마 역대 최대 인프라사업 공사…3.3조 규모

파나마시티와 수도 잇는 25km 모노레일 54개월간 공사

토종 건설사들로 구성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3조3000억원 규모 파나마 지하철 공사를 공동 수주했다.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라 더욱 의미있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Line 3 of the Panama Metro)는 28억1100만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청(Metro de Panama S.A.) 발주 공사를 국내 건설사 컨소시업이 공동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이 지분 51%(약 1조7000억원), 포스코건설 29%, 현대엔지니어링 20%로 구성됐다.

이 사업은 파나마 시티와 수도 서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모노레일 건설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4개월이다. 파나마에서 추진된 인프라 건설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파나마 정부는 메트로 3호선이 완공되면 파나마 시티 서측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728x90
반응형

20/1/31(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1. 31. 10:08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국내 첫 2차감염 발생…3번째 확진자와 접촉

선후배 사이 강남서 식사...국내 확진자 6명으로 늘어

국내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 4명이 발생해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 현실이 된 셈이다. 30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우한 폐렴 확진 환자 2명이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총 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네 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3일 만에 2명이 한꺼번에 확진자로 판명난 것이다.

새로 추가된 2명의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들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도 관심이다. 질병본부는 "현재 추가 확진자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해당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우한교민 이송도 수용도 `우왕좌왕`

귀국 전세기 2대서 1대로 줄어…시기도 美日보다 지체

국내 이동방법 아직 못정해…격리장소 변경 혼선 가중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첫 번째 전세기가 30일 오후 8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지역 교민들은 30일 초긴장 상태로 대기했다. 봉쇄 상태인 우한을 벗어나 곧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철석같이 믿고 있었지만 이유도 모른 채 전세기 도착이 마냥 미뤄진다는 통보를 받고 하루 종일 불안에 떨었다.

설상가상으로 이틀째 농성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 중인 진천·아산 주민들이 귀국 교민 절대 수용불가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교민들이 어렵사리 김포공항으로 들어오더라도 최악의 경우 공항에 머물거나 제3의 임시 거처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이런데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리시설 변경은 불가능해 (진천·아산으로) 그대로 간다"고 말했다. `플랜B`는 없다는 것이다.

3. "WHO 우한폐렴 국제비상사태 선포는 팬데믹 선언"

2009년 신종플루 이후 11년만에…심각성 인정돼 경제 충격

여행·교역, 국경간 이동 제한하는 규정없지만 타격 받을 듯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오른쪽)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30일(현지시간) 마이클 라이언 긴급대응팀장과 함께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 =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급성 호흡기 질환)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를 선언한것은 일종의 팬데믹(pandemic) 선언이라고 봐야 합니다."

감염 전문가인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는 "우한폐렴이 세계로 확산돼 위기 상황인 만큼 각국별로 대비를 철저히 하고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라"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팬데믹은 전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사태를 설명할때 쓰이는 말이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지난 2009년 신종플루 이후 11년만이다. 신종플루는 멕시코에서 시작돼 미국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약 80개국에서 발병해 2009년 11월 기준 3400여명이 사망했다. WHO는 2009년 신종플루(H1N1)에 이어 2014년 야생형 소아마비(폴리오),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2016년 지카 바이러스, 2018년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등 다섯 차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각국이 받는 충격은 이번이 가장 셀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화로 인구이동, 항공여행, 각국간 교역규모는 10년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만큼, 경제적 타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WHO는 다만 △국경폐쇄, 여행 및 무역제한을 두어선 안되고 △항공사, 기타 운송 및 관광업계가 협력하며 △공항이나 입국항에서 입국검역을 차별화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4. 삼성전자 올 주총부터 `모바일·PC 투표` 도입

삼성전자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60만명이 넘는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은 올해부터 굳이 주주총회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으로 간단히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에서 전자투표 도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사회는 의결권 행사에 있어 주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의했다"며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총부터 주주는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작년 4분기에 매출액 59조8848억원, 영업이익 7조1603억원을 기록.

5. 불 꺼진 공장들…에너지소비 10년만에 감소...에너지경제硏, 2019년 통계

불황에 가동 멈춘 공장 늘며..최종에너지 수요량 0.9%↓..금융위기 때보다 감소폭 커

에너지 소비량 줄었다는 건..실물경기 나빠졌다는 증거

지난해 우리나라 에너지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 탓에 공장들이 문을 닫고 `자체 휴업`을 한 날이 많았던 게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6. 멈춰선 삼성·현대차 中공장…"장기화땐 공급망 붕괴될수도"

자동화된 제조업 큰 피해없지만..사태개선 안되면 원료수급 비상..생산량·실적 전면수정 기로에

유통업 업장폐쇄로 매출 직격탄..LG전자 "내달3일 이후 재가동"..일부 기업 추가 휴무방안 고려

중국에서 발발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중국 현지에 공장을 가동 중인 국내 기업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업종은 대부분 공장이 자동화돼 있어 당장 큰 피해는 없지만 사태가 진전되지 않을 경우 원료 수급 등의 문제로 자칫하면 공장 가동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국내 유통 업계는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매장 영업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6일부터 중국 매장 2곳의 단축 영업을 시작했다. 청두점은 오후 8시로 폐점 시간을 2시간 앞당겼고, 선양점은 기존보다 6시간 줄어든 오후 3시에 폐점하고 있다.

7. 삼성 반도체 실적하락 멈췄지만…우한폐렴 등 불확실성 여전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반토막..반도체 부문서만 69% 급감..`최대 반도체기업` 인텔에 내줘

대만 TSMC에도 영업익 역전..2분기부터 반도체 회복 기대..올해 D램 10%대 성장 예상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반도체 부문 실적이 5분기 만에 하락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올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3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방문객들이 스마트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주형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사업 불황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 토막 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사업까지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불황을 상쇄하지 못했다. 2018년 4분기부터 내리막을 걷던 반도체 부문 실적이 5분기 만에 하락을 멈추면서 올해 상반기 업황 회복 기대감을 높였지만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 반등이 늦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8. 현대모비스 전기車 부품사업 `황금알` 변신..EV·수소차 등 친환경 부품

지난해 매출 2.8조 달성..年 50%씩 초고속성장..체코 등서 첫 해외생산

올해 3.1조 해외 수주목표..미래차 기술에 4조 투입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대표이사 박정국·사진)가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 실적 호조와 전동화 부문 고속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대 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력 계열사 합계 연매출도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매출 38조488억원, 영업이익 2조3593억원, 순이익 2조2943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실적과 비교해 각각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6.5%, 순이익은 21.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조4037억원, 영업이익은 63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9%, 9.1% 늘었다. 현대모비스의 실적 호조는 우선 현대·기아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텔루라이드(기아)가 국내와 북미에서 인기를 끌었고 소형에서 중형까지인 SUV 셀토스·코나·투싼 등도 국내와 신흥, 유럽시장에서 고르게 흥행했다.

8. 트럼프가 세운 국경장벽, 강풍에 멕시코 쪽으로 쓰러져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설치된 장벽 중 일부가 강풍에 멕시코 쪽으로 쓰러졌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칼렉시코와 멕시코 멕시칼리 사이에 세워져 있는 9m 높이의 장벽이 전날 강풍 속에 넘어졌다고 미국 국경경비대가 전했다.

벽 건너편 멕시코 쪽엔 곧바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가 놓여 있었지만 다행히 나무들이 무너진 벽을 받쳐주고 멕시코 당국이 신속히 차량을 통제한 덕분에 큰 피해는 없었다.

9. 47년만에 EU와 완전 결별…英 `경제독립` 시험대 올랐다..`31일 브렉시트` 최종 승인

"작별 아닌 또 만나자는 인사"..환호·눈물속 유럽의회 비준

英 회원국 지위 상실했지만..1년간 EU경제권 혜택 누리며..무역협정 등 미래 관계 협상

협상 내용 방대하고 복잡한데..연말시한 촉박해 `노딜` 우려

유럽의회에서 영국의 브렉시트 협정 비준 투표가 치러진 29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의원들은 눈물과 환호가 교차하는 가운데 브렉시트 협정을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비준했다. [로이터 =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의 입법부인 유럽의회가 29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최종 승인했다.

브렉시트의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 비준이 완료되면서 영국은 예정대로 31일 오후 11시 EU를 공식 탈퇴한다.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찬성 52%, 반대 48%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뒤 3년7개월 만이다. 또 영국은 1973년 EU 전신인 유럽경제공동체(EEC)에 가입한 지 47년 만에 EU를 떠나는 최초 회원국이 됐다.

유럽의회 비준 투표가 치러진 29일 의원들은 눈물과 환호, 축하와 위로가 교차하는 가운데 브렉시트 협정을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비준했다. 표결이 통과된 뒤 의원들은 환호, 박수와 함께 손을 맞잡고 한국에서는 `석별의 정` 등 제목으로 알려진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을 합창하며 이별의 순간을 나눴다. 일부 의원들은 서로 안거나 악수하며 축하와 위로, 작별의 인사를 주고받았다.

10. 美 작년 성장률 2.3% 선방했지만…3년만에 최저치

트럼프 출범후 3% 연속실패..4분기 성장률 시장예상 부합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파월 "현통화 정책 적절"

우한폐렴 새변수 떠올라..향후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금리 동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2019년 연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3%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18년 2.9%보다 둔화된 것이자 2016년 1.6% 성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7년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거둔 가장 낮은 경제 성적표다.

이날 발표된 2019년 연간 GDP 증가율은 4분기 속보치에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9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50~1.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조치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7월 말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내렸다가 지난달 FOMC에서 인하 행진을 멈춘 바 있다.

11. 화웨이보단 美 IT공룡 견제 나선 유럽

英이어 EU도 화웨이 허용..오히려 구글·아마존 등 겨냥..EU 데이터 단일시장도 구축

미국 압박에도 불구하고 영국에 이어 유럽연합(EU) 회원국이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 시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을 사실상 허용했다. 미국이 주도한 `반(反)화웨이 전선` 균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EU는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미국 정보기술(IT) 대기업을 겨냥한 `데이터 단일시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화웨이는 이번 EU 지침에 대해 "유럽 내 5G 네트워크 구축에 화웨이가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한 유럽 결정을 환영한다"며 "화웨이는 20년 가까이 유럽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안에 대해 검증된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12. 라임 사태에…개인투자자 2.5억씩 묶였다

환매중단 펀드 4천명에 판매..총 1.7조 투자금 중 1조 달해

지난해 원금손실 냈던 DLF..평균 판매액과 비슷한 수준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펀드 173개에 포함된 개인투자자 자금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 한 명당 환매 중단된 금액은 평균 2억4600만원 수준이다.

30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이 환매 중단을 선언한 펀드 전체 규모(1조6679억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9943억원이 우리은행 등 19개 판매사를 통해 4035개 개인 계좌로 판매됐다. 한 계좌를 개인투자자 한 명으로 보면 1인당 평균 2억4600만원씩 물려 있는 셈이다.

개인투자자 투자분 이외 나머지 6736억원은 주로 법인에 판매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묶인 자금 가운데 문제가 없는 자산 일부에 대해서는 환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도가 미미해 환매 중지 펀드 173개에 묶인 개인 투자금은 당분간 변동 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13. 서울아파트 절반이 `고가주택`…중위가격 사상 첫 9억원 돌파

文정부 들어 3억원이상 `쑥`..강남은 11억원·강북도 급등

양도세나 대출 규제 기준..실수요자들 부담 가중될듯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고가 주택`의 기준으로 여겨지는 9억원을 돌파했다. 중위가격은 주택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가격으로, 이제 서울 아파트 절반 정도가 각종 세금 규제를 받는 고가 주택에 해당된다는 얘기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던 2017년 5월 당시만 해도 서울 중위가격은 6억635만원이었으나 고속으로 상승하면서 이달 사상 처음으로 9억원을 넘어섰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각종 규제의 기준이 되는 고가 주택 기준을 9억원에서 상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28x90
반응형

19/12/3(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3. 08:18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내년에도 공시가 올려...보유세 부담 더 커진다...이달중 로드맵 발표

주택별 공시가 형평성도 강화...고가 아파트 집중`타깃`될 듯...`고무줄공시가` 대책도 주목

로드맵에는 현재 평균 70%에 못 미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들어갈 전망이다. 올해 기준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공동주택 68.1% △표준 단독주택 53.0% △표준지 64.8%다.

2. 연말 미.북 협상...방위비. 징용문제까지 ..운명의 12월...기로에 선 한반도

美 `새로운 대북셈법` 없으면...北, ICBM 발사 시도 가능성

한미 방위비 협상 해넘길땐...트럼프, 미군감축 압박 태세

`日압류자산 매각` 연말 예정...실행땐 韓日 다시 사상최악

3. 중.러 2900km 가스관 개통...시진핑. 푸틴의 에너지 동맹...시베리아 가스관 가동

年 380억㎥ 30년간 中 공급...中, 미국산LNG 대체 효과...러, 수출시장 넓혀 현금 확보

군사분야 이례적 합동훈련도...中 북극항로 경쟁서도 유리

중국과 러시아 간 밀월관계를 더 끈끈하게 만들어줄 에너지 연결고리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이 개통됐다. 중·러 협력의 물질적 기반이 탄탄해지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에 중·러 양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것이 외신들 분석이다. 특히 중국은 비싼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러시아 천연가스로 대체해 미·중 무역전쟁에서 유리한 지렛대를 확보하게 됐다. 러시아도 유럽에 의존하던 천연가스 수출 시장을 중국까지 확장함으로써 천연가스 가격 결정에 있어 더 강력한 힘을 보유하게 됐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중국으로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이 거쳐 가는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스보보드니시에 위치한 아무르 가스플랜트 전경. [로이터 = 연합뉴스]

양국은 몽골을 통과하는 `서부 노선` 가스관 건설도 논의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국이 내년 세계 최대 가스 수입국이 될 것이며 2024년까지 세계 가스 수요 중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공급된 가스관은 2024년까지 중국 가스 수요 중 10% 정도를 공급할 것으로 추산된다.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개통은 중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질서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WSJ는 해석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그동안 서로를 견제하며 미국과 각개전투를 벌여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스관이라는 물리적 연결고리를 바탕으로 양국 밀월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중국, 미국 항모 홍콩입항 불허.... 인권법 서명에 반격 나서

美겨냥 첫번째 대응조치...美 인권단체 등 NGO 제재...8일 홍콩 대규모 집회 예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당분간 미국 항공모함의 홍콩 입항을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홍콩 시위와 관련된 비정부기구(NGO)도 제재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중국 측 방침은 미·중 1단계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데다 홍콩 시위를 이끌고 있는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이 오는 8일 역대 최대 규모 민주화 집회·시위를 예고한 시점에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5. 중국, 감시카메라 전세계 장악..안면인식 유엔표준 넘본다..아프리카 시장도 대거 선점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안면 인식 기술의 세계 표준을 선점하고 제3세계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중싱퉁쉰(ZTE)과 다화테크놀로지, 차이나텔레콤 등이 유엔에서 안면 인식, 감시 체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서가는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들"이라고 전했다.

6. 외국인 매도 공세 불구...내년 한국증시...반도체가 끌고 간다

역대급 외국인 매도공세 불구...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내년 韓 실질성장률 2% 초과"

투자의견도 일제히 상향조정...반도체 등 IT기술주에 베팅...무역갈등 리스크 바닥 평가

7. 집 한채가 죄냐...보유세 50% 오르는 곳도 쏟아질 듯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84㎡...내년 보유세 420만원 오를듯...래미안대치·잠실 엘스 등

공시가 30% 가까이 오르면...보유세 상한인 50% 늘수도..."집한채가 죄냐" 반발불보듯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 한 채를 보유한 경우 정부가 공시가 현실화율을 70%까지 올리면 2020년 보유세 1331만원을 내야 한다. 올해 보유세에 비해 423만원 오른 액수다. 이 단지의 12월 매매가는 32억원 정도로, 내년 공시지가를 시세의 70%로 맞추려면 22억4000만원까지 올려야 한다. 이는 2019년 공시가격(17억3600만원)보다 29% 오른 액수다. 여기서 1주택자 공제한도 9억원을 빼고 내년부터 90%로 오르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후 구간별 세율(0.5~2.7%)을 곱하면 원래 종부세 678만원이 부과된다.

8. 지난달 전셋값 4년만에 최대폭... 강남.목동 더 오를듯

9. 경매시장에 쏠리는 눈...11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올해 최고

지난달 강남 3구 아파트 낙찰가율도 107.7%로 올해 들어 최고

북적이는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경매법정 입구

서울의 법원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방침이 발표된 8월 101.8%로 올해 처음 100%를 넘겼고, 9월에 100.9%로 소폭 하락했으나 10월(101.9%)과 11월(103.8%)에 잇달아 상승했다.

아울러 서울에서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법원경매 낙찰가율도 지난달 107.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강남 3구 법원경매 낙찰가율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언급이 나온 직후인 지난 7월에 101.0%를 기록한 이래 다섯달 연속으로 100%를 넘어섰다.

서울과 강남 3구의 지난달 경매 진행 건수는 각각 85건, 16건으로 모두 지난 9월(63건, 14건)과 10월(83건, 10건)보다 늘어났다.

728x90
반응형

19/11/11(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11. 10:25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문대통령 "탄력 근로제 연장 노동계도 수용해줘야"...5당대표 만찬에서

"北美회담 시간 많지않아...日 강제징용 대법 판결...존중해야 한다고 생각"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저녁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대통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충우 기자]

2. 재계 57% "경영전략 원점서 다시 짠다"...30대 기업 비상경영

10곳중 6곳 올 영업익 줄어...국내외환경 악화 비상 경영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 착수...연말 인사도 칼바람 불가피

3. SK 클라우드에 3조 투입...2022년까지 시스템 80% 전환...국내시장 2배규모 파격

SK그룹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그룹과 관계사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은 SK(주) C&C가 맡았다.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인 `클라우드 제트(Z)`를 기반으로 한 멀티 클라우드 전략은 이미 완성돼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등 핵심 계열사 주요 시스템에 구축 중이다.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연간 약 1조7000억원(구글 집계)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SK가 3년간 투자하는 3조원은 엄청난 규모

4. LG 유플러스, CJ헬로 인수....SKB- 티브로드 합병...공정위 조건부 승인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승인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독과점` 가능성을 지적하며 SK텔레콤에 CJ헬로 인수를 불허한 지 3년 만이다.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병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 동의 절차가 남았지만 방송·통신 업계 인수·합병(M&A) 9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풀이된다.

5. 해외 금리 상승에 DLF 수익률 극적 회복...규제는 예정대로

美·英 등 해외 금리 상승에...이번주 만기 도래 상품부터...대부분 2~4% 수익률 기대

DLF 사태 급한불 꺼졌지만...금감원, 투자자보호 중시해...이번주 재발 방지대책 발표

해외 주요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KEB하나·우리은행이 판매한 `주요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수익률이 속속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해외 금리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DLF 중 상당수가 2~4%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익률 반전이 이뤄지면 `투자금 전액 손실`이라는 충격을 주었던 DLF 논란이 상당 부분 수그러들 전망이다. 그렇더라도 금융당국은 예정대로 이번주 DLF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6. 관세철회 합의한적 없다.... 트럼프, 대중 강경파 손들어줘...서명장소 '아이오와' 또 거론

中 상무부 발표 공식 부인...美 행정부 혼선에 교통정리

`反중국` 나바로 전면 부상...협상용 강온 전략 포석인듯

7. 시진핑, 그리스 순방 돌입...일대일로 확장 박차

피레우스항 개발 언급하며 "양국 협력 확대 필요"..

순방 앞서 내부 기강 잡기…강군 사상·부패 척결 강조

리스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

8. 일본정부 "위안부는 성노예 아냐....한국정부도 확인" 주장 논란

2015년 위안부 합의 때 확인했다고 日외교청서에서 돌연 주장

韓검증위 "성노예 안쓰기로 약속한 것 아니다…공식 명칭 확인"

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였다고 규정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성노예' 표현을 쓰면 안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문서로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외무성이 펴낸 2019년 외교청서를 11일 확인해보니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코너에 "'성노예'라는 표현은 사실에 반하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점은 2015년 12월 일한 합의 때 한국 측도 확인했으며 동 합의에서도 일절 사용되지 않았다"고 기록돼 있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2월 윤병세 당시 한국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당시 일본 외무상이 발표한 한일 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일본 정부가 외교 현안 등을 기록한 문서에서 주장한 것이다.

2018년 외교청서에는 '성노예'는 사실(史實)이라고 인식하지 않는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계속 설명하겠다는 취지로 성노예 표현에 대응한다는 방침 정도가 담겨 있는데 올해 갑자기 한국 정부를 끌어들이는 설명이 등장한 것이다.

9. G2 무역전쟁 한숨 돌렸지만...유럽서 경기침체 우려 '고개'

독일 2분기 연속 역성장 우려…영국도 '브렉시트' 불안

미중 무역전쟁이 '1단계 무역 합의' 접근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유럽에서는 최대 경제국인 독일과 영국을 둘러싸고 경기침체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은 오는 14일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예비치) 기준 경제 성장률을 발표한다.

로이터 통신의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독일의 3분기 GDP 성장률을 전기 대비 -0.1%로 전망했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도 지난달 21일 월례보고서에서 3분기 GDP가 소폭 감소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전망이 맞는다면 독일은 올해 2분기(-0.1%)에 이어 3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면서 6년 만에 처음으로 기술적으로는 경기침체(technical recession)를 맞게 된다.

10. 유안타증권, 12일 화웨이 초청 기업설명회 개최

유안타증권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 기업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C)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웨이를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2019년 글로벌 기업 Invitation Day`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가 주최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통신서비스 담당 연구원은 "전세계 통신장비 수요의 30%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중국의 위상은 절대적"이라며 "화웨이 역시 미국 행정부의 제재가 본격화된 상황에서도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5G 시장에서 타 제조사를 크게 압도하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

19/10/4.매일경제신문(금)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4. 08:54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매일경제신문

1. 미국, EU에도 관세폭탄...무역전쟁 확산..항공사 에어버스 보조금 분쟁

트럼프, WTO서 승소후 보복관세...R의 공포 커졌다(경기침체: Recession)

농산물 25%. 항공기 10% 부과, 지난 2일 EU에 새로운 관세폭탄 부과 계획 발표.

2. 일본, 제로금리 23년간 수익률...예금 3.9% vs 리츠투자 107%

안전자산에 편중땐 기회 날려...한국 가계도 자산 조정 서둘러야

대박보다는 꾸준한 수익...제로금리시대 GRID로 자산 지킨다. (GRID:글로벌.리츠.인컴.배당)

 

3. 강남아파트 수십억 현금 거래...자금출처 들여다본다.

현금 10억원 이상 거래나 LTV 크게 초과한 대출등 미심쩍은 조달사례 조사

 

4. 글로벌 차량 업계....우리, 떨고있니?

수입차. 부품 고관세 때릴지... 트럼프 내달 13일까지 결정

 

5. 연이틀 초대형 악재...세계 증시 '패닉'...글로벌 침체 우려에 떠는 증시

미국 제조업 휘청.무역전 확산...일본 자동차.기계주 큰폭 하락

대만.인도네시아 증시도 급락...미국 증시도 이틀째 낙폭 키워

 

6. 도박중독 환자 3명중 2명이 2030.... 무기력증이 원인

 

 

7. 미국, 북한 석탄.섬유 수출 제재 풀어주나

영변폐기 + 알파..맞교환 가능성...미.북, 오늘 스웨덴서 예비접촉

 

 

 

8. EU 내우외환...브렉시트.독일침체 엎친데 미국 통상 압박 덮쳐

유럽경제 벼랑끝 위기...영국.EU 브렉시트 협상 난항..합의 실패시 31일 노딜 현실화

유럽 이끄는 독일 경제 침체국면...EU지도부 교체 리더십 공백..스페인 정치불안 악재도

 

 

9. 시위에 추락하는 홍콩 부동산...20% 낮춘 급매물 속출

8월 부동산거래액 14%하락...불안심리에 "현금이 최고"

시위대, 중국계 기업 집중공격...중국본토 홍콩 여행 절반으로 뚝

 

 

10. "하류인생" "헛소리" .... 거칠어진 트럼프 입

탄핵 추진 민주당 향해 막말...펠로시 "트럼프, 겁 먹어"

 

11. 샌더스 심장시술로 유세 중단...가슴통증에 스텐스 2개 삽입

낙마땐 워런이 진보표 흡수

 

 

 

12. 금감원 '종이통장 유료화' 재검토 한다...내년 9월 유료화 예정이지만

법인수요 많고 반발 여론도 커...당국 "다시 여건 따져볼 것"

모바일거래 크게 늘어나면서 ..강제 없이도 자연감소 정착 기대

 

13. "이자 깍아주세요" ...금리인하요구 확 늘어

올 1~8우러 은행 접수 36만건...작년 전체보다도 27%많아

승인율은 41%로 하락 추세

 

 

한국경제신문

 

1. 청년세대, 3배 큰 '세금폭탄' 안고 산다

고삐 풀린 재정 이대로 가다간...국회예산처, 1인당 세부담 조사

국가 채무비율 40% 유지하려면... 20년 뒤 연 3024만원 세금 내야

'선심 복지' 부담 미래세대에 전가

재정 퍼주기에 덤터기 쓰는 2030... 1인 세부담 1030만원(2019)에서 4800만원(2050년)

 

2. 차이나 쇼크 탈출하라...현대.기아차. 중국 사업전략 전면 재검토

1~8월 판매량 56만대..17%하락.....과잉생산..100만대 남아돌아

베이징 2공장 가동 중단 가능성...쓰촨현대 2천억 이상 대규모 증자

 

 

3. 김명길 "미국서 새 신호"...비핵화 협상 결과 낙관한다( 김명길: 북 실무협상 대표)

오늘 예비 접촉...7일 평양 복귀...비핵화 접점 어떻게 찾을지 관건

북에 석탄.섬유 제재 유예 "검토 중"

 

미·북 비핵화 실무 협상에 나서는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가운데) 등 북한 대표단이 3일 평양발(發)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4. 지소미아 종료 결정 후 처음 만난 한.미.일 합참의장..동북아 평화 위해 다자간 협력 강화

지소미아 언급은 없었지만...3국 군사정보 교류 논의한 듯

 

5. 미래에셋 '홍콩 6조딜(더센터빌딩 인수)' 따내자...해외 큰손들 앞다퉈 "손잡자"

글로벌 큰손 사이 존재감 각인.싱가포르 국부펀드와손잡고 단일 부동산 사상 최대규모 성사

홍콩은 총성 없는 IB전쟁터...13개 증권사 해외법인 자산 60조...현지법인이 거둔 순이익 163% 상승...수익 절반이 홍콩시장서 나와

 

 

 

6. 맥쿼리, 호주 인프라투자 경험이 성장 밑거름...한국 IB의 '색깔'은 무엇인가

33개국 해외자산만 500조 육박...창립이래 한번도 적자낸 적 없어..한국 IB만의 

강점 찾아야 성공...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에 주목

 

 

 

7. 스마트폰 접었던 MS의 재도전

미국 뉴욕 신제품 연례 발표회...폴더블폰 '서피스 듀오' 공개

텍스트 추가

 

8.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따라 엇갈린 집값

둔촌주공 내년 4월 분양 가능...호가 5000만원 상승...매물 품귀

분양 불확실한 개포1단지 관망...상한제 못피하는 반포주공 썰렁

전문가 HUG분양가 규제 여전...호가가 거래로 이어질지 의문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