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번째 환자, 6일간 강남·일산 식당 오가며 74명 접촉...4번째 환자도 무증상 입국
수일 지난후에야 확진 판정...평택시, 전체 어린이집 휴원령
`중국인 입국 금지 해달라`...청와대 청원 40만명 돌파...국내에 `중국인포비아` 번져
국내 세 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27일 고양시 명지병원 음압병실에서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내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 번째와 네 번째 확진자가 6일 동안 아무런 제재 없이 수많은 사람과 접촉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세 번째 확진자는 22일 증상이 발현된 후 강남과 일산을, 네 번째 환자는 21일 감기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평택 등을 활보해 지역 주민들이 `멘붕`에 빠졌다.
우한시 거주자인 세 번째 환자는 지난 20일 명절을 맞아 입국한 이후 22일부터 열감·오한 등으로 해열제를 복용했고,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 증상이 발생해 1339로 신고했다. 이 환자는 22일 개인 렌터카를 이용해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글로비성형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지인의 진료에 동행했다. 이후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서울 강남구 소재 호텔(호텔뉴브)에 투숙했다. 23일에는 점심 때 한강에 산책하러 나가 편의점(GS 한강잠원 1호점)을 이용했고, 이후 강남구 역삼동과 대치동 일대 음식점을 이용했다. 24일 점심 때는 이틀 전 방문했던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을 지인과 함께 재방문했다. 오후에는 일산 소재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이용했다.
이후 일산에 있는 모친 자택에 체류하다가 25일 1339 콜센터로 신고했다. 이 환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74명으로 확인됐다.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돼 격리됐다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격리 해제됐다. 가족, 동행한 지인 등 14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나머지는 능동감시 중이다.
여행·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정부가 중국 내 주요 관광지에 제한령을 내리자 국내 여행사는 관광 목적의 중국 여행을 사실상 포기하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메이저 여행사는 1월 말까지 중국 여행에 대해 취소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주는 조건으로 중국행 일정 자체를 취소했다.
2. 中 우한폐렴 62명→570명→2844명...감염 급속확산…사망도 81명...
중국내 통제불능 우려 커져
한국서도 4번째 확진자 나와...文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교민 철수용 전세기 투입 추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적십자병원에서 지난 25일 방역복을 착용한 중국 의료진이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진료실로 옮기고 있다. [AFP = 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가 급속히 늘면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급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우한에서 오는 입국자는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오후 10시 기준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전국적으로 2844명이고, 사망자는 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 확진자가 1423명으로 가장 많고, 광둥성(151명) 저장성(128명) 허난성(128명) 충칭시(110명) 등 중국 전역에서 빠른 속도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사망자 수는 하루 사이에만 25명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7일 네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태국 미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프랑스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우한 폐렴으로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네 번째 확진 환자인 이 남성은 21일 감기 증세로 국내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25일 고열과 근육통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재방문한 뒤 보건소에 신고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26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격리된 뒤 검사를 실시해 27일 최종 확진됐다.
3. 홍남기, `우한 폐렴` 긴급 장관회의서 "예산 208억원 신속 집행"
우한 폐렴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경제장관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선제 방역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방역예산지원 및 경제영향 최소화 점검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금년 예산에 반영돼 있는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원, 검역·진단비 52억원, 격리치료비 29억원 등 총 208억원의 방역대응 예산을 신속 집행하겠다"며 "특히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 파견 예산 10억원도 이미 예산에 반영된 만큼 전세기 파견 결정 시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4. 전세 준 내 집에도 못 들어간다니…...전세대출 규제시행 1주일
고가주택 매입 실수요자들..."일시적 갭투자 봐달라" 요청...정부 "예외적용 없어" 못박아
12·16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전세대출 규제가 시행 일주일을 맞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전세대출 규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 등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시행 단계로 접어들면서 시장 곳곳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치는 모양새다.
전세를 끼고 고가 주택을 매입한 뒤 해당 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전세금 반환 대출을 받는 데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고 입주를 계획했던 사람들로서는 새 대출 규제로 인해 입주를 포기하고 월세를 살거나 주택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미 밝힌 대로 전세금 반환 목적 대출에 대한 예외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세를 끼고 고가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이 갭투자 목적인지 실수요자인지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워 실수요자들만을 위한 예외 규정을 따로 만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세대출 규제는 시가 9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전세보증대출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갭투자`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5. "주문 쏟아지는데…" 현대기아車 증산 속앓이
그랜저·팰리세이드 이어...모하비 월 2300대로 증산
셀토스도 생산 증대 검토...노조 협의과정서 지체 우려..."노동유연성 이대로는 안돼"
현대·기아자동차 신차들이 잇따라 대박 나며 계약하고도 수개월을 대기해야 하는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 `더 뉴 그랜저`에 이어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와 `셀토스`도 다음달부터 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경직된 노사 관계로 협의가 길어질 경우 적시에 물량을 대지 못해 회사는 벌써부터 속앓이 중이다.
6. 아프간서 탈레반 "美수송기 격추"…또 화약고되나
"미군 탑승자 전원 사망" 주장...E-11 수송기 잔해 영상도 올려...미국 "추락 확인…원인 파악 중"
[사진 출처 = 타리크 카즈니왈 트위터 계정]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반군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미 공군기를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탈레반 반군 대변인은 고위 장교를 포함해 미국측 탑승자 모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대변인은 현지 미군기지에서 약 10km 떨어진 지역에서 미 공군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2명의 조종사가 사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미군 E-11으로 초계기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항공기가 미군의 초계기가 맞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최근 미국의 이란 솔레이마니 장군 사살에 이어 미국과 아랍 이슬람권과의 갈등이 한층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 출처 = 타리크 카즈니왈 트위터 계정]
현지에서 활동하는 언론인 타리크 카즈니왈은 트위터 계정에 불 타오르는 비행기를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비행기에는 미국공군 로고가 새겨져 있다. 그는 현장에서 시신 2구를 봤다며 항공기 앞부분이 심하게 불에 탄 상태라고 했다.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미군 관계자는 "E-11 공군기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며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7. 터키 6.8 강진…최소 38명 사망...부상자 1600여명으로 급증
에르도안, 일정 취소 장례식 참석...구조작업에 요원 3433명 투입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26일 터키 동부 엘라지 지역 건물 붕괴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PA = 연합뉴스]
지난 24일(현지시간) 터키 동부 지역에서 규모 6.8 강진이 발생한 여파로 사상자가 2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26일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진이 발생한 동부 엘라지와 인근 말라티아에서 지금까지 38명이 사망하고 16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 좌파` 샌더스 돌풍…`대선 풍향계` 아이오와·뉴햄프셔 1위
미국 아이오와 코커스 D-7…막오르는 美민주 경선
뉴햄프셔에서 22%로 1위...부티지지·바이든·워런 뒤이어
고령·건강·급진 정책 불구...젊은층 폭발적 지지 받아
본선경쟁력 취약 지적에...전국 여론선 바이든에 밀려
2020년 대선 후보를 뽑는 민주당의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샌더스 의원이 아이오와주에 이어 뉴햄프셔주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를 기록하면서 초반 `샌더스 돌풍`이 나타나고 있다. 다음달 3일 아이오와 코커스와 두 번째 경선인 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민주당 경선의 전체 판도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과연 샌더스 돌풍이 현실화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 일몰위기 흑석·성수 등 39곳, 개발 계속된다
서울시, 정비구역 존치키로...8곳은 지난해 조합설립 완료...나머지는 연장신청 등 착수
서울시도 주택공급 염려에...12차례 공문보내는 등 독려...해제된 증산4와 형평성 논란
지난해 말 정비구역 3월 일몰제와 관련해 토지 소유자 35%의 동의를 받고 연장 신청을 한 압구정 구현대아파트 전경. 서울시는 이를 포함한 도합 39곳의 일몰제 적용 구역에 대해 정비구역을 존치할 계획이다. [매경DB]
오는 3월 정비구역 일몰제(일정 시간 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는 제도) 적용 대상이었던 서울 내 39곳 정비구역이 모두 존치될 전망이다. 토지 소유자 혹은 자치구가 정비구역을 보존해 달라며 낸 연장 신청 등을 서울시가 모두 받아들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재개발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주민들과 주택 공급을 늘리려는 서울시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전문가들은 서울시가 `공급을 일부러 막진 않겠다`는 신호를 보낸 점에 주목하고 있다.
27일 서울시 관계자는 "3월 2일에 일몰제가 적용될 예정이던 정비구역이 총 39곳이었는데 이에 대해 시가 자치구에 12차례나 공문을 보내 현황을 파악하고 연장 신청을 독려한 결과 39곳 모두가 일몰제 적용을 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내 정비구역 활동이 규제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시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 `사스` `우한폐렴`과 같은 동물유래 감염병 왜 생기나
사람질병 병원균의 60%는 동물이 옮긴다
박쥐 진드기 설치류 등이 주범...새 동물 질병 75% 사람 감염.비위생적 동물 도살·요리 한몫
동물 항생제 남용도 병균온상...반려동물도 노약자 감염 가능
"사람의 병을 일으키는 병원균(human pathogen)의 60%는 동물에서 온 것입니다. 새로 출현한 동물 질병의 75%는 사람에게 감염이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人獸共通傳染病·zoonosis)`입니다. 동물 항생제 사료 남용, 비위생적인 동물 도살과 식용, 접촉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입니다."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장을 역임한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27일 "동물의 사람 감염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지름길은 백신 개발이지만, 무엇보다 각종 동물이 병원균을 퍼뜨릴 수 있다는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우한 폐렴이 2002년 발생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처럼 박쥐에서 발원한 것으로 확인돼 동물이 인간에게 치명적인 병원균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사스는 박쥐에게 있던 바이러스가 변종이 생기면서 사향고양이로 옮겨졌고, 이 사향고양이를 요리했던 요리사를 시작으로 사람에게 전파됐다는 게 학계 설명이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박쥐에서 낙타를 거쳐 사람에게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집단 밀집 수면을 취하는 박쥐는 25년 이상 살고 한 번에 최대 400마일(약 643㎞)을 날아갈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과 에너지가 좋다"면서 "그 어떤 동물보다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야생연구센터에 따르면 박쥐의 사람 감염 바이러스 숙주(宿主·virus host)는 단일 동물이지만 61개로, 전체 설치류 68개와 비슷하며 마리당 평균 숙주는 박쥐 1.79개, 설치류 1.48개다. 하지만 박쥐가 감염병 매개체라는 인식이 낮아 우리나라에는 주로 애완용으로 지난해에만 5건, 296마리(수출입 동물 및 축산물 검역 기준)가 수입됐다.
중국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우한 내 수산시장에서 팔린 야생동물을 통해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우한 폐렴 진원지로 알려진 우한 화난 수산시장은 겉으로는 해산물을 팔지만, 시장 내 깊숙한 곳에서는 뱀, 토끼, 꿩 등 각종 야생동물을 도살해 판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우한 폐렴 파동을 지켜본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야생동물을 도살·요리하면서 동물에 감염된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동물 유래 사람 감염 바이러스(zoonotic virus) 질환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박 교수는 "광견병, 에볼라바이러스, 니파바이러스, 소(牛)결핵증 등을 비롯해 사스, 메르스, 조류독감(H5N1·H7N9·H5N8),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지카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인 동물 유래 사람 감염 바이러스"라며 "기후변화와 함께 인간·동물에 대한 항생제 남용, 비위생적인 식문화와 동물 관리가 제대로 통제되지 않는다면 신종 바이러스 질병은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물 사료에 항생제 과다 사용도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주범이다. 각국에서 가축에 사용되는 항생제 소비량을 보면 중국이 2015년 1만8000t으로 미국의 약 10배에 달한다. 중국은 2030년 3만5000t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의 항생제 남용은 식품을 통해 사람에게 `항생제 내성균(다제내성균)`을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2016년부터 동물 사료에 항생제 첨가를 금지했지만, 상당수 국가는 여전히 동물 사료에 항생제를 첨가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2017년 미국인 204만여 명이 다제내성균에 감염됐고, 2만3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CDC는 이어 2050년 다제내성균에 의한 슈퍼박테리아로 약 1000만명이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려동물이라는 애완동물도 면역력이 떨어진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내성균을 감염시킬 수 있다. 반려동물의 주요 항생제 내성균은 페니실린·황색포도알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내구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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