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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참모, 장차관들, 이 주식을 사랑했다

경제 2021. 3. 29. 14:32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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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네이버·대한항공

해외주식 테슬라·아마존

정부 차관급 이상과 청와대 비서관급(1급) 이상 공무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주식은 네이버와 대한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주식 중에서는 테슬라와 아마존을 보유한 공직자가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5일 공개한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자신 또는 배우자 명의로 네이버를 보유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과 장·차관급 인사는

모두 5명이었다.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다.

대부분 소액 보유였고 김창수 비서관이 20주(26일 종가 기준 766만원)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도 5명이었다.

윤지훈 인사비서관,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 최성호 감사원 사무총장,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 이승헌 한은 부총재 등이다.

가장 보유 규모가 큰 건 윤지훈 비서관이었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대한항공 245주(687만2250원)와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 주식 118주(691만4800원)를 들고 있었다.

상장 폐지가 논의되는 신라젠에 투자한 공직자(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신열우 소방청장)도 있었다.

테슬라에는 이광철 민정비서관, 김광진 청년비서관, 박진섭 기후환경비서관이 투자했고

아마존에는 이광철 민정비서관, 김광진 청년비서관, 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 등이 소액을 투자했다.

중국 주식 가운데는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에 김경선 여가부 차관, 노석환 전 관세청장 등 2명이 투자했다.

아스트라제네카(김창수 통일정책비서관), 모더나(이남우 보훈처 차장) 등 백신 업체에 베팅한 사례도 있었다.

한편 장관급 인사 중에서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이주열 한은 총재만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현행법상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있는 국내 주식을 3000만원 넘게 보유할 경우에만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 신탁을 해야 한다.

해외 주식에 대해선 특별한 규제가 없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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