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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6(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6. 6. 07:1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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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北 "남북연락사무소 결단코 폐지"

韓정부 전단금지법 추진에도

통일전선부 이례적 압박담화

"접경서 골머리아플 일판 준비"

북한 통일전선부가 5일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추진 등의 조치를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남 압박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북한 통일전선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삐라살포행위를 묵인하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처사에 치솟는 분노와 혐오감을 느낀다"며 "첫 순서로 할 일도 없이 개성공업지구에 틀고 앉아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지적한 내용을 실무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검토사업에 착수할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남쪽에서 법안이 채택되여 실행될 때까지 우리도 접경지역에서 남측이 골머리가 아파할 일판을 벌려도 할 말이 없게 될 것"이라며 "몹시 피로해할 일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군사도발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이다. 전날 김 제1부부장은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우리 측의 조치를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폐쇄하고, 개성공단 완전 철거,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등을 이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 기본소득 이어 `리쇼어링`…김종인, 경제이슈 또 던져

"국내유턴기업 파격 지원해야"

통합당의원들, 稅감면 확대 등...`김종인 의제` 지원법안 발의

이슈 메이킹으로 존재감 부각

정부, 리쇼어링 지원 발표 불구...與는 관련법 발의 한건도 없어

진보진영 의제인 기본소득을 내세워 `이슈 메이킹`에 성공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에는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의제 선점에 나섰다. 정부·여당이 주도해야 할 이슈를 통합당이 선제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은 과거 보수정당과 이미지 차별화를 시도하는 김 위원장의 `진취적 정당` 전략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비대위 회의에서 "해외에 있는 제조시설을 국내로 리쇼어링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본소득에 이은 두 번째 의제로 `리쇼어링`을 던진 것이다.

3. 대기업 휴직자·식당주인·대학생까지…`작물캐기 알바`에 몰려

도시근로자 `농촌알바` 활발

경남 창녕 마늘·양파 수확에...창원·진주 등 인근도시는 물론

멀리 서울서까지 지원자 쇄도

농촌일손 40%가 외국인인데...올 예정 계절 노동자 4800명

코로나로 한명도 입국 못해

코로나19 여파로 단기 실업자가 된 도시근로자들이 일감을 찾아 농가 일손 현장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달 강원도 삼척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농가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코로나19 여파로 단기 실업자가 된 도시근로자들이 일감을 찾아 농가 일손 현장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달 강원도 삼척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농가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4. 파격마케팅·미래차R&D 준비 끝…글로벌車 지각변동 시작되나

글로벌車 187조 현금 확보

현대·기아차, 글로벌 금융위기때...역발상 마케팅·투자로 도약해

포드·르노닛산·BMW·FCA...감원·공장폐쇄하며 악전고투

글로벌車 양극화현상 가속에

현대차, 미래차시장 선점 기회...코로나후 車수요 회복엔 의문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은 지난 4월 연봉의 20%를 무기한 자율 반납하기로 했다. 판관비 지출도 최소화하고 현금 확보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20조원 이상, 기아자동차는 유동성 10조원 확보를 목표로 각각 회사채 발행으로 4~5월 초 6000억원씩을 조달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비상 상태이지만 현대·기아차 브랜드를 향한 희망 섞인 관측은 오히려 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미래차 패권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최근 "현대·기아차는 강력한 내수 시장, 탄탄한 글로벌 공급망과 20여 곳의 전 세계 생산 기지, 최근 3년간 조직 혁신으로 경쟁력을 길렀다"면서 "2009년을 전후해 현대·기아차는 `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사는 차`에서 `현명한 소비자가 선택하는 차`로 위상을 달리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주춤하는 사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자동차는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두 번 도약했다. 기아자동차를 인수한 현대차는 1999년 미국에서 `10년 10만마일 품질보증제`라는 파격적 역발상 마케팅으로 글로벌 10대 완성차에 올라설 수 있었다. 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소비자들이 직장을 잃을 경우 1년 이내 차를 되사주는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5대 완성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5.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팀 장석현 팀장

사이렌 오더·종이빨대·드라이브스루 결제…고객 데이터 쌓일수록 스타벅스는 혁신중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명동역점에서 장석현 데이터마케팅팀장이 모바일 멤버십 `마이스타벅스리워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장 팀장은 매장에 가지 않고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 차량번호로 결제하는 드라이브스루 결제 등을 탄생시킨 주역이다. [김재훈 기자]

2000년대 초반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족 혹은 연인이 특별한 날,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찾는 식당이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선진화된 운영체계, 피자·파스타·스테이크 등의 이색적인 서양식이 패밀리 레스토랑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대학생이던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마케팅팀장(40)도 이 같은 매력에 푹 빠진 고객 중 한 명이었다. 한창 진로를 고민하던 때 그는 결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식음료 시장에서 최전방 마케터로 일해보겠다고. 2002년 만 22세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입사한 그는 CJ푸드빌을 거쳐 2014년 국내 커피업계 1위 브랜드인 스타벅스에 합류했다. 오랜시간 외식업체에서 탄탄한 경험을 쌓은 그는 `먹는 행위` 외에 `마시는 행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레스토랑은 3개월에 한 번씩만 와도 단골손님이라 부르는데 카페는 매일 들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요. 무언가를 마신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 소비심리를 분석하고 싶었어요. `조만간 밥 먹자`는 말이 `커피나 한잔 하자`는 말로 대체되고 있는 이유도 궁금했고요."

데이터마케팅이라는 개념조차 낯선 시절. 그는 갓 신설된 팀을 이끌며 새로운 도전을 거듭했다. 수년간 노력한 끝에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DT) 자동결제 시스템, 종이 빨대 출시 등 혁신을 이루어냈다. `계속 배우지 않으면 두렵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를 스타벅스 명동점 교육장에서 만났다.

6. 코오롱 자율경영의 힘…코로나에도 깜짝실적

이웅열 회장 퇴진후에도

지분매각·증설 과감히 실행

`슈퍼 섬유` 아라미드 호황...투명PI도 해외서 주문 몰려

코오롱글로벌 영업이익...1분기 9.2% 증가 `순항`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투명 PI. [사진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실적 호조를 이어가며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시험대에 올랐던 코오롱그룹 자율경영 체제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회장이 지난 20년 동안 강조하며 남긴 자율경영 문화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로 예정돼 있던 아라미드 구미 공장 증설을 예정보다 빠르게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로써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간 아라미드 생산량은 기존 6000t에서 7500t으로 25%가량 상승했다. 생산량이 늘었지만 아라미드 주문이 밀려들며 재고 없이 팔리고 있다. 슈퍼 섬유라 불리는 아라미드는 지난해 석유화학 업황 불황 속에서도 나 홀로 성장하며 코오롱인더스트리 실적에 효자 노릇을 했다.

7. 8개월 끌어온 TV전쟁…삼성·LG `없던 일로`

QLED TV관련 과장광고 논란

공정위, 신고취하로 심사 종료

QLED(양자점 발광 다이오드) TV와 올레드(OLED) TV 광고를 두고 벌어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허위·과장 광고 전쟁`이 일단락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서로를 신고했던 두 회사가 나란히 취하 결정을 내리면서다.

5일 공정위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상호 신고를 취하하고 소비자 오인 우려를 해소한 점을 고려해 해당 사건에 대한 심사 절차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8. 우리 목에서 무릎을 떼라"…8분46초, 미국은 소리없이 울었다

플로이드 첫 추모식 거행

9일 장례식까지 3곳서 열려

"인종차별 전염병에 희생"...美전역 열흘째 대규모 시위

軍동원 반대한 에스퍼 국방...트럼프 "경질"…참모진 만류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흘째 계속된 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게 목 졸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추모식이 엄수됐다.

흑인 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이날 추모사에서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한 이유는 당신들이 우리 목을 계속 눌렀기 때문"이라며 "조지의 이름으로 일어나 `우리 목에서 무릎을 떼라`고 외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위아래가 뒤집힌 흑백 성조기를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9. 美 5월 실업률 13.3% `깜짝 호전`…트럼프 "대단해"

일자리 예상밖 250만개 증가

"최악 20%" 시장예측 빗나가...고용시장 본격 회복 기대감

수출입은 두달째 동반급락

코로나19 팬데믹 쇼크로 최악으로 치닫던 미국 실업률이 5월 깜짝 반등해 13.3%로 선방했다.

이는 최악의 경우 20%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치보다 훨씬 개선된 것으로 미국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고용 통계에서 지난 5월 비농업 일자리가 250만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4월 2050만개가 줄었던 데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에 따른 실업률도 전달의 14.7%에서 13.3%로 낮아졌다. 정부 발표 전 시장은 이미 최악의 시나리오를 예상한 상태였다. 미국 실물경제를 완전히 마비시킨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환경에서 5월 실업률이 20%대에 육박해 최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시장 예상과 정반대로 개선된 실업률 수치가 나오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단한 수치가 나왔다. 시장은 옳았다"며 자신이 이끄는 미국 경제의 회복 가능성을 자신했다.

이날 고용동향 발표에 앞서 최근 공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서도 고용시장 개선을 시사하는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됐다.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 5월 24~30일 기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8만건으로 최근 수개월간 처음으로 200만건 아래로 내려앉았다.

팬데믹 이후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셋째주(330만건)부터 본격화해 같은 달 넷째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4월 들어 300만명 초반까지 내려가다가 5월 말 마침내 100만명 후반대까지 완화됐다.

10. 경기회복 급한 中…노점상 키운다

상하이·칭다오 등 27개도시

고용·소비 촉진 정책 쏟아내

중국 당국이 내수 촉진을 위해 `노점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에선 노점 경제, 소점 경제와 같은 신조어들이 탄생했고, 지방정부들이 앞다퉈 노점상 지원 정책을 내놓는 등 노점을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조성되는 분위기다. 5일 중국 온라인 경제 매체 시나차이징은 "노점 경제는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조회 수 6억회가 넘을 정도로 핫 키워드가 됐다"며 "현재 상하이를 비롯한 27개 지역에서 노점 경제를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노점상을 단속·정리 대상으로 삼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와 일자리가 위축되자 입장을 선회했다.

11. 아직 불안해" 글로벌 금융시장…주가 V자 반등 불구 헤지펀드들 `주가 하락`에 베팅

"집 살까" 초저금리 시대 맞아 美주담대 수요↑

V자 반등 기대에 관광·항공·카지노株 급등 불구

헤지펀드 "연준·트럼프 경기부양책 한계올 듯…

한국 원화 등 위험 민감 자산 풋 옵션 구매 중"

유럽 증시서도 400억 달러 규모 순매도 움직임

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가가 3월 이후 49%나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CNBC 보도 화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권한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겠다"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사태 수습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강력한 경기 부양의지가 담긴 말이다. 연준이 마이너스 기준금리에 이어 국채 무제한 매입, 회사채 ETF(상장지수펀드)매입에 까지 나서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심장부` 뉴욕 증시에는 엄청난 유동성이 투입됐고 저금리 시대를 맞아 대출 부담이 낮아졌다. `전례없는 시기`를 맞아 "사상 최대 규모의 자산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도 나온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금리가 떨어진 김에 대출을 끌어모아 집을 사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이런 현상은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은 주로 적은 임금을 받으며 시간제로 일하는 저소득층이 많은 반면 대출 받을 신용이 있는 사람들은 중산층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반영한다. 특히 연준이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열면서 시중 금리도 덩달아 낮아진 것이 대출 수요을 끌어올린 배경이라고 CNBC는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최대 51만400달러 한도 대출에 30년 고정 금리인 모기지론의 평균 금리는 기존의 3.42%에서 3.37%로 내려온 상황이다. 자기 부담금(Down Payment·통상 집값의 20%에 해당하는 계약금으로 주택 구매자가 대출금을 제외하고 치르는 돈)과 대출 개시 등 기타 비용에 들어가는 수수료도 낮아졌다. 다만 MBA의 조엘 칸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봄에 떨어지기만 하던 주택 구매자들의 수요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면서 "아직 여전히 대량 해고가 일어나고 있고 경기 침체 영향을 받는 가구가 많은데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면 주택 시장 반등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2000년대 이후 S&P500지수 움직임 [그래픽 출처 = FactSet·FT]

부동산 시장보다 자금이 더 빠르게 도는 증시에서는 이른바 V자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월가 분석이 나온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대표적이다. 이들 지수는 코로나19가 미국에 본적격으로 닥치기 전인 2월 중순에 기록한 전고점의 90%선을 넘나들고 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의 경우 4일(현지시간) 기준 9615.81포인트로 전 고점(2월 19일 9817.18포인트)의 97.9%에 달한다. `대형주 중심` S&P500은 3112.35포인트로 전고점(2월 19일 3386.15포인트) 의 91.9%다.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30은 2만6281.82포인트로 전고점(2월 12일, 2만9551.42포인트)의 88.9%인 상태다.

개별 주식으로 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가 코로나19 봉쇄령 이후 아직 문을 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리조트 업체 MGM의 주가는 4일 하루에만 7.21%씩 오르는 식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크루즈 선이 바다에 뜨지 않았지만 전세계 1위 크루즈 관광업체 카니발의 주가도 이날 7.13%오르는 식으로 눈에 띄게 가격이 오른다. 같은 날 미국 4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41.10%)과 유나이티드 항공(16.20%), 델타 항공(13.73%), 사우스웨스트 항공(5.08%) 주가도 대폭 올랐다. 현재 네 항공사의 비행기 운항이 지난 해의 절반 수준에 한참 못 미치지만 주가만큼은 이미 지난 해 전고점의 절반을 넘나든다.

실물과 다른 주식시장 급등세에 대해 CNBC의 유명 증시 해설가 짐 크레이머는 4일(현지시간) "주식시장에서 V자형 회복이 이뤄지는 것 같지만 이는 실물 경제 회복과 거의 관련이 없다"고 평가했다. V자 손짓을 하고 있는 크레이머. [출처 = CNBC영상 캡처]

실물과 다른 주식시장 급등세에 대해 CNBC의 유명 증시 해설가 짐 크레이머는 4일 "주식시장에서 V자형 회복이 이뤄지는 것 같지만 이는 실물 경제 회복과 거의 관련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봉쇄령은 역사에서 손꼽는 대규모 자산 이동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정부의 실업 급여·기업 대출 지원 등을 언급하며 "지금 상장 기업 중 유일하게 파산한 대기업은 허츠 정도"라면서 "지금은 상황은 대기업 파산이 별로 없는 사상 최초의 경기 침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헤지 펀드 다이먼 아시아 캐피털의 대니 용 최고투자책임자는 "올해 말 전세계 주식시장은 새로운 저점을 보게될 것"이라면서 "한국 원화와 호주 달러화 풋 옵션을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바클레이스 은행]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글로벌 증시 `2차 하락`에 베팅하는 헤지 펀드들도 적지 않다. 4일 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 다이먼 아시아 캐피털의 대니 용 최고투자책임자는"올해 말 전세계 주식시장은 새로운 저점을 보게될 것"이라면서 "얼마 전부터 한국 원화와 호주 달러화 등 리스크에 민감한 해외 통화나 주가 지수에 연계된 풋 옵션(put option)을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풋 옵션을 사는 이유에 대해 그는 "3월 이후 지금의 주식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대량 실직 사태와 그 여파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금융시장이 실물 경제 펀더멘털에서 너무 오랫동안 벗어나 있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풋 옵션이란 통화나 주가 지수 같은 기초 자산을 미래의 특정한 시점에 미리 정해 둔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앞으로 특정 시점에 해당 기초 자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풋 옵션을 가지고 있는 게 유리하다.

코로나19에 대한 추가 부양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연준의 권한을 다해 경제를 떠받치겠다고 한 제롬 파월 연준의장(오른쪽) [출처 = 백악관·NBC영상 캡처]

또 용 최고투자책임자는 이른바 `연준 풋`(Fed put)이 한계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연준의 비전통적인 경기 부양정책이 끝없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서 "이제는 트럼프 풋(Trump Put) 차례이지만 민주당이 제동을 걸면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 풋이란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코로나19에 대응해 시장을 떠받치려는 목적으로 각종 수단을 동원해 돈을 푸는 통화·금융정책을 가리키는 최근 시장 용어다. 이와 달리 트럼프 풋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가 같은 경기 부양 목적으로 돈을 푸는 재정정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최근 헤지 펀드 고객사들은 범유럽 증시 대표 주가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선물에서 약 400억 달러(우리 돈 약 48조 3280억원) 규모의 순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상승을 점치며 사려는 매수세보다 하락에 대비해 팔려는 매도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헤지펀드인 파사나라캐피털의 프란세스코 피리아 대표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70%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풋 옵션과 기타 수단을 활용해 시장이 심각한 충격을 받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헤지 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의 제자 스탠리 드루켄밀러는 "V자 경제 회복은 환상"이라고 언급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V자 반등이 앞으로도 이어질 지를 두고 회의론도 적지 않다.

12. 실적전망`에도 온기…코스피 고점 4% 남았다

12개월선행 이익전망치 첫반등

코스피 올해 최장 6일 연속 상승

코로나 재확산·G2갈등 여전해...전문가 "축포 터뜨리긴 이르다"

코로나19 쇼크 이후 줄곧 떨어지기만 했던 코스피 이익 전망치가 올 들어 처음 반등하기 시작했다. 때마침 코스피는 6일째 상승, 올 들어 가장 오랫동안 랠리를 이어가며, 연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2분기 기업 실적 악화를 당연하게 예상하는 가운데 주가는 빠르게 올라 한때 고평가 논란마저 불거졌지만, 시장은 이미 내년도 턴어라운드까지 반영한 모습이다.

코스피 고평가 논란은 6월 들어 내년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일단락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코스피 12개월 선행 실적 전망치가 반등했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코스피 12개월 선행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망치는 올해 초 각각 171조원, 125조원이었다. 각 전망치는 코로나19 쇼크를 겪으면서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기 시작했고 급기야 5월 31일 기준 151조원, 109조원까지 줄어들었다.

13. 弱달러·원자재가격 강세에…외국인 신흥국 유턴 기대감↑

달러당 원화값 1207원으로 쑥

미국 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가기도 전에 터진 반(反)인종차별 시위(이하 플로이드 시위)가 약달러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신흥국 증시 강세라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플로이드 시위는 큰 사건이지만 전 세계 경제나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바꿀 요인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되려는 시점에 터진 미국 내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단기 악재는 분명하다.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가 꺾이고 소비가 줄어들면 미국 경제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고, 이것은 달러 약세와 상대적인 신흥국 증시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는 얘기다.

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미국 내 플로이드 시위가 180여 개 도시로 확산 중이며,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활동이 재개될 무렵 터진 이번 사태에 벌써부터 소비는 다시 움츠러들 기미를 보이고 있다. 나이키, 애플, 아디다스 등이 매장을 폐쇄한 사례가 늘고 있고 예정된 행사와 제품 출시 이벤트를 취소하는 기업도 많아지고 있다. 모두 소비와 기업 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요인이다.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위`가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를 늘리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이 같은 미국 내 불안 요인은 달러화 약세와 이에 따른 원자재값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달러값은 이미 약세를 보이고 있고, 국제 유가도 계속 오르는 추세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플로이드 시위는 달러 약세 압력을 높일 것이고, 원자재값과 신흥국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약달러는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수 있게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고, 이는 신흥국 증시 강세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달러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5월 25일 달러당 원화값은 1244.2원이었는데, 12일 만인 이달 5일에는 1207.1원까지 올랐다.

14. 뉴욕증시, 美고용 깜작 호조에 환호…나스닥, 장중 사상최고 경신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5월 신규고용이 큰 폭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급등했다.

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9.16포인트(3.15%) 급등한 27,110.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1.58포인트(2.62%) 상승한 3,193.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27포인트(2.06%) 오른 9,814.08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장중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이번 주 다우지수는 6.81% 급등했다. S&P500 지수는 4.91%, 나스닥은 3.42% 올랐다.

시장은 미국의 고용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실업률이 전월 14.7%에서 13.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19.5%보다 대폭 낮았다.

15. 컨벤션·스포츠·교통허브…잠실·삼성동이 서울 중심축으로

잠실 스포츠·MICE 사업 탄력

대규모 인원 수용 가능한...제2코엑스 2025년 들어서

영동대로 지하공간 일부에...복합환승센터도 조만간 착공

용산 정비창엔 주택 8000가구

강남북 균형발전에 역행 지적도

강남 일대가 바야흐로 `국제교류복합지구`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 코엑스~영동대로 지하화~GBC~잠실 스포츠·MICE 단지 개발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이 일대가 교통 및 업무·컨벤션의 중심지가 되기 때문이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민선2기(2014년)를 준비할 당시 공약으로 내놨던 `국제교류복합지구`가 6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16. 둔촌주공 조합, 결국 분양가 못 올릴 듯

내달 총회 HUG안 수용여부 결정

통과하면 분양가 2970만원 안팎...일부조합원은 "납득 불가" 반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가가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조합이 원하는 수준(3.3㎡당 3550만원)까지 오르지 못하고 결국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측이 제시했던 수준(3.3㎡당 2970만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규제로 주변 시세 등과 비교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일반분양가가 정해지면서 청약 당첨자는 큰 차익을 얻지만 조합원들은 피해(과도한 분담금)를 입는 `로또 분양` 논란이 다시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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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17(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4. 17. 09:2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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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 "20억 집 있거나, 예금 12억 이상땐 제외"…與와 엇박자

재난지원금 지급 세부기준 발표

소득하위 70% 조건 충족해도..12만 가구 이상 탈락 불가피

총선 압승 與 "100% 지급"에..홍남기 "재정고려" 반대 시사

소상공인·맞벌이에 불리한..건보료기준 지급 여전히 논란

청와대와 여당이 한목소리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을 주문하면서 `속도`에 방점이 찍히고 있다. 확보가 쉬운 공적 자료를 컷오프(배제) 기준으로 설정했고, 신청이나 지급 절차도 최대한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고수해 자영업자와 맞벌이 부부에게는 여전히 불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조윤제, 韓銀 총재급 금통위원…소주성 설계 주상영도 합류

신임 금통위원 파격 인선

서영경 "지금은 모두 비둘기"..사상 첫 女금통위원 2명 포진

고승범 위원은 처음으로 연임

SPV 통해 회사채 매입검토.."과감한 선제적 정책 필요" 요구

총재급` 금통위원과 첫 연임 금통위원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여성 금통위원 2명이 포진한 금융통화위원회. 16일 발표된 신임 금통위원은 이처럼 갖가지 기록을 쏟아낼 만큼 파격적인 인선으로 평가된다. 금통위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 운영을 총괄하면서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정책결정기구다. 금통위원은 차관급이지만 기준금리와 발권력이라는 막강한 권한을 최종 지휘하는 역할을 하는 데다 `7인의 현자(賢者)`로 불릴 만큼 명예로운 자리다. 조윤제 위원은 2018년 이주열 한은 총재가 연임할 당시 후보자로 거론될 정도로 `총재급` 금통위원이다.

장관급인 주미 한국대사를 거쳤지만 이번에 차관급인 금통위원을 맡게 돼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무현정부 때는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렸고 주영 한국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 싱크탱크인 `국민생각` 소장을 맡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브레인으로 활약했다. 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잇달아 호흡을 맞춘 정권 거물급 실세가 금통위원으로 합류하면서 금통위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조 위원은 나이도 이 총재와 같다. 이번에 떠나는 금통위원 성향을 보면 이일형 위원은 이 총재, 윤면식 부총재, 임지원 위원과 함께 물가 안정에 중심을 둔 `매파`로 분류된다. 반면 조동철·신인석 위원은 통화완화 기조를 주도한 `비둘기파`다. 새로 합류한 조윤제·서영경·주상영 위원은 아직 뚜렷한 정책 성향을 드러낸 적이 없다. 다만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인 만큼 당분간 금리는 물론 채권매입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에도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3. 재난기본소득 잡아라"…카드사 고객 유치전

지자체 코로나 지원책 봇물..경기도는 최소 수조원 지급

소비 감소로 위축된 카드사..경쟁적으로 고객유치 나서

삼성·우리, 쿠폰·캐시백 지급..타업체도 이벤트 준비 박차

코로나19 사태로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재난기본소득 정책을 내놓으면서 이를 둘러싸고 카드사들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 감소로 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 고객 한 명이라도 더 잡기 위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우리카드는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재난기본소득을 받는 카드로 우리카드를 고른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장을 준다.

삼성카드는 재난기본소득카드 고객에게 5000~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 보유 고객 중 최근 이용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모든 도민에게 1인당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재난기본소득은 `기프트카드`와 기존에 보유한 `신용카드` 두 가지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중 신용카드는 본인이 원하는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경기도가 신용카드사에 돈을 지급한다.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총 13종이다. 가장 먼저 이벤트를 시작한 우리카드는 인터넷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두 장 이상 보유한 고객이 많은데 이벤트로 끌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도 지난 13일 뒤따라 이벤트에 뛰어들었다. 신한·국민·현대카드 등 다른 신용카드사는 `눈치 싸움`만 벌이고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신 국민카드는 체크카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 시 연회비를 100% 돌려주는 행사를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4. 김용범 차관 "기업 신용등급 하락 대비해야"

"글로벌 경제 급격하게 위축"..KDI는 매달 경고수위 높여

"생산·고용 등 경기위축 심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은 1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기업의 실적 악화로 신용등급 하락이 본격화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우리의 높은 대외개방도를 감안할 때 주요 교역국 경제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국내 기업들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보며 1분기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실적 악화로 신용등급 하락이 본격화하면 자금시장 변동성이 커질 우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5. 코로나19 치료제 신속 개발 돕는다"…범정부 실무추진단 출범

치료제·백신·방역물품 3개 분과로 구성…'치료제·백신 개발 로드맵' 마련

실무추진단은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는 치료제·백신을 조기에 개발하고 방역물품·기기를 적재적소에 보급해야 한다"면서 "실무추진단이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해 현안을 중심으로 개선 대책과 해결방안을 찾아내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6.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내달 최고급 모델 나온다

최상위 사양갖춘 `캘리그래피`..커스터마이징 모델도 선보여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2020년형 모델로 새 단장한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팰리세이드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와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이미 일부 영업점에서는 2019년형 팰리세이드 출고를 기다리는 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식변경 모델로의 교체를 안내하고 있다.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일부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데다 계약을 갱신하더라도 순번이 밀리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형 팰리세이드는 2018년 12월 첫 출시 이후 1년5개월여 만에 나온 연식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를 추가하고, 고객이 다양한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캘리그래피`는 그릴 내부 패턴에 새로운 `X`자 모양이 적용되고 앞 범퍼 하단에 그릴과 같은 가로바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7. 달아나는 TSMC…삼성 超미세공정 총력

세계1위 파운드리 TSMC..1분기 매출 42%·영업익 50%↑

7나노 덕에 점유율도 확대

파운드리 1위 목표 삼성전자..EUV 초미세 기술로 승부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2%나 늘어난 매출을 올리고 54.1%의 글로벌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업계 최강자`의 힘을 보여줬다. 7나노미터(㎚·이하 나노) 미세공정(회로선폭을 줄이는 공정) 등에서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에 파운드리는 놓칠 수 없는 사업이고 TSMC는 강력한 경쟁자이다. 삼성전자는 미세공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TSMC와의 경쟁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TSMC는 1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3106억대만달러(약 12조6817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2% 늘어난 것으로 TSMC가 제시했던 목표치를 소폭 상회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285억대만달러(약 5조2466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5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1.4%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29.4%)보다 12%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추정치)은 작년 4분기 52.7%에서 올 1분기 54.1%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7.8%에서 15.9%로 낮아졌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파운드리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업계 1위인 TSMC가 안정적인 캐파(생산능력)를 바탕으로 7나노 공정에서 견조한 매출을 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파운드리시장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1.5%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TSMC의 매출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공정 비중을 늘리면서 영업이익도 극대화했다. TSMC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올 1분기 총매출 중 35%를 7나노 공정을 통해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7나노 비중이 22%에 불과했는데 1년 새 출하 비중을 대폭 늘렸다. TSMC는 엔비디아, AMD, 퀄컴,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여기에 TSMC는 최근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2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칩 `A14 바이오닉`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주문 수요가 많은 파운드리 사업 특성상 코로나19 여파가 주요 업체들의 올 1분기 실적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10나노 이하 미세공정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 업체가 TSMC와 삼성전자밖에 없기 때문에 대기 수요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올 2분기부터 파운드리시장에 본격적으로 미칠 가능성도 있다.

TSMC와 삼성전자는 연내 5나노 반도체 양산에 나서며 본격적인 초미세공정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3나노 공정을 활용한 칩은 2022년께야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노공정은 회로 폭을 나노급으로 줄여 반도체를 만드는 공정을 말한다. 나노공정이 미세해질수록 칩 크기를 줄일 수 있고 전력효율·성능도 개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TSMC와의 7나노 이하 최첨단 미세공정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아 점유율 격차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미세공정 개발에 유리한 극자외선(EUV)을 먼저 활용해 기술 개발에 나선 만큼 2030년까지 TSMC를 넘어선다는 복안이다.

8. 파죽지세 SK매직, 올해 매출 1조원 도전

작년 매출 8746억…32%↑..렌탈 4만개 늘어 185만개

식기세척기·전기레인지..생활가전·구독경제 시너지

생활·주방가전 제조 기업 SK매직(대표 류권주·사진)이 공격적인 경영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SK매직은 2016년 SK네트웍스에 인수된 후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국내 식기세척기와 전기레인지 시장 1위에 안착했으며 직수형 정수기를 필두로 정수기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생활가전을 직접 제조하는 역할과 렌탈에 따른 구독경제 플랫폼을 함께 가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키우고 있다.

9. 속 타는 日…뒤늦게 코로나 긴급사태 전국 확대..日 코로나 공포 확산

아베 "코로나 사태가 3차 대전"..발언 알려지자 비판 목소리 커져

곳곳서 의료시스템 과부하..도쿄선 의심 환자 병원서 거부

전국민 대상 10만엔 일률 지급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소극적 대응에 대한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발령 8일 만에 대상 지역을 전국 47개 도도부현으로 확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6일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확산이 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집단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대상 지역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아베 총리는 경기부양책의 핵심 정책이던 현금 지급 대상과 규모를 소득 감소 가구에 대해 가구당 30만엔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10만엔을 지급하는 것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10. 美경제 마이너스의 늪…3월 소매판매 -8.7%·산업생산 -5.4%

CNBC "월가예상보다 나빠..美경제 폐허상태된 것 확인"

식료품 빼곤 지갑 닫아버려..의류 50%↓ 식당 매출 26%↓..주요 은행 1분기 순익 쇼크

연준 "경제활동 급격 축소

미국 경제가 소비·생산 급감, 1분기 기업 실적 악화라는 `트리플 쇼크`에 빠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리세션(recession·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실상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영향권에 들어간 지난 3월부터 리세션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은 시장에 널리 알려져 특별히 새로운 악재라고 할 만한 이슈는 아니다. 문제는 실제 경제지표가 당초 예상보다 나쁘다는 점이다. 이는 그만큼 침체의 골이 더욱 깊을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돼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조만간 사태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1~2% 하락세로 전환됐다. 이날 발표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상무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2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 감소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7~8% 감소보다 더 악화한 수치다.

11. 한숨 돌린 獨…확진자 줄어들자 봉쇄조치 완화

독일, 코로나 출구전략 시동..20일부터 일반상점 영업 재개

치사율 2.3%로 세계 최저 수준..과잉투자 비판받던 병상수 효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 둘째)가 15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 관저에서 접촉 제한 조치를 다소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EPA =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자 독일이 봉쇄 조치를 서서히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규모가 작은 일반 상점들은 20일부터 다시 영업을 할 수 있다. 학교는 다음달 4일 상급반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

하지만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접촉 제한 조치`는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상점에 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총리들과 영상회의를 마친 뒤 TV 연설에서 "접촉 제한 조치가 부분적으로 성공했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16일 실시간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독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2000명대로 감소 추세다. 특히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치사율이 압도적으로 낮아 대처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기준 독일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4753명으로, 이 중 3804명이 사망했다. 치사율은 약 2.32%로 이탈리아(13.10%)나 스페인(10.41%)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독일 정부가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면적 800㎡ 이하 규모 상점은 20일부터 영업할 수 있다. 또 이날 영상회의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다음달 4일 이후 휴교령을 순차적으로 풀기로 합의했다.

12. 중국판 유튜브에 `한드` 부활…콘텐츠株 볕들까

유쿠서 4년 만에 서비스 재개..한한령 해제땐 관련주 `날개`

올 실적 전망치 일제히 상향..키이스트 한달새 주가 104%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했던 미디어주들이 반등장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판 유튜브 채널인 `유쿠(YOUKU)`가 한국 드라마 서비스를 재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중국의 한한령이 본격 해제되면 미디어 종목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디어 업종 대표주인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주가가 22.72% 올랐다.

드라마 제작 사업을 하는 키이스트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104.55% 치솟았다. 영화 배급·드라마 제작사인 NEW도 같은 기간 101.65% 폭등했다. 이는 `유쿠`가 한국 드라마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해당 제작사들의 콘텐츠 수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쿠`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OTT)로, 유튜브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플랫폼이다.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 결정을 내리는 등 `한한령` 완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쿠도 이 같은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2016년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으로 한국 드라마를 사이트에서 내린 지 4년 만이다.

13. 청년·신혼 전세대출 확대"…빌라 전월세 들썩

총선 압승한 민주당의..핵심 주거공약 영향은…

서울 전셋값 지속 상승세에..수요자들 "빨리 지원해 달라"

빌라서 아파트로 관심 옮겨져..정부, 수익공유 모기지도 추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며 민주당이 주거·복지 공약으로 내세운 청년·신혼부부 대출 혜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현행 최대 1%대 초저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신혼부부·청년 정책 지원 금융상품은 시중은행보다 저렴한 금리 덕에 지난해에만 약 15만명이 이용했다. 그런데 민주당이 현행보다 더 큰 금리 인하에 지원금액 상향을 공약으로 내걸어 전·월세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일각에선 전·월세 지원금 확대가 전셋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래통합당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공급 확대 위주 규제 완화 정책을 내세웠다면 민주당은 △청년·신혼부부 주택 10만가구 공급 △청년 디딤돌 전세자금 금리 인하 △시중은행의 청년 전·월세 대출 규모 확대(1.1조원→3조원) △취업준비생·대학생 가구 주거급여 확대 등 청년층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14. 서울·과천·분당 2년 살아야 청약1순위 자격

17일부터…주요 수도권 포함..개포1·둔촌주공 분양에 적용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주택 청약 시 1순위 자격을 얻는 해당 지역 의무거주 기간 요건이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지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주택 등을 당첨받으면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다음달 분양할 서울 강남구 개포1단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등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 가장 먼저 적용될 전망이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 청약 시 해당 지역 우선공급 대상자의 거주 요건 강화 △재당첨 제한 기간 강화 △공급 질서 교란자의 청약 제한 강화 등 내용이 포함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등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해당 지역(특별시·광역시 및 시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에게 1순위 자격을 부여한다.

앞으로는 해당 지역에서 거주한 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만 우선공급 대상이 된다. 강화된 규제는 17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거주 기간을 산정하는 시점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이다. 예를 들어 17일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이 들어간 단지가 한 달 뒤인 5월 18일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냈다고 가정하면 모집 공고일로부터 2년 전인 2018년 5월 18일 이전에 전입한 사람이 청약 1순위자가 된다. 대상지는 서울, 과천, 광명, 성남 분당, 하남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와 과천 지식정보화타운, 성남 위례, 하남 미사·감일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우선공급 거주 기간을 늘린 것은 작년 과천 등지에서 청약을 위한 전입 수요가 급증해 청약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바뀐 청약 1순위 의무거주 기준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강남구 개포1단지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청약 때부터 실제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는 7월 이후 분양 예정인 강동구 둔촌주공, 서초구 원베일리 등 재건축 예정 단지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15. 서울, 노도강도 상승 멈췄다…아파트값 3주째 내리막

수용성 등 풍선효과 꺼져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내리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그간 강세를 이어가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상승세가 멈추면서 강북권 아파트값도 약 9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4월 13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해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 전체 25개구 중 관악구(0.05%)·구로구(0.04%)·강서구(0.02%)·금천구(0.02%) 등 4개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27개구가 모두 보합 또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그간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강북 상승세를 이끌던 노원구(0.00%)·도봉구(0.00%)·강북구(0.00%)가 보합세로 전환됐다. 마포구(-0.06%)·용산구(-0.05%)·성동구(-0.02%) 등 핵심 지역도 하락폭이 커지면서 강북권 전체가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41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마포 래미안푸르지오 등 강북 인기 단지에서 전용 84㎡가 15억원 아래에서 거래되는 등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강남구(-0.27%)·서초구(-0.26%)·송파구(-0.19%) 등 강남 3구는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6㎡는 현재 18억원 중반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18억원 선에 급매물이 나와 있다.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수도권에 퍼진 풍선효과도 한풀 꺾였다. 인천(0.21%), 수원(0.05%) 등 그간 강세를 보이던 지역들 상승폭이 빠르게 줄고 있다. 다만 안산(0.30%)과 시흥(0.24%) 등 수도권 일부 비규제 지역은 교통 호재와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6. 복잡한 공공임대 유형 하나로 통일…과천·별내서 1천187채 공급

국토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통합공공임대 신설

공공임대 임차인 일시적 주택보유 허용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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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8. 09:33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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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정부 들어 두배 오른 아파트 단지는?...광진 구의현대 2단지 2배로...상승률 킹

재개발 호재 청량리동 `미주`...`마포래미안푸르지오` 몸값 쑥

"서울 아파트, 안 오른 곳이 있나요. 강남만 오른 게 아니에요. 서울 내 저평가된 곳으로 주목받더니 요즘은 학군·입지가 부각되면서 더 오르네요."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현대2단지 앞 공인중개사는 "2년 전에 비해 가파르게 올랐는데, 지금도 호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2. 서울 아파트 시총 1233조...문정부 들어 435조 늘었다.

문재인정부 들어 2년6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435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규모 신축 단지들의 완공도 영향을 미쳤지만 서울 집값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급등한 게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매일경제신문이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노우즈를 통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019년 10월 말 서울 아파트 자산가치는 무려 1233조8397억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매달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26일 코스피 전체의 시가총액이 1428조원으로 집계됐는데, 서울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국내 코스피 상장사 전체 가치의 86%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지난달 부산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99조원 정도니, 서울과 부산 아파트를 모두 팔면 국내 코스피 상장사 전체를 살 수 있다.

3. 통 큰 BMW그룹....내년 한국산 부품 2.6조 사겠다...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 밝혀

SKT와 차세대 내비 개발중...뉴5시리즈 부산서 세계 첫 공개...R&D센터 연구인력 2배 늘려

BMW그룹 이사회 멤버들이 주력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을 찾아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약속했다. BMW는 최근 삼성SDI와 대규모 배터리 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 한국산 부품 조달 증액, 뉴 5시리즈 최초 공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27일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이사인 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사진)과 피터 노바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서비스 총괄 방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국이 혁신적인 사고는 물론 새로운 기술적 진보에 대한 개방성을 가진 국가라며 BMW와 한국의 관계는 단순한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4. SK케미칼 '붙이는 치매약'...미국 FDA 승인....19개국 수출

치매증상 완화하는 SID710...피부속 약물 전달기술 뛰어나...19개국 수출…유럽서 1위

SK그룹 의약품 제조회사 SK케미칼의 치매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 지난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FDA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SK그룹 제약사업에 겹경사가 났다.

27일 SK케미칼은 자사 치매치료 패치 `SID710`(제품명 리바스티그민)이 FDA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가 FDA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 SID710은 치매 증상이 발현되는 걸 늦추거나 최대한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특히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유용하다.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같으면서도 오심이나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주는 부담이 작은 것도 장점이다.

5. 미국 3분기 성장률 2.1%로 반등...속보치 웃돌며 낙관론 힘실어

10월말 발표치보다 0.2%P↑....2.9% 늘어난 소비지출이 견인

미국 경제가 3분기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2.1%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발표됐던 속보치인 1.9%보다 높은 수준이자 당초 시장 전망치였던 1.9%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국은 분기별 성장률을 속보치·수정치·확정치로 세 차례 나눠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된 것은 수정치로, 앞으로 확정치에서 숫자가 조정될 수 있다.

미국 3분기 GDP가 2.1%를 기록했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반등했다는 신호로, 그동안 제기됐던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미국 분기별 GDP 성장률은 1분기 3.1%, 2분기 2.0%를 기록한 바 있다

6. 미국 국방부..내년 주한미군 예산안 45억 달러...한국이 다 부담?

`50억 제시` 트럼프, 수치 머리에 입력된채 압박공세 나섰을 가능성

미국 국방부가 2020 회계연도 기준으로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44억6420만 달러(약 5조25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비용 전액을 한국 측에 부담하라는 얘기가 되는 셈이다.

미국이 그간 협상에서 한국이 부담할 내년도 분담금으로 올해 분담금(1조389억원)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7. 나스닥만 못한 미국펀드....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더 담을 걸

S&P 등 美증시 주요 지수...연초대비 30% 가까이 올라

국내 미국펀드 99개 중 94개...나스닥 상승보다 낮은 수익...대형기술주 적은 비중이 원인

26일(현지시간) 미국 S&P500지수는 3140.52를 기록해 연초 대비 25.3%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8647.93으로 연초 대비 33.8% 상승했다. 그러나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펀드 수익률은 27.5%에 그쳤다.

이는 환율 효과를 감안하면 오히려 나스닥은 물론이고 S&P500지수도 못 따라간 펀드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연초 대비 환율이 1110원대에서 1170원대로 오른 상황이라 달러가치 상승분까지 반영하는 언헤지펀드라면 지수 상승폭을 최소 6%포인트 웃도는 수익률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8. 보유세 또 두배로 뛰나...내년도 공시지가 인상 예고

납부세액 상한 최대 300% 돼...서울·과천 등 집값 폭등 지역과...다주택자 `보유세폭탄` 불가피

공정가액비율 상승도 부담...가격 안올라도 세금 늘 듯

공시가격 상승으로 서울 다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전경. [매경DB]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주택 보유자와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는 다주택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합친 보유세가 작년 대비 2~3배까지 늘어나게 됐다. 올해는 작년 9·13 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상향 조정하고, 종부세 대상자의 보유세 부담 상한액을 전년도 납부 세액의 200~300%까지 높인 첫해여서 갑자기 증가한 세금에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2년까지 인상되고 내년에도 서울 집값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인상이 추가로 예고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9. 정부..한남3 위법소지 없애면 재개발 문제삼지 않겠다...한남3구역 조합 재입찰 가닥

사업진행 2~3달 지연 불가피...대의원회의, 총회 거쳐야 확정

정부가 수사 의뢰까지 거론하며 한남3구역 수주전 과열에 대해 강도 높은 개입을 시사한 가운데, 조합 수뇌부는 재입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과열의 온상으로 표적이 된 상황에서 시공사 선정 잡음으로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고육지책이다. 다만 조합 이사회 의견이 대의원회의와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변수가 많다. 국토교통부도 한남3구역 조합에서 위법 소지를 없앤다면 굳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이날 오전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입찰제안서 수정과 재입찰 두 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대략 수정 제안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으나 이후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입찰 참여 건설사 3곳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재입찰 쪽에 힘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10. 인텔...1위 다투는 경쟁자 삼성에 CPU 위탁 생산을 ...왜?

삼성전자가 인텔로부터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위탁 생산을 따냈다.

이에 따라 `2030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목표달성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PC용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자체 생산 외에도 위탁 생산을 결정하고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휴렛팩커드(HP)와 레노보 등 PC 제조업체들이 CPU 공급 부족 사태를 비판하자 20일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부사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수요 예측 실패를 시인하면서 파운드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인텔의 CPU를 위탁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세계 1위인 TSMC와 2위인 삼성전자,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 등으로 제한적이다

11. 유엔의 경고...탈원전 한국은 온실가스 줄여라

韓 감축목표 달성은커녕...2030 탄소 배출 15% 늘것

"탈원전 정책탓 발전부문...온실감축 난항 겪고 있어"...감축 못하면 비판 커질것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목표치보다 탄소 배출량이 15%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78%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G20) 중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한국 호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콕 집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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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8(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18. 08:5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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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늙어가는 은행...인건비 급증. 생산성 뚝...

올 4대은행 총급여 5.9% 늘어...순이익 증가세 4년만에 꺾여...경영환경 악화에 `퇴조` 뚜렷

국내 은행 직원 수는 줄어드는 반면 전체 인건비 총액은 급증하고 있다. 순이익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직원 1인당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국내 은행들이 본격적인 퇴조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도이치뱅크와 UBS 등 글로벌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국내 은행들도 구조조정 칼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 한.미, 이달 예정인 연합공중훈련 전격 연기...태국서 양국 국방장관 합의

태국 방콕에서 17일 열린 제6차 아세안 확대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정경두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왼쪽부터)이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서로 자리를 권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3. 트럼프, 김정은에 '곧 보자'....3차 북미회담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신속하게 행동에 나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는 트윗을 올렸다.

한미가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하고 10시간 만에 김 위원장에게 협상 재개를 직접 촉구한 것이다. 시기를 특정한 것은 아니지만 `곧 보자`는 언급도 추가, 3차 북미정상회담도 시사했다.

4.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특허공룡 세금누수'봉쇄'

법 바꿔 미등록 특허에도 과세...연 7천억 세금유출 방지 효과

정부가 외국 IT 기업의 특허 사용료 수입에 대한 과세권 보호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기업들이 국내에서 거둬들이는 연간 5조원 규모 특허료에 대한 과세 근거를 법률로 규정해 세수 유출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과세 당국과 여당은 미등록 특허 수입과 관련된 세수가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5. 홍콩 거리에 등장한 첫 중국군..시진핑 최후통첩 이틀만에..거리청소..군투입신호탄 우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폭력 사태를 제압해야 한다는 `최후통첩`을 날린 지 이틀 만에 홍콩 거리에 인민해방군이 등장했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 무렵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수십 명이 카오룽퉁 지역 주둔지에서 나와 시위대가 차량 통행을 막으려고 도로에 설치한 장애물과 거리에 널려 있는 벽돌들을 치웠다.

단순 청소 작업이라고 했지만 인민해방군이 유사시 홍콩 시위 사태에 관여할 수 있으며 무력 투입까지 가능하다는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

6. 직접 고용 줄이고 외주 늘리는 은행들...고임금부담, 경영환경 불확실..콜센터.IT외주 10000명씩 늘어

경영부담`에 직면한 은행들이 지속적으로 고용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은행 `직접고용`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외주인력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가 17일 내놓은 `금융 환경 변화와 금융업 일자리 대응 방향`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직접고용 인원은 10만1000명이었다.

7. 정부, 오늘 중소기업 대상 주52시간제 보완책 발표

정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52시간 근무제도의 보완 대책을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상시근로자 50~299인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탄력근로제 개선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연내 통과가 무산될 경우 정부가 행정 조치로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8. 중국서 적자 커지는 현대차그룹...돌파구는 친환경차...현지 저가 공세에 실적 악화

올 3분기까지 5천억 영업손실...年 판매량도 70만대 밑돌듯...中·日 넘어설 친환경전략 고심

9. 장관급이 미.중 미니딜 서명...다우 2만8000돌파...커들로 낙관론 피력하자...최고가 행진

로스 상무 "결국 합의할것"...양국 무역대표 2주만에 통화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장관급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시사했다.

이는 양국 정상 간 서명 장소와 일정을 놓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주목된다. 그만큼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이 차질을 빚는 것을 방지하고, 낙관론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

10. 태양광에 빛난 한화케미칼...내년 매출 10조원 넘긴다...고부가 태양광 수익성 호조

美·유럽·동남아서도 `순항`..."중국 추격 리스크도 적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둔 한화케미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적자를 기록한 태양광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사상 첫 연매출 10조원 돌파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된다.

11. 예상 시총 1.71조달러..아람코 상장 임박..긴장하는 한국증시..코스피 전체보다 규모 커

사우디 왕실, 1.5%만 상장해...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땐

韓비중 줄고 9천억 유출 우려...중국 A주 편입확대도 리스크

17일 기업공개(IPO)를 위해 제시한 목표 공모가 범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세계 시가총액 1위로 평가받으면서 국내 증시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람코 시총이 워낙 커 MSCI 신흥시장(EM) 지수에 편입될 경우 코스피 수급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 왕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아람코는 전 세계 기업 중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1위를 기록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3559억달러(약 412조원), 순이익은 1110억달러(약 129조원)로 시총 1위 애플의 작년 순이익인 약 595억달러의 두 배에 육박한다.

12. 반도체 '쾌청'...철강 '흐림'....2020 증시 업종 기상도..반도체는 5G 투자확대 기대감

미디어는 OTT 활성화로 날개...中과 기술격차 OLED도 주목

석유화학은 전기차 증가에 발목..철강은 중국 건설경기 악화 영향...저금리 역마진으로 보험도 한숨

13. '집 안팔아요'..콧대높은 집주인...매도계약 돌연 파기

매수우위지수 올해 들어 최고...신축·분양권 집값 연일 신고가

14. 갈길 바쁜 송파 재건축...석면민원에 옆동네와 갈등

미성크로바·진주 발 동동...둔촌주공, 민원에 1년 지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 [매경DB]

15. 교통사고서 납치사건까지...중국 실시간 빅데이터로 도시 관리

中선전시 화웨이전시관..."오일트럭 전복" 알림뜨자...입체화면으로 즉각 전환

빅데이터·AI·첨단센서로...교통·사건사고 등 통제

푸젠성 스마트아파트에선...안면인식으로 주민만 출입

중국 선전 화웨이 본사에 있는 스마트시티 대시보드를 한 직원이 살펴보고 있다. 스마트시티 대시보드는 빅데이터·AI로 도시 전역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어 `도시의 대뇌`로 불린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화웨이 `뉴 정보통신기술(ICT) 전시관`. LED 모니터 24개를 이어 붙인 거대한 단일 스크린에 중국 선전시 룽강구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스마트시티센터라고 이름 붙인 대시보드는 룽강구에서 생성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만든 스마트시티 컨트롤타워다.

16. 라인- 야후 재팬 합병....오늘 공식 발표...이재웅 대표 극찬

"10년래 한일협력중 최고"...이재웅 쏘카대표 극찬

네이버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과 검색 포털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 `Z홀딩스`가 18일 경영 통합을 공식 발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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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9(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9. 12:1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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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황의 두얼굴 소비 '편백족'.. 편의점서 700원 김밥 먹고...백화점선 100만원 운동화

대학생 김 모씨(23)는 이른바 편의점과 백화점을 오가는 `편백족`이다. 편의점에서 700원짜리 `햄·참치·마요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8000원짜리 설렁탕 한 그릇에도 돈을 아낀다. 다른 생필품도 가격비교 앱을 동원해 가장 싼 제품을 꼭 필요한 때만 구매한다.

`짠돌이` 같지만 한순간 태도가 돌변한다. 백화점에서는 한 켤레에 100만원이 넘는 `오프화이트` 운동화를 지르는 여지없는 명품족이다. 김씨처럼 불황 속에서 생필품 소비를 극도로 줄이면서도 명품 등 개인적으로 가치를 두는 제품엔 과감히 돈을 지불하는 편백족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들에게 주목하며 불황을 돌파할 기회로 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백화점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명품 매장을 확대하고 VIP 고객 진입 기준도 낮추고 있다. 편의점과 마트에선 `최저가` `파격 할인` 등을 앞세워 가성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저가도 아니고 명품도 아닌 어정쩡한 물건들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다.

2. 정의선 "에어 택시, 2023년까지 개발"...미국 미레컨퍼런스 깜짝 방문...우버.리프트와 최대 협력

현대자동차가 2029년까지 `하늘을 날아다니는 택시`와 같은 도시항공운송수단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버, 리프트 등 실리콘밸리 혁신기업,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8일 새벽 4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현대차 주최 콘퍼런스 `모빌리티인퓨처 2019`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시항공모빌리티(UAM)의 경우 2023년에 차량을 만들고 규제 문제 등을 해결한 다음 2029년에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3. 올 들어 재정 적자 57조...역대 최악....1~9월 관리재정수지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 지출은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는데 세수는 기대만큼 늘지 않아서 나라 살림살이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9월 국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가 26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7조원 적자를 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사회보장성기금이 시행 초기이고 적립 방식이라서 구조적 흑자가 많아 재정건전성을 따질 때는 관리재정수지를 주로 본다. 올 들어 9월까지는 두 수지 모두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9월 정부 재정지출은 386조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0조2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반면 국세수입은 9월까지 228조1000억원이 걷혀 지난해보다 5조6000억원 감소했다.

기재부는 "재정수지 적자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4분기에는 국세수입 증가 등 총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재정수지 적자가 축소돼 연말에는 정부 전망치 수준으로 수렴될 전망"이라고 주장

4. 벌써 1250억원...9년째 주식 보너스 쏜 '커피왕'...동서그룹 김상헌 전회장

"회사 성장엔 애사심 중요"...올해도 어김없이 주식증여...지분율 33%→18%로 뚝

자사주 나눈후 꾸준히 성장...순익 1200억 알짜기업으로

김상헌 전 회장은 창업주 김재명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4~2014년 동서그룹 회장을 지냈다. 김 전 회장의 아들인 김종희 동서그룹 전무이사가 3세 경영을 시작하며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룹문화에 여전히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그룹사 전 임직원에 대한 주식 무상 증여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주)동서 개인 지분을 본사뿐 아니라 계열사 전 직원에게 나눠주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1250억원어치(약 431만주)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증여했다. 증여는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이뤄졌는데, 조합에 가입되지 않은 동서유지, 동서음료 등 작은 계열에는 직접증여 방식으로 주식을 지급했다. 김 전 회장이 주식을 나눠주면서 그의 (주)동서 지분율은 2011년 7월 33.74%에서 2019년 11월 현재 17.59%로 감소했다. 동서그룹 관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직원이 주인의식을 확립하고 조직 친화력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김 전 회장의 평소 지론에 따라 주식 무상증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5. 미국 국방장관도 방한...지소미아 압박 최고조...15일 한미 안보회의 참석..방위비 논의 논의도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한다고 한미동맹 옅어지지 않아"

미국 정부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사진)을 한국에 보내면서 문재인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번복을 압박하고 나섰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 제재 철회`가 우선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온도 차가 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더불어 향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미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에스퍼 장관이 한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을 연쇄 순방하기 위해 오는 13일 미국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소미아 종료일인 23일을 약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 방한해 마지막 압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6. 관세철회 합의 했다더니...미국 강경파 '딴소리'...1단계 무역합의 막판 진통

中, 합의 발표에 美증시 껑충...탄핵위기 트럼프는 "즐겨라"

나바로 "정해진 바 없다" 부인...관세 인하, 서명까지 점입가경

 

7. 바이든,워런, 트럼프 못이겨...블룸버그, 민주당 경선 출사표...억만장자.전뉴욕시장 출신

불출마 선언 뒤집고 재등장...온건.중도표 흡수 경쟁력

미국 `억만장자` 출신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77·사진)이 내년 미국 대선에 출마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맞수가 될 정도로 강력한 후보가 민주당에서 나오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대항마를 자처한 것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후보 경선에 커다란 변수가 등장하는 셈이다.

8.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선정지역 어딘가 봤더니

한동안 관심을 모았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첫번째 적용지역으로 강남 4구와 마·용·성, 영등포구 등 27개 동을 선정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1호 지역은 당초 예상대로 강남권과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이 주로 포함된 이른바 ‘1급지’가 대상이 됐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해 앞으로 적잖은 공급물량이 예정된 곳으로 내년 4월부터 상한제 시행에 따른 규제 직격탄을 맞게 된다.

9. 상한제 대상지..잠원.대치서 분양...시세차익 기대에 관심...분양가 9억원 넘어 중도금 대출 못받아

르엘신반포센트럴 문주 이미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가 1차로 지정된 직후 강남권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됨에 따라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서초구 서초동 르엘캐슬갤러리에서 '르엘 신반포 센트럴'(반포우성 재건축)과 '르엘 대치'(대치 구마을 2지구 재건축)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롯데건설이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를 겨냥해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LE-EL)을 처음 적용하는 두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르엘신반포센트럴이 전용면적 59㎡와 84㎡ 총 135가구, 르엘대치가 전용 55∼77㎡ 31가구다.

일반분양가는 3.3㎡당 가중 평균가 기준으로 르엘신반포센트럴이 4천891만원, 르엘대치는 4천750만원이다.

주택형별로 르엘신반포센트럴은 10억9천400만∼16억9천만원, 르엘대치는 11억2천400만∼16억1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10.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관망분위기 감지

서울 강남권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 매경DB]

상한지역 발표 직후 상한제 적용 지역은 매수·매도자 모두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경기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규제가 풀리면서 그에 따른 기대감이 감지됐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 올라 21주 연속 상승했다

11. HDC, 아시아나 인수 유력...애경, 뒤집기 노려...12일 우선협상자 발표 예정

HDC, 2.4조 넘는 가격 제시...애경은 입찰가 높이기 위해...재무적투자자 추가유치 추진

서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충우 기자]

12.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

신장 투석에 당뇨 합병증으로 오랜 투병생활

1994년 "주사파 배후 北김정일" 주장 파문

990년대 학생운동 세력이던 '주사파(主思派)' 배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던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 향년 77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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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10. 09:0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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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1. 한국, 국가 경쟁력은 13위지만.....노동 유연성은 102위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3위로 평가. 1년 새 2계단 오른 순위. 정보통신기술(ICT)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이 1위를 지켰고, 보건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다. 반면 기업활력과 노동시장 경쟁력 순위는 하락했다. 한국 경제에서 취약한 부분이 드러난 것

2. 금감원, 라임운용 환매중단 사태 전격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대량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 펀드 가입고객에게 제때 수익금을 주지 못하는 신뢰를 저버린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될 전망. 라임자산운용은 채권 편법거래 의혹으로 지난 8월 말부터 금감원의 현장조사를 받아왔으며,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로 추가 현장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

3. 전세금 못내주는 집주인...보증기관이 3천억 물어줘... 이사앞둔 세입자 전전긍긍

올들어 8월까지 1400건 대납...작년 1년치의 2배 훌쩍 넘어

전세금 2년새 4% 안팎 급락한....경기·지방 등 非서울 더 심각

전세금보험 가입 크게 늘어나....지급 규모 덩달아 증가 영향도

4. 터키군 시리아 공격 본격화....지상 작전도 개시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도 개시.

터키 국방부는 9일 밤(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

5. 미 연준, 채권 매입해 달러 푼다....단기금리 급등에 응급처방

파월 "양적 완화 아니다" 선그어....연준 낙관론에 금리결정 주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사진)이 보유 자산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힘. 이는 지난달 미국 자금 시장에서 초단기 금리가 최고 10%까지 치솟는 등 `일시 발작`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6. 유명 유튜버들 소득 45억 숨겼다 적발 ....세금이 무려

국세청이 지난 1년여간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

지난해 1명, 올해 6명 등 총 7명의 고소득 유튜버의 탈세를 적발해, 이들에게 총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파악.

한국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10만명 이상인 곳... 2015년 367개, 2016년 674개, 2017년 1275개 등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음.

7. 유가 보조금 폐지에 성난 에콰도르 국민들 항의....대통령 피신

성난 시위대 항의 격화...의회 이어 사법부도 공격....군부, 이번주 통행금지령

7일 모레노 대통령은 "혼란으로 인해 정부를 당분간 수도 키토에서 인근 과야킬로 옮겨 업무를 볼 것"이라고 선언.

8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시위대가 수도 키토 시내 거리를 점거한 가운데 한 시민이 에너지 보조금 폐지 등 레닌 모레노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8. 이번엔 중국 관료 비자제한....미.중 무역협상 난기류...10일 워싱턴서 미.중 고위급 회담 앞두고

위구르 학대' 중국 관리 대상'...중국기업 블랙리스트 이어....

미,국무부...또 중국인권 겨냥'회담 하루만에 끝날수도'.....중국 언론 비판 쏟아내

9. 둔촌주공 등 상한제 유예단지 시세 급등....매물 자취 감춰

국내 최대 단지 될 둔촌주공...한주만에 시세 5천만원 급등...정부 규제,땜질처방 반복에

두달새 4억 상승한 아파트도....초기재건축 단지까지 들썩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으로 피해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의 6개월 유예 방침에 수혜 단지가 된 둔촌주공 전경. [사진 제공 = 현대건설]

10. 경매 낙찰가율 1% 물건도 등장....시장혼란에 낙찰가율 널뛰기

서울 경매시장에서 저렴하게 낙찰되는 물건이 속출하면서 낙찰가율이 널뛰기. 지난 9월 서울 업무상업시설 경매에서는 낙찰가율이 1%에 불과한 물건이 낙찰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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