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험업 70년만에 역마진 쇼크... 20년전 일본 보험 몰락 닮은꼴
고객과 고금리로 계약했는데...저금리 지속돼 운용수익 추락...생보업계 마진율 `마이너스`
7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국내 보험산업에서 처음으로 금리 역마진이 발생했다. 저금리로 운용수익률이 떨어진 가운데 과거 고금리에 판매한 보험계약이 발목을 잡은 탓이다. 보험을 팔수록 손해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2000년을 전후해 보험회사 8곳이 금리 역마진을 이기지 못하고 연쇄 파산했던 일본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 지소미아 종료땐 주변국에 잘못된 메세지...한미연합사령관 우려표명
文대통령, 15일 美국방 면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2일 평택 주한미군기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소미아는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 차이를 뒤로하고 지역 안정과 안보를 최우선에 뒀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지역에 던졌다"면서 "지소미아가 없으면 (한·미·일 공조가)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보낼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중국 러시아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3. KDI 마저 성장률 하향... 올해 2.0%, 내년 2.3%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3일 `2019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 내년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발표인 5월 전망치보다 각각 0.4%포인트와 0.2%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다.
4. 은행서 고위험 ELF, DLF 판매금지... 최소투자 3억으로...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파워인컴펀드·ELS 종가조작...파생금융상품 크고작은 사고
국내 발행 파생결합증권 40%...은행서 판매한 신탁·펀드상품...올들어 수수료 수입만 4300억
불완전 판매땐 징벌적 과징금...내부통제 소홀 경영진 제재도
5. 삼성전자 R&D 15조 투자 사상 최대...지난해보다 15% 늘어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D램·낸드) 불황 장기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기술 개발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R&D 관련 비용에 총 15조3000억원을 쏟아부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13조3000억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6. 시진핑의 해양패권 야심....이번엔 브라질항구 10억불 투자
그리스항구 8천억원 투자 이어...남미 핵심항구에 교두보 마련...中 해상 `일대일로` 전략 박차
習-푸틴 브릭스회의서 만나...美겨냥 "보호무역주의 규탄"
13일(현지시간)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브릭스 정상들이 국제 정세를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 = 연합뉴스]
미국과 1단계 무역합의를 놓고 옥신각신하고 있는 중국이 `남미 최대 시장` 브라질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리스에 이어 브라질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착하자마자 대규모 항구 투자 계획을 밝히며 글로벌 해양 패권에 대한 발톱을 드러냈다.
시 주석은 13~14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11회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해 브라질 상루이스 항구에 10억달러(약 1조1705억원) 규모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13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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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전경. [매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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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재팬 경영 통합...지분 50대50·공동대표 체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14일 각각의 자회사인 라인(LINE)과 야후재팬을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하면서 글로벌 IT시장에 거대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라인은 일본, 태국, 대만에서 1위 메신저로 온라인 광고, 핀테크, 콘텐츠 사업을 공격적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만 가입자가 8200만명에 달한다. 야후재팬은 5000만명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결제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이용자만 1억명이 넘는 거대 플랫폼 탄생을 통해 구글, 아마존 등에 맞서 일본 내 시장 지배력 강화는 물론, 동남아 지역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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