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16대책 이후 전세수요 급증…서울·경기 전월세 거래량 역대 최대
학군·교통 개선, 주춤한 풍선효과 등 복합 작용
내년 서울·경기 입주물량 급감…전월세 시장 불안 요인될 듯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모습 [사진 = 강영구 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수도권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급증하며,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역대 최대량을 기록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과 집값 하락 우려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세 전환,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수도권 주택 수요 증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2월 경기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계약일자 기준)은 이날까지 총 2만3145건으로 2월 기준으로 2011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경기도의 전월세 거래량은 앞서 지난해 12월과 1월에도 각각 2만1352건, 2만231건으로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석 달 연속 최근 10년 치 거래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확정일자 신고가 아파트의 경우 계약후 1∼3개월 뒤 전입신고와 함께 이뤄지는 것을 감안할 때 연초 전월세 계약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도 전월세 거래가 늘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월세 거래량은 현재 총 4만9293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거래량(4만6212건)보다 많다. 특히 서울 아파트 2월 전월세 신고분은 총 1만5777건으로 2014년 2월(1만5982건)에 이어 2월 거래량으로 두번째로 많다. 수가로 확정일자 신고가 이뤄질 경우 올해 2월 거래량도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8665건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집계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 정유4社 최악 어닝쇼크 온다..1분기
OPEC+, 970만배럴 감산 합의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가 우여곡절 끝에 `유가 전쟁`을 끝내고 감산에 합의했다.
OPEC+는 12일(현지시간)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간 하루 97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970만배럴 감산량은 전 세계 하루 원유 공급량 1억배럴의 10% 수준이다. 협상 막판에 문제가 됐던 멕시코는 감산량을 하루 10만배럴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유4사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유가가 반등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탓에 소비심리 악화로 석유제품이 팔리지 않으면서 1분기 역대 최악의 실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의 1분기 영업적자 규모는 2조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유가 폭락으로 정유4사가 1조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2014년 4분기보다 두 배 이상 나빠진 실적이다.
3. 車 셧다운 이어 타이어도 `스톱`
한국·금호타이어 공장..잇달아 가동중단·휴업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수요 절벽` 현상이 자동차업계에서 타이어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에 이어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까지 생산량 조절을 위한 `셧다운`에 돌입한다. 완성차 수출길이 막히면서 철강, 타이어 순으로 셧다운 도미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향후 자동차부품 업체에 미칠 악영향도 우려된다.
1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전체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공장 가동 중단에 따라 재고량을 조절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2000만개 수준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글로벌 수주 물량 감소 여파로 평택, 곡성, 광주 등 국내 3개 공장의 가동을 12~15일 멈추기로 했다. 이어 오는 23~25일 사흘간 추가 휴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국내 세 개 공장의 생산량은 약 3000만개로, 향후 수출 물량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셧다운 기간이 더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 무너지는 고용…구직급여 61만명 최다
3월 지급액 작년보다 40%↑..신규신청자 한달새 5만명 늘어
구직 활동을 한 실직자에게 주는 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이 고용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신규 구직급여 신청자도 2월보다 5만명가량 늘었다.
13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총 8982억원으로, 지난해 3월(6397억원)과 비교할 때 40.4% 급증했다. 역대 최대치다.
종전 최대치는 전달인 2월로 7819억원이었는데 불과 1개월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1분기(1~3월) 누적 지급액은 2조4137억원이었다. 지난해 총지급액이 8조91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분기 만에 지난해 총지급액의 30%에 달한 것이다. 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했던 실업자 중 재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지급하는 돈이다.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즉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구직급여 지급액도 고용시장의 타격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한 통계라는 의미다.
올해 3월 신규 구직급여 신청자는 15만6000명이었다. 지난해 3월 신규 신청자는 12만5000명이었다. 전달인 2월(10만7000명)과 비교하면 45.8% 늘었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신규 신청자 증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과 올해 3월 업무일이 작년 3월보다 이틀 많았던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신규 신청 증가분 중 1만4000명은 업무일 증가 효과이며, 나머지 1만7000명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5. 年 5~6% `급매 은행채`…강남 큰손들 1천억 싹쓸이
우리銀 등 국내 은행들이..달러로 발행한 `KP물 채권`..만기 얼마 안남기고 쏟아져
코로나 여파 현금확보 급한..해외기관들 급히 내다판 탓
예금보다 3배이상 수익 기대..삼성證서만 1천억 넘게 팔려
강남 큰손들 사이에서 은행 발행 달러표시 채권이 인기몰이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자금 경색으로 해외 기관투자가가 보유하고 있던 국내 기업의 채권을 급매로 시장에 내놓자 국내 투자자들이 차익을 올리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1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달 들어서만 우리은행 발행 KP(KoreanPaper)물을 1000억원 넘게 판매했다. KP물이란 국내 회사나 공기업 채권 중 달러로 표시된 채권을 의미한다.
달러 기준으로 거래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해당 회사의 원화 채권과 동일하다. 국내 대표 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의 KP물은 종류에 따라 달러화 투자 기준 세전 연 4.98%에서 최대 연 6.17%까지 등장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이 달러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으로 최악의 경우 이자 미지급이라는 위험이 있긴 하지만 은행 발행 채권이라 가능성이 높지 않다. 발행 후 일정 기간이 지나 발행사가 조기상환(콜)을 할 수 있어 같은 은행이 발행한 상품 중에서도 선순위채권보다 통상적으로 높은 금리에 거래가 되는 장점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은행이 콜을 하지 않은 사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6. 유가하락 영향` 3월 수출입물가 동반 하락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가 상승은 기업의 채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 반대의 경우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입물가가 오르면 국내 물가의 상승 요인으로 그 반대면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0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 지수(2015년 100기준)는 96.59로 전달에 비해 1.1% 하락해 한 달 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강환구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2월중 1193.79원에서 3월중 1220.09원으로 2.2% 올랐다.
7. 셧다운에 감염된 車산업…부품업체로 확산 초읽기
완성차 이어 타이어까지…글로벌 수요절벽 도미노
현대·기아차 공장 줄휴업
한국·금호타이어 해외공장..가동중단기간 연장 조치..車부품업체 "생존 불가능"
코로나19로 세계 각국 경제가 사실상 마비되면서 수출 물량 확보에 실패한 국내 업체들이 연이어 공장 문을 닫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인도, 남미 등 주요 지역 정부들이 잇달아 외부 경제활동을 제한하면서 수출 물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내 생산 물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하는 산업 특성상 자동차와 철강, 타이어, 부품업계가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중국발 `와이어링 하니스` 사태 이후로 두 달여 만에 다시 국내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는 13일부터 17일까지 울산5공장 2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기아차는 이달 말 소하리1·2공장과 광주2공장 휴업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셧다운 기간을 오는 5월 1일까지로 연장하고 기아차 조지아 공장, 현대차 브라질 공장, 기아차 멕시코 공장 또한 오는 24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다. 터키는 20일 가동을 재개하고 러시아는 13일 부분가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현재 중국을 제외한 전 공장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는 셈이다. `마이너 완성차 3개사` 상황도 현대·기아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현재 르노그룹 내에서 한국과 중국 공장만 가동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한국GM은 공장 가동을 멈추지는 않았지만 2주 전부터 전체 공장의 특근을 중단했다. 미국향 수출 물량이 줄어들면서 굳이 특근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는 유럽산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해 오는 16~17일과 23~24일 평택공장 1라인과 3라인을 순환 휴직한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일제히 생산량 조절에 돌입하면서 이달 자동차 수출 실적은 다시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 실적은 21만900대로 `와이어링 하니스` 사태가 터졌던 2월(12만3022대)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달 들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자동차는 물론 철강, 타이어, 부품업체도 실적 하락이 불가피해졌다.
8. 미국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에 감사"
미국이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13일(현지시간) "우리는 한국 파트너들에게 코로나19 테스트 확보에 있어 미국을 지원하는 데 대해 감사한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2개 업체의 한국산 진단키트가 한국시간으로 14일 화물기를 통해 미국으로 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에 근접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2만3000명을 넘은 상태다.
9. 예언자 된 빌 게이츠, 5년 전 TED 강연에서 한 말이…
빌 게이츠, 자선사업 전념 위해 MS 이사직 사퇴. [로이터 = 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5년 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예견했다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dpa통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2015년 세계적인 지식 콘퍼런스인 테드(TED) 강연에서 "만일 향후 몇십년 내 1000만명 이상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전쟁보다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핵 억지를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했지만 전염병을 막는 시스템에는 거의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다음번 전염병에 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당시 강연 내용은 이날 방송된 미국 NBC 방송의 `엘런 드제너러스쇼`를 통해 주목받았다. 게이츠는 자택에서 드제너러스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며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드제너러스는 "당신은 이것(코로나19)을 예견했다"면서 "당신은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매우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게이츠는 "2015년 강연의 목표는 정부가 다음번 전염병에 대비한 작업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그러면서 지난 5년간 자신과 부인인 멀린다가 재단을 통해 전염병에 대비한 노력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그간 에볼라 등의 퇴치를 위해 기부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했다.
10. 임상재개` 티슈진, 거래재개까지 이어질까
작년 인보사 논란에 거래정지..거래재개 첫 관문은 코스닥위
10월께 상장폐지 여부 결론..두번째 관문 비적정 감사의견
내년4월에 개선이행내용 내야..코오롱생명과학 13일 상한가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임상 3상 재개라는 호재를 만났다. 하지만 6만여 소액주주 재산권 행사와 연결된 주식 거래 재개까지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 첫 번째 관문은 이르면 10월 예정인 인보사 허위 기재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다. 코스닥시장위가 상장 유지를 의결해도 두 번째 관문이 남아 있다.
코오롱티슈진은 내년에 적정 감사의견을 받아야 상장폐지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 아시아 지역 인보사 판권 보유사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임상 재개가 결정되면서 상한가를 쳤다. 13일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보류 해제 공문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임상 3상 시험을 재개할 수 있게 됐으며, 관련 절차를 거쳐 환자에 대한 투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보사는 (주)코오롱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 본점을 둔 외국 법인이다.
11. 韓증시 한발 담가놓는 외국인…ETF는 샀다
이달 순매수종목 톱10중 절반..개별종목 팔자 속 ETF로 헤징
배당금 재투자·절세효과 노려..코스닥ETF 투자도 373억↑
현대차·네이버 등 매도와 대조
코스피를 중심으로 연일 `팔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등 종목은 팔지만 상장지수펀드(ETF)는 매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매일경제가 한국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5개가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많이 `판` 종목을 놓고 보면 ETF보다는 개별 종목이 많았다. 1~3월 누적 외국인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선주 등 시가총액이 큰 종목 순서대로였다.
매도가 많았던 상위 10개 종목 중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200`과 삼성자산운용 `코덱스 200` 등 2개뿐이었다. 20위권으로 넓혀봐도 이들 2개뿐이다. 4월 들어 코로나19 팬데믹이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코스피가 어느 정도 안정된 후에는 이 같은 경향이 더 심해졌다.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외국인이 많이 산 상위 10개 종목 중 ETF는 7개나 차지했다. 개별 종목으로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포진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3위)와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웠던 한진칼(8위)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되는 남선알미늄(9위)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
반면 순매도 상위에는 셀트리온, 현대차, 네이버, KT&G 등 개별 종목들이 포진했다. 매도 상위권에 들어간 ETF는 코덱스200 하나뿐이었다.
12. 규제 반사 이익으로 호황 예상되던 오피스텔, 매매가격 지수는…
서울·대전 제외한 지역, 매매 가격지수 하락세
서울 송파구 문정동 오피스텔 전경 [사진 출처 = 카카오맵]
정부가 올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확대와 전세대출 제한, 청약 관련 제도 보완 등의 내용을 포함한 `2.20 부동산 대책`을 발표, 부동산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에 투자 수요가 몰려 가격이 오를 것을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올해 오피스텔 매매가격 지수가 하락하며 시장 예상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지수는 1월 99.6(2017년 12월 기준 100)로 조사됐다. 2월 매매가격 지수는 1월 대비 0.08%포인트 감소한 99.52였으며 3월은 이보다 0.03%포인트 더 하락한 99.49를 기록했다.
3월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오피스텔의 경우 1월 대비 매매가격 지수가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0.36%포인트 하락한 경기였으며 이어 ▲인천(-0.33%포인트) ▲울산(-0.25%포인트) ▲부산(-0.22%포인트) ▲광주(-0.21%포인트) ▲대구(-0.08%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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