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20/4/16(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4. 16. 07:19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與 압도적 승리…국민은 야당을 심판했다

민주당, 수도권·호남지역 휩쓸어…범여권 180석 확보할 듯

통합당, 역대 최악의 참패…투표율 66.2%로 28년만에 최고

·15 총선 개표가 진행된 15일 저녁 여야 각 정당 대표들이 당사와 선거캠프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거나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종로 캠프를 방문한 이낙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 상황실을 찾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날 오전 종로구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나오는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 종로 선거캠프를 방문한 황교안 통합당 대표. [이승환 기자 / 김호영 기자 / 한주형 기자 / 연합뉴스]

집권 여당의 `국정 안정론`과 제1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치열하게 맞붙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손을 들어줬다. 여당이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문재인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정권 재창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오전 2시 현재 중간 개표 결과 253개 지역구 중 민주당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곳은 159곳이고 미래통합당 후보가 1위를 달리는 지역은 88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당이 지역구에서만 과반(151석 이상)을 달성한 압도적인 승리다. 민주당은 121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통합당을 압도했고 28석인 호남에서도 27개 지역을 싹쓸이했다. 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의석까지 합치면 과반을 훌쩍 뛰어넘어 170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범진보 계열 정당들과 힘을 합치면 국회선진화법상 신속 처리 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필요한 의결정족수인 180석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당은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만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며 사실상 완패했다. 국민은 통합당이 내건 `정권 심판` 대신 `야당 심판`을 선택한 것이다.

2. 국회 `종부세` 논의 불붙나…1주택자 부담완화 주목

종부세율 최고 0.3%P 인상안..이달말 첫 심사대 오를듯

분양가상한제 찬반논쟁 재점화..2030소외 논란 청약도 손볼듯

3. 국제유가 WTI 기준 18년만에 20달러 붕괴

국제유가가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18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24달러) 하락한 19.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WTIO가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1분 현재 배럴당 6.01%(1.78달러) 급락한 27.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가 오는 5~6월 하루 97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했지만, 수요 축소 폭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4월 하루 원유 수요가 290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는 지난 25년 동안 보지 못했던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도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9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4. AI로 품질혁신…LG전자 `빅 식스시그마` 구축

권봉석 사장 `디지털 전환` 가속..`100만개 제품중 3~4개 불량`

식스시그마운동 업그레이드

빅데이터·AI기술 현장에 접목..품질관리 수준 획기적 개선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기존 `식스시그마`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빅(Big)식스시그마` 프로젝트에 나선다. 식스시그마는 100만개 제품 중 3~4개 불량만을 허용하는 품질 혁신 운동을 말한다. LG전자는 최근 산업 전반에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존 방법(식스시그마)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본질은 유지하면서 빅데이터, AI 등을 접목해 품질 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유지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올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해왔는데, 이번 프로젝트도 이 같은 일환에서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5. 베트남서 車판매 1위…현대차 자존심 지켰다

1분기 1만5362대 팔려..도요타 아성 무너뜨려

유럽판매는 코로나로 타격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일본차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앞지른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승용차 판매량 1위를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15일 베트남자동차산업협회(VAMA)에 따르면 현대차의 베트남 합작법인 현대탄콩은 지난 1분기 1만5362대를 판매해 도요타자동차를 누르고 승용차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올 1분기 베트남의 승용차 전체 판매량은 5만891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급감한 가운데 현대탄콩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판매량이 8.5% 감소했다.

6. 트럼프 "WHO 중국 편향…자금지원 중단할 것"

"WHO 은폐가 팬데믹 불러"..美 대응 실패 희생양 삼나

中 "국제협력 악영향"비난..세계 확진자 200만명 넘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하면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책임론을 내세워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에 미국의 자금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WHO가 제대로 일을 했다면 사망자 규모를 훨씬 줄일 수 있었다"며 "미국은 그들의 책임을 주장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WHO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중국 등 주요 발생국에 대한 여행제한에 반대했기 때문에 전 세계적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 편향된 WHO가 코로나19 위기를 고의적으로 `은폐`했다고 주장한 뒤 "미국 납세자들은 연간 4억∼5억달러를 WHO에 제공하지만 중국은 4000만달러를 기여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은 WHO의 최대 기여국으로 예산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초기 대응 실패에 대한 비판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WHO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WHO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사후에는 질병 확산의 원인과 대응을 점검해야 하지만 지금은 그럴 시점이 아니다"고 미국을 비판했다. 또 이번 사건은 충동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의 `국제 리더십 실종` 현주소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의 이 같은 방침에 중국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결정은 WHO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국제 방역 협력을 해치며 세계 각국, 특히 능력이 취약한 국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이 WHO에 자금 지원을 늘릴지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이미 WHO에 2000만달러를 제공했다"며 "중국은 상황의 필요에 따라 관련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7. 美, 250억弗 항공사 지원…"고용 유지하라"

美, 10개 항공사 조건부 지원..정부지원 모럴해저드 막으려

지원금 30% 상환조건 내걸어..2021년까지 배당금 지급 금지

지원금 10% 항공사 주식 매입..美항공업계 "급한 불은 껐다"

미국이 코로나19 사태로 극심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사 10곳에 총 250억달러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는 항공사는 고용을 유지하고 지원금 30%는 나중에 갚아야 하며 주식 일부도 내놓아야 한다. `모럴 해저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 얼리전트, 아메리칸, 델타, 프런티어, 하와이안, 제트블루, 유나이티드, 스카이웨스트, 사우스웨스트 등 항공사가 정부 재정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며 "나머지 회사들과도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8. 트럼프 "주지사들 선상반란…독립원하나"

트럼프-10개주 주지사..경제재개 놓고 충돌 격화

"영화 바운티호의 반란 봤나"..트럼프, 민주 주지사에 경고

미국 내 경제활동 재개 시점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주지사 간에 의견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전국 10개 주 주지사가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경제활동 재개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을 사실상 `반란 세력`으로 규정했다. 10개 주는 뉴욕주를 비롯해 뉴저지·코네티컷·로드아일랜드 등 북동부 7개 주와 캘리포니아 등 서부 3개 주다. 이 중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곳은 9곳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반란`을 거론하며 민주당 주지사들을 저격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바운티호의 반란`이라고 민주당 주지사들에게 전해라"면서 "멋진 구식 반란은 항상 흥미롭고 활력을 준다"고 비꼬았다.

영화 `바운티호의 반란`은 1789년 영국 군함 바운티호에서 실제로 일어난 선상 폭동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쿠오모(뉴욕주지사)는 매일 매시간 모든 것을 요구해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병원, 침상, 인공호흡기 등 대부분은 주 차원에서 처리했어야 할 일이다. 그 일을 다 해줬더니 이제는 독립을 원하는 것 같아 보이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9. 뉴욕증시, 사상 최악 지표·은행 실적 부진에 약세…다우 1.86%↓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훨씬 나쁜 경제지표와 부진한 은행 실적 등으로 하락했다.

1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41포인트(1.86%) 하락한 2만3504.3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2.70포인트(2.2%) 내린 2783.3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122.56포인트(1.44%) 하락한 8393.1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예상보다 더 나쁜 경제 지표가 쏟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미국의 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8.7% 급감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8.0% 감소보다 더 줄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0% 이상 급감했다.

은행들이 향후 대출 부실에 대비한 충당금을 대폭 늘린 점이 순익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 실적 악화 뿐 아니라 향후 개인 및 기업 부실이 급속도도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기도 하다.

산유국 감산 합의에도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는 점 역시 부담이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002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20달러 선 아래서 장을 마쳤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21.5에서 사상 최저치인 -78.2로 폭락했다. 시장 예상 -32.5는 물론,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이전 저점 -34.3을 큰 폭 하회했다.

10. 구 청약열풍에 규제받는 수성구도 두 자릿수 경쟁률 기록…범어동 22대1

대구 매매시장은 하락세인데 분양시장만 `나홀로 호황`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조감도

코로나19에도 대구 분양 시장은 뜨겁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 수 이상 꾸준히 나오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규제지역)임에도 달아오르고 있고 수성구 외 지역은 비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다.

1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80-25 일대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 121가구 모집에 2733명이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최고 29.1대1, 평균 22.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43가구를 일반모집한 84A타입에 1249가구가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타입은 모두 84㎡로 구성됐다.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등 총 292가구 규모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5억7900만~6억8800만원으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950만원 수준이다. 2019년 평균 분양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2614만원)이 가장 높았고 경기(1462만원), 대구(1459만원), 광주(1359만원), 부산(1328만원), 인천(1321만원) 순이었다. 이 단지는 교육 중심 입지로 수성구 범어 네거리에 인접하며 대구 최고 명문학군이 단지 주변에 있다. 교육, 교통, 문화, 행정, 금융 등의 중심입지에 입성할 절호의 기회인 데다 자사고, 특목고 폐지로 재조명 받는 기존 명문학군을 갖추고 있다.

11. 파란 물결 거셌다…충청일부·영남만 핑크빛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