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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1. 23. 09:2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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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법원發 `통상임금 2차 충격` 온다

"실제 근로시간으로 시간당 통상임금 산정해야" 가산율 부정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기존 계산법 뒤집어…기업들 비상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연장·야간근로 수당을 산정할 때, 부풀려진 근로시간이 아닌 실제 근로시간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기존 판례는 연장·야간근로에 대해 평상시 임금의 150~200%를 지급하기 때문에 근로시간을 계산할 때도 그만큼 가산해서 계산하는 걸 허용했으나 이를 금지한 대법원 판례가 나온 것이다.

재판부는 "각 근로시간에 대한 급여는 같은 액수로 정해져 있다고 보는 게 가장 공평하고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판결에 따르면 B사는 A씨 등에게 기본시급을 기준으로 연장근로수당·야근수당·주휴수당·유급휴일수당·연차수당 등 각종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했다. 이에 A씨 등은 B사가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각종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소송을 냈다.

기본적으로 통상임금에는 연장·야간근로 수당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 포괄임금제가 인정된 사업장에서도 연장·야간근로 수당과 통상임금은 관련이 없다. 그러나 B사처럼 단체협약에 연장·야간근로 시간을 명시하고 고정수당의 형태로 지급했다면 통상임금에 해당될 수 있다. B사는 단체협약에 정규 근로시간 8시간 외에 연장근로 4시간, 야간근로 0.5시간을 명시하고 관련 수당을 정기적으로 지급해 왔다.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에도 관련 사건이 다수 계류중"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 소식을 접한 재계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안에서 노사 갈등의 불씨가 나타났다며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이번 사례와 유사한 단체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에 따른 비용 부담은 물론 `줄소송`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지금껏 다뤄왔던 통상임금 산정 방식에 대한 소송과는 다른 특이 사례"라며 "근로자에게 유리한 합의는 인정해주고 불리한 기준은 법 위반이라고 판단한다면 사업장 특성에 맞는 노사합의를 도모할 수 없어 기업들이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2. 다보스의 큰손들 "자산가격 너무 올라…투자하기 힘든 한해"... 빅샷들의 2020 투자전망

"수익내기 녹록지않은 환경"...다수가 공격투자에 회의적

"경기침체 가능성은 낮아"..."현금은 쓰레기다" 주장도

"中 약속한대로 美제품 안살것...미중 2차무역딜 성사 힘들어"

3. 4분기에 몰아친 SOC 투자…성장의 4분의 3, 재정으로 끌어올려...재정주도 성장의 `민낯`

정부 성장기여도, 민간의 3배...경기부양 실패…빚만 눈덩이

민간 소비·투자 일제히 부진...수출 작년 1.5% 느는데 그쳐

잠재성장률에 못미치는 성장...1인당 국민소득도 `뒷걸음질`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를 기록해 가까스로 정부 마지노선인 2%에 턱걸이했다. 이 가운데 정부 기여도가 1.5%포인트다. 민간 기여도는 고작 0.5%포인트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1998년 외환위기 때를 제외하면 최근 30년 동안 가장 저조한 성적표다. 게다가 정부 기여도 1.5%포인트 중 직접적인 정부 소비가 1.1%포인트에 달한다.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2017년부터 정부가 경제활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결국 국민 세금으로 만들어낸 세금 주도, 정부만 나선 재정 주도 성장률이란 얘기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2일 서울 한국은행에서 2019년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연간 GDP 성장률이 2%에 그치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뒷걸음질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인당 GNI는 2017년 처음 3만달러를 넘어섰고 2018년 3만3433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GDP디플레이터의 1% 이상 감소가 확실시되고 인구 증가와 달러 대비 원화값 하락으로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000달러 수준으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2015년 이후 4년 만의 첫 감소세다.

4. 현대차 영업익 7년만에 반등…中 공략 `올해 이익 5%` 도전...작년 매출 첫 100조 돌파

SUV 고부가 제품 잘팔리고...주력차종 신차 흥행도 한몫...올해 제네시스 10만대 목표

현대차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7조8681억원, 영업이익 1조2436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148.2%나 뛰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각각 9.3%, 52% 오른 매출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2018년 2.5%보다 정확히 1.0%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98.5% 뛴 3조26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현대차 실적은 우선 매출 기준 사상 첫 100조원을 넘어섰다는 의미가 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도 7년 만에 반등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105조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을 거두며 사상 첫 100조원 매출과 7년 만에 영업이익·이익률 반등에 성공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현대차는 영업이익 8조4369억원, 이익률 10.0%를 거둔 2012년 이래 줄곧 수익 감소에 시달려 왔다.

하지만 현대차는 숫자로 드러난 실적보다도 근본적 체질 개선에 의의를 둔다. 지난해 현대차는 전 세계에서 완성차 442만5528대를 팔았다. 전년 458만9199대보다 3.6% 감소했다. 지난해 준중형 세단보다 가격이 비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올해 영업이익률 5%, 2025년 8% 목표를 세운 현대차는 SUV와 제네시스 브랜드 안착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현대차 차종별 판매를 보면 SUV 40.5%, 제네시스 2.0%, 기타 차급 5.5%로 SUV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5. 美셰일오일 덕에…정유사 중동리스크 줄었다...작년 美원유 도입량 `최대`

SK·GS 등 국내 정유업체...美 원유도입 비중 최대 20%

현대오일뱅크, 중동원유 수입...업계 첫 50% 밑으로 떨어져

미국산 셰일오일의 한국 상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6년 이후 미국이 셰일오일 수출을 시작한 가운데 국내 정유사들 또한 안정적인 원유 수급을 위해 수입처 다변화에 나서면서 국내 정유사들의 미국산 원유 도입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셰일패권이 한국에서도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미국과 남미에서 들여오는 원유의 양을 급격히 늘리면서 국내 정유업계 사상 처음으로 중동산 원유 비중을 50% 아래로 떨어트린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에쓰오일을 제외한 국내 정유사들이 미국에서 들여온 원유 비중은 16~20%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를 대주주로 둔만큼 원유 대부분을 중동에서 들여오고 있다. 반면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은 빠르게 미국산 원유 도입량을 늘려왔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2%에 불과했던 미국산 원유 도입률을 2018년 11%로 끌어올린 데 이어 지난해 20%로 빠르게 증가시켰다. GS칼텍스 또한 2016년 미국산 원유 도입 비중은 전체 수입량의 1%에 불과했지만 2017년 2%, 2019년 18%로 늘렸다.

6. "제주항공 재도약 위해 LCC정신으로 재무장"...이석주 대표 창립15돌 기념식서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의 이석주 대표가 22일 임직원들에게 재도약을 위한 `LCC 정신`을 무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시장 개척자로서 지난 15년간의 성공을 뒤로하고, 2020년대 변화된 사업 환경에서 다시 한번 LCC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지향적인 시각에서 양적 성과보다 질적 지표에서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 운항 체계 재정립 △고객 지향적 의사결정 △미래를 위한 혁신 등 올해 3대 사업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우선, 결항 및 지연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직무별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부서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기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객실·운항 간 합동 훈련 범위도 정비본부와 운항통제본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2005년 1월 25일 애경그룹과 제주도가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이듬해인 2006년 6월 5일 `김포∼제주` 노선에 처음 취항했다. 15년이 지난 현재는 전 세계 50개 도시, 88개 노선(국내선 6개, 국제선 82개)을 운항 중이다.

7. 3개월새 주가 두배…테슬라, 시총 1천억弗 돌파

美상장 자동차회사로는 처음...내연차 본거지 미시간도 진출...단기 주가급등하자 고점 논란

21일(현지시간) 미국 장외 주식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가 550달러를 넘어가면서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약 116조원)를 돌파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자동차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1000억달러를 넘는 곳이 탄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기존 자동차회사들은 물론 소니 같은 가정용 전자제품 제조 회사들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무려 9개의 새로운 전기차 발표가 이뤄진 것과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이날은 테슬라에 의미 있는 사건도 하나 벌어졌다. 자동차회사들이 약 100년간 주둔해 왔던 본거지인 미시간주에서 테슬라가 직판할 수 있도록 주정부와 테슬라가 합의에 이른 것이다. 테슬라는 이미 미국 약 24개주에서 직판 형태로 차량을 판매해왔지만, 유독 미시간주에서만큼은 이런 직판 모형을 도입할 수 없었다.

8. 빅터 차 "올해 한국과 미국에 복잡한 한 해 될 것"...북미관계엔 "1단계 합의 가능성 배제 안해"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는 22일(현지시간) 올해 한반도 정세와 이에 맞물린 한미관계와 관련, "미국과 한국에 복잡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석좌는 이날 CSIS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아시아 전망 2020' 포럼에서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협력 사업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새해를 맞아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그들은 관광 프로젝트와 그런 성격의 것들을 재개하는 것에 관해 얘기해왔고 북한의 인프라 구축에 큰 관심이 있다"라며 한국은 북한이 참여한 인프라, 에너지, 철도와 관련한 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차 석좌는 "물론 지금 그런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충족돼야 할 많은 전제 조건이 있다"며 "그것은 또한 관계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에 복잡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이슈가 있다"며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차 석좌는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 등을 해왔지만, "적어도 몇 달 동안 일종의 외교로의 전환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9. 삼성전자 30%룰 적용되면…ETF보단 인덱스펀드가 유리

지수복제 ETF 상한제에 발목...수익률에 악영향 미칠 가능성

인덱스펀드 지수 추종하면서도...선물 이용해 삼성 더 살수있어...ETF와의 수익률 격차 커질 듯

거래소가 코스피200 지수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을 30%로 제한하는 `30% 룰` 적용을 검토하면서 코스피200 지수를 복제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추가 알파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인덱스알파펀드 및 일임 자산의 수익률 격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주가 전망이 밝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코스피200 ETF는 30%까지만 담을 수 있는 데 반해 인덱스알파펀드나 일임 자산은 상대적으로 운용에서 재량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퀀트 등의 추가 전략을 활용해 ETF를 앞서는 성과를 내고 있는 인덱스알파펀드가 삼성전자 30% 룰로 수익률 격차를 더 낼 수도 있는 것이다.

30% 룰을 적용하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있는 3월에 조기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그러나 거래소는 2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코스피200 지수의 CAP 수시 조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10. 카카오페이, 증권업 진출한다…`바로투자證 인수` 증선위 승인

내달 금융위 회의서 최종 확정

카카오가 증권업에 진출한다.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한 바로투자증권 인수안이 정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2일 바로투자증권에 대한 카카오페이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안을 통과시켰다.

카카오페이가 증권업에 진출하게 되면서 자본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전통의 투자회사가 장악한 자본시장에 사상 최초로 IT 업계에 뿌리를 둔 업체가 진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와 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넘어 투자와 금융 상품 판매가 가능한 종합 금융사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대로 진행되면 기존 업체를 제치고 단숨에 업계 강자가 될 수도 있다.

11. `불공정거래` 美시타델…中 중징계, 韓 미적미적

불법 주식 트레이딩 조작 적발로...中당국, 1천억 벌금 부과 확정

한국선 초단타매매로 2천억 차익...당국 조사는 3년째 지지부진...거래소, 중개사에 2억 벌금만

중국 금융당국이 미국 시타델증권의 불법 주식 트레이딩을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약 1138억원에 달하는 합의금지금을 결정했다. 반면 2017년부터 국내에서도 유사한 불공정거래 행위를 펼치다 적발된 시타델증권에 대해 국내 금융당국은 빨라야 올해 말께나 징계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 증시는 외국계 금융사들의 잦은 불법 공매도와 불공정행위로 `외국계 놀이터`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형편이다. 유사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3년째 조사만 거듭하고 있는 금융당국에 대해 해외 금융사에 지나치게 관대한 게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불법 주식 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시타델증권에 벌금 9760만달러(약 1138억원·6억7000만위안)를 부과키로 합의했다. CSRC는 벌금합의를 통해 시타델에 대한 조사를 종료하고, 시타델 측은 규정 및 법률 준수를 위한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도 중징계가 내려졌음에도 국내에서 아직 제대로 된 징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이다. 한국거래소와 금감원이 최초 단서를 포착하고 모니터링에 들어간 이후로도 1년 반이 지나고 있다. 게다가 한국거래소는 시타델증권이 국내 거래창구로 활용한 메릴린치증권에 대해 고작 1억7500만원에 불과한 회원제재금을 내렸을 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당시 제재금은 부정한 거래를 수탁한 회원사인 메릴린치의 잘못을 지적한 것이며 직접 당자자인 시타델증권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징계절차는 금감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12. 공시가 9억 넘는 `종부세 단독주택` 올해도 15% 늘었다...표준단독주택 공시가 공개

서울 공시가격 6.82% 상승...시세 9억~15억원 집중 타깃...고가주택 위주 올린다더니

결국 중산층 집 정조준한 셈...동작·마포·성동 많이 올라...강남3구 상위 10위 못들어

올해 표준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폭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주택 보유 기준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 초과 단독주택 증가율은 15%로 역시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 시세 15억원 초과 단독주택을 위주로 공시가격을 너무 급격하게 올렸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평균 4.47%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전국 평균 상승률이 9.31%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8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광주(5.85%), 대구(5.74%), 세종(4.65%), 경기(4.54%) 순이다. 작년에 17.75%나 상승했던 서울은 최근 2년 누적 기준으로 보면 25.8% 오른 것이다.

13. 靑경제수석 "서울 공급확대안 조만간 발표"

미니재건축·준공업지역 개발...서울시와 협의 마무리 한듯...시장에선 공급효과에 의문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사진)이 22일 "서울시와 함께 서울 도심 지역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이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현재 12·16 대책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서울시와 가로주택정비사업(미니 재건축), 준공업지대 개발 등을 통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수요 억제책에 편중됐다는 비판이 높자 공급 측면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서울 주택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준공업지역이란 주로 경공업이나 환경오염이 적은 공장들을 지을 수 있는 용도구역을 뜻한다. 공장 시설만 지을 수 있는 구역이지만 2009년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발표 이후 주거와 상업 등 복합개발도 가능해졌다. 국토부는 준공업지역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서울시의회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협의 중이다.

업계 반응은 시큰둥하다.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은 옥죈 채 일부 규제만 풀고 `공급을 늘린다`며 생색내기에 그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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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7(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27. 09:1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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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남3구, 양천,강서....전셋값이 불붙었다

12·16 부동산대책 1주일...서울 집값 급등세는 둔화

2. 15억 넘는 아파트 1억 이상 내려....현금부자가 줍줍....12.16 대책후 주간시세

신반포4차 137㎡ 28억에 거래...직전 매매가보다 1억이상 빠져

세종시 아파트는 1.33% 급등...지난주보다 3배 올라 `풍선효과`

교육제도 바꿔 학군 수요 자극...강남권·목동 전셋값 급등세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매매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으나 전셋값은 청약 대기 수요가 늘고 교육 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26일 학원가가 인접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종합상가에 있는 중개업소에서 내건 전세 시세표. [한주형 기자]

3. 수요절벽에 재고가 쌓인다....30대 기업 올들어 9조 증가

산업 성장세가 꺾이고 수요가 메마르는 `피크쇼크(peak shock)`는 먼 미래, 다른 나라의 얘기가 아니다. 바로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국내 산업 현장에 현금이 마르기 시작했고, 30대 기업의 재고는 9조원 이상 급증하는 이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이 단기차입금을 끌어다 쓰면서 부채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6일 매일경제가 30대 주요 기업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말 총 76조3000억원이던 현금과 현금성자산은 올해 3분기 말에 1조9000억원(2.5%) 줄어든 74조4000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감소분 3조7300억원), SK하이닉스(1조1400억원), 두산(8500억원), KT(5700억원), 한화(5400억원), 대한항공·LG화학·KT(4500억원) 등 순으로 현금성자산의 감소폭이 컸다.

4. 대기업 수익성 1년새 반토막.... 중소기업은 대출이자도 못벌어

올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은 기업 업황이 부진하던 2014년(4.0배)과 비슷한 수준이다. 저금리 상황에서도 이자보상배율이 낮아진 것은 기업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8.6%에서 올 상반기 5.0%로 낮아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7%에서 5.0%로, 중소기업이 4.7%에서 3.1%로 하락해 대기업의 하락폭이 더 컸다.

이자보상배율이 1배보다 낮아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도 적지 않았다. 중소기업 중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기업 비중은 2014년 38.2%였으나 5년 새 급속히 늘어 2018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각각 50.0%, 49.7%로 집계됐다. 민좌홍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채무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취약 기업 등을 잘 살펴 금융안정성 저하에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5. 화웨이 폭풍성장 뒤엔 중국정부의 87조원 지원 있었다.

WSJ "세금 감면·보조금에...토지 특혜·신용한도 제공"...中정부 20년간 전폭적 지원

美, 무역협상서 압박 강화할듯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중국 정부에서 제공한 750억달러(약 87조원) 규모 경제적 지원과 갖가지 혜택을 등에 업고 세계 1위 통신 업체로 도약할 수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0년간 중국 정부와 화웨이가 연관된 보조금 지급 자료와 국책금융기관의 신용 제공, 토지 등록 서류 등을 자체 조사한 결과 화웨이가 중국 정부에서 세금 감면(250억달러), 보조금 지급 혜택(16억달러), 토지 확보 특혜(20억달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더해 화웨이가 필요로 하는 자금 조달에 160억달러를 지원하고 300억달러에 달하는 신용한도를 제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간 화웨이 통신장비가 중국 정부 스파이 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미·중 무역 분쟁에서 핵심 사안 중 하나로도 화웨이를 둘러싼 보안 갈등이 꼽힌다.

26일 중국 인민망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을 앞두고 중대하고 미묘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화웨이를 언급했다. 미국이 동맹국들에 화웨이 제품을 불매하도록 압박하는 `강력 탄압`이 협상에서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6. 부채덫에 걸린 친디아....중국.인도 회사채 디폴트 사상최대...내년 친디아 경제 빨간불

中 올 채권 디폴트 21조원...빚보증 물려 도미노 우려...가계부채도 9년새 2배 급증

인도는 성장률 1년새 반토막...그림자금융에 디폴트 잇따라

경제성장률이 급락한 인도는 금융 분야의 유동성이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채권시장의 디폴트 규모가 1300억위안(약 21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디폴트 규모 1219억위안보다 높아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이른바 디레버리지(부채 축소)와 `좀비` 기업 청산을 위해 디폴트를 용인한 결과다. 지난달 발생한 국영기업 톈진물산의 디폴트가 중국의 현실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투자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32위에 이름을 올린 톈진물산이 3억달러 규모의 회사채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했다. 1998년 이후 중국 국영기업 최초로 달러화 채권을 상환하지 못하고 디폴트를 선언한 것이다. 톈진물산에 구제금융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중국 정부 능력이 한계에 달한 것이라고 지적됐다.

7. 폼페이오 상원의원 출마 임박?....WP '트럼프...국무장관 후임자 물색...

대선국면서 외교수장 교체 현실화 주목…"대선 때까지 비건 대행체제 가능성도"

폼페이오 출마시 오브라이언 유력 거론 속 므누신 등 하마평…"비건도 리스트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내년도 상원의원 출마 문제와 맞물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미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선 국면에서 외교수장 교체가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이 경우 폼페이오 장관의 퇴임 시기에 따라 대선 때까지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대행 체제로 유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WP 칼럼니스트인 조시 로긴은 이날 '트럼프는 벌써 차기 국무장관을 찾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정치적 고향인 캔자스주 상원의원 출마를 최종 결심하지는 않았다는 게 주변 인사들의 전언이지만, 행정부 내에서 후임을 놓고 이미 물밑 경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8. 한계. 규제 부딪힌 대기업....PFE. 해외자본에 회사 팔았다..올해 국내 M&A 분석..사상 최대 37조

PEF에 8조·해외 자본에 6조...올해 전체 M&A 중 40% 차지

"韓서 더이상 사업하기 어렵다"...기업들의 비명, 매물로 현실화

우아한형제들·닥터자르트 등...규제 벗어나려 해외매각 택해...기업가정신 실종 우려 목소리

올해 국내 기업 인수·합병(M&A)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전경. [한주형 기자]

9. 1400억 투자..박현주 글로벌 비전...한일경색도 넘었다.

日대표IB 다이와증권...미래에셋 글로벌X에...1400억원 통큰투자

다이와, 글로벌X 교환사채투자...亞대표 IB 포부에 힘실어준 셈...미래에셋운용은 지급보증계약

2010년부터 시작된 동맹의 연...양국 대립 속 협력강화 뜻깊어

일본 2위 투자은행(IB) 다이와증권이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사인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에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를 투자한다. 미래에셋그룹은 2010년부터 일본 다이와증권과 다각적인 업무 제휴 관계를 이어온 끝에 지분 투자까지 유치하며 피를 섞은 `혈맹` 관계로 올라선다.

10. 대출 막혀 현금 9억 필수인데...강남 로또분양 대거 몰렸다.

북위례 호반써밋에 통장 3만개...1순위 경쟁률 최고 107대1

`홍제 플라츠`도 평균 59대1

북위례 호반써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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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1(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21. 09:47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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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민대출시장 얼어 붙는다....대부업 4위도 대출 중단

조이크레디트 내년 1월부터 신규대출 중단…산와대부 이어 두번째

2. 홍남기...부동산 보유세는 높이고 거래세 낮추는 방향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현행 대비 3배가량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일각에서 보유세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데 대해 거래세를 낮추는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3. 이낙연 총리가 꼽은 일잘하는 장관 4명은 누구?

이낙연 총리는 업무 처리가 워낙 꼼꼼하고 빈틈이 없어 밑에 사람들이 모시기 힘든 상사라는 평가도 자주 듣는다. 실제로 문재인정부 초대 총리로 발탁돼 국정을 총괄하기 시작한 뒤부터 업무가 미진한 장차관들에게 불호령을 내릴 때가 많아서 `내각 군기반장`이라는 별명이 생겨났을 정도다. 그런 이 총리에게 "일 잘하는 장관들을 꼽아달라"는 질문을 했더니, 이 총리는 잠시 생각한 다음에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박양우(문화체육관광부), 박능후(보건복지부) 등 4명의 장관을 꼽았다. 올해 8월부터 농림행정을 맡고 있는 김현수 장관에 대해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대처 업무를 빈틈없이 잘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가 정치인 시절 지역구(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가 농촌인 데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역임했는데, 그런 이 총리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셈이다. 정치인 출신 장관인 박영선 장관에 대해서는 "박영선 장관 때문에 관련 부처는 때로는 피곤하지만 잘하고 있다"고 역시 높은 점수를 줬다.

박영선 장관이 내각에 입각한 이후 정력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4. 한일 회담 앞두고....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일부 완화

반도체 소재 포토레지스트만...개별심사서 포괄허가로 전환...靑 "미흡…완전히 철회돼야"

반도체업계 "수출 제약조건 여전히 많아…불확실성 우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기습적인 수출규제를 시작한 지 5개월 반 만에 일부 품목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일 정령 개정을 통해 `리` 지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감광제) 수출심사 방식을 개별심사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바꾼다고 밝혔다. `리` 지역에 포함된 국가는 한국뿐이라 사실상 한국에 대한 규제를 일부 푼 셈이다. 개정안 적용은 이날부터다. 특정포괄허가는 직전 1년간 6번 이상의 개별허가를 받은 수입업자에게 내주는 허가다.

5. 자금난 쌍용차에 2300억 지원....인도 마힌드라

판매 부진과 자금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에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2300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정부 지원과 쌍용차 노사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이 투자의 전제 조건이다.

6. 영국 존슨 브렉시트안....124표차 가결...영국, 앞으로 나아가자.

내년 1월 31일 단행 이후...전환기간 연장없이 `이혼`

관세·원산지 규정 등 놓고...내년말까지 EU와 무역협정

영국 하원이 보리스 존슨 총리의 EU 탈퇴협정법안(WAB)을 20일 통과시켰다. 존슨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지 일주일 만이다. 이날 열린 영국 하원 본회의에서 WAB는 찬성 358표, 반대 234표로 가결됐다. 존슨 총리는 표결을 앞둔 토론(제2독회)에서 "지난 3년간의 유감스러운 이야기는 끝내고 이제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7. 마카오 띄우는 시진핑...홍콩엔 ...아편전쟁 굴욕 잊지 말라

中본토·마카오 연계 개발...금융허브 육성전략 내놔...마카오·선전·상하이 등으로

홍콩의 `금융지위` 분산 의도

시진핑 "일국양제 성공모델...외부세력 개입해선 안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이 20일 마카오 반환 20주년 기념식에서 호얏셍 신임 마카오 행정장관으로부터 취임 선서를 받고 있다. [EPA = 연합뉴스]

중국 당국이 마카오 경제 지원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일국양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한 마카오에 일종의 `당근`을 제시하면서 홍콩을 압박하는 동시에 홍콩의 금융허브 지위를 마카오, 선전, 상하이 등지로 분산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앙정부가 마카오 경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카오 국내총생산(GDP)은 중국에 반환된 1999년 당시 61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550억달러를 돌파하며 20년 새 9배 이상 증가했다.

8. 성장률 뚝.... 집값 껑충 부작용....마이너스 금리 접은 스웨덴

스웨덴, 기준금리 -0.25%→0%…5년 마이너스 금리 끝나

디플레이션 현상 극복 위해...세계 첫 마이너스 금리 도입

초기에는 물가·성장률 개선...시간 지나며 부동산 과열돼...가계빚 소득의 1.8배로 폭증

ECB·일본 등 금리 올릴지 주목

사상 처음 `마이너스 금리` 시대를 연 스웨덴이 5년여 만에 종료를 선언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7일물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를 종전 -0.25%에서 0%로 0.25%포인트 올렸다. 2015년 2월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시작한 스웨덴이 결국 통화정책 실험에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마이너스 금리의 원조인 스웨덴이 제로 금리로 복귀함에 따라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종료의 도미노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9. 미국 국무부, 북한 등 9개국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 재지정

2001년 이후 18년째 지정…폼페이오 "종교자유 보호, 최우선 정책"

성명서 중국·미얀마 등 인권문제 거론…북한 관련 별도언급 없어

특별우려국에 지정된 9개국은 북한과 미얀마, 중국, 에리트레아, 이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이다.

이들 국가는 모두 지난해에도 특별우려국에 지정됐었다. 작년에 포함됐던 수단은 올해 명단에서 빠졌지만, '특별감시국'에 포함됐다.

미국은 특별감시 대상 국가로 코모로,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을 지난해에 이어 재지정하고 쿠바, 니카라과, 나이지리아, 수단을 명단에 추가했다.

또 알누스라 전선,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 알카에다, 알샤바브, 보코하람, 후티 반군, ISIS(이슬람국가의 옛 이름), ISIS 호라산 지부, 탈레반은 특별우려 단체로 지정됐다. 이들은 전년에 이어 다시 지정됐다.

10. 12.16 부동산대책 풍선 효과... 잠실.반포 전셋값 신고가

잠실엘스 한달새 9억서 11억...대출·세금 규제에 전세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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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19. 10:3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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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1인당 국민소득 , 6.25이후 500배로 증가

한국은행은 국민소득 통계의 기준 시점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 편제된 통계자료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바뀐 시계열 자료는 이전 자료 대비 소득지표가 대체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전 자료와 차이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실질 GDP 연간 성장률 신·구계열

1인당 GNI 증가율은 연평균 1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쟁 이후 평균 7년마다 1인당 소득이 2배로 늘었다는 의미다.

10년 단위로 보면 1950년대 3.6%에 머물렀던 연평균 1인당 GNI 증가율은 1960년대 10.4%, 1970년대엔 22.8%, 1980년대엔 12.9%를 나타내 30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990년대 들어선 증가율이 6.2%, 2000년대엔 6.1%로 줄었다. 2010∼2018년엔 증가율이 6.4%로 소폭 상승했다.

2. 제주항공...이스타항공 품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애경그룹이 자회사 제주항공을 앞세워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SPA)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간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품에 안으면서 항공업계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000주를 695억원에 인수한다. 지분율은 51.17%다. 제주항공은 인수 금액 가운데 100억원을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MOU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31일 SPA를 체결한다. 또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실사를 진행한다.

3.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버스...이제 한국에서도 달린다... 규제 샌드박스 6건 통과

대구 알파시티 2.5㎞구간서...일반인 대상 여객운송 돌입

서울 마곡선 배달로봇 허가...인도서 저속운행 가능해져

서울 마곡지구에서 내년 시범 운영할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로봇.

4. 삼성, 이재용 시대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약속...비노조정책 사실상 폐기

"국민·사회적 눈높이 맞출 것"노사문화 근본적 전환 선언...삼성그룹 난제해결 가속화

5. SF 영화처럼...현대차 , 국내 처음 VR로 신차 디자인

세계 최대 VR 디자인 품평장...화성 남양연구소에 완공...설계 단계부터 VR기술 활용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개발 과정을 혁신하기 위해 VR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개발이란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자동차 모델과 주행환경 등을 구축해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을 말한다.

시제품을 생산하고 조립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시제품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오류 등도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 지난 3월 현대·기아차는 1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 세계 최대 규모의 VR 디자인 품평장을 완공했다. 이곳에는 모션캡처 센서 36개가 설치돼 VR 장비를 착용한 평가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1㎜ 단위로 정밀하게 감지한다. 이로 인해 20명이 동시에 각도, 조명 등에 따라 생동감 있게 차량 외부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로 들어가서 일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현대·기아차 최고경영진도 이 시설을 활용해 디자인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조만간 현대·기아차 디자인 부문은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각국 디자이너들이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차량을 디자인하고 디자인 평가에 참여하는 원격 VR 디자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 품평 외에 아이디어 스케치 등 초기 디자인 단계로 VR 기술을 점차 확대하는 등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6. 미국 상원의원들...북한이 뭘 생각하든 경제압박 강화로 대응

미 상원의원들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해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야 한다며 대북제재 완화를 추진한 중국과 러시아를 비판했다.

7. 유엔총회...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없이 전원 합의로 채택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합의)로 채택됐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졌다.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지난 2012~2013년과 2016~2018년에 이어 올해로 6번째다.

이번 북한인권결의안은 유엔주재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EU와 함께 결의안을 주도한 일본은 초안 작성에 불참했다.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0여개 회원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은 이번에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8. EU, 대북제재 완화결의안에 ...북한이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유럽연합(EU)은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 완화안에 대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버지니 바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대변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된 이 결의안 초안에 대한 RFA의 논평 요청에 "제재는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정치적 과정을 장려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바투 대변인은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며 "북한이 명시된 약속을 준수하고 핵무기가 없는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절차를 밟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 IMF, 중국 내년 성장전망 6%로 깜짝 상향....이유는?...

"1단계 무역합의 긍정적 신호"...시진핑, 반환 20주년 마카오 방문..."철저히 일국양제 관철 자랑스러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하이난성 싼야 해군기지에서 열린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 취역식에 참석해 해군을 사열하고 있다. 중국 기술로 건조한 첫 번째 항모를 과시한 시 주석은 반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카오를 방문했다. 마카오는 모든 차량과 승객을 검문·검색하는 등 초비상 수준의 경계에 들어갔다. [사진 = 신화망 캡처]

10. 시가 10억원 안팎 단독주택 공시가 집중적으로 오른다....2020 공시가 열람 개시

흑석동 절반이 10% 이상 올라...삼성동선 25% 뛴 주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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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8(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18. 09:3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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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출 막히고 보유세 오르고...주택시장 패닉.. ..12/16.초강수 대책

정부의 12·16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패닉상태에 빠졌다.

15억원 이상 대출 중단 발표로 은행은 물론 중개업소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15억원 이상 집을 사면서 대출을 안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런 경우가 어딨냐"며 호소했다.

이 대표는 "강남에서 집 한채 마련하겠다고 알아보던 수요자들은 망연자실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지정된 양천, 과천, 강북 재개발 단지도 매수 문의가 급감하면서 관망세로 접어들었다.

강북의 재개발 단지 가운데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곳들은 상한제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 부동산 전문가들 ... 고강도 규제로 향후 집값이... 전문가 긴급 진단

분양가상한제 확대·대출 규제를....부작용 큰 정책으로 꼽아

"강남 원하는 실수요자·서민....진입할 길 완전히 막은 정책"

정부가 종부세율 인상,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 주택담보대출 금지,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 등을 골자로 한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대책과 결이 같은 규제 위주 대책으로 향후 집값 안정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과 고강도 규제로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보합·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

3. 투자촉진 VS 도덕적 해이.....논란 키우는 트럼프 감세 정책

과도한 감세혜택, 투자확대보다 주주·임원 스톡옵션 확대 논란

아마존 등 대규모 투자세액 공제로 작년 오히려 1.3억 달러 환급받아

ITEP "최저한세 도입해 기업이 최소한의 세금 내게 해야"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조치다` vs `무분별한 감세로 조세정의가 훼손됐다`

미국 대기업의 지난해 연방 법인세 실효 세율이 법정 세율(21%)의 절반에 불과한 11.3%까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속한 대규모 법인세 감세 정책이 발효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실제 이 같은 과감한 감세 효과가 기업의 실질적 투자 촉진으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4. 구독자 1억명 ...유명 유튜버...활동 잠정 중단 선언...왜?....외국사례

유튜버 `퓨디파이`.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퓨디파이`가 "지쳤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CNN·CN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퓨디파이는 주말 새 올린 동영상에서 "내년에 유튜브를 쉴 것"이라며 "나는 지쳤다. 나는 매우 지쳤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초 잠시 떠나 있을 것"이라며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미리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본명이 필릭스 셸버그인 스웨덴 출신의 퓨디파이는 올해 8월 유튜브 구독자 수가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개인으로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로 유명하다.

자신이 비디오게임을 하며 보이는 깜짝 놀라거나 통쾌해하는 반응, 게임에 대한 논평, 인터넷 문화와 관련한 소식, 농담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5. 이주열 한은총재...올해 물가상승률 0.4%...디플레 우려 상황 아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 및 출입기자단 송년간담회에서 "올해 1∼1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지난해 1.5%에 비해 크게 낮아졌고, 물가안정목표인 2%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6. 통계청, 집값 광풍에도...소득하위 20% 자산 첫 감소

부동산 양극화에 자산격차 심화...소득 상위20% 年2728만원 올라...같은기간 하위20%는 298만원↓

7. 핵 보유 인정받는게 북한의 뉴노멀... 한국 결기 보여줘야

"핵보유 인정받는게 北의 뉴노멀…韓 `절대안된다` 결기 보여줘야"

北, 연말에 ICBM보다...위성 발사할 가능성 더 커

북한이 도발 강행한다면...한미연합훈련 재개될 것

`설마 北이 우리에게 쏘겠나`...국민들 안이한 인식 버려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17일 남산 자락에 있는 사무실에서 매일경제 기자와 만나 최근 미·북 갈등과 문재인정부 대북 정책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8.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북한이 말한 성탄절 선물은...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거론한 `성탄절 선물`이 장거리미사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의 외교적 접근이 실패할 경우 2017년 북미 대치 상황에서 검토했던 것이 많아 금방 대응할 수 있다면서 전략폭격기 전개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브라운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국방담당 기자들과의 조찬행사에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겠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예상하기로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9. 북한 접촉 불발...미국 비건대표...19~20일 중국 전격 방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 지명자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19∼2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한다. 이번 방중은 비건 대표의 방한 기간 북한과의 `판문점 접촉`이 불발,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관련국들과의 돌파구 모색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10. 미.중 갈등 안개 걷히자...글로벌 증시.유가 등 고공행진

美 주택시장지수 20년래 최고...제조업 확장지수도 전망 상회...中산업생산 월가예측 웃돌아

美·日·유럽증시 동반상승...상하이 증시 3000 회복...트럼프 "지치지 않고 승리"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등 글로벌 경제를 무겁게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미국 뉴욕 증시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구리, 원유, 곡물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다. 세계 경제가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1. 거래 많은 서울 주요 아파트 대출 규제 영향...매물 잠길듯

거래량 상위 10대 아파트 분석...신천동 파크리오 10건 중 9건...강남 전세 수요 늘어날 전망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로 사실상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 핵심지에 대한 투자가 힘들어진 가운데 올해 거래량이 많은 10개 서울 아파트 단지 거래 매물 중 86%가 이번 대출규제의 타격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종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에 비해 반 토막 난 가운데 이번 조치로 거래절벽이 심화될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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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8(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8. 08:5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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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정부 후반 제1과제는 노동개혁...임기반환점 매경,MBN 여론조사

집값 안정·규제 완화도 시급"..잘한 부분은 소통·적폐청산..못한 부분은 경제정책 꼽아

2. 규제 풀린 부산 해.수.동...매물 쏙 들어가고 매수문의 늘어

3년만에 조정대상지역 빠져...다주택 양도세·LTV 등 완화..."실수요자에겐 내집마련 적기"

도시재생·가구 수 증가 등...부산주택 `바닥 탈출` 시그널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9 부산머니쇼` 세미나장에서 청중이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의 부동산 재테크 강연을 듣고 있다. 머니쇼는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부산 = 김호영 기자]

3. 한국 비중 높은 일본기업 14개사 순익 33% 급감 직격탄

데상트·아사히맥주·유니클로…....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

한국 사업 비중이 높은 일본 기업들이 악화한 양국 관계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등 한국에서 전체 매출 중 10% 이상을 거두는 일본 회사 14곳의 올 회계연도 상반기(4~9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

4. 4분기째 적자, 현대모비스..부품 개발 전과정 중국 맞춤형..5대 현지화 전략으로 새판 짜기

올 수주 8억弗로 늘었지만 4분기째 적자...역량강화팀 신설…설계·양산 현지특화

5. 미중 관세철회 합의, 백악관 내부 격렬 반대 직면

미중이 `1단계 무역합의`의 일환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 상호 단계적 관세철회 방안에 대해 백악관 내부에서 격렬한 반대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이 이 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미중 관세철회 합의와 관련해 백악관 내부의 대중 강경파들이 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6. 금리 인하에도 시장금리 급등... 한국 채권금리 다시 미국 웃돌아

韓 국채 5년물 금리, 1년9개월만에 美보다 높아져...추가 금리인하에 시간 걸리고...내년 국채발행 확대 수급부담

G2 갈등 완화·반도체 회복론...위험자산 투자심리도 살아나...외국인 채권 팔고 주식 사들여

7. 매수세 '뚝'....A+ 등급 회사체도 완판은 커녕 절반 못팔아..발행시장도 매수세 '뚝'

군장에너지·롯데건설 등 고전...상반기 내내 완판 회사채 시장

9월 들어 급격히 냉각세 전환...대한항공 물량 3분의1만 팔려

8. '교외' 유권자의 반란...공화당 켄터키 결과 재확인 요구

`反트럼프 정서` 확산되며...전통적 텃밭에서 외면 받은 공화당...2020년 대선에도 영향줄까 고심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4개 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원인으로 교외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자들이었던 이들이 공화당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매트 베빈 공화당 현직 켄터키 주지사가 6일(현지시간) 진행된 미국 지방선거 켄터키 주지사 선거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투표 결과 재확인을 요구하고 나섰다. [AP = 연합뉴스]

9. 유럽 중앙은행 총재 라가르드의 경고....독일도 돈 풀어라

부양정책 반기든 獨 겨냥..."ECB 회원국중 하나 불과

확장적 정책에 동참해야"...獨 "ECB 임무는 제한적"

유로존 성장전망 하향세...IMF "비상계획 준비해야"

유럽 경제에 대한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가운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통화 정책을 담당하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 독일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ECB 총재에 취임한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ECB의 양적완화 정책에 끊임없이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독일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10. 상한제 울분 "옆동네와 1천만원 차이 나다니..."...민간분양가 상한제 후폭풍

대치동 구마을 지구별 희비...상한제 회피 분양가 4750만원...적용되면 3000만원대 중반 전망

강동구 길동 주민도 "억울"...옆동보다 노후한데 홀로 지정

11. 참여정부 때보다 독한 상한제...고무줄 분양가도 논란

택지비 기준 공시지가...정부 눈치보는 감정원이 검증...기준도 바꿔 개발이익 제외

반포 전용 84㎡ 분양가가...10~14억 나온다는 소문도...정부, 기준 안밝혀 `깜깜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래미안 원베일리)사업 현장. 이 조합은 분양가상한제를 회피하기 위해 `일반분양 통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이충우 기자]

정부가 4년 반 만에 부활시킨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과거 참여정부 시절보다 훨씬 독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반분양가는 70%가 땅값인데, 택지비 책정 과정에서 정부가 한국감정원을 통해 입김을 작용할 수 있어서다. 국토교통부는 택지비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산정해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속내다.

12. 상한제.정시확대에 서울 전셋값 19주 연속 상승

서울 전셋값 19주연속 상승...강남에 교육수요 몰리고...로또청약 기대에 전세대기

13. 미국, KT.SKT에 "화웨이 통신 장비 쓰지말라" 압박...

방한중인 美국무부 경제차관...만찬서 KT·SKT 임원에 요구...LG유플러스는 참석 안해

현재 방한 중인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은 지난 6일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 열린 만찬에 국내 통신사 KT와 SK텔레콤 임원들을 만나 미국 측 `반(反)화웨이` 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크라크 차관은 황창규 KT 회장과 SK텔레콤 임원에게 "미국은 화웨이 장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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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7(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7. 10:3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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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의도. 아현까지...서울 27개동 분양가 상한제...강남3구 20곳, 마용성등 7곳

국토부 동단위 핀셋 규제...과천,흑석은 예상밖 빠져...자의적으로 넣고 빼기 의심

2. 국토부 "일반분양 통매각 불가"...법조계 "상한제 유예단지 가능"...재건축조합.정부 갈등

원베일리` 지난달 통매각 계약...둔촌주공 등도 가능성 열어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발표된 가운데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일반분양분을 `통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에선 일반분양 통매각이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단지들은 통매각이 가능하다는 해석도 나와 향후 조합과 정부 간 갈등이 불가피하다.

3. 전문가 진단 "주변시세 오르고 로또청약 광풍...풀린돈 많아 집값 안정효과 미미"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단기적으로는 분양가를 제한해 집값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을 초래해 집값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히려 핀셋 규제에서 빠진 서울 다른 지역이나 이미 분양한 신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키우고 집값 안정화라는 정책 목적은 실패할 것이라는 말이다.

4. 총선 의식했나...부산은 조정대상지역서 다 풀려...고양.남양주 일부도 규제해제...

김현미장관 지역구도 풀려

하락폭 줄고 외지인 매입 늘어...오히려 아파트값 자극할수도

고양시와 남양주시 일부 지역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렸다. 고양에서는 △삼송택지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 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았다. 남양주에서는 다산동과 별내동이 계속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받는다. 이들 지역 부동산 경기가 이미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어 규제 해제 시점이 엉뚱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5.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한다면서...화학물질 관련 규제는 세계최고

화평법 신규물질 등록 기준...한국, 미국보다 100배 엄격

규제수준 5배 늘어 못 맞춰....중소기업 추가 유예기간 절실해

6. 미국, 한미동맹 거론하며 압박에도....청와대 "지소미아 입장 변화없다"

국무부 한국관련 4인방 동시방한 전방위 공세...스틸웰 차관보, 김현종 만나 "문-아베 대화 매우 고무적" "한미동맹 印·太전략 린치핀"...對中봉쇄 동참 노골적 요구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왼쪽 셋째)이 6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7. 미국, 서울서 방위비 대폭인상 여론 탐색...제임스 드하트 미 협상 대표

5일 깜짝 방한한 제임스 드하트 미국 방위비 협상 대표는 6일 국회 관계자 등을 두루 접촉하며 물밑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저녁엔 해리 해리스 대사, 여야 국회의원들과 만찬을 가졌으며 7일 저녁에는 정은보 방위비 협상 대표와 비공식 만찬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달 중으로 한국에서 3차 회의를 가진다. 그럼에도 드하트 대표가 수주 앞서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마크 내퍼 한국·일본 담당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키이스 크라크 경제차관 등과 일정을 맞춰 방문한 것을 두고 한국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온다.

현재 2차 회의까지 진행된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은 협정의 3대 핵심 사항인 △총액 △상승률 △유효기간 정도만 제시됐다. 47억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총액에 대한 이견 외에도 미국 측은 유효기간은 짧게, 상승률은 높게 제시한 반면 우리 측은 유효기간은 길게, 상승률은 완만하게 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8. 참담한 손정의...판단 잘못해 실적 너덜너덜...소뱅 창사이래 최악 성적표

위워크·우버 투자실패 직격탄...7~9월 비전펀드 손실 10조원...15년만에 반기 첫 영업손실

순이익도 50% 곤두박질...손정의 `마이너스 손` 오명

소프트뱅크그룹은 6일 내놓은 최악의 분기 실적으로, 반기(4~9월)로도 2004년 상반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156억엔)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상반기와 비슷한 4조6517억엔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216억엔으로 작년 같은 기간(8401억엔)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소프트뱅크그룹 보유주식 가치 역시 5379억엔이나 쪼그라들었다.

9. 미중발 훈풍부는 금융시장....위안화 한때 6위안대 뚫어

미니딜 기대 美증시도 최고...유가는 하루새 1.2% 급등

5일 중국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값은 장중 한때 6.9890위안까지 치솟았다. 미·중 간 무역 긴장이 한창이던 지난 8월 5일 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하회한 지 3개월 만이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위안화값이 `포치(破七·7이 깨졌다는 의미)`를 벗어난 셈이다. 최근 한 달 새 위안화값은 2% 상승했다. 미국은 지난 8월 위안화값이 7위안 아래로 내려가자 의도적으로 위안화 가치 하락을 방치하고 있다며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

10. 공화당 텃밭서 민주당 당선....트럼프 재선 빨간불

美켄터키주지사 5300표차 앞서...버지니아 주의회도 민주 싹쓸이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앤디 베시어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승리가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이날 베시어 후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에서 강세를 보였던 켄터키주에서 5100여 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로이터 =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 법무장관이 49.2%를 얻어 공화당 소속 현역 주지사인 맷 베빈(48.8%)을 따돌렸다. 표차가 5300여 표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11. 머스크 "상상초월" 사이버 트럭 곧 공개...이달중 전기 픽업트럭 발표...우주형 트럭등 추측 난무

테슬라` 머스크 이번에도 자신..."저게 뭐야?란 반응 나올 만큼...놀랄만한 디자인으로 나올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오른쪽)가 존 톰프슨 미국 공군 LA 우주&미사일센터장과 함께 미국 공군 스페이스 스타트업 피치데이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미국공군]

괴짜`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전기로만 달리는 사이버트럭에 도전한다. 그것도 사람들이 깜짝 놀랄 디자인으로 내놓는다고 한다.

12. 하나카드 손잡고...토스'신개념' 신용카드 출시한다

토스, 신용카드업 허가 대신...하나카드와 제휴로 방향 틀어

토스 1천만고객·빅데이터 기반...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차별화

카드업계 하위권 하나카드는...고객 유치·점유율 확대 기대

13. 은퇴후 커피점 할까?....10곳중 1곳은 적자...KB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

커피전문점 7만곳 넘어서...3년새 평균매출 1500만원↓

승자 독식 현상 갈수록 뚜렷...스타벅스 매출〉상위 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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