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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2. 27. 10:3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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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0년前 섬뜩한 소설…"2020년 `우한 바이러스` 창궐"

1981년 출간 딘 쿤츠 소설..`우한-400` 바이러스 등장

고립도시 그린 `페스트`부터..`눈먼 자들의 도시` `28` 등..전염병 다룬 소설들도 화제

2020년경, 폐와 기관지를 공격하며 이제껏 알려진 모든 치료법에 저항하는, 심각한 폐렴과 같은 질병이 전 세계에 퍼질 것이다(In around 2020 a severe pneumonia-like illness will spread throughout the globe, attacking the lungs and the bronchial tubes and resisting all known treatments)."

"중국 우한 외곽 소재 RDNA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그것을 그들은 `우한-400`이라고 불렀다(They call the stuff `Wuhan-400` because it was developed at their RDNA labs outside of the city Wuhan)."

코로나19로 신열을 호소하는 오늘날의 세계를 미리 방문한 듯한 이 문장은 놀랍게도 40여 년 전 소설에 적힌 말이다. 딘 쿤츠의 장편소설 `The Eyes of Darkness`의 일부로 1981년 5월 포켓북스에서 출간된 스릴러 소설인데, 독자를 경악하게 하는 사실은 배경이 심지어 중국 우한이라는 점이다.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 `우한-400`이 퍼져버린 세계를 다루는데 `2020년`과 `우한`이라는 두 공통 분모는 선각자의 예언서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2. 코로나 의병`…정부 허둥댈때 민간이 나섰다

사회 곳곳서 "TK 힘내라"…의료인 205명 자발적 대구행

기업들 성금…이재용 "국민 성원으로 성장, 마땅히 나눠야"

정부가 대구 지역 코로나19 조기 진단과 치료에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자 전국에서 민간 의료인 205명이 단숨에 달려갔다. 지난 24일 모집공고를 낸 후 불과 하루 만이다. 이들은 정부에 보상과 안전 상태에 대해 한마디 묻지도 않았다. 매일 수백 명씩 확진자가 발생하는 대구에선 하루 평균 1000건 이상 검체 채취와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인력부터 환자를 수용한 병원 등의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임상병리사를 비롯해 방역 인력까지 한 명 한 명이 아쉬운 실정이다.

3. 난 신천지 교인"…`신밍아웃`도 이어져

경북 칠곡 소아과의사..2주 휴원 들어가 화제

신천지 교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스스로 밝히고 확산을 막겠다는 속칭 `신밍아웃(신천지+커밍아웃)`을 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신천지 교인임을 스스로 밝혀 접촉자 확산을 막고 자발적인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동안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 자체를 숨기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다소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변화라는 분석이다.

4. 교인 수만명 소망교회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서울도 `초비상`

서울 대형 교회 중 하나인 소망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신도가 나와 교회가 비상이 걸렸다.

소망교회는 지난 26일 홈페이지 긴급 공지를 통해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확진 판단을 받은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됐다.

5. 한국은행, `코로나19`에도 기준금리 동결…연 1.25%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본관 임시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올해 1·2월 모두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한은의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저성장 우려 등이 추가 금리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정부가 강도높은 정책을 예고한 바 있어 실제 경제지표 변화를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우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6. 185兆 쏟아붓고도…출산율 2년째 `0명대'...통계청 2019년 출생·사망통계

작년 인구 8천명↑…역대최저..합계 출산율 0.92명 기록하며..OECD중 유일하게 1명 밑돌아

작년 출생아수 고작 30만명..올해부터 인구 자연감소 우려

정부가 저출산을 막기 위해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해 왔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다. 정부는 2006년부터 저출산 대책을 위한 사업비로 작년까지 총 185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저출산 기조를 막지 못했고 출산율은 오히려 계속 하락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2년 연속 0명대`에 머물렀다.

7. 주주친화` 삼성물산…3천억 자사주 소각

관계사에서 받는 배당수익..최대 70% 주주에 재배당

거버넌스委 확대해 역할 강화..제니스 리·정병석·이상승..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

삼성물산이 3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향후 3년간 주주배당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주주가치 증대에 적극 나선다.

삼성물산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3개년 배당 정책과 자사주 일부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3개년 배당 정책의 핵심은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안정적 배당수익을 재원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8. 현대·벤츠·BMW 등 5개사 1만2463대 리콜…ISG·세스펜션 불량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GV80, 벤츠 AMG S 63 4MATIC+, GLE 450 4MATIC [사진 =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 5개사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만2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GV80 823대에선 Stop&Go 장치(ISG)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ISG(Idle Stop&Go)는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거나 가속페달을 밟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연비 향상 장치다.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벤츠 AMG GT 63 S 4MATIC+, AMG C 63 S, BMW 118d [사진 = 국토교통부]

벤츠 AMG E 63 4MATIC+ Long 등 12개 차종 441대는 ▲AMG S 63 4MATIC+ Long 등 6개 차종 433대 터보차저 오일 공급 호스 재질 결함 ▲GLE 400 d 4MATIC 등 2개 차종 4대(미판매) 3열 좌석 머리지지대 조정·고정 불량 ▲AMG GT 63 4MATIC+ 등 2개 차종 2대 자동변속기 배선을 고정하는 클립 장착 위치 불량 ▲AMG C 63 등 2개 차종 2대 서스펜션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4가지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서스펜션은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AMG E 63 4MATIC+ Long 등 6개 차종 433대는 오는 28일부터, 나머지 차량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BMW 118d 321대에선 차량 실내·외 조명장치 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에 후미등 및 차폭등 작동 여부 표시등이 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국토부는 리콜을 진행한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9. 삼성 300억, 현대차·SK·LG 50억씩…코로나 극복 힘보태

정의선 "치료·방역 팔 걷어"..SK·LG 세정제등 현물도 지원..의리의 한화는 마스크 15만장

10. 美 대북특별부대표 "北, 대량살상무기 개발하면 고립뿐"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26일(현지시각) 북한에 비핵화 실무 협상에 다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미북 협상이 교착 중인 가운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미국 측의 기존 견해를 다시 밝힌 셈이다.

다만 웡 부대표는 북한을 협상장으로 나오게 할 구체적인 제안 등은 언급하지는 않았다.

웡 부대표는 미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가 개최한 `한반도의 안정적 변화 전망` 토론회에서 "미국은 경험 있는 협상팀이 있다.

북한도 자체 협상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북한)이 필요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될 때, 우리 앞에 놓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될 때 우리 팀도 준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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