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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1. 15. 09:52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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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구자들 주52시간 제한땐 대한민국 망한다"...원광연 과기연구회 이사장

경직된 노동정책에 쓴소리..."블라인드 채용도 개선할것"

"정부가 공공 부문에 일괄적으로 적용한 주 52시간 근무제도나 블라인드 채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은 연구기관, 특히 연구직에 한해서는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원광연 이사장은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신년 간담회에서 현 정부의 노동개혁 방안 가운데 상당수는 연구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도입됐다고 지적했다.

2. 文대통령 "부동산 강력 대책 끝없이 내놓겠다"

"단순 가격안정으론 만족 못해" 신년사 이어 또 강한 의지

"檢권력 여전히 막강, 그래서 개혁 중요"…윤석열은 신임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질문할 기자를 지목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됐던 90분을 훌쩍 넘겨 105분 동안 진행됐다. [이충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부동산 대책이 오랜 세월 그대로 효과가 계속 간다고 볼 수 없다"며 "지금의 대책이 실효를 다했다고 판단되면 보다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강도 높은 추가 대책을 시사했다. 문 대통령은 "일부 지역은 정말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위화감을 느낄 만큼 급격한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가격 상승은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3. 지난해 취업자 30만1000명 증가…2년만에 30만명대 회복

지난해 12월 일자리 증가 폭이 50만명을 넘기면서 지난해 연간 일자리 증가 폭이 2년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15만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1만6000명 늘어났다. 이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71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1000명 증가해 2017년 이후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4. 작년 원·위안 직거래 역대 최대치…시작 5년만에 `햇볕` 드나

작년 거래량 23억2천만달러 집계...거래 시작 이후 최대규모 찍어

사드재제로 급감했다 회복추세...中교역규모 비해선 여전히 낮아

위안화 100위안권 지폐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원·위안화 직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과 중국의 교역규모를 감안하면 원·위안 직거래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12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원·위안 직거래량은 하루 평균 2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첫 거래가 시작된 2014년 12월 이후 최대규모다.

원·위안 직거래는 달러를 매개로 거래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양국 은행이 직접 원·위안화를 거래하는 방식이다. 양국간 교역량이 확대되고, 국제무대에서 위안화의 입지가 올라갈 것을 감안해 지난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원·위안화 직거래 논의가 이뤄졌고 그해 12월 직거래시장이 개장됐다.

출범 직후인 지난 2015년 원·위안 직거래량은 평균 22억7000만달러에 달했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도입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양국 관계가 급경색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16년에는 거래량이 19억5000만달러, 2017년에는 20억 5000만달러였으며 2018년에는 18억2000만달러까지 하락했다.

5. 정상 70명 다보스서 `新자본주의` 논의…美·이란, 교전후 첫 대면...

이달 21~24일 스위스 개최

트럼프, 핵심참모 이끌고 참석...메르켈·마크롱·구테흐스 한자리...미중무역·이란사태 후속 논의

4차산업혁명 못따라가는 시스템...거미줄처럼 얽힌 이해관계자...모두 아우르는 자본주의 모색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빌 게이츠 게이츠&멀린다 재단 공동 회장, 사티아 나델라 MS CEO, 버지니아 로메티 IBM CEO. [매경 DB]

화합하고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을 주제로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스위스 스키휴양지 다보스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이 개막식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 국가 정상, 국제기구 수장,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석학 등 3000여 명이 집결해 미·중 무역전쟁, 이란 사태 등 굵직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해법을 모색하고 올해 화두를 던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올해 참가하는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만 70여 명에 달한다.

6. 불출마 선언한 김현미 장관…일산 가서 "동네 물 나빠졌네"...지역구 고양시 주민과 설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화`에 휩싸였다. 의원 겸직 장관 신분인 김 장관이 지역구인 경기도 고양시를 방문했다가 자신을 비판하는 시민을 상대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한 사실이 14일 공개되면서다.

김 장관은 지난 12일 고양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회 및 송별회`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과 인사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창릉 3기 신도시 철회 등을 요구하는 일부 주민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항의했다. 이들은 김 장관을 향해 "집값 하락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등 문제점을 제기했는데 한 시민이 "김 장관님 때문에 고양시가 망쳐졌다"고 집요하게 추궁했다. 김 장관은 여러 차례 "안 망쳐졌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웃으며 부인하다가 주민 항의가 계속되자 주변인에게 "그동안 동네 물이 나빠졌네"라고 발언했다. 이 모습은 동영상으로 포착돼 인터넷에도 공개됐다.

김 장관은 고양정에 지역구를 둔 3선 중진이지만 장관으로 입각한 뒤 3기 신도시를 발표해 지역 민심이 크게 악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7. "집값 너무 뛴 곳은 원상회복해야"…文, 초강경 추가대책 또 예고

원상회복 시점은 안밝혔지만...文 취임이전 수준이란 해석도

9억 이하 신고가·전셋값 급등...부동산 대책 풍선효과 경계감

"보유세 강화·거래세 인하 필요...거래세 당장 낮추기는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한 것은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이 확실하게 잡힌 건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정부가 언제, 어떤 후속 대책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8. “누구나 타는 ‘벤츠·포르쉐’ 지겹다면”…기블리는 ‘독일차 킬러’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절대 강자는 독일 브랜드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일본·미국 브랜드들이 수입차 시장을 공략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호사다마. 판매대수가 많아지다 보니 ‘폼 나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겨워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벤츠 E클래스를 ‘강남 쏘나타’라고 부를 정도다. 이에 영국·스웨덴·이탈리아 브랜드들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식상해진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하이 퍼포먼스 럭셔리 브랜드인 마세라티도 벤츠와 포르쉐를 타깃으로 삼아 영향력을 키웠다. 마세라티는 2014년까지는 벤츠, BMW, 포르쉐 등 독일 브랜드에 밀려 존재감이 약했다. 판매대수는 2013년에 120대에 불과했다. 2014년에는 730대로 판매대수가 증가했지만 여전히 1000대 미만에 그쳤다.

그러나 마세라티가 기블리를 내놓으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기블리는 슈퍼카이지만 1억원 초반대 가격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와 슈퍼카 브랜드 사이를 파고들면서 ‘슈퍼카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9. 미중 무역합의문, 이제 무역전쟁 멈추나

미국과 중국이 15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15일 워싱턴에서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으나 13일 중국을 환율조작국에서도 제외했다.

미국과 중국이 15일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하면 미·중 무역분쟁은 휴전모드로 접어들게 된다.

이번 무역합의로 미국은 지난해 12월15일부터 중국산 제품 1560억달러어치에 부과하려다가 유예중인 관세 15%를 철회하게 된다. 또 지난해 9월1일부터 중국산 제품 1200억달러어치에 부과해온 15% 관세도 7.5%로 인하하게 된다. 다만 중국산 제품 2500억달러 어치에 부과돼온 나머지 25% 관세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 무역합의가 이뤄지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멈추게 되는가. 그건 아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것은 올해 11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선거운동에 집중해야 하고 더이상 중국과 실랑이를 벌일 여유가 없다. 또 "이 정도면 중국을 굴복시켰다"며 지금은 유권자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를 해야할 시기다.

10. 강경화 "특정 시점에 따라 남북이 북미보다 먼저 나갈 수도"

한미·한미일 연쇄회담 후 "미국도 우리의 의지 충분히 이해"

호르무즈 해협 관련 "미, 한국이 큰 관심갖고 기여해야 한다는 입장"

강경화 외교장관

강경화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간) "특정 시점에 따라서는 북미가 먼저 나갈 수도 있고 또 남북이 먼저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인근 팰로앨토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연쇄적으로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협력 구상과 관련, 미국 측의 입장과 차이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큰 틀에서는 북미, 남북 대화가 서로 보완하면서 선순환의 과정을 겪으면서 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핵화 또는 미북 관계 개선을 위한 북미 대화가 지금 진전 안 되는 상황에서는 남북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남북의 대화가 됨으로써 북한의 인게이지먼트(engagement·관여) 모멘텀을 계속 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1. "증시 공매도 비중 2년만에 최저".. 투자는 연 2.79% 업계 최저금리로

코스피 공매도 거래 비중이 2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증권가에서는 공매도가 줄어든 상황을 놓고 시장의 투자심리가 과열돼 있어 곧 꺾일 수 있다는 전망과 시장 과열 신호로 보기 어려우며 코스피가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엇갈린다. KB증권은 "현재 시장의 심리가 과열권으로 다가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반면, 유진투자증권은 "한국 시장 투자자들이 오랜만에 악재보다 호재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라며 "코스피 과열 우려는 시기 상조"라고 분석했다.

12. 부산·대구·대전까지…`아파트 10억 클럽`...12·16대책 풍선효과 지방으로

84㎡국민주택 규모도 10억 넘어...교육·조망 따라 지방도 양극화...공급많은 지역은 `거품주의보`

부산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전용면적 84㎡가 한 달 만에 3억원 올라 지난달 말 10억20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사진은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전경.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부산과 대전, 대구 등 지방 광역시의 인기 지역 아파트값이 서울 못지않게 치솟고 있다. 서울 아파트에 집중된 주택 규제를 피해 `비규제지역`에서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4㎡가 속속 `10억 클럽`에 입성하고 있다. 심리적 장벽 역할을 하는 10억원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지역별 입주 물량에 따라 거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부산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말 10억20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13. 비규제지역 무순위 청약에 수만명 몰려…12·16대책 풍선효과

안양 아르테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당시 모습

2·16 부동산대책이 나온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분양 아파트의 미계약분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수만 명이 몰리는 규제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청약 당첨 부적격자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1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006360]이 지난 10∼13일 경기도 안양 만안구 `아르테자이` 미계약분 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3만3천524명이 몰려 평균 4천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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