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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책 후폭풍…빌라 거래절벽 조짐

빌라 매입후 공공개발 묶이면

아파트 입주권 못 얻고 쫓겨나

투자자 "무서워서 빌라 못사"

공공개발 영향 희박한 강남은

재건축 열기 더 뜨거워질 듯

신축 아파트도 호가 뛰어

정부가 야심 차게 발표한 2·4 공급 대책의 중대 결함이 부각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일대 혼란이 일고 있다.

공공주도 정비사업지로 선정되면 대책 발표일인 4일 이후 매입한 주택은 현금 청산될 가능성이 생긴 대목이 문제다. 사업 추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집을 샀는데 나중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제대로 주택 가치를 인정받지도 못한 채 꼼짝없이 쫓겨나는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규정으로 인한 위헌 논란이 나온 데 이어 오히려 서울 강남 지역이나 신축 아파트 가격만 올리는 `핵심지·비핵심지`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거래 절벽까지 촉발되는 극심한 후폭풍이 불어오고 있다. `공공재건축·재개발 결사 반대`를 외치는 서울 강남 등 핵심 지역은 2·4 대책 레이더망을 벗어난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이 엉뚱한 유탄을 맞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빌라 밀집지역 부동산 현장은 4일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사실상 `올스톱`됐다. 서울 구로구 재개발지역에서 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A씨는 주말 내내 전화기에 불이 나 제대로 밥을 먹지도 못했다. 투자 관점에서 빌라 매수를 알아보던 수요가 끊긴 것은 물론 실거주를 위해 역세권 다세대주택 매수를 저울질하던 실수요자도 2·4 대책 여파로 다른 집을 알아봐야 할 처지다.

A씨는 "빌라를 사려던 한 가장이 `집 근처에 낡은 빌라가 드문드문 보이던데 몇 년 뒤에 이 지역에서 공공시행 재개발을 하면 입주권을 받지 못하고 살던 집에서 쫓겨나야 하지 않느냐`고 묻더라"며 "위험해 보이는 계약을 권유할 수 없어 정부 정책이 좀더 구체화될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하며 매수인을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혼란이 오래된 빌라와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수도권 전역을 휘몰아치고 있다는 점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 소장은 "부동산 중개 업소부터 앞으로 현금 청산 등과 관련한 소송 등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해 계약 체결에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라며 "서울 외곽 재건축 단지 역시 언제 어느 곳이 공공주도 재건축 사업장으로 묶일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거래 절벽`에 빠지는 곳이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0. 바이든 정부가 몰고 올 부의 지각변동

◆더 위험한 미국이 온다

조 바이든 정부하에서 세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리나라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바이든 시대, 한국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27년 넘게 경제와 금융, 산업 현장을 발로 뛴 언론인인 저자는 미국의 위험한 변화가 가져올 파장을 짚어내고 그것이 우리 경제와 개인의 투자 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폭풍처럼 몰아칠 미국의 공세에 혜택을 볼 기업과 업종, 준비사항을 살펴보고 쏟아지는 달러화와 저금리, 그린·첨단 산업 육성 트렌드 속 지혜로운 투자와 자산 관리를 위한 개인의 전략을 낱낱이 알려준다. 저자는 바이든과 민주당의 미국은 역대 어떤 미국보다 `더 위험한` 상대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한다.

바이든의 미국은 큰 정부, 무제한 돈 풀기, 그린 뉴딜을 통한 관련 산업 부흥, 중국 죽이기, 미국 위주로 세계 산업 줄 세우기 등 `미국을 더 강하게 재건`하는 것이다.

이렇게 더 위험해진 미국은 우리에게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안겨줄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 바이든 정부와 미국의 전략을 심층 분석함으로써 정부 정책 입안자뿐 아니라 기업 경영자, 전략 수립자, 자산 증식 최적기를 맞은 개인투자자를 위한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0. IPO 대어' 카뱅·크래프톤·LG에너지…올해도 '따상' 이어질까

7개社 상장, 1421억원 모집

1월말 기준 수익률 465% 넘어

공모주펀드에도 8600억 유입

카뱅·크래프톤 등 대어 대기중

2월 들어 일부 IPO는 흥행실패

지난해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 흥행을 시작으로 불기 시작했던 공모주 열풍이 올해까지 계속되고 있다.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 데다 시중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지난달 IPO 수요예측 경쟁률과 청약 경쟁률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모주 펀드에도 막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모두 7개 기업이 상장했고 이들 기업의 공모금액 총액은 1421억원이었다. 상장기업 수와 공모금액 모두 최근 10년간 1월 기록으로는 최고치였다.

공모주 투자 수익률도 좋았다. 대림산업에서 분할 재상장한 DL이앤씨, 스팩을 제외하고 신규 상장 기업 5개 중 4개가 상장일 공모가 대비 80% 이상 오른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이 중 화장품 원료 회사 선진뷰티사이언스와 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 모비릭스는 상장일 `따상`(첫 거래일 공모가 대비 두 배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을 기록했다. 상장일 종가에 공모주를 매도한 투자자들은 하루 새 160% 수익을 거둔 셈이다. 올 들어 상장한 7개 종목의 공모금액 1421억원은 1월 말 기준 8034억원까지 불어났다.

연초부터 IPO시장이 새 기록을 세우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하고 있다. SK바이오팜,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이 상장했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어급 IPO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실제 지난달 29일 코스닥에 상장한 핀테크 전문 업체 핑거는 1453대1의 역대 최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엔비티는 4398대1로 역대 최고 일반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공모주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IPO 청약에 유동성이 몰리면서 SK바이오팜이 30조9889억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은 데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42조2607억원을 모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했다.

0. 쨍하고 해뜬株'…대한항공, 올해 영업익 200% 늘 듯

감염병에 급감한 여객 수요

화물사업 힘입어 매출 만회

올들어 주가 40% 넘게 올라

반도체·운송수요 성장세에

아시아나 합병 효과도 기대

올해 영업익 200% 늘어날듯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피해주로 꼽혔던 대한항공이 올해 주가가 40% 이상 오르며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양호한 실적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통합 항공사 출범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대한항공 주가(3만원)는 42.24% 올랐다. 작년 상승률(14.13%)의 3배 수준이다.

대한항공의 주가 흐름은 대한항공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55%가량 하락했으나 이후 4월부터 11월까지 이를 모두 회복했다. 여객 수요가 급감했지만 이를 화물 수요로 만회한 덕분이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중순 공식화된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주가 상승의 또 다른 동력이 됐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불확실성이 가시면서 주가상승률은 커져 올해 1월 한 달간 상승률은 36%에 달했다.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률은 대한항공에 인수되는 아시아나항공은 물론이고 저비용항공사(LCC)와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8% 하락했고, 진에어와 에어부산은 각각 27%, 13% 상승에 그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런 대한항공의 독보적인 주가 상승률을 양호한 실적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인한 통합 항공사 운영 기대감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7조4050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의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2019년(12조2917억원) 대비 39.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7% 감소하는 데 그쳤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고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며 여객사업부문 매출 감소율 40%를 넘어서는 화물부문 매출 증가율(66%)을 기록한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여객 부진·화물 호조` 실적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변이를 거치며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집단면역에 다다라 여객 수요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대한항공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4672억원, 3516억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11.3%, 22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되면 제값 받기가 본격화되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 이유로 꼽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만년 적자기업으로 현금이 급했던 아시아나항공이 저가로 티켓을 팔아왔는데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양사가 그럴 이유가 없어지면서 제값 받기가 가능해진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합병으로 인해 유류 대량 구매 등 가격 협상력을 갖게 돼 저렴하게 유류 확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0. 애플카 협상, 누구말이 맞나…현대차 오늘 재공시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 간 `자율주행 전기차(애플카)` 협상을 둘러싸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협상 관련 언론 보도에 `비밀주의`를 우선시하는 애플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관측이 퍼진 데 이어 급기야 둘 사이 협상이 잠정 중단됐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와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두 기업 사이 애플카 생산 협상이 최근 잠정 중단(pause)됐으며 애플이 현대자동차 외 다른 업체와도 비슷한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위한 준비가 덜 돼 있어 시간을 두고 잠재적 사업 파트너를 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협상 중단에 대해 블룸버그는 소식통 인용을 바탕으로 "애플이 지난 몇 년간 프로젝트를 비밀에 부쳤지만 현대차그룹이 언론에 해당 프로젝트를 언급해 애플의 효율적인 통제를 벗어났다고 판단해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8일 애플과의 협력설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 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차그룹의 기아가 효율적이고 빠른 전기차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애플의 주 협력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기아는 미국 내 조지아 공장도 보유하고 있어 생산 협력에 이점이 있다.

하지만 상호비밀주의에 입각해 협상을 진행하기로 유명한 애플이 현대차그룹과의 협상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결국 협상 중단이란 카드로 으름장을 놓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니혼게이자신문이 지난 5일 "애플이 교섭을 진행 중인 완성차 업체는 최소 6개"라며 "한국 업체로 결정될지는 알 수 없다"고 보도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을 보유한 현대차그룹이 최상의 협력 파트너란 점에서 `단순 기싸움`에 방점을 찍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복잡한 관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8일께 재공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0. 美, 쿼드 정상회담 추진…동맹과 손잡고 중국 포위망

다자협의체 통한 대중 공세 강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위구르 인권 문제 등 다룰 듯

인도는 거리 두며 신중한 입장

한국도 참여요청 받을지 주목

미국이 4개국(미·일·호주·인도)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의 첫 정상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회의가 실현되면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팽창주의 등을 견제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중국의 반발도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6일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쿼드의 온라인 정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쿼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중국 견제의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 쿼드 외교장관회의는 2019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작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두 차례 열렸지만 정상회의가 개최된 적은 없다.

첫 회담이 실현되면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등이 의제가 될 것이라는 게 일본 언론의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를 비롯한 중국의 인권 문제, 홍콩 문제, 코로나19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이 주도하는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인도 등의 입장에 따라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일본·호주는 일단 긍정적이지만 인도는 미·일·호주의 입장과 약간 거리를 두고 있고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한다는 게 일본 언론의 분석이다. 인도는 쿼드 외무장관회의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 "인도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며 인도 정부가 동의하면 정상회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그동안 외무장관급 회의가 진행됐던 쿼드를 정상회의급으로 격상시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중국 견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쿼드에 대해서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 이어 중요성을 인정하고 인도·태평양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최근 전화 회담에서 쿼드 4개국의 협력 강화에 대해 강조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존재감을 높여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0. 국제사회 무시한 中 문책" vs "우리 헐뜯으려는 모략"

미·중 외교수장 첫 통화서 이례적 거친 설전

신장, 티베트, 홍콩에서 일어나는 일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인권과 민주적 가치를 계속 지지할 것이다. 버마(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비판하는 국제사회에 중국도 동참하라."(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국이 잘못을 바로잡고 중국과 충돌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과 협력에 초점을 맞춰 이견을 조정하길 바란다."(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 양국 외교수장 간 첫 통화 내용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이뤄진 첫 통화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다. 첫 통화에서 이렇게 민감한 이슈들을 양측이 쏟아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이 가장 민감해 하는 신장, 티베트, 홍콩 등을 언급하며 인권 문제를 거론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동맹 관계 재정립 계획도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대만해협을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성을 위협하고 규칙에 근거한 국제사회 체계를 무시하는 중국에 책임을 묻고자 동맹 및 협력국과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맹 및 협력국과 공유하는 가치와 이해관계를 지키는 데도 협업할 계획"이라며 중국에 맞서기 위해 연합작전을 써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블링컨 장관의 발언을 보면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정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와 큰 차이가 없을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이에 대해 "현재 중·미 관계는 고비"라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양국은 서로 핵심 이익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확고히 갈 것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발언 수위가 더 높아졌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핵심 문제로,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걸려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대만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따졌다.

그는 또 "홍콩과 신장, 시짱(西藏·티베트) 등 문제는 중국 내정으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을 헐뜯으려는 그 어떤 모략도 실현될 수 없으며 중국은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과 연쇄적으로 전화 통화를 하고 있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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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1(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7. 11. 08:29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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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값 3억 오른 1주택, 2년내 팔면 양도세만 2억

정부가 10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으로 내년 6월부터 다주택자와 단기 보유자가 집을 팔아 얻는 이익에 붙는 세금(양도소득세)이 대폭 늘어난다. 다만 정부는 내년 5월 말까지 이들이 주택을 매도하면 현행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 시장에 다주택자의 매물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단기 양도차익에 대한 환수가 강화된다. 정부는 2021년 이후 양도분부터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현행 40%에서 70%로 대폭 높이고,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주택의 양도세율은 현행 기본세율(과세표준 구간별 6~42%)에서 60%로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발표한 12·16 대책에서 정부는 1년 미만 보유 주택에 50%,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 주택은 40%의 양도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추가로 세율을 20%포인트씩 더 높여 양도세 부담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1년 이상 2년 미만 보유하는 경우에도 양도소득세가 껑충 오른다. 1주택자가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를 22개월 보유하고 되팔 때 양도차익이 3억원이라면 현재 양도소득세를 1억301만원(기본세율 적용) 낸다. 내년 6월부터는 양도소득세율 60%가 적용돼 1억9635만원을 내야 한다. 양도차익의 65%를 세금으로 뱉어내야 하는 것이다.

2. 고통만 준 가족에 미안`…총 67字 짧은 마지막 인사

서울시, 유언장 한장 공개

18년전에 쓴 `생전 유서` 관심

그때도 가족·지인에 `미안·감사`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가회동 시장 공관을 나서기 전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는 자필 유언장을 남겼다. 왼쪽은 서울시장 공관 서재 책상에서 발견된 박 시장의 유언장. 오른쪽은 공관 인근 CCTV에 잡힌 박 시장 모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 9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생을 마감하기 전 작성했다는 유언장은 생전 고인과 함께해온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말로 요약된다. 5문장에 글자 수가 총 67자밖에 되지 않는 짧은 유언은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박 시장의 소회나 감정, 입장 그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축약된 내용으로 귀결된다.

10일 서울시는 취재진에게 전날 공관 서재 책상 위에서 발견했다는 유언장 한 장을 공개했다. 종종 붓글씨를 쓰는 모습을 언론에 보여왔던 박 시장은 유언장도 평소 쓰던 종이와 붓으로 한 줄 한 줄 써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생전 공관 서재에서 접견하는 손님에게 이따금 좋은 내용이 담긴 덕담을 붓글씨로 써서 주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그는 47세이던 2002년에도 유서를 남긴 바 있다. 인권변호사 활동을 거쳐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지내던 시절 펴낸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나눔`(중앙M&B) 저서에서다. 당시 박 시장은 책을 통해 자녀와 아내, 가족과 지인에게 보내는 유서 3통을 공개했는데, 이는 이듬해 80개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출자 운영하는 `시민의 신문`이 `아름다운 유서 쓰기 운동`을 시작한 단초가 됐다.

3. 집 매수·보유·매도 단계마다 `세금 폭격`

7·10 부동산대책…다주택 종부세율 최고 6%, 취득세 12%

1년내 매도땐 양도세 최고 72%…내년 6월전에 팔라는 압박

4. 현대오일뱅크, 정제시설 증설 늦춘다

강달호 사장 "업황 고려한 결정

석유화학 투자는 계획대로"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돌파를 위해 정유사업 투자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다만 석유화학 분야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산 석유화학단지 주요 6개 업체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정유업계 상황이 좋지 않아 원유정제시설(CDU) 증설 계획은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정제시설 증설은 `캐파(CAPA)` 확충 의미도 있지만 기존 시설이 노후화돼 새로 짓는 개념도 포함된 것"이라며 "정유업계 업황이 좋지 않아 증설을 수개월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4월 올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내년까지 CDU를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분기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부진이 지속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를 비롯한 국내 정유4사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 확실시되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호실적은 아니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강 사장은 다만 "업계 상황이 반전되면 (투자 보류 의사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정유부산물 기반 석유화학 공장(HPC)`은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미래 먹거리인 석유화학 분야는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5. 포스코 광양 3고로 火入…스마트·초대형 고로 재탄생

5개월만에 개수작업 완료

최정우 회장 직접 불씨 넣어..."韓제조업 리스타트 신호탄"

세계 초대형 고로 15기중

포스코, 6기 보유해 시장 선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일 점화봉에 불을 붙여 초대형 스마트 고로로 탈바꿈한 광양 3고로 풍구에서 화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5개월간 멈춰 섰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해 생산을 시작한다.

포스코는 10일 광양 3고로 현장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열었다. 개수는 고로의 불을 끈 후 내부 내화벽돌을 교체하고 관련 설비 일부를 새롭게 보수하는 작업이다.

이날 최 회장은 점화봉에 불을 붙여 광양 3고로 풍구에 화입했다.

최 회장은 "광양 3고로는 1990년 12월 첫 화입 이래 29년3개월 동안 총 9700만t의 쇳물을 생산해 포스코의 성장과 수요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돼왔다"며 "고로는 산업의 쌀인 철을 생산하는 설비로 화합·융합·도전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이번 화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하여 포스코,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리스타트(Restart)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광양 3고로 내용적을 4600㎥에서 5500㎥로 초대형화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만t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6. 수소차 넥쏘, 부족함 없는 차"

獨 유력지 `AMS` 호평

장거리·가족용으로 매우 우수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MS)`가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 넥쏘의 주행성능을 강조하며 장거리 주행과 일상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우수한 차로 평가했다.

이 잡지는 최근 호에서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 넥쏘를 체험한 시승기를 실으며 이 같은 평가를 공개했다. 시승기에 따르면 이 매체 소속 직원은 일주일간 넥쏘를 타고 일반도로와 고속도로 등 총 1500㎞를 주행한 후 성능을 평가했다. 격주로 발행되는 AMS는 아우토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독일의 3대 자동차 매체로 통한다.

AMS는 "넥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매우 우수한 차` 그 자체"라며 "수소차라는 콘셉트만으로도 훌륭한 차인 데다 다른 전기차(EV) 대비 긴 주행거리, 짧은 충전시간으로 장거리 용도는 물론 가족용 차로 부족함이 없었다"고 평했다. 이 잡지는 "주행 평가를 하는 동안 고속, 급가속, 급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넥쏘를 거칠게 다뤘지만 1회 충전에 600㎞가 넘는 거리를 주행할 수 있었다"며 "만약 연비 주행을 한다면 유럽 NEDC 인증 기준 750㎞ 넘는 거리도 거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S는 넥쏘의 충전이 다른 EV에 비해 쉽고 빠르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줬다. 넥쏘는 수소 연료를 완전히 채우는 데 5분 정도가 걸린다. 독일은 `H2 모빌리티` 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소 충전 인프라스트럭처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AMS는 "넥쏘는 장거리 주행능력이 완벽했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주행성능도 체감할 만한 수준"이라며 "수소차 안전에 대한 오해, 아직은 비싼 수소 생산 가격 등으로 수소차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편이지만 수소차 인프라와 관련 기술이 개선된다면 성능이 우수한 넥쏘는 빠르게 보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7. 맨해튼 집값 코로나 충격에 20% 급락…빈집 1년새 85%↑

재택증가로 도심수요 줄어

고급주택일수록 하락폭 커

실리콘밸리 핵심 주거지...샌프란시스코 임대료도 `뚝`

원룸기준 1년새 11.8%↓

월스트리트가 있는 미국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에 있는 고급 신축 콘도.

이 건물에서 층수가 좋고 방이 3개인 1800제곱피트(약 167㎡) 규모 콘도는 코로나19 사태 전에 534만달러에 거래됐다. 매도자가 제시한 가격에서 조금도 할인되지 않을 정도로 수요가 탄탄했던 지역이다. 하지만 이 콘도도 `코로나19 태풍`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 콘도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시세가 약 15% 내려갔다.

하지만 아직 바닥을 알 수 없다. 이 건물에서 방이 2개인 콘도는 코로나19 전에 261만달러에 팔렸지만 이젠 사겠다는 사람이 거의 없다. 뉴욕 일대 최대 부동산 중개·감정 업체인 더글러스 엘리먼의 토니 여 중개사는 "맨해튼 고급 신축 아파트 중 700만~1000만달러 가격대 아파트는 매매가가 20~30% 하락했다"며 "비싼 매물일수록 하락 폭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하던 미국 `직주근접` 인기 지역 집값이 지난달 사상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에서 부동산이 가장 비싼 맨해튼과 샌프란시스코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 두 도시에서는 10여 년 만에 공실률이 치솟고 임대료가 급락했다. 재택근무(WFH)가 정착되고, 대량 실업이 속출하면서 직주근접 지역 주택 임대 수요가 급감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반면 맨해튼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뉴저지 일대 단독 주택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늘었다. 테너플라이 등 학군이 좋은 뉴저지주 일대 타운에서는 임대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사라지고 있다. 뉴저지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맨해튼 아파트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뉴저지 주택으로 빠져나오면서 이 지역은 어느 때보다 수요가 강해졌다"고 말했다.

8. 中홍콩보안법 강행에 맞불…거세지는 反中 글로벌동맹

佛·獨, 최루탄 수출금지 제안

호주, 범죄인 인도조약 중단

美선 中 고위관리 입국 제한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강행하자 국제사회에서 반발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프랑스와 독일이 관련 수출 규제를 적극 제안하고 호주 정부가 범죄인 인도 조약 협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대중 압박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독일 정부가 최루탄, 고무탄 등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는 경찰 진압 장비 수출을 금지시킬 것을 EU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27개 회원국이 홍콩에서 망명하는 운동가에게 장기적 난민 지위를 부여하거나 홍콩 출신 학생을 상대로 장학금을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주 열리는 EU 외무장관 회의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 자치권 개입 논란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대응을 둘러싸고 중국과 서방국가들 사이에 첨예한 냉각기가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이날 호주 정부도 홍콩과 맺은 범죄인 인도 협정을 중단하고 관계를 재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캔버라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보안법으로 인해 범죄자 인도 협약과 관련된 상황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동시에 홍콩 시민들이 호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호주에 거주 중인 이들에게 숙련기술 근로자와 학생 비자를 5년까지 연장해주겠다"는 뜻을 내놨다. 5년 거주가 끝난 뒤에는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이에 주호주 중국대사관은 즉각 성명을 내고 "근거 없는 비난과 조치"라며 "중국과 홍콩 내정에 대한 어떤 간섭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발했다.

대중 압박에 앞장서온 미국은 신장웨이우얼족 탄압을 이유로 중국 고위 관리들의 비자를 제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해당 자치구 당서기인 천취안궈를 포함한 중국 공산당 간부 3명과 이들의 직계가족을 상대로 미국 입국 자격을 박탈하는 제재를 가했다. 천 당서기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뢰받는 충성파로 알려져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에 대한 심각한 내정 간섭"이라며 "만약 미국이 계속 강행한다면 기필코 반격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9. 바이든 "美 제조업에 840조원 투자…일자리 500만개 창출"

대선 경합주서 트럼프 보란듯

자국산업 보호정책 전격 발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공업지대인 펜실베이니아주 던모어에서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명명한 경제 구상을 발표했다. 펜실베이니아는 대표적 경합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핵심은 미국 제조업 부활을 위해 연방예산 7000억달러(약 840조원)를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4000억달러는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하고 3000억달러는 청정 에너지를 비롯한 신기술 연구개발(R&D)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등에 예산 수십조 원을 쏟아붓겠다는 얘기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를 통해 일자리 500만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메리카 퍼스트`를 내세워 미국의 제조업 부활을 주장해온 것을 역으로 이용해 더 큰 규모의 재정 투입 계획을 발표한 셈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나는 미국 제조업의 활력이 과거의 일이라고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았다"며 "정부가 납세자의 세금을 사용할 때 미국산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미국인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수준의 투자는 대공황과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라며 "모든 도시와 인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10%포인트 안팎 앞서고 있지만 누가 경제를 살리기에 적합하냐는 질문에선 뒤지고 있다. 이를 의식해 사실상 트럼프식 자국산업 보호주의를 흡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재원 마련을 위한 세부 계획이 없다는 지적이다.

10. 파우치 "코로나 심각한 州 재봉쇄를"

美·日 확산세 심상치 않아

WHO "공기중으로도 감염"

경제 정상화를 서두르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9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551명에 달한다. 하루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최대다. 전날 6만2000명에 이어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사망자가 하루 사이 929명 늘며 사흘 연속 800명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팟캐스트에 출연해 "심각한 문제가 있는 주는 심각하게 봉쇄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WP는 파우치 소장 발언은 최대한 빨리 미국을 재개하려고 밀어붙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맞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내 21개 주가 제한 조치를 다시 취하고 나섰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10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243명 발생했다. 하루 증가폭으로는 최고치였던 전날(224명)을 넘어섰다. 일본 전역에서는 9일 하루에만 3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0명 이상 증가는 지난 5월 2일 이후 2개월 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와 사망자도 각각 2만1480명과 995명에 달했다.

11. 2023년 주식 양도차익 과세의 3대 부작용은?

정부가 2023년부터 상장주식 양도 차익에 대한 과세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 주식시장 침체, 서민의 재산형성 기회 박탈 등이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최근 나우앤서베이 패널을 대상으로 `양극화 해소와 재정 건전성을 위한 조세 정책`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650명; 남성 938명, 여성 712명)를 실시했다.

`다음 중 경제 양극화 해소(서민 보호) 측면에서 가장 심각한 버블은?`이라는 질문에 `부동산(아파트) 시장 가격 버블(84.3%)`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주식 시장 가격 버블(5.5%)`, `암호화폐 시장 가격 버블(4.4%)`, `금 시장 가격 버블(3.4%)`, `미술품 및 골동품 시장 가격 버블(2.4%)`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 중 경제 양극화 해소(서민 보호)를 위해 가장 중요한 조세 정책은?`에 대해 묻자 `고액 부동산/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보유세 및 양도세 중과(84.5%)`와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 중과(15.5%)`로 나타났다.

`2023년 주식 양도세 부과의 주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선 `정부의 세수 확보(51.0%)`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주식 시장 과열 예방(27.0%)`, `부동산 가격 상승 유도(13.6%)`, `개인 투자자 보호(8.4%)` 순으로 나타났다.

12. 옵티머스 사실상 부도기업 채권도 매수

사업시작 직후 수십억 적자에

5년간 회계감사서 의견거절

`서울마리나` 채권 43억 매입

거래前 유사업체 관계사 설립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사실상 부도가 난 `서울마리나`의 대출채권에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오세훈 전임 서울시장 시절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강 요트장 사업의 사업자다.

사업 시작 직후 2년 연속 수십억 원대 적자를 낸 데다 5년 연속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을 받을 정도로 부실이 심각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업이 발주한 채권 등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전략을 내걸었지만 실상 내용을 뜯어보면 가치가 깡통 수준인 자산에 자금을 투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2018년 9월 SC제일은행으로부터 서울마리나 대출채권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공기업 매출채권펀드를 출시해 공격적으로 판매하며 사세를 확장하던 시기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약 43억원에 서울마리나 채권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 레깅스 1등 `안다르` 200억 투자유치 나서

공격적 마케팅에 수익성 악화

지난해 122억 영업적자 기록

국내 대표 스포츠웨어·레깅스 업체인 안다르가 자금유치에 나섰다. 안다르 측은 200억원 넘는 투자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자은행(IB)업계 일각에서는 안다르가 중장기적으로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매각 추진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제기된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안다르 경영진은 약 3개월 전부터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혹은 경영권 매각을 타진해오고 있다.

복수의 전략적투자자(SI)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던 안다르는 최근 경쟁업체 성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기존 투자유치는 물론 매각까지 검토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다르는 2015년 당시 요가 강사였던 신애련 대표가 직접 창업한 회사로 국내 애슬레저(athleisure) 시장 성장을 주도한 업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신 대표는 강사 활동을 통해 직접 겪었던 운동복의 단점을 개선해가며 사용자 중심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운동(athletic)과 여가(leisure)의 합성어인 애슬레저는 가벼운 스포츠 활동이 여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애슬레저 시장은 올해 3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14. 신약 인기에 마케팅비도 절감…종근당, 2분기 실적 기대 `쑥`

역류성식도염 치료신약 인기

방문판매 줄어 광고선전비↓

종근당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케이캡 판매 호조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케이캡이 안정적 매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올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 주가는 전일 대비 4.64% 올라 12만4000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함께 오르는 `쌍끌이 효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종근당은 연결 기준으로 올해 매출이 14.6% 늘어 1조236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28.5% 늘어 9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캡 판매 호조세가 심상치 않다. 케이캡은 2018년 7월 국내에서 30번째로 인정받은 신약으로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사용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케이캡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올해 종근당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연간 7.1%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치다. 선 연구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위주의 마케팅은 지연되고 있다"며 "마케팅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종근당이 지출한 판관비는 909억원에 달했지만, 지난 1분기 782억원까지 줄었다. 2분기 또한 판관비 감소 추세가 이어져 821억원에 그친다고 하나금융투자는 분석했다.

15. 민영주택도 `생애최초 특공`…3040 새집당첨 가능성 높인다

3기신도시 15%까지 배정

국민주택도 기존보다 늘려

신혼부부 특공 소득기준도...맞벌이 130%→140% 완화

자녀 많을수록 우선 순위

생애첫집 취득세 감면 확대...9억이하 재산세율 인하 검토

정부는 10일 민영주택 청약에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는 소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7·10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남산에서 내려다본 서울 아파트 전경. [한주형 기자]

정부가 민영주택 청약에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는 소득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불러 "실수요자, 생애 최초 구입자, 전월세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야 한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등 생애 최초 구입자에 대해서는 세금 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지 8일 만에 정책에 반영된 것이다. 정부는 또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중저가 주택의 재산세율 인하 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로 예정된 국토부의 공시가격 로드맵 발표 때 구체적인 인하 수준 등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의 공시가격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상향해 재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30·40대 서민·중산층 불만이 거세지자 긴급히 대책에 추가 반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16. 당분간 눈치보며 매매 줄어들듯…전셋값 상승은 불가피"

주택공급 확대 알맹이 쏙 빠져

전문가 대부분 집값 상승 전망

6억 이하만 LTV 규제 완화...실수요자 대책 현실반영 못해

신혼특공도 5%를 위한 혜택

다주택=투기, 프레임 버려야

정부가 발표한 7·10 부동산 대책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집값이나 전세금 안정에 모두 영향을 미치지 못할 단기 처방" "다주택자는 응징하고 30대 무주택자를 달래기 위한 생색내기용 대책" 등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6·17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지 겨우 3주 만에 급하게 또 땜질식 대책을 내놓다 보니 새롭거나 실효성 있는 내용이 거의 담기지 못한 `졸속 대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번 대책은 한마디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집 구매는 돕고 다주택자는 집을 사지도 팔지도 못하게 하겠다`로 귀결된다. 청년·생애최초 구입자 등 실수요자에 대해선 취득세 감면 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공급 물량도 늘리기로 했다.

반면 다주택자에 대해선 임대사업자제도를 사실상 폐지하고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취득세를 징벌적 수준으로 과세하는 등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집값 문제의 핵심인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빠졌기 때문에 집값이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주택공급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세부 추진 계획이 없어 시장에 공급 시그널을 주기엔 역부족이란 것이다.

17. 다주택자 처분안하고 증여? 김현미 장관 "대책 검토중"

부동산 세제 강화로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매각하기보다 증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10일 한 방송에 출연해 이날 발표한 7·10 부동산대책을 설명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정부는 7·10 대책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율을 최고 6%까지 올리는 등 부동산 세제를 대폭 강화했다. 양도소득세도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을 팔 때 적용되는 중과세율을 10%포인트씩 올렸다.

이에 다주택자들이 주택 수를 줄여야 하지만 무거운 양도세를 내느니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증여세 최고세율이 현행 3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김 장관은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지만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증여세 제도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18. 공개 한 달 앞으로"…갤폴드2, 예상스펙 모아보니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후속작에 대한 예상 정보가 외신을 통해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폴드2는 8월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온라인 갤럭시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폴드2를 공개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플립 5G도 함께 선보인다.

갤럭시폴드2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세 번째 폴더블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1세대 갤럭시폴드에 이어, 올해 2월 새 모바일 카테고리 Z시리즈의 첫 모델인 갤럭시Z플립을 출시했다. 갤럭시폴드와 갤럭시Z플립 모두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조만간 출시할 갤럭시폴드2의 흥행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19. SK넥실리스 `리튬이차전지용 동박` 대통령상 최고영예

동박 잘 늘어나고 강도 높아져

리튬이온전지 성능 개선 앞장

현대車 무단변속기 국무총리상...변속충격 작고 연비 좋아 각광

원텍 피코초 레이저 의료기기

中企부문 국무총리상 차지

10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 참석한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맨뒷줄 왼쪽 첫째),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맨뒷줄 왼쪽 넷째),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맨뒷줄 왼쪽 다섯째), 박승권 한양대 공업대학 학장(맨뒷줄 왼쪽 여덟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행사 내내 모든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했고 기념촬영 때만 마스크를 벗었다. [한주형 기자]

SK넥실리스가 개발한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용 동박`이 지난해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제품 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저소음 체인벨트가 적용된 준중형급 차량용 무단변속기`와 원텍의 `고출력 피코초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치료 장치`는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0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권위 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승권 한양대 공대학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장영실상을 수상한 기술 제품을 대상으로 8개 전문 분과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상을 받은 SK넥실리스의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용 동박은 기존 동박 제품보다 잘 늘어나면서도 강도는 더 높게 만들어 리튬이온전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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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2. 08:2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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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1. 분양가 상한제 적용 내년 4월로 미룬다....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

관리처분 받은 재건축은 유예...둔촌주공.개포1.4단지 등 ...서울 61개 단지 중 일부 대상

시세 9억원 넘어서는 고가주택 보유 1주택자가 전세대출시 규제 강화하기로

서울에 왠만한 아파트(시가9억원 초과) 한채만 있어도 '갭투자' 어려워진다.

2. 또 마이너스 물가.... D(디플레)의 공포 커졌다...9월 소비자 물가 0.4%내려

8월 이어 두달연속 하락...S&P 올 성장 전망 2%에서 1.8%로

정부는 '농산물값 급락' 탓하지만...알고보면 불황 따른 수요부진

기대인플레 하락 ~ 수요위축~물가하락 악순환 우려

3.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최선희 5일 개최 합의

북, 4일 예비접촉서 미국의 '셈법' 확인후 본협상 나설듯

판문점 회동 석달만에 실무협상...협상장소는 아직 합의 못한듯

양측대표 비건.김영길 유력...미국 제안 북이 수용할지 불투명

4. 은행 "손실확률 극히 낮은 상품"...1분 통화로 고위험DLF 팔았다.

금감원...DLF 5건중 1건 불완전 판매 의심

1억대 개인투자자가 65%.... 60~70대 비중 70% 육박

은행, 상품 심의기록 조작...내부 반대 의견 묵살하기도

예금 가입하려던 고령자....DLF 가입시킨 사례도 적발

5. 중국, 미본토 사정권 ICBM 공개...시진핑 "누구도 중국 못흔들어"

건국 70주년 역대 최대 열병식

59개 제대 병력 1만5000명 사열... 장쩌민.후진타오 전 주석도 참석

미 타격 가능한 '등펑-41' 첫 등장...핵탄두 최대 10개까지 장착 가능

초음속 무인기 등 첨단 무기 굴기

1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초음속 미사일 DF-17 등 최첨단 무기가 동원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거행됐다. 이날 열병식에는 미국 본토를 비롯해 전 세계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41이 등장했다. [AP = 연합뉴스]

6. 호주총리까지 압박한 트럼프... 더 뜨거워진 탄핵정국

속속 드러나는 트럼프 권력 남용...모리슨 호주총리에 전화..러 선거개입 조사 협조 요청.

WSJ "우크라스캔들 통화때 폼페이오도 직접 들었다"...트럼프 측근들 줄줄이 소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난달 20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양자회담 직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 = 연합뉴스]

7. 미국 페이팔, 외국기업 첫 중국 결제시장 진출

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외국 기업 중 최초로 중국 결제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8. 수출 10개월째 뒷걸음...정부는 "내년초 반등" 낙관

9월 수출 전년비 11.7% 감소...물량 회복에도 단가 최대 하락

수입도 줄어 불황형 흑자 전조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하락세... 미.중.아세안 3대 시장서도 '뚝'

9. 서민형 안심대출 못 받은 36만명...연리 2.6% 혼합형으로 갈아타볼만

정부, 안심대출 탈락자 겨냥해...보금자리론 소득요건 풀 수도

10. 테마주 광풍의 끝은.... 최대주주 지분 털기

돼지열병 수혜주 마니커...최대주주 이지바이오 매도에 12% 급락하며 개미들 곡소리

방역주 백광소재 백억대 팔아

테마주 등장마다 반복된 현상.... 투자자부터 스스로 주의해야

11. SK, 7200억 자사주 매입결정....주가 10% 급등

2년 연속 중간배당 실시 등...최태원 주주친화경영 실천

작년수준 배당땐 연1조 규모

한국경제신문

1. 사우디 산유량 원상 회복...피격 16일 만에 국제유가 더 떨어졌다.

석유시설 완전 복구 못했지만...원유 생산 늘리고 비축유 방출

WTI.브렌트유 50달러대 거래

미.중 협상 불확실성 지속...당분간 국제유가 안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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