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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장치료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8.25 20/8/25(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2. 2020.05.19 20/5/19(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20/8/25(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8. 25. 08:0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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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깜깜이환자 22% 넘어…감염학회 "3단계 격상 불가피"

코로나 재확산 이번주가 고비

민노총 종로 8·15집회 참석한 기아차 노조 간부 첫 확진

열흘새 확진 3000명 육박…국민 56% "3단계로 올려야"

서울 버스 방역 지난 23일 버스기사 중 첫 확진자가 나와 한동안 버스 운행을 중단했던 서울 구로구 시내버스 6512번과 5618번 차고지에서 24일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나흘 만인 24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200명대로 줄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 23일이 일요일로 평소보다 코로나19 검사 인원이 적고 이로 인해 감염자 숫자가 줄어들었을 뿐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니라는 진단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주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 올 성장률 큰 폭 추락"…韓銀마저 암울한 시나리오

이주열 총재 국회 업무보고

"-0.2% 전망 크게 낮춰야"

사실상 -1%대 성장률 예고

3분기 반등 낙관하던 정부...장마·코로나 확산에 허찔려

집값 상승 등 부작용있지만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보다 큰 폭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27일 발표되는 한은의 새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 -0.2%에서 대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성장률로 정부가 `마지노선`으로 삼던 -1.0%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불과 2~3주 전까지 정부가 자신하던 3분기 `V자 반등`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장마폭우 앞에서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3. 존 리 `부자비법 노트` 머니쇼서 펼칩니다

내달 3~5일서울머니쇼

① 증권·부동산·金…37개 강연

② 머니쇼 홈피서 온라인 생중계

③ 1천명 추첨해 재테크 신간도

4. 가족기업 회삿돈 빼먹는 행태 막으려다…위기대비 유보금도 과세

中企 유보소득세 공포

`적정 유보소득` 초과분 과세키로

업종·규모별 유보금 차이 큰데...겨우 4개월 논의로 세부안 확정

`아빠찬스` 등 탈세 막겠다지만…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우는 격

"투자·고용 위해서도 남기는데…...차라리 투자 줄이고 현금 배당"

지역 상공회의소 탄원서 빗발

◆ 유보소득세 과세 논란 ◆

왜 지분을 80% 이상 소유한 1인 개인 유사법인만 징벌적 과세를 하는가. 친구끼리 여러 명 모여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2인 개인 유사법인이나 33%씩 지분을 나눈 3인 유사법인은 문제가 없는 건가."

"과세당국이 법인에 사내유보금을 개인주주에 대한 배당으로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게 말이 되느냐. 미래를 위한 투자금 적립은 안중에도 없는 건가."

정부가 지난달 배당하지 않고 유보금을 많이 쌓은 법인에 `배당 간주 소득세`를 부과하기로 발표한 뒤 지역상공회의소에 속속 접수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비판과 건의 내용이다.

5. 지소미아` 일단 연장…한일갈등 불씨는 여전

24일 연장만료 조용히 넘겨

日언론은 "자동 연장된 것"...日외무성은 반박없이 침묵

"언제든 파기 가능한 상태"

韓 전략적 모호성 유지할듯

한일 양국이 원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 기한 만료일이었던 24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한때 일본 언론 등에서 "24일까지 종료 통보를 하지 않으면 지소미아가 자동 연장된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일본 외무성 역시 `한국이 종료 통보를 하는 즉시 종료된다`는 우리 정부 측 해석에 동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본 외무성은 최근 이러한 해석상 논란에 대해 `의도된 침묵`을 지키고 있어 한일 관계 행방에 따라 의견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일본 외무성도 지소미아 종료 통보와 관련된 우리 정부 해석에 동의하느냐`는 매일경제 질의에 "지난해 11월 지소미아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한다고 합의했을 당시 `종료 시점은 한국이 종료 통보를 재개하는 때`라는 해석을 양국이 공유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당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구상서`를 양국이 교환했다는 것이다.

6. QD TV시대 앞당기는 삼성디스플레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보고서

삼성전자·소니 등 가전업체에

디스플레이 시제품 프로모션...QD TV제품 2022년 나올듯

삼성디스플레이가 13조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 중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에 대해 글로벌 TV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소니 등 유력 TV 제조업체들이 QD 디스플레이 TV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QD 디스플레이에 대한 제조사들 관심이 높아 QD 디스플레이 TV 시대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보고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소니, 파나소닉 등에 QD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D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라인을 계획대로 갖추게 되면 주요 TV 업체들이 만드는 QD 디스플레이 TV를 2022년에는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 현대重, 친환경 LNG연료 컨테이너선 세계 첫 건조

싱가포르 EPS社에 내달 인도

1회 충전해 아시아~유럽 왕복

"수주 앞선 中은 납기 못맞춰...韓조선사 시장 선점 기대"

현대삼호중공업이 24일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을 마치고 다음달 15일 선주사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했다. 화물적재량 손실 등을 이유로 LNG 연료 사용이 어렵던 초대형 컨테이너선에서 수주 물꼬를 튼 것이다. 특히 같은 배를 먼저 수주한 중국이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사이 인도한 것이서 국내 조선업계의 시장 선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24일 현대삼호중공업은 "싱가포르 EPS가 발주한 1만48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을 다음달 15일 인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컨테이너선 시운전을 선주와 선급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승선한 가운데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박은 길이 366m에 폭 51m, 깊이 29.85m 규모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8. 국내 첫 공유미용실 등장…미용사 16명 모두 사업자

공유미용실 연 김영욱 대표

미용실 공간 공유불가 규정

정부에 폐지 요구 결국 관철...21일부터 규제샌드박스 적용

미용사 수익 큰 폭으로

강남역 옆에 위치한 국내 첫 공용미용실인 팔레트에이치에는 16명의 헤어디자이너가 일하고 있다. 이들은 팔레트에이치와 계약한 미용사들로 조만간 각자 독립된 사업자로 이곳에서 일할 예정이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 미용실에서 이처럼 여러 명의 미용사가 독립된 사업자로 근무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하지만 지난 21일부로 공유미용실 허용에 대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실증특례)의 사업개시 허가가 나면서 가능하게 됐다

9. 한화종합화학 상장작업 착수…"내년 코스피 大魚는 나"

고순도 테레프탈산 국내 1위

업계 "예상 기업가치 4조~5조"

지분 24% 보유중인 삼성도...상장 성공 땐 자금 회수 물꼬

김동관 부사장 지분가치 올라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 호재

한화종합화학이 숙원이었던 증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삼성그룹과 약속을 지키고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화종합화학이 상장되면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 재편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얻게 된다. 예상 몸값만 4조~5조원에 달해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한화종합화학을 상장하기 위해 최근 외국계 증권사 약 8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조만간 국내 증권사에도 입찰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 주간사단을 확정지은 뒤 연말께 상장 실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10. 카페글 믿고 美슈뢰딩거 샀는데…`서학개미` 울었다

해외주식카페 추천종목뜨자

7월 880억 순매수 후 17%↓...대주주 게이츠재단도 매도

해외직구족이 지난달 공격적으로 투자한 미국 헬스케어 기업 슈뢰딩거가 여러 악재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장난감 회사 해즈브로에 이어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 추천 없이도 매수에 뛰어든 종목이지만 대주주 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주가가 계속 내리막길이다. 2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직구족은 슈뢰딩거를 7461만달러(약 880억원) 순매수했다. 전체 해외직구 종목 중에서 순매수로는 8위였다. 8월에도 2892만달러(약 341억원) 순매수로 순매수 14위를 기록했다.

슈뢰딩거는 지난 2월 17달러에 상장한 새내기주로 6월까지는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빌 게이츠의 빌&멀린다게이츠재단이 이 회사 지분을 13.9% 갖고 있고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성이 밝다는 소식에 해외직구족이 7월부터 집중 매수에 나섰다.

11. 주가 웅크린 (주)LG…계열사덕에 어깨펼까

계열사 2분기 호실적에 주가↑

LG화학 올 들어 121% 오를 때...지주사는 15.7% 그쳐 저평가

적자수렁 LGD도 반등 기대감

타그룹 대비 낮은 PER도 매력...GS 59배·삼성 19배·LG 9.8배

LG그룹 지주사 LG가 계열사 가치 상승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분기 LG그룹 계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뚫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지주사 LG는 주가가 여전히 기업 가치 대비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주가는 올해 들어 15.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0%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지만 계열사 기업 가치 상승을 반영하지는 못했다. LG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시가총액이 큰 LG화학은 올해 들어 주가가 121.1% 급등했다. 올해 2분기 예상을 뚫고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깜짝` 흑자를 기록한 결과다. LG생활건강 주가 또한 올 들어 22.4% 상승했다.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면세점 매출은 저조하지만 온라인으로 중국 수출을 늘리면서 화장품 사업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12. 코로나로 잠시 조정 있어도…연말 코스피 2500은 거뜬히 넘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설문조사

응답자 85%, 코스피 상승 낙관...기업 실적 회복·백신 기대겹쳐

넘치는 유동성, 증시 밀어올려

내년 3000선 돌파 예상하기도

일부 "2000까지 하락 가능성"...美강세장 조정땐 韓증시 `휘청`

코로나19 3차 팬데믹이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연말 코스피가 현재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가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20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11명이 연말까지 코스피가 현재 수준(2300~2400대)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설문조사는 3차 팬데믹이 발발한 후인 19~21일 이뤄졌다. 그러나 리서치센터장들은 잠깐 조정이 있을 순 있지만 여전히 추세상으론 연말까지 상승한다고 내다본 것이다.

13. 값싼 `미끼매물` 사라지자…전셋값 1.5억 비싼 진짜 매물만 남아

허위·중복매물 단속 이후

헬리오시티 매매 호가 16억원...전고가보다 2억3천만원 껑충

매물 품귀에 매도자 우위로

가을 이사철 전세대란 우려..."시장 건전화 위한 통과의례"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법 시행을 계기로 전세 매물이 급감한 데 이어 이번에는 매매 매물마저 급감하고 있다. 21일 허위·중복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네이버 등 온라인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 올라온 매물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

이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였다기보다 과도하게 부풀려진 `중복 매물`이 신고제 실시로 사라지면서 실제 매물만 남게 돼서다.

14. 청약통장 매매·위장전입…특공 부정청약도 조사

25일부터 한달간 집중점검

◆ 혼돈의 부동산시장 ◆

정부가 올해 상반기 분양된 아파트 단지 특별공급에서 청약통장 매매, 위장전입 등 부정 청약을 저지른 수분양자에 대해 한 달간 집중 점검에 착수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에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된 주요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청약통장 불법 거래 등 부정 청약 집중 점검을 25일부터 한 달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15. 한국감정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상생 협약 체결"

16. 코로나 뚫고 카셰어링 질주…쏘카 구독자 두배로 `쑥`

카셰어링에 구독 서비스까지…車공유 트렌드 3040으로 확산

"월 3~4회 차량 이용할땐

구독 서비스가 유용한 편"

쏘카 회원 9년새 600만 돌파

2위 그린카는 대여 43% 급증...딜카, 중소 렌트업체와 협력

국내 차량공유(카셰어링) 1위 업체인 `쏘카`의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 패스`는 2018년 말 한정판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구독자 수가 이달(21일) 기준 27만명을 돌파했다. 2019년 8월 6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이후 1년 만에 4배 이상이 된 것이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로 공유경제 모델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쏘카 구독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 3월 15만명에서 8월 27만명으로 두 배가량이 됐다.

쏘카 패스는 구독료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적용해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서비스다. 월 4900~7만7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쏘카 차량 대여료의 최대 50% 할인부터 신차종 시승권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17. 눈 사진 찍자…1초만에 12가지 이상소견 판독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1호 지정

AI망막분석 `뷰노` 김현준 대표

촬영한 망막 영상 올리면...소견 진단 컴퓨터 화면에 떠

녹내장·황반변성 등 질환 감지

"의사 2~3명이 진단하는 효과...정확도 95% 넘어 의사도 신뢰"

의사 한 명이 진단하는 것보다 2~3명이 보는 게 훨씬 더 정확하죠. 의사 한 명이 혹시나 놓칠 수 있는 소견을 우리가 만든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가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정밀한 진료가 가능해져요."

의료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뷰노의 김현준 대표(43)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호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된 AI 기반 망막 영상 분석기기에 대해 의사 1명이 아닌 2~3명이 진단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의료기기라고 강조했다.

18. 최장수 총리 된 날…아베, 또 병원行

건강이상설 더 커질 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오전 도쿄 게이오대학병원을 재방문한 후 오후에 기자단 앞에서 발언하기 전 마스크를 벗고 있다. [AFP = 연합뉴스]

19. 어린 아들 세명 보는 앞에서…흑인 아빠에 7발 쏜 美 경찰

비무장 상태서 총격…중태

분노한 시위대 경찰과 대치

백인 경찰이 23일(현지시간)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흰 티셔츠) 뒤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 [사진 = 트위터 캡처]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미국 전역이 또 한번 충격에 빠졌다.

해당 남성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음에도 경찰이 최소 7번 총격을 가했다는 사실과 어린 아들들이 눈앞에서 부친의 총격 사건을 목격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제2의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경찰에게 수차례 총격을 당한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중태 상태라고 보도했다.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된 사고 영상에는 블레이크가 이날 오후 자신의 차량을 향해 비틀거리며 걷는 장면과 백인 경찰이 총을 든 채 그를 뒤따라 걷는 모습이 담겼다. 블레이크가 차 문을 여는 순간 경찰들이 최소 7차례 그의 등에 갑작스러운 총격을 가했다고 WP는 전했다. 당시 차량 안에 블레이크의 아들 세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경찰이 가정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고 밝혔지만 사고 영상 이전에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헬리콥터로 인근 밀워키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블레이크가 중태에 빠졌다는 소식에 분노한 시위대 수백 명은 새벽까지 항의 시위를 벌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하며 벽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등 거센 분노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커노샤시 당국은 시위가 격해지자 이튿날 오전 7시까지 통행금지령을 선포했다. 민주당 소속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확실한 것은 블레이크가 미국 경찰에게 무자비한 총격이나 부상을 당해 쓰러진 최초의 흑인이 아니란 점"이라며 경찰의 과도한 무력 진압을 비판했다.

20. 美, 틱톡제재 배후에…페북 저커버그 있었다

작년 백악관·의회 연쇄접촉

中 플랫폼 위험성 잇단 경고

만남후 유해 여부 본격 조사

미국의 `틱톡`에 대한 제재를 부추긴 인물 중 하나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라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9월과 10월 저커버그 CEO가 연이어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상원의원들과 만나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미국 인터넷 산업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중국에 적대적인 의원들을 만나 중국에서 페이스북은 금지돼 있지만, 중국 플랫폼 틱톡은 미국에서 급성장 중이라며 이대로 가면 전 세계 인터넷 산업은 폐쇄적 중국에 지배당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페이스북에 대한 규제를 검토하기보다 틱톡 같은 플랫폼들에 무너질 수 있는 미국 인터넷 산업을 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다고 WSJ는 전했다.

21. 美FDA, 코로나 혈장치료 승인…학계 "효과있지만 해결책은 아냐"

완치자 항체로 중증환자 치료

"7만명 처방통해 안전성 확인"

국내서도 환자 26명에 투여...항체투여 효과 검증안돼 논란

임상3상 마치지않은 백신

트럼프, 대선전 긴급사용 검토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하루 전인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스티브 한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오른쪽)을 대동하고 FDA가 혈장치료 요법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전하고 있다. [UPI = 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완치자의 혈장을 빌려 쓰는 혈장치료요법을 23일(현지시간) 긴급 승인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국내 의학계에서도 고령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방편으로 혈장치료요법이 확대 사용될지 주목된다.

혈장치료요법은 한마디로 완치자 몸속에 생긴 항체를 다른 환자에게 옮겨주는 방식이다. 혈장은 혈액 중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이 빠진 액체 성분을 말한다. 여기에 담긴 코로나19 항체를 중증 환자들에게 주입해 생존율을 높이려는 시도다. 과거 1918년 스페인독감 때도 시도된 방식으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증 환자 대응용으로 적용돼 왔다.

한국에서는 GC녹십자가 혈장치료제 `GC5131A`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식약처는 혈장치료제의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보고 임상 1상을 면제했다. 2상은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와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6개 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22. 다 날려버릴 기세` 태풍 `바비` 제주 남쪽 해상으로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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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19(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5. 19. 07:17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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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뜨거운 판교…잠실 집값 넘었다

잠실엘스 119㎡ 21.9억 거래..판교푸르지오 117㎡는 24억

ICT기업 늘면서 배후수요 증가..직주근접에 쾌적한 환경 매력

광교 등 신도시도 마용성 위협

서울 강남권이 최정점에 위치했던 전통적인 집값 서열이 바뀔 조짐이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대장주로 꼽히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 대형 면적 실거래가가 잠실 대표 단지 중 한 곳인 `잠실엘스` 실거래가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강남 직주근접(지하철 2호선)이 가능한 잠실 아파트 시세가 판교에 밀린 적이 없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유력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몰리는 판교 일자리 질이 강남을 능가하면서 선호 단지는 강남 집값을 따라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판교신도시 외에도 수원 광교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등 든든한 대기업 배후 수요를 갖춘 수도권 신도시 집값이 최근 주춤한 서울 강남·마용성 입지를 위협하고 있는 분위기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117.51㎡(19층) 매물은 24억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2월 15층 매물이 24억3000만원에 거래된 데 이어 또다시 24억원을 넘긴 것이다. 반면 이달 초 잠실엘스 전용 119.93㎡(9층) 매물은 21억9000만원에 팔려 직전 거래인 지난 4월 물건(24억원)에 비해 2억원가량 떨어졌다. 해당 매물은 5월 말까지 잔금을 치르는 조건의 초급매이긴 하지만 증여나 지인 간 거래가 아닌 정상 거래로 알려졌다.

현재 동일 면적을 기준으로 잠실엘스 호가는 23억~25억원, 판교푸르지오그랑블 호가는 이보다 높은 25억~27억원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같은 면적이 잠실엘스는 25억~26억원,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21억~22억원에 팔렸지만 현재는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은 2011년 입주한 준신축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에 인접한 948가구 규모 단지다. 판교 일대는 최근 테크노밸리가 확장 조성되고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 ICT 기업이 신사옥 마련에 나서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2. BIS의 경고 "韓민간부채 증가 너무 빨라"

국제결제은행 리스크 평가

7년만에 `보통 → 주의`로 올려

올들어 정부 부채마저 급증..3대 경제주체 `빚의 늪`으로

한국의 기업과 가계 부채가 가파르게 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부문 빚 위험도가 7년 만에 `보통`에서 `주의` 단계로 높아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쇼크까지 겹쳐서 한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부채 위험도가 `경보`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우려됐다. 작년 38.1%였던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올해 말 44%를 넘어서 정부·기업·가계 등 3대 경제주체 모두 `빚더미` 늪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3. 고기없는 육식시대…3~4년 내 `실험실 고기 버거` 팔린다

대체육 폭발적 성장 전망

육즙·향 살린 식물성 고기..네슬레·켈로그·맥도널드등

글로벌 푸드社 투자 줄이어..식량난·환경파괴 해결 기대

대체육 급성장 2040년까진..고기 소비량 60% 차지할듯

세포배양육 개발 기업 네덜란드 모사미트가 소의 체세포를 배양해 만든 고기로 제조한 버거 제품. [사진 제공 = 모사미트]

생명공학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기 없는` 새로운 육식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콩·완두·밀·호박·코코넛·견과류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고기, 실험실에서 배양한 배양육 등이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을 내는 단계까지 진입하면서 육류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국가 간, 국가 내 이동이 제한되면서 식량안보가 이슈로 대두되고, 건강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대체 단백질 기술은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내 대체육 소비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식물성 대체육이 대세=푸드테크의 다양한 영역 중 최근 가장 `핫`한 분야는 대체식품, 그중에서도 대체육이다. 소, 돼지, 닭 등 축산업에 기반한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 시장은 최근 푸드테크 기업들이 가장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무대다.

3. 中시안공장 찾은 이재용 "시간이 없다…글로벌 선제대응"

4개월만에 해외 현장 경영..반도체 `초격차` 의지 다져

코로나·中추격·재판 겹친 삼성..경영 흔드는 불확실성 해소해야

귀국뒤 2주 격리 아닌 능동감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18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 삼성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중 무역분쟁 속에서도 중국 시안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장을 전격 방문하고 4개월여 만에 해외 현장 경영을 재개하며 `선제적인 혁신`과 `시간이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강조했다.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코로나19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6일 `과거 경영`을 사과한 이후 이 부회장이 첫 해외 행선지로 중국을 택한건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대내외 불확실성이 만만치 않다는 위기의식과 이를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18일 시안의 메모리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과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 황득규 중국 삼성 사장 등 경영진이 함께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비밀리에 중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중국 출장은 이달부터 중국 정부가 한국 기업인에 대해 입국 제한을 완화하면서 가능해졌다. 중국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한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입국 후 14일 의무격리를 면제하는 입국 절차 간소화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도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후 중국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시안 공장에서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없고 때를 놓치면 안 된다"며 위기 극복과 미래 대비를 위한 `골든타임`이 지나고 있음을 절박하게 표현했다.

4. 데이터 활용때 `제3자 이익`까지 고려하라니…기업들 불만 폭주

너무 엄격한 데이터3법 시행령

상당한 관련성·처리 관행 등..4가지 조건 갖춰야 활용 가능

모호한 문구에 업계 우왕좌왕

정부지정 기관서만 데이터결합..기업 데이터 들고 줄서야할판

가명정보 처리는 아무도 몰라

5. 트럼프 입김에…대만 TSMC "화웨이에 더이상 반도체 안판다"

미·중 `기술 新냉전` 본격화

美공장 건설 발표 사흘만에..신규 수주 중단 전격 결정

`매출 12%` 고객사 포기한셈

中 "공정경쟁 파괴" 맹비난..화웨이 "우리에 대한 공격

179개국에 영향 미칠것"

세계 1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 화웨이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

화웨이에 반도체 칩 공급을 중단토록 한 미국 정부 규제에 발맞춘 것으로,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120억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 건설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나온 결정이다.

그동안 화웨이와 하이실리콘(화웨이의 반도체 설계 회사)은 TSMC로부터 반도체 부품을 공급받아 왔는데 TSMC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할 만큼 큰 고객사다. 그럼에도 TSMC가 화웨이를 포기하게 된 이유는 미국이 본격 가동한 대중국 공세 정책 때문이다.

최근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져 사실상 `신냉전` 국면에 접어들었다. 일각에선 미·중 간 `대결별(The Great Decoupling)`의 순간이 다가오면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기술 산업과 글로벌 공급망이 변화의 소용돌이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수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TSMC도 화웨이로부터 추가 수주를 받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의 자존심`인 화웨이에 대한 초강경 제재를 꺼내들었다. 제재의 골자는 미국 기업은 물론 제3국 반도체회사들이 미국 기술을 일정 부분 활용했다면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기 전에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 사실상 화웨이와 전 세계 반도체 메이커 간의 협력 고리를 끊겠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군사, 외교 등 전 부문에서 중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기술 영역에서도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이 취약한 `반도체` 기술을 공격 타깃으로 삼았다. 미국의 노림수는 기술 패권을 꿈꾸는 중국의 야심을 미연에 차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미국의 반도체 자급 수준은 높이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시키려는 전략을 구사하려 하고 있다.

미국이 1차 공격 목표로 삼은 화웨이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회사이자 중국 공산당의 지지를 받고 있는 업체다. 중국 내부에서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박을 중국에 대한 공세로 여기고 있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수출 제재 조치로 화웨이는 스마트폰과 중계기 생산에 들어갈 반도체 칩을 조달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을 것"이라며 "미국의 제재는 화웨이의 반도체 부품 수입의 90%에 영향을 미칠 만큼 강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화웨이 측은 18일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에 대한 무지막지한 파괴적 조처는 화웨이로부터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받는 179개국과 30여 개 통신사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자국 기술 우위를 이용해 외국 기업을 압박하면 결국 미국에 손해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조처로)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겠지만 우리는 해법을 찾고 차별적 대처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상무부는 모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국가의 힘을 동원해 국가 안보를 구실로 수출 규제 등을 남용하고 있다"며 "이는 다른 나라의 특정 기업에 대한 억압이며 시장 원칙과 공정 경쟁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미·중이 `기술냉전`에 돌입했다"며 "미국의 조치로 중국 내부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 기술의 완전한 `탈미국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자국의 핵심 반도체 기업에 거액의 투자금을 몰아주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중국 정부 주도의 반도체산업 육성 펀드인 `국가집적회로(IC)산업투자펀드(약칭 대기금)`와 상하이직접회로펀드는 총 22억5000만달러(약 2조7700억원)를 중국의 파운드리 업체인 SMIC에 투자하기로 했다.

6. 현대차는 3D·모빌리티, 삼성은 AI…뻗어나가는 사내벤처

현대자동차

카풀 서비스·3D프린팅…..사내스타트업 4곳 분사

미래기술 인큐베이터 `주목`

삼성전자

AI학습노트·웨어러블센서…..사내벤처 C랩 통해 분사

도입 이후 45개 스타트업 독립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직원의 혁신 아이템을 사업화한 사내 스타트업 4곳을 독립 기업으로 이달 새롭게 분사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분사시킨 `마이셀` `PM SOL` `원더무브` `엘앰캐드` 등은 유망 사내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분사시킨 4개 업체는 각기 2~4년의 육성·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버섯 균사 기반 바이오, 복합 윤활제, 커뮤니티 모빌리티 서비스, 3차원(3D) 도면 정보 솔루션 같은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이라고 소개했다.

7. 미국 "WHO 실패로 많은 생명 희생…변하고 투명해져야"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은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의 책임론을 공식 석상에서 강도높게 제기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장 장관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제73회 세계보건총회(WHA)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은 WHO의 실패로 인해 많은 부분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연차 총회를 주최한 WHO 면전에서 WHO 대응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WHA는 WHO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에이자 장관은 "우리는 이 발병이 통제불능의 상태로 된 주된 이유 중 하나에 관해 솔직해야 한다"며 "세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는 데 있어 이 기구(WHO)에 의한 실패가 있었고, 이 실패는 많은 생명을 희생시켰다"고 비판했다.

8. 日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추락하는 아베노믹스

1분기 GDP 성장 -3.4%

5년만에 경제지표 최악

4~5월 코로나 긴급사태로..2분기엔 -21% 전망도

아베 지지율 33%로 급추락

코로나19 충격으로 일본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4%(실질·연율 기준)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일본 정부가 이동 자제 및 휴업 등을 요청한 긴급사태를 4월에 선언한 만큼 2분기엔 21% 이상 역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민간에선 전망하고 있다. 통상 경기 침체 기준으로 삼는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난 것은 2015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아베노믹스를 자신의 최고 치적으로 삼아온 아베 신조 총리는 경제성장률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경제활동 재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성급한 경제활동 재개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자초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올 1분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수출이 6%나 줄어든 것을 비롯해 소비, 투자 등이 모두 감소해 명목성장률에서 경제성장률을 뺀 실질성장률이 연율 기준으로 -3.4%였다고 18일 밝혔다. 연율이란 전기 대비 분기 성장률(-0.9%)이 1년간 지속됐을 경우를 상정해 산출한 수치다. 민간 전망치(-4.6%)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작았지만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2분기 이후 더 큰 충격이 불가피해서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통제되면서 상당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긴급사태 선언 후인 4~5월엔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장관 설명대로 한동안 내수와 수출 어느 쪽이든 개선되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언제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2차, 3차 대유행이 나타날 수 있다고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선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3년 반 이상 걸릴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고 18일 보도했다.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지난 14일 발표한 민간 이코노미스트 대상 경제전망 설문에선 2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21.3%로 예측됐다. 전망대로라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 기록한 최저 성장률 기록(2009년 1분기 -17.8%)을 갈아치우는 것이다. 또 동일본 대지진 당시(2010년 4분기~2011년 2분기)에 이어 9년 만에 세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지금 수준으로도 이미 염려스럽지만 성장률 예상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낮아지고 있다. 일본경제연구센터 조사에서도 2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전달(-11.0%)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망치가 날로 낮아지는 것은 4월 이후 발령된 긴급사태의 충격파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에서는 4월 8일 도쿄 등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한 뒤 같은 달 17일 이를 전역으로 확대했다. 또 아베 총리는 확진자 증가가 이어지자 지난 6일까지였던 기한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경제 충격을 줄이겠다며 일본 정부에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GDP의 20%를 넘어서는 117조엔(약 1345조원) 규모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2차 추경을 준비 중이다. 또 전체 47개 광역 지자체 중 39곳에 대한 긴급사태를 해제한 것에 이어 도쿄와 오사카 인근 나머지 8개 지자체에 대해서도 21일께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17일 일본 내 일일 확진자 증가는 도쿄 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7명에 그쳤다. 통계 숫자로만 보면 감소 추세가 확연하지만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온 소극적 검사가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이라 실제로 감염 확산세가 누그러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게 현실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어설픈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최고 성과로 밝혀온 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3%로 전달(41%)에 비해 8%포인트나 하락했다. 아사히신문 여론조사로는 사학 스캔들이 한창 불거졌던 2018년 3월(31%), 4월(34%)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다. 이달 조사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아베 총리 리더십이 발휘되고 있다는 답변이 30%로 전달에 비해 3%포인트 더 낮아졌다.

9. WHO, 연례보고서서 코로나 발원 `우한` 함구

테드로스 사무총장, 발원지 관련 언급 없어

89페이지 전체에서도 中 우한 표기 빠져

최초 발생 기본적 설명 없는 반쪽 보고서

中, 지난 2년 간 WHO 분담금 1000억 안 돼

1조원 달하는 美 분담금 10분의 1 수준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발간한 연례보고서에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면서 발원지(중국 우한)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이날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O) 화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2018~2019년 각국의 재정기부 현황과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골자로 하는 89페이지짜리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발간사 머릿말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세계를 장악해 좀처럼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발발 5개월도 안 되는 기간 동안 4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됐고 30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음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더 강하고 탄력적인 보건 시스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첫 발원지인 중국 우한 지역을 비롯해 사태 초기 중국 상황에 대해 그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실무자들이 작성한 연례보고서 전체 페이지에서도 중국 우한 지역이나 우한 수산시장에 연관된 단어는 없었다. WHO 스스로 "이 보고서는 각 국가 단위별로 시작해 보텀업 방식으로 전개된 결과들을 망라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최초 감염환자가 발생한 경로에 대해서는 함구한 것이다.

아울러 이 보고서는 지난 2년 간 WHO에 분담금을 낸 국가 순위를 공개했다. 구체적 액수를 표기하지 않고 금액 구간 별로 높은 순위의 국가를 막대그래프 형식으로 표기했다.

WHO가 1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연례보고서 첫 페이지. 총 89페이지 보고서에서 WHO는 코로나19 관련 대응을 언급하면서도 중국에서 시작된 초기 감염 확산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출처 = WHO]

해당 그래프로 보면 미국은 2년 간 8억~9억 달러 구간(한화 1조원 안팎)에 들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영국(4억~5억 달러 구간)·독일(3억~4억 달러 구간) 등의 순이었으며 중국은 1억 달러가 채 안 되는 구간에 표기돼 세계 7위로 나타났다. 지난 2년 간 납부한 분담금이 미국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17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WHO를 상대로 미국의 분담금을 완전히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WHO가 중국에 편향된 데다 코로나19 초기대응이 부실했다고 비판하며 진상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최근 들어 완전 중단 입장을 철회해 중국의 분담금 수준에서 부분적으로 자금 지원을 복원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다시 번복해 아예 분담금을 내지 않는 최초의 결정대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다른 선진국에 못 미치는 분담금을 내고 친중파 인사인 테드로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WHO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잔뜩 날을 세우고 있다.

10. 소프트뱅크 1~3월 16조원 적자

日기업 사상 최악 실적..티모바일 지분매각 추진

100조원 펀드로 유명한 비전펀드 손실로 인해 소프트뱅크그룹이 일본 기업 사상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실적 발표에서 올 1~3월 1조4381억엔(약 16조545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1271억엔 적자와 비교해 10배 넘는 수준이자 일본 기업 분기 손실로는 사상 최대다. 기존 일본 기업 분기 최대 순손실은 동일본대지진 직후 후쿠시마원전을 운영하던 도쿄전력이 기록한 1조3872억엔이었다.

11. 뉴욕증시,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에 급등…다우 3.85%↑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등으로 큰 폭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1.95포인트(3.85%) 급등한 2만459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21포인트(3.15%) 뛴 2,953.91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0.27포인트(2.44%) 상승한 9234.8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100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지난 4월 8일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을 주시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 올렸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이날 성인 남녀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 후보 `mRNA-1273` 1차 임상시험 결과 참가자 전원에서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오는 7월 3차 임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더나는 효과와 안전이 확인되면, 내년 초에 백신을 출시할 수 있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12. 美中갈등에 박스피 장기화…현금 늘려야"

주요 리서치센터장 긴급진단

코로나 재확산·무역분쟁 악재..경제재개 기대감 혼재된 상황

거래량 쪼그라들며 증시 찬물..언택트株 홀로 견인은 역부족

안전자산 비중 늘려놔야 안심

이태원 클럽에서 출발한 `코로나19` 재확산 공포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기술전쟁으로 격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에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꽁꽁 얼어붙은 경제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 등 기대감도 있다. 긍정과 부정 요인이 함께 맞물리며 당분간 국내 증시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주식보다는 안전자산인 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18일 한국거래소(KRX) 금현물 시장에서 g당 국내 금값은 장중 한때 고가 7만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뛰어넘었다. 최근 들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지난달 27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6만8890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국내 금값은 종가 기준으로도 신고가인 6만9840원에 장을 마감했다. 1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도 나흘 연속 상승해 온스당 1753.40달러에 거래됐다.

연이어 오른 금값과 달리 증시는 이날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1% 상승, 코스닥은 0.16% 하락하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린 채 마감됐다. 코스피는 거래량에서도 지지부진했다. 개인이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규모는 300억원 남짓이었고, 계속 매도를 이어가는 외국인도 933억원의 순매도를 하는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5월 들어 미국·유럽 등지의 경제활동 재개와 유동성이란 상승 요인과 코로나19 재확산, 미·중 갈등, 실적쇼크 등 악재가 만난 탓에 올 상반기까지 증시 등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13. ETN 규제`한다지만…해외 대체상품 널렸다

고위험 ETF·ETN 대책 파장

레버리지 상품 섣부른 규제땐..한국증시 3배 추종 美 ETF 등

더 위험한 투자에 개미몰릴 우려

ETN 조기청산도 실효성 의문

금융당국이 레버리지 ETP(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예탁금 1000만원을 적용하고 사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내놓았지만 해외 시장에 이미 대체상품이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고위험 투자만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한 규모가 12억달러(약 1조5000억원) 정도로 해외 투자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레버리지 ETP의 진입장벽을 높이면 해외 시장에 상장돼 있는 한국이나 원유 관련 투기성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릴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한국 증시의 3배 상승분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인 `디렉시온데일리사우스코리아불3X(Direxion Daily South Korea Bull 3X)`가 상장돼 있다. 앞으로 9월부터 신규 투자자는 물론 기존 투자자들까지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려면 예탁금을 1000만원 마련하고 사전교육까지 들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험 성향이 높은 투자자들은 오히려 3배 레버리지에다가 환 변동까지 있는 해외 ETF에 투자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해외 ETF는 최근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거래 및 환전 수수료가 내려가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진입장벽은 높지 않다. 세금 역시 국내 ETP에 비해 불리하지 않다. 주식형 레버리지 ETF는 보유 기간 과세 방식으로 세금이 거의 안 나가는 장점이 있는데 해외 주식 역시 양도차익 250만원까지는 양도세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상품 규제 대상인 예탁금 1000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22%가 별 의미가 없다는 얘기다.

14. 경기 아파트에 소형비율 쑥쑥 늘어나는 이유는?

1~2인 가구 대세로 자리잡고

대출 힘들어 소형에 수요 몰려

경기도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비중이 점점 커져 절반가량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아파트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1~2인 가구가 대세로 자리 잡은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도 분양 물량 가운데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 올해(1~4월) 49%에 달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1만8839가구 가운데 소형 아파트는 9234가구였다.

이 비중은 2015년(22%)부터 꾸준히 올라 작년 47%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공급도 증가한 것이다. 최근 수도권도 분양가가 많이 올랐고 정부 규제로 인해 자금을 끌어오기 쉽지 않아 소형 아파트 수요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소형 아파트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소형은 중대형에 비해 가격 진입장벽이 낮다"고 말했다.

200220 수원 아파트 단지정부가 19차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20일 규제를 받게된 수원지역 아파트 단지

15. 코로나 백신·치료제 노마진 공급…1천만원대 藥 아예 무상 제공까지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국내 환자에 무상 공급 발표

셀트리온, 제넥신도 앞다퉈.."이윤 안낸다"원가 공급 약속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잇달아 이윤을 내지 않겠다는 `노마진`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아예 무상으로 공급하겠다는 선언까지 내놨다.

18일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혈장치료제 개발부터 상용화에 들어가는 일체 비용을 자체 부담하기로 하는 한편 무상 공급물량 제한 등 어떠한 전제조건도 달지 않겠다고 했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에서 다양한 면역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코로나19 치료제다.

혈장치료제 개발은 정부 긴급 과제로 추진되고 있어 기존 1~3상 임상 절차 대신 한 차례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만 하면 된다. GC녹십자는 오는 7월 인체 임상을 개시해 올 하반기에 혈장치료제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은 오롯이 국민 보건 안정화를 위해 쓰이는 것이 온당하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한 명당 혈장치료제 비용은 1000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DNA 예방 백신인 `GX-19`을 개발 중인 제넥신 컨소시엄도 노마진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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