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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8(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3. 28. 07:5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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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해군 항모 루스벨트호 승무원 5천명 전원 코로나19 검진키로

"확진자, 3명서 이틀만에 25명으로 증가"

베트남 다낭 입항하는 미국 항공모함 루스벨트

미국 국방부는 태평양에 배치된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승무원 5천명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마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항공모함의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모함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4일 감염자가 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틀 만인 이날 25명으로 늘었으며, 전염성이 강해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CNN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국방부는 괌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호가 중국이나 북한과 같은 적대국에 약점을 보일 수 있어 정확한 감염 현황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 월 2만원이면 ... 로또 청약 위장전입 시켜줄께

수도권청약, 공공주택 공급 늘자..`지역 1순위` 잡으러 위장전입

고시원 등에 `비거주 전입` 횡행..허위 계약서·실거주증명 서비스

2월 서울·경기 전입 역대 최대

수도권 위장전입이 느는 이유는 1순위 당해 자격을 얻기 위해서다. 서울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규제 이후 `반값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씩 돈을 버는데 청약경쟁률이 치솟아 모든 평형이 1순위 당해 거주자에서 마감된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며 시세차익이 더 커진 `진짜 로또` 신축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로또`를 잡을 기회는 오직 서울 거주 1년 이상 1순위 당해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서울·경기 전입자는 이달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서울 전입자는 17만명에 달했다.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유입` 인구는 3300여 명으로 올해 1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했다. 경기도도 2월 전입자가 21만300명으로 역대 최대다.

3. 한국판 양적완화…韓銀, 무제한 RP 매입..3개월간 금액 한도없이 매입

시중 금융기관에 유동성 공급..사상 처음 `무제한 돈풀기`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선다. 4월 2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금융기관에 자금을 한도 없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1998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조치로 한국판 양적완화에 시동을 건 셈이다. 26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환매조건부채권(RP)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 및 대상 증권을 확대하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초 정부의 100조원 긴급구호자금의 절반을 공급하겠다던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권 자금 수요를 모두 받아주겠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를 위해 6월 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RP를 매입해 시장의 전체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전액공급 방식을 도입했다. 금리는 현재 기준금리인 0.75%에 0.1%포인트 가산한 0.85%가 상한으로 매입 때마다 금리를 정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이란 점에서 한국판 양적완화로 불린다. 그동안 미국, 일본 등은 기준금리가 제로 수준인 상황에서 기존 통화정책이 작동하지 않자 국채, 정부보증채 등 장기채권을 대거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중의 `돈맥경화`를 뚫는 `대규모 자산매입(LSAP)`, 즉 양적완화를 실시해왔다.

윤 부총재는 "외국과 방식은 다르지만 사실상 양적완화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4. 文, 천안함 10주기 참석…"싸우지 않고 이겨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유족 "천안함 누구 소행인가"

文 "北 소행이라는게 정부입장"..文지지율 55%…16개월래 최고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용사 46명 중 1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씨(76)가 "이게 누구 소행인지 말씀해달라"며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안보 태세 구축과 한반도 평화 정착,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장병들의 가슴에 서해수호 영웅들의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가 천안함 폭침 10주기인 점을 감안해 행사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날 기념사에 특별한 대북 메시지는 담기지 않았다.

기념식에서는 천안함 용사 46명 중 1명인 고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가 울먹이며 아들을 그리는 편지를 낭독해 여러 참석자가 눈시울을 붉혔다. 역시 천안함 전사자인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는 분향하려던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이게(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 대통령께서 늙은이의 한을 꼭 좀 풀어주세요"라고 말하는 돌발상황이 펼쳐졌다. 당시 생중계됐던 현장 영상을 살펴보면 문 대통령은 민 상사의 어머니에게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고 박성균 중사의 어머니는 기념식 후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에 나선 문 대통령을 보고는 큰 소리로 울면서 "엄마들이 왜 다 안 온 줄 아나, 아파서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5. 뉴욕증시,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불안감 여전…다우 4.06%↓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빠른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지속하면서 다시 급락했다.

2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39포인트(4.06%) 급락한 2만1636.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60포인트(3.37%) 내린 254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16포인트(3.79%) 하락한 7502.3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2.84% 올랐다.

S&P 500 지수는 10.26%, 나스닥은 9.05% 각각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이 지속하면서, 경제에 대한 충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 곧바로 서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이날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로 또 한 번 50베이시스포인트(bp) 내렸다. BOC는 국채와 기업어음(CP)의 매입을 시작한다.

6. 미 사상최대 2조2000억 달러 경기부양법 트럼프 서명

미국 경기부양 법안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의 2조2000억 달러(약 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 발효됐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늘 우리 모두는 우리나라가 역사적인 규모의 경제 및 보건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우리의 최종 법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네 번째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자금난에 처한 기업 대출에 5000억 달러(약 614조원)를 비롯해 중소기업 구제 3670억 달러(약 450조원), 실업수당 등 실업보험 혜택 확대 2500억 달러(약 308조원), 개인과 가족에 대한 현금 지급에 2500억 달러(약 308조원), 주 및 지방정부 지원에 1500억 달러(약 184조원), 병원과 의료시설 지원에 1300억 달러(약 159조원) 등이 지원된다.

7. 지금은 경영안정이 중요" 코로나發 위기감에 조원태 `선택`

조원태, 한진 경영권 방어 성공

찬성 56%·반대 43%로 가결..국민연금 등 기관뿐 아니라..소액주주도 現경영진에 표

대한항공 상반기 현금바닥 우려..자산매각 등 조만간 자구책

3자연합과 경영권 불씨 여전..KCGI, 한진칼 지분 더 살듯

석태수 한진칼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한진칼 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진그룹]

8. 쿠오모, 트럼프에 반기…"뉴욕주 휴교령 2주 더 연장"

뉴욕주 학교 휴교령, 4월15일까지 추가 연장

미국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 뉴욕주서 발생

부활절 전 셧다운 해제 준비하는 트럼프에 제동

쿠오모 주지사, "감염속도 여전히 증가" 강조

검사자 10명 중 평균 3명 양성 감염자로 판정

2.6% 한국 확진율 대비 1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 = 쿠오모 주지사 트위터]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주 전체 학교 휴교령을 14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휴교령은 4월 15일까지 지속돼 최근 부활절(4월 12일) 이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경제활동을 빨리 재개해야 한다며 미국 내 셧다운 조기 해제에 군불을 지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미국 내 감염학 전문가들은 물론 경제 전문가들도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뉴욕주의 최근 코로나19 테스트 규모가 13만 8376명에 도달해 이 중 4만 4635명이 감염 확진자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검진 대상자 대비 누적 확진율이 32.2%에 이르는 것으로 27일 기준 한국의 누적 확진율(2.6%) 대비 1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검사를 진행한 10명 중 3명 가까이 감염되고 있다는 점에서 뉴욕주 내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 충격적인 점은 쿠오모 주지사가 향후 뉴욕주에서 목표로 하는 병상 규모를 14만개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이날 쿠오모 주지사의 휴교령 연장은 내달 중순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차질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일하러 가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손을 더 자주 씻고 악수 인사를 중단하는 임시방편을 통해서라도 조기에 경제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9. 모터쇼 자리엔 병상…뉴욕 마비됐다

美 확진 하루 1만명씩 늘어…中 제치고 최다 감염국

뉴욕주가 절반 차지…"점점 유령도시로 변해간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이컵 자비츠 컨벤션센터. 매년 뉴욕 오토쇼가 열리는 명소다. 4월 초 열릴 예정이던 오토쇼는 8월로 연기됐고, 대신 1000개 병상 규모의 임시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해진 비상 조치다.

뉴욕시에서는 하루 2000명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의료 시스템 붕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일부 병원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시신을 처리하지 못해 냉동트럭까지 동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간호사가 코로나19로 숨지면서 감염을 막아야 할 의료진 사이에서도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팬데믹` 공포에 850만명의 미국 최대 도시 뉴욕시는 `세계의 수도` 기능을 상실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000명을 돌파해 그동안 1위였던 중국과 2위인 이탈리아를 앞질렀다. 이 중 뉴욕주가 최소 3만7000명으로 약 45% 비중을 차지하며 미국 최대 `핫스폿(대규모 발병 지역)`이 됐다. 이어 뉴저지주의 환자 수가 최소 6800명으로 2위다.

뉴욕주는 지난 22일부터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권고했고 음식, 약국, 보건의료, 운송 등 필수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100% 재택근무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로 뉴욕시가 사실상 `셧다운`되면서 차량은 물론 사람들조차 보기 드문 `유령 도시`가 됐다.

뉴욕 교민들은 맨해튼의 `텅 빈 도시`를 돌아다니기 부담스럽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왔다`고 불만을 품고 중국 등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성 증오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10. 벚꽃 수렁` 또 빠진 아베..코로나로 日전역 비상인데

부인 벚꽃놀이 사진 논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에서 총리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사진)가 벚꽃놀이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아키에 여사가 벚꽃을 배경으로 인기 모델,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26일 공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일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벚꽃놀이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스기오 히데야 의원은 2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국민에게 벚꽃놀이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아키에 여사 행동이 적절한지를 놓고 아베 신조 총리를 추궁했다.

11. 英 왕실·내각 줄줄이 확진…왕세자 이어 총리 코로나 감염

누적 확진자 1만2000명 육박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1·사진)에 이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5)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의료책임자의 개인적 조언에 따라 총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알렸다.

존슨 총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양성 확진 사실을 공개하며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위해 영상회의 등으로 정부 대응을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의 확진 사실이 확인된 이날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영국 내 누적 확진자는 1만1816명, 사망자는 580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4.9%로 독일(0.59%)보다 8배 이상 높다.

12. 두산重에 1조원 `긴급 수혈`…산은·수은 오늘 대출약정

두산중공업은 다음달 만기인 5억달러(약 6100억원) 규모 해외 사채를 대출로 전환하기 위해 해당 채권 보증기관인 수은과 협의 중이다. 수은은 대출 전환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는 별도의 유동성 공급 트랙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13. 코로나에 꽉 닫힌 지갑…3월 소비심리 `금융위기급`

소비심리지수 78.4로 추락..한달새 18P 떨어져 `역대급`..취업·임금지수 전망도 암울

내달부터 `돌봄쿠폰` 지급..7세미만 아동 대상 40만원

정부 `돈 뿌리기` 나섰지만..위축된 심리회복 쉽지않아

경기 전반이 코로나19발 한파에 시달리는 반면 부동산 시장만은 예외다. 주택 가격 전망은 112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해 7월 106으로 기준선(100)을 넘어선 뒤 9개월 연속 100을 초과한 것이다.

14. 산업은행·기업은행 30일부터 CP매입..20조 채권안정펀드 내주 가동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오는 30일부터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여신전문금융채 등을 매입한다. 2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도 다음달 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15. 마스크부터 간이침대까지…전국서 쏟아진 `30억원의 온정`

시민들도 소액기부 릴레이..동원·오비맥주도 구호물품..강소기업협회도 힘 보태

16. 구광모 "코로나 위기이후 성장 준비하자"..LG그룹 주총서 메시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미래 성장동력 발굴해..기업 가치 올릴 기회

17. 허태수의 GS시대` 막올라…주총서 대표이사로 선임

급변하는 환경 선제대응 기대

(주)GS는 2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태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허태수 회장은 LG투자증권 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GS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질적인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태수 회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이다.

18. 디스커버리운용 `1천억 해외펀드` 환매연기..미국부동산대출펀드 상환 실패

신한銀·기업銀서 870억 판매해..50조 해외부동산 리스크 현실화

장하성 주중대사 동생 대표맡아..2018년중 은행 수탁고 급증해

19. 美증시 따라가긴 하는데…오를땐 찔끔 하락땐 왕창

극심한 변동장 추세 동조화현상

다우 21% 오를 때 코스피 13%↑..지난주 폭락장선 급락폭 가장 커

한국 증시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수량으로 보면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9.3%지만, 시가총액으로는 40%에 가까울 정도다. 외국인들이 지난 5일 이후 27일까지 17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개인투자자가 많이 사도 증시 전체를 `업`시키기엔 한계가 있다. 코스피가 내릴 땐 `왕창` 내리고, 오를 땐 적게 오르는 데에는 이 같은 배경이 있다는 분석이다.

20. 나도 동학개미"…총수들 주가급락때 지분 늘려

정의선, 현대차 닷새째 매입해..817억들여 지분1.81%→2.02%

주가상승에 평가이익 202억원..김남구·신동빈도 자사주 매입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한국 상장사 경영진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 오너들은 이번 매입으로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공고히 하면서 책임경영을 구현하고 저가 매수로 평가차익 가능성까지 높였다. 증권가에서 `일석삼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이번 폭락을 전후해 미국 상장사 경영진은 지분을 매각해 대조를 이뤘다.

21. 코로나로 밀린 분양…2분기 11만가구 쏟아져

청약홈 이관·코로나19로 지연

2분기 분양 물량은 △경기 3만658가구 △인천 1만3976가구 △부산 1만3137가구 △대구 1만1804가구 △서울 1만379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방(6만2015가구)보다 7000여 가구 적은 5만5013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4만8288가구) 대비 13.9% 늘어난 수준이다.

22. 이탈리아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1000명 육박...확진자수도 중국 넘어서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옮기는 군용 트럭들(베르가모 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1000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최악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또 누적 확진자 규모는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913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대비 969명 증가한 것으로, 하루 기준 사망자 증가 수치로는 전 세계적에서 가장 많다.

누적 확진자 수는 5959명 늘어난 8만6498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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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8(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8. 09:33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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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정부 들어 두배 오른 아파트 단지는?...광진 구의현대 2단지 2배로...상승률 킹

재개발 호재 청량리동 `미주`...`마포래미안푸르지오` 몸값 쑥

"서울 아파트, 안 오른 곳이 있나요. 강남만 오른 게 아니에요. 서울 내 저평가된 곳으로 주목받더니 요즘은 학군·입지가 부각되면서 더 오르네요."

서울 광진구 구의동 구의현대2단지 앞 공인중개사는 "2년 전에 비해 가파르게 올랐는데, 지금도 호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2. 서울 아파트 시총 1233조...문정부 들어 435조 늘었다.

문재인정부 들어 2년6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435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규모 신축 단지들의 완공도 영향을 미쳤지만 서울 집값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급등한 게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매일경제신문이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노우즈를 통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2019년 10월 말 서울 아파트 자산가치는 무려 1233조8397억원에 달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로, 매달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26일 코스피 전체의 시가총액이 1428조원으로 집계됐는데, 서울 아파트의 자산가치가 국내 코스피 상장사 전체 가치의 86%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지난달 부산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199조원 정도니, 서울과 부산 아파트를 모두 팔면 국내 코스피 상장사 전체를 살 수 있다.

3. 통 큰 BMW그룹....내년 한국산 부품 2.6조 사겠다...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 밝혀

SKT와 차세대 내비 개발중...뉴5시리즈 부산서 세계 첫 공개...R&D센터 연구인력 2배 늘려

BMW그룹 이사회 멤버들이 주력 시장 중 하나인 한국을 찾아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약속했다. BMW는 최근 삼성SDI와 대규모 배터리 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차세대 내비게이션 개발, 한국산 부품 조달 증액, 뉴 5시리즈 최초 공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27일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BMW 이사인 니콜라스 피터 재무 총괄(사진)과 피터 노바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서비스 총괄 방한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한국이 혁신적인 사고는 물론 새로운 기술적 진보에 대한 개방성을 가진 국가라며 BMW와 한국의 관계는 단순한 차량 판매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4. SK케미칼 '붙이는 치매약'...미국 FDA 승인....19개국 수출

치매증상 완화하는 SID710...피부속 약물 전달기술 뛰어나...19개국 수출…유럽서 1위

SK그룹 의약품 제조회사 SK케미칼의 치매치료 패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을 받았다. 지난주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가 FDA 승인을 확보한 데 이어 연타석 홈런을 날리면서 SK그룹 제약사업에 겹경사가 났다.

27일 SK케미칼은 자사 치매치료 패치 `SID710`(제품명 리바스티그민)이 FDA 시판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가 FDA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 SID710은 치매 증상이 발현되는 걸 늦추거나 최대한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특히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유용하다.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같으면서도 오심이나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주는 부담이 작은 것도 장점이다.

5. 미국 3분기 성장률 2.1%로 반등...속보치 웃돌며 낙관론 힘실어

10월말 발표치보다 0.2%P↑....2.9% 늘어난 소비지출이 견인

미국 경제가 3분기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2.1%를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말 발표됐던 속보치인 1.9%보다 높은 수준이자 당초 시장 전망치였던 1.9%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국은 분기별 성장률을 속보치·수정치·확정치로 세 차례 나눠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된 것은 수정치로, 앞으로 확정치에서 숫자가 조정될 수 있다.

미국 3분기 GDP가 2.1%를 기록했다는 것은 미국 경제가 반등했다는 신호로, 그동안 제기됐던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미국 분기별 GDP 성장률은 1분기 3.1%, 2분기 2.0%를 기록한 바 있다

6. 미국 국방부..내년 주한미군 예산안 45억 달러...한국이 다 부담?

`50억 제시` 트럼프, 수치 머리에 입력된채 압박공세 나섰을 가능성

미국 국방부가 2020 회계연도 기준으로 산정한 주한미군 주둔 비용이 44억6420만 달러(약 5조256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비용 전액을 한국 측에 부담하라는 얘기가 되는 셈이다.

미국이 그간 협상에서 한국이 부담할 내년도 분담금으로 올해 분담금(1조389억원)의 5배가 넘는 50억 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7. 나스닥만 못한 미국펀드....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더 담을 걸

S&P 등 美증시 주요 지수...연초대비 30% 가까이 올라

국내 미국펀드 99개 중 94개...나스닥 상승보다 낮은 수익...대형기술주 적은 비중이 원인

26일(현지시간) 미국 S&P500지수는 3140.52를 기록해 연초 대비 25.3%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8647.93으로 연초 대비 33.8% 상승했다. 그러나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국 펀드 수익률은 27.5%에 그쳤다.

이는 환율 효과를 감안하면 오히려 나스닥은 물론이고 S&P500지수도 못 따라간 펀드들이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연초 대비 환율이 1110원대에서 1170원대로 오른 상황이라 달러가치 상승분까지 반영하는 언헤지펀드라면 지수 상승폭을 최소 6%포인트 웃도는 수익률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8. 보유세 또 두배로 뛰나...내년도 공시지가 인상 예고

납부세액 상한 최대 300% 돼...서울·과천 등 집값 폭등 지역과...다주택자 `보유세폭탄` 불가피

공정가액비율 상승도 부담...가격 안올라도 세금 늘 듯

공시가격 상승으로 서울 다주택 보유자들의 보유세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사진은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전경. [매경DB]

지난해 서울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주택 보유자와 종합부동산세가 중과되는 다주택자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합친 보유세가 작년 대비 2~3배까지 늘어나게 됐다. 올해는 작년 9·13 부동산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상향 조정하고, 종부세 대상자의 보유세 부담 상한액을 전년도 납부 세액의 200~300%까지 높인 첫해여서 갑자기 증가한 세금에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2022년까지 인상되고 내년에도 서울 집값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인상이 추가로 예고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보유세 부담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9. 정부..한남3 위법소지 없애면 재개발 문제삼지 않겠다...한남3구역 조합 재입찰 가닥

사업진행 2~3달 지연 불가피...대의원회의, 총회 거쳐야 확정

정부가 수사 의뢰까지 거론하며 한남3구역 수주전 과열에 대해 강도 높은 개입을 시사한 가운데, 조합 수뇌부는 재입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 과열의 온상으로 표적이 된 상황에서 시공사 선정 잡음으로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고육지책이다. 다만 조합 이사회 의견이 대의원회의와 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변수가 많다. 국토교통부도 한남3구역 조합에서 위법 소지를 없앤다면 굳이 문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검찰 수사는 계속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이날 오전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고 입찰제안서 수정과 재입찰 두 가지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긴급이사회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대략 수정 제안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으나 이후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입찰 참여 건설사 3곳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재입찰 쪽에 힘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10. 인텔...1위 다투는 경쟁자 삼성에 CPU 위탁 생산을 ...왜?

삼성전자가 인텔로부터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위탁 생산을 따냈다.

이에 따라 `2030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목표달성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PC용 CPU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자체 생산 외에도 위탁 생산을 결정하고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휴렛팩커드(HP)와 레노보 등 PC 제조업체들이 CPU 공급 부족 사태를 비판하자 20일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 부사장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수요 예측 실패를 시인하면서 파운드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파운드리 업체 가운데 인텔의 CPU를 위탁 생산할 수 있는 곳은 세계 1위인 TSMC와 2위인 삼성전자, 3위인 글로벌파운드리 등으로 제한적이다

11. 유엔의 경고...탈원전 한국은 온실가스 줄여라

韓 감축목표 달성은커녕...2030 탄소 배출 15% 늘것

"탈원전 정책탓 발전부문...온실감축 난항 겪고 있어"...감축 못하면 비판 커질것

정부가 탈(脫)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목표치보다 탄소 배출량이 15%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78%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G20) 중 미국 브라질 캐나다 한국 호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콕 집어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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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9(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9. 12:1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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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황의 두얼굴 소비 '편백족'.. 편의점서 700원 김밥 먹고...백화점선 100만원 운동화

대학생 김 모씨(23)는 이른바 편의점과 백화점을 오가는 `편백족`이다. 편의점에서 700원짜리 `햄·참치·마요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8000원짜리 설렁탕 한 그릇에도 돈을 아낀다. 다른 생필품도 가격비교 앱을 동원해 가장 싼 제품을 꼭 필요한 때만 구매한다.

`짠돌이` 같지만 한순간 태도가 돌변한다. 백화점에서는 한 켤레에 100만원이 넘는 `오프화이트` 운동화를 지르는 여지없는 명품족이다. 김씨처럼 불황 속에서 생필품 소비를 극도로 줄이면서도 명품 등 개인적으로 가치를 두는 제품엔 과감히 돈을 지불하는 편백족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들에게 주목하며 불황을 돌파할 기회로 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백화점은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명품 매장을 확대하고 VIP 고객 진입 기준도 낮추고 있다. 편의점과 마트에선 `최저가` `파격 할인` 등을 앞세워 가성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저가도 아니고 명품도 아닌 어정쩡한 물건들은 상대적으로 외면받고 있다.

2. 정의선 "에어 택시, 2023년까지 개발"...미국 미레컨퍼런스 깜짝 방문...우버.리프트와 최대 협력

현대자동차가 2029년까지 `하늘을 날아다니는 택시`와 같은 도시항공운송수단을 상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버, 리프트 등 실리콘밸리 혁신기업, 기술력이 뛰어난 스타트업들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8일 새벽 4시(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현대차 주최 콘퍼런스 `모빌리티인퓨처 2019`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시항공모빌리티(UAM)의 경우 2023년에 차량을 만들고 규제 문제 등을 해결한 다음 2029년에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3. 올 들어 재정 적자 57조...역대 최악....1~9월 관리재정수지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재정적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 지출은 해마다 급격히 늘고 있는데 세수는 기대만큼 늘지 않아서 나라 살림살이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9월 국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가 26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7조원 적자를 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사회보장성기금이 시행 초기이고 적립 방식이라서 구조적 흑자가 많아 재정건전성을 따질 때는 관리재정수지를 주로 본다. 올 들어 9월까지는 두 수지 모두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9월 정부 재정지출은 386조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0조2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반면 국세수입은 9월까지 228조1000억원이 걷혀 지난해보다 5조6000억원 감소했다.

기재부는 "재정수지 적자는 일시적 현상"이라며 "4분기에는 국세수입 증가 등 총수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재정수지 적자가 축소돼 연말에는 정부 전망치 수준으로 수렴될 전망"이라고 주장

4. 벌써 1250억원...9년째 주식 보너스 쏜 '커피왕'...동서그룹 김상헌 전회장

"회사 성장엔 애사심 중요"...올해도 어김없이 주식증여...지분율 33%→18%로 뚝

자사주 나눈후 꾸준히 성장...순익 1200억 알짜기업으로

김상헌 전 회장은 창업주 김재명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4~2014년 동서그룹 회장을 지냈다. 김 전 회장의 아들인 김종희 동서그룹 전무이사가 3세 경영을 시작하며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그룹문화에 여전히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인 사례가 그룹사 전 임직원에 대한 주식 무상 증여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주)동서 개인 지분을 본사뿐 아니라 계열사 전 직원에게 나눠주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에 걸쳐 1250억원어치(약 431만주)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증여했다. 증여는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이뤄졌는데, 조합에 가입되지 않은 동서유지, 동서음료 등 작은 계열에는 직접증여 방식으로 주식을 지급했다. 김 전 회장이 주식을 나눠주면서 그의 (주)동서 지분율은 2011년 7월 33.74%에서 2019년 11월 현재 17.59%로 감소했다. 동서그룹 관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직원이 주인의식을 확립하고 조직 친화력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김 전 회장의 평소 지론에 따라 주식 무상증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5. 미국 국방장관도 방한...지소미아 압박 최고조...15일 한미 안보회의 참석..방위비 논의 논의도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한다고 한미동맹 옅어지지 않아"

미국 정부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사진)을 한국에 보내면서 문재인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번복을 압박하고 나섰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 제재 철회`가 우선돼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측의 온도 차가 큰 방위비 분담금 문제와 더불어 향후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미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에스퍼 장관이 한국,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을 연쇄 순방하기 위해 오는 13일 미국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지소미아 종료일인 23일을 약 일주일 남겨둔 시점에 방한해 마지막 압력을 행사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6. 관세철회 합의 했다더니...미국 강경파 '딴소리'...1단계 무역합의 막판 진통

中, 합의 발표에 美증시 껑충...탄핵위기 트럼프는 "즐겨라"

나바로 "정해진 바 없다" 부인...관세 인하, 서명까지 점입가경

 

7. 바이든,워런, 트럼프 못이겨...블룸버그, 민주당 경선 출사표...억만장자.전뉴욕시장 출신

불출마 선언 뒤집고 재등장...온건.중도표 흡수 경쟁력

미국 `억만장자` 출신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77·사진)이 내년 미국 대선에 출마할 채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맞수가 될 정도로 강력한 후보가 민주당에서 나오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블룸버그 전 시장이 `불출마 선언`을 번복하고 대항마를 자처한 것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민주당 후보 경선에 커다란 변수가 등장하는 셈이다.

8.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선정지역 어딘가 봤더니

한동안 관심을 모았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첫번째 적용지역으로 강남 4구와 마·용·성, 영등포구 등 27개 동을 선정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1호 지역은 당초 예상대로 강남권과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이 주로 포함된 이른바 ‘1급지’가 대상이 됐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해 앞으로 적잖은 공급물량이 예정된 곳으로 내년 4월부터 상한제 시행에 따른 규제 직격탄을 맞게 된다.

9. 상한제 대상지..잠원.대치서 분양...시세차익 기대에 관심...분양가 9억원 넘어 중도금 대출 못받아

르엘신반포센트럴 문주 이미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가 1차로 지정된 직후 강남권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됨에 따라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은 지난 8일 서초구 서초동 르엘캐슬갤러리에서 '르엘 신반포 센트럴'(반포우성 재건축)과 '르엘 대치'(대치 구마을 2지구 재건축)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롯데건설이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를 겨냥해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르엘'(LE-EL)을 처음 적용하는 두 단지는 교통이 편리하고 학군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르엘신반포센트럴이 전용면적 59㎡와 84㎡ 총 135가구, 르엘대치가 전용 55∼77㎡ 31가구다.

일반분양가는 3.3㎡당 가중 평균가 기준으로 르엘신반포센트럴이 4천891만원, 르엘대치는 4천750만원이다.

주택형별로 르엘신반포센트럴은 10억9천400만∼16억9천만원, 르엘대치는 11억2천400만∼16억100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10.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 ...관망분위기 감지

서울 강남권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 매경DB]

상한지역 발표 직후 상한제 적용 지역은 매수·매도자 모두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경기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규제가 풀리면서 그에 따른 기대감이 감지됐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 올라 21주 연속 상승했다

11. HDC, 아시아나 인수 유력...애경, 뒤집기 노려...12일 우선협상자 발표 예정

HDC, 2.4조 넘는 가격 제시...애경은 입찰가 높이기 위해...재무적투자자 추가유치 추진

서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사 로비.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충우 기자]

12.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선종...

신장 투석에 당뇨 합병증으로 오랜 투병생활

1994년 "주사파 배후 北김정일" 주장 파문

990년대 학생운동 세력이던 '주사파(主思派)' 배후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던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이 9일 선종했다. 향년 77세.

박홍 전 서강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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