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728x90
반응형

이달 말 코스피200 정기변경...편입 가능성 높은 키움증권

순매수 수요 804억 달할 예상

​편입전망 엇갈리는 한화시스템...코스피 입성땐 주가 날개 달듯

이달 말 코스피200 정기변경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지수 변경 이벤트를 활용한 투자 전략에도 관심이 모인다.

19일 유안타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국내 지수 정기변경 발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 이유다. 외국인은 최근 중요한 수급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원 넘게 사들이고 있다.

이에 따르면 편입됐을 때 거래대금 대비 수급 수요가 높은 종목이 유망하다. 키움증권, 삼양식품, 지누스가 여기 해당한다. 코스피200에 편입된다면 키움증권에는 804억원의 순매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누스(499억원), 삼양식품(282억원)에도 패시브자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편입됐을 때 지수 변경 발표 모멘텀이 강할 종목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한화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증권사들마다 편입 여부에 대한 전망이 다르다. 이 때문에 실제로 편입됐을 때 지수 편입 효과를 더 강하게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시스템이 산업재 업종으로 코스피200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편입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금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을 택해야 한다. 키움증권, 한화시스템, 빅히트, 씨에스윈드 등이 속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기간을 넓혀서 봤을 때 코스피200을 벤치마크로 삼아 자금을 운용하는 주요 연기금은 이익 모멘텀이 있고 증권사에서 다루는 종목들을 지속적으로 담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해 783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65.3% 늘어난 수치다. 한화시스템(11.1%)·빅히트(25.4%)·씨에스윈드(60.4%) 모두 올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코스닥150에 특례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카카오게임즈는 의무보유 해제 물량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있다. 이번 지수 변경 발표 이후 실제 종목이 편입되는 변경일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다. 같은 날 기관의 카카오게임즈 3개월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전체 의무보유 물량 중 22.9%를 차지하는 258만주가 시장에 풀린다.

0. 그린뉴딜 열풍에 친환경車 부품주 `씽씽`

車 열관리부품 생산 한온시스템

친환경車 부품 매출 31% 늘어

3분기 영업익 전년比 11.8%↑

이달 주가 37%↑…52주 신고가

만도·현대위아도 주가 동반상승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 비중을 늘리고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부품 공급 비중을 늘리고 있는 한온시스템이 19일 주식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만도와 현대위아 역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온시스템 주가는 전일 대비 14.4% 상승한 1만5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주가는 꾸준히 상승하며 37%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부품사 만도는 2.6% 상승 마감했고, 현대위아 역시 1.8%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들 업체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의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 흐름과 그린뉴딜 움직임도 한몫했다. 한온시스템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바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14억원, 11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1.8% 늘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6.3%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온시스템의 전신은 한라공조다. 한온시스템의 전문 분야인 자동차 열 관리 시스템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 친환경차의 주행 거리를 높여주는 히트펌프,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전동 컴프레서 등이 주력 생산품이다.

0. 투자자예탁금 사상최대 65조…코스피 연이틀 연고점 경신

지수 추가상승 기대감 여전

투자자예탁금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투자 대기자금인 예탁금도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증시 매수 기반이 탄탄하다는 의미로, 지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8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65조136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기존 사상 최대치는 9월 4일 기록한 63조2581억원이었다.

최근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 대기자금인 예탁금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거래 계좌에 일시적으로 맡겨둔 돈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07%) 오른 2547.42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2545.64)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주목되는 것은 이달 들어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원 넘게 팔았지만 예탁금은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개인이 차익을 실현한 이후에도 매수 시점을 가늠하기 위해 예탁금을 현금화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코스피 강세와 함께 증시 대기자금도 꾸준히 늘 것이란 전망이다.

0. 두산인프라코어, 소송 걱정없는 `클린컴퍼니`로 판다

`1조 인수전` 24일 본입찰 앞두고 흥행 청신호

최대변수 中법인 소송리스크

투자회사로 이관 통해 해소

두산 "책임진다" 발언 구체안...우발채무 없어지며 인수매력↑

유진그룹·MBK가 `다크호스`

몸값 1조이상 부를 가능성 커져...자구안 마지막 퍼즐 새 국면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하기 위해 중국법인(DICC) 소송 리스크에서 자유로운 `클린컴퍼니`를 만든다. 연내에 인수자를 확정해 재무구조 개선안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거래에 결정적 변수가 해소된 만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전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24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본입찰을 진행한다. 적격인수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린 지 한 달여 만이다. 최근 두산그룹은 법무법인을 통해 숏리스트 선정 기업에 "DICC 소송 리스크 전가 없이 매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자 측이 DICC 소송을 우발채무로 여길 일 없이 클린컴퍼니를 만들겠다는 얘기다.

두산은 본업을 영위하는 사업회사와 밥캣을 자회사로 둔 투자회사로 인프라코어를 분할할 계획이다. 밥캣 지분 없이 사업회사만 팔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DICC 소송과 관련된 우발부채도 투자회사에 남겨질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얼마 전 두산 측이 세션을 따로 열고 DICC 소송 불확실성을 자사가 모두 책임지겠다고 했다"며 "인수자들이 거래할 두산인프라코어에는 DICC 우발부채가 완전히 빠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0. 코로나에 짓눌린 세계 경제, 30경원 빚더미에 깔렸다

국제금융연구소 보고서…전세계 부채 277조달러 돌파

GDP대비 비중 365%로 늘어

작년 연말보다 45%P 급증

잠비아 채무불이행 선언 등

신흥국 올해만 6개국 파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타격으로 각국 정부와 기업 부채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에 `부채 쓰나미`가 들이닥쳤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전 세계 수백 개 주요 은행들로 구성된 국제금융연구소(IIF)는 이날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올 들어 9월까지 전 세계 총부채가 15조달러 증가해 누적 총부채가 277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중은 지난해 말 320%에서 올해 365%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엠레 티프틱 IIF 지속가능성 연구 책임자는 "글로벌 부채 수준이 코로나19 위기 시작 당시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상승했다"며 "(코로나19 관련) 공격적인 지원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부채 증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2016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약 4년간 전 세계 부채가 52조달러 늘었는데, 이는 2012년부터 2016년 사이에 부채가 6조달러 증가한 것에 비하면 급격한 증가폭이라고 설명했다. 부채가 급증하는 동안 전 세계 GDP 성장 속도는 거의 변하지 않아 각국 정부와 기업 부담은 더 커졌다고 그는 지적했다.

특히 신흥시장에서 부채 부담이 급증했다고 IIF는 우려했다. 신흥시장은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26%포인트 증가해 250%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신흥국들의 정부 지출 중 부채를 갚는 데 사용하는 금액 비율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76조달러에 달하는 신흥국 부채 중 상당수는 중국 비금융기업들 회사채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국들이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연달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시장에서 커지고 있다고 IIF는 지적했다. 이번주에 아프리카 잠비아는 신흥국 가운데 올해 6번째로 채무불이행을 선언했다.

0. 기업 63% "내년 도입 1순위 기술은 클라우드"

IBM, 270개 기업 설문조사

코로나19로 혁신필요성 절감

"뉴딜 사업계획에 반영" 76%

통신 유통 금융분야서 `속도`

코로나19로 디지털 혁신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올해는 발등의 불 끄기에 급급했지만, 내년은 본격적으로 변신하는 `디지털 혁신` 원년이 될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하면서 디지털 혁신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0곳 중 2곳은 이미 디지털 혁신의 큰 그림을 그렸고, 6곳은 올해부터 구체적인 대응 계획 만들기에 착수했다고 밝혀 2021년에는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IBM이 지난 9~10월 국내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 KRG와 매출 1000억원 이상 제조, 유통, 금융, 서비스, 통신, 의료 등 270개 기업의 경영혁신·경영기획 담당자들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모두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 기업 87.4%가 `한국형 뉴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77%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관심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 관점에서 디지털 뉴딜에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중견기업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직원 스킬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기업에 비해 크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728x90
반응형

20/10/10(토) 오늘 봐야 할 경제뉴스

경제 2020. 10. 10. 07:43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무서운 유통신인` 라방, 3조로 컸다

비대면 소비 확산에 폭풍성장

모바일 방송으로 실시간 판매

3년내 국내 10조 규모로 확대

네이버·카카오도 속속 참전

코로나19로 집에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고 있지만, 효과적인 판매 방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스마트폰으로도 판매자의 설명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어서 인기를 끈다. 소비자도 상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궁금증을 즉석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구매 만족도가 높다. 라이브 커머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등장한 것은 지난해 2월 스타트업 `그립`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다. 그립은 론칭 이후 앱 다운로드 수가 110만회를 돌파했다. 판매자도 급격히 늘어나며 현재 5500여 명이 그립에서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은 3만5000여 개로 늘었다.

올해는 네이버, 카카오 등 대형 포털업체가 참전하며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네이버쇼핑 입점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6개월 만에 판매자 수가 10배, 콘텐츠 수는 12배 증가했다.

■ <용어 설명>

▷ 라방 : 라이브 방송의 줄임말. 라이브 방송은 쉽게 말해 `모바일 홈쇼핑`이다. 일반인 판매자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게 장점이다.

2. 뉴욕증시, 트럼프 대규모 부양책 타결 촉구…다우, 0.57%↑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9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39포인트(0.57%) 오른 28,586.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31포인트(0.88%) 상승한 3,477.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96포인트(1.39%) 오른 11,579.94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3.27% 올랐다. S&P 500 지수는 3.84%, 나스닥은 4.56% 뛰었다.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 협상과 대선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협상 중단 선언으로 혼선을 빚었던 부양책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백악관이 부양책 규모를 기존 1조60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 증액한 1조8000억 달러로 제시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제안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원한다면서, 대규모 부양책을 타결하자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항목의 부양책만 주장하던 데서 극적으로 입장을 바꿨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도 협상을 이어갔다.

펠로시 의장의 대변인은 므누신 장관이 민주당의 우려를 해소하려는 시도를 담은 제안을 갖고 왔다고 밝혔다.

월가 전문가들은 부양책 기대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커진 점도 증시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반도체 기업 자일링스(Xilinx) 주가가 14.1% 급등했다. AMD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54% 상승하며 장을 이끌었다. 재료 분야도 0.73%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5% 증가에 못 미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를 통해 "민주당의 `블루웨이브` 승리가 신기하게도 증시의 약세 촉매에서 강세 촉매로 뒤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16% 하락한 25.00을 기록했다.

3. 트럼프, 코로나 감염 후 토요일 첫 공개행사 이어 내주 유세(종합)

백악관서 10일 `법과 질서` 행사 열어 발코니 연설…12일엔 플로리다 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부터 공개 행사를 재개한다.

9일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토요일인 10일 코로나19 확진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대면 행사 연설을 하고 월요일인 12일에는 플로리다주에서 유세에 나선다.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뒤지는 데다 코로나19까지 감염돼 발목을 잡혔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총력 선거운동에 나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사우스론에 군중을 불러 `법과 질서`를 주제로 대면 행사를 연다

백악관의 한 고위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 때 백악관 발코니에서 청중에게 연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군중이 수백명일 수 있으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4. 한달에 직장인 연봉만큼 버는데…유튜버 `뒷광고` 솜방망이 처벌

뒷광고 제재 10년간 52건뿐

과징금도 겨우 3.3억에 불과

튜브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돈이나 협찬을 받고도 마치 자신이 직접 구입한 것처럼 홍보하는 `뒷광고`에 대한 과징금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8월부터 10년간 공정위가 SNS `뒷광고`를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제재한 것은 52건에 불과했다. 최근 유튜브나 SNS상에서 광고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은폐·축소하고, 소비자를 기만한 영리활동이 다수 알려졌지만 제재가 거의 없었던 것이다.

5. 영국 8월 성장률 2.1%… 석달만에 성장세 둔화

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영국 런던 시내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도가 다소 둔화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8월 국내총생산(GDP)이 전월보다 2.1% 증가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영국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은 8월 2.4% 성장했다. 특히 숙박업과 요식업이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국내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정부의 외식비 지원이 효과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생산업은 0.3%, 건설업은 3.0%씩 성장했고 농업은 0.4% 역성장했다.

영국의 월별 GDP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7.3%)과 4월(-19.5%)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봉쇄조치를 완화한 이후 5월 2.7%로 플러스 전환하고 나서는 6월 9.1%, 7월 6.4%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가 영국에 확산하기 전인 2월과 비교하면 8월 기준 영국의 GDP 규모는 여전히 9.2% 작다.

6. 북, 오늘 당창건일 열병식…김정은 연설·신형 ICBM 공개 `주목`

새 전략무기 공개로 `무력 시위` 가능성…미 대선 앞두고 존재감 부각

김정은 `육성`으로 대남·대미메시지 내놓을 듯

북한이 과거 열병식때 공개한 무기들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기념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열병식을 하는 건 2018년 9월 정권수립 70주년 이후 2년여만이다.

열병식에는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동원될 가능성이 있고,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인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잇단 수해 속에서 한동안 내부 챙기기에 매진했던 김정은 위원장이 당 창건일을 계기로 `무력 시위`와 `육성`을 통해 외부에 메시지를 내놓는 것이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새 전략무기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7. 코로나로 TV 수요 폭발…3분기 출하 사상최대

6205만대, 전분기比 39%↑

삼성 1420만대 67% 증가

2위 LG전자도 82% 늘어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출하량은 6205만대로 분기별 출하량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 대비 38.8%,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난 수치다.

특히 삼성전자의 3분기 TV 출하량은 1420만대로 가장 많았으며 전 분기 대비 6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LG전자로 전 분기보다 81.7% 늘어난 794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3~5위는 중국 업체들로 TCL(733만대), 하이센스(550만대), 샤오미(338만대) 순으로 집계됐다.

3분기 TV 출하량이 급증한 데 대해 트렌드포스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1분기 TV 출하 일정 조정과 북미시장 TV 수요 증가, 3분기 주기적 호황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8. 배터리 최강 LG화학 "ABS는 더 좋다"

中헬멧·가전 수요 회복으로

ABS 수익성 사상 최고치

공장 가동률 100%로 높여

전기차 배터리도 글로벌 1위

유럽·中시장 성장세도 꾸준

3분기 매출 8조원 넘을 듯

지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흑자를 내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이 3분기에도 성장세가 예고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부가합성수지(ABS)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석유화학 부문에서 큰 이익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LG화학은 지난 8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부문에서도 1위를 지켜 나가면서 전통산업인 석유화학 부문과 신산업으로 분류되는 배터리 부문의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10월 초 ABS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의 가격 차이)는 t당 1026달러로 지난 1월 512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최근 1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ABS는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는 성형성이 우수하고 색을 입히기 쉬워 자동차 내장재를 비롯해 TV나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 외장재에 주로 사용된다. 현재 LG화학은 연간 약 200만t에 달하는 ABS를 생산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 사업손해 배상하라"…美기업에 맞소송

美퓨얼셀에 8억달러 손배소

"파트너 계약에도 협력안해"

포스코에너지가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 파트너였던 미국 퓨얼셀에너지(FCE)를 상대로 8억달러(약 9200억원) 규모 맞소송을 제기했다. FCE가 포스코에너지를 상대로 2억달러(약 2300억원) 규모 소송을 제기한 지 넉 달 만이다.

포스코에너지는 FCE를 상대로 총 8억달러 규모 손해배상을 지난 7일 싱가포르 국제중재법원(ICC)과 런던 ICC에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ICC는 상사 간에 벌어지는 국제적인 분쟁을 조정하는 기관이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는 "사업 파트너였던 FCE의 소송 제기에 따라 고객사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며 "고객사가 느끼고 있을 불확실성을 해소함과 동시에 ICC를 통해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서로의 잘잘못을 가려 나가고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8일 FCE는 포스코에너지와 한국퓨얼셀을 상대로 싱가포르·런던 ICC에 계약 위반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 해지와 2억달러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신청한 바 있다.

포스코에너지와 FCE는 2007년부터 라이선스 계약 및 지분 투자를 통해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함께 진행해왔다. 현재 포스코에너지는 FCE 지분 약 1%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에너지는 2016년 FCE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료전지 사업 부문 내실화와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10. 10년간 5조弗 투자"…바이든發 그린뉴딜에 美재계 `군침`

바이든 美대선 경제공약

미국경제 `탄소제로` 목표로

친환경·재생에너지 집중투자

"美 우주개발 프로젝트 능가"

파리기후협약에도 재가입

탄소배출권 가격 상승 예고

트럼프 코로나 확진후

바이든 당선 가능성 83%

기업 `저탄소 경영` 잰걸음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로이터 = 연합뉴스]

미국의 우주개발 프로젝트를 능가하는 바이든표 그린뉴딜 투자에 주목하라."

다음달 3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그의 그린뉴딜 프로젝트에 대한 시장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050년까지 미국 경제를 `탄소 제로(0)`로 바꾸겠다고 천명한 바이든 후보는 이를 위해 총 5조달러(약 6000조원·정부 및 민간투자 합산)의 천문학적 친환경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친환경·재생에너지 산업 및 기업의 약진과 함께 전 세계 탄소배출권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9일 매일경제가 바이든 후보의 경제 관련 대선 공약을 확인한 결과 그는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친환경·재생에너지 부문에 총 5조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연방정부 순수 투자분(1조7000억달러)과 이에 연계된 민간투자 유발분(3조3000억달러)을 포함한 것으로, 바이든 캠프는 이를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미국 경제의 조기 회복을 추동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11. 빅히트 효과?…개미들, 엔터3인방 `싹쓸이`

빅히트 청약시작 이후 나흘간

코스닥 순매수 1~3위 휩쓸어

비싼 공모주 대안된 엔터3社

고점대비 15%빠져 저점매수

상반기 앨범판매 46% `껑충`

글로벌팬덤에 재평가 영향도

개미들이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엔터주 3인방을 `싹쓸이`했다.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에 관심을 내주며 엔터주 주가가 하락세를 탔지만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한 모양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첫 거래일이었던 5일부터 8일까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 개인은 이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290억원 순매수했다. 2위에는 JYP엔터테인먼트(267억원)가 자리했다. 3위에도 엔터주인 에스엠(176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 엔터 3사가 코스닥 순매수 상위권을 모두 휩쓴 것이다.

지난 5~6일 빅히트 공모주 일반청약이 흥행을 거두며 빅히트에 관심이 쏠렸지만 개인은 다른 엔터주에도 주목했다. 빅히트 청약을 못 넣은 투자자들이 대안적인 성격으로 엔터주를 매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거금으로 1억원을 넣어야 2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빅히트 대신 다른 엔터주를 `꿩 대신 닭`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최근 엔터주 주가가 하락해 개인이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포착했다는 해석도 있다. 8일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고점(4만2450원) 대비 주가가 15.3% 빠졌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5.2%), 에스엠(15.1%)도 최근 주가가 올해 고점 대비 하락했다.

12. 잇단 사고에 수탁수수료 10배 폭증…김병욱 의원 "사모펀드 도태 위기"

라임, 옵티머스 등 잇단 사모펀드 사고로 펀드 자산을 보관해 주는 수탁사들에 관리감독 의무가 지워지면서 수탁수수료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신규 펀드 설정에 걸림돌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모펀드 업계는 사면초가에 몰리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투자협회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10bp(0.1%) 이상 수탁수수료를 내는 신규 사모펀드의 비율이 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bp 이상 수탁수수료를 내는 사모펀드 비중은 2017년 1.6%에서 2018년 2.6%, 2019년 4.3%로 급증 추세다. 통상적인 수탁수수료가 2~5bp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탁수수료를 내고 있는 펀드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심지어 50bp 이상 수탁보수를 지불하는 신규 사모펀드도 4개나 있었다.

13. CPU 여신` 리사수의 AMD, 자일링스 34조원대 인수 협상 `반도체 빅딜` 전망

WSJ "이르면 다음 주 협상 최종 타결"

요즘 뜨는 AMD, 경쟁사 인텔 누르고

통신·방위산업에서도 입지 강화될 듯

인텔과의 경쟁에 밀려 풍전등화 상태이던 AMD를 일으켜 `CPU의 여신`이라는 평을 듣는 대만계 리사수 AMD 최고경영자. 지난 2014년 말 그가 취임한 후 AMD 의 실적과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사진 제공 = AMD, 그래픽 출처 = 구글]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경쟁업체인 자일링스를 300억 달러에 인수하는 `빅딜`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협상이 진전을 이룬 상태이며 이르면 다음 주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인수 금액은 자일링스에 대한 시장 평가 가치와 프리미엄을 추가해 300억 달러(약 34조 5750억 원)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AMD가 자일링스를 인수하게 되면 경쟁사인 인텔보다 우위에 서게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산업 자급자족 차원에서 강조하고 나선 통신·방위 산업에서 AMD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현지 평가다. 다만 해당 협상 진전 여부에 대해 AMD와 자일링스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주 샌타클래라에 자리한 AMD는 개인 컴퓨터(PC)와 게임용 콘솔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회사다. 지난 2014년 말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출신 리사수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하면서 컴퓨터 프로세서(CPU) 분야 최강자인 인텔의 경쟁 상대로 빠르게 떠올랐다.

AMD는 올해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여파로 PC를 비롯해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등 게임용 콘솔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익이 급증했다. 올해 2분기(4~6월)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 오른 19억 3000만 달러(약 2조 2243억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무려 4배 늘어난 1억 5700만 달러(약 1809억원)를 기록했다.

기업 실적이 뛰면서 주가도 급등해 최근 주가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90%가까이 뛰었다. 그 결과 시가 총액은 1000억 달러를 돌파해 8일 기준 1015억 6800만 달러(약 117조 571억원)를 기록했다.

자일링스 주가흐름

 

자일링스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기반한 특수 반도체 기업이다. 주로 무선통신과 데이터센터, 자동차·항공 부문 기업에 반도체 칩을 공급한다. 자일링스는 현재 시장 가치는 258억 9500만 달러(약 29조 8440억 원)다.

자일링스는 세계 최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업체이지만 트럼프 정부의 `화웨이 제재` 여파를 받고 있다. 제재에 따라 중국 이동통신 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자일링스의 부품 공급 판로가 줄어드는 식이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화웨이와의 거래는 자일링스의 매출 6∼8%를 차지한다.

14. 하남교산` 토지보상 개시…강남역까지 30분·지하철 연장 기대도

3기신도시 선호 1위 하남교산

강남과 가장 가까운 신도시

산과 개천 품은 천혜의 입지

도시철도 신설 등 교통망 확충

3호선 예타 결과 연말 발표

3기 신도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하남교산 신도시 예정지 전경 [매경DB]

3기 신도시 중에서 기대감이 가장 높은 `하남교산신도시`에 대한 토지 보상 절차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하남교산에 대한 관심 역시 다시 커지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감정평가법인에 하남교산지구에 대한 감정평가를 지난 6일 의뢰했다"며 "오는 11월까지 평가를 마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사전청약이 이뤄지고 2023년에는 본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 입주는 이르면 2025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춘궁동·교산동 일원에 위치해 서울 경계까지 거리가 2.2㎞에 불과하다. 북쪽으로는 하남미사 강변도시가, 남쪽으로는 위례신도시와 거여마천뉴타운이 있다. 모두 강남 접근성이 좋아 각광받는 지역들이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은 "과천지구와 더불어 3기 신도시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입지"라고 평가했다.

대대적인 교통망 확충 작업이 진행 중이란 점도 매력적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하남시청역`이 이르면 내년 말 개통된다. 하남시청역에서 5호선을 타면 상일동역을 지나 광화문까지 곧장 닿을 수 있다. 서울시가 검토 중인 `5호선 직결화 사업`도 호재다. 5호선 상일동역과 마천역을 잇는 직결화가 현실화하면 하남교산 주민들은 5호선으로 하남시청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이동한 다음 9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강남 핵심지와 여의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것이다.

15. [Digital+] 플스vs엑스박스 11월 동시출격 빅매치…"잠은 다 잤네"

`콘솔의 왕좌` 소니의 PS5

전세계 1억대 판매 PS4 계승

출시 앞두고 예약매진 대란

한국, 1차 출시 지역에 포함

스파이더맨 등 독점작 다수

`왕좌 뺏는다` MS의 엑스박스X·S

4K 그래픽에 로딩시간 단축

M&A로 스튜디오만 23곳

즐길 게임 콘텐츠 풍부해져

구독형 게임 서비스도 출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1월 이틀 간격으로 차세대 콘솔 게임기를 출시한다고 발표하며 콘솔 게임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며 콘솔 게임 시장을 휘젓던 두 회사가 이제 9세대 게임기를 선보이기 위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다. 수많은 명작을 독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니는 왕좌를 지키기 위해 유저 이탈 방지에 나섰고, 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을 노리는 MS도 맹추격을 선언한 상태다.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는 문구와 함께 과거 콘솔 게임기를 샀던 이들이라면 주목하시라. 이제 게임기를 업그레이드할 때도 되었다.

16. 집콕 시대…홈스쿨링·헬스·힐링 `3H` 바람

유튜브 속 교육콘텐츠 급증

지식과 재미 결합한 채널인기

그림·요리 등 취미 콘텐츠도

`확찐자`들 위한 홈트레이닝

명상·시낭송 등 힐링프로 각광

코로나19로 재택 생활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취미생활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왼쪽부터 인기 유튜브 채널 `땅크부부`(운동), `이연`(그림 그리기). [사진 제공 = 다이아TV]

코로나19로 외출이 금기시되어버린 시대. 그렇다고 욕망까지 잠재울 순 없다. 공부도, 건강도, 명상도 모두 집에서 해결하는 `집콕족(집에 콕 박혀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튜브 세계에 `3H(홈스쿨링, 헬스, 힐링)`가 떠오른 배경이다.

유튜브는 이 시기 최고의 학교다. 공교육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사교육 역시 온라인 강의가 대세다. 최근 사설 교육 온라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20/9/8(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9. 8. 09:48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홍남기 "일부 상승했지만 수도권 매수심리 진정…8.4대책 나름 성과"

"공공분양주택 6만가구, 내년과 2022년 사전청약"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8.4 공급대책 이후 1개월이 지난 현재, 나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실거래통계 확인 결과 가격 상승 사례도 있으나 상당한 지역에서 가격이 하락한 거래도 나타나는 등 시장에서 쏠림현상이 많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일정도 공개했다.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상지와 구체적인 일정은 ▲인천계양 일부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 부천대장·고양창릉·하남교산 일부 등은 11~12월 중이다.

홍 부총리는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2020~2022년 공급되는 24만가구 분양주택 중 총 6만호가구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3만호씩 조기에 분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삼성, 美 5G장비 8조 수주 `잭팟`

세계1위 통신사 버라이즌 공급…역대최대 단일 수출계약

이재용 5G 육성 결실…유럽·인도 등 추가수주 발판 마련

삼성전자가 세계 1위 통신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 5G(5세대) 통신장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통신장비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삼성전자는 7일 전자공시를 통해 `미국 버라이즌 무선통신 솔루션 공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말까지 5년간이다. 계약 금액은 7조8982억원(약 66억4000만달러)으로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매출액 230조원의 3.4%에 육박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게 된다. 미국은 세계 기지국 투자에서 20~25%를 차지하는 최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으로 규모가 2500억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고객 1억8300만명을 보유한 버라이즌과 대규모 장비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내 다른 통신사업자나 유럽, 인도 등 5G 수주전에도 유리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의 검증을 통과해 기술과 보안 등 측면에서 신뢰도를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에 따르면 지난해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 32.6%, 에릭슨 24.5%, 노키아 18.3%, 삼성전자가 16.6%였다.

미국 제재로 화웨이 장비 교체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삼성에는 호재다. 국내 5G 중소 장비부품 회사로 낙수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86개 중소 장비부품 회사와 협력해 네트워크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5G 장비는 국내 부품이 40~60% 수준으로 국산화 비중이 높다.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 수주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의 차세대 이동통신사업 육성 의지가 실질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 부회장은 2018년 18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공지능(AI), 전장용 반도체, 바이오와 함께 5G를 `4대 미래 성장 사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특히 이 부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리더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미국·유럽·아시아 등에서 5G 네트워크 통신장비 영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수주를 앞두고도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와 여러 차례 소통하며 영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3. 복지 지출 늘리다가…세금으로 갚을 나랏빚, 내년 593조

국가채무관리계획 국회 제출

文정부 초반 세수호황에도

적자성채무 가파른 증가세

글로벌 금융위기 겪었던...MB정부때보다 월등히 늘어

재정지표 갈수록 나빠져

코로나 장기화땐 더 악화

국민 혈세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국가채무가 내년 593조원, 4년 뒤인 2024년에는 9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른 이자 부담은 내년 15조원을 넘어선 뒤 2024년 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2024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가채무 945조원 중 적자성 채무는 62.8%를 차지하는 593조1000억원이다. 이는 3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올해 511조2000억원보다 81조9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국가채무는 금융성 채무와 적자성 채무로 나뉜다. 금융성 채무는 융자금(국민주택기금)이나 외화자산(외국환평형기금) 등 대응자산이 있어 별도 재원 없이 상환 가능하다. 그러나 적자성 채무는 대응자산이 없어 갚으려면 국민이 낸 세금을 써야 한다.

4. 문대통령 "그린뉴딜로 일자리 66만개 창출"

`푸른하늘의 날` 기념일 축사…"석탄발전소, 임기내 10기 추가 폐쇄"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을 이루는 그린 뉴딜에 대해 "코로나를 극복하는 전략이자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라며 "2025년까지 일자리 66만개가 창출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유엔 공식기념일 `푸른 하늘의 날`인 이날 영상축사에서 "K방역은 국제사회의 모범이고 그린 뉴딜도 코로나와 기후환경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기후환경위기 국제협력을 이끌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6. 삼성 하반기 대졸 공채 스타트…"3년간 4만명 채용" 약속지켰다

14일까지 지원서 접수

필기시험은 온라인으로

삼성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를 비롯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금융 계열사를 포함한 삼성 계열사 20곳은 7일 채용 홈페이지에 일제히 공고를 내고 2020년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갔다. 삼성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11월에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께 면접을 치르고 12월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7. 안전사고 제로"…LG화학 M프로젝트 가동

신학철 고강도 환경안전 개혁

"올해 봄 印가스사고 교훈 삼자"

봄에 피는 `목련` 딴 M프로젝트

환경안전에 총 2350억원 투자...`마더 팩토리` 모범사례 전파

환경 안전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미래는 없다. `안전하지 않으면 가동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고강도 환경 안전 정책을 전 세계 사업장에 체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환경 안전 강화를 위한 고강도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7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환경 안전에 있어 LG화학만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수립하고 이를 전 세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8. 매년 생일선물로 받은 위스키 팔아 집 산 20대 `화제`

영국 20대 남성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매년 아버지한테 생일 선물로 받은 위스키를 팔아 주택구입의 종잣돈으로 활용하기로 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1992년 잉글랜드 톤턴에서 태어난 매슈 롭슨은 지금까지 28년 동안 매년 생일에 숙성연도 18년짜리 매캘란을 부친 피트 롭슨에게서 선물로 받았다.

피트가 여기에 쓴 돈은 액면가로 모두 5000 파운드(790만원) 정도였다.

하지만 위스키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귀성을 인정받아 현재 4만 파운드(약 6300만원)까지 가치가 올랐다.

매슈는 그동안 정성스럽게 모아두었던 위스키를 한 세트로 팔아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태기로 했다.

9. 日 괴짜부자의 고백 "초단타 하다 500억 날려"…누구?

일본 `괴짜부자`로 알려진 마에자와 유사쿠가 코로나19로 변동성 높아진 주식시장에서 초단타 매매를 하다가 500억원에 육박하는 돈을 날렸다고 고백했다.

마에자와는 데이트레이딩을 하다 큰 돈을 손해봤다며 지난 6일 트위터에 `섣부른 주식투자에 대해 후회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 19로 커진 증시 변동성에 눈이 멀어 단기 투자를 반복하다 결국 44억엔을 손해 봤다"면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큰돈인데 끝없는 후회가 밀려온다"고 말했다.

마에자와는 온라인 쇼핑몰 조조의 설립자로 지난 2018년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중인 2023년 달 여행 프로젝트에서 세계 첫 민간인 달 여행객으로 선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에자와의 재산은 현재 35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10. 英 존슨, EU에 최후통첩…"내달 15일까지 합의 불발땐 노딜"

브렉시트 후속 협상 배수진

노르웨이·스위스·加 모델 놓고

EU와 시장접근·분담금 등 이견

英, 핵심합의 뒤집는 법안 추진...EU 관계자 "영국의 자멸전략"

협상 데드라인은 오는 10월 15일까지다. 이것이 불발되면 다른 협상은 없을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8일 유럽연합(EU)과 새 무역협정(미래관계 모델) 협상을 앞두고 최후 통첩을 예고했다. 지난 1월 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효력이 발생한 후 양측 간에 7차례 협상이 열렸지만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자 새 마감시한을 설정해 배수진을 치는 모습이다. 7일 BBC 방송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금명간 "우리는 이제 EU와 협상 마지막 단계에 진입한다"면서 연말부터 협정이 시행되기 위해 협상 데드라인을 10월 15일까지로 정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달까지 7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 왔는데, EU 측에서 제시한 협상 마감시한은 10월 말이었다. 이를 보름 더 앞당기겠다는 존슨 총리의 의지는 8일부터 재개되는 8차 협상에서도 양측 간 중대한 타협이 없으면 `노딜 브렉시트`를 감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협상 수석대표인 데이비드 프로스트 총리 보좌관은 "우리는 연말 노 딜 브렉시트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영국이 EU와 협상 중인 새 무역협상 모델은 노르웨이·스위스·캐나다 모델로 구분된다.

11. 트럼프 대선 `SNS 도우미` 4년전 페북…올해 유튜브

지지층규합에 770억원 집행

유튜브 검열 페북보다 느슨

네거티브 광고 집중 홍보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유튜브를 통한 지지층 규합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는 페이스북을 적극 활용해 큰 재미를 봤다.

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재선 캠프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유튜브와 모회사 구글을 합해 올 들어 6500만달러(약 770억원)를 집행했다. 이 가운데 7월 이후에만 3000만달러를 집중적으로 투입했고, 특히 지난달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 중에 트럼프 대통령 광고가 집중됐다. 4년 전에는 전체 선거운동 기간 중 유튜브에 쓴 돈이 1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12. 수익 높이려…해외 헤지펀드 담았다 낭패

3600억 공모펀드도 환매중단

키움글로벌얼터너티브 펀드

작년 15% 고수익 냈으나...코로나 따른 시장급변 못피해

교보證·신한금융 등 판매한

美소상공인 채권담은 펀드도...3월에 이어 9월에도 환매중단

13. 이번엔 `카뱅 효과`…한국금융·예스24 급등

하반기 카뱅 IPO 기대감에

지분보유 주주社에 관심쏠려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 효과로 주요 주주로 참여한 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에 앞서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주주인 넷마블이 8월 말 이후 3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상장 예정 우량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7월 카카오뱅크는 올해 하반기 IPO를 위해 실무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장외 시장에서 주당 10만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벌써 40조원에 육박해 7일 기준으로 KB금융(15조9047억원)과 신한지주(13조8922억원) 등을 앞서고 있다. 그만큼 카카오뱅크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다는 의미다. 이를 반영해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는 19.1% 급등해 8만2200원을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다만 그동안 주가가 급등했던 카카오와 넷마블은 다소 조정을 받으며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카카오 주가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2.5% 하락해 39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14. 두산솔루스 인수 진대제펀드, 3천억 유상증자로 추가 투자

인수 완료후 3자방식 유증 계획

생산설비 확충해 기업가치 제고

두산그룹에서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로 매각될 두산솔루스가 본격적인 생산설비(캐파) 증설에 나선다. 스카이레이크는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 3000억원대 유상증자를 통해 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레이크는 다음달까지 수천억 원대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두산솔루스 인수전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스카이레이크가 인수전을 마감한 뒤 두산솔루스에 대한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3000억~4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캐파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며 "인수를 위한 프로젝트펀드 조성과 유상증자 이후 두산솔루스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자는 제3자 배정 방식을 택해 최대한 스카이레이크가 확보한 자금을 중심으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15. [투자프레임 4.0] 디지털뉴딜…SKT·카카오 주목해야할 이유

1998년 김대중정부는 `IT코리아`를 모토로 `벤처기업과 코스닥시장`을 육성함으로써 정보기술(IT) 강국을 실현하고 고용 확대의 원동력 역할을 하도록 했다. 20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4차 산업 선도 국가를 목표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20조원 규모 뉴딜펀드에 재정 자금이 후순위로 참여해 원금 손실의 위험 부담을 어느 정도 막아주고, 세제 혜택을 통해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을 장기 성장 산업 육성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까지 더해 새로운 경제성장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뉴딜 플랜이다.

16. 전세 낀 매물 안 팔려요"…발만 동동 구르는 집주인

주담대 실거주 의무 강화에

시장선 입주가능 매물만 찾아

정부가 대신 물어주는 보증금...올해 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도권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A씨(47)는 최근 세입자가 살고 있는 수원의 아파트 한 채를 내놨지만 두 달째 매수 문의조차 없어 고민에 빠져 있다. A씨는 내년 인상되는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인근 매물 호가에 비해 수천만 원 저렴한 가격에 급매물을 내놨다. 하지만 중개업소에선 손님들이 입주 가능한 매물만 찾는다며 팔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A씨는 가격을 더 낮춰야 할지 고민 중이다.

주택 매수자의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고 임대차3법 시행으로 집주인들 입지가 좁아지면서 세를 낀 매물을 팔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심해지면 새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지방이나 빌라의 경우 제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앞으로 매매 시장이 침체기로 돌아서면 갭투자가 위축되면서 전세 낀 매물은 팔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세입자를 구하기 쉽지 않은 지방이나 빌라·다가구 등의 경우에는 집주인이 만기 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7. 재택근무發 `올인홈` 확산…코로나로 성큼 다가온 스마트도시

전염병에 강한 도시 개편 시급

주거·사무공간 복합화 가속

혼술 등 `개인화된 공유` 대세...청신호 주택·콤팩트시티 확대

인구밀도 높은 홍콩·싱가포르

도심 의료·유통 복합개발 강화...감염률 낮아 공간효율 중요성↑

장의 몰락과 조닝(zoning·용도지역제)의 폐기.`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박람회장에서 300인치 텔레비전을 보면서 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 화두다. 인테리어 벽체로도 사용할 수 있는 그 얇고 거대한 스크린이 집 안에서 상당히 많은 것을 해결해주겠다고 생각했다. 내 집에서 생생하게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으니 굳이 영화관을 찾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근대 도시계획제도에서 집이나 오피스, 오락, 공원 등을 엄격히 구분하는 용도지역제는 의미가 없어지겠다는 데까지 나아갔다. 하지만 이내 그런 미래는 한참 더 기다려야 올 `먼 미래`라며 선을 그었다. 그 당시 CES에서 집중 조명받던 양자컴퓨터나 드론택시 같은 신개념 기술보다도 300인치 TV를 상용화하는 것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미래 도시가 좀 더 일찍 다가왔다.

18. 신안산선 착공 1년…화성·안산 집값 `꿈틀`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등

분양 대기물량에도 관심 쑥

광역교통망 착공·개통 맞춰...수혜지역 계단식 가격상승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택 시장이 착공 1년을 맞은 신안산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기도 화성과 안산, 시흥 일대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대에서 나오는 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아파트의 올 8월 기준 평균 매매가격은 4억3234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9월(3억6332만원) 대비 19.0% 올랐다. 안산시와 시흥시 등 다른 수도권 서남부지역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안산시가 2억8245만원에서 3억1362만원으로 11.03%, 시흥시가 2억5085만원에서 2억7184만원으로 8.36%의 오름세를 각각 기록했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역(가칭)에서 시작해 시흥과 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1단계)까지 44.7㎞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노선이다. 발표된 사업계획안대로라면 2024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대중교통 소요 시간이 1시간3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여의도까지 노선이 개통되면 이후 서울역까지 5.8㎞를 연장하는 2단계 사업도 논의 중이다. 이 밖에 안산선, 수인선, 소사~원시선, 인천발 KTX와 연계해 수도권 서남부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큰 그림`도 제시돼 있다.

이 복선전철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 서남부권 거주자들의 숙원이었다. 하지만 2002년 11월 처음 개발 계획이 발표된 후에도 사업은 한참 동안 난항을 겪었다. 처음에 정부 주도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됐기 때문에 수익성이 있느냐를 두고 의견이 크게 엇갈렸기 때문이다. 이후 민자 사업으로 전환한 다음 사업자를 선정한 후 착공하기까지 17년이나 걸렸다.

신안산선 효과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토지 등 다른 형태의 부동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안산선 한양대역이 예정된 안산시 사동 소재 빌라의 평균 실거래가는 지난해 9월 1억5686만원에서 올해 8월 1억6374만원으로 1년 사이 4.38% 올랐다. 신안산선 선부역이 계획된 안산시 선부동 단독주택 평균 실거래가도 같은 기간 4억9500만원에서 5억5715만원으로 12.55%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9. 전공의, 18일만에 복귀…"의대생 구제 안하면 언제든 파업"

의료공백사태 불안한 봉합

병원별로 비대위는 유지

갈등 재부각땐 추가행동 예고...대전협 집행부 총사퇴 의결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이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18일간 집단휴진을 강행한 전공의들은 8일 오전 7시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주형 기자]

지난달 21일부터 18일째 집단휴진을 해왔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부터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대학병원들의 진료와 수술이 정상화된다. 지난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국회·정부가 의대 증원, 공공의대 신설 등 정책을 원점 재검토하기로 합의한 지 나흘 만이다.

20. 세계 첫 `먹는 펩타이드 항암제` 만들것

생명연과 바이오기업 공동출자

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은 적고

바이오보다 생산공정 단순 강점

4년내 임상완료후 美수출 추진...10년내 年 2500억 매출 달성할것

5년 내에 1000억원 이상의 글로벌 기술 계약을 따내고 10년 안에 연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하겠다."

지난 7월 탄생한 국내 1000호 연구소기업인 원큐어젠의 장관영 대표가 제시한 야심 찬 목표다. 원큐어젠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과 바이오기업 아이큐어비앤피가 공동출자해 만든 합작 연구소기업이다. 현재 원큐어젠은 먹는 형태의 경구형 펩타이드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펩타이드 기반의 새로운 항암물질은 생명연으로부터 제공받았고 먹는 약인 경구제로 만들 수 있는 `경구 흡수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은 아이큐어비앤피로부터 이전 받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