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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KBS TV 아침마당의 대화 주제가

'나는 아직도 가슴이 뛴다' 이다.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7~8명 되는데

대부분 60대이상 분들이 참석하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출연진을 보니

80년대 씨름판의 천하장사 이만기

안녕하세요. 또 만났군요의 가수 장미화

또다른 가수 이승신씨

막걸리 한잔으로 요즘 인기를 높이고 있는

가수 진성씨

그리고 만능 엔터테이너 이상벽씨까지

그런데 이분들이 나이들어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무슨일에 관심이 있는지 등등

그들이 나이들어가면서 소소한 일상을

얘기하는 자리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을 하시는 분도 있다

이상벽씨는 지금 70대 이신데 기왓장에다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신다.

전시회도 갖고 아주 프로급으로 잘 그리신다.

아마 기본기가 있었는데

바쁘게 사는라

뒤돌아 볼 시간이 없었던거 같다.

이제 여유가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붓을 잡으신 것이 아닌가 한다.

천하장사 이만기씨도 나무에 서각을 하는

활동을 하는데

일반 쓸모없는 나무에 서각도 하고 물감으로 그림도 그린다.

이 분도 수준급으로 노후의 삶을 그려 가고

계셨다.

이외에 가수 이승신씨는 한문공부를

다시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이 한문공부가 손으로 쓰는 것이다보니

정신도 가다듬어지고 집중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고 한다.

또 가수 진성씨는 작은 텃밭을 가꾸는데

가수 활동과 텃밭관리가 힘들기는 하지만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좋고 , 또 밭에서

나오는 유기농 채소작물들을

가꾸어 먹는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이들 모두 하나같이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참 유익하게

활용하는것 같아 보기 좋았다.

모두 성공한 분들이니

노후를 여유롭게 사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희망일 것이다.

누구나 나름 노후 준비를 잘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돈과 건강 외에도

노후에 자신만의 일을 갖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마당을 시청하며

나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나 역시 조금은 일찍 은퇴하여 나름

내 시간을 갖고 있다.

자리를 내려놓은지 1년반이 지났는데

그 동안 컴퓨터도 배우고, 이처럼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나름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구에게나 삶의 목표가 있을 것이다.

젊을때는 젊은 목표가 있어야 겠지만

나이들어서는 또 그 시기에 맞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여

실천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 목표를 따라 가면서

자기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면

그것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래가나 저래가나 시간은 간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순전히 본인에게 달렸으니까 말이다.

내가 만드는 노후

가슴 뛰는 삶을 만드는 것은 지금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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