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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미국 월마트 판매 중단 하기로... (19/9/21 자료)

미국 최대 소매 유통 업체 월마트가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재고가 소진하는 대로 매장에서 전자담배 및 관련 제품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 내에서는 가향 전자담배 흡연자 가운데 530명이 호흡곤란, 가슴 통증,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의문의 폐 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미 보건당국은 마리화나 복합물질인 THC를 넣은 전자담배와 첨가제를 혼합한 가향 전자담배 흡연자 가운데 폐 질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도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참고: 부산닷컴

필립모리스와 알트리아는 미국의 대표적 담배 생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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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PM)

역사도 깊다. 1847년 런던에서 시작한 PM은 1902년 뉴욕에 회사를 세웠다. 지금은 전 세계 180여 나라에 제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9/22 현재 71.2달러로 52주 최고가 (92달러) 대비 약 40% 하락해 있는 상태이다. 최근의 건강 우선주의와 전자담배의 폐해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배당을 꾸준히 올려 연 4.68달러를 지급하여 연배당율이 6.6%이다. 미국 주식투자 카페에서는 찬반 양론으로 토론들을 많이 하고 있다. 필립모리스와 알트리아의 합병 자료도 향방을 지켜봐야 한다. 이래저래 투자자로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위렌버핏 할아버지께서는 죄악주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갖고 계셔서 수익이 눈에 보여도 이런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어쨌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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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MO)

알트리아의 현재가는 40.81달러이다. 이 역시 52주 최고가 (66달러) 대비 약 40% 하락해 있는 상태이다. 이유는 필립모리스와 같은 이유이다. 2017년 말까지는 꾸준히 상승하여 77달러를 찍기도 했다. 연 배당금은 3.36달러로 연 배당율이 8.2%이다. 고배당이고 배당금을 그동안 꾸준히 상승해 왔다.

오늘은 투자자로서 위의 두 회사들이 앞으로 이 파고를 어떻게 혜쳐 나갈지 지켜보자는 입장에서 정리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