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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살다보면 큰 병에 걸리기도 하고

각종사고를 당하기도 하는데

매번 보면 '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이 왔는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내가 이런 사고를

당해야 하는가?

왜 하필 나에게 이런 몹쓸 암이 생기는 거지?

하며

신을 원망하고, 사회를 원망하며 슬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 46대 미국대통령에 취임하는

조 바이든은(1942년생)

1972년 12월 18일 그의 나이 30세때

아내와 어린 딸을 교통사고로 잃게 된다.

젊은 새댁 아내는 마트에 크리스마트

트리를 만들기 위해

트리를 사가지고 집으로 오던 길에

대형트레일러와 정면 충돌하면서

운명을 달리한 것이다.

그 나이쯤이면 누구나 결혼하여 아이낳고

아내와 자식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일 것이다.

한 순간에 가족을 잃은 바이든 대통령의 슬픔은 말로 다할 수가 없었다.

변호사로 활동하던 그가

막 민주당 상원의원에 당선되던 시기이다.

그런데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되려면

30살이 넘어야 하는데

출마할 당시 29세였는데

취임시점에 가까스로 30살이 되어

턱걸이로 상원의원이 된 것이다.

사실 그는 가족의 급작스런 사고로

상원의원직을 포기하려고도 했었는데

주변의 설득으로 사고에서 간신히 목숨을 구한 아들이 입원해 있는

윌밍턴 종합병원 입원실에서

상원의원 선서를 하게 된다.

또 그의 나이 46세인 1988년에는

목 통증이 심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뇌동맥이 파열되어 사경을 헤맷는데

극적으로 7개월 만에 재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처럼 수많은 난관속에 80세 고령으로

대통령에 도전하여

이제 그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우리말로 표현한다면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해야 맞을 듯 하다


그런데 얼마전 EBS TV에서 방영한

세계테마기행이라는 프로를 보았다.

태국과 중국사이 인도차이나 반도 위쪽에 있는

라오스라는 나라에 대한 기행 내용인데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이면서

남방불교를 주로 믿는 나라이다.

자료를 보니

불교 67%, 기독교 1.5%, 그외 토속신앙을

갖고 있는 나라인데

740만명의 인구중 절반 이상이 불교를 믿고

있으니 불교국가라고 해도 된다.

그런데 기행 내용중

불교사원에 가서 소원을 빌고,

기도를 하는 기간에 맞춰 찾아갔으니

사원을 찾는 국민들이 많았다.

많은 기도 대열에 60대 후반쯤 되어보이는

아주머니께서

기도를 열심히 하시는 것이다.

기도를 마치고 나오는 아주머니께

방송국 여행자가 인터뷰를 했는데

아주머니. 무슨 기도를 하셨나요?

세상 모두 고통을 줄여 달라고 했어요

그분이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말을 해서

남기고자 한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삶의 고통을 담고 살아간다.

평생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기만 고통을 겪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고통속에 삶을 이어가는 것이다.

평민은 평민대로, 고관대작은 고관대작대로

그리고 왕은 왕대로 다 자신만의 고통속에 살아간다.

이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죽어야만 고통을 마칠 수 있다.

이 만화는 미국 만화가인 딕 브라운의 그림인데

제목이 '공포의 헤이가르' 이다

헤이가르는 자신이 탄 배가 폭풍우 속에

난파하자 , Why me?

' 신이시여! 왜 하필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시나요' 하며

두팔을 벌려 하늘을 보며 절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이런 힘든

상황과 불행이 올수 있다는

내용을 알려주는 한장의 만화이다.

이 만화 그림은 Why Not ?

왜 너는 안되는데? 라고 표현한다.

세상 모든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불행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왜 하필 '헤이가르'가 가던 그 시간에 사나운

폭풍우가

발생하여 소중한 배를 난파선으로

침몰시키는가 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 많은 일들을 겪으며

살아간다.

상식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일들도 겪게 된다.

우리의 인생은 어찌보면 보잘 것 없고

가냘픈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너무나 많은 위험요소들 속에서 생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너무나 많은 세계의 변화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오늘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보고 듣는 세상이다.

오늘 얘기가 길어졌는데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는

세상사 모든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저 겸손하게 살자는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

글로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이다.


그런데 위 만화그림 두컷에 대한 얘기를

좀 더 해야겠다

1/20 백악관에 입성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1972년 아내와 딸을 사고로 잃고

낙담하고 있을때

그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위 만화 두컷을 액자에 담아 선물을 했다고 한다.

바이든이 이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 Why Me ? 신이시여! 왜 하필 나인가요?

'Why Not ? 왜 너는 안되는데 ?


조 바이든 대통령님

앞으로 4년 행복한 대통령으로,

성공한 대통령으로

그리고 건강한 대통령으로

전세계에 평화를 전해주는

비둘기가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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