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Search

'한국거래소'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8.15 20/8/15(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20/8/15(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8. 15. 08:59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국민 58% "집값 1년간 더 오른다"…66% "전월세 더오를것"

한국갤럽 여론조사…"전월세 오를 것" 응답도 66%

차기대권 선호도 이재명 첫 1위…文 지지율 40% 깨져

정부가 고강도 집값 잡기 정책을 내놨음에도 국민 10명 중 약 6명은 1년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세금 중과세와 공급 대책 등 정부의 전방위 부동산 대책에도 국민 절반 이상이 집값 상승 대세론이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58%에 달했다.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응답은 13%에 그쳤다. 20%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집값 상승 전망은 2018년 8월 50%, 2019년 12월 55%, 한 달 전 7월 조사에서는 61%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7·10 대책과 8·4 대책이 발표됐고 임대차 3법과 부동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집값 상승 전망은 여전히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인 셈이다.

2. 뉴욕증시, 엇갈린 美소비·생산 지표에 혼조…다우, 0.12%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비와 산업생산 등 미국의 주요 지표가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30포인트(0.12%) 상승한 27,931.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58포인트(0.02%) 하락한 3,372.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20포인트(0.21%) 내린 11,019.3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81% 올랐다. S&P 500 지수는 0.64%, 나스닥은 0.08% 상승했다.

시장은 미국 소비 등 주요 지표 미·중 무역합의 관련 회담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주요 지표들이 엇갈리면서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했다.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 2.3% 증가에 못 미쳤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2.7% 늘었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소비 회복 속도가 다소 둔화한 셈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7월에 1.9%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2% 증가를 상회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관련해서도 긴장이 다소 커졌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주 초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전일까지 이틀간은 다시 5만 명을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최근 신규 확진이 다소 둔화한 것은 검사가 줄어든 탓이란 지적도 제기된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1% 하락했다. 에너지는 0.94%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부양책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3. 수색·증산 `5억 로또청약`에 6만명 몰렸다

DMC 3곳 평균경쟁률 82.5대1

주변 시세보다 5억 저렴하고

전세난에 실수요자 대거 몰려

신혼특공 접수도 2만건 육박

4. ESS업계 "보조금 유지를"…한전 "적자 감당못해"…정부는 뒷짐

벼랑끝 몰린 ESS사업

한전 연말부터 ESS할인 축소

인력 대폭확충한 영세사업자

수익감소땐 유지·보수 소홀...결국 화재등 안전문제 노출

신재생에너지 키운다던 정부

전력 충전·저장시설은 외면...올 신규 ESS 132곳으로 급감

한국전력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경북 경산에 설치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모습. [사진 제공 = 한국전력공사]

그동안 한국전력이 제공해 온 에너지저장장치(ESS) 특례할인이 올해 말부터 큰 폭으로 축소된다. 전기요금 특례할인은 한전의 전기공급약관에 따라 특정 용도나 특정 대상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인데, 한전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ESS와 관련된 특례할인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울상이다. 관련 정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잇달아 ESS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해당 업계 지원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비명이 터져 나오고 있다.

5. 1인 300만원…40만 취약층에 구직촉진수당

고용부, 한국 실업부조 내년 시행

중위소득 50%·재산 3억이하

저소득층에 6개월간 현금지급

2년내 100일 일한경험 조건...불성실 구직활동땐 수급 박탈

실직때 지급 구직급여와 달리

국민세금으로 재정부담 논란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 기준이 중위소득 50% 이하, 재산 3억원 이하로 확정됐다. 이 수당은 고용보험 가입자가 실직했을 때 받는 구직급여(실업급여)와 달리 정부가 직접 구직자에게 주는 돈이다. 고용보험기금에서 나가는 실업급여와 달리 혈세에서 나간다. 내년 한 해에만 40만명을 대상으로 1조원가량이 나갈 예정이라 재정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다만 수당만 노리고 구직 노력은 하지 않는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해 취업 경력 기준을 적용한다. 최근 2년 이내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 취업 경력이 있어야 수급 요건에 해당한다. 근로시간 산정이 어려운 자영업자나 플랫폼 종사자는 소득을 정부에 신고하면 이를 근로시간으로 환산해 수급 요건에 해당하는지 판정한다.

6. 한국판뉴딜에 내년예산 20조…임대사업 말바꾸기 비판수용"

홍남기부총리 외신간담회

정부가 이달 말 발표되는 2021년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예산을 20조원가량 반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동된 각종 외환시장 안정장치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14일 외신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이 올해 하반기 5조원가량 집행되고, 내년에는 20조원 정도 반영해놨다"며 "이와 함께 뉴딜펀드를 조성해 한국판 뉴딜 사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7. 협박 논란` 사흘 만에 김부선 씨, 공지영 씨에 사과

"충분히 위협…용서 바란다. 잘못했다"

네티즌에 `인신공격 말아달라` 부탁도

배우 김부선

음란사진 전송을 둘러싸고 소설가 공지영 씨와 배우 김부선 씨가 온라인상으로 공방을 벌인 가운데, 김 씨가 공 씨에게 사과했다. 공방이 벌어진 지는 사흘 만에, 공 씨가 페이스북 계정을 탈퇴한 지 하루 만이다.

배우 김부선 씨는 14일 과거 공 씨와 지리산에서 만났던 일화를 회고하면서 최근 논란과 관련해 "공샘(공 씨)은 외부에서 들은 소문들과 전 부인에게 직접 들은 말을 제가 퍼뜨린다고 충분히 위협받고 협박 공포감을 느낄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있으니까 그렇다. 공샘(공 씨) 많이 늦었지만 용서 바란다.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또 같은 날 올린 다른 게시글에서 김 씨는 공 씨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인신공격을 의식한듯 "인신공격, 그거 아주 비겁하다. 자식이 열명이든 남편이 백 명이든 무슨 상관인가"라고 물으며 "배우생활 하면서 온갖 악플과 유언비어, 이젠 맷집도 생길 만한데 여전히 말 한마디에 상처 받는다"고 썼다.

이어 "애가 셋이니 남편이 어쩌니 인신공격 하지 말아달라.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호소한다. 특히 여성분들에 대한 개인사는 `노 터치`가 기본"이라고 썼다.

온라인상의 이번 논란은 소설가 공지영 씨가 배우 김부선 씨로부터 과거 자신과 이혼한 전 남편이 전송한 음란사진을 보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최근 폭로하며 불거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 씨는 "행여 샘(공 씨)이 자칫 단점이 될 수 있는 그 어떤 말들을 그 누구에게도 지금까지 한마디 한 적이 없다"며 `협박`이 아닌 `요청`이었다고 부인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공 씨는 13일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8. 항공사들, 중국 하늘길 확대 서두른다

티웨이, 대구~옌지 운항 재개

대한항공, 인천~톈진 증편...에어부산은 中과 운항 협의

中출장 비즈니스 고객들

한국경유 환승 수요 넘쳐

국내 항공사들이 다시금 중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중국에 들어가려는 비즈니스 고객과 교민이 여전히 많은 데다 한국을 경유해 중국으로 입국하는 환승 수요까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0일부터 대구공항과 중국 옌지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1월 말 운항이 중단된 지 205일 만이다. 운항이 재개되면 티웨이항공이 운항하는 유일한 중국 노선이 된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중국 톈진공항의 항공편을 2주 1회 운항에서 1주 1회 운항으로 증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인천공항과 중국 닝보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중국 지방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 13일부터 인천~옌타이 노선을 1주 1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닫혔던 국제선 운항을 166일 만에 재개한 것이다. 다른 항공사들도 기존 노선을 재운항하거나 신규 취항·증편하는 방안을 중국 측과 꾸준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의 운항이 재개되면 국내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중국 노선은 총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은 △대한항공 인천~선양, 인천~광저우, 인천~톈진 △아시아나항공 인천~창춘, 인천~난징 △제주항공 인천~웨이하이 △진에어 제주~시안 △에어부산 인천~선전 △에어서울 인천~옌타이 등이다.

9. 돈 쓸곳 없어 `롤렉스` 산다…스위스 명품시계 다시 불티

해외 여행 등 소비처 막히자

부자들 럭셔리제품 구매 러시

세계 경제를 얼어붙게 만든 코로나19도 부자들의 시계 사랑만은 꺾지 못했다.

스위스 명품 시계 소매 판매업체인 스위스시계그룹(Watches of Switzerland)이 매출 호조 덕분에 주가가 20% 급등했다.

해외여행과 고급 레저 활동이 자취를 감춘 가운데 부호들의 관심이 시계로 몰리면서 롤렉스 등 고급 시계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시계그룹은 공항 면세점 판매량이 줄어든 대신에 영국에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위스시계그룹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월 26일까지 매출은 8억1100만파운드(약 1조2563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했다.

10. 이스라엘·UAE 수교…`50년 앙숙` 화해시킨 트럼프

이집트·요르단 이어 세번째

시아파맹주 이란 견제 포석

팔레스타인 영토 서안지구...이스라엘 `합병 유예` 선포

美대선 3개월 남기고 호재

"노벨상 감" "엄청난 돌파구"...백악관 자화자찬 쏟아내

트럼프 미국 대통령(맨 왼쪽)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외교 관계 정상화를 발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뒤에서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뒷줄 왼쪽부터) 등이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AFP =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건국 72년 만에 처음으로 걸프 지역 아랍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외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양국이 수교에 합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3국 간 합의 내용이 담긴 성명을 올린 뒤 "오늘 엄청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은 합의에 따라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웨스트뱅크) 합병을 유예하기로 했다. 대신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때 요르단으로부터 팔레스타인 서안지구를 빼앗아 병합한 뒤 50여 년간 적대 관계였던 걸프 지역 아랍 국가 중 UAE와 처음으로 관계 개선에 성공했다. 1971년 건국한 UAE는 아랍 국가 전체로는 이집트, 요르단에 이어 세 번째로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한 국가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예정에 없던 언론 간담회를 소집해 "그들(이스라엘과 UAE 지도자들)을 백악관으로 초대해 공식적으로 합의서에 곧 서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는 서명을 3주 내에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위터에 히브리어로 "역사적인 날"이라고 올린 뒤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과 아랍권 사이에 새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지만 요르단강 서안 합병은 중단이 아니라 유예라며 선을 그었다. 이스라엘과 UAE 대표단은 앞으로 투자, 관광, 직항 노선, 안보, 통신, 에너지, 상호 대사관 설립 등에 관한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대선을 불과 3개월가량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뜻밖의 외교 성과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돌파구를 마련했고, 네타냐후 총리도 국제사회 반대로 당장 실현이 불가능한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유예하는 대가로 중동 지역에서의 외교 성과를 얻었다. UAE 역시 시아파 맹주인 이란을 견제하면서 이스라엘 지원이라는 실리까지 챙겼다.

11. 中위챗 때리면 우리가 다쳐"…백악관에 읍소한 애플·디즈니

美주요기업들 행정명령 반기

전세계 12억명 쓰는 메신저

아이폰 판매 제일 타격 클듯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微信·웨이신) 사용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미국 주요 기업이 반기를 들었다. 중국 관련 기업 활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위챗을 쓰지 못하게 되면 오히려 미국 기업이 입는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 포드, 월마트, 골드만삭스, 월트디즈니 등 미국 주요 기업이 지난 11일 백악관 관계자와 콘퍼런스콜을 했다. 기업들은 위챗 사용 제한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 행정명령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행정명령은 미국 내에서 사람들이 위챗과 위챗 모회사인 텐센트 관련 활동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예기간 45일을 거쳐 오는 9월 중순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사회기본망, 공공보건, 경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공격에서 미국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다국적 기업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위챗은 중국 내 사용자 10억명을 포함해 약 12억명이 쓰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다. 앱토피아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매일 약 1900만명이 위챗을 쓰고 있다. 중국에서는 위챗 없이 살 수 없을 정도로 생활 속 깊숙이 침투해 있다.

위챗 사용을 제한하는 것은 틱톡 사용 제한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미칠 요소다. 중국 정부는 구글, 페이스북 등에 대해 중국 내 사용을 금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계 기업 메신저는 중국에서 먹통이다. 이런 점 때문에 미·중의 정치적 갈등이 커지고 있지만 위챗은 양국 간 보이지 않는 유일한 핫라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위챗 사용 제한의 타격이 가장 큰 기업은 애플이 될 전망이다.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위챗을 제거하면 아이폰 판매량이 25~30%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편 인도는 지난 6월 국경 분쟁 이후 중국계 기업에 대한 벽을 높이고 있다. 이미 인도 내에서 위챗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화웨이나 ZTE 등 을 배제하는 방안을 공식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2.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5만명대…누적 327만여명

보건당국, 코로나19 검사 확대 위해 의료보험 적용 확대

브라질 코로나19 검사 의료보험 적용 확대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5만명을 넘으며 좀처럼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통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5만644명 많은 327만5천52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5만명을 넘었다. 전날에는 6만91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60명 많은 10만6천523명으로 늘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38만4천여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은 상파울루주에서는 중환자실의 병상 점유율이 57.7%를 기록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13. 순식간에 6천원서 4백원으로 폭락했던 종목, 살아났다…소송 휩싸인 한국거래소

거래소가 상폐 시켰던 감마누, 대법원서 승소…후폭풍 일파만파

18일부터 거래재개…주주 96명 "거래소·회사 상대 손해배상 소송"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으나 취소된 코스닥 상장업체 감마누의 주주들이 거래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상 최초 상장폐지 결정 취소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셈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감마누 주주 96명은 한국거래소 및 감마누 측을 상대로 정리매매 등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법무법인에서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감마누는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상장폐지가 확정돼 2018년 9월 28일부터 5거래일간 정리매매가 진행됐다.

주가는 정리매매 개시 전 6170원에서 정리매매 이후 408원까지 떨어졌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을 부여하는 제도인데, 정리매매 중에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14일 거래소는 정리매매 전 가격인 6170원의 약 2배인 1만2350원과 절반인 3085원을 각각 최고·최저호가로 18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매매방식으로 결정된 최초가격을 기준가로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리매매 때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처분한 주주들의 반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대법원은 한국거래소가 제기한 감마누의 상장폐지 결정 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은 대법원 재판에서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이 판결로 거래소는 18일 감마누 주식 매매를 재개하기로 한 바 있다.

14. [유럽증시] 코로나19 통제 확산 속 일제히 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각국의 통제조치가 다시 강해지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5% 하락해 6,090.04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71% 내린 12,901.34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58% 떨어진 4,962.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3% 내린 3,305.05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이날 영국이 스페인에 이어 오는 15일부터 프랑스에서의 입국자에 대해 14일 간의 격리를 의무화하는 등 각국의 통제 조치가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자 여행 관련주가 하락했다.

15.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는 집주인 많아지는데 세입자 어쩌나

8월 들어 서울 임대차 계약중 반전세 비중 늘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이후 집주인들이 전세를 반전세로 돌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15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전날까지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전·월세 계약 2천252건중 12.3%인 278건이 반전세 계약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전세는 보증금이 월세 240개월 치를 초과하는 보증부 월세이다.

서울 아파트의 반전세 비중은 6월 9.6%에서 7월 9.9%로 0.3%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이달 들어 12%대로 급등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

16. 갤노트20도 나왔는데…출시 늦어지는 아이폰12

아이폰12, 예년보다 1달 늦은 10월 공개 유력

아이폰 12 프로

코로나19 여파로 공개·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과 달리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내놓았다. 이에 따라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공개일에도 관심이 쏠린다.

통상 애플은 매년 9월 초·중순 아이폰 라인업을 발표해왔지만 올해는 1~2달가량 지연될 것이 유력하다. 한국은 늘 1차 출시국에 제외됐던 점을 고려하면 국내 소비자들은 내년 초에나 제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최근 IT 전문 트위터리안 존 프로서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애플이 10월 12일 행사를 열고 아이폰12를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애플은 주로 9월 초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한 것으로 비교하면 한 달 가량 늦춰진 셈이다.

공개일정이 연기되면서 제품 출시도 예년보다 늦어진다는 전망이 유력하다. 존 프로서에 따르면 아이폰12 사전주문은 10월 12일에 시작돼 19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특히 1차 출시국에 비해 최대 두 달가량 늦게 출시됐던 한국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신제품이 나올 수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모델별로 출시 시기가 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존 프로서 역시 이 같은 예측을 뒷받침하며, 아이폰12는 10월 출시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2프로는 11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12 시리즈

애플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전작인 아이폰11 시리즈는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OLED를 탑재하고 아이폰11에는 LCD를 적용했다.

또 아이폰12 시리즈에는 120Hz 고주사율과 10bit 컬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A14 바이오닉` 칩셋이 내장된다.

배터리 용량도 늘어난다. 특히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4400mAh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아이폰11 프로 맥스의 배터리는 3969mAh였다.

출고가는 모델별로 아이폰12가 649달러(약 78만원), 맥스는 749달러(약 90만원), 프로는 999달러(약 120만원), 프로 맥스는 1099달러(약 132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1 가격이 699달러(약 83만5000원)부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전작 대비 5만원가량 비싸졌다.

17. 앗 봉투가 어디갔지?…" 수해 성금 못찾고 퇴장한 이해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의 모습. [사진 출처 = KBS1 TV 캡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연재난으로 집중 홍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려다 봉투를 깜빡해서 퇴장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 대표는 14일 오후 4시부터 KBS 1TV에서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된 `수해극복 우리함께`에 출연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