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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7.07 20/7/7(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20/7/7(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7. 7. 08:0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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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北, 비건 방한에 "미국과 마주앉을 생각 없다"

2018년 9월 15일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하기 위해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는 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와 1차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를 만나기 위해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호텔로 들어서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사진 출처=연합뉴스]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7일 방한하는 가운데 북한이 미북정상회담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다시 한번 명백히 하는데 우리는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앞서 비건 부장관의 북측 카운터파트 격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도 지난 4일 담화에서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협상 재개를 일축한 바 있다.

권 국장은 남측을 겨냥해서도 중재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다.

2. 뉴욕증시, 中 증시 급등에 상승 마감…다우 1.78%↑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경제 회복 기대감과 미국 경제 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9.67포인트(1.78%) 상승한 2만6287.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9.71포인트(1.59%) 오른 317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02포인트(2.21%) 급등한 1만433.6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3. 재건축 묶더니…서울 내년 입주 `반토막`

재개발·재건축 입주 내년 1만7천가구로 급감

도심물량 막아놓고…신도시 등 외곽공급 치중

"시장수급 제대로 보지못한 참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부동산정책 특별 지시에서 추가 공급 물량을 확보하라고 강조했지만 시장에선 결국 `립서비스`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서울에 주택을 공급하려면 사실상 유일한 공급 루트는 재건축·재개발밖에 없는데 현 정부는 출범 때부터 이 같은 정비사업을 터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서울 집을 늘려라`고 지시하면서 `서울에 집은 짓지 마라`는 모순된 정책을 펴고 있는 셈이다.

물론 정부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확대, 공공재건축 활성화 방안, 미니신도시 3~4곳 지정 등 사용 가능한 카드는 모조리 펼쳐놓고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이는 도심과 강남 등 수요가 치솟는 지역에 대한 공급이 아니라 수도권 주변부나 그린벨트 지역이다.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면서 사실상 유일한 방안인 정비사업을 규제하는 모순이 지속된다면 집값 문제 해결은 요원하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 정비사업 입주 예정 물량은 1만7655가구로 올해 3만6596가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4. 코로나發 글로벌 지각변동…자본주의 새판 짠다

전현직 국가정상급 리더·CEO

뉴노멀 시대 새 패러다임 모색

AI·빅데이터·로보틱스…...급격한 테크지형 변화 조명

총 7개 트랙서 100여개 세션

新냉전속 아시아 역할도 점검

제21회 세계지식포럼은 대주제인 `팬데노믹스(Pandenomics)`에 초점을 맞춰 7개 트랙(소주제)을 구성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자는 목표 아래 정치·외교, 경제, 정보기술(IT), 문화 등 총 7개 트랙에서 약 100개 세션이 사흘간 진행된다.

`팬데노믹스` 트랙에서는 전·현직 국가 정상급 리더들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팬데믹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뉴 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보건·의료 관점에서 팬데믹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람직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세계 공존을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다.

`신자본주의(New Capitalism)` 트랙은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세계 경제 속에서 자본주의의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라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5. 세금 무서워 집 팔겠나…통합당, 1주택 종부세 면제로 맞설것"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슈퍼 여당에 맞서기 위해 21대 국회 차별화 전략 포인트를 `정책 대결`로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 정책 입안을 통해 차기 대선을 앞두고 수권 능력을 재정비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매일경제는 통합당 대표 `경제통` 의원 4명과 국회에서 긴급 좌담회를 열고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21대 국회 입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들은 특히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기(氣) 살리기`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 함정의 두뇌` 컴퓨터 전투체계 만드는 한화시스템

구미 해양연구소 가보니

함정 내부와 똑같은 상황실서...어뢰 발사 등 전투 시뮬레이션

해군 80여척 성능 개선 기여

무인 잠수함 등 신기술도 개발

한화시스템이 자율 항해를 통해 연안에 매설된 기뢰와 해저면 탐색이 가능한 자율무인잠수정(AUV)을 3일 기자단에 공개했다. [사진 제공 = 한화시스템]

어뢰 발사." 지난 3일 오후 경북 구미 한화시스템 해양연구소 내 잠수함 함정전투체계(CMS) 시험장. 엔지니어가 발사 버튼을 누르자 `3번 우현탄`이 발사됐다는 표시가 커다란 모니터에 나타났다. 잠수함 `장보고-Ⅲ` 전투체계가 작동한 것이다. 모니터에는 발사된 어뢰가 지도에 표시된 표적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가 떴다. 마치 오락실 게임을 보듯 2차원 평면 모니터에는 잠수함에서 발사된 어뢰가 표적에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중` 소리와 함께 표적이 지도상에서 사라졌다. 어뢰 발사는 CMS 시험장에서 진행된 일종의 시뮬레이션이었다. CMS는 함정의 두뇌로 윈도나 리눅스 같은 컴퓨터 운영체제와 비슷하다. 이곳에서 개발한 CMS가 향후 우리군 잠수함 등에 적용돼 전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욱 한화시스템 사업본부장(전무)은 "CMS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노하우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하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토대로 여러 장비와 센서에서 나오는 신호를 종합하고 각 상황에 따라 내려진 명령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7. 사내벤처 찾은 이재용 "오직 미래만 보자"

수원사업장 C랩서 임직원 만나

"미래는 꿈에서 시작, 도전하자"

2018년부터 외부벤처도 육성...이재용 `동행`비전 속속 결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에서 사내 스타트업 `릴루미노`가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가상현실 보조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을 방문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만나 미래를 향해 과감히 도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C랩 임직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C랩에 참여한 계기와 사내벤처 활동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C랩 과제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수원사업장과 서울대 연구공원 내 `삼성전자·서울대 공동연구소`에 마련된 독립 공간에서 스타트업처럼 근무하며 본인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8. 코로나19 장기화에 공항 외식업체 '비명'…"매출 10분의1로"

직원 他점포 전환배치·단축 운영 등 생존 안간힘…아예 휴점 사례도

9. 다시 지갑 연 버핏…美천연가스에 베팅

`도미니언` 97억달러에 인수

코로나19 패닉으로 최악의 손실을 입은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천연가스 업체 인수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버크셔해서웨이에너지가 미국 천연가스 업체 도미니언에너지를 97억달러(약 11조1600억원)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버크셔에너지는 도미니언에너지의 운송·저장 자산 부문을 인수하기로 했다. CNBC에 따르면 버크셔에너지가 현금으로 지불할 자산 인수 금액은 40억달러지만, 도미니언에너지 부채가 57억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버크셔에너지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97억달러다.

인수 작업은 당국 승인을 거쳐 오는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는 버핏 회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는 점과 더불어 천연가스가 미·중 무역 갈등과 직결된 분야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눈길을 끌고 있다.

버크셔에너지는 지난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처음으로 민간 회사채를 개별 구매하면서 회사채 구매 대상 기업에 포함돼 주목받기도 했다.

계약 내용을 보면 우선 수송 분야에서 버크셔에너지가 도미니언에너지의 수송관과 퀘스타 파이프라인 등을 100% 인수하고 이로쿼이스 가스 트랜스미션 시스템 지분 절반인 50%도 인수한다. 수출입 저장 시스템 분야에서는 도미니언에너지 측의 코브포인트 액화천연가스(LNG) 지분 25%를 인수한다. 코브포인트 LNG는 미국 내 6개에 불과한 LNG 수출 터미널 중 하나다.

10. 7년전 우한硏서 발견된 바이러스…지금 코로나 구조와 96% 닮았다"

中코로나발원설 다시 고개

英선데이타임스 보도 파문...WHO, 곧 中에 조사단 파견

신종 돼지독감·흑사병 발생

중국정부 엎친데 덮쳐 `곤혹`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휘감고 있는 팬데믹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을 둘러싼 새로운 주장이 언론 매체를 통해 퍼지면서 `중국 발원설`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표현하면서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여온 반면 중국은 자국 감염병 권위자 중난산과 관영 언론을 동원해 "코로나19 발원지가 중국이 아닐 수도 있다"는 주장을 거듭 이어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주 중국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영국 선데이타임스의 코로나19 기원 특집기사를 인용해 "7년 전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전달된 바이러스 샘플이 코로나19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2년 4~5월께 중국 남서부 지역인 윈난성에서 박쥐 배설물을 처리하던 남성 인부 6명이 심한 폐렴을 앓았다. 인부들은 최대 2주 간격을 두고 발열, 기침, 근육통,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윈난성 내 병원 집중치료실로 옮겨진 이들은 뎅기열, 일본뇌염, 독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검사를 했지만 전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 모를 폐렴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2013년 우한바이러스연구소 감염병센터 책임자였던 스정리 연구위원은 200마리가 넘는 박쥐에게서 배설물을 채취해 연구소로 보냈다. 조사 결과 이 중 절반이 넘는 샘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여기에 사스 계통의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포함된 사실을 발견했다. 스 연구위원은 올해 2월 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013년 윈난성에서 얻은 바이러스 샘플(RaTG13)과 96.2% 흡사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후 선데이타임스가 최근 특집기사에서 "인부 6명 중 3명이 사망했는데 사망의 주요 원인은 박쥐에게서 감염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스 연구위원 주장이 언론 매체를 통해 조명받으면서 `코로나19 발원설`에 대한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모양새다. 앞서 스 연구위원 가설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은 지난 7년에 걸친 진화를 통해 두 표본 간에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측은 "연구소에 RaTG13 바이러스 실제 복제본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몇 달 동안 미국과 중국은 `코로나19 기원`을 놓고 감정 섞인 비난을 주고받으며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서 "코로나19는 `중국 바이러스`"라며 중국 책임론을 꺼내들었고,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이 성명까지 내면서 "미군이 우한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WHO는 코로나19가 정식 보고된 지 6개월 만에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문 조사팀을 중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에선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다소 누그러든 안정적인 모습을 띠고 있지만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돼지열병)와 흑사병 등과 같은 강력한 전염병이 잇달아 발생해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

11. 길리어드는 왜 `메이드 인 차이나` 렘데시비르에 침묵할까

中쑤저우 한 제약사, 이미 2월부터 복제약 생산

美길리어드, 中복제약에 무대응 `수상한 침묵`

에볼라 치료제 개발과정서 실패한 렘데시비르

中우한폐렴 계기 코로나19 치료제로 패자부활

특허무력화 시도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 등과

뿌리 깊은 전략적 협력관계 형성했을 가능성

美 렘데시비르 `싹쓸이 계약`에도 中은 걱정없어

브라이트젠`.

중국 쑤저우에서 2001년 설립된 한 제약사가 지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서 이 기업 주가는 작년 말까지 주당 32위안에 거래됐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지난 2월 주가는 69위안대까지 두 배 이상 뛰었다.

지금은 58위안 대로 소폭 낮아졌지만 시장은 2월 폭등 후 언제든지 이 기업 주가가 퀀텀점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체 이 업체의 주가 급등은 무엇 때문일까. 그 비밀은 바로 코로나19 치료제로 떠오른 `렘데시비르`에 있다.

지난 2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브라이트젠이 미국 기업인 길리어드사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인 렘데시비르를 복제한 약을 대량생산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길리어드 입장에서는 천인공노할 소식이지만 중국 투자자나 보건당국 입장에서는 자국 기업이 미국 기업의 특허에 관계없이 렘데시비르 복제약을 만들고 있다는 건 대단한 희소식이었다. 그 결과 2배 넘는 주가 급등이 나타난 것이다.

◆코로나19 터지자마자 렘데시비르 특허 무력화에 나선 中

주지하듯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를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하다 임상3상 단계에서 중단한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렘데시비르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증환자 치료제로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활이 시작됐다.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길리어드 입장에서 세계 지식재산권의 블랙홀로 악명 높은 중국은 위협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길리어드가 막대한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이 신약 후보를 브라이트젠은 어떻게 제맘대로 복제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 답은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특허권을 무력화하는 `강제실시권`(compulsory license) 정책에 있다.

강제실시권이 발동되면 길리어드의 의사와 관계 없이 중국 기업 혹은 기관(제3자)이 그 특허를 사용한 뒤 사후 보상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여기에서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이 있다.

중국 제약사 브라이트젠의 쑤저우 본사 전경. [사진 = 브라이트젠 홈페이지]

길리어드가 가진 렘데시비르 특허권 무력화에 나선 기관이 다름아닌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라는 사실이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강제실시권 발동을 중국 정부에 청원한 시점은 지난 1월이다. 뒤이어 브라이트젠이 렘데시비르의 복제 작업에 착수하는 연결구조다.

이를 종합해 해석하면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전세계 어느 연구진보다 빠르게 렘데시비르의 효과성을 간파한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렘데시비르의 효과성을 파악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와 중국 정부가 당시 국제사회에 이 유용한 정보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제공했는지는 불투명하다.

일단 지난 1월 중국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내용을 뒤져보면 중국 정부가 렘데시비르의 효과성을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한 보고서나 관련 뉴스 보도는 발견되지 않는다.

이와 정반대로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WHO 관계자들은 지난 1월 중국이 코로나19의 위험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세부 정보를 늦게 제공하는 바람에 발을 굴러야 했다.

예컨대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스정리 연구팀이 1월 2일 코로나19 유전자 지도를 완전히 해독하고도 당국 지침으로 인해 열흘 뒤인 1월 12일에서야 관련 사실을 공표해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연시켰다는 것이다

.◆피해자인 길리어드의 수상한 침묵···中에 자발적 협조 가능성

중국의 특허권 무력화 조처의 피해자인 길리어드의 태도도 수상하다.

1월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강제실시권 청원부터 2월 브라이트젠의 복제약 생산에 이르기까지 렘데시비르는 그 어떤 특허 무력화에 대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길리어드는 중국이 복제약 생산 체제를 완성한 뒤인 지난 3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임상3상 시험에 돌입한다.

에볼라 치료제로써 연구개발 성과가 나오지 않아 임상 3상이 좌초된 상태였는데 고맙게도 중국 연구진들이 코로나19 유력 치료제로 가능성을 대신 확인해준 것이다.

길리어드에 지난 1~2월 중국 우한폐렴 발발은 `패자부활`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브라이트젠이 코로나 사태 초기에 놀라운 속도로 렘데시비르 복제에 성공한 배경에 길리어드의 적극적인 조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2. 지지율 추락 아베 `승부수`…중의원 조기해산 나서나?

"야당 분열된 지금이 적기"

자민당 주요인사 잇단 요구

일본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한 고이케 유리코(왼쪽) 지사가 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년 아베가 속한 자민당을 탈당한 고이케 지사는 `아베 1강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로이터 =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한 반대 여론이 날로 높아지면서 조기 중의원 해산을 점치는 목소리들도 커지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전달에 비해 2%포인트 높아진 52%에 달했다고 6일 보도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1%포인트 낮아져 39%로 떨어졌다. 해당 신문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것은 2년3개월여 만이다.

일본에서는 총리가 중의원 해산을 결정할 수 있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시점에 단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 중의원 임기는 아베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만료(내년 9월) 직후인 2020년 10월까지다. 지지율이 낮아짐에도 해산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도쿄도지사 선거를 통해 야당의 난맥상과 국민의 불신이 확인된 영향이 크다. 야당이 전열을 가다듬기 전에 선거를 치러 분위기를 쇄신하자는 것이다.

13. 해외주식, 혹했다간 훅간다…순매수 톱10중 3곳은 `폭락`

변동성 커지는 글로벌 증시…해외직구 낙관은 금물

디즈니·버크셔해서웨이 등

오히려 연초대비 20% 빠져...주가 뛰었지만 실적전망 부진

IT·헬스케어 제외하면 암울

弱달러에 환차손 리스크도...보잉·카니발·엑손모빌 등

낙폭과대주 베팅, 위험 키워

월별 거래대금이 186억달러(약 23조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정도로 해외 주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마냥 장밋빛을 기대하며 섣불리 덤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단 유동성 장세로 주가가 이미 코로나19 사태 이전을 거의 회복한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실적 전망이 정보기술(IT)이나 헬스케어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큰 폭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나오고 있으며, 해외 주식 투자의 실제 수익률을 좌우할 환율도 투자자들에게는 마냥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최근 해외 주식 투자가 낙폭 과대주 위주로 가면서 여행·항공 등 회복 가능성이 더딘 업종 매수가 많았다는 점도 부담이다.

6일 톰슨로이터와 대신증권 등에 따르면 올해 미국 S&P500지수의 연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22.8%다. 3개월 전에 비해 순이익 전망치는 31% 하락했다. 특히 업종별로 보면 IT·헬스케어·필수소비재는 EPS가 작년보다 올라가지만, 에너지(-71.1%) 부동산(-16.8%) 금융(-7.5%)은 하락폭이 커서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적 전망이 부진한 상황에서 S&P500지수는 연초 대비 4.8%만 빠진 정도이고, 나스닥은 오히려 12.8% 올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예탁결제원 기준으로 해외직구족이 연초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 상위 10종목 중 3종목(버크셔해서웨어·디즈니·오리니아제약)은 오히려 연초 대비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이 때문에 해외 주식 투자에서도 성장이 가능한 섹터를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반등장을 견인한 소위 `FAANG`으로 대표되는 미국 IT 플랫폼 기업이 하반기에도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해당 기업들 이익 전망 성장세도 가파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초저금리 환경에 따른 유례없는 유동성 장세가 하반기에도 계속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가 다소 조정받는다 해도 선진국의 대형 기술주 등 성장주는 조정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 반등장에서 코로나19 수혜주와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만 자금이 몰리면서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다"며 "시중에 풀린 유동성 때문에 일부 종목만 주가가 급등하는 상황이 뒤집히려면 금리가 오르거나 실물경제에 뚜렷한 개선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럴 만한 징후가 없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성장주 위주의 증시 상승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최근에는 성장성이 가장 높은 미국 나스닥의 IT 플랫폼 기업 역시 주가가 워낙 많이 올라 성장에 대한 기대가 모두 반영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주식 투자를 하지 않거나, 혹은 한다면 미국 핵심 성장주로 대상을 압축할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환차손이 예상되는 만큼 환율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면서 원화가치가 달러당 1280원까지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5월을 기점으로 전 세계 증시 회복과 함께 `원화 상승·달러화 하락` 국면이 빠르게 전개됐다. 특히 글로벌 주요국의 선제적인 재정 부양책에 힘입어 경기 개선 기대가 모아지면서 달러 등 안전 통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7월 들어 달러당 원화가치는 1200원 주변으로 3월 1280원 대비 7%가량 상승했다.

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하반기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능력 부각으로 원화의 상대적 강세 가능성도 부각됐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매크로전략부문 애널리스트는 "외환 수급 측면에서도 최근 무역흑자 확대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강화 등으로 원화 강세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로 낙폭 과대주의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가 많이 유입된 점도 리스크 요소다. 보잉, 델타 등 항공주와 카니발크루즈, 엑손모빌, 옥시덴탈석유 등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절반 넘게 빠진 주식을 해외직구족은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순매수했다. 그러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들 산업이 과거 수준의 매출을 이어가긴 힘들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투자본부장은 "항공·정유 업종은 부채비율이 높고 설비투자 비용은 많이 들어가는 데다 산업이 성장하지도 못하고 있어 주주들이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14. 국민연금의 베팅…편의점 담고 車 뺐다

152개 종목 주식보유현황 공시

GS리테일·BGF리테일 사고...호텔 등 코로나타격株는 줄여

전기車배터리 핵심소재 제조

포스코케미칼 2대 주주 등극

더블유게임즈 지분 5%P 늘려

국민연금공단이 지난달 2차전지, 건강기능식, 게임 관련 유망 종목의 보유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수혜주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보유 비율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전자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3일 152개 종목에 대해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보고서를 공시했다.

특히 이번 지분율 변동에는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지분율 상승 종목이 편의점주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4월 기준 5.02%였던 GS리테일 지분율을 지난 5월 7일 78만6590주를 매입함으로써 6.04%까지 올렸다. 국내 편의점 시장점유율 1위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운영 중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경우에도 2018년 6월 기준 지분율이 5.01%였으나 지난 5월 이를 6.02%로 올렸다. 건기식 관련 유망주에 대한 투자도 늘렸다. 종근당바이오의 경우 15일 기준 4.65%의 지분을 갖고 있었으나 23일 7만5053주의 지분을 장내에서 사들여 지분율은 6.4%로 높아졌다. 코로나19 창궐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 수요가 늘어나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건강과 함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언택트 수혜주로 꼽히는 게임산업 유망주에 대한 투자도 눈에 띈다.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DDI)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다 최근 이를 보류한 더블유게임즈의 지난 4월 14일 지분율은 4.93%였으나 지난 1일 9.19%로 크게 높아졌다.

낙폭과대주에 대한 투자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 종목이 정유주다. 국민연금은 SK이노베이션의 지분율을 10.35%에서 11.37%로, S-OIL은 6.91%에서 7.93%로 올렸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장기적으로는 성장 여력이 있지만 단기적 악재로 인해 잠시 주가가 안 좋은 종목에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도 눈에 띄었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생산하며 포스코그룹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에 있는 포스코케미칼이 대표적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6일 61만6225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지난달 11일 기준 4.99%에서 6.12%로 올라갔다. 이에 따라 포스코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다만 보유 종목 중에선 자동차, 호텔 관련 종목의 지분율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5. 주거용 공모리츠 등장…수도권 아파트 대안 될까

이지스리츠 8일까지 일반청약

부평 임대주택에 재간접 투자...연5% 배당수익률 기대 불구

공공지원사업 수익성 한계

대출 규제에 이어 세금 강화 등 연일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국내 첫 주거형 공모리츠(부동산투자신탁·REITs)가 수도권 아파트 직접투자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6일 이지스레지던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지스레지던스리츠)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7월 1일 진행된 이지스레지던스리츠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 7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주식 수 1790만주 가운데 기관 배정 물량인 537만주를 놓고 총 97개 기관이 참여했다.

16. 아시아나 인수자금은 못대줘"…HDC회사채, 기관외면에 미달

3000억 모집에 110억만 청약

1600억이 아시아나인수 용도

HDC현대산업개발이 30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미달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다. 신용등급 `A`인 건설업이란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3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10억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2년물(모집액 1500억원)엔 10억원, 5년물(500억원)엔 1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3년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2년물과 3년물의 가산금리(스프레드)를 최대 1.2%포인트까지 제시했다. 증권사 리테일과 채권형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금리 수준을 높게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HDC현대산업개발 회사채에 부정적인 시선을 유지했다.

17. 유데나필 FDA 허가 자신…이미 생산 들어가"

박동현 메지온 회장 인터뷰

경쟁약 없는 희귀질환 치료제...캐나다서 5000명분 생산 개시

"허가 확신 없었다면 못할 일

내년 3월께 승인 마무리될것"

간경화 등 적응증 확대 임상...효과 입증되면 수요 더 늘것

캐나다에 있는 제약공장에서 환자 5000여 명이 1년간 처방받을 수 있는 분량의 `유데나필` 생산에 이미 들어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에 자신이 없었다면 이곳에 위탁생산(CMO)을 맡기지 않았을 것이다."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지온 본사에서 만난 박동현 회장(65)은 내년 상반기에 미 FDA가 유데나필에 품목허가를 내줄 것으로 자신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유데나필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기 전인 지난해 10월 초 FDA 부국장 및 심장질환 분야 최고담당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유데나필이 심사 대상으로 `신청 가능하다`는 공식 답변을 받았다"며 "FDA가 요청한 보완서류 작업을 끝내고 이번에 서류를 접수한 만큼 최종 품목허가 승인까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데나필은 선천적으로 심실이 하나뿐인 단심실증 환자에게 처방하는 경구용 합성의약품이다. 심실이 부족하면 정맥혈과 동맥혈이 분리되지 않고 섞여 저산소증과 운동능력 저하를 일으키는데 10대 사춘기 환자는 대정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폰탄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30세가량이 되면 폐동맥에 혈류 찌꺼기가 쌓이면서 심장능력이 다시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혈관 확장을 통해 운동능력을 개선해주는 것이 유데나필이다. 메지온은 지난달 30일 FDA에 유데나필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8. 코로나 집콕 늘고 폭염예보…"선풍기 없어서 못팔 정도예요"

국내 1위 신일전자 선풍기

올 판매량 전년비 40% 급증

홈쇼핑서도 연일 매진 행렬

공장 선풍기라인 3개 풀가동

코로나19 여파로 집 밖에 잘 나가지 않는 `집콕족`이 많아진 데다 기상청이 올여름 폭염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선풍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에어컨을 2대 사용하는 것보다 에어컨 1대에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전기가 더 절약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선풍기를 에어컨 보조재로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선풍기 시장 1위 기업인 신일전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올 들어 6월 말까지 선풍기 140만대(특수 팬 포함)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100만대) 대비 40% 급증했다. 2018년 상반기(116만대) 판매량과 비교해도 20%로 큰 폭 늘어난 수치다.


오늘 새벽 미국주식시장의 주요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아마존과 테슬라의 상승세가 무지막지 하다.

다우가 1.78% , 나스닥이 2.21%, s&p500지수가 1.59%

이처럼 큰 폭 상승에는 미국 경제의 자신감이 녹아 있지만 오늘 경제뉴스에서

보았듯이 '혹하다가 훅간다' 는 경계심리가 올라오는 중일수도 있다.

주식시장은 계속 오를수만은 없을 것이다.

조정과 상승이 반복되는것이 이상적일수 있지만 최근의 상황은 실물경제와

디커플링되고 있는 현상이 길게 이어지고 있기에 더욱 경계심이 드는 때이다.

주식시장에 회자되는 말중에 불안의 벽을 타고 오르는것이 주식시장이지만

최근의 장세는 급격한 상승이 아닐수 없다.

주식시장은 심리적 게임이 강하다고 하니

이런때일수록 내가 감당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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