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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넉달간 20% 떨어지자 매수 몰려… 1분기 판매량, 작년 한해의 절반

금(金)은 기원전부터 인류가 애용해 온 대표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다.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시기엔 헤지(위험 분산) 차원에서 금을 찾는 사람도 많아지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디지털 금(金)’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에 투자 자산 지위를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백만 원을 오르내리는 등 가격 변동성이 큰 ‘디지털 금’과 비교하면

금 시세는 상대적으로 안정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지털 금’과 ‘진짜 금’을 두고 갈팡질팡하던 투자자들이 하나둘 다시 ‘진짜 금’을 찾는 이유다. 여기에 작년 8월 이후 금값이 20%가량 하락했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였다.

실제로 연초 이후 이달 초(9일)까지 국내에서 팔린 금은 1만780㎏인데,

이미 작년 한 해 판매량(2만2000㎏)의 절반 수준까지 도달했다.

◇'금린이'는 금 통장부터

20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돈(3.75g) 살 때 기준 순금 가격은 27만7000원이다.

두 달 전(2월 11일) 28만3500원보다 2.3% 떨어졌지만,

지난달 말(3월 31일)보단 4% 올랐다.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금에 투자하는 방식도 다양하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은

직접 골드바(금괴)를 사서 보관하다가 한국금거래소나 은행, 혹은 금은방을 통해 거래하는 것이다.

드바를 살 땐 10%의 부가가치세 내야 하고,

제작비와 수수료(5%)가 붙기 때문에 실제 금 시세보다

돈이 더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직접 금괴를 구매하는 것이 부담되는 초보 금 투자자 ‘금린이(금 투자+어린이)’라면

금 통장을 마련해보는 것이 방법이다.

현재 가장 많이 알려진 금 투자 방법이기도 하고,

은행에서 쉽고 빠르게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 통장은 원화로 금액이 표시되지 않고 금 0.01g 단위로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골드테크’, KB국민은행의 ‘KB골드투자통장’, 우리은행의 ‘우리골드투자’ 등이 있다.

이 상품들은 모두 가입 대상과 기한, 금액에 제한이 없는 자유 입출금 통장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다른 통장들처럼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며 “매매 차익에 대해선 15.4%의 배당소득세가 있고,

매수·매도 시에도 2%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KRX)를 통해서도 금에 투자할 수 있다.

주식처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사고파는 방식이다.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5만원 내외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거래 수수료는 0.6%로 저렴한 편이고,

원하면 실물로도 인출할 수가 있는데 이땐 10%의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이 밖에도 금 현·선물 가격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ETF(상장지수펀드)나,

우정사업본부와 카드사를 통한 금 거래도 가능하다.

◇금 가격 전망은 엇갈려… 자산 배분 차원에서 접근해야

금 가격에 대한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린다.

미국 증권사 밀러타박의 수석 시장전략가 맥 메일리는

올해 초 CNBC 인터뷰에서 “올해 금 가격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 가격이 작년 상반기 급등세를 탄 뒤 8~9월 하강했지만

이후 추가적으로 하락하지 않고 지지선을 형성해 상승 동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그룹 CEO인 델라노 사포루도

금 가격에 대해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블랙록의 에비 햄브로 애널리스트도 “신흥 시장 실물 수요가 늘고 채굴량이 감소하면서

장기적으로 금값이 오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작년 2분기 금광주 배릭골드에 투자했다가

4분기에 손을 털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작년 초 제시한 금 시세 전망(온스당 3000달러)을 철회했다.

여기에 금의 대체재로 떠오른 비트코인 투자 수요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는 점도

금 가격 상승세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은 1분기 원자재 랠리에서 소외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경제 정상화가 예상되고 통화 정책 긴축도 예상되기 때문에

하반기 금 투자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장세 속에서 금 가격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자산 배분 차원에서 투자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출처: 조선일보


금투자는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투자 포인트에서

꼭 보유해야 할 안전자산이다.

금가격의 오르내림보다도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부자아빠,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FAKE 라는 책에서 금은 신의 돈이고

달러는 가짜 돈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금과 은의 실물을 보유하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종의 보험이라고 말했다.

금과 은은 리스크가 수반되지 않는다.

시세가 변동하는 것은 단지 가짜 돈의 가치가 변동하기 때문에

금의 가격이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과 은의 실물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구입한다고 한다.

워렌버핏이 계속 주식을 갖고 있는 것처럼

그도 금과 은을 계속 갖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

가짜돈인 종이화폐는 수도 없이 찍어 낼 수 있지만

금과 은은 만들어 낼 수가 없다.

그래서 금은 신의 돈이라고 말한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말중에서)

아래 영상은 금(GOLD) 투자의 6가지 방법과

장단점을 분석한 영상이다.

투자에 참고가 될 것이다.

https://youtu.be/UnHwEZC9R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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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과 은등 실물자산이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우리나라 개미들이 미국에 상장된 금 ETF에 많은 현금을 투자하면서

정작 한국에 상장된 금 펀드에 대해서는

투자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무엇이고 앞으로 금가격이 얼마나 더 상승할지 알아보자.

위의 자료처럼 금년 1월부터 8/6현재까지 7개월 남짓동안 36% 상승했다.

이는 월5%정도 상승한 것이다.

만약 이대로 연말까지 간다면 금년 전체 60% 정도 상승할 수 도 있겠다.

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주식 순매수 9위는 SPDR 금 ETF로 6445만달러(770억원),

20위는 아이셰어 금 ETF로 2802만달러(333억원)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금값이 온스당 1750달러에서 1950달러로 본격 상승하자 차익실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금에 투자했다.

해외 직구족은 은 ETF 역시 공격적으로 매수했다.

아이셰어 은 ETF (SLV) 순매수액은 2764만달러였다.

국내에도 금 ETF는 물론 다양한 금 펀드가 있다.

KODEX골드선물, KODEX은선물을 비롯해 금 실물과 금 채굴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있다.

KODEX골드선물 순자산은 7월 한 달간 698억원이 늘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골드리치 펀드는

최근 한 달간 256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에 다양한 금 투자 선택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직구족이

굳이 환전 비용을 들여서 밤 시간 해외 ETF를 매수하는 이유는

세금 문제와 금값 헷지 수요 때문이다.

국내 금 펀드는 금값 상승분이 배당소득세로 과세된다.

배당소득세율은 15.4%(지방소득세 포함)지만 2000만원이 넘어가면

금융종합소득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최고 소득세율 46.4%가 적용되는 누진과세 대상이 된다.

 

하지만 해외 금 ETF는 해외 주식 종목과 동일하게 양도소득세율 22.2%로 과세되기 때문에

큰 금액을 투자하는 자산가라면

단일 세율을 적용받는 해외 상장 금 ETF가 유리하다.

 

또한 금값 하락 시 달러화 가치는 올라가는 역방향의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금값이 떨어질 때 미국 ETF를 원화로 환전하면

환차익이 생겨 수익률을 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의 자료에서 보듯이 미국에 상장된 금 ETF 두개 1월부터 현재까지 35% 상승했다'

모두 월5% 정도 상승한 수치이다

요즘같이 유동성 장세에서는 달러의 약세가 우려되기도 하지만

달러와 금은 역방향으로 가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더 필요하다.

무리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적당량을 포함하면 좋을 듯 하다.

미국의 투자대가인

레이 달리오는 중국과의 갈등이 달러화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이 달리오는 26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미국이 법으로 대중국 투자를 금지하거나

중국에 국채 대금 지급을 보류한다면 달러화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 약세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여기서는 5개를 제시했다.

youtu.be/ICJZK8wXq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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