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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9.3조, 예상치 넘었지만

비메모리 성과 기대보다 낮아

외국인 아시아투자 저조도 영향

 

주식 투자는 ‘예측’과 ‘확인’의 반복 게임이다.

애널리스트들이 내놓는 실적 예측치가 모여 컨센서스를 이룬다.

 

컨센서스는 매 분기 실적 시즌에 그 정확성을 확인받는다.

지난 7일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상황이라 투자자는 숨죽여 결과를 기다렸다.

며칠 동안 시장에선 관망세가 뚜렷했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내놓으면

실적 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적지 않았다.

 

실적 발표 전날 펀드매니저 A씨는 “삼성전자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좋은데

주가가 빠지면 시장의 실제 기대치가 훨씬 높았다는 의미이고,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놨는데 주가가 뛰면 실제 기대치가 낮았다는 의미”라며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은 이번 실적 시즌의 가늠자”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9조300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8조9000억원)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수치’로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하지만 ‘내용’을 놓고선 다른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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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B씨는

“시장에선 삼성전자가 비메모리에서 TSMC를 따라잡겠다고 한 점을 주목하면서

비메모리 성과를 기대했는데 결과는 휴대폰과 가전 실적이 좋았다”며

“서프라이즈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래서 실적 발표 날 주가도 ‘얌전하게’ 끝났다”고 덧붙였다.

출처: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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