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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1. 09:17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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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통장 나온다...IT기업의 금융 공습....IT공룡들의 금융플랫폼 혈투

네이버, 1일 파이낸셜 출범...미래에셋과 상품개발도 박차

카카오, 뱅크 증자로 대형화....증권·보험 영역까지 진출계획

공룡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금융플랫폼 주도권을 놓고 격전에 나섰다. 네이버는 금융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예고했고, 카카오는 은행과 증권에 이어 보험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기 시작.

2. 피아트크라이슬러-푸조 합병...글로벌 4위 차그룹 탄생...연간 총 판매량 870만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가 합병해 세계 4위 규모 자동차그룹이 탄생.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업체인 FCA와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2위 업체 프랑스 PSA 그룹이 합병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자동차 공급 과잉 속에서 전기차 등 미래차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덩치를 키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

3. 삼성전자..내년 상반기 D램 과잉 재고 정상화..3분기 영업익 7조7800억..전분기보다 17.9% 늘어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는 D램 재고가 정상화(과도했던 재고가 적정 수준으로 감소)되면서 작년 4분기 불황에 접어든 메모리(D램·낸드) 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회사는 지난 3분기 반도체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 분기보다 영업이익을 17.9% 늘렸는데, 내년 2분기께부터는 가장 큰 수익원인 메모리의 회복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시그널을 낸 것으로 분석.

4. 국가 경쟁력 떨어지자 조사방식 탓하는 정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 순위가 하락한 원인에 대해 정부가 조사 방식 탓으로 돌려 논란이 일고 있다. 노동생산성·기업환경 등 부문 순위가 `뚝` 떨어졌는데 대책회의를 하면서 설문 문항이 적절한지 따져보고 WEF 측에 수정을 요구하자는 주장이다.

5. 네이버페이 월 1000만명 등에 업고...주식. 에적금까지..빅데이터 중무장 네이버파이낸셜 출범

미래에셋이 5000억 이상 투자...네이버페이가 별도 회사로

"국내최강 커머스 플랫폼 활용...보험·대출까지 영역 확대"..日라인 통해 해외진출 노릴듯

한성숙 네이버 대표

6. 김포~하남 GTX-D 신설 추진...수도권 어디서든 강남 30분...철도망 2배 늘려

강변북로·올림픽도로는...대심도 지하도로 신설해...아래는 車-위는 대중교통

외곽순환 판교~퇴계원 복층화...3호선 운정·9호선 미사연장도...김포·검단 일대 수혜 예상

서울과 수도권 교통난을 풀기 위해 수도권 서부 지역에 또 하나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신설이 추진된다. 상습 정체 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 구간은 복층을 만드는 계획도 검토된다. 서울·부산의 주요 간선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도 건설된다. 2030년까지 대도시권 철도망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확충하고 도로 입체화를 통해 `수도권 교통지옥`의 복잡한 퍼즐을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7. 현대차, 부진한 중국시장 긴급처방...경영진 전격 교체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수년째 판매 부진에 직면했다. 현대·기아차 중국시장점유율은 2012년 10.5%까지 높아졌으나 현지 자동차 업체들 공세에다 사드 여파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5.3%로 추락했다. 올해 3분기에는 4.7%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조직 개편과 리더십 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중국사업 임직원을 중국으로 전진배치했고 8월에는 지주사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일원화하는 체계로 재정비했다.

중국 지주사 밑에 최고사업책임자(CB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대관책임자(CGO), 생산판매법인 베이징현대, 둥펑위에다기아를 두는 형태로 개편된 것이다. 이광국 사장은 중국 지주사 총경리도 겸임한다.

8. 삼성 스마트폰 영업이익 3조 육박...반도체 부진 메워

수익 큰 D램·낸드 불황 지속...반도체 영업益 3조…4분기째↓

노트10 등 스마트폰 선전...영업益 전분기보다 17.9%↑...디스플레이는 56% 급증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7.9% 증가한 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이후 D램 재고 정상화에 따라 반도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충우 기자]

9. '보험성 금리인하' 끝낸 파월...미국 금리 당분간 동결 가능성

美·中 무역분쟁 등 리스크 감소...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도 선방

`경기확장 위해 행동` 문구 삭제...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

파월 "통화정책 기조 유지될것"...시장 움직임 살피며 `관망모드`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 따른 증시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AFP = 연합뉴스]

10. 미국 국무부 부장관 승진한 비건....대북협상 계속 주도할 듯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사진)가 31일(현지시간) 부장관으로 승진 발탁됐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시간주 출신인 스티븐 비건이 존 설리반에 이어 국무부 부장관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신임 러시아 대사로 지명된 존 설리반 전 부장관은 전날 상원 청문회를 마쳤다.

조윤제 주미대사와 비건 대표 [사진 = 연합뉴스]

11. 미.중 '미니딜' 가시밭길... 트럼프 새 서명 장소 곧 발표

칠레 反정부시위에 행사 취소...트럼프·시진핑 만남 무산

美 "중국산 부품 들어간 드론...안보 위협·기밀유출 가능성"

美中협상단 "대화 노력 지속"...트럼프 "새 서명 장소 곧 발표"

미국 연방정부가 중국산 드론(무인항공기) 운항 추가 금지에 들어갔다. 반(反)정부 시위 사태로 칠레가 11월 중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전격 취소하면서 미·중 양국 정상 만남이 사실상 무산된 데 이어 또 다른 돌출 악재가 발생한 셈이다.

세계 최대 상업용 드론 업체이자 중국 기업인 DJI에 따르면 미국 내무부는 부처가 보유한 중국산 드론이나 중국산 부품이 들어간 드론에 대해 공공 안전 등 긴급 용도를 제외하고 운항을 전면 중단한다는 조치

12. 중국, 시진핑 절대권력 강화...홍콩 안전 법률 만들것...4중전회 31일 폐막

시주석 후계 구도 언급없어..."공산당 영도체계 완비해야"

이번 4중전회는 미·중 무역전쟁과 홍콩 시위 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려 관심이 쏠렸다. 중국 중앙위원회는 `국가 통치체계 현대화`를 강조하면서 이와 관련한 3단계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또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홍콩 시위를 의식한 듯 "특별행정구의 국가 안전 수호를 위한 법률 제도와 집행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밝혀 홍콩에 대한 중앙정부의 영향력을 키우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13. 미국 하원 '트럼프 탄핵조사 공식화' 결의안 가결 ....트럼프 "마녀사냥"

미국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이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조사의 절차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결의안 투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 추진과 관련, 의회에서 이뤄진 첫 표결이다.

13. 리츠 열풍에.... 부동산 상장지수펀드..두달새 몸집 3배...롯데리츠.신한알파리츠등

상장 종목들 상승세에 편승...순자산 763억으로 늘어나...일일 거래량도 테마형 1위

리츠 편입비중 60%에 불과...제한품목도 있어 주의해야

국내 리츠 종목 상승세에 따라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 가격과 순자산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다만 아직 리츠·부동산 펀드 편입 비중이 60%에 지나지 않는 데다 신규 리츠 편입에도 시일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츠 ETF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4. 네이버페이 밀고 웹툰 끌고...3분기 영업익 2000억 회복

AI접목한 광고·쇼핑 추천 성과...라인 적자 절반 수준으로 감소

네이버가 8분기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네이버 페이`가 밀고 `네이버 웹툰`이 끌어준 덕분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쇼핑이 호평을 받았고, 7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세 주범이었던 일본 라인 서비스의 적자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31일 네이버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648억원, 영업이익 2021억원을 각각 올렸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1283억원) 대비 무려 57.5%가 증가하며 8분기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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