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의 애플과 테슬라가 주식분할 후
첫거래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 8월 28(금) 종가 499$(124.7$)
8/31 분할(4:1) 후 첫거래에서 +3.39%
상승한 129.04$로 마감했다.
분할 전 가격으로 환산한다면 516.16$ 이다.
테슬라는 지난 8월 28(금)
종가 2,213$(442.6$)
8/31 분할(5:1) 후 첫거래에서 +12.57%
상승한 498.32$로 마감했다.
분할 전 가격으로 환산한다면 2,491.16$ 이다.
동시에 주식분할을 한 두기업 모두 큰 폭
상승 했다.
그럼 지난 2018년 5/3 주식분할을 한
삼성전자를 보자.
18/5/3. 삼성전자 주식 2,650,000원(53,000)
다음날 5/4 분할(50:1) 후 첫거래에서 51,900원으로 -2.08% 하락했다.
분할 전 가격으로 환산한다면
2,595,000원이다.
그후 삼성전자는 20거래일 동안
상승 9일, 하락 11일로 하락이 2일 더 많았고
상승비율은 +14.99%
하락비율은 -18.29% ...... 절대비율로
하락했다.
그후
삼성전자는 근 6개월동안 주식분할 가격인 53,000원을 넘지 못했다.
그해 11/6이 되어서야 분할가격인
53,000원을 터치하여
개미투자자들의 애간장을
녹여 놓았다.
오늘은 이웃 블로거이신 두이두이님과
대화하다가
미국 상위기업과 한국 1등 기업의
주식 분할의 효과가
다르다는 얘기를 주고 받다가
의문이 생겨
비교해 보니
첫날 삼성전자는 -2.08% 라는
비교적 큰 폭의 하락이 있었다.
이렇게 하락하다보니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분할의 메리트가
사라져서 하락한다고 생각하고
바로 매도를 시작하므로서
결론적으로 20거래일 동안
하락일수와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이
아닌가 하는 결론에 도달했다.
물론 애플과 테슬라가 20거래일이
지난 다음에 판단할 사안이긴 하지만
첫날 거래에서 이런 차이를 보인점이
앞으로 20거래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뜬금없는 생각이지만
요즘 한국의 동학개미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서학개미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이
테슬라가 1등이고 애플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어서
한국개미들의 강력한 떠받침에 힘있어
테슬라와 애플이 오르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봤다.
설마 2조달러가 넘는 거대기업 애플,
그리고 테슬라가
한국개미들의 투자로 움직일 거라고
믿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영향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오늘 카페의 글을 보니
마소를 매도하고 애플과 테슬라에
집중하겠다는
개미들의
글을 읽으며
한국에 이런 강심장들이
백지장을 맞들고 있다는 것에
주식시장이 반응 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본다.
나중에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
놓고자 한다.
그리고 20거래일이 지난다음에
애플과 테슬라... 그리고 삼성전자의
분할후 흐름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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