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며칠 전 한 모임에서 흥미로운 질문을 받았다. 각각의 사람들마다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이다. 그 사람은 "부유한 사람이 아들에게 가난한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주 어렵다" 고 말했다.
또 한 가지 답은 "보통 사람들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아주 사소하고 소박한 행복에 대하여 감사하는 것을 아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 이다. 부유한 사람이 자식에게 가르치는 것도 어렵고, 보통 사람들이 지금 자신이 이미 누리고 있는, 손안에 갖고 있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아차리는 것도 어렵다. 이 두 가지 모두 세상을 살면서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깨우칠 수 있는 것이지만 제대로 알기가 쉽지 않다고 본다.
이 지혜 가운데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첫째는 가능한 자기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인간이다. 하지만 이따금 힘들거나 어려울 때 타인의 처지나 형편에 자기 자신을 대입해 보는 연습을 해보자.
둘째는 현재 중심으로 보지 말고 과거를 돌아본다면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입장에서 자신을 놓아 보는 것도 행복한 인생을 사는 지혜가 아닐까. 우리가 자주 불만을 토로하지만 인류 역사는 점진적으로 나아지는 역사를 기록해 오고 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불편 등에서 과거 시대와 비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세 번째는 내가 이미 누리고 있는 것,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마치 공기와 물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들도 포함해서 말이다. 건강이나 가족의 평안함, 부족하지만 일정한 소득, 아침에 일어나면 나갈 수 있는 직장, 이런 일들의 소중함, 의미, 가치를 생각해 보는 것도 행복을 더하는 것일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 보자. 작지만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정말 감사함과 고마움을 자신에게 표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큰 부와 직위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봤다.
참고: 공병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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