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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으로 중산층 키워라

투자처 다양화 美 401K

年7%대 꾸준한 수익률 성과

26만명이 연금자산 100만弗

운용사 대형화·수익률 경쟁

퇴직연금 투자 물꼬 트면

`한국판 피델리티` 탄생 가능

뉴욕과 뉴저지 일대의 교량·터널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인 포트오소리티(Port Authority)에 근무하는 케네스 술 씨(53). 전기 엔지니어인 그는 지난해 두 자녀를 모두 대학에 보낸 뒤 부인과 뉴저지주 크레스킬에 살고 있다. 주택 정원을 가꾸고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게 취미다.

그는 "은퇴가 얼마 안 남았지만 연금이 있으니 별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가입한 401K(미국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덕분에 퇴직 후 적지 않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은퇴 후에도 생활비가 비싼 뉴욕 근처의 주택가에서 계속 살 수 있는 이유다.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이병선 모건스탠리 퇴직연금 디렉터는 "미국 퇴직연금 시장이 성장한 것은 은퇴시기를 고려해 생애주기별로 자산을 배분해주는 연금펀드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역할이 크다"며 "미 노동부는 TDF를 401K 퇴직연금 선택 시 기본 옵션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401K는 디폴트 옵션으로 연 7% 수준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100만달러 이상의 연금자산을 쌓은 401K 백만장자가 속출하고 있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401K 연금자산이 100만달러가 넘는 가입자는 26만2000명(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2009년 401K 백만장자는 2만1000명에 불과했지만 10여 년 만에 1150% 폭증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뱅가드 등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로 성장한 데는 TDF를 기반으로 한 거대 은퇴시장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인 모닝스타에 따르면 미국의 TDF 관련 자산은 2019년 말 2조3000억달러(약 2530조원)에서 지난해 말 2조8000억달러(약 3080조원)로 급성장했다. 전체 401K 시장의 절반에 달하며, 그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피델리티 한국 대표를 지낸 김태우 KTB자산운용 대표는 "미국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인 401K가 오늘의 피델리티를 있게 했다는 게 정설"이라며 "1990년대 이후 401K 규모 증가와 피델리티의 운용자산 증가를 보면 상관관계를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피델리티의 운용자산 규모는 1994년 2990억달러(약 330조원)에서 2015년 2조1000억달러(약 2310조원)까지 가파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401K 규모도 9000억달러(약 990조원)에서 4조4000억달러(약 4840조원)까지 증가했다.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로 유명한 맥쿼리도 호주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자산을 운용하면서 세계적인 운용사로 성장했다.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 기업의 시가총액 규모는 별로 크지 않았다"며 "퇴직연금 자금이 자산운용사를 통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기업의 시가총액이 급팽창했고 미국의 두꺼운 중산층 형성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뱅가드의 운용자산(AUM)은 7조1000억달러(약 7800조원)에 이른다. 피델리티는 3조8000억달러(약 4180조원)이다. 호주 맥쿼리도 5500억호주달러(약 500조원)를 운용한다. 반면 국내 1위 삼성자산운용은 300조원을 밑돈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0조원 수준이다.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1995년 401K의 뮤추얼펀드 투자액은 2660억달러로 전체 401K 적립금의 30.8%에 달했다.

5년 뒤인 2000년 401K의 펀드 투자액은 8300억달러로 크게 늘었다. 펀드 투자 비중도 47.8%까지 증가했다. 2015년 401K를 통한 펀드 투자액은 3조달러에 육박할 만큼 커졌고 미국 증시도 함께 성장했다.

존 리 대표는 "미국에서는 피델리티 같은 운용사들이 기업을 방문해 근로자들에 대한 퇴직연금 운용 교육을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자본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퇴직연금 자금이 결코 적지 않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직접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할 수 있는 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규모는 100조원을 돌파했다.

0. 머스크가 베이조스 이겼다…美 달착륙선에 '스페이스X' 낙점

민간기업 착륙선 사용하는

NASA 프로젝트에 뽑혀

가격 경쟁력 앞세워 성과

아마존CEO 자리 내놓겠다며

승부수 띄운 베이조스 타격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4년 우주인을 달로 보낼 착륙선 개발 후보로 채택한 기업 3곳이 제시한 상상도. 왼쪽부터 방위 업체 다이네틱스,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의 착륙선. 이 중에서 스페이스X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진 제공 = NASA스페이스플라이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을 제치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을 따냈다.

NASA는 2024년을 목표로 인류를 달에 보내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위한 달 착륙선 사업자로 스페이스X를 선정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업 규모는 28억9000만달러(약 3조2000억원)다. 미국 전국공영방송(NPR)은 "NASA가 민간 기업에서 만든 유인착륙선을 사용하는 첫 사례"라고 전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가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 이후 반세기 만에 다시 추진되는 달 착륙 사업이다. 달로 직행한 과거 아폴로 달 탐사와 달리 `환승` 과정이 있다.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유인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를 도는 우주정거장에 도착하면 이 중 2명이 달 착륙선으로 갈아타 달 표면으로 내려가는 식이다. 스페이스X는 이 착륙선 개발을 맡게 됐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NASA 아르테미스 프로젝트팀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스페이스X는 블루오리진, 방위 업체 다이네틱스와 `3파전`을 벌여 최종 낙점됐다. NASA는 지난해 5월 이 3곳을 달 착륙선 개발 후보 업체로 선정한 뒤 약 1년간 이들 업체가 각기 설계한 착륙선을 평가해왔다.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NASA 측은 예산상 제약 탓에 스페이스X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이스X는 29억달러를 불렀고, 나머지 두 업체는 이를 크게 웃도는 입찰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재사용이 가능한 발사·착륙 일체형 우주선으로, 상승·하강·환승 등 3개의 별도 모듈로 구성되는 블루오리진 달 착륙선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또 인류의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 중인 거대 우주선 스타십의 잠재력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 3분기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우주 개발에 공들이겠다고 선언한 베이조스에겐 큰 타격이다.

비교적 늦게 민간 우주 회사를 출범시킨 베이조스는 달 유인탐사를 위해 록히드마틴과 노스롭그러먼, 찰스 스타크 드레이퍼연구소 등 전통 항공우주 기업들과 손을 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로이터통신은 "NASA의 이번 결정이 베이조스의 우주 사업에 차질을 초래했고 머스크에게는 놀라운 결과를 안겨줬다"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NASA와 접점을 넓히며 경쟁 업체들과 격차를 벌려왔다. 지난해 5월 최초로 민간 유인우주선을 만들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NASA 우주비행사 2명을 보내는 시험비행에 이어 그해 11월 NASA 인증을 받은 유인우주선 `리질리언스` 발사까지 성공했다.

다음주에도 재활용 로켓과 유인우주선을 사용해 ISS로 우주비행사 4명을 보낼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크루-2` 임무 수행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6시 11분(미국 동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실은 팰컨9 로켓을 쏘아 올린다.

AP통신에 따르면 로켓과 우주선을 모두 재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후 미국 정부의 화성 탐사 사업도 스페이스X가 따낼 가능성이 점쳐진다. NASA 인간착륙시스템(HLS) 프로그램 책임자인 리사 왓슨모건은 "우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이뤄내기 위해 NASA와 스페이스X가 맺은 파트너십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화성을 향한 다음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는 작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중소형주 뜬다…4월 수익률 '형님보다 아우'

코스닥 6.9%·코스피 4.5% 상승

순환매 장세속 外人 대형주 사자

올해 들어 대형주 위주로 투자가 이뤄지면서 소외됐던 소형주가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상승률이 이달 들어서는 코스피를 앞질렀고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소형주가 대형주 수익률을 웃돌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6일 코스피는 4.48%, 코스닥은 6.85% 올랐다.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코스피가 6.54% 급등한 반면 코스닥은 같은 기간 1.26%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대형주 위주로 쏠렸던 증시 자금이 이달 들어 중소형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이뤄진 결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소형주는 대형·중형주를 압도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소형주는 6.17% 올라 대형주(4.51%), 중형주(3.36%)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보다는 코스닥, 코스피에서도 소형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까지 종목으로 구성된다. 중형주 지수는 101위부터 300위까지, 소형주 지수는 301위 이하 종목을 편입해 구성한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국채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성장주 위주로 구성된 코스닥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다"면서 "최근 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고 이는 코스닥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정보기술(IT) 분야 대형주에 투자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업종은 `KRX정보기술`로 912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전체에서 순매수한 금액 가운데 30.4%를 차지한다. KRX정보기술은 반도체, IT 장비·서비스, 2차전지 등과 관련이 있는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종목들로 구성됐다. 외국인은 이 중 삼성전자를 1조2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삼성전자에 집중된 것이다. 지난달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599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0. K조선 이번엔 해양플랜트…'5조 대박' 노린다

브라질 페트로브라스社 발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

한국·대우조선 `2파전` 압축

5.1조원 규모…FPSO 역대최대

韓조선, 대규모 선박수주 이어

해양플랜트까지 부활할 조짐

올 들어 글로벌 선박 시장에서 `수주 낭보`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이 이번에는 사상 최대인 5조원대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주 성사 시에는 2013년 에지나 프로젝트 이후 8년 만에 `초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연내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신규 선박 발주가 상당수 예상되는 상황에서 장기 침체에 빠진 해양플랜트 시장까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조선업이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18일 조선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는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2척을 발주하기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각각 막판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2척의 발주 금액은 총 46억달러(약 5조1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 FPSO 계약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월 입찰에서 비교적 낮은 가격을 제시해 최종 수주 후보에 올랐다.

한국조선해양은 싱가포르 국영 조선사인 케펠·브라질 업체인 브라스펠스와, 대우조선해양은 이탈리아 사이펨과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브라질 에너지 기업인 EBR 등과 손잡고 참여했지만 최종 후보에는 오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조선사가 수주한 FPSO 중 최대 규모는 2013년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수주한 `에지나 프로젝트`다.

수주 금액만 약 3조8000억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FPSO 1척을 건조해 2017년 인도했다. 그 후 국내 조선사가 1조원 이상의 단일 계약을 체결한 것은 2019년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한 FPSO 1척(약 1조1000억원)이 유일하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이 이번 FPSO를 1척씩 나눠 수주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1척을 건조하는 데만 수년이 걸리고 인력도 상당히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정 조율을 위해 양쪽에 분산해 발주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렇게 되면 컨소시엄당 2조5000억원 이상의 수주 금액을 따내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찰 결과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해양플랜트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10~20달러대까지 급락한 국제유가(WTI 기준)는 최근 다시 올라 60달러대까지 회복했다. 이에 맞춰 원유 생산에 필요한 FPSO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

0. 터키, 가상화폐 결제 금지...변동폭 크고 위험

인도도 관련법 입법 추진

비트코인 사흘 연속 급락

터키 중앙은행이 가상화폐를 상품·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사흘 연속 급락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터키 중앙은행은 이날 관보에 가상화폐를 상품·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30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결제 서비스 사업자가 가상화폐 자산을 결제 서비스 제공, 전자화폐 발행 등에 직간접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중앙은행은 "가상화폐 시장가치는 지나치게 변동 폭이 크다"며 "가상화폐를 통한 거래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화폐는 도난 위험이 크고 불법적인 행동에 이용될 수 있다"면서 "가상화폐의 익명 사용은 거래 당사자에게 회복 불가능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가상화폐가) 현재 결제 방식과 장치에 대한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터키에서 인플레이션 압박, 리라화 약세 등을 이유로 헤지(위험 회피)를 위한 가상화폐 수요가 급증하자 터키 정부가 가상화폐 견제에 나섰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터키의 지난달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16%에 달했다. 리라화 가치도 2019년 대비 무려 34% 하락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부족, 과세 제도 미비 등도 가상화폐 인기를 이끌었다.

미국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터키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중동에서 가장 많으며, 전 세계 154개 비트코인 사용국 중 거래량으로 29위였다. 지난달 뤼트피 엘반 터키 재무장관은 "가상화폐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터키에서 가상화폐 사용 금지를 발표한 뒤 비트코인 가격은 사흘 연속 급락했다.

지난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뉴욕 증시 상장으로 6만5000달러까지 껑충 뛰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18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8.51% 폭락한 5만6901달러에 거래됐다.

16일 터키 중앙은행 발표 직후 4% 이상 하락한 비트코인은 다음 날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도 한때 8000만원을 넘겼던 비트코인이 18일 72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3시 기준 7376만원으로 소폭 회복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시총 3위인 바이낸스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들도 급락했다.

터키에 이어 인도 역시 가상화폐 금지를 검토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인도는 가상화폐를 금지하고, 이를 거래하거나 보유하면 벌금형을 내리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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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3(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23. 09:2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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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정은, 금강산 현지 지도...남에게 의존한 선임자들 매우 잘못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경기 파주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신장식 작가의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을 감상하고 있다. 2018.4.27 (판문점=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관광을 남측과 함께 진행한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됐다"고 비판하고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했다고 노동신문이 23일 전했다.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하여 금강산이 10여년간 방치되어 흠이 남았다고, 땅이 아깝다고, 국력이 여릴 적에 남에게 의존하려 했던 선임자들의 의존정책이 매우 잘못 되였다고 심각히 비판.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하여 싹 들어내도록 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지적

"지금 금강산이 마치 북과 남의 공유물처럼, 북남관계의 상징, 축도처럼 되어 있고 북남관계가 발전하지 않으면 금강산관광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

"세계적인 관광지로 훌륭히 꾸려진 금강산에 남녘동포들이 오겠다면 언제든지 환영할 것이지만 우리의 명산인 금강산에 대한 관광사업을 남측을 내세워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대해 우리 사람들이 공통된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 카카오- 삼성화재 모바일 보험 진출...카카오가 경영권...연내 예비인가 신청

국내 최대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가 삼성화재와 손잡고 보험업에 진출한다. 4400만명에

달하는 월평균 사용자를 활용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밀착형 보험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

3. 르노삼성 쇼크....신차생산 무산...닛산 캐시카이 후속 모델 13만대 최종 취소

새 SUV모델 XM3 물량은....40% 축소해 5만대만 생산

4. 민간 분양가 상한제 결국 충돌....조합, 분양 않고 통매각 강행...서울 반포 원베일리 조합

임대사업자에 일괄매각 추진.....사실상 분양가 2배 인상효과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래미안원베일리) 조합이 오는 2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일반분양 통매각`을 강행하기로.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하려는 정부의 강경책에 맞서 조합이 규제 틈새를 찾아낸 것으로 정부와 서울시로서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5. 유럽, 분열 가속화 하면...10년후 미국.중국 식민지로 전락할것....세계정책 콘퍼런스

브렉시트·G2전쟁에 세계 혼란...트럼프가 흔든 자유무역 질서...지속땐 대공황으로 이어질수도

생존 위해 다자주의 연대 절실...한국·호주 등 중진국 협력해야..."G20 다시 키워야" 권고도

지난 12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세계정책콘퍼런스 `중국의 부상 속 세계 정치·경제 전망` 세션에서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가브리엘 펠베르마이어 킬대 교수, 올리비에 블랑샤르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살라헤딘 메주아르 전 모로코 외교금융산업부 장관, 아르케베 오쿠바이 에티오피아 선임 장관,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 다나카 나오키 국제공공정책연구센터 이사장, 세르게이 스토르차크 러시아 재무차관. [윤원섭 기자]

6. 건보 정규직화 안돼...청와대 게시판 와글와글...1600명 정규직화 건보공단에

여론은 "막아달라" 국민청원...직고용 對 자회사 방식 놓고...건보공단 24일 부터 노사협의

7. 정의선 " 현대차 미래, 차 50%. 개인항공기 30%. 로봇 20%...직원 1200명고 격의없는 소통

"지금까지 변화는 빙산 일각...모빌리티 환경 빠르게 변해"...조직문화 혁신·효율 당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가운데)이 22일 서울 양재동 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1200여 명과 함께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차]

저희(현대·기아차)가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는 분명하지만 미래에는 자동차가 50%, 나머지 30%는 PAV(private air vehicle·하늘을 나는 차),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삼성전자, 양자컴퓨팅 업체 ' 아이온Q'에 투자...투자액은 비공개

삼성전자가 차세대 '꿈의 기술'로 불리는 양자 컴퓨팅 업체 '아이온Q'에 투자했다.

아이온Q는 22일(현지시간) 삼성캐털리스트펀드와 무바달라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유치 행사를 통해 5천500만 달러(약 645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9. '평화.헌법준수' 외친 새 일왕....아베는 개헌 마이웨이...나루히토 일왕 22일 즉위

찰스 왕세자·왕치산 中부주석...180개국 400여명 사절 참석...이달말까지 면담·만찬 예정

폭우·강풍…카퍼레이드 취소...개헌 분위기 줄곧 띄운 아베...평화헌법 개정작업 속도낼듯

22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일왕 거처 고쿄에서 열린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AP = 연합뉴스]

10. '시리아 휴전' 끝나는 날... 러시아 푸틴 찾아간 터키 에르도안

러 소치서 `쿠르드 문제` 논의....대안 못찾을땐 중동 격동속으로

시리아서 철수하는 美軍 향해....쿠르드 "가라 배신자" 돌 던져

22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왼쪽)이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악수를 한 뒤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시리아 상황이 아주 복잡한 가운데 우리의 만남과 협의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PA = 연합뉴스]

11. 아시아나 매각 난기류.... 공정위, 경영진 고발...

기내식 소송관련 조사 마무리...자회사 부당지원 결론 내린듯...박삼구前회장 등 고발 의견

내달 7일 본입찰 지장 불가피...기내식發 잠재부실건 터지면...연내매각 무산될 가능성도

12. 조합원 반값에 분양 하라니....재산권 침해... 통매각 강행하는 신반포3 . 경남

임대업자에 8000억원에 매각...평당 6000만원선에 파는 셈...상한제 적용땐 평당 3000만원

서울시는 "총회요건 안된다...강행시 형사처벌도 검토"

13. 대림산업 " 한남 3구역 가구 절반 한강 조망 설계...현대.GS 이어 대림도 설계 공개

주변 개발돼도 2566가구 강변뷰...축구장 3배 녹지로 쾌적함 선사...9개 스카이 커뮤니티도 설치

대림산업의 한남3구역 특화 설계안.

14.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안...국무회의서 의결

이르면 다음달초 상한제 지역 선정 가능성…강남3구·마용성 등 후보..한·아세안 특별회의 예비비 지출·경마감독위 설치안도 의결

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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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7(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17. 10:3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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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은행, 경기추락에 역대 최저로 금리 낮춰

0.25%P 내려 연 1.25%로....성장률 기대에 못 미치고...물가 안 올라 디플레 우려

2. 삼성 브랜드 가치 600억 달러 돌파...3년 연속 세계 6위

삼성 브랜드 가치가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6위에 랭크됐다.

17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9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와 같은 6위에 오르면서 8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삼성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610억9800만달러(약 72조3000억원)로, 지난해(598억9000만달러)보다 2%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 비운의 '응팔세대'...20대엔 IMF, 30대엔 미국 금융위기, 40대엔 구조조정...40대 일자리 위기 (응답하라 1988)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직급여 수급 후 재취업한 40대(2017년 수급 종료자 대상)는 12만2744명으로 조사됐다.

20대 8만1730명, 30대 11만8411명, 50대 11만9874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4. 홍콩 인권법 전격 통과시킨 미국 하원...중국 '매우 강력하게 분개'

미니딜 서명도 안했는데...홍콩두고 강대강 격돌

인권억압 중국 관료 미국 비자 금지....중국 경제도 큰타격 받을 가능성

중국 "미국 하원 홍콩 사실을 왜곡...외부 세력 간섭 절대 용납 못해"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16일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홍콩 의회인 입법회 의사당에 들어서자 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5. 미국, 펜스 부통령 터키 급파...에르도안 "트럼프가 오라" 엄포

뒤늦게 "펜스 만날것" 수습...."시리아와 휴전 없다" 강경

미..이란제재 위반 혐의로 ..터키 정부 소유 은행 기소

터키와 관계 개선 나선 러시아...에르도안 모스크바로 초청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가운데)이 15일(현지시간) 친정부 인사·기자와 함께 아제르바이잔에서 귀국하는 전용기를 타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 터키의 쿠르드족 공격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AP = 연합뉴스]

6. 갈길 바쁜 시진핑, 미국과 홍콩사태 갈등 속 '대외 개방' 강조

전 뉴질랜드 총리 만나..."개방의 대문 크게 열릴 것"

세계과학 기술 포럼 축사에서도 "개방 의지" 재천명

건국 70주년 행사 유공자 치하....내부 민심 수습도 전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前뉴질랜드 총리 만나

7. 일본 도쿄도, 재일 한국인 겨냥 '헤이트 스피치' 2건 첫 인정..지난 4월 인권조례 시행 후 첫 사례...혐오 발언자 이름 등은 미공개

도쿄도(都)가 지난 4월부터 시행한 인권존중조례에 따라 재일 한국인을 상대로 한 2건의 '헤이트 스피치'(특정 민족이나 인종을 모욕하는 증오표현) 사례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도쿄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16일 지난 5월 네리마(練馬)구와 6월 다이토(臺東)구에서 각각 진행됐던 거리 선전전과 데모 행진에서 참가자들이 한 언동을 헤이트 스피치로 규정했다.

네리마구의 거리선전 활동에선 우익 성향의 참가자가 확성기를 사용해 "조선인을 일본에서 쫓아내자, 때려죽이자" 등의 혐오성 발언을 했다.

8. 서울 임대사업자 지방세 혜택 '껑충'...3년간 1700억원 감면

2017년말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이후 재산·취득세 감면 30% 증가

안호영 의원 서울시 자료 분석…송파·강서·강남구 순으로 혜택

서울의 한 구청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신청을 받고 있는 모습

9. 호재만큼 악재 있다...팽팽한 '2100 줄다리기'

美증시 상승세 올라탄 코스피....브렉시트 타결 예고도 호재로

금리인하 시장반응은 `미지근`...국고채 금리 되레 상승마감해...한.미 금리 격차, 외인 이탈 뇌관

10.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4.1%포인트 오른 45.5%... 조국 사퇴 후 반등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10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4.1%포인트 오른 45.5%(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16.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내린 51.6%(매우 잘못함 42.5%, 잘못하는 편 9.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오른 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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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15. 10:3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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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경제보복 대응 논의...문대통령 18일 여야 5당 대표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 힘 받는 시진핑... 중국 분열 기도땐 가루로 만들 것

미.중 무역협상 미니딜 등.... 대외 경제 악재 해소하자

홍콩에 강력한 경고 메세지...4중 전회 앞두고 입지 강화

3. 미국 싱크탱크의 경고.....세계경제 동반 침체....경기회복 지수 3년래 최저

선진국과 신흥국 경제가 `동반 침체(synchronized stagnation)` 국면에 빠졌다는 진단.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물론이고 신흥국마저 모두 경제 성장이 멈췄거나 역성장하는 등 경기 위축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경고.

4. 미국 배신에....쿠르드 '어제의 적' 시리아 손 잡았다

터키 대규모 공세 막으려...국경지대에 시리아군 배치...군.외교팀 시리아 철수

미국" 미군 수일내 시리아 철군"

시리아 정부군과 내전을 벌이며 지난해까지 치열하게 싸웠던 쿠르드족이 터키군 공세가 닷새째 이어지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와 손잡았다.

쿠르드족은 미국에 배신당한 뒤 `어제의 적`이었던 시리아와 군사 협력에 나선 것이다.

5. 푸틴, 12년 만에 사우디 방문....전례없는 파트너십 구축...원유생산. 무기매매 논의

푸틴, 사우디와 20억 달러 규모 계약....트럼프와 다른 광폭 행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중동 최대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전례 없는 파트너십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 후 12년 만에 사우디를 방문. 미국이 시리아 주둔 병력을 철수하면서 동맹세력인 쿠르드족을 버린 1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사우디를 찾아 수도 리야드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과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를 만나 전방위 협력을 논의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립주의`로 중동 질서가 어지러워진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중동 맹주` 사우디와 군사·안보, 정치·경제 협력을 강화해 중동 내 러시아 영향력 넓히기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12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오른쪽)과 수도 리야드 소재 사우디 왕궁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타스 = 연합뉴스]

6. 시장에 호재성 재료 많은데....개미, 하락에 베팅했다 낭패

200선물인버스2X ETF....지난달부터 1987억 순매수...시장 상승으로 10% 손실

7. 삼성전자 5만원 돌파... 이참에 전고점까지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성사...D램값 진정. 영업익 급증 예상...트리플 호재 맞을수도

D램값 연내 안올라...신중론도..... 코스피 22P 올라 2067 마감

8. 아파트 공시가 불신 심각... 이의신청건수 14.5배 급증...감정원 국감서 지적받아

작년 1117건에서 올해 1만 6275건.... 이의신청수용 1%로 불만 커져

9. 논란의 액상형 전자담배.... 국내 첫 폐질환 의심환자....기침.호흡 곤란 증세 호소

폐질환 의심 사례로 첫 접수... 질병예방센터 "연관성 아직 불분명"

10. 실탄 3.6조 늘린 금융지주... M&A 진격...4대 금융지주사 자본금 확충

신한, 오렌지라이프 잔여 지분....우리. 아주캐피탈 인수 추진...KB는 생보사 인수 자본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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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2(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12. 08:2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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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너진 소비국경.... 해외직구 연 30억 달러

국가전체 수입 4% 감소에도...개인 해외직구는 20% 증가

올해 30억 달러 첫 돌파 유력...중국 수입비중 33%로 급중

2. 철도노조 파업 ...화물열차 60% 멈췄다.

14일 오전 9시까지 3일간....KTX 등 여객열차도 감축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국방부 대체 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용인력을 모두 동원해 종합비상수송대책을 세웠지만 부득이 열차 운행을 일부 줄이게 됐다"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 불편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3. 트럼프 "미중 실질적 1단계 합의 도달....내주 대중관세 인상 보류

이번 협상에 따라 미국은 오는 15일 발효될 예정이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보류했다. 당초 미국은 15일부터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30%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또 중국은 40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미 농산물을 구매하는데 동의했다.

한편 양국은 중국이 자국 시장에 진출하는 대가로 외국기업에 대해 거래기밀을 넘겨주도록 강요한다는 미국의 주장을 포함한 더 어려운 문제들은 차후 협상 때까지 남겨놓았다고 AP는 전했다.

4. 2조 풀겠다는 정부에...52시간부터 풀라는 기업

홍남기"이달내 52시간제 보완" ....기업들 "규제가 가장 큰 걸림돌"...산업안전.화간법도 검토 요구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맨 오른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5. 윤석열 "건설업자 별장 드나들 정도로 대충 살지 않았다"...갑자기 등장한 접대의혹 보도에 정면 반박

윤총장 " 윤중천 일면식도 없어'...의혹 보도 한겨레 기자 등 고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검찰수사단장을 맡았던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11일 오후 대구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여 지검장은 "윤중천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안다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 = 연합뉴스]

6. 미국, 터키 경제 끝장....제재 단행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므누신 재무장관 기자회견....제재카드로 '쿠르드 공격' 터키에 고강도 압박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PG)

7. 서울서 자취 감춘 3억 이하 전세... 서민들 한숨

전용면적 60~85m2 아파트 중...작년 3억 이하 전세 8243가구서 급감..5년 전 2만 9600가구서 급감

강서.노원.강동 서 많이 줄어...서민 주거 위해 공급 늘려야

8. 올해 강남아파트 4채중 1채는 지방 부자가 샀다.

서울-지방 시장 양극화 영향....신도시 보상금 풀리면 더 늘듯

9. 일본 원전 오염수 얼마나 위험한가....방사능 공포 들여다 보니...오염수 방류 가능성

일본 해양방류 시사에 전세계 긴장...한국 반발...IAEA 국제 공조 요청

8년전 폭발때보다 방사선량 급감해....세슘- 137양 0.005% 영향 미미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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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0(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10. 09:04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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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1. 한국, 국가 경쟁력은 13위지만.....노동 유연성은 102위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3위로 평가. 1년 새 2계단 오른 순위. 정보통신기술(ICT)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이 1위를 지켰고, 보건 분야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결과다. 반면 기업활력과 노동시장 경쟁력 순위는 하락했다. 한국 경제에서 취약한 부분이 드러난 것

2. 금감원, 라임운용 환매중단 사태 전격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대량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조사에 착수. 펀드 가입고객에게 제때 수익금을 주지 못하는 신뢰를 저버린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가 진행될 전망. 라임자산운용은 채권 편법거래 의혹으로 지난 8월 말부터 금감원의 현장조사를 받아왔으며, 대규모 펀드환매 중단 사태로 추가 현장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

3. 전세금 못내주는 집주인...보증기관이 3천억 물어줘... 이사앞둔 세입자 전전긍긍

올들어 8월까지 1400건 대납...작년 1년치의 2배 훌쩍 넘어

전세금 2년새 4% 안팎 급락한....경기·지방 등 非서울 더 심각

전세금보험 가입 크게 늘어나....지급 규모 덩달아 증가 영향도

4. 터키군 시리아 공격 본격화....지상 작전도 개시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전도 개시.

터키 국방부는 9일 밤(현지시간) 트위터 글에서 "터키군과 시리아국가군(SNA)은 `평화의 샘` 작전의 하나로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

5. 미 연준, 채권 매입해 달러 푼다....단기금리 급등에 응급처방

파월 "양적 완화 아니다" 선그어....연준 낙관론에 금리결정 주목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사진)이 보유 자산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힘. 이는 지난달 미국 자금 시장에서 초단기 금리가 최고 10%까지 치솟는 등 `일시 발작`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6. 유명 유튜버들 소득 45억 숨겼다 적발 ....세금이 무려

국세청이 지난 1년여간 탈세 혐의가 짙은 유튜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유튜버 7명이 총 45억원의 소득을 탈루한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확인.

지난해 1명, 올해 6명 등 총 7명의 고소득 유튜버의 탈세를 적발해, 이들에게 총 10억 원의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파악.

한국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10만명 이상인 곳... 2015년 367개, 2016년 674개, 2017년 1275개 등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음.

7. 유가 보조금 폐지에 성난 에콰도르 국민들 항의....대통령 피신

성난 시위대 항의 격화...의회 이어 사법부도 공격....군부, 이번주 통행금지령

7일 모레노 대통령은 "혼란으로 인해 정부를 당분간 수도 키토에서 인근 과야킬로 옮겨 업무를 볼 것"이라고 선언.

8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시위대가 수도 키토 시내 거리를 점거한 가운데 한 시민이 에너지 보조금 폐지 등 레닌 모레노 정부의 긴축 정책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8. 이번엔 중국 관료 비자제한....미.중 무역협상 난기류...10일 워싱턴서 미.중 고위급 회담 앞두고

위구르 학대' 중국 관리 대상'...중국기업 블랙리스트 이어....

미,국무부...또 중국인권 겨냥'회담 하루만에 끝날수도'.....중국 언론 비판 쏟아내

9. 둔촌주공 등 상한제 유예단지 시세 급등....매물 자취 감춰

국내 최대 단지 될 둔촌주공...한주만에 시세 5천만원 급등...정부 규제,땜질처방 반복에

두달새 4억 상승한 아파트도....초기재건축 단지까지 들썩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으로 피해 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부의 6개월 유예 방침에 수혜 단지가 된 둔촌주공 전경. [사진 제공 = 현대건설]

10. 경매 낙찰가율 1% 물건도 등장....시장혼란에 낙찰가율 널뛰기

서울 경매시장에서 저렴하게 낙찰되는 물건이 속출하면서 낙찰가율이 널뛰기. 지난 9월 서울 업무상업시설 경매에서는 낙찰가율이 1%에 불과한 물건이 낙찰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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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9. 09:33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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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1.문대통령, 근로시간 단축 보완책 마련을...재계 경제 활력 주문에

"노동시간 단축이 내년에 50인 이상 기업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에 대해 경제계 우려가 크다"며 시급히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

지난주 4대 경제단체장 초청 오찬에서 경제인들이 중소기업 주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해 `준비 부족`을 호소하며 보완책을 요청한 것에 대한 화답.

"정부는 기업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친(親)기업 메시지`도 내놔 눈길.

2.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7조... 깜짝 실적

올 3분기 스마트폰 판매와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덕분에 전 분기보다 16.7%나 증가하고 증권가 전망치도 뛰어넘는 영업이익.

매출은 전 분기 56조1300억원보다 10.5% 늘었으나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전년 동기 65조4600억원보다 5.3% 줄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60조원을 다시 넘어선 것은 4분기 만이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스마트폰 판매와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 덕분에 전 분기보다 16.7%나 증가하고 증권가 전망치도 뛰어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삼성전자... 3분기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 분기 56조1300억원보다 10.5% 늘었으나 역대 두 번째로 많았던 전년 동기 65조4600억원보다 5.3%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고 실적을 낸 1년 전 17조5700억원보다 무려 56.2% 급감했으나 2분기 6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16.7% 증가.

3. 무역 실무협상 날 중국 인권 건드린 미국....G2 무역전쟁 확전

워싱턴DC에서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미국이 느닷없이 중국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관과 기업 총 28곳을 제재 리스트에 올려 파장.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압박 카드`로 분석되지만 중국이 극도로 민감하게 여기는 인권 문제를 들고나오면서 협상 실패에 대한 염려

미국 상무부는 7일 중국 신장 지역 위구르족 등 이슬람 소수민족 처우와 관련해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역 인민정부 공안국과 감시카메라 제조업체 하이크비전 등 중국 기관·기업 총 28곳을 제재 리스트에...

4. 여야 한목소리 "디플레 우려".... 금리 인하 시사한 이주열

`D(디플레이션)의 공포`가 한국은행 국정감사장을 뒤덮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경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는 가운데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이주열....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하겠다는 스탠스를 밝혀왔다"고 답했다. 즉답을 피했지만 시장은 사실상 강한 금리 인하 신호를 준 것으로 해석.

5. 합참의장 일본에 경고.... 일본 전투기 독도 침범하면....

경례하는 박한기 합참의장

일본 전투기가 독도 영공 등을 침범하면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단호한 입장을 보여줄 것"

6. 한국 GM 노사 임금협상 합의 불발...10일 교섭 재개 예정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했던 한국지엠(GM)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재개했으나 다시 한번 입장차이만 확인.

한국GM 노조는 기본급 5.65% 정액 인상, 통상임금의 250% 규모 성과급 지급, 사기진작 격려금 6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시.

7. 안보리, 북 SLBM 논의... 유럽 6개국 규탄성명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8일(현지시간)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와 관련 비공개회의 개최.

유럽지역 6개국 유엔대사는 안보리 회의 직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

8. 시리아 철군.. 역풍맞은 트럼프.... 터키 도넘으면 말살.

시리아 미군 철수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고위 군 지도자들과 회의하면서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왼쪽)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을 대동한 가운데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트럼프... 시리아 미군 철수 선언으로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퇴치 작전을 위해 함께 싸운 시리아 내 쿠르드족을 배신하는 결정이라며 여당인 공화당에서조차 비난하는 목소리.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터키가 도를 넘는 것으로 간주된다면 나는 터키 경제를 완전하게 파괴하고 말살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터키를 상대로 강경 반응을 내놓자 이날 터키 리라화가 장중 한때 달러 대비 2% 넘게 급락하기도.

9. 시위 악화땐 모든 옵션....홍콩 람 장관, 중국군 개입 시사

홍콩 내 반중(反中) 정서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홍콩 자치정부 수장인 람 행정장관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개입 가능성을 시사. 람 장관은 8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우리가 사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력히 믿으며 중앙 정부(중국)도 같은 입장"이라고.

10. IMF 총재... 세계 90% 국가가 경기 둔화 직면 경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총재 모두 한목소리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그간 우리는 무역분쟁의 위험성을 말해왔지만 이제는 실제로 `통행료`를 내기 시작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제조업 활동과 투자가 줄어들었고 서비스와 소비 분야도 곧 영향을 받을 것"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도 7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세계경제는 브렉시트, 유럽 경기 침체, 무역 불확실성 등에 의해 훼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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