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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6(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16. 10:1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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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화학 강국 토대 쌓은 큰별... 구자경 LG명예회장 별세 (1925 ~ 2019), 94세

전자·화학 강국의 기틀을 마련한 선구자이자 혁신적 경영자였던 상남(上南)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구 명예회장은 LG 창업 초기인 1950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그룹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에 입사해 1995년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45년간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한국의 기업경쟁력을 크게 발전시켰다. 또 기술 개발·매출 확대·글로벌화 등을 통해 `럭키금성`을 `글로벌 LG`로 성장시켰다.

2. LGU+ ... 케이블 1위 CJ헬로 인수

LG유플러스는 `케이블 1위` CJ헬로를 인수하면서 KT에 이어 유료방송시장 2위 사업자가 됐으며, 이번 M&A의 핵심 쟁점이었던 CJ헬로 알뜰폰 사업도 인수하게 됐다.LG유플러스는 825만명에 달하는 유료방송 가입자와 123만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은 24.7%(올 상반기 기준), 알뜰폰시장 점유율은 15.2%에 달한다.

3. 북한 6일만에 또 중대시험....비건 16일 문대통령 면담

ICBM엔진 추가 시험인듯...수위 높여 `연말시한` 압박...판문점 미북접촉 실낱희망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오른쪽)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비건 방한을 앞두고 북한은 13일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중대 시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하며 대미 압박 총공세에 나섰다. [한주형 기자]

4.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속도 세계 3위

올해 상반기 말까지 1년 동안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16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한국의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2.9%다. 이 비율은 43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여덟번 째로 높다.

지난 1년간 가계부채 비율 상승 속도는 한국이 전 세계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작년 2분기 말과 비교해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상승폭은 2.6%포인트로, 홍콩(4.3%포인트)과 중국(3.9%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5. 미국하원...이번주 탄핵 표결 부쳐...트럼프는 의기양양

美中 합의·USMCA 개정 등...대형 경제이슈 해결에 자신감...트럼프 "상원서 부결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 선거 운동을 위해 켄터키주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촉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절차가 이번주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미국 하원 법사위는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권력남용과 의회방해 두 가지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각각의 표결 결과는 찬성 23명, 반대 17명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하원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경우 상원에서 탄핵 심판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탄핵안이 의결되려면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지만 상원은 100석 중 공화당이 53석이어서 부결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주목할 만한 대외 성과를 연이어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절차 진행에도 오히려 의기양양해하고 있다. 최근의 상황을 백악관 임기를 장식할 `최고의 에피소드`이자 `대단원(the grand finale)`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한 주 굵직한 내용들을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 측근들에게 `탄핵위기를 겪는 것이 나쁘진 않다`며 `조국에는 매우 슬픈 일이지만 정치적으로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고 15일 보도했다.

6. 미.중 미니딜 내달 공식서명....골치아픈 이슈 진행중

17개월만에 휴전 합의 불구...15일 추가 관세부과 막기 위한...`원칙적 합의`라는 비판 거세

美 "中, 농산물 320억弗 추가"...중국은 구체적 금액 안밝혀...합의문 작성때 충돌 가능성

14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주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미식축구 경기를 참관하기 위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AFP =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우여곡절 끝에 중국은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중국산 제품의 추가 관세 부과를 취소하는 한편 기존 관세 가운데 일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7월 `관세폭탄`을 무기로 한 무역전쟁이 시작된 지 약 17개월 만이다. 양측이 타협점을 찾으면서 15일 예고됐던 중국산 수입품 1560억달러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취소돼 최악의 사태를 막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아직 공식 합의문을 발표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어떻게 담을지 `디테일`로 들어가면 불씨가 남아 있다.

당장 15일 추가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해 양국은 `원칙적 합의`를 발표했을 뿐이라는 해석이다. 중국은 현지시간으로 심야시간대 관계부처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과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짤막한` 성명으로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공식 서명은 다음달 초 이뤄질 계획이지만 합의 문구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충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7. 북미 갈등속 시진핑...중국 동북지역 전략적 지위 강조...중국 공산당 치우스에 기고문

핵 문제를 놓고 북미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에 인접한 중국 동북 지역의 전략적 지위를 강조하고 나섰다.

16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중국 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에 기고문을 통해 중국 지역 경제 발전을 언급하면서 동북 지역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중국 동북 지역은 랴오닝성(遼寧省),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등을 지칭한다. 과거 중국 중화학공업의 요충지였으나 중국의 경제 구조 변화와 대북 제재 강화 등으로 이 지역의 경제가 낙후되면서 중국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시진핑 주석은 기고문에서 "동북 지역의 전략적 지위가 매우 중요하며 새로운 전략적 조치로 동북 지역의 전면 부흥 실현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통합하고 경제 구조를 적극적으로 조정해 균형 발전의 산업 구조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8. 리커창 중국총리...영국 총리에 다자주의 함께 추진하자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총선 승리를 축하하면서 다자주의를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16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14일 존슨 총리에게 보낸 축전에서 중국과 영국의 관계가 발전하고 있으며 양국의 교류·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이 정치적 신뢰를 다지고 실무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다자주의와 개방형 세계 경제의 심화 발전을 추진하는데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 가격 급등 후유증 '리츠' VS 배당 전문 '맥쿼리인프라'..명암 갈리는 부동산간접투자

소유자산 가치 반영되는 리츠...고점 대비 10%대 하락 수두룩

운영권만 갖고 배당받는 맥쿼리...안정수익 부각에 꾸준한 상승세

이달 들어 리츠와 부동산 펀드 종목이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산 가치 변동이 펀드 수익률에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맥쿼리인프라만 선방했다.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알파리츠는 7550원으로 11월 초 고점 대비 15.2%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맵스리얼티1 역시 13일 종가가 4625원으로 연 최고점보다 15.6% 떨어졌다. 맵스리얼티1은 이날 전년보다 다소 증액된 주당 243원의 배당금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횡보 수준에 그쳤다.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롯데리츠와 NH프라임리츠도 최근 들어서는 주가가 하락세다. 이에 비해 맥쿼리인프라 주가는 지난 5월 52주 신고가 수준과 거의 차이가 없을 뿐 아니라 11월 중순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 독일 기업 배달앱 싹쓸이...수수료 언제 오르나...골목상권 상인.소비자 우려

요기요 수수료1%P 인상 추진..."장사 잘돼도 걱정 커져" 한숨

국내 배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요기요와 배달의민족이 사실상 한 기업의 지배를 받게 되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배달 대행 업체들과 직접 계약을 맺는 가맹본부·가맹점주들은 시장 내 경쟁 구도가 사라진 만큼 수수료나 광고비 인상이 이전보다 잦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가맹점 비용 부담 증가가 판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도 배달 시장 독점에 따른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11. 고혈압. 위장. 당뇨약까지...확산되는 발암물질 공포

고혈압·위장·당뇨약까지...NDMA 잇따라 검출 비상

"과연 다른약은 괜찮을까"...소비자 불안·의구심 증폭...약 성분조사 확대 목소리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성분이 포함된 3개 품목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NDMA가 검출된 것을 확인한 뒤 회수에 들어갔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2A등급 발암 추정 물질이다. 장기간 섭취하면 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음식이나 공기, 물, 화장품을 통해서도 미량 유입된다. 위장약 성분인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은 화학 분자구조가 NDMA와 유사해 NDMA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발사르탄과 메트포르민은 화학 구조와는 상관없어 전문가들은 약물 합성 과정에서 NDMA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 규제 싫어서?...한국 외면하고 글로벌 탈출하는 IT 창업주들...우아한형제들.넥스등 올들어 매각나서

혁신사업 규제에 가로막히고...성공한 창업주에 `짐` 떠넘겨...韓서 사업하기 더 힘들어져

"獨상장사 된 것 아쉽지만…"...김봉진 대표 아시아진출 포부...넥슨도 올 초부터 매각 추진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13일 배달 앱 `요기요`를 소유한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발표하며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기업 가치 40억달러(약 4조7500억원)에 팔려 토종 인터넷 기업 인수·합병(M&A) 사례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전까지 인터넷 기업 M&A 최고 기록이었던 2014년 카카오와 다음 합병(3조1000억원)과 비교해도 1조원 이상 큰 규모다. 김 대표는 한국 경영에서 손을 떼고, 그와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3%를 DH 독일 본사 지분으로 받은 다음 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선다. 본인과 경영진이 50%, DH가 50%를 투자해 싱가포르에 설립하는 합작법인 `우아DH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배달 시장에서 성공 DNA를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들어 정보기술(IT) 업계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거대 글로벌 M&A 이슈로 어느 때보다도 시끄러웠다. 지난 1월에는 게임 기업 넥슨이 매각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정주 NXC 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사 NXC 지분 98.64%를 매물로 내놓고, 글로벌 기업에 매각을 시도했다. 넷마블·카카오 등 국내 업체까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결국 불발로 끝나긴 했지만 게임 업계에 미친 파장은 상당했다. 이재교 NXC 이사는 "넥슨이 더 글로벌한 기업,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매각을 고려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13. 넷플릭스...영드 '셜록' 제작진과 만든 '드라큘라' 내달 공개

넷플릭스는 영국 BBC 드라마 '셜록' 제작진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큘라'를 다음 달 4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라큘라'는 1897년 루마니아 수녀원에서 끔찍한 살육의 밤을 보낸 뒤 영국행 배에 오른 드라큘라 백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국드라마 '닥터후'와 '셜록' 시리즈로 유명한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이티스가 각본가와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다.

주연인 드라큘라 백작은 제70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더 스퀘어'에 출연한 덴마크 배우 클라에스 방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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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 08:3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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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 망가진 수출..문닫는 공장들 수두룩..3년9개월만에 최대감소..11개월째 마이너스

반도체 32%↓·석유화학 22%↓...수출기지였던 구미산단...영세업체 가동률 34% 그쳐

전자부품 업체들이 몰려 있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공장 매매와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고 현수막 뒤로는 출입문이 굳게 닫힌 공장들의 모습이 보였다. 야적장에는 폐기물만 수북이 쌓여 있다. 삼성전자에 휴대폰 부품을 공급하며 한때 연간 3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던 A사 역시 `공장 매매` 현수막을 내걸었다.

2. 노후경유차 겨울철에 수도권서 못 달린다...정부 미세먼지 종합대책

배출가스 5등급차 운행제한...석탄화력발전소도 가동중지

3. 5G타고 삼성이 돌아왔다...중국 초대형 매장 열고 '총공세'

`0%대 점유율 굴욕` 딛고 10월 5G 스마트폰 시장 20% 수직 상승

애플 없는 5G 고가폰 선점·16만원 `가성비폰`으로 저가 시장 공략

상하이 난징둥루 들어선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

삼성 5G 스마트폰 살펴보는 중국 고객들

4. 현대.기아차, 굼뱅이 유럽 자동차 시장서 나홀로 질주

닛산·폭스바겐 등 성적 부진한데..투싼·스포티지·씨드 연간10만대..영국선 벤츠·BMW·아우디 제쳐

올해 들어 9월까지 유럽 지역 자동차 판매 실적은 1211만59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폭스바겐 판매량이 1.3% 줄었고 푸조시트로엥과 르노 역시 각각 0.2%, 2.4% 감소했다. 닛산의 경우 판매량이 25% 이상 급감했다.

반면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 실적은 81만80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어났다. 시장점유율 역시 6.6%에서 6.8%로 비유럽계 완성차 1위 자리를 지켰다.

5. 미국 탄핵조사 공식화....트럼프 재선레이스 '불안한 D-1년'

민주당 후보 내년 2월께 윤곽...바이든 선두 속 워런 추격전

내년 11월 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통령선거까지 이제 꼭 1년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민주당이 4년 만에 정권을 탈환할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전 세계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1년 남은 대선 레이스의 출발선에서 탄핵과 맞닥뜨렸다. 불안한 스타트가 아닐 수 없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 결의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하고 있다. [신화 = 연합뉴스]

6. 레바논 이어 이라크 총리 사퇴...중동 휩쓰는 '신아랍의 봄'...대규모 반정부 시위 확산

30% 넘는 중동 청년 실업률에...정권부패 겹쳐 국민 분노 폭발

이집트 시위 두달째 이어져...이라크 사망자만 300명 달해

민생고에 분노한 이라크 시민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국기를 흔들면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청년 실업과 경제난, 권력형 부패에 신물 난 국민 분노가 레바논,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을 휩쓸며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며 레바논에 이어 이라크 총리마저 끌어내렸다. 2011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강타한 민주화 시위인 `아랍의 봄`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청년층이 주도하고 정치·종파 갈등보다 민생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신(新)아랍의 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딜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근 대규모 유혈 소요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혔다고 알자지라가 보도.

강력한 권위주의 통치를 시행하고 있는 이집트에서도 9월부터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발생. 이집트 정부는 소셜미디어를 제한하고 경찰력을 대거 배치했지만,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집회가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스페인에 망명 중인 이집트 사업가 무함마드 알리가 9월 초 소셜미디어에 시시 대통령과 군부의 부패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촉발.

7. IS추격 '군견' 영웅 만들기.... 합성 사진까지 올린 트럼프...기밀 군견 이름까지 공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군견 `코넌`에게 훈장을 주는 합성 사진(오른쪽)을 트위터에 올렸다. 원래 사진은 2017년 베트남 참전병에게 훈장을 주는 장면으로, 보수매체 데일리와이어가 합성한 사진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활용했다.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에 참여한 군견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알바그다디를 추격한 군견 `코넌`에게 자신이 직접 훈장 걸어주는 합성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코넌이 다음주께 백악관에 온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군견 사진에 "미국의 영웅!"이라는 감탄사를 달아 올렸다가 12시간쯤 후에는 "살아 있는 버전의 코넌이 다음주께 백악관에 오기 위해 중동을 떠난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2017년 당시 은퇴한 베트남전 참전병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명예훈장을 주는 장면에 코넌을 합성한 것으로, 미국 보수 온라인매체 데일리와이어가 게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기밀이라던 군견 이름도 공개했다.

최근 미국 뉴스위크가 군견 이름은 코미디언 코넌 오브라이언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국방부는 `군 기밀`이라면서 확인을 거부

8. 호주인프라.일본리츠...다양한 해외펀드 저렴하게 산다.

아시아펀드 패스포트 도입...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

호주·일본·뉴질랜드·태국...현지 인기펀드 손쉽게 구매

운용보수 등 비용부담 줄고...대체투자 등 라인업도 다양...소비자 투자선택 폭 넓어져

지난달 31일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의 다섯 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에 따라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태국은 한 회원국에서 여권처럼 등록된 펀드가 다른 회원국에서 간소한 절차만 거치면 판매될 수 있게 됐다.

9. IT대장 '네이버', 시총 빅3 첫 진입....현대차 실적 추월

네이버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위(우선주 제외)에 등극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연속 현대차를 제치면서 3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네이버가 현대차 시총을 제친 것은 2018년 11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27조293억원을 기록해 `시총 빅3`에 진입했다.

1일 주가가 더 올라 시총 규모가 27조5238억원에 달했다. 4위인 현대차는 26조4949억원이다. 네이버 시총은 1위인 삼성전자(305조6529억원)나 2위인 SK하이닉스(60조4970억원)와 차이가 크지만 벤처로 시작한 업력 20년 남짓의 기업이 전체 3위에 오른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

10. 뉴욕 증시, 미국 고용 호조 환호....S&P. 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모니터 주시하는 NYSE 거래원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13포인트(1.11%) 상승한 27,347.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35포인트(0.97%) 오른 3,06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04포인트(1.13%) 급등한 8,386.40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44% 올랐다. S&P 500 지수는 1.47% 상승했고, 나스닥은 1.74% 올랐다.

11. 분양 전환 앞두고...판교 임대 재테크 줄섰다...10년 공공임대 전환 시기 맞아

입지좋고 상대적으로 싸 주목...급매 물량 대기만 수십명씩...분양전환 지연 등 변수는 주의

올해부터 내년까지 판교에만 공공임대아파트 약 5000가구가 분양전환된다. `직주근접` 선호 지역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판교에서 시장에 잠겨 있던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셈이라 관심이 뜨겁다.

판교역 근처 입지가 좋은 아파트여서 매물 선점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임대 기간이 종료된 산운8단지(371가구)를 시작으로 산운9·11단지, 봇들3단지, 백현2·8단지 등 5000여 가구의 분양전환이 시작됐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정부가 시세보다 싸게 임대해주고 10년 후 입주민들에게 우선분양권을 주는 아파트다. 부영·대방 등 민간건설사와 LH는 10년 전 판교에 공공임대 5000여 가구를 공급했는데, 그 물량이 올해부터 분양전환을 시작했다.

12. 6일 상한제 적용지역 발표...반포.개포.흑석 등 거론

`동` 별 핀셋 지정 가능성 높아...부산 조정대상 해제될지 관심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땅값과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용 등의 합계액 이내로 제한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오는 6일 결정된다

13. 폼페이오, 북비핵화 "진전 너무 느리지만 몇달내 좋은 결과 희망"

전세계 위해 중요한 임무…6·12 합의 실행위해 여전히 열심히 노력"

北 발사 관련 "북한이 전에 해왔던 것과 일치하는 로켓"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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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3. 08:2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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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1. 잘 버티던 미국 제조업마져 '휘청'

무역분쟁에 글로벌 공급망 타격...미국 제조업지수 10년만에 최저

S&P, 미국 성장 전망 2.3%로 하향...세계증시 충격...코스피 2% 급락

2. 협상 코앞에 미국 보란듯... 북,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도발

청와대 NSC 긴급회의 "강한 우려"...일본 EEZ<일본배타적경제수역> 떨어져 강력 반발.

미 국무부....북, 도발 자제 요청

볼턴 빠지자 SLBM 도발한 북한...실무협상 직전 고도의 '간보기'

탄도미사일보다 도발수위 높여...미, 의지력 테스트 '벼랑끝 전술'

3000t 급 잠수함 진수 임박...마지막 시험 기회로 판단한듯

3. 일본에 막혔던 '불산액'... SK하이닉스, 국산소재 첫 투입

반도체 소재사업 '기술독립' 속속 성과....이달부터 국산 불산액 생산공정 투입.

한.일 갈등 장기화 따라 램테크놀러지. 솔브레인 등 국내 중소기업과 적극 협업

4. 무역전쟁 부메랑 맞은 트럼프...유럽.중국 삼킨 파고 . 미국도 덮쳤다.

미 우선주의 내세운 트럼프...보호무역 확산.공급망 흔들..글로벌 제조업도 수렁에 빠져

트럼프는 또 파월에 책임 돌려..."강달러로 미국 제조업에 악영향"

성장 떠받치던 독일 곤두박질 ..유럽 제조업 지수 7년래 최저..중.일도 경기위축 못 벗어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1일(현지시간) 심각한 표정으로 증시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날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AFP = 연합뉴스]

5. 철거중인 개포1단지도 아슬아슬...30곳 이상 상한제 못 피할듯

희비 엇갈린 상한제 적용 유예...관리처분인가 61개 단지중...6개월내 분양 가능 단지 적어

신반포3차. 경남 막판 스퍼트

김현미 국토장관 " 절반은 유예 가능"...상한제 피해도 결국 HUG<주택도시보증공사> 규제

관리처분계획 무효 판결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 상한제 적용 위기를 맞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아파트. [김호영 기자]

6. 상한제 아파트 '강제 매각' 규정도 위헌 논란...의무거주 안 하면 매각하라니

사유재산. 거주이전의 자유 심각하게 침해...허점 많아

7. 1주택자 대출제한 '풍선효과' 오나

비규제 경기.지방에 돈 몰려...집값. 전세값 상승 자극할수도

시세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자금대출규제와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의 개인사업자및 법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가 나오면서 풍선효과가 어디서 나타날지 관심사.

8. 저커버그 "워런 대통령돼도 페북 해체못해".직원미팅 발언서..IT기업 쪼개기론 해결 안돼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 워런..."페북 등 반독점행위 막아야"..IT공룡 해체 미국 대선 쟁점으로

9. 트럼프 "이건 탄핵 아니라 쿠데타"...탄핵조사 의회와 정면 충돌

"시민권리 빼앗는 것" 반발...폼페이오, 의회 협조 거부

10. 경제는 '시름시름' 앓는데...기재부 '셀프성과급' 잔치

청년고용정책 "매우 우수" 평가..작년 204개 성과지표 가운데 195개 지표에 후한 점수 매겨

한국경제신문

1. 서울 아파트값 올들어 최대폭<0.08%> 상승...송파구 0.14% 올라 '최고'

한국감정원 주간 시세..강남권 신축, 상승세 이끌어...전셋값도 0.05에서 0.0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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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2. 08:2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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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1. 분양가 상한제 적용 내년 4월로 미룬다....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

관리처분 받은 재건축은 유예...둔촌주공.개포1.4단지 등 ...서울 61개 단지 중 일부 대상

시세 9억원 넘어서는 고가주택 보유 1주택자가 전세대출시 규제 강화하기로

서울에 왠만한 아파트(시가9억원 초과) 한채만 있어도 '갭투자' 어려워진다.

2. 또 마이너스 물가.... D(디플레)의 공포 커졌다...9월 소비자 물가 0.4%내려

8월 이어 두달연속 하락...S&P 올 성장 전망 2%에서 1.8%로

정부는 '농산물값 급락' 탓하지만...알고보면 불황 따른 수요부진

기대인플레 하락 ~ 수요위축~물가하락 악순환 우려

3. 미.북 비핵화 실무협상...최선희 5일 개최 합의

북, 4일 예비접촉서 미국의 '셈법' 확인후 본협상 나설듯

판문점 회동 석달만에 실무협상...협상장소는 아직 합의 못한듯

양측대표 비건.김영길 유력...미국 제안 북이 수용할지 불투명

4. 은행 "손실확률 극히 낮은 상품"...1분 통화로 고위험DLF 팔았다.

금감원...DLF 5건중 1건 불완전 판매 의심

1억대 개인투자자가 65%.... 60~70대 비중 70% 육박

은행, 상품 심의기록 조작...내부 반대 의견 묵살하기도

예금 가입하려던 고령자....DLF 가입시킨 사례도 적발

5. 중국, 미본토 사정권 ICBM 공개...시진핑 "누구도 중국 못흔들어"

건국 70주년 역대 최대 열병식

59개 제대 병력 1만5000명 사열... 장쩌민.후진타오 전 주석도 참석

미 타격 가능한 '등펑-41' 첫 등장...핵탄두 최대 10개까지 장착 가능

초음속 무인기 등 첨단 무기 굴기

1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초음속 미사일 DF-17 등 최첨단 무기가 동원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이 거행됐다. 이날 열병식에는 미국 본토를 비롯해 전 세계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41이 등장했다. [AP = 연합뉴스]

6. 호주총리까지 압박한 트럼프... 더 뜨거워진 탄핵정국

속속 드러나는 트럼프 권력 남용...모리슨 호주총리에 전화..러 선거개입 조사 협조 요청.

WSJ "우크라스캔들 통화때 폼페이오도 직접 들었다"...트럼프 측근들 줄줄이 소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지난달 20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양자회담 직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 = 연합뉴스]

7. 미국 페이팔, 외국기업 첫 중국 결제시장 진출

미국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외국 기업 중 최초로 중국 결제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8. 수출 10개월째 뒷걸음...정부는 "내년초 반등" 낙관

9월 수출 전년비 11.7% 감소...물량 회복에도 단가 최대 하락

수입도 줄어 불황형 흑자 전조

13대 주력품목 중 8개 하락세... 미.중.아세안 3대 시장서도 '뚝'

9. 서민형 안심대출 못 받은 36만명...연리 2.6% 혼합형으로 갈아타볼만

정부, 안심대출 탈락자 겨냥해...보금자리론 소득요건 풀 수도

10. 테마주 광풍의 끝은.... 최대주주 지분 털기

돼지열병 수혜주 마니커...최대주주 이지바이오 매도에 12% 급락하며 개미들 곡소리

방역주 백광소재 백억대 팔아

테마주 등장마다 반복된 현상.... 투자자부터 스스로 주의해야

11. SK, 7200억 자사주 매입결정....주가 10% 급등

2년 연속 중간배당 실시 등...최태원 주주친화경영 실천

작년수준 배당땐 연1조 규모

한국경제신문

1. 사우디 산유량 원상 회복...피격 16일 만에 국제유가 더 떨어졌다.

석유시설 완전 복구 못했지만...원유 생산 늘리고 비축유 방출

WTI.브렌트유 50달러대 거래

미.중 협상 불확실성 지속...당분간 국제유가 안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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