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의 판이 바뀌고 있다.
금융산업뿐 아니라 개인 금융의 변화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의 초단기 자금에 경제가 심하게 휘둘리고 있다.
단기자금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익을 좇아 수시로 옮겨 다니고 있는 것이다.
광의의 통화(M2)인 단기 부동자금이 2387조원이나 된다.
이처럼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시중에 떠다니는 자금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을 얼마든지 휘둘를 수 있다.
지금은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을 오가며 우리 경제의 맥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
어제 러시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며
사용 승인을 했다고 한다.
백신 이름은 1957년 소련이 인류 최초로 발사한 인공위성 이름을 따서
'스푸트니크-V ' 로 결정했다는 보도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에서는 이 백신의 안전성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임상시험이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 확인이 않될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2차 임상시험만 하고
3차 임상시험을 건너뛰고 발표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어쨋든 이번 백신이 부작용없이 성공적이라면 전세계에 희망과 함께
8개월을 마무리 하고 평상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결과를 지켜보자
어제는 미국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등 선두에서 달려 나갔던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거기에 최근 급격히 상승했던 금과 은등 실물자산은
큰 하락세를 이루었다.
금값은 4%의 급격한 하락속에 거래량은 폭증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향후 금투자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금과 은등 실물 자산은 보통 달러지수와 역방향으로 움직인다.
최근 달러지수의 하락과 달러 패권의 불확실성이 금과은 등 안전자산 확보로
옮겨간 것이다.
지금 개미들은 오히려 금값 하락에 베팅하기도 하지만
미국에서 4차 경기부양책 시행 계획으로 달러지수는 더 하락할 수 있기에
실물자산의 상승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한국도 4차 추경으로 많은 돈들이 시장에 풀릴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돈 가치의 하락이 불가피 하다.
이런때는 현금보다는 실물자산이다.
다만 이렇게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변화가 예정될때에는
포트폴리오 내에 일정부분 현금 확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물론 금과 은도 마찬가지이다.
안전자산인 만큼 금과 은, 일정 현금 확보가
우리 개미들의 안전마진을 확보 할 것이라고 본다.
물론 크게 이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지만
손실을 줄이는 것만큼 우리 심리를 편안히 하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미래는 아무도 알수 없다.
투자자 피터 번스타인의 어록으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아주 장기간 동안 투자자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리는 추측하거나, 계산하거나, 추정할 수는 있지만
결코 확신 할 수는 없다.
https://youtu.be/VWxr80UXJWw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8/14(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0) | 2020.08.14 |
---|---|
20/8/13(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0) | 2020.08.13 |
20/8/12(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0) | 2020.08.12 |
20/8/11(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0) | 2020.08.11 |
20/8/10(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