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승무원이 밝힌 배우 정우성의 1등석 탑승관련 해프닝이 커뮤니티에 올라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입 승무원이 정우성 만난 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4월 전직 승무원인 유튜버 김수달의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
해당 승무원은 “20년이 지난,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나왔다”며
“처음 입사했을 때 주어진 업무가
퍼스트 클래스 승객을 에스코트해서 게이트까지 가는 것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승객이 헐레벌떡 뛰어서 나타나셨는데 다름이 아니라 정우성이었다.
정말 실제로 봤을 때는 아무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빛이 나고 너무 잘 생기셨다.
키도 크고 실물이 훨씬 멋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너무 긴장돼서 ‘빨리 게이트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해서 게이트로 뛰어갔다.
당시 LA에 가는 비행기였는데 만석이어서 400명 정도 되는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정우성을 모시고 바로 앞으로 가서 퍼스트 클래스 탑승구로 들어가면 되는데
이코노미 클랙스 승객들 맨 뒤에 줄을 세웠다”고 털어놨다.
승무원은 “정우성 씨가 저를 쳐다보시더니
‘혹시 신입이시냐’며 웃으며,
오히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한다
결국 정우성은 승무원의 잘못된 안내로
다른 승객들 탑승 끝나고 마지막으로 탑승했다.
승무원은,
정우성이 ‘잘 다녀오겠다. 덕분에 감사했다’고 타고 가는 걸 봤다.
그때까지만 해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랐다.
정우성이 비행기에 탑승하고서야 알게 되었고 선배들에게 야단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결국 회사 쪽에서 정우성 씨 측에 먼저 연락을 취했고
정우성은 ‘덕분에 잘 도착했다’고 했다”며
신입 직원의 실수를 이해해 준 정우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연예인 정우성 관련 얘기는 다른 통로를 통해서도
이런 미담을 들은 바 있다
그는 1973년생(48세), 186cm 의 훤칠한 키에 잘 생긴 외모를 갖고 있다.
그는 유엔 난민기구 한국 대표 명예사절도 했을 정도로
이웃돕기에도 앞장 선다고 한다.
난민 돕기에서 편견이나 아집없이 진솔하게 대하는 모습에서
성실하고 진실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때 그를 논란을 가운데로 넣었던 이슈가
고등학교 중퇴라는 학력 이슈었는데
이제는 학력이 그렇게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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