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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앨라배마주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 6000여명이

노조 설립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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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나오는 결과에서 노조 설립이 결정되면,

창업 후 25년간 무노조 경영 원칙을 고수해 온 아마존에는

거센 노조 설립 열풍이 번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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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근로자는 120만명으로 월마트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둘째로 고용이 많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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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이자 진출하는 분야마다 기존 시장을 무너뜨려온 ‘제국' 아마존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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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설립과 근로 환경 문제로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공격을 받고 있는 데다,

인터넷 공룡 구글이 ‘반(反)아마존 연대’를 결성해 아마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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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수료와 가짜 상품 판매에 불만을 품은 글로벌 제조 기업들도

아마존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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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근로 환경 비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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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마크 포컨 미국 민주당 의원은

“직원에게 시급 15달러를 지불한다고 해도 노조를 와해시키고

노동자들이 물병에 소변을 보게 하는 회사가 ‘진보적 기업’이 되는 건 아니다”라는

트윗을 올리며 아마존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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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컨의 트윗에

아마존은 “그게 사실이라면 아마존에서 일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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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으로 끝날 뻔한 트윗전(戰)은

아마존에 위장 취업을 해서 노동 실태를 고발한

제임스 브루드워스가 “아마존에서 병에 소변을 본 사람이 바로 나”라고 밝히면서 반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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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포컨 의원에게 사과를 하고

“배달 직원이 교통 문제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중화장실이 폐쇄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단 걸 안다”면서도

“이는 산업 전반의 고질적 문제이지 아마존에만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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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설립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불거진 이 사건을 계기로

아마존의 열악한 근로 환경에 대한 비난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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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아마존 물류센터 내

화장실이 모자라 쉬는 시간을 화장실 찾는 데 다 쓰거나

10시간 근무 중 화장실 가고 물 마실 시간이 12분밖에 안 된다는 불만이

미 노동부에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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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캘리포니아의 아마존 물류창고에서 일했던 한 직원은

“근로자가 감당하기 힘든 양의 업무를 줬다”며

아마존에 대한 소송을 걸었다.

같은 불만을 가진 직원들이 나타나면서 집단 소송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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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이든도 反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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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질주하며 영역을 확장하던 아마존의 걸림돌은

노조 문제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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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전자상거래 거래액 37％를 차지하며

사실상 독과점의 위치에 있던 아마존은

구글의 ‘안티(anti) 아마존 연대’의 공격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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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아마존의 점유율을 뺏어 오기 위해

지난해 캐나다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쇼피파이’와 손을 잡으면서

판매자들이 구글 쇼핑에 상품 등록을 할 때 내던 수수료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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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는 월 29달러를 내면 판매자들의 홈페이지 관리, 결제, 재고, 배송까지 지원해주는

업체로 최근 이베이를 제치고 미국 전자상거래 점유율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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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입점 수수료를 없애자

아마존에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내던 영세 판매자들이 구글로 갈아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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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검색 수요를 아마존에서 빼앗겠다는

구글의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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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형 판매자들도 잇따라 아마존을 떠나고 있다.

아마존에 범람하는 ‘짝퉁’(가품) 판매 문제로

나이키와 버켄스탁, 디즈니, 이케아 등 유명 브랜드가 이미 아마존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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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를 규제하려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아마존의 걸림돌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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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으로 지명된 리나 칸 컬럼비아대 교수는

2017년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할 때

‘아마존의 반(反)독점 역설’이란 논문을 써 ‘아마존 킬러’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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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교수가 FTC에 합류하면서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에 대한 반독점 압박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아마존의 전(前)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는

미 하원 반독점청문회에 섰다.

당시 아마존은 자사의 온라인 장터에 입점한 판매업자들의 데이터를

PB(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에 이용해 불공정하고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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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도 자료만 보면

아마존은 노조결성과 빅테크기업 규제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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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대되는 기업으로는 구글과 소피파이가 있는데

구글은 FAANG 종목이어서 잘 알지만

소피파이는 아는 사람만 알고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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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피파이에 대하여 잠깐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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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파이는 2015년에 상장된 소매,유통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소피파이는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기반의 플렛폼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는 모바일상점, 미디어 상점,시장 등

모든 영업 채널에서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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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가는 1,145$로 우리돈으로 126만원으로 가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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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은 3.08%로 크지 않지만

순이익률은 10.91%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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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최고가/최저가는 1499/374 로

최근에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걸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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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도내용처럼 구글과 손을 잡고 전자 상거래를 확대하고

이베이를 제치고 점유율 2위를 확보했다면

미래 전망이 밝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투자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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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커는 shop 이다.

아래 그래프는 1년 주가 변동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금년 2/10 최고가를 찍었다가 약 2개월째 하향 조정중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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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뭐?

남들이 관심없을때 조용히 들어가야 하고

불길이 서서히 확대될때는 이미 늦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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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도자료 보고 드는 생각이니까

참고만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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