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728x90
반응형

올해 1~3월 4만8284대 팔려

전기차 부담스런 고객들 관심

내연기관 모델보다 연비 높고

전기차보다 충전하기도 편리

쏘렌토 인기폭발 압도적 1위

수입차 중엔 벤츠 E350 인기

전기차를 필두로 친환경차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와 관심이 커지면서

하이브리드차의 인기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당장 전기차를 구매하기보다는

상품성이 검증된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올해 1~3월 하이브리드차 판매대수는 4만82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0% 급증했다.

이는 전체 친환경차 판매 실적(6만8546대)의 70.4%에 달한다.

특히 월간 판매량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1만8000대를 넘어섰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3만4005대, 수입차는 1만4279대를 팔았다.

국내외 브랜드 상관없이 큰 폭으로 판매가 확대됐다.

국내 완성차는 전년 동기 대비 85.6%, 수입차는 294.0%% 증가한 것이다.

1분기 가장 인기를 끌었던 모델은 기아 쏘렌토다.

1만190대가 팔렸다.

출시 후 친환경차 인증을 받지 못해 진통을 겪었지만

올 들어 인증 문제가 해결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1분기에 7274대가 판매되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해와 2020년에 각각 3만8989대, 2만9412대가 판매되면서 2년 연속 국내 하이브리드차 최다 판매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 외에 투싼 하이브리드(5583대), K5 하이브리드(3019대), 니로 하이브리드(2444대), 아반떼 하이브리드(1620대), 쏘나타 하이브리드(1417대) 등도 판매 상위 10개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1924대), 렉서스 ES300h(1289대), 메르세데스-벤츠 CLS 450 4MATIC(1019대) 등이 인기 모델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선호 이유는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초기 구입 비용은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이 일반 내연기관차 모델보다 통상 수백만 원 이상 비싼 편이다.

하지만 내연기관차보다 연비가 훨씬 뛰어난 편인 데다

올해까지는 개별소득세 143만원과 취득세 40만원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공영주차장 이용 요금 할인과 혼잡 통행료 면제와 같은 혜택도 있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높은 잔존 가치도 하이브리드차 선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각종 혜택을 따져보면 경제성을 측면에서 초기 구입 비용의 부담을 상쇄할 여지가 충분한 것이다.

전기차를 선택하려던 고객들의 낙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과거 하이브리드차 구매 고객들은 초기 높은 구매 비용을 연비 절감 등으로 향후에 보상받는다고 여겼다"며

"최근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서면서 자체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일반 내연기관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사실상 가격 격차가 사라졌다"고 진단했다.

0. 5월에 팔고 떠나라'(?) 한국·뉴욕증시…대형 우량주 '조용' 코인·상장주 '시끌'

코스피 대형 우량주 잠잠한 세

21일 코스닥 중소형주 급등

상장 첫날 해성티피씨 `따상`

이삭엔지니어링도 급등 마감

`아로와나토큰` 한컴위즈 주가 출렁

`빗썸 매출 사상최대` 비덴트↑

5월 비수기 앞두고 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 쏟아질까 불안

22일 바이든·시진핑 `친환경 만남` 관심

5월을 앞둔 시점 한국 증시에서는 대형 우량주보다 중소형 상장주와 암호화폐(코인) 관련주 주가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이번 달 기업들이 올해 1분기(1~3월) 호실적을 발표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대형주 주가가 횡보하는 가운데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 확산 리스크가 또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도 분산되는 분위기다.

21일 한국증시에서는 이날 상장한 해성티피씨가 이른바 `따상`으로 출발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 첫 날인 이날 시초가(2만6000원)가 공모가(1만3000원)보다 두 배 높은 수준으로 출발했고 장중 30% 폭등한 3만38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따상은 기업 상장 주식이 첫 거래일날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를 찍는 것을 말하는 시장 유행어다. 해성티피씨는 인천 남동구 소재 감속기 제조업체다. 로봇용·산업용 감속기와 승강기용 권상기 등을 만든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삭엔지니어링도 시초가가 공모가(1만1500원)보다 2배 높은 2만3000원을 기록했고 13.79%오른 2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공장 자동화 솔루션업체다.

반도체와 전자, 철강, 중공업, 발전,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생산 현장 빅데이터에 기반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기술` 관련 서비스를 한다.

한편 한컴위드는 이날 1.17% 떨어진 1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컴위드는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전날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한 아로와나토큰이 출시 직후 시세가 1000배 넘게 뛰는 등 호응을 얻으면서 한컴위드에 덩달아 매수세가 몰린 결과 21일 장중 1만5500원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주가가 출렁이면서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토큰을 출시한 아로와나테크에 지분을 투자해 기술 파트너로 나선 업체다.

`빗썸 최대 주주` 비덴트는 2.22% 오른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날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거래량이 39억8318만달러(4조4500억원)를 기록해 올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비덴트에 몰린 결과다.

최근 코인 관련주와 중소형 상장주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몰리는 것과 관련해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관심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대형주 상승 모멘텀이나 이벤트가 특별히 부각되지 않는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오는 5월 3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면 상대적으로 코스닥 중소형주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재개는 특히 코스닥 중소형주 수급에 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과도하게 주가가 오른 중소형주가 공매도 공략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지수에 포함된 일부 종목만 공매도가 가능해 재개 효과가 더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코인 관련주와 중소형 상장주는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단기 투자자들의 손실 리스크 역시 큰 편이다.

이와관련 뉴욕증시에서는 한동안 떨어졌던 뉴욕증시 `공포지수`가 이번 주 들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눈길이 다음 달로 앞서 향하고 있다.

통상 5~9월은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중심으로 상승 동력이 떨어지고 10월부터는 산타랠리 기대감이 서서히 돌면서 상승 동력을 받는 시기로 통한다.

이 때문에 `5월에 팔고 떠나라(Sell in May and Go Away)`는 말이 돌기도 한다.

한국증시도 영향을 받는다.

현지 전문가들의 진단과 분석은 다소 엇갈리지만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지난 해와 같은 수준의 강세장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공통적인 전망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VIX 지수는 20일(현지시간), 전날보다 8.04% 뛰어 18.68를 기록했다. 월가에서는 VIX 지수가 18 밑으로 떨어지면 증시가 안정적인 상승 국면이라고 진단한다.

해당 지수는 이달 1일 들어 18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중국발 코로나19가 미국 내 본격적으로 영향을 준 지난 해 3월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산 바 있다.

VIX 지수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 사태가 벌어진 지난 2월말~3월 초 급등했고 이 시기 S&P500지수 뿐 아니라 `기술주 위주` 나스닥종합주가 지수 등이 줄줄이 하락세를 그은 바 있다.

다만 이번 주 들어선 가파르게 오른 결과 14.95% 급등한 상태다.

앞서 이달 8일 옵션시장에서는 몇몇 투자자들이 오는 7월 VIX 지수가 25~40선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고 여기에 베팅하는 콜옵션을 20만 계약 매수해 눈길을 끈 바 있다. 20만 계약은 평상시 하루 거래량과 맞먹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VIX는 S&P500 지수 옵션 가격을 토대로 앞으로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시장 예상을 반영한다.

20일 CMC마텟의 마이클 휴손 수석 시장 분석는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미 기업들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 QMA의 에드 컨 최고 투자전략가는 "경제 정상화도 실제로는 반쪽 자리일 수 있다"면서

"대표적으로 항공·여행은 일반 레저 관광과 비즈니스 관광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후자는 회복세가 매우 더딜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오나 신코타 시티인덱스 금융시장 분석가는 "코로나19 상황이 거듭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민감주로 쏠렸던 투자 심리가 불안해졌고 이에 따라 위험자산인 주식 수요가 사라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차익실현 매물 쏟아질 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0. LED밝기만 4천단계…TV도 실물처럼 보세요"

삼성전자 `네오 QLED TV` 개발팀 핵심연구원 3인방

"첨단기술 스펙·성능 경쟁 대신

사용자 몰입감 키우는데 집중"

LED소자 40분의 1로 확 줄여

정밀한 검은색 표현 가능해져

삼성, 반도체 직접 만들수있어

TV 개발기간도 1년으로 단축

삼성전자 네오 QLED TV 개발 주역들. 왼쪽부터 이계훈·이봉근·이민훈 수석. [사진 제공 = 삼성전자]

TV는 굉장히 아날로그적인 전자제품입니다. 화면을 보는 사람이 좋다고 느끼지 않으면,

그 어떤 첨단기술도 의미를 잃을 수밖에 없잖아요.

이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점도 스펙·성능과의 싸움에만 몰두하지 말고

사물을 눈앞에서 보는 듯한 생동감으로 사용자의 몰입감을 끌어낼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4 리테일랩. 매일경제와 인터뷰를 위해 모인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소속 연구원 3인방이 "숫자가 아닌 사람의 눈을 보고 TV를 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이 개발한 것은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신제품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미니 LED 전문가 이계훈 수석, 반도체 프로세서 전문가 이민훈 수석, 구동 알고리즘 전문가 이봉근 수석 등 세 사람은

연초 제품 공개 후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인증기관·전문가들에게 `최고의 TV`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네오 QLED TV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네오 QLED TV의 핵심 부품은 `퀀텀미니LED`라 불리는 미니 LED 소자다.

QLED TV 등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TV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해 별도의 LED 광원이 필요하다.

이는 정밀한 검은색의 표현을 어렵게 하고 빛샘현상 등의 단점으로 이어졌다.

퀀텀미니LED는 기존 LED 소자 크기를 40분의 1로 줄여 더 많은 소자를 배치함으로써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자 했다.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수만 개의 미니 LED를 광원으로 배치해

자발광 디스플레이에 버금가는 표현력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미니 LED 소자들을 정교하게 제어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퀀텀매트릭스` 기술이다.

이 기술은 퀀텀미니LED의 밝기를 12비트(4096단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한다.

이민훈 수석은 "이전에는 밝기 단계가 8비트(256단계) 수준이면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를 현재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만 3건의 특허가 나왔을 정도로 삼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최적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삼성전자는 `네오퀀텀프로세서`라는 별도의 반도체까지 개발했다.

텀미니LED가 악기, 퀀텀 매트릭스 기술이 연주자라면 네오퀀텀프로세서는 지휘자인 셈이다.

이봉근 수석은 "주어진 부품과 기술을 활용해 TV 화면을 표현하기 위한 최적의 구동 알고리즘을 찾는 것이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0. 계양 남양주 위례 복정 3만200가구 7월부터 사전청약

7월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

정부가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하는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했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물량은 총 3만200가구로 7월에 4400가구 10월 9100가구, 11월 4000가구, 12월 1만2700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다만, 지구계획 승인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공급물량 일부 변동 가능이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약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월별 사전청약물량을 보면 먼저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지구에서 1100가구, 위례신도시 400가구, 성남복정지구 1000가구가 계획돼 있으며, 10월에는 남양주 왕숙2지구 1400가구, 성남 신촌·낙생·복정2 1800가구, 인천검단·파주운정신도시 24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하남 교산 1000가구, 과천주암 1500가구, 시흥하중 700가구, 양주 회천 800가구에 이어 12월에는 남양주왕숙·부천대장·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에서 5900가구와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안산신길2 1400가구의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공급물량 중 신혼희망타운 비율을 전체 물량의 절반 수준인 1만4000가구를 포함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 기본자격은 혼인 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이다. 또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예비신혼부부)과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무주택세대구성원(한부모가족)도 대상이다.

주택구입을 위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겐 신혼부부(신혼희망타운) 전용 금융상품(수익공유형)을 지원하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최대 70%, 연 1.3% 고정금리의 대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청약 신청 방법 당첨자 선정기준은?


사전청약 신청 방법, 당첨자 선정기준, 제한사항 등 구체적 사항을 규정하는 지침은 이날부터 시행된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접수 10일 전 ▲주택단지 위치, 건설호수, 모집 세대수 ▲개략적 설계도면·주택공급면적, 추정분양가 ▲사전청약 신청자격, 구비서류, 신청 일시·장소 ▲당첨자 선정방법·일자 ▲본청약 일정, 입주 예정시기, 유의사항 등을 공고한다.

신청자격과 입주예약자 선정은 사전청약 공고일을 기준으로 현행제도와 동일기준으로 적용해 선정하되,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의 경우 현재 거주 중이면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않아도 사전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 본 청약 시점까지 거주기간은 충족돼야 한다.

당첨자는 본 청약이 시작되기 전에 공공주택사업자로부터 세대별 평면도, 확정된 분양가격 등의 정보를 받은 후 입주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당첨자 및 그 세대 구성원이 다른 주택을 소유(상속제외)하거나, 다른 주택을 분양받은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에 따른 의무 거주기간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당첨자격이 취소되니 유념해야 한다.

사전청약 신청·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본 청약을 하는데 제약이 없으며, 예약자의 지위로 입주가 확정되기 전까지 별도의 계약금 납입도 없다. 당첨자는 언제든 당첨자격을 포기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사전청약 신청이 제한된다.

국토부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 자격, 청약일정 등의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일정에 따라 지구별, 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및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6월부터 콜센터 운영을 병행해 신속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 및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현장접수처(위례, 동탄, 고양, 남양주)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효과를 조기에 실현하고 국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흡수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투기수요 유입 우려 선제조치"

거래허가 토지 면적기준도 강화

서울시가 주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정 대상 구역은 압구정아파트지구 24개 단지와 여의도아파트지구 포함 인근 16개 단지, 목동택지개발사업지구 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총 4.57㎢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소진과 호가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수요 유입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지정 발효는 27일이며, 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서울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앞서 지정된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에 더해 총 50.27㎢로 확대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특히,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며, 매매나 임대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오세훈 시장의 주택공급확대 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 개선안 국토부 건의, 시의회와의 협력, 시 자체적인 노력 등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사전조치 시행 등에 앞서 주택공급의 필수 전제인 투기수요 차단책을 가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 거주 목적의 거래는 전혀 영향이 없도록 해 실수요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4개 지역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구역으로 투기수요 유입과 거래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곳들이다. 지정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추진구역 내 단지는 조합 설립 전 추진위 단계를 포함, 사업단계와 관계없이 모두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된다.

먼저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압구정역 중심으로 밀집된 24개 모든 단지, 목동지구도 14개 단지 전체가 지정됐다. 다만, 목동지구의 경우 규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업지역은 제외했다. 여의도지구는 주변에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재건축 사업 등을 준비 중인 단지가 많은 만큼 풍선효과 차단을 위해 인근의 총 16개 단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성수전략정비구역(1~4지구)은 아파트, 빌라, 상가 등 정비구역 내 모든 형태의 주택·토지가 토지거래허가 대상이다.

아울러 시는 투기억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토지면적을 법령상 기준면적(주거지역 180㎡, 상업지역 200㎡)의 10% 수준으로 하향해(주거지역 18㎡, 상업지역 20㎡ 초과) 보다 강력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출처:매경

728x90
반응형

20/7/25(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7. 25. 08:13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종부세만 수십억 낼 판"…도심 임대주택 공급하는 사업자 고사위기

주택공급 등 떠밀더니…민간임대사업자 세금폭탄 `비명`

7·10 대책에 합산배제 사라져

종부세 최고세율 6% 적용돼...4년임대는 사업자 혜택도 말소

임대주택 리츠 상장 준비했는데

정부 규제에 사업 올스톱 위기..."세금내면 적자…퇴로 열어줘야"

서울 강북권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임대사업 시 아파트로 분류)으로 임대사업을 하는 부동산 디벨로퍼 A법인은 최근 고민이 많아졌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과 7·10 대책 이전까지는 법인 소유 주택은 종합부동산세 6억원 미만이면 합산과세에서 배제됐는데 2023년엔 `4년 임대`가 만료돼 아파트 임대사업자 자격을 상실하고 모든 도시형 생활주택을 합산해 종부세 최고세율(6%)이 매겨지기 때문이다. A법인 관계자는 "올해 12월 납부 예정인 종부세는 0원인데 3년뒤엔 무려 12억원으로 늘어난다"며 "임대수익 얻고도 남는 게 하나도 없어져 적자를 보게 된다"고 하소연했다.

4일 부동산 임대업계에 따르면 지난 7·10 대책에서 모든 법인을 대상으로 종부세 최고세율(6%) 적용을 예고하면서 임대법인 대다수가 사업을 접을지 말지 기로에 서게 됐다.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5년 중산층을 위한 뉴스테이(민간기업형 임대주택) 제도가 도입되고 금융·개발업계가 뛰어들며 임대주택 활성화에 나섰고, 문재인정부 초기에도 임대사업자 활성화 기조를 이어갔으나 최근 정부 발표로 사실상 국내에서 민간 임대사업은 종식됐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복지에서 더 나아가 중산층에게 주거 만족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이 주택시장 안정에 중요하다는 대전제가 무너진 것이다. 한 임대사업 관계자는 "정부가 6·17 대책을 내놓은 이후 임대업에 진출한 업체들이 모여서 대책 회의를 했다"며 "법인이 조세 회피 목적으로 설립됐다는 시각에 사실상 `적폐` 취급을 받으면서 선량한 법인 사업자들도 사업을 접어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 기존에는 공시지가 6억원 이하 주택, 장기임대, 임대료 연내 5% 상승 제한, 전용면적 149㎡ 이하 등 요건을 갖추면 민간임대주택 종부세 합산 배제 혜택을 줬다. 그러나 2018년 3월 이후 조정대상지역에서 구입한 모든 주택이 종부세 대상으로 입법예고된 상황이다. 민간 사업자는 주택 수요가 확실한 조정대상지역이 대부분 주 사업지다.

2. 2분기 성장률 -3.3%…외환위기 이후 최악

코로나發 수출 직격탄 영향

1분기 이어 연속 마이너스

정부 예상치 크게 밑돌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환위기 여파가 극심하던 1998년 1분기에 기록한 -6.8% 이후 최악의 성장률이다. 올해 1분기 -1.3%로 1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이후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로써 한국 경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겪어보지 않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17년 만에 겪게 됐다. 한국 경제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1960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이번이 네 번째다. 1979년 석유파동, 1998년 IMF 외환위기, 2003년 카드사태 때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겪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경기 하강기에 처한 한국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쇼크로 하강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장률 추락의 주범은 수출이다.

2분기 수출은 전기 대비 16.6% 급락했는데, 이 같은 낙폭은 1963년 4분기 -24% 이후 56년 만의 기록이다. 그 여파로 한국 제조업 GDP는 전기 대비 9% 감소했으며, 업황 부진의 영향이 반영돼 설비투자도 2.9% 뒷걸음쳤다.

3. -3.3% 성장에 놀란 정부…`소비쿠폰 살포` 앞당긴다

기재부, 8개분야 할인쿠폰 계획

충격적인 마이너스 성장률에..."서비스 소비 회복세 부족해"

농수산물부터 순차 지급키로

쿠폰지원액 1700억원 불과...내수진작 효과 크지 않을듯

항공업계 연쇄부도 위기 등

정작 중요한 대책들은 빠져

정부가 올해 3분기 내수 진작을 위해 1700억원에 달하는 소비쿠폰 카드를 내놓았다.

역대 최저인 -3.3%라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성적표`로 받아들자 화들짝 놀라서 내수 살리기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올해 2분기에 14조원 규모 재난지원금을 풀었지만 기대보다 내수 진작 효과가 작았으며 저비용항공사 등 한계기업에 대한 구체적 대책이 빠져 있어 위기 탈출을 위해선 미미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역대 최저치인 GDP 성장률과 관련해 "내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소비 회복세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소비쿠폰 지급과 관광 활성화 대책 추진 상황 점검에 나섰다.

8대 소비쿠폰은 농수산물, 관광, 숙박, 영화, 공연, 전시, 외식, 체육 등 분야에 대한 할인 쿠폰이다. 온·오프라인 상품과 서비스 구매자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본격적인 지급은 이달 말 농수산물 쿠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4. 마트·편의점서 은행 예·적금 든다

금융위 `은행대리업·플랫폼 비즈니스` 허용 추진

은행, 통신·유통업체 등과 제휴

예금·적금·대출도 맡길수 있어...빅테크 위협에 업무영역 늘려줘

금융회사도 모바일·인터넷으로 서비스를 중개하는 `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은행 업무를 은행이 아닌 법인·개인이 담당하는 `은행 대리업`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네이버·카카오로 대표되는 이른바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의 금융업 진출을 앞두고 전통 금융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발전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정책 추진 방향`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회사들에 `플랫폼 비즈니스`를 허용하는 것은 `빅테크`의 시장 진입을 앞두고 금융회사들 업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신용카드사의 `렌탈 중개 플랫폼`, 보험사의 `건강증진 플랫폼` 등이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규제 특례를 받아 운영을 준비 중이다.

방안에 포함된 은행 대리업 제도는 은행이 비은행 금융기관, 통신·유통업체 등을 대리점으로 삼아 예금·적금·대출 등 업무를 맡기는 것을 말한다. 고객은 은행 점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고, 은행은 대리업자를 활용해 기존 지점의 역할을 보조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

5. 코로나·라임 사태에도…신한금융 상반기 `톱`

2분기 실적 발표

코로나 충당금 등 영향에...순이익 12% 줄어 8700억

상반기 전체로 보면 1.8조

신한금융지주가 코로나19와 부실 사모펀드 사태 등 악재 속에서도 상반기 금융지주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당기순이익 1조805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12.3% 하락한 8731억원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지주가 2분기에 순이익 9818억원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1000억원 이상 뒤처진 실적이다.

다만 상반기 기준으로는 KB금융(1조7113억원)을 소폭 앞섰다. 그룹 전체 이자이익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1% 증가한 4조230억원, 비이자이익은 1.8% 증가한 1조7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직후 시장 변동성이 2분기 들어 완화된 덕분에 유가증권·외환파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6. 2m높이서 떨어져도 안 깨지는 `괴물 글라스` 갤노트20에 장착

코닝사 최신 커버유리 제품

`고릴라글라스 빅터스` 탑재

내구성 전작보다 2배 튼튼

갤럭시노트20 유출 이미지

오는 8월 5일 갤럭시 언팩 때 공개될 갤럭시노트20 커버 유리에 코닝의 최신 제품 `고릴라글라스 빅터스`가 탑재된다. 빅터스는 흠집(스크래치)에 대한 저항과 낙하 충격 등에서 전작 대비 2배 더 튼튼한 내구성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릴라글라스 제조사인 미국 코닝은 23일(현지시간) 신작 고릴라글라스 빅터스를 발표했다. 코닝은 홈페이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이 고릴라글라스 빅터스를 탑재하는 첫 고객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항상 고릴라글라스 최신 제품을 탑재해온 삼성전자 관례에 비춰볼 때 사실상 갤럭시노트20 탑재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릴라글라스 빅터스는 전작인 고릴라글라스6 대비 흠집 저항도가 2배 높아졌고 2m 높이에서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도록 개발됐다.

7. 일자리 욕심에 LCC면허 남발…고용·항공생태계 다 망쳤다

항공산업 위기 `정부책임론`

소주성 성과 시급했던 정부...신생 LCC 3곳 추가승인 결정

美 LCC 9개사·中은 6곳 불과

韓 9개 달해…과당경쟁 불보듯...日황금노선 `보이콧 재팬` 충격

코로나 전부터 `정치논리` 골병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연쇄 도산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소속 항공기들이 세워져 있다. [이충우 기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 노딜로 항공산업 전반에 `도미노 파산` 우려가 커지자 정부 책임론이 불거졌다.

2018년 말 항공사업법을 완화해 과당경쟁을 유도해 위기를 키워 놓고 정작 해법이 필요할 땐 "노력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할 뿐 어떤 실마리도 풀어내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대거 면허 제한을 풀었던 2년 전은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에 열을 올리면서 공공과 민간의 각종 일자리 정책을 쏟아내던 시기였다. 당시에도 업계에선 과잉공급과 경쟁 격화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일자리 성과를 위해 향후 발생할 문제점은 눈감은 것이다.

결국 정치 논리와 국정 목표에 따라 산업 수요·공급 정책을 남발하면서 고용도 실패하고 산업 생태계도 망쳤다는 비판이 거세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LCC 위기는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터질 일"이라며 "정부가 그간 뒷짐만 지고 코로나19 핑계만 대다가 이제 와서 나서는 것은 `뭐 했느냐`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면피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8. 현대 모터스튜디오서 미래 모빌리티 체험"

고양 완성차 전시공간 리뉴얼

수소연료전지·자율주행등

전시 콘텐츠도 크게 강화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중심으로 전시, 강연, 유튜버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미래형 모빌리티 `에스 링크(S-link)`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신 완성차 전시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미래 모빌리티 체험·전시 무대로 새롭게 단장하고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상설 전시 공간을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최근 리뉴얼했다. 현대차가 마련한 콘텐츠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친환경 이동성 △이동의 자유 △연결된 이동성이 주제다. 구체적으로는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 전시 콘텐츠가 폭넓게 추가됐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 고객은 전시 공간 내 마련된 수소연료전지차(FCEV) 넥쏘 모형 부품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으며 음식 주문과 건강 체크, 쇼핑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 `에스 링크(S-link)`에 탑승할 수도 있다.

9. 분기 흑자반전은 없었다"…갈길 먼 정유사

에쓰오일 1643억 영업적자

1분기 보다 손실 줄었지만...마이너스 정제마진이 발목

SK이노베이션·GS칼텍스도

3천억원대 영업손실 예상...3분기엔 실적 회복 기대감

정유업계 실적 부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이 여전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유업계는 에쓰오일 적자 규모가 1분기 대비 상당히 줄어든 만큼 3분기 실적 회복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위안을 삼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3조4518억원, 영업손실 164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8%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905억원에서 확대됐다. 지난 1분기 1조73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영업손실을 낸 것과 비교하면 2분기 적자폭은 크게 줄었다. 에쓰오일은 "적극적인 판매 활동으로 석유제품 판매량은 1분기 대비 6% 늘어난 6910만배럴을 기록했지만 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3.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0. 약 안만드는데 코로나 수혜?…상한가 치솟은 영진약품

日, 치료제 승인한 덱사메타손

영진약품 "생산계획도 없어"

일본 정부가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영진약품 주가가 치솟았다. 영진약품이 해당 약품을 제조·판매한다며 호재로 작용했는데 회사 측은 "생산하지 않으며 생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코로나19 수혜주 찾기가 빚어낸 해프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영진약품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아 8410원을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영진약품은 1962년 설립된 제약사로 KT&G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2004년 인수해 지분 52.4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별도 기준 220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53%에 그쳐 `미운 오리 새끼`로 통하고 있다. 영진약품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이유는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꼽혔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진료 안내 지침에 `덱사메타손`을 치료제로 등재했다. 이는 `렘데시비르`에 이어 두 번째다. 국내에서는 제약사 70여 곳이 `덱사메타손`을 함유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영진약품 관계자는 "`덱사코티실정`은 생산하고 있지 않으며 다시 생산할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덱사메타손`은 스테로이드 계열 의약품이라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의약품과 함께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지난 6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덱사메타손`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 사망률을 40%에서 29%로 떨어뜨린다. `덱사메타손`은 국내에서 1963년부터 생산하고 있어 보편적으로 구할 수 있다.

11. 해외선 BBB채권 완판…국내선 A급도 외면

엇갈리는 국내외 회사채시장

GS칼텍스 이어 미래에셋대우...BBB등급으로 해외조달 성공

中기업은 등급없이도 자금조달

국내선 A급 발행도 잇단 실패...한진·AJ네트웍스등 미달 속출

"국내기관 리스크회피 지나쳐"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신용등급 `BBB`로 평가받는 한국 기업들이 외화채권 발행을 연이어 성사시키고 있다. 시장 유동성에 힘입어 투자자 심리가 개선된 덕분이다. 반면 위축된 분위기의 국내 시장에선 하이일드(신용도 BBB+ 이하) 기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6억달러(약 7200억원) 규모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만기를 3년과 5년으로 나눠 3억달러씩 조달했다. 이번 채권은 아시아, 유럽, 중동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된 유로본드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전날 수요예측을 통해 전 세계 기관에서 약 36억달러어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모집액 대비 무려 6배 많은 청약을 확보한 것이다. 3년물과 5년물에 각각 17억달러, 19억달러 규모 자금이 들어왔다. 풍부한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발행금리가 3년물은 연 2.125%, 5년물은 연 2.625%로 책정됐다. 이는 투자자에게 제시한 금리 대비 0.45%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다. 시장 관계자는 "2018년 첫 발행 이후 매년 계속해서 조달해오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해온 점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21일에는 GS칼텍스가 3억달러 규모 외화채권을 찍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BBB급(국제 신용평가사 기준) 기업이 처음으로 외화를 조달한 것이다.

12. 뉴욕증시, 미중 충돌·기술주 조정에 약세…다우, 0.68% 하락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 핵심 기술기업의 주가 조정 영향으로 하락했다.

24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44포인트(0.68%) 하락한 26,469.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03포인트(0.62%) 내린 3,215.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24포인트(0.94%) 하락한 10,363.1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76% 내렸다.

S&P500 지수는 0.28%, 나스닥은 1.33% 하락했다. 시장은 미·중 갈등과 주요 기술주의 조정 가능성, 미국의 추가 부양책 논의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의 영사관 폐쇄 조치를 내리는 등 일촉즉발의 긴장이 흐르고 있다.

중국은 이날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요구했다.

미국이 국가안보 및 지식재산권 보호 등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키로 한 데 대한 반격이다.

13. [유럽증시] 미국-중국 간 긴장 고조에 일제히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외교 분쟁에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 하락한 6,123.77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2.0% 내린 12,83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1.5% 빠진 4,956.43을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3,310.89로 1.8%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갈등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분석됐다.

14. 中도 영사관 폐쇄 맞불…美 "中공산당 14억 국민 억압"

강대강 치닫는 미·중갈등

폼페이오, 시진핑 콕집어 비난..."中 공산당은 프랑켄슈타인

習, 파산한 전체주의 신봉자"

정권교체 의미담은 언급까지

中 "美가 도발…모든 책임"...EU는 대홍콩 수출 제한 검토

지정학리스크에 中증시 3.5%↓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요바린다에 있는 리처드 닉슨 대통령 도서관에서 중국에 대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EPA = 연합뉴스]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압박에 맞서 중국이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24일 통보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우리는 미국 청두 총영사관의 설립과 운영 허가를 파기하기로 결정했음을 미국에 통지했다"며 "(미국은) 청두 총영사관에서 모든 공식 업무와 활동을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는 미국의 재외공관 폐쇄 공격에 대응한 동일한 보복 조치다. 중국 내부에서는 미국이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를 강행할 경우 청두 총영사관 폐쇄는 물론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까지 폐쇄해 미국에 더 큰 보복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15. 美 외교관 1200명 中입국 지연 시 美대선업무 차질

중국 내 미국민 해외부재자 투표 산적

투표용지 국제우편으로 `美→中→美` 이동해야

美외교·선관위 인력 이달 안 中 공관 배치 시급

中 입국검역·격리기간 요구에 인력배치 차질 빚어져

지난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본토와 해외부재자 투표 등 우편투표 급증 가능성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로 인한 선거 부정 위험성을 언급하며 "나는 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폭스뉴스 캡처]

미·중 간 총영사관 폐쇄 갈등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국 외교관·가족의 중국 입국편의 문제가 양국 간 제대로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오는 11월 미국 대선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미국 외교공관에 대선 해외부재자 투표를 담당할 외교관과 미 선거관리위원회 인력이 조속히 배치돼야 내달부터 본격화하는 해외부재자 투표 업무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중남미·유럽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미국 국적자가 체류하는 곳으로 파악된다. 주중 미국 공관들의 해외부재자 투표 업무처리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자칫 투표 신뢰도에 영향을 미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다.

16. 美 추가부양책에 급여세 감면 제외…현금 위주로 지급하기로

1조달러 부양패키지 곧 발표

미국 정부와 의회가 코로나19에 따른 추가 지원책을 현금 위주로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5차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마련한 초안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해온 급여세 감면 내용이 빠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므누신 장관은 "대통령은 노동자들이 빨리 돈을 받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으며 급여세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은 1조달러 규모 경기부양안 패키지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백악관은 공화당 측 반대 속에 급여세 감면안을 마지못해 철회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해온 급여세 감면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급여세 감면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며 이를 강조해왔지만 여당 내에서도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이다.

급여세는 주로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메디케어(고령자 의료지원)` 등에 대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안대로 급여세를 감면해주면 사회보장기금 마련에 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점 때문에 공화당에서조차 반대 여론이 높았다.

므누신 장관은 급여세 감면을 제외하는 대신 향후 추가 대책은 추가 현금 지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시 한번 1인당 1200달러 현금을 주는 방안이 초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만료되는 주당 600달러 실업수당은 연장은 되지만 규모는 줄어들 전망이다. 각종 지원책을 받으면 실업 상태에서 출근 시에 받던 급여의 90% 안팎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 밖에도 교육기금 1050억달러,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700억달러, 대학에 300억달러를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백신 연구와 유통 260억달러, 국립보건원 155억달러 지원책도 추가됐다.

17. 그린벨트 지킨 서울시, `강남·여의도 재건축` 카드 만지작

재건축 규제 완화 제안…"정부와 논의 중"

노후 아파트 공공재건축은 별도로 추진…용산 중산시범아파트 등 물색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기 위해 고심 중인 가운데 그린벨트를 지켜낸 서울시가 재건축아파트 규제 완화로 공급을 늘리자는 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정부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서울 강남권과 여의도 등에 있는 노후 아파트단지 재건축을 위한 인허가 행정절차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냈다.

서울시가 언급한 아파트에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와 정부의 논의 과정에서 이들 아파트단지에 공공재건축 방식을 적용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안도 나왔으나, 여기에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지난달 7·10 부동산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공공재건축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참여해 용적률이나 층고 규제를 풀어주는 대신 임대주택이나 기부채납을 늘리는 방식이다.

18. 43만 구독자 마음 `그림`으로 훔쳤다…유튜버 이연 "자신이 꼰대 될 수 있는 주제 찾아야"

유튜브 채널 `이연LEEYEON’ 운영

촬영부터 영상 편집까지 직접한다

"나라는 사람으로 세상에 기여하고 싶어"

유튜브 시작 1년7개월만에 구독자 43만명을 확보한 유튜버 이연. <사진=한주형 기자>

잘될 것 같은 주제를 고르는 게 아니라, 내가 재밌어하는 주제를 고르는 게 유튜브가 잘 되는 비결이에요"

유튜브를 시작한 지 1년8개월만에 43만 구독자를 만들어 낸 유튜버 `이연(이연수)`은 "재미는 단순하게 접근해야 한다. 처음에 재미없으면 계속 재미없다. 몇 년을 말해도 나 혼자 말하고 싶을 정도로 재밌는 분야가 있지 않나. 10시간 넘어서도 떠들 수 있고, 더 떠들 수 있는데 못 떠들어서 아쉽고 그런 주제를 찾으면 반드시 빛을 보게 돼 있다. 미술이 나에게 그런 주제였다"고 했다. 특정 주제에 `꼰대`가 될 수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조형예술학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이연은 20여년을 `미술`에만 몰두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카테고리를 잡는 게 쉬웠다.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3년이 지나, 1년간 프리랜서로 지내던 무렵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영상을 만들어본다`는 느낌 정도였다. 거창하게 유명한 유튜버가 되겠다는 건 없었다. 평생 그림을 그렸으니까 그림 관련 영상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이연은 첫 시작을 회상했다.

유튜브 채널 <이연LEEYEON>에 올라간 첫 영상은 단순한 크로키와 드로잉이었다. 첫 영상이라 100~200회 조회수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누군가가 영상을 본다는 사실에 설렜다고 했다. 이연은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길거리에 가게를 차렸는데, 우리 집이 맛집이라고 사람들이 한두 명씩 와서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 말 그대로 `신기한 느낌`이었다"고 소회했다.

수십만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멘텀이 된 영상은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10가지 방법`이었다. "영상을 올리고 난 뒤 하룻밤 만에 구독자가 2000명이 늘었다. 그 이후로 1만명, 2만명 매일 늘어갔다"며 "당시에는 볼만한 그림 유튜버가 없었던 것도 한몫했지만,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면서 느꼈던 고충을 도란도란 짚어줬던 게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 단순히 그림뿐만 아니라 운동, 시험공부, 일상생활에서 겁내야 하는 대상들에 어떻게 맞설수 있는지 또래 한 사람으로서 의견을 나누었던 게 통했다"고 밝혔다. 영상 촬영, 편집, 자막 작업까지 이연은 혼자 영상을 만든다. "촬영이나 컷 편집은 내가 직접 해야만 나오는 느낌이 있더라. 그래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728x90
반응형

20/3/26(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3. 26. 09:20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코로나 치료 청신호…"중증 환자 5명 효과봤다"..김윤원 이뮨메드 대표 인터뷰

항바이러스제 `HzVSF` 투여..20·80대 중증 환자 5명 호전..식약처 첫 `치료목적 사용승인`

외국파트너와 치료제 개발예정..시간 걸리는 국내 임상은 포기..해외서 "긴급임상 해달라"요청

국 정상까지 나서 우리 제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쓰고 싶다며 임상을 해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바이러스억제물질(VSF)에 기초한 항체신약(HzVSF) 개발 업체인 이뮨메드의 김윤원 대표는 25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동남아시아 2개 국가 최고지도자, 유럽의 보건의료 총책임자가 HzVSF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쓰고 싶다며 여러 루트를 통해 자국 내 임상시험을 문의해왔다"면서 "곧 해외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뮨메드는 당초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HzVSF를 B형간염과 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억제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1상을 마쳤다. 그런데 HzVSF가 코로나19에도 효과를 보이면서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2. 재계 `인력감축 태풍` 휘몰아친다..항공·유통·車·중공업 등

상당수 희망퇴직·휴직 강행..코로나 위기 2분기 지속땐

대량해고사태 피하기 힘들어

불경기와 코로나19 유행이 겹치면서 국내 전 산업에 1997년 IMF식 정리해고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미 여행객과 소비 급감으로 항공·유통·여행 업종이 직격탄을 맞았고 자동차, 에너지, 중공업에서도 희망퇴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의 인력 구조조정 광풍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1차적인 원인은 코로나19 사태가 불씨를 키운 경제위기다. 급락한 경기가 단기간에 회복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정이 어려운 중소영세기업이 아니라 장기침체를 예감한 대기업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1997년 IMF 외환위기와 닮았다.

김창배 여의도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은 "코로나 위기가 2분기에도 계속된다면 대량해고 사태가 불보듯 뻔하다"며 "외환위기로 대규모 실업난을 겪었던 23년 전과 비교해 부채가 늘어난 가계가 실업 충격을 버텨낼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설명했다.

3. 美 `2조달러 경기부양` 마침내 합의..백악관-의회 패키지법안 타결

1인당 1200달러씩 현금지급..코스피 등 글로벌증시 환호

미국 의회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전격 합의했다. 5일간 줄다리기 끝에 25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긴급 재정 투입이 성사된 것이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시 수준의 투자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우리의 미래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도 연단에 올라 "초안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며 "오늘 늦게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안의 골자는 미국인 전체에게 긴급생활자금으로 1인당 최대 1200달러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위기에 처한 기업들에 대규모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금은 고소득층은 제외하고 가구당 최대 3000달러가 지급되고, 항공 등 피해 산업에 500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영세사업자 대출을 위해 3500억달러가 확보된다.

4. 슈퍼개미 증시 이탈 막자`…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으로 폭락한 주식시장에 큰손을 끌어들이기 위해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를 추진한다. 양도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상장사 보유액에 따른 대주주 과세 기준이 3억원으로 정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합리적인 수준으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25일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주식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과도하다는 공감에 따라 합리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세율 부분과 크게 하향되는 과세 기준 등을 조정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주식시장에서 폭락장이 연출되는 등 변동성이 커진 점에 따라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투자매력도를 더욱 올리고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5. 통화스왑 600억弗 이번주 계약…다음주 1차로 수십억달러 공급

코로나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외환부담금·LCR도 한시 완화

한국은행은 미국과 체결한 600억달러 규모 통화스왑 달러를 다음주부터 순차적으로 금융회사에 공급한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며 다음주 중 자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번주 본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6. 기술혁신 현장 찾은 이재용…"다시 벽을 넘자"

종합기술원서 마라톤회의..AI 등 미래기술 전략논의

D램에 EUV 기술 첫 적용..성능·생산성 높여 초격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 수원 삼성종합기술원에서 6시간여 `마라톤`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소재 등 차세대 기술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 준비와 벽을 뛰어넘는 혁신`을 주문했다. 또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모바일AP 등) 생산에 활용해온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D램·메모리에 적용해 생산성·성능을 높였고 경쟁사를 좀 더 멀리 따돌리며 `초격차` 전략에도 속도를 붙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 경쟁력을 높일 핵심 기술로 EUV 공정을 챙겨왔다.

이 부회장은 25일 오전 8시 30분께 종합기술원을 찾아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DS부문장), 황성우 종합기술원장(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과 함께 차세대 기술과 관련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서도 이어져 오후 2시 30분께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이 부회장은 신기술 연구개발 상황을 보고받고 차세대 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미세먼지연구소의 발전 방향도 논의됐다.

7. 기아차, 月87만원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라인` 론칭

아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 EV라인’을 26일부터 선보인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월 단위 요금 87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전기차 구독 서비스다.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마련하고, 이를 월 6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충전 부담을 낮췄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8. 코로나19 G20 정상회의 26일 개최…`국제공조` 공동선언문 도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가 26일 개최된다.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G20 정상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화상정상회의는 26일 오후 9시에 열린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특히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을 담은 정상 간 공동선언문이 도출될 예정이라고 윤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G20 정상들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9. 美 새벽2시 슈퍼부양책 타결…"다시 떠오를 준비가 됐다"

美여야, 2조달러 부양책 마련.."코로나 충격 막자" 속도전

당초 발표한 1조달러보다..2배 늘린 유례없는 패키지

항공·숙박 등 피해업종에..5000억달러 자금 긴급투입

주당 실업수당 600弗로 확대

트럼프 "부활절 경제활동 재개"

미국 상원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와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2조달러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 협상 합의를 발표한 시점은 25일 새벽 2시(현지시간)였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충격이 막대한 만큼 하루빨리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번에 여야가 합의한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의 가장 큰 특징은 `천문학적 규모`와 `신속한 처리`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여야가 발표한 2조달러는 당초 발표한 1조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2조달러는 미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때문에 미국 언론은 "유례없는 경기 부양 패키지"라고 평가했다. `속도`도 주목된다. 1조달러 경기 부양 대책이 마련된 시점은 지난 17일이었다.

10. 보잉 A-→BBB…글로벌기업 줄줄이 신용등급 추락

3대 신용평가사, 항공·정유·숙박기업 일제히 신용 강등

美보잉, 등급 전망도 `부정적`..델타항공 `투자 부적격` 진입

低利자금 무분별 차입한 기업..자금조달 비용 증가 위협 `쑥`

정크 회사채 수익률은 치솟아..美지방정부 발행채권도 강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 탓에 세계 각국 기업들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석유업계부터 항공사, 레저, 숙박, 외식업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 신용등급 강등에 나서고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되는 기업이 늘어날수록 유동성 경색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저금리 시대 장기화로 인해 기업들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이 같은 신용등급 압박은 기업들에 더욱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치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단계 낮췄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평가해 추가 하락 여지를 남겼다. 피치는 "이번 등급 조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보잉이 항공 시장과 경영에서 받는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이날 같은 이유로 미국 델타항공 신용등급을 종전 BBB-보다 2단계 낮은 BB로 하향 조정했다. 델타항공은 투자 부적격 등급인 정크 단계에 진입한 셈이다. S&P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예약이 가파르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매출과 현금 흐름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신용등급 하락 도미노는 항공업계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등급 하향에 직면한 산업은 쇼핑몰, 호텔, 항공, 레저, 숙박, 외식업, 지방정부 등 범위가 전방위적이다. 피치는 전날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낮췄다. BBB-는 투자적격 등급 중 최하위 단계다.

지난 17일 루프트한자 신용등급을 Baa3에서 투기등급인 Ba1로 하향 조정한 무디스는 옥시덴탈정유 역시 Baa3에서 Ba1로 낮췄다. S&P는 20일 뉴욕주 북부 대형 쇼핑몰 운영사 데스티니USA가 발행한 채권 2억1500만달러어치에 대해 부여한 AAA등급을 A로 강등했다. 지방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쇼핑몰 일시 폐쇄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최고 등급인 AAA도 무사하지 못한 것이다.

WSJ는 "데스티니USA 채권 신용등급 강등으로 채권 시장에 대한 경계심이 커졌다"고 전했다. S&P는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100개 이상 기업에 대해 신용을 하향 조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투자적격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떨어졌거나, 투기등급에서 더 낮은 등급으로 내려간 기업도 나오고 있다. S&P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대규모 투자한 위워크에 대해 현금 흐름과 유동성 압박을 이유로 기존 B-에서 CCC+로 내렸다.

지방정부가 발행한 지방채권도 등급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경제활동 마비로 지방정부 세수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등급 강등을 부채질했다. S&P는 최근 투자등급 최하 단계였던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의 학생 기숙사 수입을 담보로 한 지방채 신용등급을 6계단이나 강등해 투기등급으로 밀어냈다. 기업 신용등급 강등이 본격화하면서 정크 회사채 수익률이 치솟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투자등급인 BBB 대비 투기등급 BB 회사채의 수익률 프리미엄이 연초 38bp(1bp=0.01%포인트)에서 최근 345bp까지 치솟았다. 프리미엄이 불과 3개월 사이에 10배 가까이 뛰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상황을 어둡게 보고 있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BBB등급 회사채 가운데 2150억달러에 달하는 물량이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5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였던 1000억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무디스는 이 같은 신용등급 강등 도미노에 대해 "여러 업종과 지역, 시장에 걸쳐 극심하고 광범위한 신용 충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P도 "경기 침체가 이미 본격화하고 있다"며 "주요 산업과 지역 전반에 걸쳐 신용 시장에 대규모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피치도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주요 경제에 동시다발로 갑작스러운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저금리 분위기에서 무분별한 차입을 해온 기업에는 자금 조달 비용 증가가 큰 위험으로 다가올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말 글로벌 회사채 발행 잔액은 13조5000억달러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인 2008~2019년 연평균 1조8000억달러씩 발행돼 금융위기 전인 2000~2007년 연평균 8790억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1. 美 누적확진자 곧 中 추월…WHO "미국이 새 진원지"

하루 1만명씩 확진자 급증..10대 사망자 나와 美 비상

미국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가 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일일 통계치에 따르면 24일 밤 11시(현지시간) 기준 미국 내 감염자는 5만5000명이다. 확진자가 하루 1만명 안팎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이번주 안에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개연성이 크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은 통계상 8만명을 조금 넘는 수준에서 확산이 억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새로운 진원지가 될 수 있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환자 85%가 유럽과 미국에서 나왔고, 이 가운데 40%는 미국"이라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이미 미국 내 15개주에 걸쳐 전 국민 중 54%에 해당하는 주민에게 `자택 대기`를 사실상 강제하고 있는데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이날 감염자 2만5000명 선을 돌파한 뉴욕주는 전 세계 감염자 중 7%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이 이처럼 코로나19 새 진원지라는 오명을 쓰게 된 것은 초기에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 공포를 의도적으로 낮추기 위해 진단 검사를 억제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뒤늦게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쳤지만 이미 감염이 지역사회 깊숙이 진행된 상태로 분석된다.

이날까지 미국 내 사망자가 790명에 이른 가운데 10대 사망자도 처음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18세 미만 사망자가 나왔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확인했다. 사망자 다수가 고령자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지만 청소년들도 위험권에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미국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2. 코로나發 신용하락 공포…금융권도 `덜덜`

무디스, 부산·대구·제주·경남은행 신용등급 하향 검토

코로나 사태로 실물경제 비상..금융권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

외화조달 비중 적은 지방은행..당장 유동 위기 가능성은 낮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부산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경남은행의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한다고 25일 전해졌다. 무디스는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의 경제 성장률 하락을 예상하면서 최근 들어 잇달아 기업들 신용등급을 낮추거나 강등 검토에 들어갔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 관광업, 제조업에 경고가 집중됐지만, 이날 무디스가 본격적으로 지방은행의 자산건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이날 "한국 경제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하향 조정을 검토한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으로 대상 은행의 신용 상태가 악화될 위험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장·단기은행예금등급을 포함한 모든 신용등급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이날 무디스는 IBK투자증권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을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IBK투자증권의 모회사 IBK기업은행은 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지만, IBK기업은행 독자신용등급(BCA)은 하향 조정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BCA는 정부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고 산출하는 신용등급이다. 무디스가 본격적으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검토하면서 금융권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무디스가 가장 최근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낮춘 것은 2016년 4월이었다. 당시 무디스는 우리은행의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낮췄고, 신한은행·하나은행에 대해서는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당시 부산·대구·경남은행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전북은행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각각 등급전망이 떨어졌다.

일단 당장 시중은행들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무디스 신용등급은 주로 해외에서 외화 조달을 할 때 이용되곤 하는데, 지방은행 특성상 외화 조달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등급이 내려간 것도 아닌 데다 국내 평가사가 신용등급을 하향하지 않는 이상 큰 이상은 없다"며 "지방은행 조달자금의 70~80%가 예수금 등이기에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금융권 또한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양대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의 신용에 경고장을 보내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실물경제가 먼저 불황에 빠지고 뒤이어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유·화학업계는 코로나19 사태와 유가 하락이 겹쳐 잇달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지난달 무디스는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LG화학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또한 S&P는 SK이노베이션과 SK종합화학 신용등급 전망을 낮춰 강등을 예고한 상태다. S&P는 지난 19일 GS칼텍스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다.

유통업체는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낮아졌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우리은행 20억달러 규모 유로기업어음(CP)에 부여한 단기신용등급 `A-1`을 철회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무디스에서 신용등급을 받고 S&P는 배제한 것"이라며 신용 하락 위험 때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13. 턱없이 낮은 `양도세 기준 3억` 상향할듯…부동자금 유입 효과

양도세 과세 대주주 요건 완화

25억→15억→10억→3억원…양도세 과세기준 해마다 강화

연례행사가 된 연말 매도폭탄..기관·외국인 투자매력 떨어져

3억이상 대주주 판단될 경우..현행 1.1만명서 7.5만명으로↑

정부가 주식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에 나선 이유는 지나친 과세 정책이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매력도를 크게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주식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상장사 한 종목에 3억원(올 연말 기준) 이상만 투자해도 양도차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양도소득세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할 경우 외국인과 대형 투자자들의 `탈한국`으로 시장이 위축될 수도 있다.

올 상반기 거래세 추가 인하 카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30일 거래분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의 증권거래세율을 0.3%에서 0.25%(농어촌특별세 포함)로 내렸다. 양도세와의 이중 과세 문제를 완화하고 자본시장 세 부담을 낮춰 국민 재산 증식에 직접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14. KB증권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로 연간 영업익 전망치 30%↓"

아모레퍼시픽 본사

KB증권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해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30%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23만원에서 21만5천원으로 낮췄다.

박신애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전사 영업이익의 80% 이상이 중국인 소비자로부터 발생한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상황을 지나면서 실적은 지난달부터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이지만, 2분기까지는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6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57% 밑돌 전망"이라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채널을 제외한 모든 판매 채널 매출이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 진매트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아랍에미리트 수출 계약

진매트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UAE)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네오플렉스 COVID-19`의 유럽 CE 인증과 국내 식약처 수출 허가 이후 중동지역을 대상으로 체결된 첫 공급 계약이며, 계약 규모는 미화 46만달러(한화 약 5억 7800만원)에 해당한다.

진매트릭스는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칠레 추가 3개국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이번 수출국들 이외에도 미국, 독일, 스페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는 폭증하는 진단키트 수요에 공급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이 비상체제로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기업으로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6. 임대사업자보다 보유세 더 내는 1주택자

종부세 배제 등 혜택 받으면..보유세 1주택자의 절반수준

시장 냉각에도 `버티기` 쉬워..전문가 "1주택자 혜택 강화를"

임대사업자는 등록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전용면적에 따라 재산세가 최대 85%까지 감면된다. 특히 2018년 9·13 부동산대책 이전 수도권 공시가격 6억원 이하(비수도권은 3억원 이하·등록 당시 가격 기준) 주택을 취득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경우 매년 내야 하는 종부세 합산 대상에서도 빠진다. 이 밖에도 양도세·거래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는다.

17. 코로나發 집값하락에 공급대책은 `뒷전`

靑 "2월 발표" 수차례 공수표..국토부 "당장 발표계획 없어"

코로나 추이·총선 결과 따라..발표 시기·내용 달라질 듯

청와대가 새해 벽두부터 서울 및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2월쯤 내놓겠다고 수차례 얘기했으나 3월이 다 끝나가도록 공급 대책 발표는 오리무중이다.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이미 재작년과 지난해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대책을 내놓은 상황에서 마땅한 공급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난감했던 차에 코로나19를 계기로 집값마저 강남을 중심으로 수억 원씩 급락하면서 굳이 공급 대책을 쥐어짤 필요도 사라진 형국이 됐다.

18.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면적 전년比 1.6배 증가

연간 4조8000억원 경제적 파급효과, 2만1000명 일자리 창출 효과 발생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신규 지정 면적이 전년 대비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정 수는 36개로 같았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작년 신규 지정된 도시개발구역 면적은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개발사업(2㎢) 등 대규모 구역 지정을 포함해 총 9.4㎢로 전년(5.9㎢)보다 1.6배 증가했다.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524개, 여의도 면적(2.9㎢)의 약 58배에 달하는 167.5㎢ 면적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218개(58.2㎢) 사업이 완료됐고 306개(109.3㎢)는 시행 중이다.

728x90
반응형

19/11/7(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7. 10:31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여의도. 아현까지...서울 27개동 분양가 상한제...강남3구 20곳, 마용성등 7곳

국토부 동단위 핀셋 규제...과천,흑석은 예상밖 빠져...자의적으로 넣고 빼기 의심

2. 국토부 "일반분양 통매각 불가"...법조계 "상한제 유예단지 가능"...재건축조합.정부 갈등

원베일리` 지난달 통매각 계약...둔촌주공 등도 가능성 열어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발표된 가운데 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일반분양분을 `통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상한제가 적용된 지역에선 일반분양 통매각이 불가능하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상한제 적용이 유예된 단지들은 통매각이 가능하다는 해석도 나와 향후 조합과 정부 간 갈등이 불가피하다.

3. 전문가 진단 "주변시세 오르고 로또청약 광풍...풀린돈 많아 집값 안정효과 미미"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단기적으로는 분양가를 제한해 집값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을 초래해 집값을 더욱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히려 핀셋 규제에서 빠진 서울 다른 지역이나 이미 분양한 신축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키우고 집값 안정화라는 정책 목적은 실패할 것이라는 말이다.

4. 총선 의식했나...부산은 조정대상지역서 다 풀려...고양.남양주 일부도 규제해제...

김현미장관 지역구도 풀려

하락폭 줄고 외지인 매입 늘어...오히려 아파트값 자극할수도

고양시와 남양주시 일부 지역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렸다. 고양에서는 △삼송택지지구 △원흥·지축·향동 공공주택지구 △덕은·킨텍스1단계 도시개발지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았다. 남양주에서는 다산동과 별내동이 계속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받는다. 이들 지역 부동산 경기가 이미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어 규제 해제 시점이 엉뚱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5.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한다면서...화학물질 관련 규제는 세계최고

화평법 신규물질 등록 기준...한국, 미국보다 100배 엄격

규제수준 5배 늘어 못 맞춰....중소기업 추가 유예기간 절실해

6. 미국, 한미동맹 거론하며 압박에도....청와대 "지소미아 입장 변화없다"

국무부 한국관련 4인방 동시방한 전방위 공세...스틸웰 차관보, 김현종 만나 "문-아베 대화 매우 고무적" "한미동맹 印·太전략 린치핀"...對中봉쇄 동참 노골적 요구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 키이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차관(왼쪽 셋째)이 6일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제4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7. 미국, 서울서 방위비 대폭인상 여론 탐색...제임스 드하트 미 협상 대표

5일 깜짝 방한한 제임스 드하트 미국 방위비 협상 대표는 6일 국회 관계자 등을 두루 접촉하며 물밑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저녁엔 해리 해리스 대사, 여야 국회의원들과 만찬을 가졌으며 7일 저녁에는 정은보 방위비 협상 대표와 비공식 만찬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이달 중으로 한국에서 3차 회의를 가진다. 그럼에도 드하트 대표가 수주 앞서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마크 내퍼 한국·일본 담당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키이스 크라크 경제차관 등과 일정을 맞춰 방문한 것을 두고 한국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온다.

현재 2차 회의까지 진행된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은 협정의 3대 핵심 사항인 △총액 △상승률 △유효기간 정도만 제시됐다. 47억달러(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총액에 대한 이견 외에도 미국 측은 유효기간은 짧게, 상승률은 높게 제시한 반면 우리 측은 유효기간은 길게, 상승률은 완만하게 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8. 참담한 손정의...판단 잘못해 실적 너덜너덜...소뱅 창사이래 최악 성적표

위워크·우버 투자실패 직격탄...7~9월 비전펀드 손실 10조원...15년만에 반기 첫 영업손실

순이익도 50% 곤두박질...손정의 `마이너스 손` 오명

소프트뱅크그룹은 6일 내놓은 최악의 분기 실적으로, 반기(4~9월)로도 2004년 상반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손실(156억엔)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상반기와 비슷한 4조6517억엔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4216억엔으로 작년 같은 기간(8401억엔) 대비 반 토막이 났다. 소프트뱅크그룹 보유주식 가치 역시 5379억엔이나 쪼그라들었다.

9. 미중발 훈풍부는 금융시장....위안화 한때 6위안대 뚫어

미니딜 기대 美증시도 최고...유가는 하루새 1.2% 급등

5일 중국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값은 장중 한때 6.9890위안까지 치솟았다. 미·중 간 무역 긴장이 한창이던 지난 8월 5일 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하회한 지 3개월 만이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위안화값이 `포치(破七·7이 깨졌다는 의미)`를 벗어난 셈이다. 최근 한 달 새 위안화값은 2% 상승했다. 미국은 지난 8월 위안화값이 7위안 아래로 내려가자 의도적으로 위안화 가치 하락을 방치하고 있다며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

10. 공화당 텃밭서 민주당 당선....트럼프 재선 빨간불

美켄터키주지사 5300표차 앞서...버지니아 주의회도 민주 싹쓸이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앤디 베시어 후보자의 지지자들이 승리가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이날 베시어 후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에서 강세를 보였던 켄터키주에서 5100여 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로이터 =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날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앤디 베시어 켄터키주 법무장관이 49.2%를 얻어 공화당 소속 현역 주지사인 맷 베빈(48.8%)을 따돌렸다. 표차가 5300여 표에 불과할 정도로 박빙이었다.

11. 머스크 "상상초월" 사이버 트럭 곧 공개...이달중 전기 픽업트럭 발표...우주형 트럭등 추측 난무

테슬라` 머스크 이번에도 자신..."저게 뭐야?란 반응 나올 만큼...놀랄만한 디자인으로 나올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오른쪽)가 존 톰프슨 미국 공군 LA 우주&미사일센터장과 함께 미국 공군 스페이스 스타트업 피치데이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미국공군]

괴짜`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에는 전기로만 달리는 사이버트럭에 도전한다. 그것도 사람들이 깜짝 놀랄 디자인으로 내놓는다고 한다.

12. 하나카드 손잡고...토스'신개념' 신용카드 출시한다

토스, 신용카드업 허가 대신...하나카드와 제휴로 방향 틀어

토스 1천만고객·빅데이터 기반...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차별화

카드업계 하위권 하나카드는...고객 유치·점유율 확대 기대

13. 은퇴후 커피점 할까?....10곳중 1곳은 적자...KB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

커피전문점 7만곳 넘어서...3년새 평균매출 1500만원↓

승자 독식 현상 갈수록 뚜렷...스타벅스 매출〉상위 5개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