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19/11/2(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1. 2. 08:35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14% 망가진 수출..문닫는 공장들 수두룩..3년9개월만에 최대감소..11개월째 마이너스

반도체 32%↓·석유화학 22%↓...수출기지였던 구미산단...영세업체 가동률 34% 그쳐

전자부품 업체들이 몰려 있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공장 매매와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고 현수막 뒤로는 출입문이 굳게 닫힌 공장들의 모습이 보였다. 야적장에는 폐기물만 수북이 쌓여 있다. 삼성전자에 휴대폰 부품을 공급하며 한때 연간 3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던 A사 역시 `공장 매매` 현수막을 내걸었다.

2. 노후경유차 겨울철에 수도권서 못 달린다...정부 미세먼지 종합대책

배출가스 5등급차 운행제한...석탄화력발전소도 가동중지

3. 5G타고 삼성이 돌아왔다...중국 초대형 매장 열고 '총공세'

`0%대 점유율 굴욕` 딛고 10월 5G 스마트폰 시장 20% 수직 상승

애플 없는 5G 고가폰 선점·16만원 `가성비폰`으로 저가 시장 공략

상하이 난징둥루 들어선 삼성전자 플래그십 매장

삼성 5G 스마트폰 살펴보는 중국 고객들

4. 현대.기아차, 굼뱅이 유럽 자동차 시장서 나홀로 질주

닛산·폭스바겐 등 성적 부진한데..투싼·스포티지·씨드 연간10만대..영국선 벤츠·BMW·아우디 제쳐

올해 들어 9월까지 유럽 지역 자동차 판매 실적은 1211만59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폭스바겐 판매량이 1.3% 줄었고 푸조시트로엥과 르노 역시 각각 0.2%, 2.4% 감소했다. 닛산의 경우 판매량이 25% 이상 급감했다.

반면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 실적은 81만801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늘어났다. 시장점유율 역시 6.6%에서 6.8%로 비유럽계 완성차 1위 자리를 지켰다.

5. 미국 탄핵조사 공식화....트럼프 재선레이스 '불안한 D-1년'

민주당 후보 내년 2월께 윤곽...바이든 선두 속 워런 추격전

내년 11월 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대통령선거까지 이제 꼭 1년 남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민주당이 4년 만에 정권을 탈환할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전 세계가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1년 남은 대선 레이스의 출발선에서 탄핵과 맞닥뜨렸다. 불안한 스타트가 아닐 수 없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 결의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하고 있다. [신화 = 연합뉴스]

6. 레바논 이어 이라크 총리 사퇴...중동 휩쓰는 '신아랍의 봄'...대규모 반정부 시위 확산

30% 넘는 중동 청년 실업률에...정권부패 겹쳐 국민 분노 폭발

이집트 시위 두달째 이어져...이라크 사망자만 300명 달해

민생고에 분노한 이라크 시민들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국기를 흔들면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

청년 실업과 경제난, 권력형 부패에 신물 난 국민 분노가 레바논, 이라크, 이집트 등 중동을 휩쓸며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며 레바논에 이어 이라크 총리마저 끌어내렸다. 2011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을 강타한 민주화 시위인 `아랍의 봄`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이는 가운데 청년층이 주도하고 정치·종파 갈등보다 민생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신(新)아랍의 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딜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최근 대규모 유혈 소요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날 뜻을 밝혔다고 알자지라가 보도.

강력한 권위주의 통치를 시행하고 있는 이집트에서도 9월부터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 발생. 이집트 정부는 소셜미디어를 제한하고 경찰력을 대거 배치했지만,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집회가 이어졌다. 이번 시위는 스페인에 망명 중인 이집트 사업가 무함마드 알리가 9월 초 소셜미디어에 시시 대통령과 군부의 부패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촉발.

7. IS추격 '군견' 영웅 만들기.... 합성 사진까지 올린 트럼프...기밀 군견 이름까지 공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군견 `코넌`에게 훈장을 주는 합성 사진(오른쪽)을 트위터에 올렸다. 원래 사진은 2017년 베트남 참전병에게 훈장을 주는 장면으로, 보수매체 데일리와이어가 합성한 사진을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활용했다. [트럼프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수장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제거 작전에 참여한 군견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알바그다디를 추격한 군견 `코넌`에게 자신이 직접 훈장 걸어주는 합성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코넌이 다음주께 백악관에 온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군견 사진에 "미국의 영웅!"이라는 감탄사를 달아 올렸다가 12시간쯤 후에는 "살아 있는 버전의 코넌이 다음주께 백악관에 오기 위해 중동을 떠난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2017년 당시 은퇴한 베트남전 참전병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명예훈장을 주는 장면에 코넌을 합성한 것으로, 미국 보수 온라인매체 데일리와이어가 게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기밀이라던 군견 이름도 공개했다.

최근 미국 뉴스위크가 군견 이름은 코미디언 코넌 오브라이언을 따서 지은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국방부는 `군 기밀`이라면서 확인을 거부

8. 호주인프라.일본리츠...다양한 해외펀드 저렴하게 산다.

아시아펀드 패스포트 도입...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

호주·일본·뉴질랜드·태국...현지 인기펀드 손쉽게 구매

운용보수 등 비용부담 줄고...대체투자 등 라인업도 다양...소비자 투자선택 폭 넓어져

지난달 31일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은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의 다섯 번째 회원국이 됐다. 이에 따라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태국은 한 회원국에서 여권처럼 등록된 펀드가 다른 회원국에서 간소한 절차만 거치면 판매될 수 있게 됐다.

9. IT대장 '네이버', 시총 빅3 첫 진입....현대차 실적 추월

네이버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위(우선주 제외)에 등극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이틀 연속 현대차를 제치면서 3위 자리를 꿰찬 것이다. 네이버가 현대차 시총을 제친 것은 2018년 11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27조293억원을 기록해 `시총 빅3`에 진입했다.

1일 주가가 더 올라 시총 규모가 27조5238억원에 달했다. 4위인 현대차는 26조4949억원이다. 네이버 시총은 1위인 삼성전자(305조6529억원)나 2위인 SK하이닉스(60조4970억원)와 차이가 크지만 벤처로 시작한 업력 20년 남짓의 기업이 전체 3위에 오른 것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

10. 뉴욕 증시, 미국 고용 호조 환호....S&P. 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모니터 주시하는 NYSE 거래원

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1.13포인트(1.11%) 상승한 27,347.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35포인트(0.97%) 오른 3,066.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4.04포인트(1.13%) 급등한 8,386.40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및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44% 올랐다. S&P 500 지수는 1.47% 상승했고, 나스닥은 1.74% 올랐다.

11. 분양 전환 앞두고...판교 임대 재테크 줄섰다...10년 공공임대 전환 시기 맞아

입지좋고 상대적으로 싸 주목...급매 물량 대기만 수십명씩...분양전환 지연 등 변수는 주의

올해부터 내년까지 판교에만 공공임대아파트 약 5000가구가 분양전환된다. `직주근접` 선호 지역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판교에서 시장에 잠겨 있던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셈이라 관심이 뜨겁다.

판교역 근처 입지가 좋은 아파트여서 매물 선점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임대 기간이 종료된 산운8단지(371가구)를 시작으로 산운9·11단지, 봇들3단지, 백현2·8단지 등 5000여 가구의 분양전환이 시작됐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정부가 시세보다 싸게 임대해주고 10년 후 입주민들에게 우선분양권을 주는 아파트다. 부영·대방 등 민간건설사와 LH는 10년 전 판교에 공공임대 5000여 가구를 공급했는데, 그 물량이 올해부터 분양전환을 시작했다.

12. 6일 상한제 적용지역 발표...반포.개포.흑석 등 거론

`동` 별 핀셋 지정 가능성 높아...부산 조정대상 해제될지 관심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땅값과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용 등의 합계액 이내로 제한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오는 6일 결정된다

13. 폼페이오, 북비핵화 "진전 너무 느리지만 몇달내 좋은 결과 희망"

전세계 위해 중요한 임무…6·12 합의 실행위해 여전히 열심히 노력"

北 발사 관련 "북한이 전에 해왔던 것과 일치하는 로켓"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728x90
반응형

R 의 공포...수출.투자.소비 동반 부진...고민

경제 2019. 10. 6. 08:21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글로벌 경제에 'R'의 공포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벌써 1년을 넘었다. 작년 7월 6일 트럼프는 중국 수입품 340억 달러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주요 국가의 수출과 투자를 억눌러 경제 불황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

경기 침체의 전조로 예상되는 채권시장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불안감을 더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는 여타 국가들에게 도미노처럼 금리를 하락시키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의 금리는 구간 금리로 1.75~2.00% P이다. 미 연준 회의는 10월 29~30일로 예정되어 있다. 금리를 또 내리게 될지 지켜 봐야 한다. 최근엔 하락쪽으로의 기대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도 지난 7월 기준금리를 1.75%에서

1.25%로 0.25%내렸다. 경기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실물경제에서도 경제 활력 둔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분기 성장률 2%로 1분기 3.1%보다 낮아졌다.

중국은 투자와 수출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2%로 1분기 6.4%보다 0.2% 낮아졌다.

일본도 소매 판매와 생산,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가 나빠지고 있다. 10월부터 부가세 인상 여파도 경제에는 안 좋은 쪽으로 작용할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9월 12일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선제 대응 차원에서 양적완화 재개를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1.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

이처럼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가 커지면서 브라질, 터키, 멕시코 등 신흥국 중앙은행도 금리를 내릴 전망이다.

신흥국은 선진국에 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하지 않으면 통화가치 하락이나 자본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경제도 각종 지표에서 침체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사상최저인 1.172%로 하락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역시 1.095%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에서는 무역분쟁 등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앞으로의 상황을 살펴보며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글로벌 경제의 이러한 기류와 한참 동떨어져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며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뜻을 밝혔다.

R의 공포 속에서도 부동산 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고성장. 고물가에서는 화폐가치가 계속 하락해 대출이 늘어도 실질적 부채 부담은 그리 높지 않다. 반대로 침체기 때는 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은 하락하는데 물가 상승률이 너무 낮아 실질적인 빚의 무게는 오히려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한다.

IMF 신임총재 <게오로기에바>는 지난주 취임 첫 인터뷰에서 " 대규모 경제붕괴 온다"며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나는 폭풍이 오기 전에 지붕 고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새 총재로 선출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연합뉴스>

이처럼 글로벌 전문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기이다.

우리 정부는 재정 지출을 늘리고, 규제를 개혁하여 활성화하고 사회간접자본 투자 집행을 통한 경기 반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개인은 부채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주식투자자는 포트폴리오를 분산하여 안전자산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지붕에 물이 샐만한 곳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