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국내 총 346명·사망 2명
2. 확진 200명 돌파…전국이 위험하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 55세 여성..부산으로 이송직후 2번째 사망
신천지發 코로나 전국 확산..22일도 대규모 추가확진 발표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 남구 보건소에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단초를 제공한 신천지 교회가 있다. [연합뉴스]
21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55세 여성으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직후 사망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면서 이제 국내에서 코로나19 안심 지역을 찾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최악 사태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다.
3. 박한우 사장 "기아차 브랜드 혁신…엠블럼 등 다 바꾼다"..근본적 변화 중요
쏘렌토 계약첫날 1만9천대..현대·기아차 역대최고기록..임원차 니로EV로 교체 검토
기아자동차가 올해 차량 엠블럼과 디자인 방향성, 브랜드 정체성은 물론 조직문화까지 전방위 개편을 예고했다. 현대·기아차를 통틀어 사전계약 최고 기록을 세운 쏘렌토를 시작으로, 신차 흥행 바람을 타고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이다. 박한우 대표이사(사장·사진)와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기아차 임원들은 업무용 차부터 니로 EV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코스피·원화값 급락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금융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다. 21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1.49% 하락한 2162.84로 마쳤다. 지난 5일 이후 15일 만에 2200선이 무너진 것이다. 원화값도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보다 10.50원 급락한 1209.2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3일(1215.6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반면 안전 자산인 금값은 폭등했다.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시장에서 금값은 종가 기준 개설 이래 최고가인 g당 6만2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5. 한때 세계적 美속옷 빅토리아시크릿 `몰락`
한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 속옷 업체 `빅토리아시크릿`이 매출 부진 끝에 사모펀드에 팔렸다. 빅토리아시크릿 모기업 L브랜즈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레슬리 웩스너(82)도 사퇴를 발표했다.
L브랜즈는 20일(현지시간) 사모펀드 `시커모어파트너스`에 빅토리아시크릿 지분 55%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5억2500만달러(약 6327억원)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전했다. 나머지 지분 45%는 L브랜즈가 그대로 보유한다.
빅토리아시크릿의 몰락은 자연미를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최근 4~5년 새 서서히 하락세를 타더니 2017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6. 안전자산이라던 엔화의 `굴욕`…코로나 충격에 맥없이 추락
"日성장률 추가하락 불가피"..달러당 엔화값 112엔 깨져..달러·금값은 강세 보여 대조
美 국채금리는 빠르게 하락..장단기금리 역전 `불안 증폭`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일본에서도 엔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 통상 일본은 `선진 금융시장`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사태에서만큼은 이러한 지위가 상실돼 엔화 자산이 급하강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시장에서도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을 피하고,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10년물 금리가 이달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금값도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값은 달러당 112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엔화값이 달러당 112엔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엔화는 통상 글로벌 경제가 출렁거릴 때마다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태에서는 예외인 모습이다. 일본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아 이번 사태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다.
7. 코로나19 사태 추이·한은 금통위 주목
다음 주(24∼28일) 국내증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고비를 넘겼다는 진단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지만,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기 타격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국내 확진자 수가 수십명 늘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8. 집값상승 1위 대전 "제발 규제를"…정부 타깃된 수원선 "왜 우리만"
2·20 대책 `핀셋규제`의 역설..외지인투기에 실수요자 절망
"집값 낮춰줘야 생활 가능"..선거때마다 여야 바뀐 격전지
4월 이후 강한 규제 당할수도..전매 금지·가점제 확대에…
가점 낮은 실수요자 "허탈"..경기서남부 `풍선효과`조짐..인천·부천선 전매거래 활발
2·20 부동산대책 이후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핀셋 규제`를 내세웠지만 비슷한 처지의 도시끼리 차별·역차별 논란이 벌써 뜨겁다. 집값 상승률 1위에도 불구하고 규제에서 빠진 대전과, 갑자기 급등하는 바람에 졸지에 규제지역이 돼 버린 수원에선 전혀 다른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2·20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청약 규정이 강화되자 수원 시민들 사이에서는 "분양권 전매가 판치는 인천, 부천 등 다른 지역은 놔두고 왜 우리만 잡느냐"며 불만이 쏟아졌다.
9. 반포3 "재건축 과열, 차라리 市가 관리를"
신반포21차 조합도 요청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비리로 얼룩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행동한다. 사업 지연을 우려한 조합들이 이 같은 조치를 오히려 원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불공정·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선제적 공공 지원`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장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변호사, 건축기술자 등)로 구성된 `합동 지원반`을 투입해 입찰제안서 내용의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0. 코로나 직격탄 대구 분양시장 `울상`
상반기 분양 두배 늘렸는데..줄줄이 일정연기 눈치작전..현대건설, 중도금 입금 늦춰
올봄 비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장이 가장 대규모로 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구 부동산 시장이 울상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하면서 당분간 분양시장 정상화가 힘들어질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봄 작년보다 분양 단지는 갑절이 됐지만 총선 전 대거 공급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GS건설은 대구시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2주가량 연기한 데다 결국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어야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5월 대구에 공급될 예정이던 아파트는 총 15개 단지, 1만1631가구였다. 조합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도 9558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대구 전체 분양 예정 물량도 2만3095가구로 지난해 2만1579가구를 넘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11. 전국 4천100여가구 분양…견본주택 6곳 개관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 조감도
다음 주 전국에서 4천1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4천147가구(일반분양 2천494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 서울 중구 중림동 '쌍용더플래티넘서울역(오피스텔)' 등이 분양되며 그 밖에 지방에서는 임대 물량이 다수 공급된다.
중흥토건은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0블록에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101∼236㎡ 총 4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고,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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