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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0.02.22 20/2/22(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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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2. 22. 10:40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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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확진자 142명 추가…국내 총 346명·사망 2명

2. 확진 200명 돌파…전국이 위험하다

청도 대남병원 확진 55세 여성..부산으로 이송직후 2번째 사망

신천지發 코로나 전국 확산..22일도 대규모 추가확진 발표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대구 남구 보건소에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남구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단초를 제공한 신천지 교회가 있다. [연합뉴스]

21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55세 여성으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직후 사망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면서 이제 국내에서 코로나19 안심 지역을 찾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최악 사태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다.

3. 박한우 사장 "기아차 브랜드 혁신…엠블럼 등 다 바꾼다"..근본적 변화 중요

쏘렌토 계약첫날 1만9천대..현대·기아차 역대최고기록..임원차 니로EV로 교체 검토

기아자동차가 올해 차량 엠블럼과 디자인 방향성, 브랜드 정체성은 물론 조직문화까지 전방위 개편을 예고했다. 현대·기아차를 통틀어 사전계약 최고 기록을 세운 쏘렌토를 시작으로, 신차 흥행 바람을 타고 전기차(EV) 등 친환경차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이다. 박한우 대표이사(사장·사진)와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기아차 임원들은 업무용 차부터 니로 EV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코스피·원화값 급락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금융시장도 큰 충격을 받았다. 21일 코스피는 하루 만에 1.49% 하락한 2162.84로 마쳤다. 지난 5일 이후 15일 만에 2200선이 무너진 것이다. 원화값도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날 종가보다 10.50원 급락한 1209.2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3일(1215.6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반면 안전 자산인 금값은 폭등했다.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시장에서 금값은 종가 기준 개설 이래 최고가인 g당 6만2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5. 한때 세계적 美속옷 빅토리아시크릿 `몰락`

한때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 속옷 업체 `빅토리아시크릿`이 매출 부진 끝에 사모펀드에 팔렸다. 빅토리아시크릿 모기업 L브랜즈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레슬리 웩스너(82)도 사퇴를 발표했다.

L브랜즈는 20일(현지시간) 사모펀드 `시커모어파트너스`에 빅토리아시크릿 지분 55%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5억2500만달러(약 6327억원)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전했다. 나머지 지분 45%는 L브랜즈가 그대로 보유한다.

빅토리아시크릿의 몰락은 자연미를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최근 4~5년 새 서서히 하락세를 타더니 2017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6. 안전자산이라던 엔화의 `굴욕`…코로나 충격에 맥없이 추락

"日성장률 추가하락 불가피"..달러당 엔화값 112엔 깨져..달러·금값은 강세 보여 대조

美 국채금리는 빠르게 하락..장단기금리 역전 `불안 증폭`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확산이 빠르게 이뤄지는 일본에서도 엔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충격이 나타나고 있다. 통상 일본은 `선진 금융시장`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사태에서만큼은 이러한 지위가 상실돼 엔화 자산이 급하강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시장에서도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주식을 피하고, 안전자산인 국채에 대한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10년물 금리가 이달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울러 금값도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1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값은 달러당 112엔 수준에서 거래됐다. 엔화값이 달러당 112엔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엔화는 통상 글로벌 경제가 출렁거릴 때마다 강세를 보여왔지만 이번 사태에서는 예외인 모습이다. 일본도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아 이번 사태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다.

7. 코로나19 사태 추이·한은 금통위 주목

다음 주(24∼28일) 국내증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고비를 넘겼다는 진단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할 것이라는 낙관론도 나오지만,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기 타격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지난 21일 국내 확진자 수가 수십명 늘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였다.

8. 집값상승 1위 대전 "제발 규제를"…정부 타깃된 수원선 "왜 우리만"

2·20 대책 `핀셋규제`의 역설..외지인투기에 실수요자 절망

"집값 낮춰줘야 생활 가능"..선거때마다 여야 바뀐 격전지

4월 이후 강한 규제 당할수도..전매 금지·가점제 확대에…

가점 낮은 실수요자 "허탈"..경기서남부 `풍선효과`조짐..인천·부천선 전매거래 활발

2·20 부동산대책 이후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핀셋 규제`를 내세웠지만 비슷한 처지의 도시끼리 차별·역차별 논란이 벌써 뜨겁다. 집값 상승률 1위에도 불구하고 규제에서 빠진 대전과, 갑자기 급등하는 바람에 졸지에 규제지역이 돼 버린 수원에선 전혀 다른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2·20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청약 규정이 강화되자 수원 시민들 사이에서는 "분양권 전매가 판치는 인천, 부천 등 다른 지역은 놔두고 왜 우리만 잡느냐"며 불만이 쏟아졌다.

9. 반포3 "재건축 과열, 차라리 市가 관리를"

신반포21차 조합도 요청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비리로 얼룩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행동한다. 사업 지연을 우려한 조합들이 이 같은 조치를 오히려 원했다는 후문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불공정·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선제적 공공 지원`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장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변호사, 건축기술자 등)로 구성된 `합동 지원반`을 투입해 입찰제안서 내용의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0. 코로나 직격탄 대구 분양시장 `울상`

상반기 분양 두배 늘렸는데..줄줄이 일정연기 눈치작전..현대건설, 중도금 입금 늦춰

올봄 비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장이 가장 대규모로 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구 부동산 시장이 울상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하면서 당분간 분양시장 정상화가 힘들어질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봄 작년보다 분양 단지는 갑절이 됐지만 총선 전 대거 공급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GS건설은 대구시에서 올해 첫 분양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2주가량 연기한 데다 결국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어야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5월 대구에 공급될 예정이던 아파트는 총 15개 단지, 1만1631가구였다. 조합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도 9558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대구 전체 분양 예정 물량도 2만3095가구로 지난해 2만1579가구를 넘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11. 전국 4천100여가구 분양…견본주택 6곳 개관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 조감도

다음 주 전국에서 4천1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4천147가구(일반분양 2천494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 서울 중구 중림동 '쌍용더플래티넘서울역(오피스텔)' 등이 분양되며 그 밖에 지방에서는 임대 물량이 다수 공급된다.

중흥토건은 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0블록에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면적 101∼236㎡ 총 4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고, 인근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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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수)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2. 19. 07:53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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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크루즈선 귀국자 7명 김포공항 도착…인천공항검역소 격리

한국인 6명·일본인 배우자 1명 대통령 전용기 탑승

국내 이송 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7명 대통령 전용기 탑승

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19일 오전 6시 27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의 한국인 이송을 위해 전날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했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귀국을 희망해 이날 0시 20분께 하선했다.

하선자 7명은 한국대사관이 준비한 버스에 탑승해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한 뒤 이날 오전 2시 20분께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

2. 文 "비상경제 시국…모든 수단 동원"

생산·수출·소비·성장률 등 모든 경제지표 `비상등`

정책 상상력 발휘하라"…국무회의서 강도 높은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영향과 관련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상황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 비상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예상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3. 신탁상품` 못키운 한국…노인들 `DLF`로 몰았다

2009년 신탁업법 폐지된 이후

대안 없어 고위험상품에 `몰빵`서울 역삼동 소재 한 은행에서 최근 김 모씨(82) 유족들이 서로 김씨 돈을 찾겠다고 싸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씨를 돌보던 그의 딸이 김씨 예금에서 돈을 찾아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다른 형제들이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행에선 유언장에 따른 상속 완료 후 예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중재했지만 유족 간 싸움은 계속됐다.

일본에서는 많은 노인들이 신탁상품에 가입하고 있어 이런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신탁의 한 종류인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자신을 수익자로 정해 재산을 관리하고, 사망 후에는 자신이 정한 사람에게 원하는 방법으로 상속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신탁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령자들이 신탁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가입 절차가 번거롭고 다른 상품에 비해 혜택이 없는 데다 신탁상품 자체가 낯설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신탁이 활성화된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신탁업법이 2009년 자본시장법에 통합된 이후 유명무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다른 선진국들과 달리 세제 혜택이 부여되지 않고, 상품 이용을 불편하게 하는 각종 규제 탓이다.

신탁상품 부재는 국내 고령자들이 고위험 상품에 몰리는 요인도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된 파생결합펀드(DLF) 개인투자자 중 60대 이상이 48.4%를 차지했다

4. 수원 집값도 묶는다…LTV 50%로 부동산규제 유력

정부가 이르면 20일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을 포함해 최근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

주변 지역의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 규제가 추가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이상 과열 현상에 대해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이번주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용성 중에서도 규제지역이 아닌 수원 권선·영통·장안구 등지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회 제프리 존스 회장.."일하고 싶어도 주52시간…

'저녁은 있지만 밥없는 삶` 될수도"

기업하다 문제되면 CEO 처벌..외국기업이 한국 꺼리는 이유..과태료 부과할 일도 검찰나서

과거 한국은 가난해도 `희망`..지금은 과거 잘못만 따져..미래 불안하니 출산율도↓

현금 나눠주는 복지는 한계..인프라 투자로 고용창출 등..재정, 생산적으로 지출해야

기업이 없으면 노조도 없어..노사 서로 양보할 지점 찾아야

제프리 존스 암참 이사회 회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과거 하루 1달러도 못 벌던 시절에도 우리나라(한국)에는 희망이 있었다. 지금은 희망을 상실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6. 기초연금發 지자체 예산 `구멍`…또 혈세 땜질..재정난 지자체에 국고 추가지원

연금 지급액 1년새 1조 급증..고령화 가파른 지자체 부담 커..부산 북구 복지예산 71% 넘어

지방세·현금복지 손질없어.."이번 개정도 임시방편일뿐"

늘어나는 기초연금 부담에 기초자치단체가 `재정 부담`을 호소하자 결국 정부가 `국고`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소득하위 노인층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자체 재정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문제는 정치권과 정부가 최근 들어 수급 대상과 수급액을 연이어 확대하면서 기초지자체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현금 살포식` 복지정책이 기초지자체 부담으로 돌아가고 결국 `펑크`난 재원을 혈세로 막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재정자주도가 35% 미만인 시·군·구에 기초연금 재정을 추가 지원하는 기초연금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8일 밝혔다.

7. 불황·불매에 `불안`도 덮쳐…"오늘까지만 영업합니다"

뿌리부터 흔들리는 내수경제..가뜩이나 공실많은 꽃상가..이번달 매출 3분의1 토막

코로나에 외출까지 안해..식당손님 2주새 86% 뚝

노재팬에 26년 일식집 폐업..유니클로도 4곳 더 점포정리

서울 유니클로 엔터식스 상봉점 입구에 18일 `영업 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충우 기자]

오늘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경기 침체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기에 코로나19라는 `삼중고`가 덮치면서 유통업계에 `폐점 공포`가 짙어지고 있다. 단순히 특정 브랜드 매장 한두 곳이 없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주변 식당과 유통 매장 등이 잇달아 사라지면서 지역 상권 기반까지 흔들리고 있다.

일본 패스트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서울 엔터식스 상봉점은 18일을 마지막으로 폐점했다. 이날 문을 닫은 매장은 환불 장소와 가까운 매장 등을 고지했다. 유니클로는 이달 안에 상봉점을 포함해 엔터식스 강변점(21일), 엔터식스 왕십리점(23일), 현대백화점 중동점(29일) 등 총 4곳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매장 재편 과정의 일환으로 상반기 다른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을 여는 매장은 공개하지 않았다.

졸업식 등이 몰린 2월이 화훼업계 최대 성수기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17일 서울의 한 꽃시장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근 남대문 꽃시장은 매출 하락 여파로 상가 공실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조화 업체 중에서만 지난해 20% 정도 문을 닫아 현재 매장 34곳만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8. Z플립 1차 완판…`한정판` 100만원 웃돈도

`힙하다` 리뷰에 초반 인기몰이..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품귀`..400만원 넘는 중고거래도 등장

지난 14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이 초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첫날부터 미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등지에서 하루 만에 1차 물량이 모두 완판됐고, 통신사 보조금이 거의 없는데도 국내 시장 반응이 뜨겁다. 21일부터 한정 판매되는 `톰 브라운 특별 에디션`은 예약판매 물량에 100만원 넘는 웃돈 거래도 등장했다.

9. 탈원전 여파` 두산重 2600명 대상 명예퇴직

45세 이상 기술직도 포함돼..수주급감…5년 만에 구조조정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일감이 줄어들면서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두산중공업은 18일 사내 공지를 통해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무직 외에 기술직 직원도 명예퇴직 대상에 포함되며, 두산중공업에서 이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인원은 2600여 명이다. 이 중 1000여 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10. 도쿄 간 관광객 충격적 목격담 "택시 탔더니 운전기사가…"

한국보다 코로나19 감염속도가 빠른대도 일본은 여전히 경계심이 느슨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부탁하면 망설임 없이 촬영을 해주고 있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도쿄 오다이바를 다녀온 한 외국인 관광객은 18일 서울과 달리 도쿄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행인이 많았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11. 지구 살리기` 11조원 펀드 만든 베이조스

기후변화 대응 위해 사재 출연..환경운동가·NGO·과학자 지원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재 100억달러(약 11조8000억원)를 출연하겠다고 선언했다.

베이조스는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베이조스 지구 펀드`라는 이름의 기금을 조성해 과학자, 비정부기구, 환경운동가 등에게 지구 보존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변화는 지구에 대한 최대 위협"이라며 "기후변화의 파괴적 영향에 맞서기 위해 이미 알려진 방식을 강화하고 새로운 방법을 탐구하는 사람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12. 美 이번엔 반도체 공급 규제…"화웨이 납품땐 승인 받아라"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핵심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자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와 관련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미국산 장비를 써서 만든 반도체를 화웨이 등에 납품할 때 미국 당국에서 라이선스를 받도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13. 폐지값 하락에…한솔제지, 올 영업익 30%↑

中 수입 축소에 국내 물량↑..원재료 가격 약세 이어지며..포장재 수요 꾸준히 늘어나

인쇄용지·특수지 부문 호조..올해 영업익 1200억 달할듯

한철규 사장

중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국내 폐지값이 떨어지면서 한솔제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솔제지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포장지의 원자재인 폐지 가격이 하향세를 유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솔제지는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등 3개 사업 부문을 보유한 국내 최대 종합 제지기업이다. 한솔제지의 실적 개선 중심에 서 있는 것은 산업용지 부문이다.

긍정적인 점은 중국이 폐지 반입을 중단하는 등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백판지 원료인 국내 폐지 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 4월 총선으로 인한 인쇄물 특수 역시 한솔제지에는 호재다. 4·15 총선 후보 설명을 위해 가정마다 배달되는 인쇄물이 있고 이는 인쇄용지 사업 부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14. 수용성이 12억? 이 돈이면 보태서 강남입성"

강남 재건축 급매물 완판되고..호가도 12·16이전 수준 들썩

강남 재건축 매물이 급매 위주로 소진되면서 12·16 부동산 대책 이전 호가를 회복하고 있다. 마포 등 다른 지역과 격차가 줄어들면서 강남 진입을 시도하는 `갈아타기족`이 늘어난 데다 `수용성(수원·용인·성남)` 등 과열된 수도권에 비해 가격이 착해 보이는 일종의 `착시현상`이 매수 심리 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 벌점제 개편 과잉규제 논란 "대형업체 70%가 분양 못해"

주택공급에 또 큰 악재..수도권 아파트 더 줄 듯

정부가 건설업의 부실벌점 산정 방식을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건설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방안이 건설업체 경영을 압박하고 주택의 적기 공급을 늦춘다는 것이다. 현행 주택공급규칙상 부실벌점이 많으면 아파트 선분양이 제한되는데, 원안대로 시행되면 사업장이 많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업체 가운데 70% 이상이 선분양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만~2만가구 이상씩 아파트를 분양하는 건설사들이 대거 위기에 몰리는 셈이다.

16. 남북관계 호재 끝나니 주저앉은 강원도 땅값

고성·철원·양양 등 상승세 둔화..동계올림픽 `약발`도 떨어져..아파트값도 23개월째 하락세

지난해 급등했던 강원도 땅값 상승률이 1년 새 반 토막이 났다.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개발 기대가 약화된 데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자 호재를 이어갈 요인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7. 법으로 K게임 규제하는 정부…게임업계 "역차별부터 해소"

게임법 전면개정안 공개…업계 "사업 불확실성 커져"

확률형 아이템 공개 의무화..환전·고액경품 제공도 금지

"외산 게임 국내법 안지켜..K게임만 경쟁력 저하" 우려

정부가 확률형 아이템 공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 게임사만 역차별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은 `클래시로얄`. [사진 제공 = 구글 플레이]

정부가 국내 게임산업을 사실상 직접 규제하는 내용의 법 개정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게임산업이 3년 가까이 중국 정부의 게임허가증(판호) 발급 불허로 중국 수출이 가로막힌 가운데 중국 등 외국산 게임이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자칫 역차별 규제로 작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게임 이용 과몰입의 질병화 등에 이어 새 규제가 추가되면 K게임 전반의 경쟁력이 약화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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