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728x90
반응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주가 제기한 4개 주 대선 결과 무효 소송 기각 소식에 "지혜도, 용기도 없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선 결과 무효 소송을 기각한 연방대법원에 "기대를 저버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텍사스주는 지난 8일 조 바이든 당선인이 이긴 4곳(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경합주의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텍사스주는 이들 4곳이 코로나 팬데믹을 악용해 투표 절차를 위헌적으로 변경하고 우편투표 숫자를 늘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텍사스주뿐만 아니라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17개 주가 추가로 동참해 힘을 보탰다.

또 100명이 넘는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도 이를 지지하는 법정 소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트럼프는 이 4개 주의 대선 결과를 무효화해 바이든이 당선인 자격을 박탈당하는 것을 노렸지만 대법원은 소송 제기 3일 만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0. 삼성 갤럭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

브랜드스탁 평가…카카오톡·네이버 등 온라인 포털·유통 급부상

항공·여행 등은 코로나 직격탄 맞으며 하락

삼성전자의 대표 브랜드 갤럭시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10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갤럭시를 제외하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비대면 기업간 희비가 엇갈렸다.

13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가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BrandStock Top Index) 935.9점을 받아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3분기 출시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2 등 전략폰들의 인기를 앞세워 10년 간 1위 자리를 누렸다.

0. LNG선 영하 162도 극저온의 비밀

운송효율 극대화가 목적…천연가스 액화하면 부피 600분의 1로 줄어

극저온 기술 집약 화물창 갖춘 LNG선 '선박의 꽃'

삼성중공업 LNG선

집에 있는 냉장고 냉장실 온도는 영하 20도.

이보다 더 차가운 드라이아이스는 영하 80도.

이를 훌쩍 뛰어넘는 극저온 세계가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선 내부에 있다.

천연가스를 보관하는 LNG선 화물창 온도는 영하 162도에 달한다.

LNG선이 천연가스를 액화 상태로 운반하려면 화물창을 영하 162도로 유지하는 극저온 기술이 필요하다.

천연가스 성분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메탄(CH4) 끓는 점이 영하 162도이기 때문이다.

천연가스를 왜 액화시켜서 운반하는지를 살펴보면 LNG선 화물창의 비밀을 알 수 있다.

유럽이나 북미처럼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지역과 소비하는 지역이 육지로 연결돼 있으면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하면 된다.

가동 시작한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 동부노선 구간

그러나 바다를 건너야 하는 지역은 파이프라인으로는 한계가 있다.

다행히 천연가스를 영하 162도로 액화시키면 그 부피가 600분의 1로 줄어들어 기체 상태보다 더 많은 양을 운반할 수 있게 된다.

액화된 천연가스는 기화하면 다시 600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운송 효율이 600배 커지는 셈이다.

천연가스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LNG선 핵심 공간은 이런 극저온 기술이 집약된 화물창이다.

화물창 내부 LNG는 영하 162도 극저온 액체 상태다. 화물창 밖 선박의 공간은 상온이다.

당연히 화물창 내부와 외부 온도 차가 발생하게 된다.

LNG 온도가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즉시 기화가 이뤄진다.

두께가 1㎝ 정도인 철판 위에 LNG를 한 방울 떨어뜨린 후 1m 높이에서 낙하시키면 마치 얼음조각처럼 산산이 부서진다.

극저온 탓에 철판 조직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미국인에 접종해도 좋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12일(현지시간)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ACIP는 이날 회의를 열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16세 이상 미국인들이 접종하도록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ACIP 백신 권고는 새로 개발된 백신이 실제 사람들에게 접종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이 권고를 수용해 공식 승인하면 그때부터 실제로 백신 주사를 접종할 수 있다.

CNN은 몇 시간 내로 레드필드 국장이 ACIP의 권고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0. 중국 "내년 핵심 정책은 부동산 안정, 시장독점 규제"

중국 지도부가 내년 핵심 정책으로 부동산 안정화와 대기업의 반독점 규제 강화를 꼽았다.

12일 인민일보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내년도 경제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부동산 안정화와 반독점 규제 강화를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지도부는 전날 회의에서 "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한 주요 국가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몽`을 향해 전진했다"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와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도시는 집값의 상승세가 크고 비싸서 빈부격차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중국은 내년 부동산 정책을 통해 민생 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지도부는 또 기존의 대기업 위주 시장 독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자본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 시장 확대로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달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 거래액이 83조에 이르렀다며 중국 내수 시장의 저력을 보여줬다.

0. 상법 개정안 통과에 코스닥 `줄소송` 몸살 우려

기업규제 3법` 중 하나인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등 중소형 기업들이 줄소송에 시달릴 것으로 관측된다. 다중대표소송제가 신설돼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사냥꾼들이 작은 금액으로 고의적, 악의적인 소송 제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법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다중대표소송제는 모회사의 1% 이상 주주가 자회사 이사에 대한 소송이 가능해지는 개정안이다. 임무를 소홀히 해 회사에 손해를 발생시킨 자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모회사 주주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상장 모회사 주주의 경우 모회사 지분 0.5% 이상 주주(6개월 이상 보유)에게 소송 제기 자격을 주고, 비상장사 모회사 주주는 보유 기간에 상관 없이 지분 1% 이상을 보유하면 된다.

경제계에서는 다중대표소송제가 기업 경영 활동의 자유를 억누르는 독소 조항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당초 대기업의 지배구조개선과 지배주주의 사익추구 행위를 견제하고 소액주주에 대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중소·벤처기업의 경영활동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공산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0. 모멘텀 부재로 숨고르기 장세 이어질 것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다음주 국내 증시(12월14~18일)는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물경기와 금융시장의 괴리를 좁힐 수 있는 정책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백신 유통 기대감이 선반영된 가운데, 미국의 재정부양 정책 통과 여부가 연말까지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재정정책 통과가 중요한 이유는 백신 유통과 별개로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주 인당 600달러씩 제공하는 직접지원을 포함한 9160억달러 규모의 신규부양책을 제시했다. 다만 직접지원 규모가 민주당이 기존에 제시한 절반 수준이고, 주당 300달러 지원의 연방실업수당도 제외돼 민주당과 여전히 이견차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 미국 연방정부 예산집행 마감 기한은 1주일 임시 예산이 종료되는 18일이다. 그전까지 관련 뉴스플로우에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오는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미 연준이 시장이 반응할 정도의 추가적인 부양정책 규모를 발표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미 지난달 코로나19 팬데믹의 정점을 겪었던 유로존을 비롯해, 이번달은 미국과 신흥국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속도가 재차 가팔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로 2700~2770선을 제시했다.

0. <뉴욕증시 주간전망> 美부양책 향배 시선 집중…FOMC도 촉각

이번 주(14~18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부양책 타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운 채 등락할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통화완화를 단행할 것인지도 관건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 협상 결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도 주요 변수다.

미국의 신규 재정 부양책이 연내에 도입될 수 있을 것인지가 연말 금융시장 초미의 관심사다.

당초 지난주에서 일주일 연기된 예산안 종료 시점인 18일이 부양책 협상의 데드라인으로 인식된다.

미 정치권은 최근 연내 부양책 타결 가능성을 되살리는 듯했지만, 또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코로나19 관련 소송 등에서 기업에 면책특권을 주는 책임보호 조항과 지방정부 지원 문제를 두고 여전히 대립하는 중이다.

연내 부양책 타결 기대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던 만큼 교착 상태가 길어질수록 시장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연준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채권 매입 정책 관련 변화가 있을지가 관건이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매입 규모를 늘리거나, 매입하는 채권의 만기를 장기화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반면 적지 않은 연준 위원들은 당장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다만 통화정책 성명의 채권 매입 정책 관련 가이던스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지난 11월 FOMC 의사록에서 확인됐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5천억 유로 증액하는 등 추가 완화를 단행했다. 하지만 증액한 자금을 모두 사용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언급도 나오는 등 기대보다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를 고려하면 FOMC도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연준이 추가 완화를 단행하거나, 이를 시사하는 언급을 내놓는다면 위험자산의 강세와 달러의 약세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영국이 무역협정 없이 EU와 결별하는 `노딜` 브렉시트 위험도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요인이다. 양측은 13일을 잠정적인 마감 시한으로 정하고 막판 협상 중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노딜의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하는 등 합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코로나19 백신에 출시에 따른 낙관론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사용이 승인됐고, 접종이 진행된다. 또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 승인을 논의할 식품의약국(FDA) 자문그룹 회의가 17일에 열리는 만큼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질 수 있다.

예정된 일이긴 하지만, 실제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다는 기대를 다시 한번 자극할 전망이다.

백신 보급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주의는 필요할 수 있다.

11월 소매판매 등 이번 주 발표되는 주요 지표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소비가 부진했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줄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이 맞는다면 지난 4월 이후 첫 감소를 기록한다.

최근 증가세로 돌아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의 악화 흐름이 이어지면 불안감이 배가될 수 있다. 약 83만 명으로 지난주 발표보다는 다소 줄었을 것이라는 게 월가의 예상이다.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할 경우에도 봉쇄 조치에 따른 단기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미국에서는 뉴욕시가 이번 주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을 다시 중단하는 등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꾸준히 강화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은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이다. 또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된다.

파생상품 만기와 테슬라 지수 편입을 앞둔 거래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부양책 협상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가량 내렸다. S&P500 지수는 약 1%, 나스닥은 0.7%가량 하락했다.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는 소비 및 제조업 지표가 핵심이다.

14일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다.

15일에는 11월 산업생산과 수출입물가지수,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16일에는 11월 소매판매가 나온다. 10월 기업재고와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의 1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발표된다. FOMC 결과가 나온다.

17일에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11월 신규주택착공 및 허가 건수 등이 나온다.

18일에는 3분기 경상수지와 11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연설할 예정이다.

0. 서울 집값 상승 이끈 노원·성북·강북…3.3㎡당 가격 순위 약진

작년 말 대비 가격 25% 이상 상승…성북·동대문은 두 단계 뛰어

올해 30대 이하 매입 비율 최고인 성동구는 처음으로 5위에 안착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 단지

올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견인한 강북 외곽 지역이 3.3㎡당 가격 순위도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비 올해 11월 서울 25개 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노원(30.6%)이 가장 높았으며 성북(30.0%), 강북(28.5%), 동대문(27.1%), 도봉(25.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학군이 우수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전용면적 76.51㎡는 7·10 대책이 나온 지난 7월 10일에 역대 최고가인 9억원(8층)에 팔렸다.

현재 부동산 중개업소에 나온 이 면적 매물은 호가 9억4천만원에 2개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단지 근처에서 영업하는 A 부동산 중개업소는 "집도 보지 않고 계약할 테니 (물건을) 넘겨달라는 다른 부동산의 전화가 쇄도할 정도로 물건이 귀하다"면서 "계약이 곧 이뤄지면 호가는 금세 10억원으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 돈암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돈암코오롱하늘채는 전용 59.9342㎡가 지난 10월 19일 8억9천900만원(11층)에 계약이 체결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 단지 내 있는 B 중개업소는 "20평대 매물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지 특성상 입주 가능한 매물은 3∼4개 정도"라면서 "호가는 9억5천만원까지 올라 있다"고 전했다.

0. 아이폰12 흥행에 웃는 LGD…스마트폰 OLED 패널 매출 150%↑

아이폰12에 OLED 공급하며 성장…시장점유율 작년 5%→올해 10% 관측

점유율 줄어든 삼성디스플레이 여전히 압도적 1위…76% 차지

아이폰12 판매 개시 '직원 환호 받으며 입장'

올해 출시된 아이폰12가 흥행을 거두면서 애플에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228670]의 매출이 작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 예상 매출은 24억5천604만 달러(2조 6천820억원)로, 지난해 9억7천478만 달러 대비 152%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2.5%, 2019년 4.8%에 그쳤던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도 올해 1분기 7.2%, 2분기 8.1%, 3분기 10.8%까지 성장했고, 4분기엔 13.2%까지 늘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연간 시장 점유율 예상은 10.5%다.

애플 아이폰12 국내 출시

LG디스플레이의 매출 증가는 아이폰12 화면에 사용되는 OLED 패널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 결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아이폰12에 6.1인치 크기 OLED 패널을 약 1천800만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폰12 전체 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아이폰11에 탑재되는 OLED 패널 약 500만대를 애플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공급량은 지난해의 4배에 이른다.

아이폰12가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아이폰6 이후 최고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 사업 호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전까지 아이폰 물량을 사실상 독점하던 '스마트폰 OLED 최강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일부 아이폰 OLED 패널을 LG디스플레이에 뺏기고,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 BOE(京東方)에 치이면서 점유율이 다소 하락했다.

다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중국의 오포, 비보 등 기존의 탄탄한 공급라인에 힘입어 여전히 스마트폰 OLED 시장의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용 OLED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2018년 94.2%, 2019년 85.5%였고, 올해는 76.6% 수준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2007년 OLED를 업계 최초로 양산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점차 시장이 커지고 플레이어들도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점유율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웨이를 주고객으로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 17.1%까지 차지했던 중국 BOE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등 영향으로 3분기 시장점유율이 10.9%까지 떨어졌고, 4분기에는 4.9%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0. 내년 스마트폰 화두 `롤러블`…삼성-LG, 최초 타이틀 누구

LG, 내년 3월 ‘LG 롤러블’ 출시 유력…최초 될 듯

삼성도 S펜 탑재 롤러블폰 1월 깜짝공개할 수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롤러블폰 세계 최초 타이틀을 두고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LG전자 롤러블폰 출시가 내년 초 유력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역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최근 외신을 통해 나오면서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내년 3월 롤러블폰을 출시한다. 정식 명칭은 `LG 롤러블`이 확실시돼 보인다.

LG전자는 시제품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근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에 등장한 LG 롤러블 에뮬레이터에 따르면 긴 직사각형 화면의 우측이 1.5배까지 늘어나는 구조다.

일명 `상소문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형태가 상소문을 펼치는 모습과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이렇게 명명됐다. 지난달 중국 `오포`가 선보인 롤러블폰 시제품과 비슷하기도 하다.

LG 롤러블은 LG전자 스마트폰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제품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은 메인화면이 90도로 꺾이는 `LG 윙`이다.

LG전자는 이미 롤러블폰 시제품을 생산해 테스트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8월 초 LG전자는 평택 공장에서 롤러블폰 디스플레이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728x90
반응형

20/5/9(토)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5. 9. 10:42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트럼프 최측근의 아내 마저…주말, 백악관이 뒤집혔다

美 1, 2인자 측근들 연이은 감염

부통령 대변인 케이티 밀러

트럼프 최측근 참모의 부인

코로나19가 백악관을 덮쳤다. 이번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밀러(28)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보좌하는 파견군인에 이어 2인자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입`인 대변인까지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백안관은 그야말로 `패닉`이다.

8일 오후(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회동한 자리에서 "케이티는 아주 멋진 젊은 여성이다.

그녀는 그동안 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전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 펜스 부통령 팀에 있는 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때까지만 해도 베일에 가려있던 참모의 구체적 신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 펜스 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대변인이란 것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케이티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반(反)이민 정책의 설계자인 스티븐 밀러(34) 백악관 선임 보좌관의 아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며 백악관 경내에서 근무하는 해군 군인이 확진자로 드러난데 이어 부통령의 최측근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참모의 아내까지 확진자로 나타나면서 대통령 집무동이 있는 백악관 `웨스트윙`은 발칵 뒤집혔다.

케이티 밀러 대변인과 스티븐 밀러 선임 보좌관은 지난 2월 결혼한 백악관 커플이다. 밀러 대변인은 대언론 담당인 만큼 기자와의 접촉도 잦았으며,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회의에도 자주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 참모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앞서 미 언론들은 한 참모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펜스 부통령의 아이오와행 비행이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한시간 가량 지연됐으며, 이 참모와 접촉한 6명 인사들은 비행기에서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일단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 디모인에서 식품 공급량 확보 관련 라운드테이블 참석 및 종교 지도자들과의 토론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백악관을 뒤흔들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지근거리에 있는 두 명의 참모가 지난 이틀 사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가 백악관 중심부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그 이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여전히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이 백악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전날 앞으로 매일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에게 "그것(코로나19)은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악랄한 적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을 할 뿐"이라면서도 "다시 말하건대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2. 美 4월 실업률 14.7%로 폭등…대공황 이후 최악 `실업대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미국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실업대란을 맞이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050만개 줄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4월 한 달 동안에만 서울 인구(약 1000만명) 2배 정도의 실업자가 늘어났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3월 4.4%에서 4월 14.7%로 폭등했다.

이 같은 10.3%포인트 상승폭은 역대 최고치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14.7% 실업률, 2050만개 일자리 감소는 대공황 때 이후 최악이라고 주요 언론들은 평가했다. CNBC는 "4월 실업률인 14.7%는 대공황 때 최고치로 추정되는 24.9%보다는 낮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노동부는 1948년부터 월별 실업률 통계를 집계해왔다.

특히 대공황 이후 미국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넘긴 것은 2차 오일쇼크 후 경기 침체에 빠진 1982년 11~12월(10.8%)과 금융위기 여파가 불어닥친 2009년 10월(10%) 두 차례 정도뿐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하면서 4월 실업률에 대해 "완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면서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 생명을 구하려면 나라의 많은 부분을 폐쇄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도 옳은 것이며 경제가 결국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방문하며 38일 만에 첫 외부 행사에 나서는 등 경제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3. 美차관보 "트럼프 동맹훼손 원치 않아…방위비 관련 건강한 대화 계속"

클라크 쿠퍼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는 8일(현지시간) 진통을 겪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한미간 소통은 중단되지 않았다면서 한미동맹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주한미군내 한국인 무급휴직 사태의 파장에 대해서는 무급휴직이 아니었더라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근무 차질이 불가피했을 것이라는 논리로 파장 축소를 통한 진화를 시도했다.

쿠퍼 차관보의 이날 발언은 방위비 증액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공세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과도한 증액 압박에 대한 동맹 약화 및 대비태세 우려 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쿠퍼 차관보는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합의에 가까운 상태이냐 아니면 교착상태이냐`며 한미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의 현 상황을 묻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장관, 나의 동료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와 그의 카운터파트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 등 이 모든 의사소통 라인은 계속 열려 있고 활발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협상이 어느 지점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의사소통은 결코 멈추지 않았으며 분명히 건강한 담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4. 박찬구의 선택과 집중…금호석화 1분기 선방

부실 정리·고부가제품 주력..매출·영업익 소폭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 늘어나..유화업계 실적 부진과 대비

금호석유화학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내외적 불황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이 강조해왔던 `선택과 집중`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은 8일 올해 1분기 매출 1조2255억원, 영업이익 1331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영업이익은 7.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1276억원으로 코로나19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예고된 가운데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분기 공장 정기보수로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축소된 만큼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방산업 가동률 축소, 수요 약세로 합성고무 부문의 매출 하락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1분기에 선방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박 회장의 선택과 집중 경영이 큰 영향을 미쳤다. 박 회장은 그동안 금호석유화학을 이끌면서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다.

5. 뉴욕페스티벌` 휩쓴 현대·기아차…본상 5개 수상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제작한 TV 광고 `스마트 파크(Smaht Pahk)`에서 쏘나타 차량이 운전자 없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활용해 주차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국제광고제로 꼽히는 뉴욕페스티벌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8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000편 이상 광고 작품이 출품된 `2020 뉴욕페스티벌`에서 5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1957년 처음 열린 뉴욕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국제광고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뉴욕페스티벌에는 전 세계 광고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제작한 `스마트 파크(Smaht Pahk)` TV 광고는 촬영 기술 부문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 등 3개의 본상을 받았다. `최고의 유머 감각`과 `배우 섭외` 분야 모두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대본·광고 문안` 분야에서는 은상을 따냈다.

6. 갑자기 찾아온 언택트시대…물 만난 인터넷·게임 기업들

네이버·카카오·NHN '깜짝 실적'…내주 '3N' 등 게임업계 성적표에 관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뜻하지 않게 불쑥 다가와 버린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인터넷 기업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NHN 등 국내 주요 인터넷 기업은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다.

주력 분야는 조금씩 다르지만, 간편결제·콘텐츠·전자상거래·광고 등 사업을 공통분모로 하는 이들 업체는 제조·유통·운송 등 기존 산업에 큰 타격을 준 코로나19로부터 오히려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미중 관계 주목

다음 주(11∼15일) 국내 증시는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부와 미중 무역합의 이행을 둘러싼 양국의 움직임에 주목할 전망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미국 50개 주 가운데 43개 주가 부분적으로나마 경제 정상화에 착수한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택 대피령을 내렸던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미시시피주, 텍사스주 등에서 식당, 꽃집, 서점, 미용실 등 가게들이 문을 연다.

유럽에서도 독일 정부가 매장 규모와 관계없이 일반 상점의 영업을 재개하도록 했으며 영국 정부도 오는 10일부터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이런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반등 기대감을 먼저 반영해 지난주 강세를 보였다.

8. CNN "한국·독일, 확산억제·봉쇄완화 등 팬데믹 대처의 모범"

"한국의 검사·추적·격리는 베껴도 될 멋진 교훈"

매장 운영 점검 나선 용산구(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독일의 보건정책이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두 교과서로 거론됐다.

미국 CNN방송은 8일(현지시간) 글로벌 보건을 조명한 기사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세상이 바뀐 판국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처방식의 모범으로 한국과 독일 등 2개국이 모범으로 널리 지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두 국가는 접근법이 확연히 다르지만 둘 다 전염이 즉각적으로 다시 치솟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일부 자신감을 갖고 봉쇄완화에 나서는 부러운 위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발병, 창궐, 확산세 둔화, 봉쇄완화 등 코로나19 사태의 전반적인 국면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범위한 검사, 공격적인 접촉자 추적, 엄격한 공공보건 대책, 전면적인 봉쇄 없이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기술의 조합이 이를 뒷받침한 수단으로 주목됐다.

CNN은 다른 국가들이 부러운 시선을 보내지만,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는 방식을 보면 정상과는 거리가 먼 신중함이 있다고 해설하고, 조심스러운 프로야구 시즌 개막, 학교의 수업재개 계획,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과 함께 최근 이태원 집단감염 사태 때문에 한국 정부가 유흥시설들에 운영자제를 신속히 권고한 사례를 소개했다.

9.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1만명 육박...상파울루, 도시봉쇄 가능성 시사

상파울루의 공동묘지브라질에서 8일(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14만5328명, 사망자는 9897명 보고됐다. [브라질 뉴스포털 G1]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22명 많은 14만532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51명 많은 9897명으로 집계돼 지난 3월 17일 첫 보고 이후 2개월도 되지 않아 1만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증가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6.8%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사회적 격리 조치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0일 끝날 예정이던 사회적 격리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주에서는 지난 3월 24일부터 사회적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두 차례 연장됐다. 도리아 주지사는 코로나19 피해가 증가세를 계속하면 도시봉쇄(록다운)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10. 英중앙은행 "올 성장률 -14%"…300년만의 최악 경기침체

英 코로나 사망 세계 2위 쇼크

1706년이후 GDP 최대 감소..1·2차 세계대전보다 큰 충격

6월 실업률 9%까지 치솟을 듯

존슨총리 10일 봉쇄완화 발표..일각선 "재앙적 실수" 비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차 대전 전승기념일 75주년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힌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있다. 1945년 5월 8일은 나치 독일이 영국을 포함한 연합국에 항복한 날이다. [AP =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영국이 300년 만에 최악의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경고했다. 영국은 지난 5일 이탈리아를 제치고 유럽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위국이 되는 불명예를 안았고, 보리스 존슨 총리도 코로나19 확진으로 사경을 헤매다 업무에 복귀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유럽연합(EU)과 결별 후 "위대한 영국을 다시 세우겠다"던 존슨 총리의 계획은 코로나19 혼돈을 둘러싼 국론 분열 속에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영란은행은 8일(현지시간)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1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기준으로 14% 역성장은 스페인과 전쟁 중이던 1706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영란은행은 또한 올해 1분기와 2분기 GDP 성장률을 각각 -3%와 -25%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도 -30%로 내놓았다. 이는 영국의 `대혹한(Great Frost)`으로 기록된 1709년 이후 최악의 수치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기 50여 년 전인 당시는 GDP 가운데 농산물 비중이 컸는데 날씨 악화로 곡물 수확이 급감하며 경제에 큰 타격을 안겼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차 세계대전이 끝난 다음 해인 1919년 GDP 성장률은 -8%였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은 -4%대를 기록했다. 실업률 역시 현재 4%에서 다음달 9%까지 2배 이상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영란은행은 "일자리 전망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가계 수요가 급감한 상태로 지속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과 생산능력에 대한 단기적 충격도 여파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1. 뉴욕증시, 우려보다 양호한 4월 고용지표에 주요 지수 큰 폭 상승…다우 1.91%↑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8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4월 대공황 이후 최악의 고용지표를 확인한 시장 참가자들은 `최악이 지나갔다`는 판단에 주식을 매수했다.

8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5.43포인트(1.91%) 상승한 2만4331.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1포인트(1.69%) 오른 2929.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1.66포인트(1.58%) 오른 9121.3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2.56% 올랐다. S&P500 지수는 3.5%, 나스닥은 6% 각각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50만 명(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상승했다. 고용 감소 규모와 실업률 모두 사상 최악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던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은 실업률이 16%로 치솟고, 고용은 2150만 명 감소하는 것이었다.

12. 10년간 재당첨 금지…서울 청약규제 첫 적용

이달 `우장산숲`·`흑석리버` 분양

시세보다 수억 저렴해 매력 여전

거주요건·재당첨 금지 기간이 강화된 청약 규제를 적용받는 서울 분양단지가 나온다. 서울에 2년 연속 거주해야 청약 자격이 생기고, 한번 당첨되면 향후 10년간 서울 아파트 청약에 또 당첨될 수 없다. 수요자들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와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가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선다.

1순위 청약 접수는 각각 오는 12일, 20일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청약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내놓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7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하는 단지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해당 지역 우선 공급 대상자 거주요건을 1년에서 2년으로 강화했다. 거주요건 강화 조치는 서울과 경기 과천시 등 투기과열지구는 물론이고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앞으로 지어지는 3기 신도시 등에 모두 적용된다.

서울 분양단지는 재당첨 금지 기간이 10년으로 확대됐다. 예전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주택의 청약 당첨자는 최대 5년까지 다른 분양주택의 재당첨이 제한됐다. 이제는 분양가상한제 또는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은 최대 10년까지,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7년까지로 재당첨 제한 기간이 확대된다.

13. 하세월 강남 재건축 `뚝뚝`…`한정판` 강북 신축은 신고가

규제악화 우려 강남집값 하락세

e편한세상신촌 등 신고가 경신

3040 실수요자 신축선호 영향

코로나19 사태로 집값이 조정기에 들어선 가운데 서울 도심 주요 신축 단지(준공 5년 이내)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지은 지 수십 년이 지난 재건축 단지는 수억 원씩 폭락하며 희비가 엇갈린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이편한세상신촌(2017년 준공) 전용 59㎡ 매물이 지난 4월 18일 13억5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 기록한 전고가 12억5700만원보다 약 5000만원 뛴 것이다.

서대문구 DMC파크뷰자이(2015년 준공) 84㎡ 매물도 지난 4월 14일 11억4500만원에 팔려 전고가(11억3000만원)를 1500만원 경신했다. 지난 3월 말엔 성북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2019년 준공) 59㎡ 매물이 9억8500만원에 팔렸고, 마포구 래미안웰스트림(2016년 준공) 59㎡도 13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강세를 유지하는 아파트는 주로 강북권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에 위치했고,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시세 15억원 이하 신축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대출이 불가능한 15억원 이상 강남권 단지들은 신축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크로리버뷰신반포(2018년 입주)는 지난 4월 15일 전용 84㎡ 매물이 26억원에 팔려 전고가(28억2000만원)보다 2억원가량 떨어졌다. 지난 4·15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한 이후 재건축 관련 규제가 더 심해질 것이란 비관론이 가격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일 발표된 주택 공급 활성화 대책에 공공 주도 재개발 제도가 포함된 것과 달리 재건축 관련 대책은 전혀 없어 강남 초기 재건축은 당분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14. 분양시장 본격 손님맞이…모델하우스 대거 오픈

우장산숲아이파크 투시도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10곳이 넘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이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천733가구(일반분양 4천57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 경기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우미라피아노',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역푸르지오시티(오피스텔)'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27-5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우장산숲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총 576가구 중 2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우장산, 수명산, 봉제산 등이 가까운 숲세권 단지로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이 도보권에 있다.

15. 코로나19 항체검사, 全국민 대상 추진하는 까닭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항체검사`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언제 성공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그나마 항체검사를 통해 국민의 항체 형성 비율을 알게 되면 방역 정책이 달라지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독일, 이탈리아, 영국이 전국 단위의 항체검사 실시를 발표했고 미국 뉴욕주는 일부 항체검사를 해봤더니 주민 13%에게 이미 항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정부도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가능성 및 올가을 2차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항체검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20/2/3(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2. 3. 10:46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한국 입국금지..丁총리 `신종코로나` 대책 발표

4일부터 중국인 등 입국 제한..한국인은 입국후 14일간 격리..韓·中 상호 관광금지 추진

어린이집·산후조리원 근무자..中 방문땐 14일간 업무 배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회의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회의 시작 전에 인사를 하고 있다. 회의 후 정부는 중국인 여행객 입국 금지 등 긴급 대책을 내놨다. [김재훈 기자]

나흘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11명이나 확 늘어나자 화들짝 놀란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4일 0시를 기준으로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이 전면 금지된다. 관광 목적으로 중국인이 요청하는 단기비자 발급 중단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의 중국 여행 경보를 지역에 따라 현재 여행 자제 단계에서 철수 권고로 조정하는 방안과 관광 목적의 중국 방문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첫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다. 최근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을 방문·체류한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은 가능하지만, 14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정 총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해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 글로벌 자금 `우한 쇼크`…韓·日·대만서 6조 이탈

한국서 첫 확진후 열흘만에..신흥국펀드선 7억弗 `썰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아시아 증시에서 글로벌 투자자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제히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올해 들어 자금이 들어오던 신흥국 펀드 역시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2일 한국거래소와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달 20일 이후 31일까지 약 열흘간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서 1조7302억원을, 대만 증시에서 1조20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3. 日서 온 中확진자, 10일간 서울·수원·강릉까지 갔다

부천 영화관·서울 중구 식당..군포 친척집 등 138명 접촉..아내도 14번 환자로 감염

뒤늦게 격리된 5·8번 환자..잡화점·목욕탕·마트 등 활보

우한서 온 3·7·8·15번 환자..현지 한국몰서 대거 옮은 듯..중국 찾은 한국인 15명 격리

1차 검사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음성 판정을 받고 지역사회를 활보했던 환자가 이후 확진 판정을 받고,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아산 임시생활시설로 옮겨졌던 귀국 우한교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일본에서 건너온 중국인이 약 열흘간 전국을 활보한 뒤 뒤늦게 확진자로 밝혀지고, 확진자와 접촉했지만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에서 자유로웠던 능동감시 대상자가 많은 사람을 접촉한 뒤 확진자로 드러나는 등 국내 방역체계 신뢰에 의구심을 던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4. 제주 다녀간 중국인 확진자, 체류중 약국서 산 물건이…

마스크로 무장한 제주 여행객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 여행 후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중국인이 우한 출신으로,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제주에서 해열진통제를 구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춘추항공 항공편으로 지난달 21일 제주공항으로 입국해 25일까지 4박 5일간 딸과 함께 제주에 체류한 중국인 A(52·여)씨가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후인 3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초 A씨는 제주에 머무는 동안 신종 코로나 감염 증세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직후인 지난달 26일 발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제주도가 A씨의 동선을 확인하던 중 A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있는 한 약국에서 해열진통제를 산 것을 파악했다.

해당 약국 약사는 도 방역담당자와의 면담에서 "A씨는 약국에 들어온 뒤 가지고 있던 약을 보여줬고, 해당 약을 확인한 결과 기침과 해열제 성분이 든 해열 진통제였다"고 말했다.

5. 우한서 서울로 온 외국인 206명 중 65명 어디에 있을까?

마스크 고르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13∼25일 서울로 들어온 외국인 205명 중 65명의 출국 여부와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3일 밝혔다.

전일 기준으로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65명에 대해 서울시는 외교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공조해 출국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조해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05명의 명단을 지난달 31일 넘겨받아 자치구와 공유하고, 이들이 입국할 때 신고한 주소지를 현장방문해 확인했다.

6. 수출도 회복세 찬물…14개월째 뒷걸음..1월 작년동기보다 6.1%↓

지난해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던 수출이 올해 첫 달도 뒷걸음치며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좀처럼 수출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한국과 중국 경제에 직간접적인 후폭풍을 몰고 오면서 또다시 수출에 직격탄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43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5.2%에 이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5일) 영향이 컸다. 실제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하며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15개 주력 수출 품목 중 선박, 컴퓨터, 바이오헬스를 제외한 12개 품목이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여전히 수출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전년 대비 3.4% 줄어드는 데 그치며 감소폭을 줄였다. 낸드플래시에 이어 D램 가격도 반등에 성공하며 반도체 경기 회복이 예상됐지만 또다시 중국발 `암초`를 만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력 시장인 중국 수출은 지난해 12월 플러스로 전환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10.5%를 기록하며 고꾸라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가 1월 수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장기화 시 대중 수출에 차질이 우려되고 2월부터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염려했다.

7. 미국 유권자들, 오차범위 안에서 ‘트럼프 탄핵 반대’ 의견 더 높아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국 상원의 탄핵투표가 오는 5일(현지시간)로 예정된 가운데 탄핵에 반대한다는 미국 유권자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혐의를 믿는다는 응답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 방송이 함께 지난달 26~29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가 상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도록 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49%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다 채워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여론이 더 높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조사를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등 권력을 남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52%가 믿는다고 응답했다. 믿지 않는다는 41%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료 제출 거부 및 증언 거부 지시로 미 의회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조사를 방해했다는 `의회 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53%는 혐의를 사실로 인식했다. 37%는 의회 방해 혐의에 동의하지 않았다.

8. 아이오와의 선택…샌더스 돌풍이냐 바이든 대세냐 막판 혼전

올해 11월 美 `대선풍향계` 아이오와 코커스 D-2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초박빙..4년전 `힐러리·샌더스` 혈투 재연..부동층·군소후보 지지가 변수...공화당은 트럼프 적수 없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이틀 앞둔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2대 도시인 시더래피즈의 US셀룰러센터에서 청중을 향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시더래피즈 = 신헌철 특파원]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를 향한 9개월간의 대장정이 3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공화당 코커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적수가 없는 싱거운 게임인 반면 민주당의 초반 레이스는 결과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4년 전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불과 0.3%포인트 표차로 2위를 하면서 돌풍의 주인공이 됐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올해도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맹추격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1일 아이오와주 2대 도시인 시더래피즈의 US셀룰러센터에서 열린 샌더스 의원 유세는 흡사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인디 록밴드로 유명한 뱀파이어위켄드의 연주를 배경으로 무대에 등장한 샌더스 의원은 주먹을 불끈 쥐고 "노동자 계급(working class)은 일어나라"며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한 선거"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 부자 증세, 전 국민 건강보험, 공립대 무상 등록금 등을 차례로 약속했다. 행사장을 빼곡히 메운 지지자 3000여 명은 일제히 `버니`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환호성을 질러댔다.

샌더스 의원의 지지 기반을 반영하듯 참석자 대다수가 20·30대 젊은이들이었다. 이들은 한 손에 플라스틱 맥주잔을 들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유세를 한껏 즐겼다.

9. 삼성전자, 2020 AHR 엑스포서 북미시장 겨냥 혁신 공조 솔루션 공개

삼성전자 모델이 벽걸이형, 1way/4way 카세트형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조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AHR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혁신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AHR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90년 전통의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벽걸이형, 1Way·4Way 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

10. 서울 아파트 절반 `시가 9억` 넘어…LTV 20%·DSR 40% 대상

고가주택 `시가 9억원` 기준 논란 예상…현금부자 `줍줍`도 심해질 듯

서울 잠실권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 = 강영국 기자]

서울 아파트 절반이 9억원을 넘어 고가주택 대출규제 대상이 됐다.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연금도 제한대상이다. 고가주택 9억원` 기준이 시가로 박혀있는 상태라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3일 KB국민은행의 1월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9억1216만원으로 정부의 고가주택 대출규제의 기준선인 `시가 9억원`을 넘어섰다.

중위가격이란 주택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가격을 말한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하다 보니 고가주택 대출규제가 대다수 아파트에 적용되는 일반 규제가 된 셈이다.

11. 아파트 거품기간 3.4년…"강남4구·마용성·양천 등 거품 빠진다"

보험연구원, 서울 아파트 거품 가능성 보고서 주목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 4구와 마포·용산·성동·양천구 등의 아파트 거품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울 대부분 아파트 값 거품이 2년 2개월(2019년 10월 현재) 이상 지속하고 있어 3년 4개월 정도인 거품 평균 생존기간을 고려하면 조만간 시장에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가격 거품은 실제 가격이 내재가치를 1년 이상 웃도는 것으로 쉴러의 과대분산테스트, 가격의 변동성 등을 기준으로 분석한 것이다.

12. 전국서 수백명 몰릴텐데…공무원 제주도 합숙교육 `공포`

제주 왔다 간 관광객 中서 확진...국토부·국세청 합숙연수 `우려`

3월 예정됐던 예비군훈련도 연기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공무원 집합 교육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지금 집합 교육을 해야 하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우려는 특히 가족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가족 감염자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회식을 자제하고, 동호회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신입생 환영회를 취소하고, 졸업식·입학식을 미루거나 축소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3일부터 한 달 동안 국토교통부 6급 이하 신규 임용자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인원은 총 120명으로 전원 합숙 교육을 받게 된다. 인근에 위치한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도 오는 10일부터 15주 동안 9급 세무직 공무원 신규 임용 후보자 과정 합숙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13. 신종 코로나 잡아라…진단키트 이달 상용화

질본, 승인 허가 간소화 조치..국내 업체 키트개발 잇단 성공

코젠바이오텍·티씨엠생명과학 등..개발 완료하고 시장 출시 앞둬..신속 진단으로 확산 제동 기대

국내 진단키트(진단시약) 전문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단키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회사는 이달 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신종 코로나 진단키트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젠바이오텍은 최근 신종 코로나 유전자 검사시약 개발을 완료했다.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문서 제출을 최근 마쳤고 기술평가심사를 진행 중이다.

728x90
반응형

19/12/19(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19. 10:35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한국 1인당 국민소득 , 6.25이후 500배로 증가

한국은행은 국민소득 통계의 기준 시점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 편제된 통계자료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바뀐 시계열 자료는 이전 자료 대비 소득지표가 대체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전 자료와 차이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실질 GDP 연간 성장률 신·구계열

1인당 GNI 증가율은 연평균 10.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쟁 이후 평균 7년마다 1인당 소득이 2배로 늘었다는 의미다.

10년 단위로 보면 1950년대 3.6%에 머물렀던 연평균 1인당 GNI 증가율은 1960년대 10.4%, 1970년대엔 22.8%, 1980년대엔 12.9%를 나타내 30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990년대 들어선 증가율이 6.2%, 2000년대엔 6.1%로 줄었다. 2010∼2018년엔 증가율이 6.4%로 소폭 상승했다.

2. 제주항공...이스타항공 품는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애경그룹이 자회사 제주항공을 앞세워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SPA)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스타항공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간 결합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점유율을 확대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품에 안으면서 항공업계 재편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000주를 695억원에 인수한다. 지분율은 51.17%다. 제주항공은 인수 금액 가운데 100억원을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MOU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31일 SPA를 체결한다. 또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해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실사를 진행한다.

3.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버스...이제 한국에서도 달린다... 규제 샌드박스 6건 통과

대구 알파시티 2.5㎞구간서...일반인 대상 여객운송 돌입

서울 마곡선 배달로봇 허가...인도서 저속운행 가능해져

서울 마곡지구에서 내년 시범 운영할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로봇.

4. 삼성, 이재용 시대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 약속...비노조정책 사실상 폐기

"국민·사회적 눈높이 맞출 것"노사문화 근본적 전환 선언...삼성그룹 난제해결 가속화

5. SF 영화처럼...현대차 , 국내 처음 VR로 신차 디자인

세계 최대 VR 디자인 품평장...화성 남양연구소에 완공...설계 단계부터 VR기술 활용

현대·기아차는 자동차 개발 과정을 혁신하기 위해 VR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개발이란 다양한 디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의 자동차 모델과 주행환경 등을 구축해 자동차를 개발하는 과정을 말한다.

시제품을 생산하고 조립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시제품에서 검증하기 어려운 오류 등도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 지난 3월 현대·기아차는 1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 세계 최대 규모의 VR 디자인 품평장을 완공했다. 이곳에는 모션캡처 센서 36개가 설치돼 VR 장비를 착용한 평가자의 위치와 움직임을 1㎜ 단위로 정밀하게 감지한다. 이로 인해 20명이 동시에 각도, 조명 등에 따라 생동감 있게 차량 외부 디자인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로 들어가서 일부 기능을 작동할 수 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현대·기아차 최고경영진도 이 시설을 활용해 디자인과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조만간 현대·기아차 디자인 부문은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등 전 세계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각국 디자이너들이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차량을 디자인하고 디자인 평가에 참여하는 원격 VR 디자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디자인 품평 외에 아이디어 스케치 등 초기 디자인 단계로 VR 기술을 점차 확대하는 등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6. 미국 상원의원들...북한이 뭘 생각하든 경제압박 강화로 대응

미 상원의원들이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해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야 한다며 대북제재 완화를 추진한 중국과 러시아를 비판했다.

7. 유엔총회...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없이 전원 합의로 채택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8일(현지시간)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합의)로 채택됐다.

지난 2005년 시작된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졌다. 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지난 2012~2013년과 2016~2018년에 이어 올해로 6번째다.

이번 북한인권결의안은 유엔주재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EU와 함께 결의안을 주도한 일본은 초안 작성에 불참했다.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0여개 회원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한국은 이번에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리 정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8. EU, 대북제재 완화결의안에 ...북한이 안보리 결의 준수해야

유럽연합(EU)은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 완화안에 대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버지니 바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대변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된 이 결의안 초안에 대한 RFA의 논평 요청에 "제재는 그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정치적 과정을 장려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바투 대변인은 "북한이 모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며 "북한이 명시된 약속을 준수하고 핵무기가 없는 한반도에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확립하기 위한 지속적인 외교적 절차를 밟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 IMF, 중국 내년 성장전망 6%로 깜짝 상향....이유는?...

"1단계 무역합의 긍정적 신호"...시진핑, 반환 20주년 마카오 방문..."철저히 일국양제 관철 자랑스러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하이난성 싼야 해군기지에서 열린 중국의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 취역식에 참석해 해군을 사열하고 있다. 중국 기술로 건조한 첫 번째 항모를 과시한 시 주석은 반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카오를 방문했다. 마카오는 모든 차량과 승객을 검문·검색하는 등 초비상 수준의 경계에 들어갔다. [사진 = 신화망 캡처]

10. 시가 10억원 안팎 단독주택 공시가 집중적으로 오른다....2020 공시가 열람 개시

흑석동 절반이 10% 이상 올라...삼성동선 25% 뛴 주택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