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 해군 항모 루스벨트호 승무원 5천명 전원 코로나19 검진키로
"확진자, 3명서 이틀만에 25명으로 증가"
베트남 다낭 입항하는 미국 항공모함 루스벨트
미국 국방부는 태평양에 배치된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CVN-71)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승무원 5천명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마스 모들리 해군 장관 대행은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항공모함의 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항공모함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서 지난 24일 감염자가 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이틀 만인 이날 25명으로 늘었으며, 전염성이 강해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CNN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다만 국방부는 괌에 정박 중인 루스벨트호가 중국이나 북한과 같은 적대국에 약점을 보일 수 있어 정확한 감염 현황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2. 월 2만원이면 ... 로또 청약 위장전입 시켜줄께
수도권청약, 공공주택 공급 늘자..`지역 1순위` 잡으러 위장전입
고시원 등에 `비거주 전입` 횡행..허위 계약서·실거주증명 서비스
2월 서울·경기 전입 역대 최대
수도권 위장전입이 느는 이유는 1순위 당해 자격을 얻기 위해서다. 서울 아파트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규제 이후 `반값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씩 돈을 버는데 청약경쟁률이 치솟아 모든 평형이 1순위 당해 거주자에서 마감된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며 시세차익이 더 커진 `진짜 로또` 신축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로또`를 잡을 기회는 오직 서울 거주 1년 이상 1순위 당해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서울·경기 전입자는 이달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서울 전입자는 17만명에 달했다.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유입` 인구는 3300여 명으로 올해 1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했다. 경기도도 2월 전입자가 21만300명으로 역대 최대다.
3. 한국판 양적완화…韓銀, 무제한 RP 매입..3개월간 금액 한도없이 매입
시중 금융기관에 유동성 공급..사상 처음 `무제한 돈풀기`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무제한 돈 풀기에 나선다. 4월 2일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 금융기관에 자금을 한도 없이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1998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없었던 조치로 한국판 양적완화에 시동을 건 셈이다. 26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환매조건부채권(RP) 공개시장운영 대상 기관 및 대상 증권을 확대하는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규정과 금융기관대출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초 정부의 100조원 긴급구호자금의 절반을 공급하겠다던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권 자금 수요를 모두 받아주겠다는 것이다. 한은은 이를 위해 6월 말까지 매주 1회 정례적으로 RP를 매입해 시장의 전체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전액공급 방식을 도입했다. 금리는 현재 기준금리인 0.75%에 0.1%포인트 가산한 0.85%가 상한으로 매입 때마다 금리를 정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무제한 유동성 공급이란 점에서 한국판 양적완화로 불린다. 그동안 미국, 일본 등은 기준금리가 제로 수준인 상황에서 기존 통화정책이 작동하지 않자 국채, 정부보증채 등 장기채권을 대거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중의 `돈맥경화`를 뚫는 `대규모 자산매입(LSAP)`, 즉 양적완화를 실시해왔다.
윤 부총재는 "외국과 방식은 다르지만 사실상 양적완화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4. 文, 천안함 10주기 참석…"싸우지 않고 이겨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유족 "천안함 누구 소행인가"
文 "北 소행이라는게 정부입장"..文지지율 55%…16개월래 최고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분향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함 용사 46명 중 1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씨(76)가 "이게 누구 소행인지 말씀해달라"며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강력한 안보 태세 구축과 한반도 평화 정착,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우리는 그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장병들의 가슴에 서해수호 영웅들의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가 천안함 폭침 10주기인 점을 감안해 행사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날 기념사에 특별한 대북 메시지는 담기지 않았다.
기념식에서는 천안함 용사 46명 중 1명인 고 임재엽 중사의 어머니가 울먹이며 아들을 그리는 편지를 낭독해 여러 참석자가 눈시울을 붉혔다. 역시 천안함 전사자인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는 분향하려던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이게(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인가,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 대통령께서 늙은이의 한을 꼭 좀 풀어주세요"라고 말하는 돌발상황이 펼쳐졌다. 당시 생중계됐던 현장 영상을 살펴보면 문 대통령은 민 상사의 어머니에게 "북한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고 박성균 중사의 어머니는 기념식 후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에 나선 문 대통령을 보고는 큰 소리로 울면서 "엄마들이 왜 다 안 온 줄 아나, 아파서 그렇다"고 말하기도 했다.
5. 뉴욕증시,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불안감 여전…다우 4.06%↓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빠른 확산에 따른 불안감이 지속하면서 다시 급락했다.
27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39포인트(4.06%) 급락한 2만1636.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60포인트(3.37%) 내린 254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16포인트(3.79%) 하락한 7502.3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2.84% 올랐다.
S&P 500 지수는 10.26%, 나스닥은 9.05% 각각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이 지속하면서, 경제에 대한 충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2조2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법안을 가결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에 곧바로 서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도 이날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로 또 한 번 50베이시스포인트(bp) 내렸다. BOC는 국채와 기업어음(CP)의 매입을 시작한다.
6. 미 사상최대 2조2000억 달러 경기부양법 트럼프 서명
미국 경기부양 법안에 서명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의 2조2000억 달러(약 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 발효됐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오늘 우리 모두는 우리나라가 역사적인 규모의 경제 및 보건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우리의 최종 법안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네 번째 코로나19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자금난에 처한 기업 대출에 5000억 달러(약 614조원)를 비롯해 중소기업 구제 3670억 달러(약 450조원), 실업수당 등 실업보험 혜택 확대 2500억 달러(약 308조원), 개인과 가족에 대한 현금 지급에 2500억 달러(약 308조원), 주 및 지방정부 지원에 1500억 달러(약 184조원), 병원과 의료시설 지원에 1300억 달러(약 159조원) 등이 지원된다.
7. 지금은 경영안정이 중요" 코로나發 위기감에 조원태 `선택`
조원태, 한진 경영권 방어 성공
찬성 56%·반대 43%로 가결..국민연금 등 기관뿐 아니라..소액주주도 現경영진에 표
대한항공 상반기 현금바닥 우려..자산매각 등 조만간 자구책
3자연합과 경영권 불씨 여전..KCGI, 한진칼 지분 더 살듯
석태수 한진칼 사장이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한진칼 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진그룹]
8. 쿠오모, 트럼프에 반기…"뉴욕주 휴교령 2주 더 연장"
뉴욕주 학교 휴교령, 4월15일까지 추가 연장
미국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 뉴욕주서 발생
부활절 전 셧다운 해제 준비하는 트럼프에 제동
쿠오모 주지사, "감염속도 여전히 증가" 강조
검사자 10명 중 평균 3명 양성 감염자로 판정
2.6% 한국 확진율 대비 1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 = 쿠오모 주지사 트위터]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뉴욕주 전체 학교 휴교령을 14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휴교령은 4월 15일까지 지속돼 최근 부활절(4월 12일) 이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경제활동을 빨리 재개해야 한다며 미국 내 셧다운 조기 해제에 군불을 지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미국 내 감염학 전문가들은 물론 경제 전문가들도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뉴욕주의 최근 코로나19 테스트 규모가 13만 8376명에 도달해 이 중 4만 4635명이 감염 확진자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검진 대상자 대비 누적 확진율이 32.2%에 이르는 것으로 27일 기준 한국의 누적 확진율(2.6%) 대비 1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검사를 진행한 10명 중 3명 가까이 감염되고 있다는 점에서 뉴욕주 내 지역사회 감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더 충격적인 점은 쿠오모 주지사가 향후 뉴욕주에서 목표로 하는 병상 규모를 14만개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이날 쿠오모 주지사의 휴교령 연장은 내달 중순 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던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차질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일하러 가야 한다"며 근로자들이 손을 더 자주 씻고 악수 인사를 중단하는 임시방편을 통해서라도 조기에 경제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9. 모터쇼 자리엔 병상…뉴욕 마비됐다
美 확진 하루 1만명씩 늘어…中 제치고 최다 감염국
뉴욕주가 절반 차지…"점점 유령도시로 변해간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제이컵 자비츠 컨벤션센터. 매년 뉴욕 오토쇼가 열리는 명소다. 4월 초 열릴 예정이던 오토쇼는 8월로 연기됐고, 대신 1000개 병상 규모의 임시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급증하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동이 부족하기 때문에 취해진 비상 조치다.
뉴욕시에서는 하루 2000명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의료 시스템 붕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일부 병원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시신을 처리하지 못해 냉동트럭까지 동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간호사가 코로나19로 숨지면서 감염을 막아야 할 의료진 사이에서도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팬데믹` 공포에 850만명의 미국 최대 도시 뉴욕시는 `세계의 수도` 기능을 상실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000명을 돌파해 그동안 1위였던 중국과 2위인 이탈리아를 앞질렀다. 이 중 뉴욕주가 최소 3만7000명으로 약 45% 비중을 차지하며 미국 최대 `핫스폿(대규모 발병 지역)`이 됐다. 이어 뉴저지주의 환자 수가 최소 6800명으로 2위다.
뉴욕주는 지난 22일부터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권고했고 음식, 약국, 보건의료, 운송 등 필수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에 100% 재택근무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로 뉴욕시가 사실상 `셧다운`되면서 차량은 물론 사람들조차 보기 드문 `유령 도시`가 됐다.
뉴욕 교민들은 맨해튼의 `텅 빈 도시`를 돌아다니기 부담스럽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왔다`고 불만을 품고 중국 등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성 증오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10. 벚꽃 수렁` 또 빠진 아베..코로나로 日전역 비상인데
부인 벚꽃놀이 사진 논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에서 총리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사진)가 벚꽃놀이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아키에 여사가 벚꽃을 배경으로 인기 모델,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26일 공개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일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벚꽃놀이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스기오 히데야 의원은 27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국민에게 벚꽃놀이 자제를 요청하는 상황에서 아키에 여사 행동이 적절한지를 놓고 아베 신조 총리를 추궁했다.
11. 英 왕실·내각 줄줄이 확진…왕세자 이어 총리 코로나 감염
누적 확진자 1만2000명 육박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71·사진)에 이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5)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크리스 휘티 영국 최고의료책임자의 개인적 조언에 따라 총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확진 사실을 알렸다.
존슨 총리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양성 확진 사실을 공개하며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위해 영상회의 등으로 정부 대응을 계속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의 확진 사실이 확인된 이날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영국 내 누적 확진자는 1만1816명, 사망자는 580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4.9%로 독일(0.59%)보다 8배 이상 높다.
12. 두산重에 1조원 `긴급 수혈`…산은·수은 오늘 대출약정
두산중공업은 다음달 만기인 5억달러(약 6100억원) 규모 해외 사채를 대출로 전환하기 위해 해당 채권 보증기관인 수은과 협의 중이다. 수은은 대출 전환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과는 별도의 유동성 공급 트랙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13. 코로나에 꽉 닫힌 지갑…3월 소비심리 `금융위기급`
소비심리지수 78.4로 추락..한달새 18P 떨어져 `역대급`..취업·임금지수 전망도 암울
내달부터 `돌봄쿠폰` 지급..7세미만 아동 대상 40만원
정부 `돈 뿌리기` 나섰지만..위축된 심리회복 쉽지않아
경기 전반이 코로나19발 한파에 시달리는 반면 부동산 시장만은 예외다. 주택 가격 전망은 112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해 7월 106으로 기준선(100)을 넘어선 뒤 9개월 연속 100을 초과한 것이다.
14. 산업은행·기업은행 30일부터 CP매입..20조 채권안정펀드 내주 가동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오는 30일부터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여신전문금융채 등을 매입한다. 20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도 다음달 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15. 마스크부터 간이침대까지…전국서 쏟아진 `30억원의 온정`
시민들도 소액기부 릴레이..동원·오비맥주도 구호물품..강소기업협회도 힘 보태
16. 구광모 "코로나 위기이후 성장 준비하자"..LG그룹 주총서 메시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미래 성장동력 발굴해..기업 가치 올릴 기회
17. 허태수의 GS시대` 막올라…주총서 대표이사로 선임
급변하는 환경 선제대응 기대
(주)GS는 27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제1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태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데 이어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허태수 회장은 LG투자증권 IB사업부 총괄상무, GS홈쇼핑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경영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도 선제적인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GS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과 질적인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태수 회장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이다.
18. 디스커버리운용 `1천억 해외펀드` 환매연기..미국부동산대출펀드 상환 실패
신한銀·기업銀서 870억 판매해..50조 해외부동산 리스크 현실화
장하성 주중대사 동생 대표맡아..2018년중 은행 수탁고 급증해
19. 美증시 따라가긴 하는데…오를땐 찔끔 하락땐 왕창
극심한 변동장 추세 동조화현상
다우 21% 오를 때 코스피 13%↑..지난주 폭락장선 급락폭 가장 커
한국 증시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수량으로 보면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9.3%지만, 시가총액으로는 40%에 가까울 정도다. 외국인들이 지난 5일 이후 27일까지 17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개인투자자가 많이 사도 증시 전체를 `업`시키기엔 한계가 있다. 코스피가 내릴 땐 `왕창` 내리고, 오를 땐 적게 오르는 데에는 이 같은 배경이 있다는 분석이다.
20. 나도 동학개미"…총수들 주가급락때 지분 늘려
정의선, 현대차 닷새째 매입해..817억들여 지분1.81%→2.02%
주가상승에 평가이익 202억원..김남구·신동빈도 자사주 매입
코로나19 사태로 주가가 폭락하자 한국 상장사 경영진이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 오너들은 이번 매입으로 지분율을 높여 지배력을 공고히 하면서 책임경영을 구현하고 저가 매수로 평가차익 가능성까지 높였다. 증권가에서 `일석삼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이번 폭락을 전후해 미국 상장사 경영진은 지분을 매각해 대조를 이뤘다.
21. 코로나로 밀린 분양…2분기 11만가구 쏟아져
청약홈 이관·코로나19로 지연
2분기 분양 물량은 △경기 3만658가구 △인천 1만3976가구 △부산 1만3137가구 △대구 1만1804가구 △서울 1만379가구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방(6만2015가구)보다 7000여 가구 적은 5만5013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4만8288가구) 대비 13.9% 늘어난 수준이다.
22. 이탈리아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1000명 육박...확진자수도 중국 넘어서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옮기는 군용 트럭들(베르가모 AP=연합뉴스)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1000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최악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또 누적 확진자 규모는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을 넘어섰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사망자 수가 913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대비 969명 증가한 것으로, 하루 기준 사망자 증가 수치로는 전 세계적에서 가장 많다.
누적 확진자 수는 5959명 늘어난 8만6498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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