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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미국 금리시계... 2023년 두차례 인상?

경제 2021. 6. 17. 21:56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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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예정보다 1년 앞당길 듯

파월 "자산 매입 축소 논의"

지난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발생 직후

‘제로 금리’를 도입했던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 인상 예상 시점을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겼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덕분에 경기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데다

물가가 예상보다 더 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Fed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0.00~0.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에선

2023년 0.25%포인트씩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1

8명의 위원 중 13명이 2023년 금리 인상을 내다봤다. 7

명은 내년부터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직전 점도표가 공개됐던 3월엔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이 4명,

2023년은 7명에 불과했다.

Fed는 물가 및 성장률 전망치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올해 물가는 종전 2.4%에서 3.4%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5%에서 7.0%로 각각 수정했다.

성장률 전망이 들어맞으면 1984년(7.2%) 후 37년 만의 최고치가 된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별도 기자회견에서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테이퍼링에 대해 (초기 단계의) 논의를 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고용시장에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이뤄진 뒤

테이퍼링 계획을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시장에선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잭슨홀 미팅(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테이퍼링 일정을 발표한 뒤

이르면 연말부터 실제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투자회사 찰스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운용 책임자는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테이퍼링 절차가 모두 끝나야

기준금리 인상에 착수할 수 있다”며

“Fed가 2023년 두 차례 금리를 올리려면 연내 테이퍼링을 시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Fed "올 물가 3.4%, 성장률 7% 급등" … 美 '긴축의 길' 들어서나


‘현재 지속되고 있는 공중보건 위기가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미래 전망에 대한 위험도 여전하다.

’(4월 FOMC 성명) → ‘감염 우려가 줄어들면서

경제활동 및 고용 지표가 개선됐다.’(6월 성명)

미국 중앙은행(Fed)이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점도표를 통해

금리인상 시점을 앞당긴 것은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판단에서다.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는 만큼 통화 긴축을 준비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Fed 위원 7명은 “내년 금리 올려야”


FOMC는 이번에 ‘보건 위기가 엄청난 인적·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는

직전 회의 때까지의 성명서 문구를 삭제했다.

경기 진단에 대한 표현이 작년 3월 ‘제로금리’를 도입한 지

1년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바뀌었다는 평가다.

이날 글로벌 증시가 주목한 건 점도표 변화였다.

점도표는 FOMC에서 투표권이 없는 일부 연방은행 총재들까지 참여해

향후 기준금리 변화를 예측하는 지표다.

총 18명의 위원 중 72%인 13명이 2023년 금리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3년 말까지 현행 금리가 유지될 것이라고 본 위원은 5명에 그쳤다.

금리인상은 2024년 이후가 될 것이라던 다수 견해가 1년여 만에 바뀐 것이다.

미국 내 물가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금리인상 시점이 더 당겨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번에도 전체 위원 중 7명은 내년에 금리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차기 점도표를 공개하는 9월 FOMC를 주시해야 하는 배경이다.

일각에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조기 금리인상론’에 Fed가 화답하면서

경기 과열에 대비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된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 수석전략가는

“Fed의 이번 성명은 시장 예상보다 훨씬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고 진단했다.


○미 성장률 37년 만에 다시 7%대로


Fed는 이날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예상치를 종전 2.4%에서 3.4%로,

한꺼번에 1%포인트 올렸다. 상

무부가 집계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기준이다.

내년 물가 전망은 2.0%에서 2.1%, 2023년 전망은

2.1%에서 2.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올해 3.0% 급등할 것으로 봤다.

직전 예상치(2.2%) 대비 0.8%포인트 높여 잡았다.

Fed는 그동안 ‘최대 고용과 함께 근원 물가가

일정 기간 2.0%를 완만하게 넘어설 때’ 기준금리를 올리고,

이를 위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 테이퍼링에 착수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근원 물가가 연내 3%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ed의 고민도 커지게 됐다.

경기가 불붙고 있는 점은 Fed의 또 다른 걱정거리다.

과열 우려가 나오면서다.

Fed는 올해 성장률 예상치를 종전 6.5%에서 7.0%로 수정했다.

현실화하면 1984년(7.2%) 기록한 7%대 고성장 국가로 돌아가는 것이다.

애틀랜타연방은행의 ‘현재 분기 예측 모델’(GDP나우)을 보면

1분기에 6.4% 성장한 미국 경제는 2분기엔 10.3%로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미 경제 성장률은 37년 전 기록도 뛰어넘으며

2차대전 이후였던 1950년(8.7%) 후 71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게 된다.


○더 큰 변수로 떠오른 고용시장


물가 상승세가 굳어지는 가운데 고용 회복 여부가 더욱 주목받게 됐다.

Fed가 테이퍼링 등 실제 긴축에 나서기 위해선

무엇보다 고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고용시장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지면서 5.8%를 기록했지만,

최대 고용(3.5~4.0%)과는 거리가 멀다.

5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55만9000개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기대(67만 개 이상)를 밑돌았다.

인종·소득 등에 따른 고용률 격차도 좁혀지지 않고 있다.

Fed도 경제 전망에서 올해 말 실업률을 4.5%로 예측해

물가 및 성장률과 달리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았다.

지난 3개월 동안 예상을 넘어서는 고용 개선 흐름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시장에선 ‘코로나19 실업급여’가 중단되는 9월 초를 전후로

고용 회복세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Fed는 이르면 연말부터 테이퍼링에 착수해

10~12개월 동안 매달 100억~150억달러씩 채권 매입 규모를 줄여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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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은퇴센터가 꼽은 노후자금 마련 해법은
대부분 은퇴 앞두고 준비 미흡
늦었다 생각 말고 돈 굴려야

30대 맞벌이는 소득 절반 저축
50대, 주택연금 활용방안 검토
70대는 절세형 금융상품 추천
KB국민은행에서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하는 골든라이프센터.
최근 기자가 찾은 KB국민은행 신중동지점의 골든라이프센터에서는
은행 마감이 끝난 오후 4시가 넘어서도 고객 상담이 한창이었다.

센터를 찾은 고객 배상익 씨(63)와 손경미 KB골든라이프센터 신중동점 센터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들은 배씨가 보유한 2억원가량의 퇴직금을 앞으로 어떻게 운용할지 설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화물자동차공제조합 소속 운전사로 34년간 근무한 뒤
2016년 퇴직한 배씨는 공제조합에서 받은 2억원의 퇴직금을
시중은행 개인형퇴직연금(IRP)에 넣어둔 상황이다.

손 센터장은 "1%대 정기예금으로 10년 운용하면 퇴직금이 2000만원가량 늘어나지만
3%대 수익률이라면 1억원이 늘어난다"며
"20년 운용으로 가정하면 두 개의 격차는 1억5000만원 이상으로 벌어진다"고 말했다.

현재보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손 센터장은
배씨의 IRP 운용을 생애주기펀드(TDF) 30%, 채권형 펀드 20%, 정기예금 50%로 변경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노리는 전략이다.

KB골든라이프센터를 찾는 고객 상당수는 은퇴를 목전에 둔 50대 가장이다.
김진호 KB골든라이프센터 노원센터장은 "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 임원들도
노후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는 것은 대동소이하다"며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젊을 때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노원센터를 찾은 임 모씨(53)는 중견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연소득이 1억원이 넘고 중형 아파트도 한 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두 자녀가 모두 해외 유학을 하고 있어서 소득보다 지출이 더 크다.

부동산값이 많이 올라 자산가치는 높아졌지만 은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현금 보유액이 거의 없어 고민하는 상황이다.

임씨를 위한 김 센터장의 맞춤형 추천은 주택연금이다.
김 센터장은 "주택연금 가입 요건에 맞게 사는 지역과 거주하는 주택을
다운그레이드하는 것이 노후를 편히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또 직장을 나오기 전까지 세액공제 가능 한도에서
연금저축에 자금을 꾸준히 넣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후를 준비하는 전략과 방법은 나이대에 따라 다르다.
곽재혁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30대 초반 맞벌이 신혼부부는 저축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나이대에 속하기 때문에
소득 대비 저축 비중을 50%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반면 70대 이상은 의료비 부담이 점차 현실화되는 시기다.
기존에 IRP에 가입했다면 상황에 맞게 인출 금액과 기간을 관리해야 한다.
만약 정기 소득이 아직도 있다면 의료비를 충당하고,
부족한 노후생활비에 대비하기 위해 절세형 금융상품을 운용하는 것이 좋다.

곽 전문위원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0. "직장인보다 낫네"…'농촌 허리' 50대, 작년 7천만원 벌었다
농가소득 전년보다 9% 늘어
농업소득은 15% 이상 급증
이자감면 등 지원도 효과
전남 고흥군에서 1㏊ 규모로 마늘 농사를 짓는 50대 신찬숙 씨는
2019년 마늘 가격이 ㎏당 1200원까지 폭락해 큰 곤란을 겪을 뻔했다.

신씨는 정부 수매 정책 덕에 ㎏당 2300원에 마늘을 팔 수 있었으며,
2020년에는 정부가 생산량을 조절한 덕에
마늘을 ㎏당 2600원에 팔아 가계소득이 전년보다 200만원 이상 늘었다.

정부가 농축산물의 수급 조절과 소득보전 정책을 편 덕에
지난해 농가 소득이 상당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잉생산이나 태풍·장마로 소득이 줄 때는
가격을 보전하거나 보험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과잉생산을 조절하기 위해 고도화된 예측모델을 가동하고 있다.
그 결과 50대 농가 소득은 사상 처음으로 연 7000만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의 2020년 농가경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소득은 4503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농업 소득이 전년 대비 15.2% 늘어 상당한 개선세를 보였다.
가장 활발하게 농사를 짓는 연령대로 꼽히는 50대에서는
연간 소득이 7042만원을 기록해 연령별 농가 소득으로는
사상 처음 7000만원을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50대는 상대적으로 농사를 적게 짓는 70대에 비해 두 배 이상 소득을 거두고 있으며
전체 평균보다도 1.6배 높다"며

"농업에 집중하면 상당 수준의 소득을 벌어들일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농가 소득이 증가한 데에는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수급 조절과 피해 지원책이 있다.

대표적인 품목이 쌀이다.
2017년 6월 산지 쌀값은 20㎏ 한 포대당 3만1691원까지 떨어졌는데,
3년 이상 이어진 풍작과 쌀 소비 감소가 겹친 탓이었다.

정부는 남는 쌀을 적극 수매하는 한편
논에 다른 작물을 심도록 유인한 덕에
2020년까지 7만7000㏊의 벼 재배면적을 줄였다.

그 결과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20㎏ 한 포대에 5만4121원까지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2019년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했던 마늘도
채소가격안정제를 시행해 재배면적을 조절한 결과 가격을 다시 안정시킨 사례다.

지난해 한국을 덮친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3개에도
농가 소득이 상승한 데에는 경영안정 대책도 한몫했다.

장기적인 국산 농축산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연구개발(R&D))도 도움이 됐다.
강원도 홍천에서 삼포목장을 경영하는 이진영 대표는
"정부 우량 육종 육성사업에 참여한 결과 매년 평균 2600만원씩 소득이 늘었다"며
"소 체중은 평균보다 38㎏ 더 나가고, 소 지방 점수도 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0. 삼성증권 "10∼11월 기준금리 인상 예상" vs 키움 "내년 상반기"
삼성증권[016360]은 11일 "한국 기준금리 전망을 2023년 상반기 인상에서 올해 10∼11월 중 25bp(1bp=0.01%) 인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2023년께 금리 인상을 전망했는데, 연내 25bp 인상으로 전망을 바꾼다는 것이다.

김지만 연구원은 "최근 통화정책 당국의 메시지가 '금융불균형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감안했다"며 "오늘 공개된 한국은행 창립 71주년 기념사에는 '완화 정도의 조정'이라는 표현이 포함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념사에서 "코로나19 전개상황, 경기회복의 강도와 지속성, 그리고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시기와 속도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기준금리가 인상된 2017∼2018년에도 '완화 정도의 조정' 표현이 포함됐던 점에 비춰보면 이번 기념사에서의 표현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보다 분명한 신호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결과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창립기념사는 지난 금통위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시장참가자들이 받아들인 메시지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올해 10월과 11월 중 금리가 25bp 인상되면 이후 추가 인상 시점은 "빨라야 2022년 말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예하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한은이 매파적(긴축적 통화정책 주장) 시각을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아직 소수의견은 없지만 사실상 금리 인상 타이밍을 찾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2017년 11월과 2018년 11월 두 차례 금리 인상 결정의 주요 변수가 '금융불균형'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17년과 비슷한 그림이 나타나며 올해 말 금리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에는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금리 인상 시점은 올해보다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한다"며 "민간 부문의 경기 회복이 미진하고 코로나 백신 보급률이 가팔라지고는 있지만, 그와 관련한 불확실성 또한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수출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 충격이 사실상 민간 소비와 고용시장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음을 고려하면 이들 요인을 제외한 통화정책 결정은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0. 1.5% 밑으로 떨어진 미국채 10년물 금리, 성장주 다시 뜰까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성장주의 매력도가 다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날 미국증시에서도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45%까지 떨어졌다.
이날 10년물을 비롯해 장·단기물 금리는 하락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상승했지만 금리는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5월 미국 CPI는 전년 대비 5%,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4월에 이어 중고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반적인 물가지수가 상승했다.
공급이 정상화되면 물가도 안정될 것이란 기대감이 금리가 하락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성장주가 주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전날 금리가 하락하면서 미국증시에서 테슬라(1.89%)·구글(알파벳A·1.13%)·마이크로소프트(1.44%) 등
주요 기술주도 상승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금리 수준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급등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리 리스크는 2분기 중으로 정점을 찍고 완화될 수 있다"며
"지금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가치주가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금리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정보기술(IT), 자동차와 같이 실적이 뒷받침되는 성장주가
하반기 상승 여력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KB증권도 다시 성장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이미 인플레이션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실질 단기금리는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성장주 중에서는 기저효과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자동차, 2차전지, 친환경, 미디어, 정보기술(IT) 하드웨어 등에 주목한다"며
"여름 이후로는 성장주의 희소가치가 부각되는 동시에
이익 회복국면을 보여주는 이들 업종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출처: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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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주간 이슈 분석자료

 

 

지난주 미국 뉴욕 3대 지수와 국내증시 모두 하락마감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주는 미국주식시장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락추세는 미국대선의 혼란 상황과 코로나 2차 대유행의 불투명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11/3 대선전까지 미국의회에서 부양책 통과가 어려워지며

불확실성이 점점 더 증가하는 모습이다.

 

 

주간 이슈를 알아보고

이 이슈들이 향후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나름 분석해 보는 시간이 되면 한다.

 

 

시중 부동자금이 역대 최대로 풀렸는데 현장에서는 돈이 스며들지 않고 있다.

시중에 풀린 돈이 생산적인 투자와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자산 가격만 키우고 있어

부동산과 주식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기준금리가 0.5%로 최저를 기록하며 유동성이 갈 곳을 찾아 헤메는 현상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 양성 판정후 꼭 열흘만에 음성판정이 나와

다시 대선 유세에 나섰다는 내용이다.

코로나 별거 아니네...

 

 

미국 애플사가 아이폰12시리즈 4종류를 발표했다.

대만에서는 하룻만에 예약이 마감되는 현상으로

앞으로 애플의 기세가 더 등등해질 것으로 예상해본다

 

 

13일 IMF는 `2020년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가 당초 6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개선된 -1.9%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IMF에서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39개국 가운데 세 번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7개국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한국보다 성장률 전망치가 높은 국가는 대만(0.0%), 리투아니아(-1.8%)뿐이다.

다만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0%에서 2.9%로 소폭 낮췄다.

세계 성장률을 -4.4%로 전망

https://youtu.be/Jao1p6hkd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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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29(금)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5. 29. 09:4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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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韓銀도 결국…"올해 성장률 -0.2%" 전망

2월 전망 2.1%서 대폭 하향..22년 만에 역성장 예상

금리 0.25%P 내려 0.5%로

코로나19 쇼크로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이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넘어선 역대급 경제위기로 올해 역성장마저 우려되면서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끌어내렸다.

28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0.75%에서 0.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 3월 0.5%포인트 인하하면서 사상 첫 0%대 금리에 진입한 지 두 달 만에 또다시 금리를 낮췄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3개월 만에 -0.2%로 낮췄다. 한꺼번에 전망치를 2.3%포인트나 내린 것이다. 한은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한 것은 2009년 7월(-1.6%) 이후 11년 만이다. 한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53년 GDP 통계를 집계한 이후 오일쇼크 때인 1980년(-1.6%)과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5.1%)뿐이다. 소비, 투자, 수출, 고용 등 모든 경제지표가 붕괴 위기에 처할 만큼 코로나19 쇼크 후폭풍이 거센 데다 장기 불황의 전조인 디플레이션 경고음마저 켜졌기 때문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2분기에 정점을 찍고 이후 진정 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전제하에 그 영향이 보다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낮아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2. 또 내린 금리` 집값 영향 미미…전세값은 자극할 듯

초저금리시대 부동산시장

8주연속 떨어진 서울 아파트값...이자부담 줄면서 하락세 주춤

세종·충청 등 비규제지역으로

단기자금 유입 풍선효과 우려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5%로 낮추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작년 12·16 대책과 코로나 19 바이러스 영향 등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전국 부동산 가격을 어떤 형태로든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올 3월 마지막주부터 8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당장은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와 경기침체에 따른 불안감으로 부동산에 미칠 기준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내려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거시경제가 어려운 데다 대출규제가 심해 부동산 부양효과는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도 "한은의 금리인하 사실은 앞으로 경기 불확실성을 더 크게 봤다는 뜻이기 때문에 무조건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기준금리가 내려가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급격한 시장 위축을 막는 `하한선`은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은 나왔다. 주택 소유자들이 낮아진 금리를 활용해 당분간 매물을 내놓지 않고 버틸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경기 위축에 따른 구매력 감소와 급격한 시장 위축을 방어하는 정도에서 효과가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새로 시장에 유입되는 수요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반적인 시장은 자극하지 않지만 일부 특정한 시장엔 효과가 미칠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대출제한을 받는 15억 이상과 9억 이상 서울·수도권 주택 외에 그 이하 주택에는 정부 규제가 약하고 금리가 낮은 점을 활용해 투자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 수(원)·용(인)·성(남) 등을 중심으로 했던 풍선효과는 최근 세종시, 천안·청주·충주 등 충청권으로 옮겨가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으로 단기 자금이 흘러가는 풍선효과가 일어날 위험은 있다"고 평가했다.

전·월세시장에 대해선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수급 불균형으로 전세매물이 앞으로 부족할 가능성이 있는데 낮아진 기준금리를 활용한 유동성이 전세자금 대출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이 조사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5월 전세 수급지수는 평균 158.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7)에 비해 46.6포인트나 급상승했다.전세수급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공급 부족을 뜻한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서울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무려 48주 연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상우 인베이드 투자자문 대표는 "전세시장은 실거주 성격이기 때문에 경기가 심하게 위축돼도 늦게 영향을 받는다"며 "유동성 등을 감안할 때 현재로선 임대차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 요소가 더 많다"고 말했다. 송인호 위원도 "제로금리 때문에 전세가 반전세 등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질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기준금리 인하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장기간 영향을 미치고 경기침체까지 이어질 경우 부동산 시장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권대중 교수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 실물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리스크가 주택시장까지 침범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엔 금리가 아무리 낮아도 부동산으로 자금이 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로나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고 글로벌 경기 역시 예상보다 급락하지 않을 경우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을 빠르게 회복하는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통화 비율(M1/M2)은 올 3월 기준 33.15%로 작년 같은 기간(31.33%)보다 1.82%포인트 증가했다. M1(협의통화)은 현금과 보통예금 등 즉시 현금화 가능한 돈의 규모이고, M2(광의통화)는 현금(M1)에 만기 2년 미만인 금융상품(예·적금)을 더한 유동자금 규모다. M1/M2 비율이 높아지면 그만큼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들이 많다는 뜻이다.

3. 쿠팡發 96명 확진…수도권이 뚫렸다

고양 쿠팡물류센터 직원 감염..서울 KB생보대리점서도 8명

정부, 수도권방역 강화키로...도서관·공원 등 2주간 중단

정부가 다음달 14일까지 2주 동안 수도권 소재 사업장에 대해 유연근무 확대에 나서는 등 수도권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에 대해 사실상 `사회적 거리 두기`에 준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내일(29일)부터 6월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공공부문은 시차 출퇴근·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하고, 수도권 내 연수원·도서관·미술관·박물관·공원 등 다중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정부·지자체 공공기관 주관 행사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

4. 中, 홍콩보안법 의결…美 "특별지위 박탈"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일인 28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위한 표결을 강행하고 압도적 표차로 관련 법 초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은 사실상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 수순에 들어갔고, 신장웨이우얼 인권 문제와 중국 관리 및 기관에 대한 제재 등 전방위 대중국 압박 카드를 꺼내들 준비를 하고 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인대는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3기 3차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 초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표결에는 전인대 대표단 2885명이 참여했으며, 찬성 2878명, 반대 1명, 기권은 6명으로 중국 지도부의 홍콩보안법 제정 의지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5. 정부 "2주간 공공행사 중단"…확산세 안꺾이면 고강도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발하면서 방역망이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28일 방역당국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29일 오후 6시부터 연수원,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불요불급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한다.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해 많은 사람이 일시에 밀집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유흥주점 등 4개 시설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로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이 적용된다. 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 대상으로 추가됐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학원에 대해서는 2주간 다니지 않도록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안일하다`고 비판했다. 이재갑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분들이 `투잡`을 뛰는 분이 많아 어디까지 퍼져 있는지 알 수 없는 만큼 학생이 이용하는 시설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치로는 부족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다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79명으로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 기준 선으로 제시한 `일일 50명 미만`이 깨졌다.

6. 숙박·음식업, 대출 연체율 급등…일자리도 17만개 줄어

국무총리 산하 NRC `대한민국 미래전망대회`서 분석

중견기업까지 연체율 치솟아...도미노 도산 우려 현실화

교육·서비스업도 9만명 줄어

경제비중 과반넘는 서비스업...최저임금 엎친데 코로나 덮쳐

숙박업과 음식점업이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으면서 이들 업종에서 대출과 법인카드 연체가 크게 증가하고 이다. 관련 업종 종사자 수도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에 대한 연쇄 부도 경고음이 커졌다. 서비스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등 과감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확대되고 있다.

안영재 한국기업데이터(KED) 플랫폼센터장은 28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대회`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투자 변화를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7. 서울시, 송현동땅 공원 추진에 조원태 "그냥 가지고 있겠다"

서울시, 문화공원 지정 예정...최소 5000억원에 팔 용지

개발가치 떨어져 매각 어려워

대한항공 자구안 차질 우려

서울시가 대한항공의 종로구 송현동 용지(사진)를 `문화공원`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대한항공이 긴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경영난 타개를 위해 송현동 용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서울시 계획대로 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개발가치가 없어져 제 값을 받고 땅을 파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채권단이 2조원 규모 자본 확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구안 핵심인 송현동 용지 매각이 불발될 경우 대한항공의 자구 노력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송현동 대한항공 용지 공원 결정안` 자문을 상정했다고 28일 밝혔다.

8. 美 "中제재 긴목록 있다" 압박…中 "美 가장 큰 손해" 강경

미중 충돌 장기전 돌입 수순

미국내 `반중정서` 강경론 무게...하원은 `위구르 인권법` 가결

리커창 "일국양제 변함없다"

홍콩에 美기업 1200여개 진출...트럼프 `제한적 접근법` 쓸수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폐막식에서 표결에 부쳐진 홍콩 국가보안법에 찬성 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인대 표결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은 2885명 중 한 명만 반대한 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로이터 = 연합뉴스]

중국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거센 비판에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일인 28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 보안법) 초안을 전격 통과시키면서 미·중 간 대립 양상은 한층 더 격해질 전망이다. 미국은 홍콩에 부여한 특별 지위를 사실상 박탈하는 수순을 밟는 것은 물론 경제, 인권, 첨단기술 등 전 영역에서 초강경 대중국 제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국은 오히려 미국의 대중 제재 수단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공격을 취하면 반격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미국과의 장기전에 돌입할 준비 태세를 갖췄다고 언급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전인대 연례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홍콩 보안법이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와 홍콩의 장기 번영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법 제도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 총리는 "중국 중앙정부는 국가의 기본 정책인 일국양제를 지켜오면서 홍콩인의 홍콩 통치와 홍콩의 고도자치를 보장해왔다"며 "홍콩 정부와 행정장관의 법에 따른 통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도 이날 성명을 통해 "홍콩은 중국의 뗄 수 없는 일부"라며 "전인대가 홍콩 보안법 초안을 통과시킨 것은 필요하고 긴박했으며 이제는 홍콩 입법회가 기본법 23조에 따라 관련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9. 테슬라, 한국서 561만원 파격 할인

모델S·모델X 북미·중국시장 할인폭

한국시장에도 동일적용하며 공격행보...두 모델 최종 인하가격 `561만원` 달해

공개선풍적 인기 모델3는 종전과 동일

이달부터 북미, 중국시장과 동일하게 각각 561만원 씩 한국 내 판매가격이 인하되는 테슬라 모델S와 모델X 사진. [사진 출처 = 테슬라 코리아]

테슬라가 최근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단행한 모델S와 모델X 가격이 한국시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최근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테슬라는 북미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X의 시작 가격을 8만4990달러에서 7만9990달러로 5000달러 낮춰 자사 웹사이트에 고시했다. 럭셔리 세단인 모델S 역시 7만9990달러에서 7만4990달러로 동일하게 5000달러 낮아졌다.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중국 시장 내 해당 모델 가격이 낮아진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이 같은 가격인하 조치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 삼성전자 5만원대 복귀…반도체랠리 신호탄

외국인 돌아오며 박스권 탈출...이틀연속 2747억원 쓸어담아

28일 삼성전자 주가 1% 상승

언택트 확산속 스마트폰 수요↑...마이크론 예상실적 상향조정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세

반도체 화웨이 판매 비중 작아...美中분쟁 타격 없고 반사이익

삼성전자 주가가 6거래일 만에 5만원대로 복귀했다.

`언택트(비대면)` 생활 양식이 확산되면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이 확산된 때문이다. 최근 2000을 넘기며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안착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의 약진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 상승해 5만4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20일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심리적 지지선`으로 불리는 5만원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날 한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가운데 상승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최근 코스피는 `V자` 반등에 성공하면서 2000선을 돌파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줄곧 4만8000원 안팎을 횡보했다. 결국 삼성전자 박스권 탈출은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면서 이뤄졌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1240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507억원 순매수했는데, 이틀 연속으로 주워 담으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관 또한 삼성전자를 지난 25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집중 매입하며 호응했다.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 또한 전일 대비 1.3% 올라 4만3500원을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경기가 코로나19 대유행을 딛고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전 세계 반도체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일 전일 대비 1.47% 상승해 1847.31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3월 1233.97까지 떨어졌지만, 바로 상승 반전해 27일까지 49.7% 올랐다. 이를 반영해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 세계 반도체기업들은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론 주가는 27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8.0% 급등해 49.45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이날 오는 3분기 예상실적을 발표했는데, 기존 46억~52억달러에서 52억~54억달러로 높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경기가 불황에 빠진 가운데 이례적으로 마이크론은 예상실적을 높였다. 또한 마이크론은 `언택트` 생활 양식이 보편화되면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늘었고 스마트폰 생산 또한 반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고스란히 삼성전자 실적으로 이어진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8일 전일 대비 3.1% 올랐는데, 이 또한 반도체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마이크론이 실적 전망을 높이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대유행과 미·중 무역분쟁을 겪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론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11. 식품 언택트 소비 85% 급증…가전·책도 `쑥`

CJ올리브네트웍스 6억건 분석

코로나 위기 고조된 3월 기준...육아·의류는 온라인 전환 미미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전국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반면 온라인 소비는 38.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소 오프라인 판매가 활발한 가전(31.4%)이나 가구(27.5%)까지 온라인 구입이 크게 늘었다. 28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대한통운의 물류 데이터 3억건과 나이스지니데이타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카드결제시스템 3억건 등 6억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12. 토종 클라우드의 반격…삼성SDS·NHN 손잡았다

양사 사업모델 공동 발굴...아마존·MS·구글에 도전장

네이버는 한은·미래에셋 등...공공·금융부문서 잇단 수주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사업자가 선점한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반격에 나서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공공·금융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기존 기업들의 도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네이버·삼성SDS·NHN 등 토종 정보기술(IT) 기업들은 다른 사업자와 힘을 모으거나, 국내 사업자의 특장점을 활용해 신규 시장에서 잇단 수주에 성공하는 등 세를 불리고 있다.

NHN과 삼성SDS는 28일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각사의 클라우드 상품과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양사는 고객사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 공동 참여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반 상품 및 솔루션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운영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NHN이 다른 국내 대형 IT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은 2015년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를 출시한 후 공공·금융·게임·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성남 판교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일본 도쿄, 북미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제2데이터센터 건립도 준비 중이다. 삼성SDS는 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삼성 관계사와 대외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개발(R&D)과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는 클라우드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NHN 관계자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에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협력의 큰 틀을 마련한 단계로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13. 국내 첫 항체면역진단키트 美FDA 사용승인 임박

플렉센스, 2차 임상시험 성공...항체 형성후 완치 여부 판정

내달 美현지 본격판매 채비

유럽 동종제품 대비 정확도↑

2차 임상시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항체면역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미국·독일 회사 제품보다 민감도와 특이성에서 월등한 결과가 나왔다.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6월 둘째주부터 현지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면역 진단키트 `액셀 엘리사 코비드19`를 개발한 바이오면역 진단기업 플렉센스의 김기범 대표(사진)는 28일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지난 15~16일 343명을 대상으로 2차 임상을 통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액셀 엘리사 코비드19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아래 국책연구기관인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이 생산한 코로나19 유발 핵단백질 항원에 기반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검증을 거쳐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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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2. 27. 10:31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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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0년前 섬뜩한 소설…"2020년 `우한 바이러스` 창궐"

1981년 출간 딘 쿤츠 소설..`우한-400` 바이러스 등장

고립도시 그린 `페스트`부터..`눈먼 자들의 도시` `28` 등..전염병 다룬 소설들도 화제

2020년경, 폐와 기관지를 공격하며 이제껏 알려진 모든 치료법에 저항하는, 심각한 폐렴과 같은 질병이 전 세계에 퍼질 것이다(In around 2020 a severe pneumonia-like illness will spread throughout the globe, attacking the lungs and the bronchial tubes and resisting all known treatments)."

"중국 우한 외곽 소재 RDNA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그것을 그들은 `우한-400`이라고 불렀다(They call the stuff `Wuhan-400` because it was developed at their RDNA labs outside of the city Wuhan)."

코로나19로 신열을 호소하는 오늘날의 세계를 미리 방문한 듯한 이 문장은 놀랍게도 40여 년 전 소설에 적힌 말이다. 딘 쿤츠의 장편소설 `The Eyes of Darkness`의 일부로 1981년 5월 포켓북스에서 출간된 스릴러 소설인데, 독자를 경악하게 하는 사실은 배경이 심지어 중국 우한이라는 점이다.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 `우한-400`이 퍼져버린 세계를 다루는데 `2020년`과 `우한`이라는 두 공통 분모는 선각자의 예언서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2. 코로나 의병`…정부 허둥댈때 민간이 나섰다

사회 곳곳서 "TK 힘내라"…의료인 205명 자발적 대구행

기업들 성금…이재용 "국민 성원으로 성장, 마땅히 나눠야"

정부가 대구 지역 코로나19 조기 진단과 치료에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하자 전국에서 민간 의료인 205명이 단숨에 달려갔다. 지난 24일 모집공고를 낸 후 불과 하루 만이다. 이들은 정부에 보상과 안전 상태에 대해 한마디 묻지도 않았다. 매일 수백 명씩 확진자가 발생하는 대구에선 하루 평균 1000건 이상 검체 채취와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 인력부터 환자를 수용한 병원 등의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임상병리사를 비롯해 방역 인력까지 한 명 한 명이 아쉬운 실정이다.

3. 난 신천지 교인"…`신밍아웃`도 이어져

경북 칠곡 소아과의사..2주 휴원 들어가 화제

신천지 교인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자신이 신천지 교인임을 스스로 밝히고 확산을 막겠다는 속칭 `신밍아웃(신천지+커밍아웃)`을 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신천지 교인임을 스스로 밝혀 접촉자 확산을 막고 자발적인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동안 신천지 교인이라는 것 자체를 숨기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다소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변화라는 분석이다.

4. 교인 수만명 소망교회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서울도 `초비상`

서울 대형 교회 중 하나인 소망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신도가 나와 교회가 비상이 걸렸다.

소망교회는 지난 26일 홈페이지 긴급 공지를 통해 "25일 안양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21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서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었다 확진 판단을 받은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됐다.

5. 한국은행, `코로나19`에도 기준금리 동결…연 1.25%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안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본관 임시본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올해 1·2월 모두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한은의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저성장 우려 등이 추가 금리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정부가 강도높은 정책을 예고한 바 있어 실제 경제지표 변화를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우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6. 185兆 쏟아붓고도…출산율 2년째 `0명대'...통계청 2019년 출생·사망통계

작년 인구 8천명↑…역대최저..합계 출산율 0.92명 기록하며..OECD중 유일하게 1명 밑돌아

작년 출생아수 고작 30만명..올해부터 인구 자연감소 우려

정부가 저출산을 막기 위해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해 왔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다. 정부는 2006년부터 저출산 대책을 위한 사업비로 작년까지 총 185조원을 쏟아부었지만 저출산 기조를 막지 못했고 출산율은 오히려 계속 하락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2년 연속 0명대`에 머물렀다.

7. 주주친화` 삼성물산…3천억 자사주 소각

관계사에서 받는 배당수익..최대 70% 주주에 재배당

거버넌스委 확대해 역할 강화..제니스 리·정병석·이상승..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

삼성물산이 3000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향후 3년간 주주배당을 점진적으로 늘리기로 하는 등 주주가치 증대에 적극 나선다.

삼성물산은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3개년 배당 정책과 자사주 일부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3개년 배당 정책의 핵심은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안정적 배당수익을 재원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8. 현대·벤츠·BMW 등 5개사 1만2463대 리콜…ISG·세스펜션 불량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GV80, 벤츠 AMG S 63 4MATIC+, GLE 450 4MATIC [사진 =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 5개사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총 26개 차종 1만24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의 GV80 823대에선 Stop&Go 장치(ISG)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ISG(Idle Stop&Go)는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거나 가속페달을 밟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연비 향상 장치다.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벤츠 AMG GT 63 S 4MATIC+, AMG C 63 S, BMW 118d [사진 = 국토교통부]

벤츠 AMG E 63 4MATIC+ Long 등 12개 차종 441대는 ▲AMG S 63 4MATIC+ Long 등 6개 차종 433대 터보차저 오일 공급 호스 재질 결함 ▲GLE 400 d 4MATIC 등 2개 차종 4대(미판매) 3열 좌석 머리지지대 조정·고정 불량 ▲AMG GT 63 4MATIC+ 등 2개 차종 2대 자동변속기 배선을 고정하는 클립 장착 위치 불량 ▲AMG C 63 등 2개 차종 2대 서스펜션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4가지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서스펜션은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다.

AMG E 63 4MATIC+ Long 등 6개 차종 433대는 오는 28일부터, 나머지 차량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BMW 118d 321대에선 차량 실내·외 조명장치 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에 후미등 및 차폭등 작동 여부 표시등이 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국토부는 리콜을 진행한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9. 삼성 300억, 현대차·SK·LG 50억씩…코로나 극복 힘보태

정의선 "치료·방역 팔 걷어"..SK·LG 세정제등 현물도 지원..의리의 한화는 마스크 15만장

10. 美 대북특별부대표 "北, 대량살상무기 개발하면 고립뿐"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26일(현지시각) 북한에 비핵화 실무 협상에 다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미북 협상이 교착 중인 가운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미국 측의 기존 견해를 다시 밝힌 셈이다.

다만 웡 부대표는 북한을 협상장으로 나오게 할 구체적인 제안 등은 언급하지는 않았다.

웡 부대표는 미 싱크탱크 허드슨 연구소가 개최한 `한반도의 안정적 변화 전망` 토론회에서 "미국은 경험 있는 협상팀이 있다.

북한도 자체 협상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북한)이 필요한 대화를 할 준비가 될 때, 우리 앞에 놓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될 때 우리 팀도 준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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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2(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2. 12. 09:38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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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연준, 기준금리 1.50~1.75% 동결..내년도 동결 기조 예고..미 내년 성장률 2.0%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이자, 지난 7월 이후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 행진을 끝내고 동결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미국 경제 여건은 우호적(favorable)"이라며 "현상태의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의 지속적 확장과 강한 노동시장 여건, 2% 목표 근방의 인플레이션을 지지하기에 적절하다"라고 말했다.

2. 크래프트 미국 유엔 대사... 북한, 도발 피해야..경고

북한이 지난 10월 31일 시험사격 한 초대형 방사포. [사진 출처=연합뉴스]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11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도발을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크래프트 대사는 이날 북한 미사일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지난 1년 반 미국은 북한과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와 함께하는, 어렵지만 담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과 미사일 시험은 북한에 안정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고 경제적 기회를 성취하게 도와주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 사우디 아람코 상장 첫날...상한가...10%올라 시총 1조8800억 달러...세계1위

아람코 상장 기념 타종식. [로이터 = 연합뉴스]

세계 최대 석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아람코가 11일(현지시간)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람코 주식은 이날 사우디 타다울 증권거래소가 열리자마자 1주당 35.2리얄(약 1만1203원)로 급등한 뒤 주가 변동 없이 그대로 장이 마감됐다. 지난 5일 결정된 공모가 32리얄에서 가격제한폭인 10% 오른 것이다.

사우디 기관투자가들은 정부 눈치를 보느라 매도를 꺼리고, 개인투자자들은 6개월 이상 주식 보유 시 주식 10%를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에 유인돼 아람코 주식은 당분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람코는 이날 전체 지분 중 1.5%를 상장해 총 256억달러를 조달했다. 조달액 기준으로도 중국 알리바바가 2014년 IPO 당시 기록한 250억달러를 넘는 신기록이다. 사우디 왕실은 석유 의존적인 산업구조 다변화에 아람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사용할 방침이다.

주식 주문 중 37.5%는 사우디 기업들이 했고, 13.2%는 정부 기관이 사들였다. 또 사우디 국내 자산운용사들과 연금이 26.3%를 차지했다.

4. 삼성 턱밑 추격 ...화웨이폰 올해출하량 최대치...삼성.화웨이 점유율 3%P 차로 좁혀져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차이가 지난해 6%p에서 올해 3%p 수준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억230만대를 출하해 21.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20.3%(2억9130만대)보다 점유율과 출하량 모두 소폭 증가한 것이다.화웨이는 올해 2억5100만대를 출하해 17.7%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2017년 1억5300만대(10.1%), 2018년 2억580만대(14.4%)에 이어 올해도 출하량을 5000만대 가까이 늘렸다. 미국 제재가 본격화됐음에도 자국의 `애국 소비`가 급증한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화웨이 간 점유율 차는 작년 5.9%p에서 올해 3.6%p 차로 줄어들었다. 3위인 애플은 올해 출하량 2억대가 무너져 1억9310만대(13.6%)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5. 엄마. 노인 표심에 곳간 활짝...복지예산 180조 돌파...눈덩이 복지예산

어린이집·기초연금 예산 등...내년 19.5조원 늘어 12%↑...전체 예산증가의 절반 육박

일자리 분야 3.8조 늘렸지만...청년구직 지원은 되레 줄어...재정수지 적자 70조 달할듯

6. 유튜브 왜 못보냐...노조가 반발하자 현대차 결국... 근무중 와이파이 접속 제한에

울산공장 특근거부로 맞불...사측, 3일만에 `일단 유보`...노사, 20일까지 합의 시도

현대차 생산라인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안전 문제를 이유로 울산공장 생산라인에 무료로 제공되는 범용 와이파이 접속을 근무시간 외로 제한했다. 작업 중에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면 사고 위험이 발생하고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논리에서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는 2011년 노사 합의로 설치된 와이파이는 8년간 전일 사용해 왔고 이를 제한하는 것은 노사 합의 위반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와이파이 사용 제한 논란이 사흘 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노사 합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던 현대차 노조가 특근 거부를 철회했고, 사측은 울산공장 내 와이파이 접속시한 제한을 유보하기로 했다

7. 미국 비건...북,상황 엄중...안보리 한목소리 내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1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들과 회동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단합을 강조했다.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지금 상황이 엄중하고 안보리가 단합된 모습으로 여러 가지 기존의 대북정책을 해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현 상황이 엄중하다는 평가와 함께 안보리가 일치된 목소리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8. 코리아 디스카운트...원인은 적은 배당 때문...대비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가가 외국 기업보다 저평가된 현상을 의미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지나치게 적은 배당 때문이라고 분석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현재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6배로 시가총액이 장부상 순자산 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나 배당성향을 높여야 하는데, 현재 국내 증시는 이익의 증가가 배당 성향의 확대로 연결되지 않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9. 13년전으로 후퇴한 해외건설 수주...올 31% 줄어 185억달러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외 건설 수주액은 11일 기준 185억달러(약 22조298억원)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268억달러보다 31% 줄어든 것이며, 2006년 165억달러를 수주한 이후 최저치다.

역대 가장 높은 수주액을 기록했던 2010년 716억달러와 비교하면 4분의 1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건설산업을 경시한 정부의 무관심 △한국 건설사들의 개척 정신 실종 △단순 도급사업 위주의 경쟁력 저하 등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했다.

올해 한국 건설업이 진출한 국가는 작년 106개에서 99개로 줄어들었고, 진출 업체도 지난해 386개보다 줄어든 370개에 그쳤다. 최초로 외국에 진출한 업체도 작년에는 50개였으나 올해는 36개에 머물렀다.

10. 공매도 규모 2년래 최저치 경신...연말 코스피 힘받나...올해 누적규모 5조에 그쳐

대차잔액도 지속적 감소...증시 자금수급 부담 덜어...연말랠리 가능성 높아져

남의 주식을 빌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규모가 코스피에서 2017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증시 수급이 개선되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11일 메리츠종금증권이 퀀트와이즈 자료를 기초로 2017년 이후 약 2년간의 한 달(20영업일) 누적 코스피 공매도 거래를 분석한 결과 최근 공매도 규모는 2년래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졌다.

11. 4차 산업혁명 시대인데...데이터 막으면 암 정복 힘들어...카이스트 총장 대담

르완다, 항공당국 반대에도...대통령이 정치적 결단내려

혈액 등 의료품 드론 서비스...수혈 접근성 2배 이상 높아져

전에 없던 기술·서비스 봇물...법·제도 뒤처지면 기회 놓쳐

韓 ICT에 빅데이터 결합하면...AI·드론 등 신산업 경쟁력 커

무라트 손메즈 WEF 4차산업혁명센터장(왼쪽)과 신성철 KAIST 총장이 지난 10일 KAIST 본원에서 만나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AIST]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암을 정복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에서 신성철 KAIST 총장과 만난 무라트 손메즈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4차산업혁명센터장은 과도한 규제의 폐단을 이같이 경고했다. 국내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입법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손메즈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원동력은 기존 체계를 벗어나는 새로운 기술"이라며 "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하는데도 규제가 안 바뀌면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은 어느 정도 늦을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렇다고 법과 제도가 기술에 비해 너무 뒤처지면 큰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렌터카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손메즈 센터장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으면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되기 마련이지만 그럴수록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며 신산업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12. 유한양행, 식약처서 폐암신약 레이저티닙 임상 3상 승인받아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3상 시험은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gefitinib)를 투여한 뒤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다국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 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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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31(목)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31. 08:55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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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기준금기 또 0.25%P 인하....올해 세번째...추가 인하에는 거리

연준은 29~30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75~2.0%에서 1.5~1.75%로 낮춘다고 발표. 이는 연준의 3차례 연속 금리 인하 조치다. 연준은 지난 7월 FOMC에서 10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9월에 이어 이번에 추가 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

연준은 미국 경제가 비교적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중 무역전쟁,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 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내렸다는 얘기.

2. 칠레 반정부 시위 격화에 내달 APEC 정상회의 취소

반정부 시위 사태가 격화되고 있는 칠레가 다음달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APEC 정상회의와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

3. 경징계 비웃는 외국인..불법 공매도 활개..올들어 10건 적발.작년 2배.과태료 평균 4700만원불과

형사처벌안 1년째 진전없어...선진국처럼 강력 제재 촉구

4. 리츠 돌풍 ...롯데리츠 첫날 상한가...저금리에 고배당 기대

롯데리츠가 30일 상장 첫날 가격이 급등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저금리 시대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금융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공모 리츠로 몰리며 `리츠 광풍`을 예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리츠는 시초가와 공모가 5000원 대비 30% 오른 6500원에 거래.

시총은 1조1178억원으로, 롯데그룹 다른 계열사인 롯데칠성(1조1151억원)이나 롯데제과(9048억원)보다 높게 형성.

5. OECD " 구글세 대상 확대"...삼성, LG, 현대차도 사정권...글로벌 디지털세 초안 파장

디지털환경이용 제품만드는...소비재기업까지 과세 적용

미국 등 현지서 세금부과 유력...내년 1월 확정, 2~3년뒤 시행

구글·애플 등 다국적 정보기술(IT) 기업에 세금을 부과한다는 일명 `구글세(디지털세)` 논의 범위가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으로도 확대될 전망.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주요 20개국(G20) 등에서 구글세 부과 초안을 만들었는데 미국 등이 제안한 글로벌 제조기업에도 디지털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

정부는 각국의 법제화 과정을 거쳐 2022~2023년 디지털세 제도가 실제 시행될 것으로 예상.

6. 통계청 VS 고용부...비정규직 증가, 누구 말이 맞나

조사방식 변경에 다른 해석...유승민 "조삼모사로 국민 속여"

올해 정규직이 35만명 줄고 비정규직은 86만명 증가했다는 통계청 발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조사방법이 잘못됐다"며 크게 반발했다. 같은 통계치를 두고 정부 내에서 말이 엇갈리는 것인데, 조사 방식 오류 논란마저 겹쳐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7. 11월 국제 이벤트 많지만 한.일 정상회담은 힘들듯

日정부, 추진안해...靑도 회담에 부정적 입장

8. 삼성 '폴더블 혁명' ....위아래 접고 돌돌 말고 슬라이딩까지...미국서 폴더블폰 공개

기존 폰의 절반 크기로 접혀...휴대 편의성 좋고 사용 편리

기흥선 차세대 폼팩터 선보여...기술 전시회통해 미래폰 소개...폴더블로 `초격차 전략` 가속

삼성전자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에서 개발자들이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폰, 인공지능 기술 등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개발자·서비스 파트너 등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9. 모든곳에 인공지능 넣겠다.... KT 'AI 컴퍼니' 선언

3천억 투자 신성장동력 마련...AI 전문인력 1천명 육성

"AI엔진 `지니` 탑재 단말기...2025년까지 1억대 팔것"

KT(회장 황창규·사진)가 통신사에서 `인공지능(AI)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AI 분야에 3000억원을 투입하고 전문인력 1000명을 육성하기로.

KT는 이날 ▲ 감성·언어 지능 ▲ 영상·행동 지능 ▲ 분석·판단 지능 ▲ 예측·추론 지능 등 4개 지능 영역에서 20여개의 AI 원천기술을 공개.

KT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국민이 인공지능(AI)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는 `AI 전문기업(AI Company)`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KT는 4년간 3000억원을 투자하고 AI 전문인력 1000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스퀘어에서 가족 모델들이 KT 기가지니 등 AI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충우 기자]

10. 중국 " 중 제조 2025 폐기"...미국에 유화 제스처...WSJ. 홍콩 언론 보도

4중전회서 대체 방안 마련...美와 협상·외자 유치 목적

지난 28일부터 열린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 전회)`에서 공산당 지도부가 중국 첨단 기술 육성전략인 `제조 2025`를 실제로 포기하고 이를 대신할 경제 발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홍콩 동망 등이 전했다.

`제조 2025` 폐기는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꾸준히 `폐기하라`고 비난해왔다는 점을 감안할 때 눈여겨볼 만한 변화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모인다.

11. 네이버 3분기 영업익 2천21억....작년보다 8.9% 감소

12. 중국이어 미국마저 성장률 위기....3분기 1%대로 추락 우려...1%대로 떨어진 미국 GDP

美·中 무역전쟁 장기화 여파...기업투자 -3.0%로 큰폭 감소...소비 2.9% 늘어 성장 버팀목

세계경제 불확실성은 여전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지난 29일(현지시간)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발표를 앞두고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다. [AP = 연합뉴스]

13. 세계최대 석유회사 아람코....3번 연기 끝에 12월 상장...12월 11일 사우디서 거래

`사막의 다보스포럼` 개막...첫날 150억달러 투자 계약

석유왕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석유회사 아람코가 12월 중순 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사우디 언론사 알아라비야는 29일(현지시간) 아람코 주식이 오는 12월 11일 사우디 타다울 증권시장에서 첫 거래에 들어간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아람코는 다음달 17일 주식 공모 가격 산정에 들어가 12월 4일 첫 거래 가격을 정할 예정이다. 회사는 왕실 지분 5%를 국내외 증시에 상장한다는 계획인데, 사우디 타다울 증시에 상장할 주식은 왕실 지분 중 1~2%에 해당한다. 비중은 적어 보여도 금액상으로 보면 200억달러(약 23조3600억원) 규모로 전 세계 증시를 통틀어 최대다.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 공모를 통해 모이는 자금으로 `포스트 석유 시대` 대비 정책인 `비전 2030`에 투자해 산업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람코 기업가치가 2조달러(약 2400조원)일 것으로 보면서 아람코 지분 5%를 국내외 증시에 상장하면 공모 금액이 1000억달러(약 120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실제 공모 금액이 사우디 정부 기대보다 25% 정도 적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고 있다.

14. 미국..불법 공매도 '벌금 60억. 징역 20년'.....한국은 겨우 9000만원...

공매도 처벌사례 90%가 외국인

외국인 "걸려봐야 과태료 찔끔"...대부분 단순 `주의`처분 경징계...줄어들던 공매도 다시 증가세

작년 골드만 이례적 75억 과태료...불법 공매도 경각심 높였지만...낮은 처벌수위·높은 기대수익

15. 국내 주식형 펀드서 11거래일째 자금 순유출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65억원이 순유출됐다.

453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618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1억원이 들어오면서 이틀째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16. 강동 둔촌주공 "평당 분양가 3550만원으로"...대의원회서 잠정안 결정

12월초 관리처분총회서 확정...조합-HUG 협상 난항 예고

건국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상에 나서기 위한 일반분양 목표가를 확정했다. 하지만 조합 측이 희망하는 가격과 HUG 기준에 맞춘 예상 가격 사이에 1000만원가량 격차가 발생해 협상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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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9(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19. 10. 29. 09:32 Posted by 꿀사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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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U, 브렉시트 기한 연장...내년 1월 31까지 연장...투스크 EU 상임의장 밝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사진)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EU 27개 회원국이 영국의 브렉시트를 내년 1월 31일까지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영국을 제외한 27개국 EU 회원국 대사들은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 내몽골. 중국북동부서 발원한 황사 한국 유입...전국 초비상

28일 내몽골과 중국 북동부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됐다.

현재 인천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서울도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며 평소보다 5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충남 역시 100㎍을 넘는 수준이다.

황사가 동진하면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높아질 예정이다

3. 4년만에 또....아르헨티나 포플리즘....1970년대 페론 시대 이후 부활 악순환

포퓰리즘이 재정난 이어져...고물가·고실업·고환율 초래

4. 아르헨티나 좌파 페르난데스 대통령 당선...퍼주기 복지...시민은 환호, 은행 긴급회의 ...투자자 비상

중앙銀, 외환위기 차단 분주...달러 거래한도 50분의 1로

IMF와 구제금융 전면 재협상...재정풀어 연금·주택 지원할듯.시민들은 거리 뛰쳐나와 반겨

러닝메이트로 뛴 크리스티나...영부인→대통령→부통령 재기

27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마우리시오 마크리 현 대통령을 제치고 당선된 좌파연합 `모두의 전선`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당선인(앞줄 오른쪽)이 당선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러닝메이트로 활약하며 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 겸 전 영부인(앞줄 왼쪽)도 부채를 들고 당원들의 환호에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AFP = 연합뉴스]

5. 현대차 비전에 확신...미래는 100% 전기차...외국인 첫 사외이사 노이만

현대모비스 이사회 참석해..."엘리엇 배당 요구는 급진적...지배구조 긍정적으로 변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이 24일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독일 출신 카를 토마스 노이만 사외이사와 나란히 앉아 있다. [사진 제공 = 현대모비스]

6. 중국 전방위 배터리 공습...한국 눈뜨고 따라잡힐 판

반도체의 뒤를 이을 한국 산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약진이 거세다. 한국과 일본에 뒤처진다고 평가받았던 소재 분야뿐만 아니라 재활용, 차세대 연구개발(R&D)에도 중국이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배터리 생태계 전반에 걸쳐 기술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습식분리막 생산 세계1위 위협...소재기술력도 日·韓 추월...원료·제조등 모든 생태계 장악

한국 미래먹거리 빨간불...."아차하단 회복 어려울수도"

7. 미국 금리인하...한국 증시엔 일단 호재..30일 파월 발언이 변곡점...장중 2100터치

FOMC 10월 금리인하 확정적..추가인하 시사때 시장반응 주목..글로벌증시 상승동력 되겠지만...경기침체 신호로 해석될수도

코스피 내년 상승세엔 공감대...연말 2200·내년 2400 전망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서 기정 사실화되는 가운데 내년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10월 금리 인하는 국내 증시에 긍정 요인이지만, 내년 추가 인하 메시지가 전달될 경우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과 국내 증시에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8. 막오른 중국 4중전회...시진핑 주석 절대권력 분수령

무역전쟁·홍콩시위 등...대내외 불확실성 여전

내부기강 잡기에 집중...習 후계자 선정은 안할듯

9. 부동산 시장에도 단타족이... 5년간 챙긴 차익이 '무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부동산 단타족이 챙긴 매매차익이 총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타족이란 부동산 보유 기간이 3년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에게 29일 제출한 `2013∼2017년 보유 기간별 부동산 양도소득세 신고현황`을 보면, 보유 기간 3년 이내인 부동산 거래 건수가 2013년 11만8286건에서 2017년 20만5898건으로 74% 늘었다.

이들 거래에 따른 양도소득은 2013년 2조2330억원에서 2017년 6조7708억원으로 무려 203% 치솟았다.

보유한 지 3년을 넘지 않은 부동산을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처분해 얻은 양도소득이 모두 22조9812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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