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서버용 CPU 진출" 인텔은 "연내 車반도체 양산"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 급증에 글로벌 기업 속속 대규모 투자 비메모리 존재감 미미한 한국 메모리 초격차 지위도 불안 지금 반도체 시장에서는 `양`의 경쟁이 벌어지면서, 동시에 최첨단 분야에서는 `질`의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세계 최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엔비디아의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선언과 인텔의 차량용 반도체 생산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사태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동시 진행형으로 전개되고 있는 양상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 것이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인텔의 아성인 데이터센터용 CPU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인수한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용 CPU인 `그레이스`를 2023년 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GPU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CPU 시장에서의 입지는 열악했다. 엔비디아의 GPU는 인텔 CPU가 장착된 컴퓨터에서 CPU의 연산 처리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 수단에 그쳤다. 하지만 `그레이스` 출시로 이 같은 상황은 바뀔 전망이다. 그레이스는 엔비디아 GPU와 인텔의 CPU를 결합한 기존 시스템보다 AI 처리 속도가 10배 빠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엔비디아는 그레이스를 통해 서버용 CPU 시장 90% 이상을 장악한 인텔의 아성을 무너뜨린다는 게 목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5.62% 급등한 반면 인텔 주가는 4.18% 하락하는 등 양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영역 확장을 상징적 사건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경쟁이 유례없이 치열해지면서, 분야별로 확고한 강자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분업 구조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라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CPU 시장 진출은 혁신과 도전 없이 기존 사업에 안주하다가는 경쟁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라며 "한국 반도체 업계도 `메모리 강자`라는 지위에 안주해서는 장기적인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에 허를 찔린 인텔은 이날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계획을 들고 나왔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백악관이 소집한 반도체 공급망 대책 회의 이후 로이터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제조에 직접 나서겠다"며 "향후 6~9개월 내에 실제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차량용 반도체 설계 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기존 설비 일부를 전환해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인텔은 지난달 200억달러(약 22조52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 2곳을 짓고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부문인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인텔의 차량용 반도체 생산 계획 발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며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한국과 달리 미국은 정부의 생산 확대 요청에 업계가 즉각 화답하는 등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공급난 해소에 나서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업계에선 5세대(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AI·사물인터넷(IoT)·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역량인 반도체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반도체 전쟁`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은 시스템 반도체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최소 3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10여 개의 이미지센서, 최대 30개의 전력관리반도체(PMIC), 4~5개의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 등 다양한 종류의 시스템 반도체가 들어간다. 시스템 반도체는 저장장치인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전자제품에서 정보처리·제어·가공 등을 담당한다. 한국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선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가 설계한 뒤 파운드리 업체에 생산을 맡기고 이를 고객에게 납품하는 구조인데 2019년 기준 한국의 팹리스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2.4%)를 포함해 3.2% 수준에 그친다. 그나마 삼성전자를 빼면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메모리 반도체 초격차도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지만, 한 수 아래로 간주했던 경쟁사들에 세계 최초 타이틀을 잇따라 빼앗기는 등 최근 기류가 심상치 않다. 메모리 반도체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이 지난해 11월 176단 낸드를 업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세계 최초로 4세대 10나노급 D램 생산을 시작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0. 한국판 아크신화 내가 쓴다"…혁신기업ETF 4社4色 경쟁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다음달에 앞다퉈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이면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주식형 액티브 ETF는 미국 자산운용사인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50% 수익률을 거두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투자 상품인 만큼 자산운용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이 국내 투자 지형을 바꿀지 주목된다. 13일 자산운용 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4개사는 국내외 주식형 액티브 ETF 8개 종목 상장을 위해 최근 한국거래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심사를 거쳐 다음달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티브 ETF는 매니저 재량에 따라 시장 수익률 대비 초과 성과를 노리는 액티브 펀드와 ETF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ETF는 순자산의 70%는 비교지수를 추종하고 30%에 대해서는 운용사가 재량으로 운용한다. 최근 초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며 지수 이상 수익률을 기대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액티브 ETF를 찾는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자산운용사들 상품이 잇달아 상장을 앞두고 있어 수익률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자동차`에 초점을 맞췄다. 신재생에너지 ETF는 △전기차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메가트렌드`로 규정하고 관련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동수단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전기·수소차, 자율주행, 통신, 항공우주, 플라잉카 등 각종 이동수단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주식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각광받았던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 ETF를 편입해 높은 수익을 노리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환경·책임·투명경영(ESG)과 친환경 자동차 투자로 차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SG ETF의 경우 단순히 관련 지표만을 투자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등을 감안해 저평가돼 있는 종목군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경우 코스피 지수형 ETF와 국내 BBIG에 초점을 맞춘 ETF 등 두 가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주식형 액티브 ETF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운용사들이 조직을 재정비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액티브 ETF 운용팀을 꾸렸다. 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ETF 운용을 총괄하는 서범진 액티브자산운용 그로스본부장은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혁신 성장 기업군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장기 수익을 낼 수 있는 글로벌 테마 관련 액티브 ETF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기존 ETF 브랜드와는 다른 브랜드로 차별화한다. 기존 ETF는 킨덱스라는 브랜드를 사용했지만 액티브 ETF는 `네비게이터`라는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남경문 주식운용본부 리서치팀장, 오혜윤 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1팀 차장이 각각 친환경 자동차와 ESG 관련 상품을 운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 이창헌 EMP 운용본부장이 운용을 책임진다.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한 이 본부장은 분산투자에 최적화한 EMP펀드 등을 주로 담당해왔다. 이후 2017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펀드 출시에 앞장섰고, 이번에 액티브 ETF 상품 운용을 주도하게 됐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문경석 ETF 본부장이 액티브 ETF 운용을 총괄한다. 다른 액티브 ETF보다 높은 수익률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0. 제2 테슬라' 리비안 전기트럭, 삼성SDI 배터리 달고 달린다
삼성SDI가 미국 스타트업 `리비안`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한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세계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을 양산해 올해 6월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예약 물량이 사전 계약 개시 1주일 만에 매진됐을 뿐 아니라 아마존에 전기차 10만대 공급도 예정돼 있어 삼성SDI의 배터리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리비안 배터리 공급 외에도 현대자동차와의 배터리 개발 협업과 중국 공장 증설, 미국 공장 건설 검토 등을 추진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는 모양새다. 13일 리비안은 올해 6월 이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인 `R1T`와 SUV `R1S`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양사 협업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리비안이 공식적으로 삼성SDI 배터리를 쓰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버트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의 배터리 모듈과 삼성SDI의 배터리셀이 결합돼 상당히 기쁘다"며 "삼성SDI의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배터리 공급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증권 업계는 삼성SDI가 리비안에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최소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리비안이 지난해 말 사전 예약 1주일 만에 첫 번째 물량이 모두 매진됐다는 점, 아마존이 2030년까지 10만대를 발주하는 등 리비안에 대한 미국 시장의 기대감이 큰 만큼 삼성SDI가 얻게 되는 이익 규모는 20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의 젊은 공학자가 설립한 리비안은 지난해 말부터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으며 6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한다. 이로써 테슬라, GM보다 앞서 세계 최초 전기 픽업트럭 양산 기업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리비안 배터리 공급과 함께 삼성SDI는 올해 들어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내에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중국 톈진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유럽 배터리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에는 9000억여 원을 투자해 생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삼성SDI는 전기차용 배터리(각형) 생산 능력을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는 현재 30GWh로 추정하고 있다. 증설에 따라 배터리 생산 능력은 2022년 50GWh, 2023년 70GWh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70GWh는 단순 계산으로 전기차 100만대에 탑재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밖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원통형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사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0. 뉴욕증시, J&J 백신 접종 중단·물가 지표 소화…S&P500 최고 마감 뉴욕증시, J&J 백신 접종 중단·물가 지표 소화…S&P500 최고 마감 뉴욕증시는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우려에도 소비자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으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13포인트(0.20%) 하락한 33,677.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60포인트(0.33%) 오른 4,141.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6.10포인트(1.05%) 오른 13,996.1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소비자물가 지표, 국채 금리 움직임, 코로나19 백신 소식 등을 주시했다. 개장 초 미국 보건당국이 J&J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일부 타격을 입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공동성명에서 J&J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예방 차원에서 J&J 백신의 사용 중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전날까지 J&J 백신 680만 회분이 접종됐으며 J&J 접종 후 6~13일 사이 18~48세의 여성들에서 6건의 혈전증이 보고됐다. 이 같은 소식 이후 오하이오·뉴욕·코네티컷·매사추세츠·메릴랜드·조지아·버지니아주 등이 J&J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백악관은 이번 주에만 2천800만 회분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면서 J&J 사용 중단이 접종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물가 지표는 예상을 웃돌았으나 일부 트레이더들이 우려했던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와 전달치 0.4%를 웃돈다. 이날 수치는 2012년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3월 CPI는 전년 대비로는 2.6% 올라 전달의 1.7% 상승을 웃돌았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올라 예상치인 0.2%를 상회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1.6% 올라 전달의 1.3%를 넘어섰다.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국채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기술주 강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bp가량 하락하며 1.62% 수준까지 떨어졌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금리는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3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3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98.2로, 전월의 95.8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역대 평균인 98선을 회복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웹 세미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없다고 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움직일 시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커 총재는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회복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아직 부양책을 거둬들일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출처:매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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