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rss 아이콘 이미지

20/3/23(월) 매일경제신문 요약 보기

경제 2020. 3. 23. 09:03 Posted by 꿀사과TV
728x90
반응형

1. 코로나 나몰라라…日벚꽃놀이 인산인해

정부 "외부활동 문제 없어" 설명..폭발적 확산 가능성 경고 목소리

21일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에서 코로나19 위기감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끼고 벚꽃놀이를 즐기고 있다. [EPA =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일본에선 성화 전시회나 벚꽃놀이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정반대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임시 휴교, 대규모 공연 취소·연기를 요청하면서도 외부 활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설명을 내놓은 영향이 크다.

3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역의 벚꽃 명소에는 꽃놀이에 나선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도쿄의 대표적 벚꽃놀이 장소인 우에노공원이나 신주쿠교엔 등에서는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돗자리 사용 등을 금지했으나 큰 효과는 없었다.

신주쿠교엔에서는 경비 인력 등이 `돗자리는 안 됩니다`라고 쓰인 경고 문구를 들고 돌아다닐 뿐이었다. 일본 언론들은 "대부분 사람이 마스크를 하고 있고, 돗자리를 깔지 못하니 걸어다니는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고 22일 지적했다. 이날은 입장료(어른 1인당 500엔)까지 무료라 관람객이 더 몰렸다. 전날 신주쿠교엔에서 만난 한 일본인은 "외부라서 큰 문제는 없지는 않겠나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신주쿠교엔 측은 인원이 많으면 입장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센다이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성화 전시회에는 5시간 동안 무려 5만2000명이 몰렸다. 당초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예상(1만명)한 것보다 다섯 배가 넘는 규모다. 7월 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부흥 올림픽`으로 규정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26일 시작되는 일본 내 봉송 전에 미야기·이와테·후쿠시마현에서 이틀씩 성화를 전시하고 있다. 3개 현 모두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와 후쿠시마 원전 폭발 등으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일본 내에서도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으나 국민 생활에는 다른 나라들에서 나타나는 극단적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2. 트럼프 "북한과 이란 등에 코로나19 지원에 열려있다고 말해

트럼프 "북한과 이란 등에 코로나19 지원에 열려있다고 말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돕는 일에 열려 있다고 북한과 이란, 그리고 다른 나라들에 말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방역과 관련, 미국의 협조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대북 친서 전달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와 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을 전달했다고 한국시간으로 22일 밝힌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도 친서 전달 사실에 대해 전날 당국자발로 인정했다.

3. 코로나19 두 달 만에…100대 상장사 시총 3분의1 `증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주요 100개 상장사 시가총액의 3분의 1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20일 국내 20개 업종 100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629조원으로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859조원)대비 29.7% 감소했다.

특히 지난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8일간은 시가총액이 12.7%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5개 전자 기업 시가총액이 두달새 126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자동차는 27조원, 금융 19조원, 석유화학 16조원, 정보통신 15조원, 금속철강 13조원, 조선 10조원씩 각각 감소했다.

두 달간 주가 역시 20개 업종 모두에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그중 7개 업종의 주가는 평균 40% 넘게 하락했고, 특히 조선·중공업 기업의 주가는 48.6% 크게 떨어졌다. 이어 여행(-43.7%), 자동차(-43.6%), 기계(-43.5%), 금융(-43%), 건설(-42%), 항공해운(-42%)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4. 전세계 확진자 30만명 넘어 하루새 1623명 사망 `최악`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일(현지시간) 유럽·미국에서 급증해 총 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2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통계정보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만5036명으로 전날보다 2만9439명 늘어났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전 세계 신규 사망자 수는 이날 역대 최고치인 1623명을 기록해 누적 사망자 수는 1만3010명에 달했다. 특히 20일에는 하루 새 감염자가 3만664명이나 늘어 가장 많은 확진자 증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소 안정기로 접어든 중국을 넘어 유럽이 전 세계 최대 코로나19 확산 거점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유럽 확진자 수는 14만9000여 명에 달해 중국의 2배를 뛰어넘었다. 누적 사망자 수도 7500여 명으로 중국 누적 사망자(3255명)의 2배를 넘어섰다. 이날 하루에만 유럽에서 사망자가 무려 1300여 명이나 발생했다.

이탈리아 사망자가 4825명으로 유럽 전체 사망자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스페인 사망자 수도 1381명에 달했다. 확진자 수도 이탈리아가 5만3578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은 2만5496명에 달했다.

미국 코로나19 감염자는 2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틀 만에 1만명 이상 폭증해 누적 집계로 2만6000명 선을 돌파했다.

5. 美 2500조·獨 1000조원…경기부양에 `머니 폭탄`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경기 부양책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이 대대적인 재정 정책을 내놓으면서 `큰 정부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큰 정부 시대`에선 자원 배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 우선순위를 저소득층과 주력 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지원을 요청하는 업종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2조달러(약 2490조원) 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한다. 이는 약 1조6000억달러인 한국 전체 국내총생산(GDP)보다 큰 규모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경기 부양책이 전체 2조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7500억유로(약 1002조원) 규모 부양책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6. 기준금리 내려도…주담대 금리 되레 올랐다

코로나탓 금융채 금리 오르자..연동된 주담대 금리 동반상승

기준금리 0.75%로 내렸지만..1%대 주담대 당분간 힘들듯

속속 내리는 예금 금리와 대조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0%대`로 떨어졌지만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위기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연동된 금융채 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혼합형(5년 고정금리 뒤 변동금리로 전환) 주담대 금리는 지난 16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은 17일부터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0.75%로 적용하고 있다. 23일 적용 기준 신한은행 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2.72~3.73%로 지난 16일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은 0.30%포인트 오른 2.44~3.94%, 우리은행은 0.16%포인트 오른 2.59~3.59%, 농협은행은 0.15%포인트 오른 2.42~3.83%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20일 기준 2.63~3.93%로 16일(2.50~3.80%)보다 0.13%포인트 올랐다.

대출금리가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혼합형 주담대 금리와 연동된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가 크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1.312%까지 하락했던 금융채 AAA등급 5년물 금리는 19일 1.672%로 상승했다. 20일에는 1.627%였다. 16일 기준금리 인하 당일 금융채 금리는 1.444%로 전날보다 0.081%포인트 하락했다가 18일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7. 北 "金-트럼프 친분 굳건"…대화 재개는 아직..美北 `친서외교` 재가동

北 "美과욕땐 관계 악화" 경고..美 협상태도변화 우선 촉구..코로나 방역협력도 無응답

北 내부결속 강화목적 분석..美도 대선전 상황관리 주력

김여정

한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친분을 강조한 것은 향후 협상을 위한 불씨를 살려두는 동시에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향후 미·북 관계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방역을 매개로 한 `친서 외교`를 통해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최근 의사소통을 자주 하지 못해 자기 생각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국무위원장과 긴밀히 연계해 나가기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 동지도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특별한 개인적 친분 관계에 대하여 다시금 확언하시면서 대통령의 따뜻한 친서에 사의를 표했다"고 정상 간 친분을 재차 강조했다. 북한의 이 같은 메시지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톱다운 협상 방식이 여전히 유효함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대화 여지를 열어두되 미국의 태도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지도한 포사격대항경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일 인민군 3·4·8군단 포병부대가 참가한 포사격대항경기가 열렸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현장 지도를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사진으로, 망원렌즈로 촬영해 포대와 병사들이 밀집해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8. 코로나19 엎친데덮쳐…서울 음식점 폐업 9% 늘었다

지난 9일 낮 12시께 서울 명동 식당 골목. [사진 출처=연합뉴스]

3월 들어 서울에서 문을 닫은 음식점과 술집 등의 폐업률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이달 1~20일 식품위생업소 1600곳이 폐업했다. 전년 동기간(1468곳)과 비교해서는 9% 가량 증가한 규모다.

음식점, 카페, 술집, 편의점이 속한 식품위생업은 진입 장벽이 낮아 자영업자들이 많이 몰리는 대표적 업종이다.

외식 업황이 나빠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부진이 본격화한 탓에 폐업한 식당들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폐업한 식품위생업소 1600곳을 주요 업태별로 보면 한식집이 274곳이었다.

치킨집과 호프집은 83곳이었고 파스타 등을 파는 경양식집은 73곳이 폐업했다. 분식집은 62곳, 일식집·횟집은 41곳, 중식당은 21곳이었다.

9. 하루 793명 `이탈리아의 참극`…영안실 없어 성당 안치

화장장 24시간 돌려도 모자라..伊언론들 "전후 최대비극"..스페인선 중환자만 1600명

美 하루 확진자 7천명 늘어.."실제 감염자 11배 이를 듯"

특별재난지역 선포된 뉴욕..다음주면 인공호흡기 소진

지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무려 수녀 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로마 인근 `성 카밀로의 딸 수녀원` 입구를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다. [AP = 연합뉴스]

유럽의 `우한`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경제 중심지인 롬바르디아주에서는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3251명, 사망자는 546명 발생했다. 롬바르디아의 누적 확진자는 2만5515명으로 이탈리아 전체 확진자 중 47.6%를 차지했다. 이는 스페인 누적 확진자 수(2만5496명)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 한국(8799명)의 3배를 웃도는 수치다. 롬바르디아의 누적 사망자도 3095명으로 이탈리아 전체의 64.1%에 달한다.

롬바르디아주에선 매일 1000명 안팎의 감염자가 발생해 의료시스템 자체가 사실상 붕괴 위기에 처했다. 증상·연령을 고려한 선별 치료 방침으로 지병이 있는 고령자들이 아예 치료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롬바르디아주에서도 타격이 가장 큰 베르가모는 `죽음의 도시`가 됐다. 하루 사망자가 50명씩 쏟아지며 병원 영안실에 공간이 없어 성당까지 관이 들어찼다. 화장장이 넘쳐나는 시신을 감당하지 못해 군용차량이 다른 지역으로 관을 옮기는 사진과 영상도 돌고 있다. 현지 언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비극"이라고 전했다. 인구 12만명의 이 도시에선 무려 5000여 명의 누적 감염자가 발생했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무더기로 늘어나면서 이탈리아 정부는 롬바르디아주 밀라노 일대에 군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의 21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6557명에 달했고, 신규 사망자도 793명으로 급증했다. 하루 기준 세계 최대다.

10. 재택근무 늘자…"내방 사무실처럼 꾸며볼까"

코로나19에 재택근무 늘며..홈오피스 관련용품 매출 `쑥`

의자·거치대 등 판매 2배↑..영상회의 횟수도 늘어나며..노트북·PC카메라도 잘팔려

30대 회사원 이 모씨는 최근 노트북을 구매했다. 몇 달 전부터 노트북을 하나 장만할 계획이었지만 사양, 가격 등을 따지며 고민만 하다가 차일피일 구입을 미뤄왔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고사양 노트북이 필요하게 되자 이번 기회를 계기로 노트북을 새로 구매했다. 20대 통신업체에 다니는 최 모씨는 게임을 하지 않지만 최근 게이밍 의자(게임용 의자)를 샀다.

11. 국제유가 또 폭락…트럼프, 사우디에 대표단 보내 `유가 담판`

7700만배럴 비축유 구입이어..사우디 상주 정부대표단 파견..유가하락 방지위해 감산 설득

`치킨게임`에 러시아 경제 흔들..사우디도 부채 한도 20%P 늘려

미국이 국제유가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7700만배럴을 사들이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엔 사우디아라비아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한다. 사우디와 러시아 간 `유가 치킨게임`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선 붕괴 위협에 놓인 상황에서 사우디의 감산을 설득해 유가 하락을 방지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사실상 배럴당 최소 4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채산성을 갖는 미국 셰일업계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러한 유가 하락은 미국 금융시장의 `뇌관`이 되고 있다. 막대한 빚을 낸 셰일업계가 도산 위기에 몰리면 여기에 대출을 해준 금융회사들마저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증시 폭락세도 이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시 2만 선과 7000 선이 붕괴됐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913.21포인트(4.55%) 하락한 1만9173.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지난주 17.3% 하락률을 기록해 주간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18.2%)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4%, 나스닥지수는 3.79% 하락했다. 지난주 기준으로 S&P500지수는 14.98%, 나스닥지수는 12.64% 하락했다

12. IOC, 도쿄올림픽 `연기` 검토 발표에 전 세계 반응이

2020 도쿄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세부 논의를 4주 안에 끝내겠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발표에 전 세계가 환영하는 모습이다.

IOC는 23일(한국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이 하나의 선택사항"이라며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 논의를 시작해 4주 안에 매듭지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발표했다.

단 올림픽 `취소`는 의제에 올리지 않을 방침이라고 IOC는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은 "연기를 포함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하겠다는 IOC의 결정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세계육상연맹은 "도쿄올림픽 연기를 위한 IOC의 논의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13. 증안기금, 급락때 `4·3·3` 세차례 투입키로..10조 규모 조성 이번주초 확정

출범후 첫 급락때 40% 투입..이후 두차례 30%씩 추가매수..종목 아닌 ETF등 지수상품 매입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시 안전판 마련에 나서면서 국내 대표 지수 관련 상품의 수혜가 기대된다. 10조원에 달하는 증시안정기금이 시장에 투입되면 정부는 총액을 4대3대3 비율 수준으로 나눠 구간별 분할 매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14. 다 팔아도…기관·외국인, 넷마블·삼바 샀다

미국서 복제약 처방 가능성에..셀트리온·삼성바이오 들썩

모바일게임 신작 낸 넷마블..폭락장서도 주가 2% 올라

코로나19 사태로 유례없는 폭락 장세 속에서 지난주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한 종목이 적지 않다. 역대 최악의 급락장 속에서 앞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받는 종목들이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다. 지난주 외국인은 659억원, 기관은 230억원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860억원 매도했는데, 이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고스란히 소화한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지난주 3.3% 하락하는 데 그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회장이 지분 35.7%를 보유하고 있다. 셀트리온과는 별도로 지분 관계가 없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 처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가 앞으로도 연속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또한 지난주 외국인이 289억원, 기관이 447억원 순매수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지난주 10.6% 하락했다. 이는 개인이 736억원 순매도한 결과다.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판단이 달랐던 것이다.

15. 獨헤리티지DLS 피해자에 투자금 50% 가지급

신한금투, 손실확정전 지급..잔액 3799억중 1900억 규모

손실확정후 차액정산 예정..조용병 "고객보호 강화" 주문

신한금융투자가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판매액 가운데 투자금 50%를 투자자에게 미리 지급한다. 금융상품 손실을 확정하지 않은 단계에서 판매사가 투자금 절반을 투자자에게 가지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으로 투자 손실이 예상되는 금융상품에 대해 판매사가 먼저 투자금을 가지급하는 방식이 정착될지 주목된다,

신한금투는 독일 헤리티지 DLS 신탁의 만기가 연장된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금 50%를 가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 상환이 지연된 고객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고객 보호를 위해 내놓은 조치라고 신한금투는 밝혔다.

신한금투가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 DLS 잔액은 3799억원이다. 전체 판매액 3908억원 가운데 일부 만기 상환하고 남은 잔액이다. 신한금투는 마지막 만기가 도래하는 내년 1월까지 잔액 50%에 해당하는 1899억원을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16. 코로나·공시가 상승에…강남·마용성 매수문의 `뚝`

보유세 부담에 매물 늘었지만..급매 나와도 매수자는 관망세

코로나19 사태와 공시가 인상 후폭풍으로 강남,마·용·성 등 서울 핵심 지역에 급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파인애플상가 부동산중개업소 외벽에 아파트 급매물 광고가 붙어 있다. [한주형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공시가 인상 충격, 자금조달계획서 확대 등 악재가 겹치면서 강남,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서울 핵심 지역의 아파트 매수 문의가 뚝 끊겼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중개업소는 매도 상담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매수자들이 시세보다 2억∼3억원 이상 싼 급매물만 사겠다며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17. 서울 10곳 6천가구 더…상한제 피해 분양..상한제 연기 `어부지리` 조합들

신반포13차·이문1·장위4 등..5~7월 분양 추진 단지 수혜..상반기 분양 불쏘시개 기대

"HUG 규제가 최대 복병"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점을 오는 7월 28일로 계획보다 3개월 연기하면서 당초 적용 대상이었던 5~7월 분양 예정 단지들이 어부지리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만 총 10개 구역이 추가로 피할 것으로 예상돼 이 구역 일반분양분 6000여 가구가 올여름 분양시장을 후끈 달굴 예정이다. 다만 둔촌주공아파트 사례처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협상이 결렬되면 분양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728x90
반응형